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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체 의약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체코 의약품 시장에 한국 제약업체가 진출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KOTRA 프라하무역관 김연희 사무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체코 제약시장 내 중국 복제의약품의 점유가 확대되는 추세인데, 중국의 의약품 품질은 아직까지 신뢰하기 어려운 반면, 한국 의약품은 일본과 대등한 이미지"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체코 내 건강에 대한 관심 및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2015년 체코의 건강복지 지출규모는 129억4000달러로 전년대비 3.2% 증가할 전망이다.체코 제약산업개발협회(AIFP)에 따르면, 2013년 체코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7%, 2030년에는 2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건강복지 비용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의약품 소비 수준은 2014년 기준 34억2700만 달러로 최근 3년간 다소 그 규모가 축소됐으나 올해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체코 내 제약회사는 32여 개가 있으며 체코 제약산업계에서 원료의약품 제조업체는 없다. 체코에서 최초로 복제의약품을 생산한 젠티바(Zentiva)가 프랑스 그룹사인 사노피(Sanofi)에 합병됐으며, 현재 모두 외국업체들이 진출
6월 이후 감소추세였던 의료이용량이 9월 반등했다. 다만 총진료비는 전월과 비교해 진료강도가 다소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공개한 ‘월간 진료동향 뉴스레터 11월호 (9월분석)’에 따르면 9월 심사결정된 건강보험 환자수는 2584만명, 총진료비는 4조 6452억원으로 집계됐다. 환자수는 전월에 비해 77만명(3.1%)이 증가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8만명(-0.7%)이 감소한 수치다.총진료비는 전월 대비 91억원(0.2%)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대비 1081억원(2.4%)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 암질환의 진료비는 감소했지만 경증질환 등 외래진료비가 증가하면서 증가하면서 전월 진료비 수준을 유지했다.상급종합병원에서 감소한 주요 질환은 소화기관의 악성신생물, 림프, 조혈 및 관련조직의 악성 신생물 등으로 나타났다.약국 진료비는 한달새 300억원이 줄었고 외래 진료비는 332억원이 늘어난 부분 등이 상쇄되면서 총 진료비는 전월대비 91억원(0.2%) 감소했다. 전월대비 증가가 큰 상병을 질환별로 보면 입원은 ‘증상성을 포함하는 기질성 정신장애’로 41억원 (3.8%) 증가했고, 외래의 경우는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요양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1주년 기념행사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요양원 강당에서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설립해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특히 서울요양원은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니트 형태를 갖춰, 어르신의 신체·인지상태에 따라 3종류의 유니트로 구분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서울요양원의 지난 1년간의 운영 경과를 보면 각종 특별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정서지원 및 활력증진에 기여했으며, 보호자 간담회를 통한 어르신 개인별 기능상태 및 향후 관리방안 등의 정보제공으로 보호자와 상호신뢰의 관계를 구축했다.또한 직원들의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 노인학대 및 욕창·낙상 예방 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했으며 재난 발생시를 대비한 화재 대응 가상훈련 등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입소생활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서울요양원 박해구 원장은 “지난 1년간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셀트리온은 10일 CT-P10의 허가신청 서류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최종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첫 유럽진출 제품인 램시마와 동일하게 유럽통합허가절차(EMA Centralized procedure)에 따라 제품허가를 접수했기 때문에 CT-P10이 이번 허가절차를 통과하게 될 경우 한번의 절차로 유럽 31개국에서 일괄 제품승인을 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CT-P10은 혈액암, 류마티스관절염, 장기이식 후 면역반응억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리툭시맙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동일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프로젝트 중 세계최초의 유럽 허가신청이다.리툭시맙은 치료용도가 다양하고 물질특허가 상대적으로 조기에 만료되는 항체의약품이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들이 개발에 나섰다. 현재까지 선진국기준의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에 성공하거나 선진국 규제기관에 허가를 신청한 사례는 없었다. 뿐만 아니라 테바, 베링거인겔하임 등 여러 다국적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전했다가 프로젝트를 중단했을 만큼 개발이 까다로운 제품이다.리툭시맙은 2014년 세계적으로 9조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에서의 제품특허는 2013년 12월에 이미 만료되었고, 미국특허는 2016년 9월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성인 제 1형,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자사의 차세대 1일 1회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주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 재조합 300U/mL)의 출시 및 보험 급여를 기념해 지난 10일 성료한 서울지역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5개 거점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비롯해서 수도권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20개 도시에서 릴레이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투제오를 소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병 전문가가 인슐린 요법을 ‘자신감’ 있게 고려하고, 환자에게는 당뇨병 관리에 대한 ‘희망’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의 가치를 새롭게 채우다(Re-loaded)’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릴레이 심포지엄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작용이라는 투제오만의 장점을 반영, 전국 50여 명의 클리닉 및 종합병원의 당뇨병 전문가들이 좌장과 연자로 참여한다.서울지역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차봉연 교수(내분비내과)는 “투제오는 당뇨병 전문가들이 보다 자신감 있게 인슐린 요법을 고려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심포지엄 공동 좌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9회 국제백신학회(9th Vaccine & ISV congress)에서 한국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2회 접종 시 백신 간 비용-효과성 평가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기존의 선별검사(Cervical Cancer Screening program)와 병행해 자궁경부암 백신 2회 접종 요법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 진행 시, 서바릭스는 타사 자궁경부암 백신에 비해 비용 대비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12세 인구집단 253,000명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진행 시, GSK 서바릭스 2회 접종은 타사 자궁경부암 백신의 2회 접종 시보다 자궁경부암 증례를 244건, 사망건수를 99건 더 많이 예방했다. 자궁경부암 전암 단계에 대해서도 서바릭스는 타사 자궁경부암 백신보다 자궁경부이형성증 1단계(CIN1)는 2776건, 2단계 및 3단계(CIN2/3)는 718건 더 추가적으로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의 편익이나 사회적 의료비용을 현재가치로 환산해 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국내 기준의 환산율(5%) 적용 시 서바릭스는 512만1521년의 질
중앙대학교병원은 오는 11월 19일(목), 오후 3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과 완치법이 알려지지 않아 국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 대표적인 질환이다.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하는 제3회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과 영양 관리(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문의 :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02-6299-2219)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는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의 제31차 정기학술대회 학술상에서 ‘신진발암원학자상’에 분석연구센터 정경진 박사, ‘우수 학술논문상’에 흡입독성연구센터 이규홍 박사가 수상한다고 밝혔다.한국독성학회가 독성학 분야의 연구를 독려하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상하는 학술상의 분야는 ▲독성학 학술대상 ▲KIT신진독성학자상 및 신진발암원학자상 ▲우수 학술논문상 ▲학술지발전공로상 등 6개 부문이며 이번 학술상 수상에서 KIT가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된 것이다.정경진 박사가 수상한 ‘신진발암원학자상’은 지난 3년간 해당분야의 선도적 연구를 수행한 자가 수상 자격이며, 정 박사는 염증과정에서 산화스트레스가 NF-κB 활성화에 미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하여 그 결과로 생체 내 유도된 활성산소종으로 인해 다양한 세포기능을 조절하는 포스파타아제 PP2A가 불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발암, 노화, 염증유발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NF-κB의 활성화로 연결된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연구와 관련해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인천지역암센터는 암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주요 암종별 시민건강강좌를 16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강좌는 날짜별로 16일에는 자궁경부암, 17일 유방암, 18일 위암, 19일 간암, 20일에는 대장암을 주제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해당일 1~2시에는 암종별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의료진이 강의하고 2~3시에는 식이요법에 대해 전문 영양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또 3시부터 한시간 동안은 날짜별로 웃음요법, 암진단 후 건강관리, 암검진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암환우 및 인천시민 누구나 사전 등록없이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장소는 가천대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암센터로서 인천시민의 암예방과 치료 등 암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암검진을 포함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을 특화한 국민검진센터가 확장 이전, 개소한 바 있다. 국민검진센터는 일반검진, 암검진, 영유아검진, 특수검진 등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내시경 및 초음파 장비 등을 최신기기로 구비하고 여성존을 운영하는 등의 특화 전략으로 시민들에게 최상의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11월9일(월)~10일 양일간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제9회 연구실 안전 주간 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부터 ‘201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9일 받았다.이번 행사에서는 대학과 연구기관 등의 연구책임자, 안전관리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실 안전관리 유공자 표창,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 및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서 수여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전국 대학·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고자 마련한 제도로써, 관련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한다. 올해 시행된 3차년도 사업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실을 포함해 연구기관, 대학, 기업 부설연구소 등에서 24개 기관 37개의 연구실이 선정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상위 3개 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2위). 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임상연구실이 최초로 인증을 받아 지역에서 가장 안전한 연구실임을 입증 받았다.이번에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의학원 임상연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대표홈페이지(www.nhis.or.kr) 및 모바일 앱(M건강보험)에 대한 만족도 평가와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벤트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설문항목은 이용만족도 및 개발 요구사항 등 총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공단홈페이지 운영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올해 공인인증서 로그인만으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건강검진 결과·진료받은 내용보기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민원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민원 편리성을 위해 대대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개선했다.이벤트 참여는 공단 홈페이지와 M건강보험에 접속해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여자중 120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3만원 상당)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 “내년에는 스마트폰으로 ‘보험료 납부확인서’, ‘자격득실확인서’ 등 팩스발급 신청 서비스와 ‘모바일 상담민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로서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일부터 언어·청각 장애가 있는 가입자가 상담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3사 가입자 모두가 사용 가능한 모바일(스마트폰) 수화상담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모바일의 영상을 통한 수화영상 상담은 공공기관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이며 그동안 지사방문 또는 KT가입자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되는 상담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다.접속방법은 스마트 폰 앱 스토어에서 ‘M 건강보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매뉴얼의 ‘상담사 연결’‘수화상담사 연결’을 차례로 클릭하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미 사용자를 위해 기존서비스(지사방문 및 KT가입자 대표번호서비스:1899-8107)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송영수 고객지원실장은,“공단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추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상담서비스 제공 및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는 민·관합동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을 11월11(수)부터 21(토)까지 11일간 페루, 에콰도르, 칠레 3개국에 파견한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제약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사절단을 파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최영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외교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제약협회, 코리아메디컬홀딩스(KMH) 및 제약기업(7개사)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그간 중남미 보건의료 협력사절단은 지난 2013년9월, 2014년3월, 2014년12월 세 차례에 걸쳐 파견됐다. 정부간 협력,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개발 신약 수출계약 체결, 의약품 자동승인 인정 등의 성과를 획득한 바 있다. 에콰도르·페루 내 한국의약품 등록 인허가 간소화(에콰도르 의약품 자동승인인정, 페루 위생선진국 지정) 및 한국 의약품 중남미 수출 계약 및 협력양해각서 체결(보령제약 카나브정 1억불 수출계약 체결, 고려제약-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 간 1억불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 체결 등)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제4차 협력사절단 파견으로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엘코리아의 '제이디스13.5mg'과 '미레나20마이크로그람/일에 대해 각각 판매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전문의약품임에도 병원 환자 대기실에 안내책자를 배치해 일반인이 볼수 있도록 광고한 사실이 있다는 설명이다.'클라리틴정'에 대해도 수입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식약처장이 인터넷 등으로 공고하지 않은 원료의약품(로라티딘)을 사용해 제조한 의약품을 국내 수입해 판매했다는 것이 행정처분 사유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인터벤션 클리닉 김지창 교수팀이 투석혈관 경피적 혈관 성형술(PTA: 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25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경피적 혈관성형술은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이 투석을 위해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만든 동정맥루가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주로 시행하는 시술이다. 동정맥루를 오랜 기간 사용하다보면 혈관내경이 좁아지면서 투석이 잘 되지 않거나 심한 경우 혈전으로 막혀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때 풍선 카테터를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고 혈전에 의해 막힌 경우 특수 기구를 이용해 혈전을 제거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물망(스텐트)을 넣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다.이 시술은 입원해서 수술로 다시 혈관을 재건하거나 새로 만드는 방법에 비해 시간이 짧고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해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며,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시술로 환자의 만족도 또한 높다.인터벤션 클리닉 김지창 교수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혈액 투석 시 사용되는 동정맥루는 평균 수명이 2~3년으로 장기간의 투석을 위해서는 하나의 동정맥루를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
윤보현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12차 세계주산의학회(World Congress of Perinatal Medicine)에서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국내 의학자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상은 2년에 한번 세계주산의학회에서 장기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해 주산의학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산과학 ․ 신생아학 분야 의학자 각각 1명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 윤 교수는 자궁내 감염 및 염증과 조기 분만 ․ 태아손상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태아의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다. 태아손상과 조산에 관한 2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조산아 후유증인 뇌성마비, 만성폐질환 등의 핵심 원인이 자궁내 감염과 염증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최근에는 자궁내 염증 유무를 20분 만에 확인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금번 세계주산의학회에서는 조산과 태아손상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소아 악성 뇌종양인 수모세포종(medulloblastoma)의 전이를 조절하는 중요 마이크로RNA(miRNA)가 밝혀졌다. 우리 몸의 세포는 DNA에 담긴 유전 정보를 전령RNA에 복제해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비유를 하자면, 단백질의 설계도면인 DNA를 단백질을 만드는 공장에 전달하는 것이 전령 RNA이다. miRNA는 전령 RNA와 결합해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조절한다. 연구팀은 수모세포종에서 miRNA microarray profiling 분석과 동물실험을 통하여 miRNA-192가 전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서울대학교암병원 청소년암센터 김승기, 최승아 교수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양승엽 교수팀은 이 같은 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인 옹코타겟(Oncotarget) Online 최신호에 2015년 10월 발표했다. 수모세포종은 소아 악성 뇌종양 중 하나로 뇌척수액을 통한 전이는 환아의 치료 방침 및 예후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어떠한 기전에 의하여 전이가 생기는지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진단 당시 전이가 있었던 환아군과 그렇지 않았던 환아군을 대상으로 miRNA microarray profiling 분석을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고철우 교수 연구진이 최근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에게서 발병하는 유전성 성인 당뇨병(MODY) 유발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소아청소년에서 발병하는 유전성 성인 당뇨병(MODY)은 3대 이상에 걸쳐서 발병하며 25세 이전에 나타나는 성인당뇨병이다. 고철우 교수진 연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당뇨병 중 약 20~25%가 유전성 성인당뇨병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구에서는 소아청소년에서 발병하는 유전성 성인 당뇨병(MODY)을 일으키는 6가지의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 이 유전자가 환자의 90%정도에게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를 포함한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권의 환자에서는 서구의 유전자가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었다. 이와 관련 고철우 교수 연구진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과 서구의 소아청소년의 발병 유전자가 다를 것이라는 전제하에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4년 후반기에 국내 소아청소년에게서 발병하는 유전성 성인당뇨병과 관련된 완전히 새로운 유전자 3종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게 됐다.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는 국내 학회뿐만 아니라 국제 학회에서도 발표된바 있다. 이와 관련된 연구 중 매우 가치 있는 연구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0일 오후 2시부터 공단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2차년도 성과 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공단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정부3.0 의 공유․개방 가치를 반영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인 표본코호트DB를 정책 및 학술 연구를 위해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여건의 자료가 정부 부처 및 연구기관, 학회, 대학 등에 제공되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사례 발표와 종합 토의로 진행되며, 공단의 데이터 공개 및 연구지원 현황과 향후 데이터 추가 개방 및 연구지원 활성화 계획에 대하여 발표한다.토론에는 보건복지부 나성웅 건강정책과장, 울산대 의대 이상일 교수, 성균관대 약학대 이의경교수, 공단 빅데이터운영실 신순애실장 등 4명이 참여하여 건강보험 빅테이터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첫 번째 발표자인 서울대 의과대학 강영호 교수는 ‘우리나라 광역시·도와 시·군·구의 소득수준별 기대여명 차이’ 라는 과제로 발표한다.강영호 교수 연구팀과 공단 빅데이터운영실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간의 건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골다공증포럼(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류마티스내과) 주관으로 11월 20일(금) 오후 1시30분에 병원 별관 지하 대강당에서 ‘골다공증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접수는 12시 30분부터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노령화로 인해 골다공증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중년 여성 3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 골다공증의 진단과 약물치료는?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 폐경 여성은 골다공증이 더 잘 생기나요?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 ▲ 약 먹으면 부작용은 없나요? (정형외과 이상학 교수), ▲ 수술은 하나요? (신경외과 조대진 교수), ▲ 생활습관과 운동은 어떻게 하나요?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참석자에게는 골다공증 의학상식 책자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골다공증 검사 및 상담이 마련될 예정이다.문의: 재활의학과 (02-440-7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