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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내 예방백신의 자급능력 향상을 위해 제조에 필수적인 ‘제조용 세포주’를 분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총 4종을 분양을 하고 있으며, 세포주 분양 신청은 식약처 의약품 전자민원창구((http://ezdrug.mfds.go.kr)를 통해 가능하다. 세포주는 바이러스백신을 제조할 경우, 바이러스의 숙주로 사용되며 백신 안전성 심사 시 동 세포들의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이다.분양 중인 세포주는 ‘원숭이 신장세포(Vero)’, ‘개 신장세포(MDCK)’, ‘사람 폐태아세포(MRC-5)’, ‘곤충세포(Hi-5)’ 이다.식약처는 국내 제약업체의 백신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10년 이후 LG생명과학의 ‘유히브주’가 개발·허가됐고 11개 품목은 임상에 진입하는 성과가 있었다. 예방백신의 자급화 노력은 2009년 신종플루 유행시 국내 백신의 자급율은 낮고 수입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이후 추진되고 있다. 식약처는 개발이 어려운 백신의 국내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이후 총 46회의 ‘백신 실용화지원 민·관 실무협의팀’을 개최해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국내 백신 자급율은 2012년 기준으
극소저체중아 생존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가 구축된다.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과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는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을 중심 연구기관으로 출생 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아를 출생 직후부터 생후 3년까지 추적 관리하는 전국 단위의 를 15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5년간 추진 예정 사업으로 초기 3년간 9억 8000여 만 원을 들여 웹 기반 등록 시스템을 갖추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2년 간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 집중 치료법을 개발해 극소저체중아의 생존율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는 지난 1993년도 929명에서 2011년도 현재 2935명으로 300% 이상 급격히 증가해 이에 대한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8년간 우리나라 연간 총 출생아수는 72만명에서 47만명으로 약 34% 감소했지만, 산모의 노령화와 불임의 증가 등으로 저체중 출생아들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극소저체중 출생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합병증을 동반해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보습촉진 전문 화장품브랜드 ‘당케’가 4월부터 국내 유명 드럭스토어인 더블유스토어(W-store) 전국 총 24개 매장에 입점한다고 밝혔다.당케는 수분만 공급하던 기존 보습제와 달리 피부보호막 생성을 촉진하는 3세대 보습 솔루션 브랜드이다. 피부의 겉에서 SLM(Skin Lipid Matrix)이 손상된 피부 보호막을 메워주고, 안에서는 MIF(Moisture Intrinsic Factor)가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시켜 보습을 한층 강화시키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합성보존제, 합성유화제, 착색제, 착향제, 실리콘, 미네랄오일의 첨가물이 없어 자극에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다. 유럽 유기농 식물성 원료인 팜오일, 올리브, 쉐어버터 등을 사용해 환절기에 특히 건조한 건성 피부, 아토피 피부 등의 건조증상을 안전하게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당케는 독일 짜이델사에서 생산, 완제품 수입되며 50ml 크림과 150ml 로션 두 종류를 선보인다. 더블유스토어를 포함해 전국 약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더블유스토어 압구정로데오점을 포함한 수도권 19개, 그 외 권역의 5개 매장을 포함한 전국 총 24개의 더블유스토어 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종합비타민브랜드 아로나민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아로나민과일트럭’ 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로나민씨플러스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해 비타민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과일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것.지난 13일에는 서울시 모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구당 2박스씩 약 1000박스의 사과를 전달하는 등 1차 과일나눔행사를 가졌다.이어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종로와 대학가 등지에서도 과일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4월~5월에 걸쳐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며 과일 나눔행사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또 기타 지역의 경우 해당지역 복지기관으로 배송을 통해 사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흥분물질 ‘PMMA’ 등 15개 물질을 15일자로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15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암페타민, 케타민, 합성대마)와 구조가 유사하다. 이중 9개는 합성대마이고 4개는 암페타민 계열의 물질이다. 특히 ‘PMMA’는 다수의 사망사례 등 과다복용 시 독성을 유발해 유럽, 호주 등에서는 마약류 등으로 통제하고 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되는 물질은 PMMA, Methoxetamine, 5-APB, AM-1248, UR-144, 5F-UR-144, STS-135, MMDA2, AM-2233, CB-13, 5-MeO-DALT, AKB-48, 5F-AKB-48, APICA, O-2387 등이다. 임시마약류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1개월간의 예고를 거쳐 지정·공고될 예정이며, 공고 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해당물질 및 함유제품의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불법으로 소지, 소유, 사용, 관리하는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안국약품이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 4종의 효능·효과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안국약품(대표 어 진)은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프로테오미카(대표 안토니오 마르티네즈) 본사에서 블록버스터 항체의약품 4종에 대한 효능·효과 모니터링 키트인 ‘프로모니터’의 국내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프로테오미카는 바이오 진단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페인 생명공학 기업으로, 2013년 3월에 연매출 4조원의 세계적인 의료기기 회사인 그리폴스에 인수되며 기술적으로 인정받은 회사다.안국약품이 프로테오미카로부터 도입하는 프로모니터는 국내에서 많이 투여되고 있는 4가지 항체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내성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수치화 해, 효능이 반감한 환자에게 의사가 적기에 다른 항체의약품으로 교체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단키트다.항체의약품은 투여 후 얼마의 기간이 지나면 항체에 대한 내성이 생겨 약효가 반감되는 경향이 나타나므로 6개월 마다 모니터링 하여 투여의 적절성을 판단하게 되는데, 현재는 환자의 상태를 의사가 관찰해 개선정도를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문진법만을 사용하고 있다.반면, 프로모니터는 체내에서 면역반응으로 인해 생성되는 항
“다국적제약사들이 탐내는 토종 개량신약 기술에 정부의 의미있는 지원이 절실한 때다”국산 개량신약 제품들이 잇따라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수출 관련 러브콜을 받으며 침체된 제약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그러나 해외에서 인정받는 개량신약 기술력에 대해 정작 정부는 가치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자체개발한 개량신약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는 한미약품과 유나이티드제약으로 각각 3개 품목을 허가받았다. 두 회사는 개량신약 부문에서 제품 허가뿐 아니라 해외수출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한미약품의 경우 복합개량신약인 ‘아모잘탄’에 대해 미국 MSD와 수출계약을 맺었고, GSK 본사와는 복합개량신약 공동 개발과 판매에 관한 제휴를 맺기도 했다. 특히 GSK와의 공동 개발은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유나이티드제약도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네릭 회사인 테바와 ‘클란자CR’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개량신약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증명받았다. 클란자CR은 지난해 국내 매출 90억원을 돌파하면서 올해 회사 최초 블록버스터 등극이 기대되고 있다.
“산부인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키기 불가능한 것이 현재의 의료계 현실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열악한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14일 열린 제 16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성명을 채택했다.의사회는 작금의 산부인과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켜가기에는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외과 및 내과적 지식을 함양해야 함은 물론 밤낮으로 일해야 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위험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현행의 의료제도와 수가는 현 산부인과 전문의에게는 비전문 진료 행위를 기웃거리는 꿈 잃은 철새를 양산하게 되고, 후배들의 산부인과 지원률 감소 및 11년이 소요되는 산부인과 전문의 양성으로 인한 진료공백으로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여성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이에 더 늦기 전에 정부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해야함은 물론 진정성 있는 논의로 현실적이고 발전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의사회는 자연분만 및 제왕절개 수술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수가를 촉구하는 한편, 불합리한 설상가상의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해 헌법에 근거해 올바르게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내·외과적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배종우)와 공동으로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에 대한 연구를 위해 출생 시부터 생후 3년까지를 추적하는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등록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총 5년간 추진예정인 사업으로 초기 3년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이들 조사 자료를 토대로 국내 현황에 근거한 새로운 한국형 신생아집중치료법 개발이 목적이다.우리나라 통계청 출생 통계에 따르면 신생아 사망과 주요 합병증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출생체중 1500그램 미만의 극소저체중아가 1993년도 929명에서 2011년도 현재 2935명으로 300%이상 급격히 증가해 이에 대한 국가적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극소저체중아의 경우 패혈증 등 여러 중증합병증을 동반해 신생아 사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성장발달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다소 늦은 2000년대부터 신생아 집중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일부 병원에서 극소저출생체중아의 생존율 83%, 초극소저출생체중아 (1,000그램 미만)의 생존율 60%를 보고하고 있으나 전국적 진료 수준은 여전히 미국, 일본 등의 선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전정기능의 장애(H81)’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약 55만명에서 2012년 약 85만명으로 5년새 약 30만명이 증가(54.0%)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11.5%.총진료비는 2008년 약 474억원에서 2012년 약 789억원으로 5년간 약 315억원이 증가(66.6%)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3.7%였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0~31%, 여성은 약 69~70%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2.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증가율에서는 남성이 12.3%, 여성이 11.1%로 남성의 평균증가율이 약 1.2% 더 높게 나타났다.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24.6%로 가장 높았고, 50대 21.2%, 60대 19.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65.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정기능의 장애는 전 연령구간에서 대체적으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50대 이상 장·노년층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세 이상의 증가율은 85.6%로 가장 높았다. 전정기관은 내이(귀속)의
제5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 춘계 학술대회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개최됐다.이원표 회장은 새 정부의 보장성 강화 위주 보건의료정책이 의료계의 숙원인 수가현실화와 의료 질 향상은 커녕 의료환경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까 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료계는 지난 1년 동안 휴진을 비롯한 대정부 강경투쟁을 강행했으나, 올해 초 화해 국면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작은 성과인 토요일 휴무가산제의 시행이 연기되면서 회원들의 불만이 팽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도 회원들의 성원 속에 열심히 노력했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상황이 아무리 더 악화되더라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은 계속돼야 하기 때문에 계속적 지지와 생산적 비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지난 해 개원내과의사회가 진행했던 ‘LOVE50캠페인’은 기대 이상의 반향을 통해 성인백신에 대한 국민인식을 향상시켜 국민건강 향상과 개원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이어 올해 65세 이상 노년층의 폐렴구균백신 무료접종이라는 예상외의 변수가 있지만 백신의 차별화와 집중을 통한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LOVE50 Sp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지난 1989년 첫 번째 학술대회를 한국에서 치러낸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0년 독일 뮌스터에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경아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이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여자의사가 세계여의사회장을 맡는 것 역시 지난 1987년 회장을 맡았던 주일억 한국여자의사회 고문 이후 두 번째다. 세계 여자의사들의 중심이 되는 단체의 회장을 두 번이나 우리나라에서 배출하고 국제대회 역시 두 번이나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여자의사들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올라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중심에 지난 30년간 세계여자의사회에서 활동해 온 박경아 차기회장이 있다. 그는 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이번 세계대회 유치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박 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해부학자인 나복영 고려대 명예교수의 외동딸로 그 역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최초 모녀 해부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나복영 명예교수는 지난 1956년 한국여자의사회 창립에
진주의료원의 사태의 해결의 기미가 국회를 시작으로 확산될 분위기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목희 의원이 제안한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업이 노사갈등과 수익성으로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환자가 가장 중요하다. 민간의료기관의 비율이 90%인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이 폐업된다면 공공의료는 더욱 후퇴할 것”이라며 사태해결을 촉구했다.결의안에 따르면 정부에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조속한 조치 및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방의료원에 대한 조합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진주의료원 이해관계 당사자들도 회생노력을 위해 적극적인 대화와 합의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논평을 통해 오늘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결의안’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기대해온 국민적 요구에 국회가 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경상남도와 진주의료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간 협상이 시작됐지만 홍준표 도지사와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각계각층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휴폐업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그 동안 진주의료원 휴폐업사태에 폐업반대가 빗발치는 현실을 홍준표 도지사
앞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nited Arab Emirates) 통합군의 군병원 환자 800여명(연간)이 한국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2일 보건산업진흥원과 UAE Armed Forces(이하 UAE 군)와 MOU를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국제사회에 입증하는 의미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간 96억~456억원 수준의 진료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1인당 평균 진료수입 1237만원, 아랍에미레이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수입, ‘12년 잠정)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의료기관 및 관련기관들과 업무협력메커니즘을 구성해 UAE 군과의 보건의료협력 추진을 위한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UAE 군은 연 800명 수준의 군 환자(현역군인, 퇴역군인 및 가족)를 한국 내 4개 의료기관(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송출하게 된다.UAE 군은 연간 4000여명의 군 지원 환자를 외국 의료기관에 치료를 의뢰(송출)하고 있으며, 그동안 독일·미국·영국 등의 의료기관에 송출해 왔다.그간 아부다비 보건청에서 송출한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54주 장기 임상결과가 오는 6월 개최될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의 공식 프로그램에서 발표된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2년에도 해당학회에서 램시마의 글로벌 임상 결과에 대한 30주까지의 동등성자료를 주제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했으며, 이번엔 54주 1상, 3상 임상 시험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또다시 발표하는 것이다.연구결과는 램시마의 허가승인을 위해 강직성척추염과 류마티스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상, 3상 임상의 추가 장기연구 결과로 54주간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했다. 유럽류마티스학회는 전세계에서 약 1만5천명 이상의 임상의사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다. 셀트리온의 관계자는 “장기간 투여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항체 바이오시밀러에 제기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는 향후 각국 허가기관의 제품 허가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 및 시장 경쟁에 있어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54주 임상결과는 이번 학회의 공식 프로그램인 주제발표 및 포스터 세션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보건의료학술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2009년도 입원환자표본자료(HIRA-NIS-2009)외에 다양한 환자표본자료를 추가로 제작해 12일부터 공개를 시작한다.환자표본자료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기초로 진료개시일 기준 1년간 진료 받은 환자를 표본 추출한 연구목적의 자료로 환자구분 대체키를 부여해 개인식별이 불가능하다.이번에 공개한 환자표본자료는 최근 2개년도(2010, 2011)의 전체환자표본(HIRA-NPS)과 입원환자표본(HIRA-NIS)이며, 5월에는 추가로 고령환자표본(HIRA-APS)과 소아·청소년환자표본(HIRA-PPS)을 공개할 계획이다.심사평가원이 환자표본자료를 다양화한 이유는 특정영역의 표본을 따로 추출함으로써 해당영역에 대한 자료의 타당도 및 대표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건강보험 청구자료 중에서 입원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고 외래환자는 약 9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환자표본자료를 가지고 중증질환과 같은 입원진료를 연구하기에는 대표성이 부족해 입원환자표본, 노인환자표본과 같이 특정영역에 대해 별도의 표본을 추출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자료의 활용도도 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6회 중앙대병원 류마티스 연수강좌’를 오는 4월 14일(일) 오전 9시부터 개최한다.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강좌는 류마티스 질환의 전반적인 접근 및 진단 기법과 치료 약제 등에 대한 이해와 함께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강직척추염, 통풍, 전신홍반루푸스, 베체트병, 섬유근육통, 레이노병, 쇼그렌증후군, 류마티스 다발근육통, 연부조직 류마티즘 등에 대한 임상 증례 및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연수강좌를 준비한 중앙의대 류마티스내과 분과장 송정수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류마티스 분야의 최고 권위와 실력을 갖춘 교수님들을 강사로 모셨고, 지난 5년간 류마티스 연수강좌의 경험을 축적하여 임상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진료 일선에서 흔히 접하고 있는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마티스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평점 5점, 대한내과학회 류마티스분과 평점 5점을 부여하며, 강좌 등록 및 문의사항은 이메일(ifriendm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병원인들을 상대로 한 초청특강에서 의료산업과 정부가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신병순)는 지난 11일 오전 7시 르네상스호텔에서 회원병원장 및 협의회 대표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료산업 희망포럼’을 개최했다.김윤수 병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협회 준회원사협의회가 ‘미래의료산업협의회’로 명칭변경 후 처음 갖는 첫 번째 포럼에 4번의 장관을 역임하신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뜻 깊다”며 “앞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병원의료산업을 위해 우리 병협의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에서 전 경제부총리인 현 진념 삼정KPMG어드바이저리 회장은 의료산업의 잠재력을 믿고 정부와 공동노력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을 제시하고, ‘긍정의 힘’을 강조했다. 진념 회장은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빠른 시간 안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얻어냈지만 국민소득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올라서는데 일본, 싱가포르, 홍콩의 경우 5년 이내의 시간이 걸렸으나 우리나라는 15년이나 걸리는 함정에 빠졌다”며 “새로운 출발을
상급종합병원을 뇌경색증 환자가 매년 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뇌혈관 질환’으로 분류되는 ‘뇌경색증(I63)’ 질환의 진료인원은 2007년 38만명에서 2011년 43만2천명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3.3% 증가. 성별로는 남성은 2007년 19만명에서 2011년 22만 2천명으로 연평균 4.0%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18만 9천명에서 2011년 20만 9천명으로 연평균 2.5% 늘었다.기준 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896명, 여성이 85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간 많았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환자 구성비율은 70대가 35.7%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26.9%, 80세 이상 16.5%, 50대 15.3% 순으로 나타나 전체 진료환자 43만명 2천명중 60대 이상이 34만 2천명으로 79.1%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9984명) > 70대(6714명) > 60대(3419명) 순이고, 여성은 80세 이상(7415명)
앞으로 효과를 과장되게 광고하는 에너지 음료의 광고가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김상희 의원은 최근 카페인 등 각성제의 효과를 과장하는 광고를 금지토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최민희·전정희백군기·은수미·홍익표·김성주·김현미·우원식·서영교·전순옥·김성곤·심재권·최규성 의원 등 14인)했다.개정안은 어린이, 청소년 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해로운 고카페인 음료의 효과를 과장되게 광고해 구매충동을 자극하는 것을 제한함으로써 청소년 등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려는 목적이다.보건복지부장관이 광고내용의 변경 또는 광고의 금지를 명할 수 있는 광고에 ‘카페인 등 각성제의 효과를 과장하는 광고’를 추가했다.(안 제7조제2항제3호 신설)이 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최근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집중력에 도움이 되고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 청소년, 어린이 등에게 인기가 높아 에너지 음료시장의 매출이 가파르게 급성장하고 있다.반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를 청소년이 하루 2개 이상 마시면 카페인 1일 권장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여러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