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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뉴원사이언스(대표 전광현)의 자회사 제뉴파마가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재 육성 및 관리에 있어 모범적인 기준을 충족한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인증 수여식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수여식에는 전광현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기업의 성장은 구성원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 온 제뉴파마의 인재 육성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이뤄졌다. 특히 CDMO 전문기업으로서 전문가 양성을 위해 도입한 단계별 교육 체계 ‘GLOW(Genuone Learning Opportunities With you)’의 운영 실적과 자율성과 전문성을 함께 키우는 인재육성 방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뉴원 그룹의 GLOW 교육 체계는 △Grow(승진자 교육) △Lead(리더 교육) △Onboard(신규 입사자 교육) △Work(직무 교육)으로 구성되며, 직급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4500만 프랑(한화 약 4조원) 을 기록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억 1600만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회사는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주요 의약품 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를 서둘러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한편 시장점유율 확대에 빠르게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일본 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제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대표 제품인 ‘램시마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공유결합·분자접착 분해제 전문 바이오벤처 캅스바이오(최환근, 김남두 대표이사)와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이하 ‘AML’) 치료제 메닌(Menin) 저해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기존 주력 파이프라인인 FLT3 저해제 ‘PHI-101’에서 더 나아가, AML 핵심 환자군을 확대 겨냥한 차세대 메닌 저해제를 신규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AML 치료제 시장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미 글로벌 임상 1상에서 FLT3 재발·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PHI-101’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PHI-101’과 차세대 메닌 저해제를 아우르는 다층적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글로벌 AML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메닌은 AML 환자 중 MLL 유전자 재배열(MLL-r) 및 NPM1 돌연변이 환자의 암세포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양사가 공동개발 중인 메닌 저해제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AML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항암제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의 주요 구성품인 자궁경부암 진단 카트리지(miLab™ Cartridge CER)와 세척 용액(SafeFix™ CER)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의료기기 제품 등록(Device Listing)을 완료했다. 이번 등록으로 노을은 미국 시장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최소 요건을 충족했으며 10월부터는 유럽과 중남미 기허가 국가를 중심으로 miLab CER의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노을은 기존 마이랩 플랫폼, 말라리아 진단 및 혈액 분석 카트리지에 더해 이번 자궁경부암 진단 카트리지의 미국 FDA 등록으로 미국 시장의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노을은 기 등록된 마이랩 플랫폼에 추가될 각 질환별 분석 소프트웨어에 대한 단계별 FDA 시판 전 허가(510k)를 준비 중이며, 향후 관련 절차를 순조롭게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miLab CER 제품군 등록은 미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절차이자 글로벌 시장 확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특히 유럽과 중남미 출시에 맞춰 카타르, 파나마, 영국 등 이미 허가를 획득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mi
최근 5년간 폭염특보(경보)가 2배이상 증가하며 무더운 날이 늘어남에 따라,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와 유증상자가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집단발생 건수와 함께 특정 원인병원체별 발생현황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 및 유증상자 수’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집단발생건수는 234건에서 537건으로 129.5% 증가했고, 유증상자는 3323명에서 1만 2161명으로 265.9%나 폭증했다. 같은 기간, 폭염특보(경보) 발령건수도 50건에서 115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원인병원체별 발생현황을 보면 노로바이러스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20년 51건에 불과하던 노로바이러스 원인 감염병 집단발생수가 2024년 203건으로 298%나 폭증했고, 같은기간 살모넬라균 원인 감염병 집단발생수는 19건에서 57건으로 200%나 증가했다. 발생건수당 평균 유증상자 수를 보면, 2020년 14.2명에 불과하던 유증상자 수는 22.6명으로 59.2% 높아졌다. 실제로 2024년에는 남원시의 초·중·고등학교의 급식문제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 47곳의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대란 여파로 2024년 상급종합병원 47곳의 의료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이익은 병원의 본질적 활동인 진료행위에서 발생한 순이익으로, 의료수익(입원수익, 외래수익 등 진료로 벌어들인 수입)에서 의료비용(인건비, 약제비, 진료 관련 경비 등)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이익은 약 –31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서며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의료수입은 27조 2340억원에서 25조 610억원으로 약 2조 2천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는데, 그중에서도 입원수익이 1조 8천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러한 여파로 2024년 전체 당기순이익이 -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입원환자 감소 현황을 살펴본 결과, 국립대병원과 빅5병원 다수가 입원환자 감소 상위권에 포함됐다. 충북대병원이 전년대비 36.8%(-8만 3천여명)감소하며 감소율이 가장 컸고, 이어 서울대병원(-32.8%, -18만명), 연대 세브란스(
최근 5년간 약물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111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220여명, 약 1.6일마다 1명이 목숨을 잃는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불법마약이 아닌 전문의약품과 의료용마약류가 80% 이상을 차지해 일상적 처방약의 오남용이 큰 문제로 드러났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약물 급성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110명이었다. 여성이 596명(53.7%), 남성이 514명(46.3%)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50대가 243명(21.9%)으로 가장 많다. 이어 ▲30대 191명(17.2%), ▲60대 150명(13.5%), ▲20대 145명(13.1%), ▲70대80명(7.2%), ▲80대 38명(3.4%), ▲10대 15명(1.4%), ▲90대 4명(0.4%), ▲0대 1명(0.1%) 순이다. 약물 유형별로는 ▲전문의약품 1399건(50.5%), ▲의료용마약류 925건(33.4%), ▲일반의약품 256건(9.2%), ▲불법마약류 188건(6.8%) 검출됐다. 약물 종류별로는 ▲최면진정제 740건(28.7%), ▲항우울제 614건(23
현대약품㈜ (대표이사 이상준)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신약 개발 전문기업 ㈜이노비젠바이오(대표이사 현종수)와 차세대 항암제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약품과 이노비젠바이오가 국내 ADC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적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공동개발 ▲글로벌 기술 이전 및 상용화 전략 수립 등 연구개발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다년간 축적된 제약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임상 및 사업화 단계를 주도하며, 이노비젠바이오는 독자적인 항체 엔지니어링 및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ADC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력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혁신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젠바이오 관계자 역시 “현대약품과의 전략적 협력을
전국 산부인과 분만실이 마취과 의사 부족과 고액 배상 리스크 등으로 붕괴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간 지방 작은 마을의 이야기였던 분만 인프라 붕괴가 이미 서울까지 닥쳐왔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벼랑끝에 몰린 국내 분만 및 산부인과 회생을 위해 국가차원의 배상보험 지원과 필수의료 안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소송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 가입 보험 또는 전문의 가입 고액배상보험에 대해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가 21일 제54차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먼저 김재연 회장은 배상보험 현실과 정부 발표 간 괴리를 지적하며, “정부가 3억~10억 배상금의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3억도 제대로 지급되는 사례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현행 보험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강조했다. 보험가입 대상이 분만실적이 있는 병원으로 제한돼 있어 신규진입 의사들이 보험 가입하기 어렵다는 것. 김 회장에 따르면 실제 분만 건수가 있는 병원은 전국에 200~300곳에 불과하다. 해결 방안으로 김 회장은 국가책임 원칙을 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본·분원 합)에서 사용 중인 MRI, 혈액투석기, 신생아보육기(ICS), 심혈관조영기 등 4개 핵심 의료장비 가운데 15년 이상 된 장비는 총 120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병원별 현황을 보면 부산대병원 27대, 충남대병원 27대, 충북대병원 21대, 전남대병원 21대, 경상국립대병원 13대 등에서 15년 이상 된 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20년 이상 된 장비는 7대로, 충남대병원 3대, 부산대병원 2대, 강원대병원 1대, 경상국립대병원 1대에서 확인됐다. 특히 충남대병원에서는 25년 이상 된 혈액투석기 1대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었다. 현행 「물품관리법」 제16조의2 및 조달청 고시에 따르면 MRI기기, 혈액투석기, 신생아보육기(ICS)의 내구연한은 8년으로 규정되어 있다. 실제 현장에서 해당 기준을 최대 3배 이상 초과한 장비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기기가 내구연한을 초과하더라도 즉시 사용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노후화로 인한 오작동 위험이 높아져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호찌민 의약학대학 쯔언 디엡 투언(Tran Diep Tuan) 의장, 교수, 직원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호찌민 의약학대학(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at Ho Chi Min City)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에 베트남 의사 국가시험 도입을 자문하기 위해 9월 17일 국시원을 방문했다. 국시원은 베트남 보건부와 2019년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의사 국가시험 도입을 위한 축적된 업무경험을 전수해 우리나라 의사 국가시험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대표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호찌민 의약학대학과 진행하고 있는 ‘미래를 위한 의학교육(Medical Education for the Future)’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의사 국가시험 시행 기반을 마련하고자 국시원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국시원은 국시원의 설립 배경과 주요 역할, 우리나라 의사 국가시험 운영 현황, 국가시험 시행 절차에 대한 정보를 대표단에 제공했으며, 대표단은 기존 협약에 따른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밝혔다. 특
ECW가 새로 공개한 결과 보고서는 긴급 상황이나 고질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둔 획기적인 교육 성과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한편, 꾸준히 진전을 이루려면 자금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뉴욕, 2025년 9월 20일 /PRNewswire/ -- 긴급 상황이나 고질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교육하는 데 사용되는 유엔의 글로벌 기금인 ECW(Education Cannot Wait)가 오늘 미래에 투자: 2024년 결과 보고서(Investing in Futures: 2024 Annual Results Report)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ECW와 전략적 파트너는 2023~2026년 전략 계획(2023–2026 Strategic Plan)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기 상황에 처한 33개 국가의 어린이와 청소년 830만 명에게 양질의 포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써 ECW가 발족 이래로 지원을 받은 어린이 수는 총 1,400만 명에 달한다. Despite progress, education remains one of the most underfunded sectors in humanitar
서울시의사회가 국회에서 추진 중인 ‘성분명 처방 강제’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은 19일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6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성분명 처방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은 의사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할 때 처방전에 의약품의 명칭 대신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아 의료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개정안에는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은 의사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까지 포함돼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에 의사회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 규탄과 함께 법안 철회를 목표로 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 위원장은 서울시의사회 임현선 부회장(총무, 법제)이 이끈다. 부위원장은 채설아 부회장(재)이, 간사는 최경섭 총무이사가 각각 맡는다. 위원으로는 이경진 보험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장영민 대외협력이사가 참여한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의사의 처방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 병력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22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교환사채는 SK케미칼이 보유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보통주를 교환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채무 상환 자금 확보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발행되는 교환사채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0%로, 별도의 이자 지급은 없으며, 2030년 10월 20일 만기일에 원금 100%를 일시 상환하게 된다. 또한, 사채권자는 발행 3년이 경과하는 2028년 10월 20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교환 청구 기간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2030년 9월 20일까지이며, 교환가액은 기준일 주가를 바탕으로 115% 수준인 5만 7555원/주로 확정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안정적인 채무 상환을 위한 재무 전략의 일환”이라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과 김윤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9월 19일 오후 3시, 국회박물관 체험관에서 첨단제약바이오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 산업, 차세대 성장동력 도약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국내 바이오 전문가, 업계, 투자자들이 참여해 바이오 산업을 국가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도적 과제를 진단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가 주관하고, 국제질서전환기속국가전략포럼과 국민통합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환영사에서 “바이오산업은 수십년간의 자본 축적과 장기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그러나 인프라, 시스템, 자본의 규모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어 “법차손 중심의 현행 관리제도는 수년 이상 장기 투자가 불가피한 신약개발 기업의 현실과 맞지 않으며, 많은 유망 바이오벤처들이 상장 자체를 포기하거나 상장 이후에도 구조적 제약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팔로워(follower)가 아니라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발상의 전환과 패러다임 시프트가 반드시 필요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의사를 사칭하거나 제품 설명자의 전문 자격을 오인하게 하는 불법 온라인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광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19일(오늘) ‘불법 온라인 광고 신고’를 산하단체에 안내했다. 2024년 9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거짓·부당 광고 적발 현황 중 의약품은 10만 4243건, 건강기능식품은 2만 1278건, 의료기기는 2만 54건, 화장품은 1만 4529건 등 총 16만 104건의 거짓·부당 광고가 적발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네이버, 쿠팡 등 오픈마켓에 사이트 차단 요청 등 조치가 이뤄진바 있다. 그럼에도 최근 들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의사가 특정 의약품을 추천하거나, 의사를 사칭 및 표방하는 광고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산하단체에 불법 온라인 광고 신고 안내 및 대회원 홍보요청을 통해 AI 가짜의사, 의사 사칭 등 불법 온라인 광고 사례를 신속하게 접수하고, 사실 확인 및 위법 여부 판단을 통해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 의료인 모두 안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공동 개최한 제61차 국제표준화기구/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 총회가 지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코엑스 마곡에서 26개국 356명의 최다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013년 인천 송도에 이어 1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이번 서울총회에서는 일본에서 79명, 미국에서 39명, 독일에서 29명, 중국에서 21명, 주최국 한국에서 107명 등 전 세계 표준 전문가 356명이 등록 했으며 치과재료, 치과용기구와 장비, 구강관리용품, 임플란트, 디지털 기기 등 치과 의료기기 국제 표준화 작업의 논의를 심도있게 진행, 국산 치과 의료기기의 세계화와 표준을 견인할 의미 있는 국제 행사로 치러졌다. 이번 서울총회는 9월 14일 골프 토너먼트, 웰컴 리셉션 등의 친교 행사를 시작으로 컨비너 트레이닝, SC/WG 미팅, SC Plenary, TC 106 Plenary 등 26개국에서 제안한 50여개의 안건 심의가 6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갈라 디너에서는 국내외 인사 330명이 참석, 사물놀이와 댄스
지난해 서울대병원 외래진료를 받으려면 평균 57일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도 22일로, 2020년 13.3일 대비 약 68% 증가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정갈등 이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본원 및 분원 외래진료 대기일수 현황’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평균 대기일수도 20.9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은 2024년 기준 평균 57일을 기다려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이는 전년 34일보다 약 68% 증가한 수치다. 분당서울대병원도 같은 기간 43일에서 52일로 약 21% 증가했다. 이외에도 ▲전남대병원(34.7일), ▲양산부산대병원(21.4일), ▲경북대병원(19.5일)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별로 2020년과 2024년을 비교하면 대기일수 증가율은 ▲강원대병원(157%), ▲서울대병원(138%), ▲분당서울대병원(136%), ▲양산부산대병원(135%), ▲경상대병원(89%) 순으로 나타났다. 서미화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의정갈등으로 인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중추적 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마저 제때 진료를 제공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
응급의료취약지 6곳은 기준을 충족했는데도 지정되지 않았고, 1곳은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지정됐다. 또 소아청소년과 취약지는 2곳이 기준을 충족했는데도 의료취약지에서 제외된 사실이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시·군·구별 취약지 지정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의료 등 분야에서 의료취약지를 지정하고 있다. 이 제도는 지역 간 필수의료 격차를 줄이고, 취약지 주민에게 최소한의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장치다. 강원 정선군은 입원 의료이용률이 0%로 기준치(30% 미만)를 크게 밑돌고, 접근 불가능 인구비율도 53.36%로 기준(30% 이상)을 초과했으나 지정되지 않았다. 전남 완도군도 입원 의료이용률 20.6%, 접근 불가능 인구비율 38.8%로 두 조건 모두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지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취약지로 지정되지 않거나, 반대로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지정된 지역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내 접근 불가 인구
서미화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장애인 건강·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과 주치의 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전체 장애인 인구 대비 참여 규모는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말 기준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은 9211명, 참여 주치의는 698명이었으며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은 5159명, 참여 주치의는 778명이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은 △2021년 1652명, △2022년 2450명, △2023년 3608명, △2024년 6897명, △2025년 921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같은 기간 참여 주치의는 △2021년 549명, △2022년 658명, △2023년 675명, △2024년 703명으로 증가했다가 △2025년 698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장애인은 △2021년 237명, △2022년 300명, △2023년 343명, △2024년 2479명, △2025년 5159명으로 증가했으며 참여 주치의도 △2021년 70명, △2022년 73명, △2023년 68명, △2024년 474명,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