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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어떤 질환이든 제때, 빠른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져야 생존율과 치료율을 높일 수 있다. 화상치료도 마찬가지다. 1분 1초가 생과 사를 좌우한다. 중증화상환자의 경우에는 매순간이 더 긴박하다. 이 때문에 화상환자가 얼마나 빨리 전문 의료기관에 도착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7월 강원도 삼척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사고 당시 화상환자 10명에 대한 초기 치료비용이 3억원 이상 들었다.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몇몇 어린이가 치료를 받을 만큼 장기화된 것도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인근에 화상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었고 중증임에도 불구하고 20시간이 지난 후에야 화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에 도착했다.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 중앙 119구조단(단장 이형철)이 2월 27일부터 화상 응급 치료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화재 및 폭발사고 화상환자 이송 시 구급출동 협력체계 구축과 화상응급환자 처치, EMS장비 정보교류, 임무수행을 위한 통신체계 유지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맺고 긴급구조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화재와 폭발사고 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진호 교수가 2013년 3월 1일자로 제4대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5대 의료원장에 취임한다.이진호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학전임강사, 인제대학교 상계 백병원 교수를 거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내과과장, 소화기병센터장, 3대 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등의 학회 활동을 포함하여 현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동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 취임식은 오는 3월 6일(수) 17시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이종훈)는 대구시민의 자살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광역센터는 26일 대구지역 5개 병원 응급의학과(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관계자와 대구광역시 보건정책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2월부터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와 시범사업으로 실시 중인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다른 4개 병원 응급의학과와 확대실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이다.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들에 대해 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응급처치 후 자살과 관련된 정보를 파악한 후 광역센터로 연계하는 것. 이후 광역센터에서 대상자와 면담을 통해 사례관리 서비스에 대한 동의를 얻고 주기적인 면담 및 전화상담, 치료 및 자원 연계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실시하여 대상자의 자살재시도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정신보건센터 이종훈 센터장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업을
강남세브란스 병원장 등을 역임한 조우현 박사가 오는 3월 5일 제8대 을지의료원 원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 신임 조 원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연세대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강남세브란스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약협회 이사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경선이 사라지고, 이사장단 가운데 선임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이번 정관 개정은 지난해 자진사퇴한 윤석근 이사장이 선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내부갈등의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제약협회는 27일 오후 4시 제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에 정하고 있는 이사장 선출 방법 및 준회원의 자격 등에 관해 명확히 하고자 하는 정관개정안건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이사장 및 부이사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한다’고 명시된 정관 제12조가 ‘이사회에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선임한다’고 개정된다.또 회원자격에 대해 ‘기타 의약품 관련 사업자 및 개인, 단체’로 규정됐던 정관 제5조는 ‘이사회에서 부이사장을 선출해 이사장단을 구성하고 이사장은 이사장단에서 호선한다’고 변경된다.이날 총회에서는 2012년 예산 대비 6.04% 증가한 56억 4501만원을 올해 예산으로 편성하는 2013년도 사업예산안을 통과시켰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종근당 나성범 이사 ▲동국제약 구본진 부장 ▲서울제약 서동철 부장 ▲신풍제약 임윤택 부장 ▲국제약품 장경원 차장 ▲제일약품 진성환 차장한국제약협회 표창 ▲동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현행 12개 시험과목을 4개 영역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의 약사 국가시험 과목 개편안을 담은「약사법 시행령」 및 「약사법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해 2월27일부터 4월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사국시 과목개편을 위해 그간의 연구와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동 개편안을 마련했는데 약대 학제개편의 취지를 살려 6년제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함으로써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약사를 배출하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설명이다.우선 통합적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 12개 교과목별 시험을 4개 영역별 시험으로 변경해 교과목 간 칸막이를 제거했다.또 학제개편으로 신설·확대된 임상·실무약학 분야를 추가하고, 다른 영역에 비해 그 비중을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시험과목 개편과 함께 시험문제 출제방식도 개선해 사례 중심의 통합교과형 문항 개발 및 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개편된 내용은 약대 6년제 첫 졸업생이 치르는 ’15년도 약사 국가시험부터 적용되며, 시험과목 개편으로 인한 기존 4년제 졸업생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까지 5년간 기존 시험제도를 병행할 계획이다.한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시리아 제약기업인 오바리하보쉬사와 복합우루사 등 9개 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품목은 복합우루사, 알비스, 루피어, 베아제, 메로페넴, 네오비스트, 에포시스, 이지에프 외용액, 이지에프 연고 등 9종이다. 오바리하보쉬사는 이번 계약으로 9개 제품의 시리아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2015년까지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며, 시리아에서 5년간 2000만 달러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파라메디카사와의 케어트로핀 수출 계약으로 시리아 내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높아진 결과”라며 “시리아 제약사와의 추가 계약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리아 인구는 약 2,300만명이며, 제약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조원에 달한다.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해외 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에 따라 해외 의약품 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대웅제약은 2011년 이란 오미드사와 케어트로핀∙루피어, 지난해 이란 티케이제이사와 네오비스트, 이집트 이지텍사와 이지에프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한편, 오바리하보쉬사는 시리아 최대산업도시인 알레포에 본사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회장 이정준, 이하 센터)는 국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 대상국인 미국에서 최근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출국을 앞둔 유학생 및 준비생들에게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고열과 두통 등의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24-48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으로 생존자 5명 중 1명은 사지절단, 청각손상, 뇌손상 등의 중증 영구장애를 겪게 된다. 대학 신입생 및 기숙사생, 군 장병 등과 같이 활동성이 강한 19세 전후 단체생활자 들이 대표적인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센터에 따르면 2월 초 미국 버지니아 대학(University of Virginia) 재학생 한 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에 감염돼 이 학생과 가까이 지냈던 51명의 학생들 가운데 검사를 통해 47명에게 대규모 항생제 처방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 초에는 펜실베니아주 웨스트 체스터 대학에서 21세 남학생이, 미시간주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는 19세 여학생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으로 사망하는 등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또 다른 유학 선호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역시 지속적으로
김미희 의원은(성남 중원, 통합진보당) 지난 26일 오전 의원실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유지현 위원장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돈보다 생명을!, 모든 국민이 건강한 복지사회를 함께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한 정책 협약문은 총 5개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미희 의원과 보건의료노조가 정책협약 사항을 실현시키기 위해 원내, 지역사회 활동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결정하는 내용이다. 우선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 불평등과 의료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의료민영화를 반대하고, 모든 병원비를 국민건강보험 하나로 100만원 본인부담상한제를 통해 ‘병원비 걱정없는 보편적 의료복지’, ‘환자 안심병원’ 실현에 앞장선다. 또 왜곡된 의료공급체계를 전면 혁신하고 바로 세우기 위해 ▲1-2-3차 의료전달체계 확립 ▲국립대병원-지방의료원-보건소 등 공공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와 지역거점병원 육성지원,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성남시립병원 조기 건립’ 지원 ▲민간병원 공공성 강화와 대학병원다운 대학병원을 만들기 위한 ‘사립대학병원법’ 제정 ▲국립중앙의료원, 보훈, 산재, 원자력의학원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의 설립목적 실현 ▲혈액사업의 공공성 강화 ▲의료기관 관리부처 일
서초구여자의사들이 서초보건소와 손잡고 재능기부에 나서는 등 ‘봉사하는 의사 상’을 실천하고 있다.서초구여자의사회(회장·김화숙)는 26일 오후 7시 메리어트호텔 지하1층 리파도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2013년 서초구 노인대학 건강강좌에 강사로 적극 참여해 건강관련 전문지식을 전달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서 김화숙 회장은 “관내 노인대학 건강강좌 등 재능기부를 통해 여의사들의 따뜻하고 세심한 손길을 불우이웃들에게 전하자”고 강조했다. 또 2013년 7월31일(수)부터 8월3일(토)까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인 만큼 직접 참석하는 것도 또 다른 의미”라며 “이번 국제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서초구여자의사회의 면모를 과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이날 상임이사회에는 김화숙 회장을 비롯하여, 박성숙 부회장, 구현남 총무이사, 김혜경 재무이사, 박진준 사업이사, 최혜란 사업이사, 박래옥 정책이사, 임지연 무임소이사, 김보경 이사가 참석했다.한편 김화숙 회장은 2014년 5월부터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도 요양병원 입원 진료에 대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요양병원별 평가결과를 28일 공개했다.평가결과는 구조부문과 진료부문을 종합해 5등급으로 구분했는데 ▲1등급: 112개소(12%) ▲2등급: 184개소(19.6%) ▲3등급: 251개소(26.8%) ▲4등급: 239개소(25.5%) ▲5등급: 3개소(13.1%)로 나타났다.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도 28개소 있었다.지역별로 1등급 기관수는 강원과 제주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합점수 평균은 부산(75.8점), 전남(73.2점), 광주·전북(71.9점), 경북(71.4) 순으로 우수하고, 제주(63.1점)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2010년 3차 평가결과와 비교 해 보면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은 향상됐으나 요양병원 간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점수의 경우 구조부문 2.8점, 진료부분 4.8점 상승했으며, 구조와 진료부문을 더한 종합점수는 3.6점 상승했다. 특히 평가결과는 평가지표에 따라 병원 간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응급호출벨을 갖춘 기관은 2010년 53.6%에서 69.7%로 가장 많은 개선을 보였음에도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지난 23일 제30대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원 민생현안 등 본격적인 회무수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 등 현안과 함께 집행부 출범 초기 수행해야 할 회무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현안으로 떠오른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문제에 대해서 모호한 법규정의 개정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대한약사회 건의를 통해 법개정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오는 3월21일 초도이사회를 열어 대의원 총회 위임사항인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확정키로 했다.이외에도 지부/분회간 공고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3월 9일~10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약사회 지부/분회 임원워크샵과 5월12일 제8회 경기약사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의결했다.함삼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 시절 공약이었던 삼균삼통 즉, 균형과 소통을 회무기조로 해서 회원들의 권익옹호와 약사 위상강화를 위해 맡은 바 영역에서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약사회와 집행부의 존재이유는 오직 회원에게 있음을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약사회는 함삼균 회장을 중심으로 19개 위원회와 4개 정책단, 1개 사업본부 등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병원내 교육관 2층 강당에서 다채로운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병원이 대장암 수술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대장암의 최신 지식과 방법들을 전하고, 암 환자간의 심리적 정서적 상호 지지를 통해 암 극복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매년 2월말이면 열고 있는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도 100여명의 환자 및 가족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매회 색다른 문화공연을 곁들이기로 유명한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는 올해 역시 5개의 강연을 비롯해 건강요리교실과 시식회, 그리고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펼쳐진 강연 주제들은 ▲유전성 대장암이란 무엇인가(외과 안태성 교수),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새로운 약제(오현경 약사),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외과 백무준 교수), ▲암 환자의 생활 관리(가정의학과 오정은 교수), ▲조기에 대장암을 진단 치료하는 방법(소화기내과 조영신 교수) 등이었다. 행사를 주관한 백무준 교수(암센터/대장암센터 소장)는 “매년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열려 늘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면서, “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자누적에 따른 경상남도의 부채탕감을 목적으로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경상남도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26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진주지역의 의료서비스가 공급과잉 되고 있어 진주의료원이 매년 300억 원에 가까운 적자를 내고 있다”며 더 이상 진주의료원에 혈세를 투입할 수 없다고 판단해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는 즉각 ‘명백한 공공의료 죽이기’이고 ‘일방적·강압적인 밀실행정의 전형’이라며 폐업 결정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노조는 특히 박근혜정부가 출범 하루 만에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 역할해온 진주의료원을 전격 폐업 결정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시했다. 박근혜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제시한 공공의료 확충계획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로 발표한 ▲체계적인 의료공급 기반 구축으로 지역간 의료이용 격차 해소 ▲지역거점병원 육성과 전면 배치된다는 것이다.또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서도 “박근혜 후보의 공약과 국정과제를 맨 먼저 폐기하고 공공의료를 살리는 대신 수익성을 잣대로 공공의료 죽이기에 나선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노조원은 진주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6일 신경외과 교수인 정신(사진) 진료처장이 총괄책임자로 전남도•화순군과 함께 제출한 ‘자연 속의 첨단 암•관절치료 한류화 사업’이 정부의 최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정부는 그중 전남과 대구, 대전, 인천 등 8곳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4년 연속 뽑힌 의료기관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유일하다.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은 지역별 특화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융합, 급증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거점을 확충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의 의료기술 인프라 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의료기술 향상과 해외환자 진료를, 전남도와 화순군은 외국인환자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 컨소시엄사인 휴케어, 닥스메디컬코리아, 엠제이루스코, 원아시아그룹 등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담당한다. 암과 관절분야를 특화한 화순전남대병원은 국내
신동호 양천구의사회 회장은 의협의 건정심 복귀에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의사의 정치적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보수층과 진보측의 입장을 잘 조율해 원활히 회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다음은 26일 양천구의사회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있었던 신 회장의 기자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당초 의협 집행부는 건정심을 탈퇴하면서 건정심 구조개선이 이루어져야만 복귀하겠다고 했는데 구조개선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1월 달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일단 복귀해서 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협 회장으로서는 할 만큼 다 하지 않았나? 정부가 워낙 고자세로 나오니 결국 타협이 필요하다. 의협이 힘든 결정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속 밖으로 돌 수만은 없다. 새로운 정부에 기대를 걸고 복귀한 것이 아닐까? 의사사회가 아무래도 보수적 성향이 굉장히 깊은데 현 의협회장은 굉장히 진보적인 분인데 보수층과도 잘 타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제약회사 출입금지 스티커 붙였나?붙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스티커를 불이는 것에 대해서는 의협 집행부와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사실 제약회사는 살아남
정부가 응급실 당직전문의 진료과목을 현실적으로 조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28일부터 적용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는 2월28일부터 당직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을 응급의료기관 유형별 기능에 따라 조정한다고 밝혔다.현재 권역·전문·지역응급의료센터는 개설된 모든 진료과목에 당직 전문의를 두도록 되어 있으나 제도 운영현황 조사(‘12년 10월) 결과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정형외과·신경외과는 당직전문의에게 직접 진료를 요청한 빈도가 높은 반면, 병리과·진단검사의학과·결핵과·핵의학과는 직접 진료 요청이 전혀 없었다. 이를 반영해 2월28일부터는 응급의료 필수과목 및 중증응급질환(심·뇌혈관질환, 증증외상) 대응에 필요한 진료과목 중심으로 당직 전문의를 두어야 하는 진료과목이 조정되며, 진료지원 과목 및 응급환자가 적은 진료과목은 응급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반면 응급실 근무의사가 진료를 요청하는 경우 전문의 직접 진료 원칙은 유지된다.권역·전문센터(전국 23개) ‘필수진료과목’은 내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외과·마취통증의학과 등이며, ‘중증응급질환 진료과목’은 정형외과·흉부외과·
경상북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모성 의료용품의 연구 및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해 소모성 의료용품 및 의료기기 부품시장 개척과 함께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디칼몰드 R&BD 구축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319억원(국비180, 도비114, 민자25)을 투자해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인근에 부지 8265㎡, 연면적 3306㎡의 생산기술센터를 신축하게 된다.이와 함께 국산화가 시급한 멸균 의료기기 부품 및 제품을 대상으로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생산기반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비전자 멸균의료기기 제품·부품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R&BD 기반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국내 소모성 의료용품 시장은 다른 의료기기 분야에 비해 R&BD 투자미흡으로 만성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유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부족 등으로 인해 단순 주사기 등 저부가가치 제품만 생산되고 있어 신기술·신제품의 개발이 부진한 상황인 반면, 정밀금형·사출성형 등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력이 우수하다. 이에 소모성 의료용품 분야에 특화된 기반구축,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을 통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조직학적 개선 및 간섬유화의 호전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9일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지에 발표됐다.비리어드의 만성 B형 간염 5년간 장기 치료에서 거의 모든 환자에서 HBV DNA 수치는 감지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87%의 환자에서 조직학적 개선효과를, 74%의 환자에서 간경변의 개선효과를 보였다.이는 비리어드의 장기간 치료가 지속적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함으로써 조직학적 변화를 억제하여 간경변으로 이어지는 질환 진행의 위험을 줄이며, 이미 생성 된 간경변증도 회복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 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장기적인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억제를 통해 약물을 처방 받은 환자에서 의미있는 섬유화의 감소와 간경변증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시킬 수 있음에 대한 최초의 명확한 증거이다”고 말했다.비리어드의 등록임상 102, 103 연구의 5년간 치료에서 기저시점과 치료 1년 그리고 5년 시점 모두에서 간생검 조직 검사를 받은 환자 총 344명을 대상으로 괴사염증 지수와 섬유화 단계를 평가했다.그 중 87
박 지 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가장 비싼 얼굴의 의사, “가셰의 초상” 오베르에서 가셰를 만난 고흐 아를(Arles)에서 보낸 꿈같은 시절과 연이은 파탄으로 1년간 정신병원 신세를 졌던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1890)]는 1890년 5월, 파리 근교의 오베르(Auvers sur Oise)로 이사했다. 오베르에는 우울증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폴 페르디낭 가셰 [Paul Ferdinand Gachet (1828~1909)] 의사가 살고 있었는데, 아마츄어 화가이자 판화가이기도 했다. 고흐의 동생 테오 [Theo van Gogh]는 가셰의 의학적 배경과 예술에 대한 이해심이 화가이자 정신병 환자인 형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치료를 맡겼다. 가셰와의 관계는 7월 29일 고흐의 비극적인 죽음까지 두 달 정도 이어졌다. 가셰는 피사로 [Camille Pissaro]를 치료한 것을 인연으로 세잔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