'16w텔레그램howDB➧◀스웨디시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11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13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와 ‘장애인 복지증진과 안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과 연계한 나의건강기록 어플 및 진료정보교류 서비스 홍보 관련 협력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 맞춤형 건강증진 협력체계 구축 ▲양 기관의 발전 및 기관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 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러한 체계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주요 사업 대상자인 장애인 복지 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더욱 편리한 건강 관리 방안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건강 관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노인 복지관 이용자,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및 독거 노인종합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외과 모혜진 교수가 이대목동병원 외과 김향경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영상의학과 양승부 교수, 고대구로병원 신장내과 권영주 교수와 함께 혈액투석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한 직접 경구 항응고제(DOACs) 사용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정맥혈전색전증은 폐색전증과 심부정맥 혈전증을 포함하는 흔한 혈관 질환으로, 성인의 평생 발병 위험도가 약 8%에 이른다. 또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만성신부전 환자는 일반인보다 정맥혈전색전증 위험도가 훨씬 높아 만성신부전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는 중요한 문제이다. 정맥혈전색전증은 항응고 요법이 주요 치료법으로 사용되며, 직접 경구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s; 이하 DOACs)는 기존 항응고제보다 출혈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낮고 복용과 관리도 수월하여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서 DOACs 사용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모혜진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로부터 혈전색전증 치료를 위해 DOACs를 복용한 만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김정현 원텍 대표가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태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 두짓 타니 호텔에서 열린 ‘1st WON Prestige Gala Night’ 행사에서 원텍은 2024년 태국 시장에서 목표했던 150대의 두 배를 넘는 300대 이상의 올리지오(Oligio)를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김 대표가 주도한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월, 최정윤 원텍 부사장은 2025년을 원텍의 글로벌 확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원텍은 첫 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해외 시장 도약이 본격적으로 실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정현 대표 역시 이에 맞춰 단순한 수출이 아닌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그는 행사에서 “태국 시장에서의 성과는 단순한 판매 증가가 아니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확보한 결과”라며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가 강조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는 2월 13일 일본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Japan, 원장 Hitoshi Nakagama)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MOU 갱신 체결식을 진행하고, 한-일 암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1년 공동성명을 통해 인력 및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의 MOU를 체결하며 25년간 암 연구 협력, 인력 교류, 연구 워크숍 및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세 번째 MOU 갱신을 통해 암 연구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이번 협약은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 이후 진행된 한-일 암 연구 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진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초 연구 세션에서는 ▲ 국립암센터 연구 현황(韓 이건국 연구소장), ▲ 아시아 환자 데이터의 힘(日다카시 코노 암유전체 첨단치료법 센터장), 암 관리 세션에서는 ▲한국의 국가암관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13일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GC녹십자웰빙은 여의도 본사에서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및 자율준수관리자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전 임직원은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과 공정거래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선포식 후 공정거래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통해 공정거래 법규 준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CP 도입은 필수이다”며, “법규를 준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며 윤리 경영을 실천해 고객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24년 공인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을 통해 ISO37301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셀트리온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으로부터 인천 송도 연수구에 증설하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DP) 공장의 착공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DP 공장은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을 제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에 지어진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 9월 DP 공장 증설을 결정하고 지난해 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이달 착공허가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DP 공장을 완공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DP 공장에서는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기존 판매 제품과 더불어 최근 허가가 이뤄진 아이덴젤트, 스테키마, 앱토즈마 등 후속 액상 바이알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은 크게 세포배양, 정제 등의 과정을 거쳐 생산하는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과, 이를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제형화한 완제의약품(DP)으로 구분된다. 셀트리온은 신규 DP 공장 증설을 통해 의약품 공급 안정성과 비용 절감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력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의약품 위탁생산(CMO)을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가 자사의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 PHI-501에 대한 임상 1상 IND(임상시험계획승인)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PHI-501의 인체 대상 첫 임상시험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특히 악성흑색종 및 난치성 대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제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다. PHI-501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적응증을 예측 및 확장한 신규 항암 치료제다. PHI-501은 전임상 연구에서 기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악성흑색종과 난치성 대장암에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PHI-501은 화이자의 항암제 ‘브라프토비(Braftovi, encorafenib)’, 로슈의 ‘젤보라프(Zelboraf, vemurafenib)’, 노바티스의 ‘라핀라(Rafinlar, dabrafenib)’ 등의 기존 FDA 승인 항암제에 대한 저항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전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강력한 대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와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회장 민수진)가 2월 13일 유전성 혈관부종 환우들의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유전성혈관부종환우회 민수진 회장은 “유전성 혈관부종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특정 유발 요인에 의해 전신 또는 국소 부위에 심각한 부종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최신 치료제의 급여화 지연과 기존 치료제의 급여 기준 제한 및 부작용 우려 등으로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매우 제한되고 있다.”라며 진정서 제출의 이유를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증상 발현을 예방하기 위해 다나졸 성분의 약제가 사용되고 있다.문제는 이 성분이 남성 호르몬제로서 아이들과 여성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치료 가이드라인 등에 근거하여 외국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다른 대안이 없어 불가피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다 안전한 예방치료제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며 21년 예방치료제가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이 약은 여전히 비급여인 상태이다. 미국 및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급여된지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13일 대한의사협회 지하1층 대강당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제9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취임식을 개최하고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대 조합 대의원 및 제6대 집행부 공제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조직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남은 2년 3개월 여의 임기동안 의료배상공제조합 조합원과 대한의사협회 회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고 말했다. 나아가 “정부와 국회에서 일방적으로 제정하고자 하는 의료사고처리법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의료배상공제조합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료배상공제조합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인들이 민사와 형사소송으로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는 환경이 있다”며 “어려운 진료 환경 속에서 의료인을 지켜주는 버팀목이 의료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컨센서스 논문이 SCIE급 학술지인 ‘톡신즈(Toxin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안면 표정 근육에 대한 신규 보툴리눔 독소 A형 제품(NEWLUX)의 미용적 사용에 대한 합의: 2024년 한국 전문가들의 가이드라인 및 논의 ‘(Consensus on the Cosmetic Use of a Novel Botulinum Neurotoxin Type A Product (NEWLUX) for Facial Expression Muscles: 2024 Guidelines and Discussions by Korean Experts)이다. 이번 논문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에 2013년 게재된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된 가이드라인 논문(Consensus recommendations on the aesthetic usage of botulinum toxin type A in Asians)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난 십여 년간의 톡신 제제 시술 트렌드를 반영했다. 국내 의료진 10명은 지난해 2월부터 수 회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를 통해 도출된 1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UBIST HCD Summary Report’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수는 총 6225처다. 이는 12월 기관수 5267처보다 958처 증가한 수치다. 증가폭은 전월 4678처에 비해 크게 줄었는데 이는 독감 유행의 끝자락을 예고하는 듯한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증가율로 두 달 연속 처방 기관수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리포트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의료기관 유형별 처방 패턴의 변화다. 지난달에는 모든 의료기관 유형(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에서 ‘[J5B4] 인플루엔자 치료제’가 신규 처방 증가 1위를 차지했으나, 이번 달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은 최근 발표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 정점을 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최초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전이성 호르몬수용체(HR) 양성 및 인간 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 승인을 13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트로델비는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인 HR+/HER2-(IHC 0, IHC 1+ 또는 IHC 2+/ISH–) 유방암으로 내분비 기반 치료와 진행성 단계에서 최소 두 번의 추가 전신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한 치료제로, 2023년 식약처로부터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2차 이상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HR+/HER2-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이 유형의 유방암 치료를 위해 다양한 약제가 개발됐으나, 내분비요법에 저항성이 생긴 전이성 HR+/HER2- 유방암은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어서 치료 사각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리센스메디컬의 타겟쿨(TargetCool) 부스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유럽을 비롯한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의 의료 전문가 및 대리점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IMCAS는 전 세계 의료미용 전문가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학회로, 리센스메디컬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타겟쿨의 첨단 기술과 활용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타겟쿨은 급속 정밀 냉각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비침습 피부미용 의료기기이며, 피부 질환 치료 및 미용 시술에서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자연스러운 치료 및 개선 효과를 제공해 환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해 다양한 피부미용 진료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점에서 단일 기기로 여러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혁신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참관객들에게 차별화
소아과 인근 약사들의 10명 중 8명은 소아과 필수의약품 품절사태로 인한 환자 불편 해소와 안정적인 조제투약을 위한 방안으로 성분명처방의 제도화를 손꼽았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0일 관내 소아과 인근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아 필수의약품 품절 관련 약국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소아 필수의약품 품절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품절약 성분명처방 제도화’(82.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처방의에게 품절·수급불안정의약품 DUR 알림과 처방 제한(67.7%) ▲소아 국가필수의약품 지정 확대(59.4%) ▲약가 인상으로 제약사의 생산 독려(56.3%) ▲약사회 주도의 균등 분배 확대(26%) ▲채산성 부담 없는 공공제약사 설립(21.9%) 등의 순이었다(복수응답). 소아과 인근 약국들이 품절을 겪은 의약품은 ‘기관지 확장제(벤토린, 네뷸라이저, 노테몬패취 등)’의 품절을 경험한 응답자가 9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항히스타민제(유락시스시럽 등)와 진해거담제(시네츄라시럽 등)의 품절 경험도 각각 78.1%에 달했다(복수응답). 변비약(듀락칸이지시럽 등)도 63.5%가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 · 대표 이재준)가 개발 중인 새로운 기전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L21120033’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관련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 IL21120033은 면역과 관련한 신호 전달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의 수용체들 중에서 생체 조직의 섬유화와 염증 유발 등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CXCR7(C-X-C chemokine receptor 7)에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항섬유화 신약 후보물질이다. CXCR7은 염증 발생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의 핵심 매개체로서, 케모카인 수용체 리간드인 CXCL12(C-X-C motif chemokine ligand 12)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조직 복구 및 혈관 신생, 섬유화 등과 관련된 다양한 신호 경로를 조절한다. IL21120033은 CXCR7 작용제(agonist) 약물로, CXCR7에 높은 결합 선택성을 지니며, 세포 내에서 염증 유발 인자인 CXCL12를 제거해 항염증 및 항섬유화 효과를 나타낸다. 전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IL21120033은 다른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심장혈관흉부외과 강민웅 교수가 개발한 ‘Novel Asymmetrical Linear Stapler(NALS)’를 이용한 폐엽아 절제술이 국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의 저명한 폐암 수술 전문가들이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하여 수술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민웅 교수는 한국에서 네비게이션 기관지경을 이용한 폐암 수술을 정착시키며, 최근 아시아 내에서 300례 이상의 최다 수술 기록을 달성했다. 기존의 폐암 수술은 대부분 폐엽 절제술로 진행되었으나, 조기 폐암의 경우에는 암이 위치한 부분만 절제하는 폐엽아 절제술이 증가하고 있다. 강민웅 교수는 2017년부터 네비게이션을 활용한 폐엽아 절제술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1기 폐암 환자에서 기존 10%였던 5년 재발률을 5% 이하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간유리 음영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재발률이 0%에 달해 조기 폐암 수술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폐암 수술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절제 부위에 암세포가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강민웅 교수가 개발한 NALS는 절제 후 폐암 세포의 잔존
정부는 2월 13일(목)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장 신현웅)’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가칭)포괄2차병원 지원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포괄2차병원 지원사업의 선정기준, 지원내역 및 규모 등에 대해 검토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구조전환이 2차병원과 의원급으로 확산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했다. 특히 지역의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역의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성과, 중등증 이상의 진료와 응급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진료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들을 지원, 육성해야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포괄2차병원 지원 대상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인증평가 등 의료기관 기초 역량, 수술 등 환자 치료 역량,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응급·필수 기능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종합병원들이 진료역량과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필수·응급 기능 강화, 진료협력, 진료효율성 등에 대해 평가, 보상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포괄2차병원 지원사업의 지원규모와 항목 등은 차후
넷플릿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가 연일 화제다. 한산이가 작가(이비인후과전문의 이낙준)는 초감각을 가진 주인공 백강혁의 능력 및 일부 장면 연출을 두고 중증외상센터가 ‘메디컬 판타지 드라마‘라고 못을 박았지만, 드라마를 통해 조명되는 응급의료가 처한 환경만큼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백강혁을 보고 있자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한 인물이 있다. 대한민국중증외상센터의 현실을 온몸으로 마주했던 이국종 교수다. 생명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싸웠던 그의 모습은드라마 속 백강혁(주지훈 분)과 묘하게 겹쳐 보인다. 그리고 현실 속 의료진들은 여전히 그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중증외상센터는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최전선이지만, 의료진부족과 과중한 업무, 낮은 수가 보상 등으로 인해 운영이 쉽지 않다.정부에서 나름대로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현장에서는 고통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중증외상 분야는 특성상 24시간 대응이 필수적이며,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환자의 생사를 가른다. 그러나 현재의국내 의료환경에서는 이들의 헌신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구조적인 문제는응급의학과, 외상외과 등 필수의료 분야 기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발생한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응급 뇌수술 과정에서 사망에 이르게 된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이번 사건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구하기 위한 응급수술 중에 발생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다. 법원은 마취 과정에서 중심정맥관 삽입 시 동맥 손상과 출혈이 사망의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맥천자 중 주위 동맥 손상이 1.9~15% 발생할 수 있으나 대량출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는 점을 근거로, 시술을 담당한 1년차 전공의의 과실을 인정했다. 진료 과정 중 적절한 의료인력의 감시와 쇼크 상황에 대한 인지와 적극적인 조치 등 일련의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시술 중 동맥 손상의 가능성이 반드시 존재함을 법원에서 인정했음에도 사망에 이를 정도의 심각한 악결과가 흔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를 과실로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희소한 합병증에 관한 판단, 동맥 손상과 같은 합병증은 완전히 예방할 수 없으며, 그로 인한 심각한 결과 역시 매우 드물지만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악결과의 희소성을 과실의 근거로 삼는 현재의 의료소송 관행은 의료진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더구나 본 사건의 경우 당시 시술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지난 2025년 1월 24일(금) 시행된 2025년도 제76회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월 13일(목)에 발표했다. 제76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184명의 응시자 중 2,073명이 합격하여 9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50점 만점에 333점(95.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성균관대학교 최원호씨가 차지했다. 제76회 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