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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외과 박도중 교수 (사진)가 최근 국내 최초로 고도비만환자에게 단일절개 복강경 위소매절제술(Single incisional laparoscopic sleeve gastrectomy)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단일절개 복강경 위소매절제술은 개복수술이나 여러 개의 구멍을 내는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과 다르게 배꼽에 하나의 절개창만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의 안전성은 물론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비만환자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날 비만 유병률은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과체중과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 또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일 수밖에 없다. 특히, 비만은 고혈압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우울증, 간질환,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우리나라에서도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 또한 적지 않은 상황이다. 때문에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여기고 보다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비만대사수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미 안전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지난 11일 2015년도 주요사업별 우수연구성과 5선과 올해의 우수연구자를 선정 발표했다.5대 우수연구성과는 지난 한해 동안 KIT가 수행한 과제 중 각 부문별 3배수의 우수연구성과 선정 후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내부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선정결과는 △우수논문 부문에 가습기 살균제 흡입과 원인미상 폐손상과의 과학적 인과관계를 규명한 이규홍 책임연구원의 'PHMG-phosphate 에어로졸 흡입과 폐섬유화증과 독성학적 상관관계 규명' △우수특허 부문에 단시간에 특별한 배양 용구 없이 3차원 세포 조직인 스페로이드를 형성할 수 있는 형성용 배양 용기 및 스페로이드 형성 방법을 연구한 강선웅 선임연구원의 '온도 감응성 글리콜 키토산 유도체를 활용한 스페로이드 형성방법 등' △기술사업화 부문에 생체적합율이 높아 이식용 세포치료제나 신약물의 독성 평가에 활용 가능한 스페로이드 형성 기술을 연구해 (주)위노바에 기술이전 한 강선웅 선임연구원의 '온도 감응성 글리콜 키토산 유도체를 활용한 스페로이드 형성방법 등' △산업계 중소기업지원 부문에 화평법상 물질 등록을 위한 이화학적 분석시험을 수행한 서종수 책임연구원의 '무독성 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전반적인 산부인과 분만 시스템의 원활한 유지를 위해서는 가산제도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시장원리에 따라 바뀌고 있는 대형화·전문화 된 산부인과 병·의원에 적절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다 세부적인 가산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산부인과 가산제도 시행효과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산부인과 대상 지원 제도는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실시됐으며 공급자에게는 지속적인 수가 인상, 이용자에게는 본인부담 면제 및 진료비 지원 등의 정책이 시행됐다.2013년 2월에는 장애인 및 35세 이상 산모에 대한 가산, 분만 전·후 처치 장애인 50% 가산 등의 정책이 실시됐으며, 동년 3월부터 2014년 2월까지는 분만건수가 적어 운영여건이 열악한 산부인과에 대해 분만건수에 따른 가산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연구진은 시범사업 참여기관 자문회의 및 분만 원가 보전율을 고려했을 때 가산제도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며, 전반적인 산부인과 분만 시스템의 원활한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아울러 분만 취약지 발생 방지를 위한 적정
“넥시아를 비판하게 된 것은 야당기질이 강한 성격 때문인 듯하다. 과도한 표현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있다.”한정호 교수(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사진)가 한방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NEXIA)를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가 지난 6일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에 불복한 한정호 교수는 지난 8일 항소했다.13일 의협회관에 들른 한정호 교수는 잠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넥시아를 비판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한 교수는 “(나는) 야당기질이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 교수는 어릴 때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단칸방에서 어머니, 장애가 있는 여동생이랑 셋이서 살았다. 학창시절에 고물을 팔아서 용돈을 벌어 썼다. 중3때 학교에서 모자 구매하는데 호돌이마크가 붙어 있는 것은 500원을 더 줘야 했다. 한 교수는 반 아이들에게 호돌이마크가 없는 저렴한 모자를 구매하기로 제안해 친구들이 받아 들였다. 그런데 학교에서 문제가 돼 퇴학당할 뻔했다. 다행히 한 교수를 지지해준 교사들이 있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고3때도 우열반 문제가 있었다. 특별반이 있어 전교에서 15명만 같이 수업했다. 학교 어디에도 없는 에어컨이
결국 12일 김필건 회장의 골밀도 측정기 시연 모델이 됐던 29세 남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재검이 권고됐다.13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골대사학회는 김필건 회장의 골밀도 측정기 시연에 대응,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양규현 골대사학회장(강남세브란스 정형외과 교수, 사진 좌)은 “어제 29세 모델의 골밀도 값이 T –4로 나온 것은 정상을 벗어난 것이다. -4라는 숫자는 80~90대 할머니라도 건강하지 않은 수준에 있는 경우의 수치이다. 그런데 (김필건 회장은 더 높은 수준의 재검을 말하지 않고) 골감소증이라는 말을 했다.”고 지적했다.양규현 회장은 “정확한 진단의 흐름이 요구된다. 더 높은 수준의 기계로 재확인해야 한다. 모델이 된 29세 남자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우리병원에서 재검해 줄 수 있다. 아니면 객관적인 제3의 병원에서 해 보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양규현 회장은 “갈등을 떠나 (29세 모델은) 좀 더 정밀한 기계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몸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사진 우)은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한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를 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앞으로 △한
앞으로 어느 한의원에서나 표준화된 한의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표준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되고 보급‧확산된다. 또한 한의약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여 보장성이 강화되고, 양‧한방 협진 활성화 및 국‧공립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확대된다.한의약의 과학화 및 기술혁신을 위해서 R&D 지원을 확대하고, 첩약에서 한약 제제를 중심으로 처방‧복용토록 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한약 산업 육성정책이 추진된다. 아울러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통의약 분야의 국제 기준을 선점하기 위한 과제 등을 추진한다.13일 보건복지부는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여 위와 같은 내용의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제3차 종합계획은 △4대 목표, △9대 과제, △9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관련 단체,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참여와 공청회, 관계부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우선, 한의학의 질적 향상과 치료의학으로서 신뢰회복을 위해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고 보급한다. 첫해 감기 등 20개 질환에 대한 지침 개발을 시작으로 5년간 30개 주요 질환
일반적으로 비만은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지만, 역설적으로 중환자나 만성질환자는 과체중일 경우 정상체중보다 예후가 좋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위암 수술 후 살찐 환자의 생존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암환자의 수술 전 영양관리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수술 후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와 장기생존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이번 첫 연구결과로, 위 절제 후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적극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암팀 박재명(소화기내과)· 송교영(위장관외과) · 이한희(소화기내과) 교수팀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위절제술을 한 1905명의 위암 환자의 체중과 예후의 상관관계를 수술전과 수술 1년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수술 전·후 모두 체질량지수 과체중군이 저체중 혹은 정상체중군에 비해 5년생존율 높았다. 수술 전 체질량지수에 따른 5년생존율은 저체중군 69.1%, 정상체중군 74.2%, 과체중군 84.7%이었다. 수술 1년 후 전체환자 중 체중이 확인된 1,418명의 5년생존율은, 저체중군 67.5%, 정상체중군 83.6%,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민화, 이하 KOHEA)은 미화 6930만불(한화 약 830억 상당) 규모의 볼리비아 몬떼로 제3차 병원 신축 턴키 프로젝트를 공식 수주했다고 밝혔다. KOHEA는 중남미 특화 한국법인 암펠로스엔터프라이즈,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림건축, 유일엔지니어링(이상 한국) 및 프로데멕스사(이상 멕시코)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안했으며, 최근 볼리비아 정부로부터 공식선정 통지문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는 미화 6930만불 예산 전액을 볼리비아 정부가 직접 부담하게 되며, 디지털병원 컨셉으로 병원 설계부터 의료장비 공급·설치 및 교육훈련 분야를 포함한 패키지형 해외 수출이라는 점에서 한국 의료수출의 새로운 금자탑으로 평가된다. 다만 시공분야는 현지실적과 경험 등의 문제로 멕시코사가 맡게 된다. 특히 몬떼로 병원 신축 프로젝트는 지난 ‘15. 8. 볼리비아 정부(대통령 Evo Morales)의 병원신축 추진 긴급법령 'Decreto Supremo Nro.2497'에 근거한 국제입찰 프로젝트로 추진되어, IHG (영국), IMATHIA (스페인) 등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했다는 점에서, VIP 남미순방
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4개 제품이 최근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CE 인증은 유럽 진출의 교두보라 평가 받는 주요 인증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유럽 진출의 관문을 통과했을 뿐 아니라, CE인증 여부를 중요시 여기는 신흥시장인 중남미, 중동으로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기존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딥라인이라는 제품의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인증을 포함 총 5개의 CE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인증을 획득한 4개 제품은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 1mL, 엘라비에 울트라볼륨 플러스 1mL, 엘라비에 울트라볼륨 플러스 2mL 그리고 엘라비에 라이트 플러스 1mL 제품이다. 엘라비에는 휴메딕스가 개발한 자체 고유기술과 공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50만 달톤의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하여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뛰어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의 제품을 물리치고 국내 톱3급 제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했다. 특히 엘라비에는 지난해 중국 식약처 등록을 마친 후 폭발적인 수출 증가세를 기록하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12일 프레스센터에서 현대의료기기기 중 하나인 골밀도 측정기 사용을 시연해 보였다. 두 가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의료계는 해석했다. 하나는 재작년 말 이후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범위 확정, 또 하나는 내년 3월 재선을 노리는 김필건 회장의 노이즈 전략이라는 거다. 김필건 회장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시연해 보이면서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했다. 보건부는 나부터 잡아가라”고 말했다. / 이에 대한 의료계 반응은 검사수치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부분과 검사 위치 또한 제대로 잡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 한마디로 실소를 금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 최대집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에 김필건 회장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의협은 △1월13일 하니매화레이저 생산공장 항의방문, △오는 1월 30일 전국대표자궐기대회를 거쳐,△ 전국의사대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 김필건 회장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시연을 본 의사들의 반응을 취재했다. 특히 윤리적인 측면에서의 문제를 이명진 초대 의료윤리연구회장으로부터 들었다.[편집자 주]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우리나라의 의료이용량이 증가 추세가 지난해 11월 정체되며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진료강도는 중중질환진료비 감소 영향으로 전월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일 공개한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 1월호(2015년 11월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환자수는 2712만명, 총진료비는 4조 8610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자수는 전월 대비 7만명(0.3%), 전년동월 대비 27만명(1.0%) 증가했으며 총진료비는 전월 대비 1410억원(-2.8%)이 감소, 전년동월 대비 3141억원(6.9%) 증가했다.작년 11월 진료동향을 총괄하면 중증질환진료비, 입원진료비, 종합병원진료비 등이 전월대비 감소하면서 총진료비 감소에 기여했으며, 주요 감소 질환은 뇌혈관질환, 소화기관의 악성 신생물, 신부전 등이었다.이를 입원·외래·약국으로 구분해보면 입원 진료비가 전월대비 1428억원(-7.9%) 감소해 총진료비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했으며 약국 진료비는 전월대비 소폭(2.2%) 증가했다.입원/외래별 진료비 증가액 상위 10개 질환 중 전월대비 증가가 큰 입원 상병은 ‘수정체의 장애’로 91억원(34.3%) 증가했고, 외래의 경우는 ‘구강
최근 자생척추관절연구소가 발표한 ‘한약이 간기능을 개선한다는 식의 연구 논문’을 편향적으로 해석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대한간학회에 대해 자생한방병원이 12일 유감을 표명했다. 우선 자생한방병원은 대한간학회가 지적한 간손상 정의의 모호함에 대해 “간기능 수치(AST/ALP) 의 적용기준은 5배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간학회에서는 정의하고 있지만, 연구에 따라 2배, 3배등으로 다양하다”며 “이번 논문에서 간수치가 정상으로 입원한 4769명중 오히려 퇴원 시 간손상을 진단 받은 27명(0.6%)의 경우 그 기준에 따르면 0명이 돼, 한약을 먹어도 한명의 간손상도 진단받지 않은 결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자생한방병원은 간학회가 지적한 후향적 연구라는 비판에 대해서도 “연구설계 자체의 한계점은 모든 연구가 가지고 있으며, 간학회에서 비판한 한계점들은 이미 논문에도 명시가 되어있다”면서 “그럼에도 8년간 대규모 입원 환자 6894명의 혈액검사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논문인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학술지에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한약이라는 통칭아래 자연유래 추출가공물 등이 전문 한의사의 한약과 혼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척추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12일 보건복지부, 경기도·고양시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메르스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서 펼치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 지자체, 지역별 선도 병원이 힘을 모아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이번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병원간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병문안 권고 기준을 적극 실천하고 건강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된 일산병원은 그간 보험자 병원으로서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일산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오후 12시~2시, 6시~8시) 운영 ▲방문객 제한 대상(미취학어린이) 안내 ▲ 단체방문 제한(1회 2인) ▲ 손위생을 위한 세정제 비치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해 7월 6일부터 12월31까지 약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 실적을 분석한 결과 48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러한 특별징수팀의 성과는 2015년 6월말 현재 서울지역본부 관할지사 총 체납액 2770억원의 1.73%에 해당하는 것이다. 징수팀은 지난 6개월간 서울지역본부 관할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자 분석을 통한 압류, 가압류 등 86건의 채권확보 및 강제징수를 추진했으며, 징수율 저조원인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T/F)’은 복지부, 경찰청, 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불법의료기관 대응협의체 구성 및 사법기관과의 공조수사 등을 통하여 적발실적은 급증하는 반면 오히려 징수율은 하락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됐다. 건보공단은 외부 채권추심전문가를 포함한 사무장병원징수협의체 구성 후 의견수렴 결과, 체계적인 징수추진을 위해서는 ‘징수전담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따라 급여관리실 내에 임시조직을 구성하고 전담직원 3명을 배치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건보공단은 ‘사무장병원 특별징수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지역본부별 전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6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반포동 병원단지 내 대학본관 106호 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우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6회 소아청소년 당뇨병 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1형 당뇨병으로 인슐린 치료 중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필요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좌는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성빈센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소현 교수), ‘겨울철에 할 수 있는 실내운동’(정아름 운동처방사),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방법-실습’(송세종 운동처방사), ‘당질비 교육’(김희영 영영사) 등으로 준비되었으며 이밖에도 혈당검사, 인슐린 주사, 당뇨뷔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편 참가비는 1만원으로 보호자 1인에 대한 점심식사가 포함되었으며, 3인 이상 가족 참가시 추가 인원 1명당 1만원이 추가된다.
국제백신연구소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하는 불활화 경구용 콜레라 백신인 ‘유비콜’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 인증(PQ)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비콜은 2회 경구 투여 백신으로 풍토성 및 유행성 콜레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1도즈 바이알 형태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어 개발도상국가들의 대규모 예방접종 사업에 쉽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의 기술 지원에 의해 개발된 유비콜?의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매우 기쁜 일이다”며 “IVI - 유바이오로직스 협력과 같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콜레라와 같은 최빈국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유비콜의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세계보건에 기여할 콜레라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5년 동안 진행한 협력의 결정체이다.백신이 WHO의 품질기준을 충족하며 UN기구와 여타 국제기구들이 구매해 전세계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유바이오로직스의 백영옥 대표는 “유비콜의 WHO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은 유바이오로직스의 품질경영 역량과 우리 백신의 안전성 및 효능을 입증하는 것”이라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SGLT-2 억제제 신약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관련 대규모 임상인 EMPA-REG OUTCOME의 새로운 하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하위 분석 결과 심혈관계 사건의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을 표준치료제에 추가 병용 투여 시 모든 하위 그룹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결과는 베이스라인에서 환자의 심부전 여부에 따른 하위 분석에서도 심부전 여부와 관계 없이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실비오 인주키(Silvio Inzucchi) 교수는 “심부전을 포함한 심혈관계 질환은 당뇨병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이 발병할 가능성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2~3배 더 높다”며 “이러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높은 심부전 발생률과 이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치료제에 자디앙을 추가 병용 투여 했을 때, 위약 대비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 위험률을 39% 감소시킨
작년 말부터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새해 학생들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이 시작되며 야외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에 독감 의심환자 급증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게다가 독감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환으로 학생들간의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해마다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는 다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체로 11월 말부터 감염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12월과 이듬해 1월에 첫 번째 독감 유행이 발생한다. 지난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5년 12월 27일~2016년 1월 2일기간에 7~18세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환자수는 16.8명을 기록해 한달 전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가 속한 0~6세 경우에도 독감 의심환자수가 11.6명이 발생, 작년부터 올해까지 독감 유행 기준인 11.3명을 넘어서 소아·청소년 사이에 독감유행에 비상이 걸렸다.소아·청소년은 독감 유행 시 지역사회 전파에 있어 주요 감염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해당 연령의 경우 사전에 독감백신을 접종해 독감 감염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중
“현대 의료기기 사용했다. 복지부는 나부터 잡아가라”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햇다.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김필건 회장은 “저는 오늘 지난 한해동안 보건의료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가 복지부가 약속한 것과 달리 해결되지 못한 데 대해 협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복지부는 2015년까지 해결하겠다고 국정감사를 통해 스스로 약속했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국무조정실은 2014년 12월 28일 규제기요틴 과제중 하나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발표했으며, 규제기요틴 발표 1년 전인 2013년 12월 23일에는 헌법재판소에서 의료인인 한의사 역시 기본적인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2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른 어떠한 후속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김 회장은 “한의사는 양방의대 6년과 동등하게 해부학, 생화학, 생리학, 병리학, 약리학, 영상진단학 등 기초생명과학과 침구학, 재활의학,
충북대학교병원 한정호 교수(소화기내과, 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등재 됐다.한정호 교수는 장천공의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 담도암·췌장암 등의 담도내시경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 등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연구를 활발히 해왔으며, 이번 2016년 판에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름을 올리게 됐다.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 재직중인 한정호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대 학회 중 하나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보험이사로 2016년 선임됐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학술위원, 초음파내시경 연구위원 및 대한췌담도학회지 편집자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과 소화기암의 내시경 치료를 펼치고 있다.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종교,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