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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장성 강화 에 따른 영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공개토론회를 오는 16일(목) 오후 2시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달 2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관련 공개토론회 개최 계획(총 5회)에 따라 네 번째로 개최되는 토론회이다. 토론회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토론회에서는 상급·대형병원 쏠림 심화 등 보장성 강화에 따른 영향과 그 대응방안에 관련된 쟁점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연구위원이 맡아 환자 부담 완화로 인한 의료이용에서의 도덕적 해이, 상급·대형병원 쏠림 등 의료체계의 왜곡 현상과 그간의 대응, 보장성 확대 추진을 위한 논의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환자단체, 시민단체, 공급자, 학계, 정부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보장성 강화의 파급효과에 대한 대응방안 등 관련 쟁점을 논의하게 된다.패널 토론자로는 권용진 서울북부병원장, 김진현 서울대학교 교수, 박용덕 건강세상네트워크 사무국장, 박은철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발매한 약국 전용 에너지드링크인 ‘프리미엄레시피’의 10캔 들이 선물용 포장을 추가 발매했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프리미엄레시피는 낱개나 15캔 들이 대용량 포장으로만 판매됐으나, 최근 약국과 소비자들의 10캔용 선물포장 요청을 반영해 추가 발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3월 출시된 프리미엄레시피는 타우린 2000mg과 이노시톨 50mg·니코틴산아미드 20mg·비타민B12혼합제제 5mg·비타민B2인산에스테르나트륨5mg·비타민B6염산염5mg 등 5종의 비타민B, 카페인 3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500mg과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에 좋은 베타인 300mg 등의 성분 조합으로 개발된 에너지 드링크다. 한편, 프리미엄레시피는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 된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조던 터)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의 차세대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가 5월 1일부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감소 용도로 2013년 1월 8일 2.5mg이, 2월 27일 5mg이 각각 식약처의 허가를 얻은 데 이어 이번 신규 보험 등재로 모든 용량에 급여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서 와파린에 과민반응, 금기, INR 조절 실패 등의 이유로 와파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 보험급여 혜택이 적용되며, 보험약가는 2.5mg와 5mg 모두 정당 1,875원이다. 엘리퀴스는 지난 1월, 고관절 및 슬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 용도로 2.5mg가 급여 고시를 받은바 있다. 한국BMS제약 조던 터 사장은 “엘리퀴스는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제 선택에서 중요한 뇌졸중과 전신색전증∙주요 출혈∙사망률의 세 가지 예후에서 와파린 대비 우월한 위험 감소를 나타냈다”며, “이번에 보험급여에 등재됨에 따라 그 동안 와파린 위주이던 항응고
재단법인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이 10억 50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암연구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연구제안서를 접수받는다.올해는 ‘암 부담 감축방안 유효성 평가’를 주제로 오는 6월 28일까지 이메일(koreanfcr@daum.net)을 통해 연구제안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연구기간은 최대 3.5년으로 2017년 1월까지이다.연구제안서는 우리나라 암 부담 종합지표의 상위를 차지하는 암종 또는 영역을 중심으로 그 부담을 감축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도출, 개발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암연구재단 홈페이지(http://koreanfcr.or.kr)에 소개돼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배은희) 및 코리아헬스포럼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3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바이오의약품 산업 진흥 및 정책 개선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준비하였으며 국제의약품전시회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단계별 최신 기술 동향 및 해외 진출을 위한 WHO PQ 인증 사례 등 해외시장 진출 방안까지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포럼의 내용은 ‘치료용 단백질 생산을 위한 동물세포 제조기술’에 대해 KAIST 생명공학과 이균민 교수가, ‘동물세포 대량 배양과 분리정제 공정’에 대해 고려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익환 교수가 발표를 한다.이어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시험’에 대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동물실험센터 김철규 센터장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연구’에 대해 파미셀 주완석 이사가, ‘백신 산업의 UN 구호 시장 진출 방안 및 WHO 사전인증제도’에 대해 LG생명과학 최덕영 백신사업부장이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이번 포럼은 무료로 진행되며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의약품 전시회와 연계해
*13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779--1918
월경장애로 고통받는 여성이 10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월경장애를 질환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드물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하고 성숙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매달 겪게 되는 월경은 가임 능력과 더불어 여성의 신체적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대한산부인과학회 산하의 청소년성건강위원회가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월경장애 진료환자 수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 사이 15만 여명에서 53만 여명으로 3.56배(255.8%) 증가했는데 이중 10대나 20대의 젊은 여성 비율이 전체의 48.5%를 차지했다.월경장애는 무월경·소량 및 희발 월경과 과다·빈발 및 불규칙 월경을 포함한 질환으로, 이중 월경불순 및 월경과다로 진단된 여성은 6년 사이 49.3%나 증가했다. 월경과다는 실혈량이 80ml이상인 경우에 해당하며 자궁근종, 자궁내막암, 내분비 이상 등 부인과 질환의 신호탄이다. 이로 인한 여성으로서의 자괴감, 청결에 대한 강박적 태도, 수치심으로 심리적 불편이 크다.월경은 난소의 내분비기능으로 일어나는 자궁의 주기적 출혈로, 임신으로 이어지는 데 필요한 여성만의 중요
한국얀센의 건선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장기간 투여하거나 고용량을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피부과학회지에는 ‘중등도 이상 건선 환자에 대한 우스테키누맙 치료의 장기 안전성 연구’에 스텔라라 치료 경험이 있는 중등도 이상 건선 환자 3,117명을 5년간 추적한 결과가 게재됐다.연구결과 스텔라라를 장기간 투여하거나 고용량을 사용해도 중대한 감염, 암, 심혈관계 질환 등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 8,998인년(人年, 1인년= 1환자 1년간 관찰)에 대한 안전성 연구 결과로 현재 건선 치료제로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 대상 안전성 연구 중에서 최장 기간 동안 최대 규모다. 연구에서는 스텔라라 장기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참여 환자를 위약군과 스텔라라 투여군으로 나누어 감염, 암, 심혈관계 질환 등 건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의 발생 추이를 기간에 따라 검토했다. 그 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은 12주차의 위약군에서 100인년당 6.8건 발생했는데, 최대 5년간 스텔라라를 장기 투여한 그룹에서는 100인년 당 7. 1건으로 12주차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발생했다
이종 혈액형을 가진 사람 간의 신장이식 수술이 3번째로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식신장에 거부반응이 심한 감작환자에게 혈액형이 다른 공여자의 신장을 3번째 이식하는데 성공했다.성모병원은 신장이식을 3번이나 받는 것은 드문 일이며, 특히 혈액형이 다른 공여자의 신장을 3차에 이식한 것은 국내 첫 사례라고 밝혔다.장기이식센터 양철우․정병하(신장내과), 문인성․김지일(혈관외과)교수팀은 지난 1991년과 2000년 두 차례 신장이식을 받았으나 만성 거부반응으로 이식신장의 기능이 소실된 최종원 씨(남성, 55세)에게, 혈액형이 다른 아들의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환자는 그동안 두 번의 거부반응으로 몸 안에 과량의 항체가 형성돼 ‘감작’ 정도가 50%나 된 상태. 3차 신장이식을 위해 아들이 아버지에게 신장을 주기로 했으나, 아들의 혈액형은 B형으로 환자의 O형과 달랐다. ‘감작’이란 이미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이식신장에 거부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감작된 환자의 경우 이미 형성된 항체가 이식된 신장을 공격해 급성거부반응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장이식 수술이 어렵다.또 신장을 주는 공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함께 진행하는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사업의 본격 시동을 알리는 예술가와 장애아동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된 이번 결연식에는 조아제약 김창해 상무와 서울문화재단 김영호 창작공간본부장이 1:1로 매칭된 예술가와 장애아동 멘토-멘티들에게 결연증서를 수여했다.멘토와 멘티구성은 마리킴-한승민(자폐성장애 2급, 경기고 2년), 아트놈-신동민(발달장애, 밀알학교 고등 2년), 찰스장-이소연(지적장애3급, 밀알학교 초등5년), 라오미-심안수(자폐성 장애, 한국육영학교 고등부3년), 임지빈-박준성(발달성자폐장애 2급, 송파중 2년)까지 총 다섯팀이다.선발된 장애아동들은 지난 7일 서울시 시민청에서 열린 팝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일일 미술 멘토링 공모 이벤트에 참여한 장애아동 중에서 멘토예술가들이 각각 멘티를 직접 선정했으며 앞으로 약 5개월간 월2회 이상 자유롭게 멘티와 공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예술가들은 장애아동들의 그림에 대한 조언이나 방향을 이끌어 주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예술적 상상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돕게 된다.이 작품들은 향후 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불쾌한 정수리 냄새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수리 소취제, ‘동성 데오스칼프’의 향 구성을 3가지에서 5가지로 늘려 프로포즈를 부르는 향과 짐승남의 향 등 2가지 향을 추가로 출시했다. 백허그를 부르는 향, 키스를 부르는 향, 자신감을 부르는 향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향으로만 출시했던 동성 데오스칼프는 담배냄새와 땀냄새 등 정수리 냄새로 고민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 ‘짐승남의 향’을 출시해 타깃을 확대했다. 새롭게 출시된 ‘프로포즈를 부르는 향’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부케향으로 매우 여성스러운 향취를 느낄 수 있으며 ‘짐승남의 향’은 쿨하고 액티브 한 아쿠아 프레쉬 향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선호도가 높은 도시적인 향취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프랑스의 향료회사 샤라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된 동성 데오스칼프는 샤라보에서 개발한 특정한 구조의 향료인 디지털 퍼퓸을 사용해 정수리 냄새의 원인물질인 아민이나 메르캡탄 등을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며 1회 사용만으로도 장시간 소취효과가 지속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 데오스칼프는 획기적인 컨셉으로 데이트가 잦은 20~30대 여성의 판매율이 높았
고려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지태 교수(59, 鄭知太)가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정지태 교수는 지난 5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이 같이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5년 6월까지 약 2년간이다. 정지태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고려대학교 연구처장,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교육이사, 국제이사, 법제이사, 재무이사, 대한 소아과학회 총무이사, 보수교육이사, 한국의료법학회장, 환경보건센터협의회장,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치매학회(이사장 한일우)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일상예찬 봄소풍 행사를 가졌다. 치매학회는 작년부터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일상예찬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이번 봄 소풍은 올해 일상예찬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이다. 일상예찬 봄소풍은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장애를 겪고 있는 치매 환자에게는 일상생활수행능력 유지를 위한 활동을 제공하고, 치매 환자를 돌보는 데 심리적·육체적 부담을 가진 보호자에게는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봄소풍에는 한국 노바티스 후원 하에 서울·경기 지역 주요 병원 및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된 치매 환자,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단소 만들기 체험, 민속 공연, 사진 콘테스트 및 레크레이션 등을 진행했다.지난해 일상예찬 봄소풍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환자 및 보호자의 참여 수를 늘리고,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오는 5월24일에는 경주의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부산과 경상남북도 지역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2차 일상예찬 봄소풍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가 주관하는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지난 11일 ‘제22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정원식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고문,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부사장, 홍기삼(동국대 전총장)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유한재단 관계자들과 2600여 명의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시제는 초등부-‘비눗방울’, 중등부-’내가 꿈꾸는 행복’, 고등부-’유리창’으로 참가자들이 제출한 글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31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 될 예정이다. 고등부 대상 입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중·초등부 대상은 유한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이 밖에 각 부문 최우수상 및 입선자들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원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자유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에 글짓기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과 스스로 생각하는 경험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의사와 한의사와 같은 최고급 두뇌들의 소모적 다툼으로 초래되는 낭비를 없애고 의료일원화를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일중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회장은 지난 12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를 허용하는 법률안에 대해 “의사들의 영역에 한의사들이 발을 담그려는 시도”라며 한의사들이 간호인력 및 의료기사 등에 대한 지휘감독권을 쟁취하려고 하지만 학문간 태생이 달라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또 현재 의대입학정원이 3200명, 한의사가 850여명 정도 되는데 최고급 두뇌들이 소모적인 다툼으로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오는 21일 문정림 의원의 주최로 의료일원화에 대한 국회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양측이 마음을 열고 공통분모를 찾을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국회토론회에서는 복수면허의사협회 나도균 회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패널로 이재오 의협 의무이사,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이창준 보건복지부 과장, 의대생 학부모 연합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한의사도 두 명 정도 패널로 참석을 요청했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사업으로 전개 2003년 5월 10일 첫 진료를 시작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진엽)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11일(토) 오전 8시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기념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의학, 과학 그리고 사회’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란셋(Lancet)의 편집 책임자인 리차드 호튼 편집장, 셀(Cell)의 에밀리 마커스 대표 편집장, 의학저널 분야 세계 최대 출판업체인 엘세비어(Elsevier)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조승열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홍성태 서울의대 교수 등이 참여해 의학저널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특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현황과 임상대용량데이터(CDW)를 이용한 과학논문 활용 사례는 참가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리차드 호튼 란셋 편집장은 라는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사회적 진보를 측정하는 잣대는 GDP가 아니라 보건 수준이다. 보건의 성공은 국가의 성공과 직결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달성하고 인류의 발전을 위한 핵심 원동력은 보건과 웰빙이다.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
최근 폐렴으로 인한 노인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일교차가 큰 데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날씨변화가 심하면 면역력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호흡기질환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2차 합병증인 폐렴. 감기나 독감은 물론이고, 천식 환자도 봄철 꽃가루, 황사의 영향으로 천식이 악화되거나 폐렴 등이 이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심윤수 교수는 “타 호흡기질환이 유행한 직후부터 한 달 정도 뒤까지 계속 폐렴환자가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5월에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모이는 곳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감염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대개 겨울이 끝나면 폐렴이 유행하지 않을 것이라 안심하는 경향이 있지만 폐렴은 봄철 환절기에 다시 한 번 유행한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병원의 5년 간(2008년~2012년) 월별 폐렴환자 수 통계에 의하면, 겨울철 유행기간을 지나 2, 3월에 감소했던 폐렴환자 수는 4월
해마다 5~6월만 되면 집단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낮 기온이 25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의약안전처와 기상청은 5월부터 여름철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식중독 예방 홍보사이트(www.mfds.go.kr/fm)에서 ‘식중독 지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식중독 지수 경고 또는 주의로 나타나고 있다.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만성질환자는 어패류와 생선을 반드시 익혀 먹어야한다.기온이 올라가면서 음식이 상할 위험성이 커지고 집단급식이 많아 식중독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요리하는 사람의 손에 염증이나 부스럼이 있을 때 그 상처로부터 균이 음식으로 오염될 수도 있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그 균 자체에 의한 것보다는 음식 속에서 번식한 균이 내는 독소에 의한 것으로 음식을 끓여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발병 위험이 높다.또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매우 빨라 음식을 먹은 후 1~3시간이면 심한 구토와 복통, 설사가 생긴다. 장염살모넬라균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세균과 다른 종류의 균으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국제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빈곤아동 100만 명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했다. GSK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는 데 서로의 전문성과 자원, 활동범위, 영향력을 공유하며 매우 획기적인 방식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추진 안으로 신생아를 위해 구강세정제에 이용되는 소독제를 개선하는 것과 5세 미만 영유아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폐렴의 치료를 위해 영유아가 복용하기 편한 용량의 분말 형태 항생제를 출시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NGO로서는 처음으로 GSK의 소아 의약품 연구개발에도 참여한다. 신설되는 소아질환 연구개발(R&D) 이사회에 함께 참여해 5세 미만 영유아를 위한 혁신적인 구명 의약품의 개발을 앞당기고 개발도상국의 이용 접근성을 넓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협력한다. GSK는 기초의료에서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영유아를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빈곤층 영유아들에 대한 백신접종 확대와 보건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
질병관리본부의 부적절한 학술연구용역사업 운영이 문제가 되고 있다.3년간 803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 사업 관리운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관경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이하 본부)에 대한 정기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복지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010년 175과제 등 최근 3년간 총 548과제 803억원에 이르는 학술연구용역사업을 추진했는데 발주부서는 전문평가단의 심의결과 연구과제로 확정된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 아무런 이유없이 186개 과제 중 71개 과제를 지연 공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이 중 32개 과제는 회계연도를 벗어나 연구가 완료돼 회계연도 독립 원칙에 벗어났고 다음 연도 정책수립에 반영되지 못할 우려도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연구관리규정에 따르면 용역을 발주하려는 각 부서장은 다음 회계연도 시작 3개월 전까지 제안요약서를 연구기획과장에게 제출하도록 돼있다.또 본부장은 각 부서에서 전문평가단의 평가결과 선정된 학술용역과제의 제안요약서를 수정·보완해 제출하면 회계연도 시작 전까지 공고해 평가를 실시한 후 과제별로 주관연구기관의 장과 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