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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최근 천연물신약에서 포름알데히드와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일부 보도 내용과 관련, 한약 원료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이며 검출량도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는 자연상태에서 발생 가능한 물질로 문제는 ‘얼마를 섭취해야 인체에 유해하냐’는 것이다.1989년 세계보건기구(WHO)자료를 살펴보면, 자연상태에서 사과 17.3ppm, 양배추 4.7ppm, 토마토 5.7ppm, 당근 6.7ppm, 돼지 20ppm, 우유 3.3ppm, 치즈 3.3ppm, 갑각류 1~98ppm, 냉동대구 20ppm, 말린 표고버섯 100~300ppm 등 자연유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천연물신약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1.8~15.3ppm)는 인위적이거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한약재로부터 자연상태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설명이다. 식약처 역시 모니터링한 포름알데히드의 검출량에 대해 위해평가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검토한 결과 인체에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제약협회에 따르면,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의약품에 포름알데히드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4월 1일자로 총 266명에 대한 정기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계열사별 승진인원은 보령제약 193명, 보령메디앙스 37명, 보령바이오파마 25명, 보령수앤수 4명, 비알네트콤 6명, 킴즈컴 1명 등이다. 계열사별 주요 승진인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보령제약▷ 경영기획실 김승집▷ AN그룹 김기덕▷ 제조1부 신상수▷ 합성연구팀 이준광▷ 원료연구팀 이재승 ▷ ETC도매팀 이의찬 外 5인 ▷ HC MKT팀 김성수 外 차장 승진 14인▷ AN MKT팀 이승연 外 과장 승진 21인 ■ 보령메디앙스마케팅그룹 용택순 外 2인 ▷ 마케팅3팀 박수찬 外 차장 승진 6인▷ CM2파트 이영민 外 과장 승진 5인 ■ 보령바이오파마▷ 알러지처방팀 장홍두 ▷ 서울2팀 김성주 外 과장 승진 6인 ■ 비알네트콤▷ 솔루션사업팀 성지훈 外1인 ■ 킴즈컴▷광고기획팀 이용호 ■ 전략기획실▷ 경영개선팀 이승국 ▷ PMS TFT 임나영 外 1인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강정석)가 JCB 공동생물과학연구소와 함께 골 형성 촉진 단백질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일 오후 4시 본사 강당에서 대표이사 강정석 사장, 이동훈 부사장 등 경영진과 JCB(Joint Center for Biosciences) 공동생물과학연구소 소장 최승현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골 형성 촉진 단백질 ‘AB-204’에 대한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골 형성 촉진 단백질 ‘AB-204’는 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신약 비임상 지원 과제로 선정됐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JCB 연구소는 이번 공동연구개발 계약 하에 2014년 말까지 IND(임상시험신청)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AB-204’는 두 가지 성장인자인 Activin과 BMP-2를 융합해 만든 BMP(Bone Morphogenetic Protein, 골 형성 촉진 단백질) 계열의 신규 합성 단백질로써 예비 시험에서 기존 BMP-2 에 비해 우수한 효과와 빠른 골절 유합 치료 속도를 보였다. 또 제품화 시 기존 제품 대비 대량 생산과 합리적 가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BMP-2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이 피부암에 적용하는 특수 수술기법 ‘모즈 현미경도식 수술(Mohs micrographic surgery)’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술을 시작한지 21년만에 국내 최초다. 백인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이자 동양인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피부암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드물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적고 치료가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주로 얼굴에 발생하고 발생부위에서 피부 아래로 깊이 침범하는 성질을 갖고 있어 치료가 늦을 시 미용적, 기능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모즈 현미경도식 수술(모즈 수술)은 피부암에만 적용할 수 있는 특수 수술 기법으로 피부암을 조금씩 제거해 제거된 조직의 조각에서 암세포의 존재여부를 현미경으로 확인한 후 어느 부위에 종양이 잔존해 있는지를 지도처럼 그려가며 최종적으로 암세포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는 기법으로 서양에서는 피부암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피부과 김훈수 교수는 “모즈 수술은 기존의 광범위한 절제술보다 절제범위를 최소화하여 정상조직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은 물론 높은 치료 성공률로 재발을 줄일 수 있어(절제술 재발율 5~10%, 모즈수술 재발율 1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 여파로 제약업계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위축되는 현상을 보였다.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율이 1년새 ‘1% 이상 성장’한 업체가 50곳 가운데 12곳에 불과했고, 절반가량인 22곳은 전년과 같은 수준이거나 투자율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정부 정책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경영환경에서 회사별로 장기적이고 위험부담이 큰 개발단계 파이프라인의 축소가 불가피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의 제약산업 관점에서 본다면 일괄 약가인하가 신약개발 투자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던 업계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12년도 R&D투자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비용은 812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3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평균 투자율은 6.4%로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R&D투자율이 10%이상을 넘긴 곳은 셀트리온제약,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서울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안국약품 총 9곳이다. 이 가운데 R&D투자율이 전년 대비 무려 15.3%나 늘어난 셀트리온제약은 20%대에 가까운 수준을 보였다.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이 현재의 2배는 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보건산업브리프(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정책단 의료자원팀 정아름·정혜실)에 따르면 2020년경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에 필요한 인력수요는 7만841명에서 7만8835명으로 추산했다.이는 2011년 종사자수 2만8848명에 비해 4만1993명에서 4만9987명 규모의 인력이 더 필요하다 것이다. 2020년경 의료기기산업의 취업계수 전망에 따르면 생산액 10억원당 7.0명으로 2011년 8.6명에서 다소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취업계수는 기술발전 및 임금증대, 해외진출, 자동화 등으로 인해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고, 특히 의료기기산업은 규모의 영세성이 취업계수의 감소추세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또 향후 대기업 진출 및 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산업여건이 개선될 경우 취업계수의 감소세가 다소 완만해질 개연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의료기기산업 인력수요 전망을 위한 취업계수는 과거추이 기반 추세모형 적용값과 취업계수의 감소추세가 다소 완화될 것을 가정한 현재값과 추세반영 전망값과의 중간값을 병행사용했고, 총 종사자수는 연도별 생산액과 취업계수 전망결과를 곱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최근 불법을 일삼은 성장클리닉 한의원을 적발해 보건소에 고발했다며 한의계에 불법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의총은 최근 한의원에서 사용이 불허된 골밀도 검사기기를 이용하는 등 불법의료행위를 일삼는 성장클리닉 전문 한의원을 적발해 관할 보건소에 고발했다.적발된 한의원은 총 20곳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의원 4곳, 강동구 2곳, 광진구 2곳, 서초구 2곳, 송파구 4곳, 중랑구 1곳,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5곳이었으며 사용한 골밀도 검사기기의 종류는 X-선 방식이 12곳, 초음파 방식이 8곳이다.전의총은 이들 한의원들의 성장 장애에 대한 설명도 전혀 의학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의총에 따르면 상담 사례는 “뇌가 흥분하면 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지고, 뇌가 안정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많아진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면 키가 안 큰다”, “칼슘이나 우유를 많이 먹으면 뼈가 굳고 성장이 멈춘다”, “비염이 심해 성장이 안 된다(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경우에는 성장장애가 있을 수 있으나 방문한 환아는 비염이 없었음)”, “키가 안 크는 아이는 피가 뜨겁다. 피를 차게 해야 한다”, “골반이 틀어져 있어서 키가 안 큰다”, “좌우 두상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지난달 31일 전국에 있는 협력 병(의)원 의료진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휴일 특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날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총 94명의 협력 병(의)원 의료진과 배우자가 MRI, CT, 초음파 등 전문적인 검사와 함께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았다. 건국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5년 째 매년 3월 협력 병원 의료진을 위한 휴일 특별 건강검진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상반기(3월 25일)와 하반기(11월 25일) 두 번씩 시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은 상반기 검진으로 올해 11월에 한 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건국대병원 우남식 진료부원장은 이 날 협력 병원 의료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만큼은 환자들의 건강보다 스스로와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협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시행 5주년을 맞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해를 높이고자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어르신들에게 정성어린 서비스를 다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생생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사례와 서비스를 이용한 수급자나 그 가족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체험수기나 사진을 응모할 수 있다.응모작은 오는 22일 18시까지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 알림·자료실/알림방/체험수기·사진작품전)에 제출하면 되고, 당선작은 6월 중에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수기 최우수상 50만원, 사진 최우수상 30만원 등 당선작 39편에 총상금 8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우수사례 작품집으로 발간해 장기요양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건보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노인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제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부문에 ‘생산사업장 담당’을 신설하고 주진호 전무를 부사장 승진·선임했다이로써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이사 신규선임 2명 등 총 5명의 201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한국콜마는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 S2S(Science to Serve), 즉 과학을 통한 고객섬김의 관점에서 역량, 리더십 및 성과가 검증된 인재의 중용, ▲시장변화에 따른 내부 체질 강화와 이를 통한 성장동력 및 실행력 강화 차원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의 발굴/육성이라고 밝혔다.최고의 기술 확보를 통한 핵심사업의 일등 추구 및 미래 준비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No. 1 토털 서비스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S2S 실천을 위해 화장품부문에 생산사업장 담당을, 제약부문에 생산공정팀을 각각 신설하고 보다 체계적인 생산사업장 통합관리 및 획기적 생산공정개선과 품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R&D·제조 전문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에 각 사업부문별로 산재해 있던 구매 기능을 통합해 구매본부를 신설함으로써 구매력 향상을 높이
SK케미칼은 과민성 방광 및 절박성 요실금 치료제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케미칼은 미국 테라비다사로부터 ‘THVD-201’(성분명 : 톨터로딘 Tolterodine 2mg, 필로카르핀 Pilocarpine 9mg)과 ‘THVD-202’ 두 제제의 한국 내 독점 개발, 생산, 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두 제제는 동일한 약물이나 THVD-201은 1일 2회 복용하며 THVD-202는 1일 1회 복용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안에 테라비다 사로부터 기술 이전을 마무리 짓고 2014년 임상에 착수해 2016년 THVD-201을 국내에 발매할 계획이다. OECD국가들 중 가장 빠른 노령화를 보이는 우리 나라는 과민성 방광 및 절박성 요실금 환자 수도 급속하게 증가해 관련 치료제의 처방량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2% 대의 성장률을 나타냈고, 시장 규모는 492억 원(2011 UBIST Data 기준)으로 집계됐다. 세계 비뇨기과학회지에 발표된 2006년 국내 유병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14.3%, 남성의 10.0%가 과민성 방광으로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절박성 요실금을 포함해 요실금 증상을
일양약품은 1일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FY 43기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동연 사장은 “FY43기는 ‘생각의 전환을 통한 체질개선과 판매활로 개척’의 슬로건 아래 점점 어려워져 가는 제약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각자의 업무개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 업무의 전문성과 소통을 통한 시너지 형성 ▲ 창의적인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제품 출시 ▲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과 위험요인 분산 등 경영과제를 위한 전략적 변화를 이뤄 갈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환경을 이기기 위해서는 경영방식 또한 변해야 하며 무엇보다 임직원 각자부터가 변화를 모색해야 하고 그 안에서 해답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자신의 업무 중 사소한 것 하나부터 바꿔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승진자에 대한 사령장 수여 및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 대한 표창 및 부상을 수여했다. < 승진인사 > ▲ 과장 : 전경철 외 18명▲ 대리 : 최은석 외 15명 ▲ 계장 : 김정우 외 27명 ▲ 책임연구원(갑) : 남상돈 ▲ 책임연구원(을) : 이승현 외 1명▲ 선임연구원 : 김대성 외 6명 ◈ 우수부서
한국얀센의 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가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 및 누공성 크론병 치료에서 초기 5mg/kg 치료 후 반응이 떨어진 환자에게 10mg/kg로 증량투여 한 경우도 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 이번 보험 급여 확대는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크론병 치료 시 레미케이드 5mg/kg으로 반응이 떨어진 환자에게 10mg/kg으로 증량한 경우, 환자의 90%가 다시 반응을 보였다.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치료지침에서도 유지치료 후 반응이 떨어진 크론병 환자에게는 다른 치료제로 바꾸기 전 증량 투여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협회(ECCO)는 생물학적 제제로 크론병 치료 시 투여 간격을 줄이거나 용량 증가 하는 것이 다른 약제로 바꾸는 것 보다 우선 돼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고,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가이드라인도 성인 크론병 환자 치료 시 반응이 중단된 경우 용량 증량을 명시하고 있다. 한국얀센 면역사업부 유재현 이사는 “이번 급여 확대로 용량 증가가 필요했던 많은 크론병 환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레미케이드를 사용 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
유유제약 ‘타나민’이 4월 1일부터 간헐성파행증에 대해 보험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치매와 중추성 어지러움에 이은 세 번째 급여 인정이다. 보건복지부는 3월 27일 고시를 통해 “국내외허가사항,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연구논문 및 학회의견 등을 참조한 결과, 외국 공정서에 수재되어 있는 점, 비교대상 약제보다 투약비용이 저렴한 점 및 타약제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간헐성 파행증에 투여시 급여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타나민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과 신경세포의 손상을 개선시켜준다. 이러한 작용으로 말초동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간헐성파행증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간헐성파행증이란 말초동맥질환의 가장 흔한 특징적 증상 중 하나다. 일정 거리를 걸으면 양쪽 혹은 한쪽 다리에 통증이 시작되어 보행을 중지하게 되는데 휴식을 취하고 나면 통증이 사라지는 현상을 보인다. 말초동맥질환 환자의 10년 사망률은 약 40%에 이르지만, 단지 10% 정도에서만 간헐성파행증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환자의 약 25%만이 치료받고 있다. 따라서 발병이 시작되는 40대 그리고 흡연, 당뇨병,
한국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 프리필드시린지 주 50mg’(성분명: 골리무맙)가 4월 1일부터 보험 급여를 적용 받아 발매된다. 심퍼니의 보험약가는 50mg기준 83만3000원이다. 심퍼니는 최초로 한 달에 한 번 자가주사가 가능한 TNF-알파 억제제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 사용된다.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용법으로 치료 편의성을 높인 것은 심퍼니가 자가면역질환의 핵심 단계에 작용하는TNF-알파에 대한 높은 친화력 및 중화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심퍼니 50mg를 투여 받은 대다수의 환자가(94.4%) 1년간 치료를 유지했다.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5년간 투약 유지율이 69%로 높았고 약물에 대한 항체가 약 6%에서 나타나 장기치료에서 낮은 면역원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총 6개의 임상시험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중대한 이상반응과 감염 등 부작용 발현율이 위약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가주사투여 시 흔히 나타나는 주사부위 통증 등 주사로 인한 부작용도 적었다. 심퍼니는 출시된 TNF-알파 억제제 중 처음으로 3상 임상
올 들어 제약주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월 시가총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20% 상승했고,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은 50%가 넘는 증가율을 보여 주목된다. 특히 새 정부 정책이슈에 따라 관련 제약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 뚜렷하다. 메디포뉴스가 33개 상장제약사의 1분기 시가총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3월 장마감일인 29일 기준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12월 28일) 대비 증가한 업체는 28곳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이 하락한 업체 가운데도 감소율이 10%대가 넘는 국제약품과 근화제약을 제외하곤 모두 한 자리수 감소에 그쳤다.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업체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이연제약이다. 이들은 각각 시가총액이 58.4%, 5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개량 신약 육성정책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유나이티드제약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과 순환기 등 고마진 품목 비중 확대전략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특히 실로스타졸 개량신약인 ‘실로스탄CR정’을 오는 5월 출시하면서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연제약의 상승은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전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의료계 근본적 문제는 내부분배 문제라며 의협이 현재 건정심 구조개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자신은 의협과 조금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병원과 의원이 입장차를 보이는 포괄수가제를 보듯이 직역간, 그리고 진료과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 따라서 의료내부구조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경기도의사회는 30일 오후 5시 용인시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의사회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약속했던 지난 10대 공약이 이미 절반 정도 성과를 이룩했다며 이 중 특히 개원의, 대학교수, 봉직의 등 각기 다른 직역의 의사로 이루어진 경기도의원발전협의회 발족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김명연 국회의원이 주최한 응급실당직법 토론회, 지난해 12월 이학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폭행방지법 등을 거론하며 다른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학영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폭행장지법안은 다음 달 상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의료현장에서 의료인 뿐만 아니라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경기도의사회
SK케미칼 ‘에피스크정’ 등 160개 품목 신설 등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이 개정 고시됐다.신설된 품목 중 상한금액이 높은 품목으로는 젠자임코리아 ‘젠자임엘라프라제주’(이두설파제-recombinant human Iduronate-2-sulfatase)로 주사 1병에 265만1616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일엘러간의 안과용제 ‘오저덱스이식제700마이크로그람’(dexamethasone 700㎍, 외용)으로 개당 89만2400원이고, 한국얀센 자격요법제(비특이성면역원제제를 포함) ‘심퍼니프리필드시린지주50밀리그램’(golimumab 50mg, 유전자재조합) 주 당 83만3천원이었다.태준제약의 X선조영제 ‘이지마크현탁액0.1’(barium sulfate 1mg, 내복)은 상한금액이 2원이었다. 또 entecavir 성분의 간염치료제 ▲신풍제약 ‘바라엔터정0.5밀리그램’(1정 3,997) ▲유니메드제약 ‘리바러스정0.5밀리그램’(1정 3,498), ‘리바러스정1밀리그램’(1정 3,866)이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변경된 사항을 보면 27개 품목이 상한금액이 조정됐는데 한미약품의 ‘레비라정’의 경우 상한금액이 20% 인하됐으며, 엘지생명과학 ‘유트로핀플러스주24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9일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추진 계획 ▲건강보험 수가 계약 및 보험료율 조정 추진계획 ▲일차의료 진료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보고하고 ▲필수의료서비스 개선 관련 마취초빙료 개선 ▲결핵진단검사 등 보험급여 적용에 대해 의결했다.우선 복지부는 ‘국민행복 의료보장추진본부’를 설치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금년 10월 초음파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 추진계획은 6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며, 4대 중증질환 이외의 고부담 중증질환은 의료적 필요성,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적 급여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필수적 의료서비스는 아니나 국민들의 부담이 큰 소위 ‘3대 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각계가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인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통해 환자부담 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모색하기로 했다. 1차 회의는 오는 4월2일 개최 예정.또 금년부터는 다음연도 건강보험
경기도의사회 정기총회가 내부분란으로 파행을 거듭한 끝에 결렬됐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30일 용인 경기도의사회관에서 제67회 경기도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5시 시작한 정기총회는 고성이 오가는 열띤 논쟁 끝에 자정을 넘어 새벽 1시30분까지 계속됐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되고 말았다. 먼저 감사권한을 강화하는 정관규정 개정안을 놓고 대의원들은 찬성과 반대의견으로 갈라져 싸움이 시작됐다.일부 대의원들은 정기총회 자료집이 단 15일전에 대의원들에게 전달됐고 내용도 부실하다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 회의 당일이 돼서야 예산안과 감사보고서 등이 담긴 별책 회의자료가 배포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개정안 처리과정이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도 있어 결국 양재수 의장이 재석 대의원들의 각 항의 개정안 통과에 대한 찬반여부를 일일이 거수로 확인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결산보고에 대한 감사보고서 채택을 놓고도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결산보고가 적절히 이루어졌다는 의견과 신뢰할 수 없다는 정반대의 의견이 동시에 나왔기 때문이다.정총에서 서기홍 감사는 2012년 결산보고서가 합리적인 근거를 기초로 큰 결점이 없이 정정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