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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정진엽 장관)는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라 알라질 증후군 등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도 3월부터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혜택을 받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희귀질환 산정특례 제도는 고비용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에서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을 10%로 낮춰주는 제도이다.이제까지는 비교적 진단기준이 명확한 질환에 대해 특례를 인정하여 151종의 희귀질환(누적등록자 103만명)에 대해서 적용하고 있었다.그러나, 유병율이 극히 낮은 극희귀질환과 진단이 어려운 상세불명 희귀질환은 다양한 치료법을 동원하고, 장기간의 처치가 필요하여 환자 부담이 높은데도 특례에서 제외되는 문제점이 있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의 경우 국내 전문가가 적고, 진단이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사전에 승인된 의료기관을 통해 등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의 시행을 위해 그간 꾸준히 희귀질환 또는 유전자 클리닉을 운영해온 상급종합병원 14개 기관을 등록 기관으로 승인한다. 질병 코드가 없고, 동반된 유사 질환으로도 특례를 인정받기 어려운 질환을 1차로 검토하여 44개 극희귀질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가 폐암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면역항암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를 말한다.연세암병원은 25일 병원 서암강당에서 ‘폐암 항암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발표에 나선 조병철 교수는 “지난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면역항암제 치료후 악성흑색종이 완치됐다는 소식은 국내 암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며 “국내에서도 올해 안에 PD-1 억제제 계열의 면역항암제들이 악성흑색종 치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허가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로부터 유입된 바이러스나 새로운 물질을 공격하는데 이를 ‘면역반응’이라고 한다. 기존에 없었던 바이러스, 종양세포와 같이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항원이라 하고, 면역체계는 이 항원이 암세포를 비정상세포로 인식해서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조 교수는 최근 암세포로 인해 억제된 몸의 면역 체계를 되살려 주는 방법으로 ‘면역관문 차단제’가 개발되고 이 제제들의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낸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면역치료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조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개선 세부시행 방안 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분과별 kick-off 회의를 25일 18시에 개최한다. 전체회의는 오는 3월3일 18시에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관에서 개최한다.특별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한 치협에서 추천한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8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위원들은 9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치과의사 전문의의 제도개선 목적은 치과 의료의 분야별 전문화 및 진료영역 특화를 통한 치의학 발전과 국민의 치과의료 이용의 편익을 증진하는데 있다.이번 특별위원회는 3개 분과로 나누어서 △1분과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자, 외국수련자 및 기수련자에 대한 전문의 취득 시험부여 방안 △2분과는 치과 환경변화로 국민적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전문과목(노년치과, 치과마취과, 심미치과, 임플란트과, 통합치의학과)신설방안 △3분과는 전공의 수련기간 개편(인턴제 폐지) 및 전문의 자격 갱신제 도입을 통한 전공의 수련의 내실화와 치과전문의의 질적 향상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특별위원회 운영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관련 법령을 금년 중에 개정할 계획이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4일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증한 헌혈증은 녹십자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모아진 것으로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백혈병 환자에게 우선으로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6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 등에 기부해 생명나눔 운동에 힘쓰고 있다.박대우 녹십자 전무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녹십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 사업장에서 총 12회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녹십자의 ‘사랑의 헌혈’은 1992년 첫 정기 행사 이후 누적 참여자가 1만 3천여명에 달해, 제약 기업 중 최다 인원이 동참하고 있는 헌혈 행사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오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 금년도 회비를 인상하는 안을 상정한다.의협은 지난 17일 열린 예산편성위원회에서 2016년도 대의원총회 심의 상정 안건으로 회비 인상안을 논의한데 이어 24일 상임이사회에서도 인상안을 논의, 4월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24일 김주현 대변인은 “오늘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회비기준을 조정키로 했다. 2010년 수준으로 환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의협 재정은 지난해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도 ‘사실상 재정적자 상태이다’라고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의협 집행부는 회비 환원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열악한 협회 재정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회비인상이다. 회비인상 수준을 회원 종별로 보면 가군에 속한 개원의가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가장 높다. 증가율로는 10%이다. 이어서 △나군에 속한 봉직의는 22만1천원에서 24만2천원(9.5%)으로 인상되고, △다군에 속한 인턴 레지던트 전공의는 12만5천원에서 13만7천원(9.6%)으로 인상되고, △라군에 속한 공보의는 9만6천원에서 10만5천원(9.4%)으로 인상된다.입회비는 환원해도 10만원 수준이다.이와 함께 상임이사회에서는 △중령급 이상, 대위·소령급 군의관
동아ST는 국내 제약사의 신약개발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제약사다. 동아ST는 천연물신약을 포함한 국내 개발신약 33개중 6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바이오텍연구소, 혁신신약연구소, 동아치매센터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아ST와 에스티팜은 자체 연구인력을 통하여 천연물신약, 합성신약, 신약API 등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아ST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R&D 능력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동아ST가 라이센스 아웃을 하지 않은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R&D성과가 도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하나금융투자 이찬휘 연구원은 '동아쏘시오그룹, 제약 명가의 저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찬휘 연구원은 "동아ST가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이 타 제약사나 바이오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아직 라이센스 아웃이 이루어지지 않은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이 많다는 것"이라 "동아ST가 장기간 투자해온 R&D의 결과를 증명하고 있는 것으로, 이런 후기 임상 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기술 수출은 아직 동아ST의 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동아ST가 보유하고 있는
SK케미칼은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개최된 ‘한국제약협회 제 71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포상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SK케미칼은 국내 최초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을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과 적극적 질환 예방 홍보를 통한 국민 건강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SK케미칼은 지난 2008년 프리미엄 백신을 신 성장동력으로 선정한 뒤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그간 수입완제에 의존해온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코자 노력을 기울였다. 표창을 수상한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LS) 비즈 마케팅기획2팀 강길수 팀장은 “백신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SK케미칼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SK케미칼의 신규 백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SK케미칼은 대한민국 신약1호 선플라, 천연물신약1호 조인스, 세계 최초 관절염 치료 패취 트라스트,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신약 엠빅스에스 개발에 성공한 R&D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
한국제약협회 제12대 이사장에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선출됐다. 이경호 회장은 재선임됐다.한국제약협회는 24일 오후 3시에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신임이사장 및 감사를 선출됐다.47개 임원사 중에서 출석률 등이 낮은 삼아제약과 유영제약을 제외하고 태준제약과 광동제약, 삼천당제약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감사에는 제일약품과 환인제약을 유임시켰다.협회의 정관에 따라 정기총회를 정회하고 초도이사회 및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신임 이사장과 상근임원을 선출했다.신임 이사장에는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상근임원에는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신임 상근임원으로 갈원인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를 선임했다.이행명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희망적이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중요한 시기에 모든 면에서 덕망있고 훌륭한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주신데 대해 막중한 책임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이사장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해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5년도 누적 매출액은 88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7억원,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도 실적 공시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메디톡스가 이번에 또 다시 이를 경신했다.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0억원,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 70% 증가했다.특히 2015년도 제품 총 판매액(연결기준)은 7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484억원 대비 61% 증가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메디톡스의 대표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는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전 제품 라인을 선보이면서 전년 대비 280% 성장해 확실한 수익 품목으로 자리잡았다.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인 ‘이노톡스’의 50단위도 지난해 출시해 의미 있는 매출을 올린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이 에콰도르에 시판허가 승인이 되어 중남미 지역 수출의 탄력을 받게 되었다. 에콰도르 보건부는 지난 2월 22일 '놀텍'의 시판허가 승인을 일양약품에 전달하였으며, 이에 일양약품은 한국에서 전량 생산된 '놀텍' 완제품으로 이 지역에 시판을 시작 할 계획이다. 허가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간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에 따라 기존 승인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은 수출판매에 따른 매출향상 도움과 함께, 무엇보다 남미의 주변국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의 시판허가에 영향을 주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로 본다.특히 2015년 본 계약을 체결한 멕시코 ‘Chinoin’사의 ‘놀텍’ 독점 판매지역인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시판허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놀텍’의 중남지 지역 수출이 상당부분 앞당겨지게 되었다.파머징마켓인 중남미 지역은 제약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상승과 1인당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이 R&D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제약사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4일 오후 3시에 열린 제71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해는 한국 제약산업계가 이제 글로벌 경쟁력을 갖게 되었음을 확인하고 우리 산업계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이나 정부의 시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 매우 뜻 깊은 해였다"고 밝혔다.그는 "한국 제약산업이 그간 알려져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우수한 의약품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산업이라고 하는 점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국민건강 지킴이를 자부하는 우리 제약산업이 과연 국민들로부터 과거에 어떻게 평가받고 어느 정도의 신뢰를 받아왔는지 돌아보면 지난해 그 변화의 의미를 잘 알수 있을 것"이라며 "제약산업의 발전과 국민 신뢰 제고는 회원사의 헌신적인 노력과 변화의 몸부림은 물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와 국회, 범보건의료계의 성원과 협력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의 소중한 결실을 자양분삼아 더 한층 글로벌 역량강화와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최선을 다해
병원협회가 오는 3월3일까지 전공의 단기연수(해외연수) 지원 대상자를 추천해 줄 것을 수련병원에 요청했다.24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16년도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해외연수) 지원 사업’을 전국의 육성지원과목 전공의가 수련 중인 병원(기관)에 안내했다.병협은 단기연수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 및 지원절차 등 세부사항을 담은 ‘2016년도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운영지침(이하 운영지침)‘을 배포했다. 병협은 상반기 단기연수 지원자 선정 대상자를 2016년 3월 3일(목)까지 병원신임평가센터로 추천(당일 우편 도착분에 한함)해줄 것을 요청했다.‘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 사업’은 충원율이 낮은 육성지원과목 전공의의 사기 증진과 해외연수 지원을 통해 수련의 질을 향상시키위한 것이다. 국고와 수련병원(기관)의 매칭펀드로 지원금을 마련하여 1인당 500만원 내에서 단기연수에 대한 경비를 지원한다.병협이 지난 2014년부터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금 지급기관으로 위탁받아 매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에 진행되는 ‘2016년도 육성지원과목 전공의 단기연수 지원 사업’은 육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실적을 기준으로 2015년 심사한 총 진료비가 66조원(6.46%증가)이라고 24일 밝혔다.2015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58조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0% 증가했다. 의료기관 진료비는 44조 9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9%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 20조 7099억원(8.67% 상승)과 외래진료비 24조 2121억원(5.41% 상승)로 구성된다. 약국 진료비는 13조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4.76% 상승했다. 종별로는 의원 11조 7,916억원, 병원 9조 7,376억원, 상급종합병원 9조 1,596억원 순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치과병원 25.0%, 치과의원 18.2%, 한방병원 17.6%, 요양병원 12.4% 순이다.치과병원 진료비는 346억원이 증가해 1,728억원, 치과의원 진료비는 4,171억원이 증가해 2조 7,05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진료비는 386억원이 증가해 2,582억원, 요양병원 진료비는 4,632억원이 증가해 4조 2,112억원으로 집계됐다.의원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고,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은 표시과목은 안과 10.5%, 비뇨기과 9.9%, 산부인과 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기획재정부에서 주최한「제3회 2015년도 공공기관 협업과제 최종 평가」에서 ‘국민맞춤형 영유아 건강검진 정보 알람서비스’로 공공기관 간 협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그동안 영유아 보호자는 매년 의무적으로 자녀의 건강검진을 받아 검진결과서를 보육시설(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고, 어린이집에서는 보호자가 제출한 건강검진결과서를 서면으로 보관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또한, 영유아의 건강검진에 대한 정보(검진시기·검진기간·수검여부·검진결과 등)가 없어 영유아가 공단 검진이 아닌 일반검진을 받아, 불필요한 검진비용, 공단 건강검진의 실효성 및 수검률 저하, 보호자와 어린이집 간의 민원 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이러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기관(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건강검진 정보’를 보호자 및 어린이집에 전산으로 제공하는 협업과제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보호자는 검진결과서 서면제출 및 일반검진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은 검진결과서의 서면 보관과 일반검진 안내 불필요로 행정업무가 간소화됐다. 또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 검진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전체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6개 의약단체와 8개 전문단체 및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범국민흡연폐해 대책단」발족식을 개최(24일 오전 11시, 영등포남부지사 내 스마트워크센터)했다고 밝혔다.「범국민흡연폐해 대책단」은 공단이 지난해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담배소송의 7차 변론(3월4일)을 앞두고 담배소송을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금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등 전체 보건의료계를 대표하는 6개 의약단체는 ‘고문단’으로 참여한다.아울러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양윤준), 대한금연학회(회장 조성일),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전진호),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 대한폐암학회(이사장 조문준),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한국역학회(회장 최보율), 한국중독정신의학회(회장 기선완)의 8개 전문단체는 ‘자문단’으로, 담배소송의 각 쟁점별 자문과 함께 소송 전략을 지원해 줄 38명의 자문위원들은 ‘실무자문위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범국민흡연폐해 대책단」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은 자체개발 골관절염 치료 신약 시노비안주의 두번째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 했다고 24일 밝혔다.LG생명과학의 시노비안주는 6개월 주기로 3회 또는 5회의 반복 투여가 요구되던 제제와는 달리 1회로 투여 횟수를 축소하여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인 제제이다.완료된 3상 임상은 동일 약물 계열로는 최초로 재투여 시까지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한 진행된 것으로 총 11개 기관, 174명의 슬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LG생명과학은 임상을 통해 초회 투여 이후 6개월 뒤 재투여 시에도 이상반응 없이 골관절염 부위의 효과적인 통증 경감 효과와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고 이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시노비안주의 허가사항에는 '증상에 따라 투여 간격(6개월 이상)을 고려해 적절히 투여한다'라는 내용이 추가됐다.LG생명과학은 “시노비안주의 재투여가 가능해짐으로써 기존 환자들과 새로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지속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시노비안주는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사용해 LG생명과학 고유의 히알루론산 구조 안정화(가교결합) 기술을 적용한 주사제 타입 신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강한구)은 회사의 주요 제품인 ‘노보믹스’, ‘노보래피드’, ‘빅토자’가 2015년 국내 혼합형 인슐린 및 초속효성 인슐린과 GLP-1 유사체 시장에서 각각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노보믹스’는 국내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9%로 1위를 차지했다. 출시 이후부터 12년 연속 굳건한 1위를 수성한 것이다.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는 40.1%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39.4%)를 0.7% 차이로 제치고 초속효성 인슐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제2형 당뇨병에 효과와 내약성이 우수한 최초의 휴먼 GLP-1 유사체인 ‘빅토자’는 국내 GLP-1 유사체 시장에서 4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2위 치료제와 비교 시 시장점유율 13.4%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항당뇨병 주사제는 인슐린과 GLP-1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인슐린 제제는 기저 인슐린, 혼합형 인슐린, 초속효성 인슐린 세 가지로 나뉜다. 노보 노디스크는 4개의 항당뇨병 주사제 중 혼합형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및 GLP-1 유사체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26개 전문과목 중 최저의 신규 전공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는 비뇨기과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김용익, 문정림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주명수)가 주관한 ‘비뇨기과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 참석자들은 비뇨기과 전공의 수급현황과 정부 지원의 형평성, 낮은 수가 등을 언급하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대한비뇨기과학회 이상돈 수련이사는 “2년 전 2014년도 비뇨기과 신규 전공의 지원율이 26.1%로 26개 전문과목 중 가장 낮았으며 사상 최저이자 최악의 지원율을 보였다”라며 “당시 복지부는 지원이 어렵다고 했고 그 이후 2016년 지원율은 29.3%로 여전히 최저였다”고 토로했다.이 이사는 “2011년 이후 비뇨기과 신규 전공의 지원율은 50% 이하가 지속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될 경우 피해는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향후 2차 병원은 물론 BIG5를 제외한 3차 병원에서도 고난도 비뇨기과 수술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이 이사는 타 전문과목에 대한 정부지원정책을 거론하며 형평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타 전문과목 지원책으로 전공의 수련보조
최근 의료기관별 공급병상수에서 상급종합병원 한의원은 늘어난 반면 의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월간 병원동향 BRIEF 2월호에 게재된 '의료기관별 공급병상수 현황과 추이'에 따르면 의료기관 공급병상수는 2009년에 504,929병상에서 2013년 632,771병상으로 늘었다. 이 기간동안 공급병상수는 127,842개가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25.3%를 기록했다.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은 41,814병상에서 43,535병상으로 1,721개가 늘었다. 증감율로는 4.1% 늘었다.반면 의원은 98,055병상에서 92,542병상으로 5,513개가 줄었다. 증감률로는 5.6% 줄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어려움이 병상수에서도 나타났다.이에 비해 한의원은 1,964병상에서 3,174병상으로 1,210개가 늘었다. 증감률로는 61.6% 늘었다. 이들 의료기관 3종별 중 요즘 어렵다는 한의원의 병상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의원 원장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다르게 나타났다. 병상수의 증가는 인구 고령화에 따르는 통증치료를 위한 침 한방물리치료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보약에 대한 수요 감소를 침 물리치료가 보상할 수
미국 대선 레이스가 개막된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은 오바마케어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공화당 후보들은 오바마케어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대선 후보들의 건강보험 개혁 정책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공화당 후보들에 비해 건강보험 정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오바마케어의 긍정적 측면에 주목하고 이를 계승하거나 넘어서려는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반면, 공화당 대선 후보들은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건강보험제도를 자유경쟁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을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민주당 후보들 사이 건강보험제도는 정책적 우선순위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 간 토론에서는 △보험확대를 통한 개인의 의료비 완화 필요성과 △중산층의 세부담 증가 가능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특히 클린턴 후보는 오바마케어에 대해 가장 우호적으로 현행 제도의 확대·발전을 주장하는 반면, 샌더스 후보는 오바마케어보다 진일보한 캐나다와 유럽형의 건강보험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공화당 후보들은 기본적으로 정부 역할을 축소하고, 소비자들이 주 경계에 상관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건강보험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