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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코스피(KOSPI,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기업 중 최초로 R&D 투자 1,000억원을 첫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창사 이래 첫 적자가 발생한 2010년에도 매출의 14.3%인 852억원을, 2011년에는 14.4%인 740억원을, 2012년에는 14.6%인 795억원을 각각 투입한데 이어 2013년에 1000억 여원을 R&D에 투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이 같이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R&D 투자를 통해 당뇨 등 바이오신약 7건, 표적항암제 등 합성신약 7건, 천연물신약 1건, 복합신약 14건 등 29건에 이르는 R&D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지속형 당뇨신약인 LAPS-Exendin4와 LAPS-Insulin이 각각 글로벌 다국가 후기 2상(IIb)과 미국 1상 진입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HM781-36B(2상)와 HM61713(다민족 1상)의 개발 단계가 높아지면서 R&D 1,000억을 돌파하게 됐다. 또 지난 해 복합신약 프로젝트 중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와의 공동 R&D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벨리토'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2014
난치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사면역치료의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의 약 3배 이상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신규 임상시험을 기획 중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8일 이같이 밝혔다.방사면역치료란 방사선치료의 효과와 표적항체에 의한 면역작용의 효과가 결합한 치료를 말하며, 표적항체를 이용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게 되어 정상세포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을 최소화하여 암 치료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첨단 방사선치료 분야이다.원자력병원 혈액암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유기술로 제작한 방사면역치료제 ‘131I-rituximab(요오드 리툭시맙)‘으로 난치성 림프종 환자를 치료해왔다.재발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1회 치료로 12%의 완전 관해율(질병이 모두 없어지는 반응확률)을 확인했으며, 6회 반복치료를 통해 기존 치료의 약 3배에 달하는 치료반응을 얻은 바 있다.미래창조과학부의 방사선중개연구 활성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CD20 항원이 양성인 B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131I-rituximab 치료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자임상시험’을 진행 한 결과, 기존치료에 실패한 재발성·난치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1회 치료
2014년 갑오년 청말띠해가 밝았다. 새해 가족의 목표로 아이를 갖겠다는 계획을 세운 부부라면 어떤 노력부터 시작해야 할까?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계획임신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서정호 위원의 도움말로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갖기에 대해 알아본다. 서정호 위원은 건강하고 똑똑한 자녀를 가지려면 미리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획임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도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첫 아이를 가질 계획인 예비엄마는 산부인과 산전 검진을 통해 풍진, 간염 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 예방접종부터 하는 것이 좋다. 발진이 생기는 급성 전염병인 풍진은 임신 초기에 걸리면 선천성 백내장이나 녹내장, 선천성 심장질환, 그리고 난청 등 태아에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항체 검사 후 백신접종을 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접종 직후 또는 임신 중 접종하게 되면 아기에게 감염될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계획 3개월 전에는 접종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임신부의 간염은 태어날 아기에게도 감염이 될 수 있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뇌 영상연구를 통하여, 장기간의 바둑훈련이 두뇌 기능을 발달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에 관한 최신동향을 담고 있는 10월호에 게재됐다.재단법인 ‘한국기원’과 같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협회 소속의 평균 12.4년 바둑을 훈련한 바둑 전문가를 대상으로 뇌의 기능이 일반인들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규명 하고자 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17명의 바둑 전문가(비교군, 평균 연령 17세, 남: 14명, 여: 3명)와 16명의 일반인(대조군, 평균 연령 17세, 남: 12명, 여: 4명)를 대상으로 MRI 영상의 하나인 fMRI(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를 촬영하였다. 비교군과 대조군은 뇌 기능을 명확히 검사하기 위해, 검사 전 외부 자극 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fMRI를 촬영했다. 그 결과 비교군이 대조군에 비해 정서적 처리(보충설명1)와 직관적 판단(보충설명2)에 관여하는 편도체와 안와전두엽 부위의 기능이 활성화 되었다.(그림 A, B 참조) 공간적 위치정보를 처리하는 두정엽 부위에서도 같은 현상이 관찰되었다. 즉 바둑 전문가는 일반인에 비해 정서적 처리, 직관적 판단을 처리하는 뇌
*3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B102호, *발인 : 5(일) 05:30, *02-837-8099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인플루엔자 분과위원회(위원장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의 검토를 거쳐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고 2일 밝혔다.제52주(2013.12.22~12.28)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하고 B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까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100건(A/H1N1pdm09형 10건, A/H3N2형 7건, B형 83건) 분리되었으며 이 중 B형이 가장 많이 분리되었다(83.0%). 제52주(‘13.12.22~12.28)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연령별 발생은 7~18세 군에서 28.4명으로 가장 높았고, 65세이상 군에서 4.8명으로 가장 낮았다.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 지속되며 유행정점에서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
녹십자는 2일 오전 8시30분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갖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녹십자 오창공장과 R&D센터 등 전국의 사업장은 물론 해외지사에도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시무식에 참여했다. 허일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여건이 어렵고 외부환경이 불리하다는 것이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위기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기업, 역경 속에서도 발전의 계기를 찾아낸 뛰어난 기업이 되기 위해 전사적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전략과 실행을 한방향으로 체계화하고 사고와 행동 또한 한방향으로 일치화하는 전사적 변화가 녹십자 혁신”이라며 “녹십자 가족 모두 한마음, 한방향 변화 실천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녹십자는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태국에 혈액제제 플랜트를 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의 수출규모 또한 크게 성장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이 1억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글로벌 신약개발의 산실이 될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의 녹십자 R&D센터가 완공됐으며,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교수는 현재 보직해임 상태다.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대전협의 주장은 너무나 일방적이다.”자신이 지도하는 여성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의대 교수에게 감봉과 직위이동에 해당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비난 여론에 대해 해당 수련병원 측이 이같이 밝혔다.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병원인 서울 소재 A수련병원에서 지난 10월 경 발생한 의대교수의 여성 전공의에 대한 성추행 사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월 A병원 한 외과계열 진료과의 회식을 마치고 지도전문의(교수)인 B모 과장이 건국대병원으로부터 파견 실습 중인 전공의 C씨를 자신의 차에 태우면서 시작됐다.당초 C씨는 회식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려고 했지만 B교수는 억지로 C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폐쇄된 차 안에서 C씨의 특정 신체부위에 대해 수차례 말하는 성희롱을 일삼다가 급기야는 신체 일부분을 만지고 이를 거부하는 C씨를 힘으로 제압하고 계속 추행을 시도한 것이다.피해를 당한 전공의 C씨는 즉시 해당 병원에 사건을 보고하고 적법한 대처와 징계로 가해자 해직을 요구했다. C씨의 부
건강검진 수검률이 최근 6년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2.9%로 국가 건강검진 중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였으며, 암검진은 39.4%, 생애전환기 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1.7%, 영유아건강검진 55.4%의 수검률을 보였다.최근 6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60.0%에서 72.9%로 12.9% 상승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25.6%p 상승, 영유아건강검진은 18.7%의 상승을 보였다.국가 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검률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암검진의 경우 대장암 검진주기 변경(2년→1년)으로 전년대비 수검률이 다소 감소했다.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77.8%), 대전(76.8%), 충북(76.6%)순으로 높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69.2%), 제주(69.6%), 경기(71.9%) 지역이 전체 수검률(72.9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간장약 ‘리시브 포르테’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선보인 ‘리시브 골드’의 시리즈 제품으로 밀크시슬 추출물인 실리마린과 체내 에너지 대사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군 5종을 함유해 간경변, 지방간 등에 효과적인 간장약이다. 특히 액상제를 포함한 연질캡슐 제형으로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밀크시슬 추출물인 실리마린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 보호와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JW중외제약은 연말을 맞아 음주가 잦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시브 포르테는 간 건강관리에 필요한 영양소와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간장약”라며 “발매 초기 마케팅 활동에 집중해 간장약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리시브 포르테’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다.
군 복무 중에도 어머니를 지키고자 했던 대구청년, 김덕현 일병의 이야기가 연말을 맞아 더욱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14년 전부터 B형 간염을 앓던 이미화씨(48)는 2003년 간경변 판정을 받고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우진 교수에게 진료를 받아오다 최근 간경변이 급성 악화되었다. 결국 간을 이식받아야 하는 최후의 순간이 다가왔다.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대구 서구 원대동사무소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아들 김덕현씨(21)는 어머니를 위해 선뜻 간 기증을 결심했으며, 부대의 배려로 휴가를 얻어 지난 9일 모자는 동산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이미화씨는 아들의 정성과 효심 덕분인지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며, 덕현씨도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제2의 삶을 되찾은 이미화씨는 “하나뿐인 아들이 군복무 중에도 이렇게 큰 수술을 받게 해서 엄마로서 많이 미안하고, 또 고맙다. 어서 빨리 아들이 건강해져 나라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장외과 강구정 교수는 “어머니는 이식 후 지금까지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김덕현씨도 곧 퇴원해 군부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고 전했다.건장한 20대 청년인 김덕현씨도 수술이 그리 쉽지 않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임수흠)는 22일 서초동에 소재한 한일바둑에서 3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이하 의사명인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열린 ‘의사명인전’은 김광희 총무이사의 사회로 임수흠 회장의 개회사가 있은 후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경기방식은 A조 B조 모두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임수흠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금 이 자리에 바둑의 고수가 계신만큼 현재 어려운 의료계 현안에도 고수가 되어 회원님들의 경륜과 지식이 의료계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친선바둑대회인 만큼 오늘 하루는 승부에만 너무 집착하지 말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친목을 계기로 의사회 발전을 기원해 달라”고 덧붙였다.대국결과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이광열 회원, 준우승은 이원종 회원, 3위는 김희중 회원, 명인전 B조(3급 이하) 경기는 우승 박재은 회원, 준우승에 조봉길 회원, 3위는 권길성 회원이 차지하였다.특히 명인 이광열 회원은 30대에 나이로 의사명인전 첫 우승을 차지하여 앞으로 젊은 의사들의 바둑계 진
여성암의 20%가 감염 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예방백신 접종과 정기 암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된다.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에서 전체 성인 암환자 5명 중 1명(20.1%)이 감염으로 암에 걸리고, 그 다음으로 흡연(11.9%)과 음주(1.8%)가 암 발병원인이라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암 사망은 흡연(32.9%), 감염(25.1%), 음주(2.8%) 등이 원인이었고, 여성 암사망에서는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여성호르몬 사용(2.4%) 등이 영향을 끼쳤다. 국립암센터는 “감염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B형 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C형 간염 등 순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자궁경부암 환자의 100%, 간암 환자의 61.8% 등이 감염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이예경 위원은 “이 결과만 보더라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보통 예방접종은 영유아 시기에 모두 마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알고 보면 가장 손쉬운 암 예방 방법 중 하나가 성인 예방접종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 예
‘분지아미노산(Branched-chain amino acids)’이 간 섬유화 및 간암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교신저자)·차정훈(제1저자) 교수팀은 16주 동안 간경화를 동반한 간암 동물 모델에 분지아미노산을 투약한 결과 항섬유화와 항암효과를 증명했다. 일반단백질을 투약한 동물모델의 간암 무게는 2.6%에서 5.6%로 크게 증가한 반면 분지아미노산을 투약한 동물의 간암 무게는 4.5%로 적게 증가해 분지아미노산이 간암 발생을 억제함을 밝혔다. 또 분지아미노산을 투여한 군에서는 간 섬유화 진행이 서서히 일어났으며 간암 종양의 개수가 줄어들고 간암의 발생이 감소했다.최근 일본에서 분지아미노산이 C형간염에 의한 간경화 환자와 비만 동물모델에서 간암의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됐지만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해 간경화를 거쳐 간암이 발생하는 동물에 분지아미노산을 투약하여 항섬유화와 항암효과를 증명한 연구보고는 없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 중 하나다. 음식물을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근육 등 신체 구성성분을 만들거나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된다. 특히 분지아미노산
우리나라 암 사망의 주요위험요인은 남자의 경우 흡연(32.8%), 감염(24.5%), 음주(2.8%) 순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에는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호르몬제 사용(2.4%)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원영주·정규원 연구팀은 국제암연구소와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 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시아 최초의 추정치로 국가암등록자료 및 통계청 암사망자료를 바탕으로 2009년도에 새로이 발생한 암 환자와 암 사망자의 기여위험도를 추정한 것으로, 국가 단위의 암발생 및 사망 자료에 근거했다.기여위험도란 전체 인구집단에서 발생한 특정 질병 중 특정 요인이 작용해 발생했다고 간주되는 분율로 예를 들어,남자 폐암 사망자 중 흡연의 기여위험도가 32.8%라면 이는 우리나라 남자 폐암 사망자의 32.8%가 흡연에 의한 것으로서, 흡연 요인을 제거한다면 폐암 사망의 32.8%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연구 결과에 따르aus 지난 2009년 발생한 신규 성인 암발생(19만831건)의 33.8%, 성인 암사망(6만9431건)의 45.2%가 6개의 위험요인(감
각종 연말모임에서 술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하지만 으레 있는 연말모임이라고 별 생각 없이 참석해서 술자리를 가지다 보면 활기차야 할 2014년 새해를 질환과 함께 시작하게 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과장(사진)의 도움으로 에서 연말을 맞아 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과 술자리 건강팁을 소개한다. ▲역류성식도염과음과 과식은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과음과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운 있는 연말모임 약속이 많이 잡힌 직장인들이라면 역류성식도염을 조심해야 한다.타는 듯한 가슴쓰림이 느껴지고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식도와 위를 조이고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식도와 위 사이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만성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역류한 위산이 목을 상하게 해 목이 쉬기도 한다.술자리에서 과음이나 과식으로 속이 좋지 않을 때 구토해서 속을 편하게 하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구토를 한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여성 종합비타민제 ‘비타알부 여심 정’을 출시했다. 비타알부 여심 정은 여성에게 좋은 생약과 비타민을 골고루 함유해 육체피로, 임신, 수유기, 체력저하, 말초혈행장애, 갱년기, 어깨ㆍ목결림, 수족저림 등에 도움을 준다.특히, 보약의 일종인 팔진탕(八珍湯)의 재료 중 당귀, 작약, 천궁, 인삼, 백출 등 여성에게 좋은 5가지 생약을 뽑아 만든 생약 성분의 종합비타민제다. 팔진탕(八珍湯)이란 혈허증과 혈병약으로 쓰이는 사물탕과 보양익기제인 사군자탕을 배합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의 기(氣)와 혈(血)이 허하면 생기기 쉬운 전신쇠약과 식욕부진, 빈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동시에, 생체 산화환원반응과 아미노산/지방산/핵산 대사에 관여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항산화작용, 내분비기능강화, 말초혈액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E 등을 함유해 임신 및 수유기 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의 섭취를 돕는다.
한미약품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R&D 비용 조달 및 설비투자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한미약품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발행주식 828만 여주의 12% 수준인 100만주를 유상증자하기로 의결하고 이중 20%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할인율은 20%를 적용했으며, 배정 기준일은 12월 17일, 납입일은 내년 2월 10일이며 신주는 2월 21일 상장된다. 이번 증자를 통해 한미약품은 LAPS-Exendin4, LAPS-Insulin(바이오 당뇨신약), HM61713, HM781-36B(차세대 표적항암제) 등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글로벌 진출용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계획이다.또 한미약품은 유상증자에 이어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함께 실시할 방침이며 배정 기준일은 내년 2월 11일이다.한미약품 김찬섭 전무는 "매년 주주배려 차원에서 실시해 온 무상증자도 유상증자에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유상증자가 글로벌 임상시험 중인 유망신약과 글로벌 진출용 생산설비에 대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미약품은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종근당 예술지상 2013' 선정작가로 류노아, 심우현, 안두진 3인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3'은 종근당이 진행하는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움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종근당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두 차례에 걸친 미술계 전문가들의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으며,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 프로젝트의 핵심철학을 고려하여 신진작가 3인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일천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 3인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류노아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보장해주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젝트"라며 "창작활동에 더욱 전념하여 2015년 3인 기획전에서 멋진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 예술지상이 올해부터 선정작가에 대한 지원을 3년으로 확대해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젝트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앞으로 조각,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우유나 물 등에 타 먹는 영유아용 생후 첫 종합 영양제가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각종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12개월 영·유아용 종합 영양제 '텐텐산'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텐텐산은 비타민 A, B1, B2, C, D, E와 칼슘, 마그네슘 등 17가지 성분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면역력을 증진하는 아연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이노시톨 등이 포함돼 영· 유아 성장 발육에 효과적이다. 또, 방부제와 타르색소가 없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1g 단위 스틱 포장으로 돼 있어 위생 보관과 정량 복용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특히, 어린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딸기맛을 채택해 우유나 물과 함께 자연스러운 복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최명규PM은 "이유식 등으로 식사를 대체하는 시기인 생후 12개월 아이들은 자칫 편식으로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다"며 "텐텐산은 성장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간편하게 보충해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텐텐산은 90포 포장이며 전국 약국에서 판매된다. 12~24개월 영·유아는 1일 2회 1포씩, 24개월~60개월 이하 영·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