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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해 사노피와 합작관계를 정리한 한독약품이 독자기업으로서 걸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하고, 18일 임직원에게 주식 총 15,504주를 무상 지급했다.한독약품은 지난 해 훽스트로부터 시작해 사노피에 이르기까지 49년간 이어온 합작관계를 정리했다. 창립 때와 같이 다시 독자기업이 된 한독약품은 새 출발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성장과 이익을 임직원과 함께 나누기 위해 회사가 우리사주조합에 3억 2,300만원을 무상 출연하고, 우리사주조합 가입을 마친 직원들에게 1인당 24주씩(단가 20,465원)을 무상 지급했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은 회사 전체 주식 지분의 0.13%를 보유하게 되며, 이번에 취득한 주식의 의무예탁기간은 4년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독자적으로 새 출발하는 한독약품의 감격을 우리사주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신약 개발과 혁신적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다양한 신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4~5년 후에는 주식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독약품 우리사주조합장 곽영희 이사는 “한독약품은 1976년 기업공개 시, 우리사주조합을 결성한 바 있으며 총
JW중외메디칼이 KIMES 2013을 앞두고 매출 1천억원 돌파를 선언했다.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올해 매출목표를 1,050억원으로 설정하고 KIMES 2013에서 공개되는 △생화학 진단시약 △CHS-i3000 인큐베이터 △JW-T2000 수술대 등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매출 817억 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JW중외메디칼은 국산 생화학시약 출시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집중 공략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JW중외메디칼은 진단시약 분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약 제조기술을 보유한 BCS사(Bio Clinical System)를 지난해 인수 합병했으며, 18일 가산동에 ‘가산 시약센터’ 개소식을 여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원시장에 우수한 품질의 시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또 신형 보육기, LED황달 치료기, 카메라 장착 무영등을 비롯한 전략제품의 핵심 판매 채널인 전문병원과 종합병원의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정형외과,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랑 로티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3’)에 참가한다.이 자리에서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기술, 보다 가까이에’라는 주제로 진단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인 환자중심의 혁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GE헬스케어는 이번 KIMES2013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함으로써 중소병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도 프리미엄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올해 KIMES GE헬스케어 부스(C300)에서 선보일 최신 의료기기 중 ‘옵티마 MR360 어드밴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프리미엄급 1.5테슬라 MR시스템이다. 총 18개의 새로운 임상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환자 친화형 MR (Humanizing MR)’로 특히 3.0테슬라 MR에만 적용됐던 ‘니들 프리(Needle Free: 주사 바늘의 사용을 줄임)’ 솔루션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간 조직을 검사하고 조영제 사용 없이도 정확한 혈류
곽태문 前 일동제약 상무 장남 진호군이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5층 매리골드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가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특허출원동향을 조사,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에 이어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의 국내 제약/바이오사들의 특허 동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특허 출원과 등록에서 한미약품이 103건과 61건을 보유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가 82건과 38건으로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과 한올바이오파마는 국내 특허 외에 PTC특허출원과 미국 특허출원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PCT특허출원수는 68건, 미국 특허출원수는 45건, 미국 특허등록수는 33건이었으며, 한올바이오파마는 PCT특허출원 55건, 미국 특허출원 26건, 미국 특허등록 14건을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순으로 20개를 선정하여 진행됐으며 대상기업은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부광약품, 셀트리온, 씨젠, 유한양행, 일양약품, 젬백스앤카엘, 종근당,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및 JW중외제약이다. LG생명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원내 모든 주차장에 차량번호 인식시스템(LPR: License Plate Recognition)을 설치하고,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입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으로 입․출차 시간이 과거에 비해 최대 7배 이상 빨라짐에 따라 내원객들의 주차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1대당 평균 5초 이상 걸리던 입차 시간은 2초 이내로 줄어들고, 출차 시간도 15초에서 2초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병원 내 설치되어 있는 ‘진료비자동수납기’나 ‘차량번호등록기’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하에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외래진료와 당일 입원 고객은 등록된 차량번호가 환자처방전달시스템에 연계되어 별도의 확인 없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번호를 등록한 내원객은 주차권을 발급받지 않아도 돼 주차권 분실 문제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입구에서 차량번호가 자동으로 인식돼 주차권을 발급할 필요가 없고, 출차 시에는 계산된 주차요금이 자동으로 정산되기 때문. 김원식 서울아산병원 보안관리팀장은 “주차는 환자나 보호자가 갖는 병원에 대한 첫인상이다. 내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되었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됨으로써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관련 예산 15억을 지원받으며,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구ㆍ경북 대학병원 중 높은 신생아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치료율 및 소생율 또한 높아 지역 내 미숙아와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후 센터에서는 동선을 고려한 진료시설 구축, 고위험 신생아에 대해 질환별 진료팀 운영, 전문간호사 양성,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한 당직진료체계 구축 등을 계획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이란 미숙아와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 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 쌍둥이, 다태아 및 37주 미만의 미숙아, 2.5Kg 미만의 저체중 출생아 등의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에서 지역단위로 대학병원을 선정하여 신생아 집중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원장 김준우 신부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 향상과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오는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 201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을 주제로 초미숙아 진료와 간호의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방안을 시작으로 ▲초미숙아 외과적 수술과 예후(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교수) ▲초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와 예후(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등이 마련됐다. 또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만성폐질환(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미숙아 뇌 영상검사 소견과 예후(김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초미숙아의 간호 패러다임의 변화(김은숙·이유나 간호사)에 대한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미숙아 치료 대가인 도쿄여자대학 사토시 쿠스다(Satoshi Kusuda) 교수가 특별 연자로 초청돼 세계적인 미숙아 치료 흐름을 짚어주는 자리가 예정돼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구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초미숙아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초미숙아들의 생존
울산대병원은 18일 오후 4시 6층 세미나실에서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고상훈, 정형외과)개소식’과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구강외과 등 5개 임상과 1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되며 센터 개소 후 첫 사례는 19일에 예정된 어깨관절 라이브서저리가 될 전망이다.스포츠의학센터장 고상훈(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스포츠 활동의 증가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관절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스포츠의학센터 신설을 통해 관절질환 환자의 신속처치를 위하여 각 임상과의 경험 많은 의사들이 유기적인 진료 협력을 퉁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소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의대 정광한, 이채칠 교수 ▲울산의대 고상훈, 중앙병원 정지영 교수 ▲울산의대 조성도, 동아의대 김철홍 교수가 각각 섹션별 좌장을 맡아 어깨, 팔꿈치, 회전근개의 발병기전과 운동치료 및 관절경치료법에 대한 주제별 강좌로 진행됐다.특히, 일본 어깨관절 담당 정형외과 전문의들도 참석하여 심포지엄 강연을 맡는 등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스포츠의학의 국제적 의료기술 교류 및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이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김재원 의원 외 9인(김태원·김태흠·류지영·박대동·윤명희·이만우·인재근·정희수·최봉홍)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1904105)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 권고하고 있는 대로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 표기를 도입해 경고그림·사진·문구가 담배갑 상단에 담뱃갑 넓이의 100분의 50 이상을 차지하도록 하고, 담배갑 포장지 및 광고에 ‘마일드’ ‘라이트’ ‘저타르’ ‘순’ 등 소비자를 오도하는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흡연율을 떨어뜨리고 금연문화를 확산해 국민건강을 보호·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이다.주요내용을 보면 담배갑 포장지와 광고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을 표기하도록 했다.(안 제9조의2제1항제5호 신설).또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과 경고문구는 담배갑 상단에 담뱃갑 포장지 넓이의 100분의 50 이상으로 하되 경고그림 또는 경고사진은 100분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크기로 하도록 했으며(안 제9조의2제2항), 담배갑 포장지 및 광
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전년 대비 16.8% 증가한 20억 4949만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전히 원료의약품의 수출 비중이 완제의약품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현재 해외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제품들의 시장 출시가 본격화되면 완제의약품 수출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증권가 분석 자료를 통해 2012년 의약품 수출을 분석한 결과, 원료의약품 수출은 전년 대비 16.4% 오른 10억 5546만불이며, 완제의약품 수출은 17.4% 늘어난 9억 9403만불로 집계됐다. 특히 완제의약품 수출 비중은 2000년 24%에서 지난해 48.5%까지 급속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5년 7억불대에 머물렀던 수출실적은 연 평균 14.5% 증가하면서 지난해 20억불대를 넘어섰다. 생산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7.7%에서 지난해는 14.4%로 두 배 가량 상승했다. 의약품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일본이다. 일본으로 수출은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모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경우 원료의약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다.또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시장은 원료의약품 비중이 완제의약품에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에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진단이 어려웠던 17개 희귀유전질환에 대한 진단법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아 질병이 의심되어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2013년 현재 17개 질환의 유전자 진단법 개발이 완료하고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본격적으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 질환은 ▲판코니 빈혈(Fanconi's anemia):FANCA ▲메틸말론산 혈증 (Methylmalonic acidemia):MUT ▲유전성(가족성) 확장성 심근병증 (Familiar Dilated Cardiomyopathy):34 genes ▲유전성(가족성) 비대 심근병증(Familiar Hypertrophic Cardiomyopathy):24 genes ▲모세혈관확장 운동실조 (Ataxia-telangiectasia):ATM ▲지대형 근디스트로피 (Limb-girdle muscular d
한국의 안과 전공의가 국제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그 주인공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김경우 전공의로 오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국제시과학연구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 학술대회에서 학술상(International Travel Grant Awards)을 수상하게 됐다.김경우 전공의가 이번에 수상하게 된 논문은 ‘Proliferative Gain of Function of Stromal Fibroblasts via SDF-1 in Pathogenesis of Pterygia’이라는 제목의 논문이다.안과의 난치성 질환 중 하나인 중증 익상편에서 SDF-1(기질세포 유래 인자-1)이 높게 발현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으며, 종양과 유사한 증식양상을 보이는 익상편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한편, 국제시과학연구학회는 매년 5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국제 안과 학술대회로, 안과학 분야에 있어 임상과 기초분야의 접목이 이루어지고, 전 세계의 안과의사와 연구진이 최근 연구동향과 최신지견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으로 공공병원의 성격과 역할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는 박근혜 정부가 해결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다음날인 지난 2월 26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전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공공병원 폐업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소용돌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도민들의 의견 수렴없이 일방적으로 폐업을 발표하고, 부채와 적자는 부풀리고 자산가치나 발전가능성은 축소해 폐업을 억지로 정당화한다는 점, 폐업 강행을 위해 환자들을 강제로 퇴원시키고, 약품공급과 의료재료 공급 중단을 압박하는 반의료적·반인륜적 행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진주의료원 폐업사태는 사회적 정당성을 잃은 채 엄청난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면서 인권침해사태로 비화되고 있다는 것.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모습은 박근혜정부가 내세운 국민행복과 통합의 가치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역사상 공공병원 강제폐업 첫 사례라는 점에서,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벌어진 사례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공공의료 강화·확대의 길로 가느냐, 공공의료 축소·
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14일 (주)이안엘티디(대표 김태완)와 소아 환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식에서 고려대병원 박승하 원장과 (주)이안엘티디 노현정, 노정현 사장은 질병 및 입원생활로 지치고 무료해 할 수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사업들을 점진적으로 공동 추진키로 했다.소아암 환아 대상 맞춤가발 지원행사는 앞으로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진행될 행사의 일환으로 향후 총 20명에게 제작·증정될 예정이며, 이번 협약식에서는 약 2개월 간 대상자 모집·선정 및 맞춤가발 사전제작 과정을 거쳐 총 5명의 환아에게 전달됐다.한편 (주)이안엘티디는 1999년부터 남·여성용 맞춤가발 나이스모와 여성 전문 가발 탑센스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의사와 한의사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에 대해 의사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일원화, 한방 건강보험 체계 개편,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에 따르면 의사와 한의사로 이원화 되어 있는 학제와 면허제도를 통합하는 의료일원화에 찬성 47.1%, 반대 43.9%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의협은 의사 중 47.1%가 의료일원화에 대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특히 의사와 한의사로 이원화된 의료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응답자의 66.7%는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넘은 진료행위로 인해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국민의 의료선택에 있어 혼란을 초래한다’(17.9%), ‘의료비 이중 부담의 요인으로 작용한다’(10.6%), ‘의사, 한의사간 사회참여의 불공평을 초래한다’(0.7%)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협 미래전략위원회 이용진 간사(의협 기획이사)는 “의사와 한의사로 이원화 되어 있는 의료제도는 환자들의 중복의료 이용으로 터무니없는 의료비 지출을 초래할 뿐 아니라 질병치료의 선택에 대한 혼란 및
‘JCI 재인증’ 도전…국제평가단 현장 조사 “시스템·서비스 ‘글로벌 기준’ 충족” 입모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환자안전과 의료의 質이 세계적 수준임을 재인증받기 위한 행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은 지난 11일~15일 국제의료기관평가(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이하 JCI) 재인증을 위한 최종평가를 받았다. JCI는 3년마다 더욱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재인증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4명의 JCI 女전문평가단이 병원을 방문, 닷새간 꼼꼼한 현장조사와 서류점검, 인터뷰, 환자 추적활동 등을 펼쳤다.국제평가단은 브라질의 대학병원 부원장인 애나 테레자 미란다 조사팀장을 비롯, 미국 의료컨설팅회사 부사장인 아루나 바드가마씨, JCI 인증기준개발위원인 클라우디아 조겐슨씨, 미국 뉴저지주 재활병원 사무국장인 모린 주드반 이드씨 등 의료•행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평가단은 전반적인 병원의 시스템은 물론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후 자택에 요양하기까지 질병치료의 모든 과정을 400여개의 글로벌 기준 •1293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점검했다. 전세계 병원을 누벼온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 이하 중병협)는 토요 진찰료 가산 대상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할 것이라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건정심은 지난 15일 ‘1차 의료활성화를 위한 토요휴무 가산 시간대 조정’을 주제로 한 위원 간담회에서 토요 진찰료 가산 대상에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중병협은 “원칙도 현실도 형평성도 모두 무시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불과한 근시안적 결정임을 중소병원계는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대다수 중소병원들은 1차 의료 역할을 이미 담당해 오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의원급 의료기관에만 토요일 진찰료를 가산하고 병원급 의료기관은 제와한다는 것은 임시방편적인 현실을 무시한 정책방향 결정이라는 것이 중병협의 주장이다.중병협은 전국 지역에서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입원실을 운영하고 24시간 근무가 이루어지는 등국민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에 수가 현실화나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합리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근로기준법에서 주 40시간 근무를 규정하고 있고, 이를 초과하는 경우 임금을 추가 지불하도록 하고 있다. 중병협은 의료서비스는 국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이규성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가 주최하는 ‘세계 신경외과 한림원(World Academy of Neurological Surgery, 이하 WANS) 제 5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9월7일(토)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다. 신경외과학 분야의 최첨단 학술교류와 교육을 목표로 2005년 10월, 26명의 창립회원으로 발족한 WANS는 세계 각국의 신경외과 전문의 1천명 당 1명만 회원이 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신경외과학 석학 중 68명만이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WANS 정회원은 소속 국가를 제외한 다른 5개국 이상의 정회원들에게 추천을 받은 후 전체 정회원의 80% 이상이 후보의 업적 등을 가려 찬성을 했을 경우에만 선출 될 수 있기에 신경외과학을 전공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명예로운 자리로 꼽힌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서울대병원 정희원 교수와 WANS 창립회원인 이규성 교수만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WANS 정기 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개최되는데 ‘제5차 WANS 정기학술대회’는 9월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신경외과학회(World Federation of
계명대 동산병원 손대구 교수팀이 장기이식수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동물실험에 성공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실험은 동종간의 돼지이식시 흡수성혈관문합기를 간문맥에 적용해 이식에 성공한 최초이자 획기적인 실험으로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를 비롯해 이식혈관외과 김형태, 박의준 교수 등 20명의 산학연구진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이다. 연구팀은 장기이식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종의 마이크로돼지(MicropigⓇ , (주)옵티팜) 2마리를 선발해 공여부 돼지에서 간을 적출해 직경 10mm의 흡수성혈관문합기를 간문맥에 장착한 후 수혜돼지에 간을 이식할 때 수혜부의 간문맥을 흡수성혈관문합기에 연결해 문합을 완성했다. 생존한 돼지를 1개월 후 개복해 간문맥을 생검했을 때 혈관이 막히지 않고 혈관내벽에 내피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향후 인체의 간 이식이나 여러 장기에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대구 교수는“흡수성혈관문합기는 장기이식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온허혈시간(장기를 이식하는 동안 혈액이 흐르지 못해 발생하는 현상)을 대폭 줄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혈관문합기를 사용하면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