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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는 14일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가천의과학심포지엄 2015’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산하 연구기관(뇌과학연구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유전체의과학연구소, 바이오나노연구원)에서 2015년 한해 동안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기관별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가천’의 메디컬 역량을 집결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노연홍 가천대학교 부총장,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 박국양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해 의료진 및 연구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명희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가천의과학심포지엄은 가천길재단에서 바이오 및 의생명 연구분야에 관계되는 의료진, 연구진이 1년에 한번 모두 모여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자리”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후 2014년도 연차평가에서 10개 병원 중 TOP3에 선정됐다. 이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기관으로 뽑히며 2023년까지 5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뇌와 대사성질환 분야를 중점 연구하게 됐다. 또 2015년도에는 보건의료 T2B 기반구축사업,
프리랜서 황민영 씨(27세, 여)는 최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녘에 깨는 일이 잦다. 2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재채기로 인해 콧속에 상처가 생겼기 때문이다. 콧속 상처는 수일 전부터 부풀어올라 수면 중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황 씨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평소 알레르기성 체질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니 뜻밖이다”라며 “단순 코감기라 생각해 일찍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고 설명했다. 면역력 떨어지면 알레르기성 비염 노출 더욱 쉬워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대기를 자랑하던 한국의 가을이 변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근 때아닌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심각한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다. 특히 지난 10일 오후부터 불어온 동북풍은 대륙의 스모그와 미세먼지를 서해 쪽으로 움직이도록 해 제주, 호남 등 한반도 일부 지역에 직격탄을 날렸다.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더 이상 봄철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절기 질환에 대한 계절을 막론하는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가을철 알레르기성 비
3세 이하 유소아의 급성중이염 항셍제 처방이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급성중이염’은 고막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특히 3세 이하 유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이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 결과, 올해 처방률은 84.19%로 지난 2012년 최초평가 88.67%에서 감소 추세지만 유럽 등 일부 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급성중이염에 항생제를 90% 이상 높게 처방하는 기관은 최초평가 2181개 대비 올해 1547개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임상진료지침을 통해 항생제 적정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선진국의 연구와 진료지침을 보면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유․소아에게 권장되나, 2세 이상의 소아에서는 상당수가 자연 호전되기 때문에 2~3일간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우선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 항생제를 처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에
*15일, *빈소 충남 금산군 동백장례식장 3호실 특실, *발인 11월17일9시, *장지 금산군 제원리 선영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장과 수익성 압박으로 인수 합병 및 구조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어 의료기기 산업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 서건석 연구원은 '2014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주요 동향-상위 10대 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상위 10대 기업의 2014년 매출액은 1497억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3.8% 성장했다.2010년 이후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2013년과 2014년은 1%대 성장해 2011년(6.2%), 2012년(6.3%)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하락했다.글로벌 주요 기업의 2014년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1위 기업인 Johnson&Johnson(MD)과 Siemens Healthcare, Philips Healthcare 등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GE Healthcare는 0.5% 증가했다.반면, Baxter는 전년대비 11.4%, Stryker 7.2%, Danaher 4.8% 등 매출액이 증가했다.글로벌 10대 기업 매출총액의 2010년 이후 연평균성장률은 3.8%로 나타났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16일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섬유근통(M79.7)'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9년 4만 1000명에서 2014년 7만 3000명으로 연평균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근통 진료환자는 매년 여성이 남성보다 약 2배 이상 많았으며, 건강보험에서 지급된 총 진료비는 2009년 51억원에서 2014년 143억원으로 연평균 23.0% 증가했다.섬유근통 진료환자 전체의 성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환자의 68%가 여성이고 이 중 58%가 50~70대로서, 50~7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진료환자를 성별·연령대별로 비교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명당 진료인원을 계산해본 결과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여성이 남성보다 2.2배 많았고, 50대에서 남성(1253명)과 여성(3621명)의 격차(2.9배)가 가장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0~70대 여성 중에서 연간 진료받는 사람은 인구 1000명당 3~4명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형태(입원, 외래, 약국)별로 구분하면, 2014년 기준 총진료비 143억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회장 윤동한)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호조를 보였다. 한국콜마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57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총 396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한국콜마홀딩스 3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76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2,28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428억원이다.한편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는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52%의 두드러진 성장률을 보였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798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이다.한국콜마홀딩스 소속의 상장회사인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는 3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이 돋보인다. 한국콜마는 2015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2015년 누적 영업이익률(연결기준)은
메디톡스가 올 3분기 제품 판매액 2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분기 기준 최고의 제품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37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77억원, 3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제품 판매액은 5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전체 제품 판매액(483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0억,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5억, 10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신장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3분기 미국 엘러간사로부터의 연구 단계별 기술료(Milestone Payment) 152억원을 수령했기 때문으로 올 3분기의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 상승해 올 1분기부터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인 ‘이노톡스’의 50단위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전 제품라인의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면서 올 3분기 제품 판매액 200억원을 달성했다. 창사이래 분기 기준 최고의 제품 판매 실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가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테고사이언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2억 4200만원, 영업이익 6억8600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96% 성장했다. 3분기 누적매출액은 57억 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분기별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작년 실적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테고사이언스는 독보적인 세포배양 기술로 상처치유피부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매년 매출의 20% 이상을 R&D에 투자하여 재생의료 전반의 첨단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회사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자기유래주름개선치료제(TPX-105)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인 비보 이동 유도방법’ 특허를 기반으로 연골·골결손치료제(TPX-109)와 피부손상치료제(TPX-108)를 연구·개발중이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병일/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사 결과, 이른둥이 가정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이후에도 상급종합병원 방문이 지속되며, 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생아학회가 2015년 9월과 10월 전국 주요병원 312명의 이른둥이 부모들을 조사한 결과,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의료비 부담에 대해 응답자의 48.7%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NICU 퇴원 후 2년 간 의료비 지출은 외래 진료(35.6%), 재입원(15.1%), 예방접종(12.2%), 재활치료(11.5%), 수술비(5.8%), 응급실 방문(4.8%)의 순으로 나타나 외래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가장 높았다.퇴원 후 외래 진료비만으로 지불한 비용이 1000만원을 초과한 경우도 11.2%에 달했고, 200만원 이상인 경우는 35.2%로 조사됐다.이른둥이들은 일찍 태어나 면역이 약하고 신체 기관이 미성숙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안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외과 등 다양한 과를 방문해야만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대한신생아학회 조사 결과, 이른둥이들이 퇴원 후 1년 이내에 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하여 ‘당뇨병’에 대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당뇨병으로 진료를 본 환자는 약 258만 명이며 총 진료비는 약 7,354억 원이었다. 또한 조사 기간 5년 간 매년 4.4%, 6.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늘어난 진료인원 중 4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으며 특히 70대 이상은 약 22만 명이 증가하여 전체 증가인원의 절반을 차지했다.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3억 8천여 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세계 성인 인구의 8.3%에 해당한다. 특히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당뇨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최소 150만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2035년에 이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무려 5억 9천여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는 보고도 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
대한의사협회는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23일(월) 오후 7시부터 의협 3층 회의실에서 ‘의료일원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최근 정부의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발표로 이원화된 의료체계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의료일원화에 대한 근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며, 이에 앞서 내부적으로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일원화에 대해서는 의료계 내에서도 분분한다. 하지만 의협의 의료일원화 토론회 개최는 의료 현안 협의체에 협의 과제로 제안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협을 비롯한 의학회, 보건복지부, 한의협, 한의학회가 참여하는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다. 의협은 의료일원화 등 큰 범주의 틀에서 의·한의계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다가올 송년회로 간이 쉴 틈 없는 직장인 남성들은 40~50대가 되면 이전부터 마시던 술의 영향으로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증 등 알코올성 간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음주 내공이 깊은 40~50대 남성들은 평소보다 마시는 양도 늘지만, 특히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 폭음으로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전체 진료환자수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50대 중년 남성이 전체의 2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과도한 알코올은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알코올의 대사산물은 간세포를 손상시키게 된다.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이 없고 체내의 영양 부족 상태를 초래하여 간질환으로 진행한다. 장기간 과다한 음주로 인해서 발생하는 간질환은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이 있다.과다한 음주는 필연적으로 지방간을 초래한다. 알코올이 간에 흡수되면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한다. 이 물질은 간에 있는 지방을 파괴해서 과산화지질로 변화시키고 이것이 축적되
한방레이저의학회가 하니매화레이저 사안과 관련, ‘레이저침은 한의학의 오랜 치료기술이다’라고 주장하기 위해 인용한 △미국 메릴랜드의대 논문 △레이저 치료학 교과서 등이 사실과 다르게 인용됐다는 지적이다.13일 허창훈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는 본지와 통화에서 ‘한방레이저의학회가 인용한 논문과 교과서에 대해 파악한 결과 사실과 다른 점을 발견했다.’는 요지로 문제점을 지적했다.대한피부과의사회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의사의 하니매화레이저 사용에 대해 △탄산가스 레이저는 통증완화 효과가 없다 △탄산가스 레이저를 통증에 허가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는 등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지난 4일 한방레이저의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산화탄소 레이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진통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많은 논문과 전문 서적에서도 다루고 있다고 반박했다.그 근거로 미국 메릴랜드의대 논문과 레이저 치료학 교과서를 제시했다.한방레이저의학회는 “2009년에는 미국 메릴랜드의대에서 이산화탄소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침 치료가 무릎관절통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허창훈 교수는 “메릴랜드의대 논문 부분을 확인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이 연평균 4.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에는 4775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EP 밴티지(EP Vantage)의 ‘2015년 월드 프리뷰 및 2020년까지의 전망(World Preview 2015, Outlook to 2020)’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15년부터 연평균 4.1% 성장해 2020년에는 4천775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2014년과 2015년 초의 초대형 인수합병(M&A)은 의료기기 산업의 지각변동을 초래했으며 이러한 M&A는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혁신적 의료기기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증가와 함께 이들 기기를 개발해 온 기업들에게 큰 보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올 상반기 전체 메드텍 M&A 규모는 840억불로 전년동기 대비 166%나 급증한 가운데 1월 메드트로닉이 499억불로 코비디언을 M&A한 것은 지금까지의 의료기기 역사에서 최대 규모다.향후에는 메드트로닉이 연평균 9% 성장해 2020년 매출 350억불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7%를 점유하면서 최대 메드텍 업체로 부상할 것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7차례의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회의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이 가운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지원 예산은 기존 10%(10억 5600만원) 삭감안에서 5%만 삭감토록 수정해 올해에 비해 5억 2800만원 줄었다.이는 중재원이 재정사업자율평가 결과 ‘미흡이하’ 사업에 해당돼 규정에 따라 출연금의 10%가 삭감된 것인데 복지부는 올해 예산으로 동결하는 증액안을 제시했고 결국 5% 삭감으로 결정됐다.이 과정에서 복지위 소속 모 의원과 복지부 담당자가 논의하는 과정은 한 편의 코미디에 가까웠다.이 의원은 미흡이하를 받은 중재원의 운영에 대해 질타했고, 복지부 담당자는 평가결과가 나쁜 것은 조정절차의 성립률이 낮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이어 의원은 조정절차 성립률이 낮은 것이 문제가 아니냐고 지적했고, 담당자는 현행법상 조정 신청이 들어와도 의료인이 거부하면 강제적으로 참여시킬 수 없다고 답변했다.뒤에 이어진 상황이 가관이었다. 이 의원은 왜 강제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고치지 않았느냐고 질타한 것이다.현재 의료인의 조정절차 강제참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문정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제주 지역 식음료 제조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효기술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제품개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발효기술을 활용해 제품 개발에 필요한 이론 교육 및 실제 개발 사례를 검토하고, 마케팅 실무자를 위한 리서치 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광동제약은 2013년부터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교육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광동제약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음료 제품 개발, 마케팅 실무 등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노하우를 수강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총 20여 개 업체가 참여했다.세미나에 참가한 교육생은 “발효음료의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과 향후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를 함께 습득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음료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제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는 교육 내용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 권역외상센터 추가공모 결과 전북권역의 원광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권역외상센터 선정기관에 대해서는 시설·장비비 80억원과 연간 운영비 7~27억원을 지원하게 된다.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예방가능사망률은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의 비율이다. 2010년도 우리나라는 35.2%, 미국 일본은 10~15%이다. 원광대병원의 선정으로, 15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으며, 시설·인력 요건을 갖추어 공식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7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1차적으로 2017년까지 연차별로 총 17개 권역외상센터를 전국에 균형배치하여,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금번 공모는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전북, 제주, 경남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실
자원메디칼이 국내 투자회사 머스트홀딩스와 중국계 투자회사 이타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약 68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유치는 자원메디칼의 독보적인 의료기기 생산 기술력에 모기업 디오텍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한 데이터 기반 메디컬 서비스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투자 유치로 자원메디칼은 지난해 9월 디오텍이 힘스인터내셔널을 인수했던 인수가액의 3배 이상인 약 1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자원메디칼은 지난 9월 말 힘스인터내셔널과 자원메디칼을 1대 0의 비율로 흡수합병 한 회사로, 합병을 통해 메디컬·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으며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원메디칼은 향후 모기업 디오텍 및 인프라웨어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기존 메디칼 기기 기업들과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2020년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계 투자회사 이타이파트너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 내 의료기기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체성분 분석기, 점자정보단말기, 혈압계 등의 다양한 메디컬, 헬스케어 라인업에 모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지니고 있는 자
대한신생아학회 조사 결과 이른둥이 가정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이후에도 상급종합병원 방문이 지속되며 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신생아학회가 2015년 9월~10월 전국 주요병원 312명의 이른둥이 부모들을 조사한 결과, NICU 퇴원 이후에도 지속되는 의료비 부담에 대해 응답자의 48.7%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NICU 퇴원 후 2년 간 의료비 지출은 외래 진료(35.6%), 재입원(15.1%), 예방접종(12.2%), 재활치료(11.5%), 수술비(5.8%), 응급실 방문(4.8%)의 순으로 나타나 외래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가장 높았다.퇴원 후 외래 진료비만으로 지불한 비용이 1000만원을 초과한 경우도 11.2%에 달했고, 200만원 이상인 경우는 35.2%로 조사됐다.이른둥이들은 일찍 태어나 면역이 약하고 신체 기관이 미성숙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아청소년과는 물론, 안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외과 등 다양한 과를 방문해야만 한다. 실제 지난 2013년 대한신생아학회 조사 결과, 이른둥이들이 퇴원 후 1년 이내에 외래를 방문한 횟수는 약 13일에 한 번 꼴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