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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재난적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본인 부담 의료비에 대해 일괄 50%로 지원해온 현행 지원비율을 소득수준별로 차등화해 80~50%로 변경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1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그간 동일한 지원비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체감도가 더 높고, 코로나19로 인해 가계소득이 감소된 상황 속에서, 과도한 의료비 부담에 따른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저소득층의 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국민에게 보다 더 많은 의료보장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한 제도개선의 취지를 살려 공포 당시 재난적의료비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인 사람에 대해서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시행령 개정과 더불어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의 연간 1인당 지원한도를 현행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상향해 고가의 항암제 등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현실을 반영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규칙도 개정한다. 보건복지부 공인식 의료보장관리과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서 과도한 의료비 발생시 최후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 이번 시행령 개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가 4주기 연속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하면서 최상의 내시경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2년 6월 도입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보증하는 질 관리 프로그램으로 내시경 시술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총 6가지 항목(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내시경)에 의거해 진행된다. 경희대병원 소화기센터의 이번 인증기간은 2021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이다.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은 “4주기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으로 우리 센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내시경실 구성원 모두가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의료질 관리와 환자 편의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대병원 동서건강증진센터(소장 장재영)도 2020년 11월 리뉴얼 이후 우수내시경실 인증에 최초 참여해 모든 인증항목을 우수하게 통과한 결과 인증을 획득했다. 동서건강증진센터 내시경실은 리뉴얼을 통해 최첨단 내시경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우수한 전문의를 영입
울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지방에서는 최초로 다빈치 SP 로봇수술 500례를 지난 19일 달성했다. 전국에서는 5번째이다. 2019년 12월 지방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에서 4번째로 다빈치SP 로봇수술을 시작한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작년 5월 100례를 달성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10월 500례를 달성했다. 울산대병원 다빈치SP 로봇수술 500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부인과가 37%로 가장 높았고, 외과가 36%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에서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500례 수술 달성은 단순한 수치뿐만 아니라 그 질적으로도 우수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빈치SP 로봇수술기를 통해 복강외 전립선암 수술, 목에 흉터 없는 갑상선 절제술, 입안에서 수술 가능한 로봇구강수술, 경항문 직장종양절제술 등 복잡하고 고난이도 수술을 전국 최초로 성공하며 로봇수술메카 병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산부인과(자궁적출술, 자궁근종절제술, 자궁 내막암, 자궁경부암 수술) ▲외과(담낭절제술, 직장대장암 수술) ▲비뇨의학과(전립선절제술, 신우성형술, 신장절제술) ▲이비인후과(목흉터없는 갑상선 절제술 시행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입원 진료 중 특수장비 사용 시 본인일부부담률 기준이 새롭게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1월 1일 공포일부터 시행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의료장비를 이용한 경우라면 포괄수가제 진료 시에도 다른 질병군으로 입원 진료를 받는 경우와 동일하게 외래진료 본인일부부담률을 적용하도록 한다. 또 2021년 공시가격변동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방안을 마련해 지역가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료 산정 시 재산공제가 확대된다. 올해 공시가격이 지역가입자 보험료에 반영되는 11월부터 재산공제 금액이(현행 500만 원~1200만 원) 최대 500만 원 추가 확대돼 1000~1350만 원으로 확대 공제된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포괄수가제 적용을 받는 입원 진료 중 MRI, PET, CT 등 특수장비 이용 시 외래본인부담률이 명시되고, 지역가입자 재산공제 확대를 통해 보험료 부담이 완화돼 국민건강보험 제도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선거가 없는 해라도 정상적으로 대개협 평의원회가 가동될 수 있도록 온라인 평의원회 회의, 시도의사회장 당연직 평의원 배정 등을 제시했다. 김동석 회장은 26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같은 대개협 평의원회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 9월 제안한 의료계 상시투쟁체 구성 배경을 설명하고,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 하위법령에 담겨야 하는 내용들도 설명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회원들에게 다시 신임을 받게 된 소감과 당선이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의료의 최 일선에서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 뿐 아니라 의료사고 시 의사 구속, 수술실 CCTV 설치 강제화, 비급여 자료제출과 공개 등 소신 진료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가 쏟아지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는 모든 회원의 노고와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제13대 집행부가 열정적으로 회무를 했다는 진정성을 인정받아 재선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에 압박감이 더 컸습니다. 역점사업은 소신진료가 가능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26일 강원도 고성군청(군수 함명준)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고성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가구에 62만여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고성·양구·화천·인제·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 65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26일 고성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고성군 함명준 군수와 김문기 부군수,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과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올해도 연탄기증을 통해 겨울철 연탄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린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우리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우리나라 결핵 진료의 질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2020년(3차) 결핵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결핵 진료의 질 향상과 국가 결핵관리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결핵 적정성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 1차 평가에 이어, 2020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3차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지표로는 ▲(진단의 정확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약제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처방준수)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관리수준) 결핵 환자 방문비율, 약제처방 일수율을 사용했다. 특히, 약제감수성검사는 결핵관리에 중요한 내성결핵을 진단하고 치료약제를 선정하는데 필수적인 검사로 내성결핵 관리를 위해 3차 평가부터 도입됐다. 결핵 적정성 평가 시행 후 모든 지표값이 꾸준히 상승해 3차 평가에서는 총 7개 지표 중 5개 지표에서 평균 95.0% 이상을 보이며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진단의 정확도) 결핵 진단의 정확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2차 평가 대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은 0.9%p(96.2% → 97.1%), 항산균배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암, 치매 등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환의 신규 검사를 도입해 산하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도입된 신규 검사는 혈액 및 분변검사를 통한 대장암, 유방암, 치매(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을 타깃으로 하며, 코로나19 항체 검사도 도입돼 수검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대장암 조기진단은 유전자 검사에 기반한 새로운 대장암 선별검사(지노믹트리 ‘얼리텍’)가 도입됐다. 이 검사는 분변으로부터 추출된 DNA를 사용해 메틸화된 신데칸-2(SDC2) DNA를 측정하는 실시간 PCR 검사다. 지노믹트리에 따르면, 대장암 조직에서 신데칸-2 바이오마커의 비정상적인 메틸화는 병기에 상관없이 95% 이상 빈번하게 관찰되며 정상 대장조직에서는 관찰되지 않는다. 메틸화된 신데칸-2 DNA의 존재는 임상적인 병기에 상관없이 대장암의 발생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유방암 조기진단은 유방암 다중 바이오마커 혈액검사(베르티스 ‘마스토체크’)가 도입됐다. 이 검사는 유방암에서 특이적으로 증감하는 혈액 내 단백질을 분석한 후 인공지능을 통해 개
서울시병원회가 26일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등 여러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남산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고도일 회장 주재로 대면회의로 진행된 이사회는 사회자가 보고한 전회의록과 제22차 병원CEO포럼, 본회 임원 및 명예회장 초청 골프대회, 앞으로 병원발전에 기여한 병원CEO와 병원인들에게 시상하는 병원대상 규정 및 수상후보자 선정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심의위원회 회의, 고 회장의 회원병원 방문 등 회무보고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일관돼 온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바꿔 나갈 것으로 예상돼 다소 우려되는 바도 없지 않지만 앞으로 서로 얼굴을 맞대고 회의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모처럼만의 대면회의인 만큼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 회장은 2022년도 본회 사업계획과 관련한 임원들의 의견을 물은 후 “이 자리가 아니더라도 본회 사업과 관한 좋은 의견은 사무국으로 연락을 바라며, 제시해 주신 의견은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원들은 각각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는데 특히 본회 감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고 있지 않은 시점에서 병원계가 ‘위드코로나’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가 27일 개최한 KHC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병원계가 위드코로나에 대한 불안감을 숨기지 않았다. 고려대안암병원 박동훈 병원장은 “위드코로나 시점은 맞다고 보지만 병원계는 큰일 났다. 환자 급증은 불 보듯 뻔하고 다른 질병 환자는 확진자가 늘어났을 때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 예측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어떻게 하겠다는 정부 정책도 없다”라며 “위드코로나로 전환되지만 우리도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병원은 더 집중적으로 관리에 들어가야 하는 모순적인 부분이 생겨서 당분간 두고 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병원계도 코로나 환자를 보던 기존 치료 패턴을 바꿔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아산병원 박수성 기획조정실장 역시 “병원 입장에서 위드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크다. 폭풍전야 상황으로 긴장하고 있다”라며 인력 확보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실장은 “위드코로나 이후 환자 급증 상황을 고려한다면 병상을 늘리는 것은 가능하겠지
한올바이오파마는 27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12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15% 성장한 767억원을 달성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한올의 주요 제품인 ▲노르믹스(장염 치료제) ▲엘리가드(전립선암 치료제) ▲바이오탑(프로바이오틱스) 등의 두 자릿수 성장에 따른 결과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신약 기술수출을 통한 기술료 수익과 꾸준한 의약품 판매 매출을 기반으로 18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이런 안정적인 수익을 토대로 3분기 말 기준 자산 2,030억원, 자본 1,639억원, 부채 391억원으로 부채비율 24%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은 다음과 같다. ◆HL161(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한올바이오파마의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Batoclimab)은 병원성 자가항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으로, 현재 글로벌 라이선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26일, 올해 출범 후 모범적인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다각도의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하는 ‘2021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 민간부문 노사상생 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국가,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노사관계, 노사협력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한국오가논은 올해 수상한 5개 기관 중 유일한 민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한국오가논 본사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 노동조합 한일호 노조위원장 및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회장, 서진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회장으로부터 ‘2021년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관 대상’ 상패와 상장을 수상했다.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회장은 “한국오가논은 출범 초기부터 노사상생의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앞장섰고,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선진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크게 기여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수술실 CCTV 설치, 상급종합병원 재지정, 코로나병상 확보 등과 같이 병원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의료계가 활발하게 논의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정부 정책방향 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병원계가 입을 모았다. 대한병원협회가 27일 개최한 KHC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병원계의 미래와 의료정책 변화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고려대안암병원 박동훈 병원장은 “앞으로의 의료정책이 어느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이 되지 않는다”라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나 의료전달체계 문제 해결 등 의료발전계획에 대한 방향을 미리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박 병원장은 “현장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충분히 반응할 시간이 없어서 애를 먹는다. 어떤 방향으로 정책이 흘러갈 것인가 정부가 미리 제시해준다면 우리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서울아산병원 박수성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정책방향 제공이 없어서 환자 치료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박 실장은 “정부는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의사전달이 되는 체계적인 타임테이블을 정해서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주길 바란다”라며 “실제 현장의 실무 담당자 혹은 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만에 다시 19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30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 6305명(해외유입 1만 502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8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191건(확진자 6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144건(확진자 3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72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95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66명으로 총 32만 9658명(92.52%)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38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1명이며,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797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34명, 서울 723명, 인천 125명,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경북 각각 42명, 대구 39명, 전북 30명, 충북 29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각 7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26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VOD(Value of Diagnostic)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 19 관련 혈청학적 진단과 임상적 의미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PCR검사의 동향 및 사례에 대해서 공유했다. 또한, 코로나19백신과 최근 발표된 코로나 항체에 관한 연구 결과 및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권계철 교수(충남의대), 서을주 교수(울산의대), 조윤정 교수(고려의대)가 좌장을 맡고, 고재훈 교수(성균관의대), 김현숙 명예교수(연세의대), Peter Ramge박사(로슈진단 본사)가 연자를 맡아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진단검사 전문의 11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백신 및 검사 관련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19에 대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진행해 온 성균관의대 감염내과 고재훈 교수가 맡아 코로나19 혈청학적 진단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공유했다. 아직 항체 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일반밥을 처방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뉴를 선택 할 수 있는 ‘스마트 메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메뉴 서비스’란 입원환자의 영양 권장량에 맞춰 구성된 다양한 메뉴를 환자가 기호에 맞게 직접 선택하는 새로운 형태의 환자식 서비스다.환자식은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빠르고 위생적으로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범위가 제한적이고, 영양 밸런스를 위해 대부분 정해진 식단의 식사가 제공된다. 병원 영양팀은 이러한 환자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한 급식 시스템을 연구했다. 이를 위해 면역력이 떨어진 혈액암 환자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멸균식 식단을 연구해 2019년부터 제공범위를 점차 확대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크게 백반식과 일품식으로 나눠 선택할 수 있고, 식사 선택 후 세부 반찬들을 다시 선택해 기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세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환자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히 이번 서비스는 메뉴 선택에서 제공까지의 시간과 절차를 대폭 줄이는데 초점을 뒀다. 기존에는 특별 메뉴를 선택할 시 하루 전에 지면으로 주문을 해야 했기에 입원 기간이 짧은 환자들이 이용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일약품㈜이 제조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아울러 제일약품㈜에서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과 동일하게 위탁 제조하는 품목 중 동일한 허가 신청자료를 제출해 허가받은 14개사 41개 품목도 잠정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 조치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제일약품㈜에 대해 점검(9월 27일~10월 8일)한 결과, 제일약품㈜이 `텔미듀오정40/5밀리그램’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위해 제출한 자료 중 잔류용매 시험 자료가 허위로 작성됐음을 확인했다. 업체가 거짓·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를 받은 경우(‘약사법’ 제76조제1항제2호의3 위반) 해당 품목은 품목허가 취소 처분 절차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해당 44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되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소비자 단체에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이 처방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올해 4월부터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최근 대한위암학회로부터 올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 민 과장이 책임 연구자로 진행한 이번 임상 연구는 전국의 27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2기와 3기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을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Matching) 분석으로 비교한 유일한 다기관 임상 연구이다. 특히 본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만 시행하는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2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로 큰 의의를 가지며, 광범위 위 절제 수술 후 시행한 항암제의 약물별 치료 효과를 비교 분석했고, 치료 후 위암의 재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예후 인자들도 분석했다. 민재석 과장은 “최근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조기 위암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1기 위암은 종양을 제거하는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적인 치료를 받으면 재발률이 매우 낮다”면서 “하지만 2기 혹은 3기 위암은 치료 후에도 1기 위암에 비해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환자별로 적절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민재석 과장은 지난 2018년에도 광범위 위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안국약품은 연구중심병원 ‘K-DEM Station’ 과제 연구 진행을 위한 ‘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6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안국약품 박인철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안국약품이 코마케팅하고 있는 얼라이브코어의 심전계(AI기반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 ‘카디아모바일’은 손가락 센서를 터치해서 실시간으로 심장의 활동을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부정맥의 3가지 증상(심방세동, 빈맥, 서맥)과 정상 리듬을 측정하고 분석해 심방세동의 조기진단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서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 중인 ‘VR-바이오피드백-모션체어’(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의료기기)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디아모바일은 미국 FDA 및 유럽 CE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으며, 15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증됐다. 전홍진 센터장은 “심전도 생체신호 센서는 의료기기의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의 출시 12주년을 맞아 국내 리프팅 시술의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정기 학술 교육 프로그램 'MEX(Merz Experts) 심포지엄(이하 멕스 심포지엄)'을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쎄라®의 12주년을 기념하고 임상 전문의들의 다양한 시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이번 멕스 심포지엄에는 연자로 2017 Best Cosmetic Dermatologist 로 선정된 바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석학인 사브리나 파비 박사(Sabrina Guillen Fabi, M.D, Cosmetic Laser Dermatology, San Diego)와 국내 리프팅 분야 전문가로서 대규모 환자 경험을 보유한 MJ 피부과의 김민주 원장이 참여했다. 당일 파비 박사는 2019년 미국 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에 게재된 울쎄라®의 글로벌 골드스탠다드 프로토콜을 소개하고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 Micro-focused Ultrasound with real-time Visualization)의 중요성과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파비 박사는 “울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