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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일본 사노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일본에서 제대혈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제대혈은행이 해외 현지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본인이나 부모, 형제 등이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세포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출산 후 신속하게 가공·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해외 현지에 별도의 제대혈은행을 설립하지 않는 한 운송 거리 상의 문제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고, 그나마 인근 국가들마저도 의료산업 특유의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에 메디포스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관 기술력을 앞세워 일본에 진출함으로써, 그 동안 내수 산업으로만 여겨졌던 국내 제대혈 보관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일본은 혈액내과 및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을 갖추고 있어, 이번 일본 진출은 국내의 높은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오는 5월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해 집중 심사하는 2013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9개 항목을 발표했다.이번 집중심사 대상은 마약류 오남용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된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등 7개 항목을 새롭게 선정했으며, 2012년도 집중 심사항목 중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2개 항목(척추수술, 약제 다품목처방)에 대해서는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다.2013년 선별집중심사 9개 항목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2항목(척추수술, 치근활택술) ▲사회적·정책적 이슈항목으로 국정감사와 언론보도 등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2항목(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 이상, 약제 다품목처방-13품목이상) ▲건강보험 급여기준 등을 벗어난 다빈도 청구로 국민건강과 진료비 부담에 영향을 미치는 5항목(의료급여 장기 입원, 갑상선검사 4종 이상, 비관혈 관절 수동술, 경막외 조영술, 한방 입원) 등이다. 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자율개선이 안되는 병·의원에 대해 특히 전문심사를 강화하고 현지조사 등과 연계하는 등 진료비와 진료 적정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대해 심사기준의 적극
최근 3년간 특허만료된 오리지널의 제네릭 시장 절반이상을 상위 16개사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으로 가장 많은 처방액을 올린 회사는 종근당이었으며, 전체의 15.7% 가량을 차지했다. 종근당은 가나톤, 가스모틴, 헵세라, 아타칸 등 대형 오리지널 품목의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자리에 올라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및 증권가 분석자료를 통해 2010~2012년 특허 및 PMS만료 신약의 제네릭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최근 3년간 특허만료된 오리지널 품목은 가나톤, 헵세라, 알레락, 가스모틴, 아타칸, 아타칸플러스, 자이프렉사, 아프로벨, 코아프로벨, 리리카, 발트렉스, 디오반, 코디오반, 싱귤레어, 제픽스 등이다. 종근당의 경우 2012년 4분기 기준 가나톤, 헵세라, 가스모틴 등의 제네릭 시장의 10%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아타칸 제네릭 시장에서는 자사 제품인 ‘칸데모어’가 무려 67.3%를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CJ도 지난해에만 해당 제네릭 시장에서 300억원이 넘는 처방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CJ는 특정 시장에서 두드러진 선전을 보이는 종근당과 달리 전반적으로 고른 처방을 나타내고 있다.500억 규모의 싱귤레어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1원낙찰 관련 공정위로부터 5억원의 과징금 및 시정명령을 받은 것과 관련, 이번 결정에 아쉽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1원 낙찰’이라는 점에서다. 제약협회는 3일 공정위의 발표 직후 공식입장을 통해, “1원 낙찰에 대한 제약협회의 의사결정 행위는 특정 기업이나 업계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함이 아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에 맞추고 지난 8월 23일 대통령을 모시고 개최된 제132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보건복지부장관이 보고한 바대로 1원 등 초저가 낙찰 근절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는 것. 따라서 의약품 유통질서를 교란하고 왜곡시키는 불합리한 입찰관행을 개선해 국민의 편익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제약협회는 의약품 입찰시장에 ‘적격심사제’가 조기 도입, 시행돼 1원 등 비상식적 낙찰실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 조치해 줄 것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특히 공정위의 이번 심사 결정이 자칫 1원 낙찰로 인해 일어나는 제약기업-도매업소-국공립병원과의 거래 행위들이 모두 정
보건복지부는 ‘1원 낙찰은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장기적 제약산업 발전의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거래 관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최근 한국제약협회의 ‘1원 등 초저가낙찰 공급 회원사 제재 방침’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 결과에 대한 것으로 복지부는 제약협회의 조치가 공정거래법에 따른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한다는 공정위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1원 낙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이에 복지부는 향후 1원 낙찰 등 불합리한 초저가 입찰·공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약품 입찰 구매시 ‘적격심사제’의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재 국공립·특수법인 의료기관이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의약품을 구매할 때 적용되는 ‘최저가 낙찰제’(국고 부담이 되는 경쟁입찰에서 예정가격 이하로서 최저 가격으로 입찰한 자의 순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입찰제도)는 1원 등 초저가입찰 도매상을 낙찰자로 결정하는 구조상 ‘1원 낙찰’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소속기관(국립병원) 및 지방의료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격심사제 적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방의료원(34개소) 및 적십자병원(5개소) 대상의 ‘지역거
한국제약협회가 1원낙찰 근절을 위해 보훈병원 공급거부를 결의한 것과 관련,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5억원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는 제약협회를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제약협회가 한국보훈복지공단이 실시한 입찰에서 저가로 낙찰받은 도매상들에게 의약품 공급을 못하도록 한 행위 등에 대해 이같이 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제약협회는 지난해 3차례 임시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사장단사 13곳이 1원 등 저가로 낙찰받은 도매상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결의했다. 또 1원낙찰을 위반하는 회원사에 대해서는 제명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제약협회는 변호사를 통한 내부 검토 결과 자신들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함으로써 과징금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위반행위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 회원사 및 이사장단사가 의약품 공급을 거부함에 따라 의약품 도매상들은 납품계약을 파기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대체구매 후 납품하는 등 손실을 입었으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도 약품조달차질 등 병원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아울러 계약을 파기할 수밖에 없었던 의약품도매상들은 계약파기
술 의존으로 입원치료한 환자들은 퇴원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에도 18% 만이 외래 방문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소장 김윤)는 진료비청구자료를 이용해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한 결과, 퇴원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이 퇴원 후 외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사용장애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알코올 남용은 음주로 인해 개인적 혹은 사회적 폐해가 있음에도 음주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알코올 의존은 알코올 남용이 심한 경우 이르게 되고 알코올에 대한 금단과 내성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병적인 집착이 지속되는 경우에 해당된다.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에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환자의 17.9%만이 퇴원 후 1개월 내에 외래를 방문하고, 퇴원 후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는 1.9%에 불과했다.알코올사용장애 환자의 대부분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알코올전문병원(2011년 11월 6개 병원 지정)에 입원한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외래방문율은 28.6%로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14.
*2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5일 8시 *053-250-8141
2월 5일, 19일(화) 오후 4시 세종병원 세종홀세종병원은 오는 5일과 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세종병원 7층 세종홀에서 선천성 심장병 관련 ‘아이심장 알기’ 강연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선천성 심장병 전문의로 꼽히는 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호부장, 소아흉부외과 이창하과장이 진행하는 본 강연은, 2월 5일에는 활로4징(폐동맥폐쇄포함), 심실중격결손이 없는 폐동맥폐쇄에 관해 알아본다. 또 2월 19일에는 부분방실중격결손, 완전방실중격결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선천성 심장병과 관련한 시청각 자료들을 통해 질환의 정보들을 보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할 예정이고, 평소 선천성 심장병과 관련하여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강연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아이심장 홈페이지(www.아이심장.com / www.isimjang.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2012년 매출액이 8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4억원, 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3.5% 감소했다.특히 녹십자는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제약업계 전반이 당초 목표실적에 못미치는 결과를 낸 가운데,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선전을 보였다.이같은 실적 상승은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사업의 고른 성장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 신제품의 매출 가세, 자회사의 실적 상승, 해외수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4분기 실적만 따로 놓고 보면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941억원으로 전년동기 2409원에 비해 19.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4분기 실적 하락은 해외 임상 파이프라인 증가에 따른 R&D비용의 급증이 주 원인으로 분석되며, 연간 영업이익 감소에도 영향을 끼쳤다.현재 녹십자는 20여가지의 R&D파이프라인 중 혈우병치료제, 면역글로불린, 항암제, 항혈전제 등의 글로벌화를 위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녹십자 관계자는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보건의료 안전관리정책을 종합·조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협의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박완주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윤관석·박홍근·이명수·양승조·강기정·인재근·이낙연·김관영·최규성 의원 등 10인) 했다.최근 5년간 건강보험 약제비 기준 의약품 사용량이 70% 이상 급증하고 있지만 프로포폴 등 마약성분 함유 의약품이 안전기준 없이 유통되거나 과다 처방된다든지, 병용 또는 연령금기 의약품에 대한 정보제공 및 위해 의약품 처방에 대한 대응 등이 미흡해 의약품 안전관리의 소홀문제가 지적되고 있다.이에 마약류 및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에 관련된 기관 간에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보건의료 관계 기관이 함께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을 서로 공유·점검하고 협조하기 위한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협의회를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두어 보건의료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하에 의약품의 안전관리방안 마련,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병원경영이 어려워 약값을 늦게 지불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계가 자율선언을 하기로 했다.대한병원협회가 조사한 ‘109개 병원의 의약품대금 지급 실태’에 따르면 평균 약값 지급 소요기일은 3.2개월에서 5.8개월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규모가 클수록 약값을 더 늦게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양병원과 병원급 의료기관은 각각 평균 3.2개월, 3.3개월 만에 약품대금을 결제하고 있는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약품대금 결제까지 각각 평균 5.7개월과 5.8개월 소요됐다.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일 현안대책특별위원회를 열고 약값을 조기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의약품 대금의 조기결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자율선언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약값을 늦게 지급하는 원인이 저수가로 병원경영이 어려워진 탓이 있으나 제약업계와의 상생 차원에서 자율선언을 하기로 한 것이는 병협의 설명이다. 병협은 앞으로 의약품대금 조기지급에 대한 자율선언을 한 후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와 합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의약품대급 조기지급 방법을 논의하고 상임이사회 보고 및 추인을 거쳐 이달 중에 자율선언을 할 예정이다.
북한에 대한 단계적 의료지원을 통해 결국 남북한 보건의료체계를 통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개최된 ‘남북 의료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윤석준 고려대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효율적 북한 보건의료 지원방안을 위한 한반도 보건의료 통합 로드맵을 제시했다.로드맵은 2013년부터 2030년 이후까지 기간을 4단계로 나눠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을 위해 정부, 의료계, 국제기구, 시민단체가 추진해야 할 단계적 전략 및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1단계(2013년-2017년)의 목표는 약600만명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건강취약계층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으로 각 도별 5개 시군을 생명공동체로 선정한다. 예산은 약 2409억원의 남북협력기금으로 충당한다.북한의 시/군 인민병원을 소아과, 산과, 내과 중심으로 현대화하고 (가칭)북한보건의료 지원재단설립을 통한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한국정부는 지원재단 설립을 통한 국제기구 및 NGO와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국제기구는 병원현대화 사업 및 전국단위 전염성 질환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국내 NGO단체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병원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2단계
세브란스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이동형 실명예방센터’를 운용한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 이하 세브란스)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이하 정몽구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이하 KOICA)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년 예정으로 진행할 ‘아프리카 말라위 실명예방사업’을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는 의료진을 보내 백내장 수술과 현지 의료진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사업 등을 담당하며, 정몽구 재단은 이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이동형 실명예방센터를 지원한다. 또 KOICA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기 등 의료장비를 지원한다.세브란스와 정몽구 재단은 말라위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대형 컨테이너 트레일러 차량에 진료실과 수술실을 갖춘 ‘말라위 이동형 실명예방센터(가칭)’로 수도 릴롱궤 인근 치무투 지역과 80km 정도 떨어진 음친지 지역을 오가며 실명 위기의 주민들에게 안과 관련 보건교육, 진료 및 수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지 의료진들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말라위의 안보건 분야의 자립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달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지난 1월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3박5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의료상황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되어 한마음봉사단장 최우석 교수(영상의학과) 외 9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뜩틀라 초등학교에 간이 진료소를 설치한 후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한방 진료를 실시했으며, 약 550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당뇨, 염증성 질환, 영양결핍, 기생충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경희사이버대 경희희망클럽은 의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제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이 추진하고 있는 ‘우물 기부 프로그램’에도 동참하여, 우물 신축과 주변 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1997년 3월 창단된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80회 이상 진행해 왔으며, 그 외에도 불우이웃 돕기, 성금전달, 헌혈운동, 도서 기증, 외국인 근로자 주말진료, 수재민 의약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제 생애 가장 큰 선물입니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5층 호스피스병동에서 열리고 있는 서예전의 주인공 최우원 환자는 힘겨운 목소리지만 감회에 젖은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최우원 환자는 지난해 7월, 간에 17cm 크기의 암이 발견됐다. 완쾌를 기대하기 어려운 말기 상태였다. 평소 건강을 자신했고 서예를 통해 마음수양까지 해왔던 아버지의 청천벽력 같은 암소식을 먼저 접한 최씨의 가족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져 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수개월을 지내야 했다. 그 사이 최씨의 건강상태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호스피스병동의 입•퇴원을 수차례 반복했다. 이는 환자를 위해서도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일. 호스피스팀의 권유로 병명을 알게 된 최씨는 대부분의 환자들처럼 극도의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감에 시달렸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최씨의 자존감을 살리고 죽음이란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최씨는 지난 60여년 동안 마음 수양을 위해 써온 서예 작품이 집안 구석구석 수백점이 있었음에도 서예가로 등재는 물론, 단 한번도 전시를 해본 적이 없음을 착안 비밀리에 서예전을 열어주기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12.2.1. 공포)」개정안이 2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공공보건의료의 범위를 ‘국공립병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정하던 것을 ‘민간의료기관에 의해 제공되는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까지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동안 정부는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지원해왔으나 민간의료기관이 전체 의료기관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를 감안할 때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전체 의료기관 대비 기관수는 5.9%, 병상수는 10.4%에 불과하다. 이는 OECD 평균 공공병상 비율 58%(’10년), 프랑스 62.5%(’10년), 일본 26.4%(’10년), 미국 24.9%(’09년), 독일 40.6%(’10년)과도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개정안 마련을 통해 민간의료기관도 의료취약지 해소 등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공공보건의료’를 국·공립병원에 의해 제공되는 서비스(설
CT를 이용한 혈전 탐지 나노영상기술이 개발됐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신경과 김동억 교수와 KIST 김광명 박사 연구팀은 금나노입자를 이용해 뇌경색과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인 ‘혈전’을 고해상도로 신속하게 찾아내는 영상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127마리의 생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수행했다. 자체 개발한 금나노입자와 역시 국내에서 개발된 마이크로 CT를 이용해 혈관을 막고 있는 1mm 내외 혈전의 위치/크기/형태를 5분 만에 탐지해낼 수 있었고, 영상화 성공률도 100%였다.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치료를 하면서 혈전 치료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었으며 금나노입자 한번 주사 후 혈전증의 재발 여부를 3주에 거쳐 반복해서 영상 진단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동국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나노영상분야에서 MRI를 이용한 혈전 탐지 영상기술은 개발되어 왔으나, CT를 이용한 혈전 탐지 기술 개발은 세계 최초이다. 급성 뇌경색의 유일한 공인치료는 혈전용해술이다. 급성 중대뇌동맥 뇌경색의 경우 신경세포가 1분에 200만개씩 죽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속한 영상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혈전용해술 치료 시
바이엘코리아가 구조조정 진행과정에서 일부 직원들을 강압적으로 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협박과 감금을 동원해 강제 퇴직서를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과정에 대표가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문제가 더욱 확산될 기미다.쿠키뉴스가 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 영업사원 4명이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를 포함한 회사 측 4인을 고소·고발하고, 노동청에 구제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해당 직원들은 사건 이후 회사 측에 퇴직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으며, 공동감금죄와 공동강요죄, 명예훼손죄, 상해죄 등으로 닐스 헤스만 대표를 포함한 회사 측 4명을 고소·고발했다는 것이다.앞서 바이엘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병원 영업사원 4명에 대해 2시간 만에 강제퇴직 각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회사로부터 강제 퇴직을 강요받았다는 직원의 말에 따르면 “5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일했던 나에게 퇴직각서를 요구하면서 닐스 헤스만 대표는 각서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정확히 읽을 시간도 주지 않았다”며 “갑작스런 강제퇴사 요구에 울며 빌며 생각 할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협박과 감금을 통해 사인만을 강요했다”고 전했다. 영업사원은 닐스 헤스만 대표와 바에일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더크 밴 니커크)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제2형 당뇨병 치료 복합제인 ‘트라젠타듀오’(트라젠타+메트포르민)가 2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 트라젠타듀오의 건강보험급여 적용 기준은 인슐린 비의존성 제2형 당뇨병 환자로서 당뇨병 약물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메트포르민 단일제와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단일제의 병용요법을 대체하는 경우다. 국내에서 2.5/500mg (트라젠타 2.5mg + 메트포르민 500mg), 2.5/850mg, 2.5/1000mg 세 가지 용량이 동시에 허가를 됐으며, 제2형 당뇨병환자들의 혈당이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 및 증량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약가는 세 가지 용량 모두 정 당 416원이며, 이 약은 식사와 함께 하루 2회 복용한다. 트라젠타듀오는 차세대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트라젠타는 국내 급여를 받은 DPP-4 억제제 계열 중 유일하게 신기능, 간기능 저하에 따른 용법용량 조절 없이 모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