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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봄 가을이 되면 답답한 숨소리, 훌쩍거림과 재채기 소리를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공기 중에 먼지와 꽃가루가 많아지거나 온도 변화가 심한 환절기가 되면 알레르기 비염이 찾아와서 주요 증상인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을 일으킨다. 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5.1%였으며, 이는 10년전에 비해 2배정도 증가한 수치다. 20대에서 22.5%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고, 여자(17.2%)가 남자(13.0%)보다 더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진료환자가 2008년 45만명에서 2012년 59만명으로 5년동안 31% 증가했다. 가장 많은 진료를 받은 연령대는 9세 이하였고 그 다음 높은 빈도는 10대였으며, 봄과 가을에 진료환자가 특히 많았다. 즉,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 및 청소년기와 환절기에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먼지,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과 같은 항원이 코 속의 점막에 접촉했을 때 과민반응이 일어나서 발생한다. 과민반응은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고 알레르기 반응성을 지닌 사람에게만 나타난다.
최근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남성을 조사한 결과, 불임이 될 확률이 4배 높아지며 정자의 수와 질이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재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는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무선 주파수의 전자파를 잠재적인 발암추정 물질인 2B 등급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전자파를 포함한, 전자파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논쟁거리로 남아있다. 다만, 휴대전화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부위가 머리이고 이에 따라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면 뇌종양을 비롯한 뇌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과연 사실일까? 정답은 ‘모른다’다. 휴대전화와의 접촉이 가장 많은 부위가 머리이고 특히 통화 중에 많은 전자파가 나오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과 뇌종양의 발생에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현재까지 시행된 연구를 간단히 보면, 국제암연구소(IARC)가 진행한 인터폰 프로젝트가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13개국이 참여해, 약 6,400명의 뇌종양 환자들과 7,600명의 정상 성인을 대상으로 휴대
선진의료 기술 습득과 역량강화를 위해 방한한 필리핀 현지 의료진들이 지난 14일 인천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을 찾았다. 이들의 병원 방문은 선진 의료기관 견학의 일환으로, 필리핀 의사 연수 전문단체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8일, 9일, 10일, 15일, 16일)과 4월(11월, 14일) 7회 진행 됐으며 총 150여명의 현지 의료진이 국제성모병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국제성모병원의 외래 및 병실, 외국인 전용 병실 등 병원의 전반적인 시설 및 의료 장비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 의사는 “병원의 규모와 첨단 의료시설에 놀랐으며, 특히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원 국제진료센터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환자뿐 아니라, 팸투어 등의 병원 방문 요청이 늘고 있다”며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마라톤 대회가 시작되었다. 지방대회까지 포함해 4월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만 21개이며 5월에도 10개 이상의 마라톤 대회가 준비 중이다. 마라톤은 특별한 장비 없이 운동복과 운동화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일반인들한테 인기가 높다. 하프(21km), 5km, 10km 등 비교적 짧은 거리의 마라톤 대회도 활발히 열리고 있다. 오래 뛰어야 하는 마라톤은 심폐기능과 강한 근력이 있어야 하는 운동이다. 참여가 쉽다고 기본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참가를 했다가는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뛰는 동작은 체중의 7배 이상의 무게를 하중에 실어 무릎, 허벅지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마라톤의 대표 부상은 ‘러너스 니(Runner’s knee)’라 불리는 무릎 관련 부상이다. 발이 땅에 착지하는 동작에서 무릎에 무리가 가게 되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발에 잘 맞지 않은 오래된 신발을 신었을 경우 무릎에 불편함을 주게 된다. 또한, 본인의 체력 한계를 넘어선 과도한 달리기도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잘못된 자세로 뛸 시에도 무릎 연골에 손상을 크게 미치기도 한다. 동탄시티병원 관절센터 나상은 원장은 “
지난 2014년도 222개 수련병원 의사급여는 평균 1억3,00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메디포뉴스가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의 연간 급여를 알아보기 위해 대한병원협회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지난해 말 펴낸 ‘2014 병원경영통계’를 살펴 본 결과이다. 분석대상의 특성별 분포를 보면 전국 수련병원 등 222곳 중 종합병원은 195곳이었고, 병원은 15곳 특수병원은 12곳이었다. 종합병원을 규모별로 보면 상급종병은 1천 병상 이상 상급종병 14곳, 5백 병상 이상에서 1천 병상 미만 상급종병 29곳, 5백 병상 이상 종병 52곳, 3백 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종병 52곳, 1백 병상 이상 3백 병상 미만 종병 51곳이었다. 의사 급여를 병원규모별로 보면 종합병원이1억2,944만원, 병원이 1억3,570만원, 특수병원이 1억1,666만원이었다. 종합병원보다 병원이 평균적으로 높았다. 종합병원을 규모별로 보면 종병 중 3백 병상 이상 5백 병상 미만 규모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연간급여가 2억7,95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종병 중 5백 병상 이상 1천 병상 미만 규모의 상급종병에 근무하는 의사의 연간급여는 7,23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문
대웅제약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 비전을 찾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해외사업 매출 증대를 위해서 회사의 전략을 전환했으며, 주름개선제 나보타가 임상 3 상을 완료하고 2017 년 미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사업가치 증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에 주름개선제 나보타의 임상 3상 완료를 발표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미 FDA의 품목허가를 거쳐서 2017년말경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향후 호주, 유럽, 캐나다에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에서도 임상을 거쳐 출시해 글로벌 의약품으로 키운다는 장기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머징마켓 중심으로 생산기지를 구축해 해외 사업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그리고 직접현지법인 설립 등의 방법으로 현지 공장과 연구소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중국 심양에 소화기와 소아과용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목적으로 MA 등을 포함해서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해 로컬생산을 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액은 2018년에 300~400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봄,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급격한 기온차로 면역력이 약해져 자칫 결막염이나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 등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과 영양 보조제 등을 섭취해 미리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봄철, 신체 부위별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소와 음식들을 알아보자. 루테인, 알레르기성 눈 질환 면역력 높여주는 대표 영양소 봄철, 사람들이 가장 걸리기 쉬운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두 질환은 안구 충혈, 따끔거림, 이물감 등의 공통 증상을 동반한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발생하며,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인 꽃가루, 동물의 털, 집 먼지 등에 기인한다. 하지만 이러한 가벼운 알레르기성 질환의 경우 평소 올바른 음식 섭취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면 쉽게 발병하지 않고 예방이 가능하다. 눈 건강에 좋으면서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높여주는 대표적인 음식은 루테인 성분이 풍부한 시금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자연산 연어, 안토니시아닌이 들어있는 블루베리나 포도 등이 있다. 특히 루테인 성분은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줘 전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와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 받는 지역사회 의료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 최초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15일 오후 3시 영도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통해 영도구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윤태 영도구청장과 정준환 영도병원장을 비롯해 박성률 영도구보건소장, 임종원 주민생활지원국장, 박기정 복지정책과장, 서민자 생활보장과장, 윤미숙 복지사업과장, 정일권 영도병원 기획홍보실장, 손순주 행정원장, 김효정 간호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영도구와 영도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행이 불편한 저소득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슬관절(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공동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도구는 4월말부터 무릎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구민 가운데 소득이 없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월14일(목) 오후 3시 암센터‧장기이식센터 3층에서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하여 주요내빈과 환자 및 보호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아트(Fiat) 갤러리’ 오픈식을 개최했다. 병원 측은 “피아트 갤러리는 암센터‧장기이식센터의 개관을 기념하며, 병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우수한 문화를 제공하고 질병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안정과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하여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별히 피아트 갤러리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첫 회로‘허지안 작가 초대전’을 준비하여 ‘빛’ 을 주제로한 다양한 미술품을 전시했다. 허지안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여 개인전 7회와 기획단체전 80여회를 참가한 바 있으며, 현재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피아트 갤러리를 통해 병원을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이 마음의 회복과 위로를 받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지안 작가 초대전으로 시작된‘피아트 갤러리’에는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될 예정이며, 병원 속 갤러리라는 독창적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나 유용성을 확인할 수 없어 가래를 뱉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염화리소짐(리소짐염산염)’ 단일제와 ‘프로나제’ 단일제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를 지시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염화리소짐‘ 단일제인 신일제약 ’리소젠정‘ 등 42품목과 ’프로나제‘ 단일제인 조아제약 ’솔라제정‘ 등 50품목이다. 염화리소짐 복합제(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기타 호흡기관용약)에 대해서는 신규 허가를 제한하며, 이미 허가된 복합제 품목은 ‘염화리소짐’ 성분을 허가사항에서 삭제하여 해당 복합제 생산을 금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감기약 및 진해거담약 중 ‘염화리소짐’ 함유 복합제는 한국신약의 ’한신한스콜캡슐‘ 등 189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한편, 2015년 기준으로 성분별 생산규모는 ‘염화리소짐’ 단일제는 약 5억원, ‘프로나제’ 단일제는 약 3억원, ‘염화리소짐’ 복합제(진해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항히스타민제, 기타 호흡기관용약)는 약 111억원이다. 회수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의 정보사항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아토피, 피부염, 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진드기 및 유해해충 퇴치제 '2종 SET(집먼지 진드기퇴치제 / 애드킬 진드기시트)'를 출시했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후 즉시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 하며, 진드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양약품은 봄철 진드기 감염에 대비하여 스프레이 형태인 “집먼지 진드기 퇴치제”와 시트 형태인 “애드킬 진드기 시트” 2종을 각각 출시했다. “집먼지 진드기퇴치제”는 침대, 매트리스, 가구, 카페트, 소파, 자동차시트, 옷장, 신발장, 커튼, 의자 등 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곳에 간편하게 분무하여 사용하는 스프레이형 진드기 퇴치제로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애드킬 진드기시트”는 세탁이 어려운 소파, 매트리스, 카페트 등에 놓아 두기만 하면 진드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시트 형태로 3개월간 효과가 지속되며, 무방부제, 무색소, 무향으로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 완연한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야생진드기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참진드기,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진드기 퇴치제 등을 활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동작구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개강한 건강아카데미는 올해 11월까지 총 8번에 걸쳐 매월 4째주 화요일에 동작문화센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중앙대병원의 교수들이 강사로 나서 각 질환에 대해 정확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해 병원과 동작구에서 함께 진행했던 ‘암 예방 아카데미’에 대한 지역내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았던 것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질환으로 주제를 확대·편성해 진행된다. 3월 대사증후군(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내용을 시작으로 4월 26일 당뇨관리(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 5월 24일 치매(신경과 윤영철 교수), 6월 28일 낙상예방운동(재활의학과 이상윤 교수), 7월 14일 전립선질환(비뇨기과 김태형 교수)의 내용으로 성인병과 노인성 질환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9월 27일 위암(외과 지경천 교수), 10월 25일 전립선암(비뇨기과 김태형 교수), 11월 22일 폐암(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으로 한국인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암을 주제로 예방과 치료 등에 초점을 맞춰 구성되었다. 이밖에도 중앙대병원은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은 14일 오후 5시 30분 한국병원약사회 회의실에서 환자 안전 및 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 직능 대표 단체로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사법 제68조의3에 따라 의약품 안전정보를 수집‧분석‧평가하여 제공하고 부작용 인과관계를 조사·규명하는 등 의약품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의약품 안전관리를 통한 환자 안전 강화에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하여 환자 안전 및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한 △정보·자료 공유 △연구·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의약품과 관련된 환자 안전 문제 해결 및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사는 약의 전문가로서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약물사용과오나 오투약으로 인한 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노환중),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회장 서성준)는 보건의료 분야의 근거를 생산하고 대국민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인의 질환 현황·예방·관리에 대한 연구 수행을 도모하며, 아울러 공단의 ‘국민건강알람서비스’의 질적 개선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단은 전문성 있는 학회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국민건강 알람서비스’ 예측 정확도가 향상되어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개선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단과 학회가 공동으로 연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안과학회는 다빈도 안과 질환에 대한 의료비용 산출과 사회부담을 추정하여 의료자원 배분의 주요한 근거를 마련하고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의 현황 파악 및 비용 분석을 통해 국가의 주요정책 수립에 활용하고, 급만성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 경과와 예후를 분석하여 환자 치료에 적극 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6(Dubai Derma 201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두바이더마’는 전세계 1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약 700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피부미용 관련 최신기술을 선보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최대의 피부미용학회이자 전시회다. 이번 학회에서는 약 230여 명의 저명한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이 보툴리눔 톡신, 필러, 레이저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피부미용 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두바이더마에서 대웅제약은 최근 발표된 나보타의 미국 임상 결과 및 글로벌 진출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브랜드 부스 운영을 통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알렸다. 워크샵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원종현 교수는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공정으로 가장 약효를 안정적으로 나타내는 19S form의 함량이 매우 높다”며 “이는 기존 한국임상결과에서 빠른 효과발현과 우수한 안전성으로 확인되었고, 최근 발표된 미국 3상임상 결과를 포함한 다양한 임상에서 재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양대열 교수가 최근 대한남성과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지난 1982년 창립하여 비뇨기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약 1,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단체이다. 이번에 선출된 양대열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6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간다. 양 회장은 취임사에서 “젊은 의사들이 남성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유관학회와의 공조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대열 회장은 1986년 전남의대를 졸업했으며, 강동성심병원 비뇨기과 과장 및 적정진료관리실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마약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뇌 신경전달물질 정밀분석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분석법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미세한 변화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신종 마약류 등이 약물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 여부를 빠르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험과정 중 쉽게 분해되는 도파민, 세로토닌 등 신경전달 물질이 분석기기내에서 자동으로 농축되도록 하는 ‘온라인 시료농축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까지 분석할 수 있다. 분석법은 지난 3월 분석화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Analytical Chimica Acta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안전평가원은 2014년부터 ’마약류 안전관리 선진화연구 사업단‘을 구성·발족해 마약류 관련 의존성 및 중추신경계 작용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단 과제로 실시된 이번 분석법 개발에는 계명대 이수연교수와 대구한의대학교 양재하교수가 참여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분석법 개발을 통해 마약 중독 등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의료 등 그룹분류에 이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쟁점사항으로 분류하여 의정협의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지난 8일 팔래스호텔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의료정책발전실무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과제 재구성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과제 재구성에 있어 모든 아젠다를 포함시키기 어려우므로 의-정간에 협의대상 아젠다를 우선논의토록 조정하는 등 실무적으로 각 과제별 우선순위를 부여키로 했다. 이어 단기, 중‧장기로 구분지어 과제목록을 완성키로 했다. 14일 이와 관련 의협은 “복지부와 의협이 제안한 각각의 신규과제에 있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과제는 병합하고, 구체적 의미를 담거나 추상적인 과제명칭은 적절하게 수정하여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 2차 의정합의 38개 아젠다 중 일부 목록 삭제도 협의했다. 38개 아젠다 중 ‘보건의료발전협의회 및 의정협의체 운영’, ‘정례적 정책워크숍’등은 동 협의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사안이고, ‘의료법인 자법인 설립시 논의기구 마련’은 이미 가이드라인이 나온 상황이므로 목록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2차 의정합의 38 아젠다 중 이행 아젠다도 재검토했다. 이행 완료된 12개 아젠다
제3세대 항암제로 불리우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내에 시판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한국MSD의 '키트루다'와 한국오노약품과 한국BMS의 '옵디보'이다. 두 제품은 흑색종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시판허가를 받았으나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옵디보'는 최근 '이전 화학요법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 '키트루다'도 조만간 폐암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미 FDA로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진행이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폐암에 대한 적응증이 중요한 것은 흑색종의 경우 국내 시장이 극히 제한적인 반면 폐암은 환자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시장 또한 매우 크다.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 이외에도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들에 대한 임상시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에 PD-L1 후보물질인 'MEDI4736'과 항CTLA-4 면역항암제인 '트레멜리무맙'에 대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비뇨기과 이승욱 교수가 지난 3월 5일 서울삼성의료원에서 열린 2016년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 우수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승욱 교수는 ‘The Relationship Among Obesity,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nd Erectile Dysfunction in Korea Men’으로 최우수 논문상과 ‘Symptom and Differences in Medication Adherence in Method of Administration of Tamsulosin, Finasteride Combination Therapy in Benign Prostatic Hyperplasia’으로 우수 논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교수는 최우수 논문과 관련해 “한국남성에서 비만과 전립선비대증, 발기부전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로 이는 국내에서 대사증후군이 증가하는 현실에 맞추어 최초로 조사된 연구”라고 설명했다. 우수 논문에 대해서는 “환자의 약물복용법에 따른 복용률의 차이를 조사함으로써 환자들이 좀 더 약물복용을 수월하게 하여 약제의 효과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