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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은 지난 8월 중(스위스 바젤 현지 시각 기준) 2025년 상반기 주요 성과 및 지역별 매출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스트라우만 그룹은 2025년 상반기에 13억 스위스프랑(한화 약 2조 25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의 유기적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EBIT) 마진은 26.6%에 달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스트라우만 그룹의 2분기 매출은 6억 675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조 1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9.3%로,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아시아태평양(APAC), 라틴아메리카(LATAM)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북미는 어려운 미국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 분기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프리미엄 임플란트 라인업인 아이엑셀(iEXCEL)과 BLT임플란트의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네오덴트(Neodent) 브랜드는 지리적 확장을 통해 밸류 임플란트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디지털 솔루션과 교정 부문 역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것과 관련해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법과 제도 등을 정비, 소아 감염병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아 코로나 환자 발생 등이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영유아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협회는 “성인에 비해 소아 및 영유아는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것은 누구도 아는 사실이며 무엇보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 뿐만 아니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 모든 소아 감염병이 수시로 반복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소아 감염병의 증가 및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주의와 함께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를 철저히 관리해야 하므로 검사 의무화는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는 모든 소아 감염병에 대한 의무화는 정부 당국의 인식 전환과 함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큰 관심과 소아에 대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면서 협회 소속 회원병원에게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19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정인철 교수(로봇수술센터장)팀이 ‘다빈치 Xi’를 이용한 로봇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 정인철 교수팀은 지난해 1월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근종절제술을 시작한 이후 자궁근종, 난소종양,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자궁탈출증 등 산부인과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 5개월 만에 100례를 달성한 데 이어 1년 7개월 만에 400례를 기록했다. 이는 의정 사태로 인한 전공의 부재로 수술 건수가 감소한 상황 속에서 단기간 내 이뤄낸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방 대학병원의 위치적 한계와 로봇장비 도입 후발주자라는 시기적 한계를 뛰어넘은 실적으로, 풍부한 임상 역량을 재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로봇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확대된 입체적인 시야 확보로 집도의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림프절제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 수술은 물론 다양하고 복잡한 최소침습 수술에 확대 적용되는 등 안전성과 환자 만족도 면에서 장점이 확인된 수술법이다. 이에 따라 대전성모병원은 늘어나는 로봇수술 수요를 충족하고 환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로봇수술을 이용한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운탁 센터장은 이번 학회에서「Residual Stenosis Even After Optimal UBE Lumbar ULBD Surgery: The Role of Lamina-Ventral Distance (LVD) and Ventral Epidural Fat」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독창성과 학문적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 논문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학술대회 구연 발표 세션에서는 「Endoscopic Resection of High Cervical Dumbbell Tumor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척추 내시경을 통한 고난도 경추 종양 절제술의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여운탁 센터장은 오는 태국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ThaiSMISST) 국제학술대회에 초청돼 아시아 각국의 내시경 척추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국제 무대에서도 연구 성과와 임상 경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안세하 교수, 문영규 교수 연구팀이 폐암 수술에서 단일공 흉강경을 이용한 ‘복잡 구역절제술’의 안전성과 종양학적 효과를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일공 흉강경 수술을 이용한 단순 구역절제술과 복잡 구역절제술 비교 연구: 중기 수술 성적 및 초기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복잡 구역절제술이 단순 구역절제술과 비교해도 안전성과 초기 종양학적 성적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구역절제술은 폐엽의 작은 단위인 폐구역만을 절제하는 수술로, 종양 위치와 구조적 특성에 따라 복잡·기저·단순 구역절제술로 나뉜다. 복잡 구역절제술과 기저 구역절제술은 혈관과 기관지가 얽힌 부위를 정밀하게 절제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평가되지만, 정상 폐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순 구역절제술은 종양이 폐의 표면 가까이에 있고 구조가 단순할 때 시행되며, 난이도가 비교적 낮고 합병증 위험이 적다.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은평성모병원에서 단일공 흉강경으로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1,157명 중 구역절제술을 시행한 513명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복잡 구역절제술 355명,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오세진 교수, 공공의학과 장원모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최홍재 박사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복부대동맥류 환자 15,065명의 수술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벽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파열 위험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개복 수술(OAR)이나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EVAR)로 치료한다. 파열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환자의 예후는 건강 상태, 동반 질환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 접근성 등 사회경제적 요인의 영향도 크게 받는다. 해외 연구에서는 저소득층 환자의 수술 후 사망 위험이 약 46% 더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규모 자료로 이러한 격차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복부대동맥류 수술 환자 15,065명을 대상으로, 개복술 환자 2,753명과 스텐트 삽입술 환자 12,312명을 비교했다. 보험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14,065명, 의료급여 1,000명으로 집계됐고, 스텐트 삽입술 환자 비율은 건강보험 81.3%, 의료급여 87.8%였다 주요 결과에서 스텐트 삽입술 환자군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8월 26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 기간 중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간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 기술 협력 및 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건기식협회 정명수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전통적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철학을 공유하며, 음식과 약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이 힘을 모아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없던 길도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긴다는 속담처럼 앞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져 협력의 길이 더욱 넓고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건기식협회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대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허준석 신경외과 교수/유전체 R&D센터장, 이성호 흉부외과 교수)과 ㈜진씨커(예성혁 대표)가 국내 최정상 의과학자들(한양의대 허준호 교수,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진수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명신, 김용구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송철 교수)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혈액 속 극소량의 암 변이 신호 (ctDNA)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액체생검 원천기술 ‘MUTE-Seq’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액체생검이란 혈액 등 체액에서 암 관련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비침습적 검사다. 기존 방식은 극히 낮은 비율(초저빈도)의 변이를 찾기 위해 초고심도 시퀀싱·특수 바코딩(UMI) 등이 필요해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고, 정상 DNA 신호에 묻혀 극소량의 암 변이 ctDNA를 놓치거나 위양성 관리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방식‘MUTE-Seq’은, 전처리 과정에서 단일 염기의 불일치도 구별하는 높은 정밀도의 유전자가위‘FnCas9-AF2’를 처리하여 검사 전에 정상 DNA를 선별적으로 제거해 암 변이 신호인 ctDNA만 남겨 또렷하게 만든다. 그 뒤 변이만 농축된 시료를 대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에 비해 초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전문성 강화와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8월 27일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한국생체재료학회,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대한의료정보학회 등 4개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갱신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4개 학회는 2019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제정(’19.4.30.)에 따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적용 의료기기의 규제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초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첨단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학회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인식 아래 협약을 연장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자문 ▲성능 및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자문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협약 체결 이후에 ‘전동식 외골격 장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 가이드라인 제·개정(18건), 의료기기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6회), 간담회 및 심포지움 개최(5회) 등 첨단 의료기기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심사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왔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자사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AI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가 병원 내 코드 블루(Code Blue) 발생률을 약 25% 감소시켰다는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의료정보학 분야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JMIR Medic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예수병원에서 수집된 총 3만 785명의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해 바이탈케어 도입 전후 총 17개월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후향적 실사용 연구다. 연구에서는 코드 블루 발생률, 장기 입원 비율, 의료진 조기 개입 빈도 등을 주요 지표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 도입 이후 코드 블루와 같은 중대한 이벤트 발생률이 24.97% 감소했으며, 일반 병동에서 장기 입원 비율도 유의하게 감소(P<0.05)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병동에서의 의료진 조기 개입 빈도는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바이탈케어 알고리즘 성능 역시 기존 점수 시스템 대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드 블루(Code Blue)는 환자가 심폐정지(Cardiopulmonary Arrest, CA)를 겪어 상태가 급격히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은 자사 대표 장비 ‘올리지오(Oligio)’와 ‘올리지오X(OligioX)’가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S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까다로운 규제를 통과한 의미 있는 성과로, 원텍이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올리지오’는 원텍을 대표하는 글로벌 핵심 제품군으로, 미국 FDA, 유럽 CE, 브라질 ANVISA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사우디 허가로 원텍은 글로벌 인증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중동 의료기기 시장 내 입지 또한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로, GCC 국가 전역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는 거점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용과 외과 분야 모두에서 의료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인증과 임상 경험을 갖춘 장비에 대한 선호도 역시 뚜렷하다. 원텍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중동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허가는 기술력과 글로벌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성과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의 8월 국내 출시를 기념해, 2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형당뇨병 및 비만 치료 분야에서 마운자로가 가진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내에서 두 질환의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심혈관대사 건강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내 행사의 주제인 ‘비상(飛上)’은 마운자로에 담긴 의미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단일 산맥인 ‘킬리만자로 산(Mountain Kilimanjaro)’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름으로, ‘마운(Moun)’은 ‘산(Mountain)’을, ‘자로(jaro)’는 ‘킬리만자로(Kilimanjaro)’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2형당뇨병과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국내 환자들이 마운자로를 통해 심혈관대사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정상으로 날아오르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이번 사내 행사는 마운자로 퀴즈 이벤트와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퀴즈 이벤트를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테크사이트(Techcy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딥바이오의 전립선암 진단 및 동결절편 검사 보조 알고리즘을 테크사이트의 Fusion 플랫폼(유럽 CE 인증 및 미국 RUO)에 통합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동결절편 조직병리 진단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이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되는 최초의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 딥바이오는 다양한 조직 유형 및 검체 준비 방식에 적용 가능한 CE-IVD 및 RUO AI 알고리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인 DeepDx Prostate은 H&E 염색 FFPE(포르말린 고정 파라핀 포매) 전립선 조직 생검을 분석해 암 검출, 글리슨 등급 분류, 종양 측정의 정량화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딥바이오는 유방, 감시 림프절, 폐 동결절편에 대한 AI 알고리즘을 상용화해 제공하고 있다. 이 동결절편 알고리즘은 종양 검출 및 전이 평가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딥바이오는 전립선 및 동결절편 알고리즘을 테크사이트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병리 플랫폼인 Fusion에 통합해 연구용으로 고도화된 AI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사)한국정책학회 주최·주관의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정책부문(Social)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추진한 ESG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관련 기관들에게 공유·확산하기 위해 주최됐다. 이번 수상에서 진흥원은 ▲ 국내 최초 핀테크를 활용한 외국인환자 진료비 결제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 기관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ESG 경영전략의 연계성 및 구체성 강화, ▲ 국내 지역별 외국인환자 의료관광 상품개발을 통한 기관 리더십 발휘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ESG정책 추진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ESG정책 추진과 경영혁신 실현을 통해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약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Summer GMP Training Camp(25sGTC)’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25sGTC는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전문가 자문단이 설계한 조별 미션 수행으로 구성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취업 희망자 330명이 참여해 GMP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글로벌 분석기기 전문업체 워터스코리아(Waters Korea) 본사에서 HPLC(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이론과 분석 실무환경을 살펴보고, 분석기기 실습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현직자의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도 함께 진행돼 취업 실전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GTC Challenge League(GCL)’에서는 55개 팀이 조별 미션을 수행해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화여대(강나현), 연세대(김채현), 숭실대(김혜령), 강원대(노수현), 성신여대(박경민) 학생으로 구성된 지엠PICK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404 OOS Not Found 팀이 2위, MG5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커프리스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스카이랩스는 26일, ‘카트 비피 프로’를 지난해 9월 전국 병·의원에 보급한 이후 불과 1년만에 약 1600여개 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30곳이 해당 제품을 도입해 사용 중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중 세계 최초∙유일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일상생활과 수면 중에도 하루 종일 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료실에서 한 번 측정하는 것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백의고혈압, 가면고혈압, 야간 혈압 상승, 기상 시 혈압 급증, 기립성 저혈압 등 다양한 혈압 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다. 특히 기존 24시간 활동혈압계(ABPM)와 비교했을 때, 환자 편의성과 사용성에서 큰 차별점을 가진다. 기존 장치는 팔에 밴드를 감고 주기적으로 압박하기 때문에 수면 중 자주 깨어나 불편함이 컸다. 반면, ‘카트 비피 프로’는 반지만 착용하면 수면 중에도 방해 없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환
심장은 인간 생명 현상의 중심으로, 현대 의학 기술의 가장 치열한 전장이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심장치료는 경이로운 발전을 이루었고, 관상동맥우회술(CABG)과 관상동맥중재술(PCI)은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눈부신 혁신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매우 핵심적 질문에 대답해야만 할 때가 돌아왔습니다.“우리는 왜 그런 치료를 하도록 결정을 하게 되었을까?”“그 치료는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되었던 것일까? 아니면 우리는 단지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이었을까?” 이 책, 데이비드 S. 존스 교수(하버드 대학교 의학문화학과)의 『Broken Hearts: The Tangled History of Cardiac Care』 [상심(傷心): 우여곡절, 심장치료의 역사]는 바로 그러한 질문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역사적 탐사이자 의학적 성찰입니다. 현역 정신과 전문의이자 의사학(醫史學) 전공자인 저자는 방대한 문헌과 임상 자료, 의료 현장의 경험과 인터뷰를 토대로 심장치료의 근거와 그 결정의 배경을 분석합니다. 환자의 생명을 살리겠다는 선한 의도는 어떻게 때로 과잉 치료와 윤리적 모순을 낳았는가? 우리는 ‘과학적 진리’라 믿어온 이론들에 대해 얼마나 충분한 회의와 토론을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9월 12일(금) 오후 13시 30분부터 칠곡경북대병원 6동 중강당에서 ‘소아청소년 신증후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신장학회와 공동 주최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신증후군’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영양분이 걸러지지 못하고, 필수 영양분인 단백질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 단백뇨, 부종, 저알부민혈증 등이 동반되며, 재발이 잦고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에 속한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발생할 경우 신체 발달과 생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관리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강좌에서는 ▲신증후군의 기본 개념과 아이 몸의 변화 이해(경북의대 박민지 교수) ▲소아 신증후군 치료법(한림의대 조명현 교수) ▲치료제 ‘리툭시맙’의 이해(고려의대 박유진 교수) ▲식단과 생활관리 요령(중앙의대 이현경 교수) 등 최신 치료·관리법을 공유하는 전문 의료진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어지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에서는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진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비뇨의학 분야에서 최소 침습 수술을 지향하는 로봇수술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 회복이 빠른 다양한 수술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특히 단일공 수술로 대표되는 다빈치 SP 수술 분야에서도 침습을 더욱 더 최소화하는 수술법이 개발돼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 비뇨의학과 고영휘 교수는 국내 최초로 복강경을 위한 추가 포트 삽입이 없는 ‘순수단일공 수술법(pure single incision surgery)’을 개발, 비뇨기 종양 수술에 적용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빈치 SP 로봇 수술은 하나의 절개 부위를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기법으로 크기가 작은 절개 부위를 통해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통증은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수술 과정은 복잡해 복강경을 추가적으로 삽입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고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전립선암, 신장암, 요관암 등 비뇨기종양 분야에서 다빈치 SP 로봇 수술을 시행해왔고, 2024년 12월까지 200례 이상의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 2023년 ‘순수단일공 수술법’을 개발해 임상현장에 적용했다. 이 수술법은 추가 포트 삽입없이 3~4.5cm 구멍 하나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시간만큼이나 직원들의 발걸음도 길게 머무른다.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과 1897년 창립된 동화약품은 국내 제약사의 대표적인 장수 기업으로, 두 곳 모두 평균 근속년수 12.7년을 기록했다. 오랜 역사와 함께해온 명성이 직원들의 안정적 근속으로도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2025년 상반기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에서 가장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5개사부터 살펴보면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제약이 평균 근속년수 10년 이상으로 임직원들이 길게 근무하는 모습이었다.유한양행은 남직원 13.7년, 여직원 9.8년으로 평균근속년수가 12.7년으로 가장 길었고, 녹십자는 남직원 12.2년, 여직원 8.4년으로 평균 11.2년 근무했다. 또 종근당은 남직원이 약 10.0년, 여직원 8.6년으로 평균 근속년수가 9.6년이었고, 광동제약은 남직원이 11.4년, 여직원이 9.1년으로 평균 10.9년의 근속년수를 기록했다. 다만 대웅제약의 경우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가 짧은 편에 속했다. 평균적으로 남직원이 7.3년, 여직원이 5.6년 근무한 가운데 합계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