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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에서 남자간호사가 배출된 지 반세기 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또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 수도 1000명을 넘어서 최근 간호사를 선택하는 남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12년도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 시행 결과 1만 2840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나타냈고, 남자 응시생의 경우 959명이 합격해 1962년 남자간호사가 처음 배출된 지 반세기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이번 국시에는 1035명의 남자응시생이 도전해 959명이 합격해 92.7%의 합격률을 보였다.이에 따라 전체 간호사 국시 합격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12년 현재 우리나라 남자간호사는 5125명이며, 2005년부터 남자간호사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5년간 배출된 사람만 3504명에 이른다.간호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희귀한 존재로만 여겨져 왔던 남자간호사도 당당한 간호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간호부서 내에서도 남자 간호사에 대해 함께 팀을 이뤄 일해보고 싶은, 신뢰할 수 있고 믿음이 가는 동료라는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정 등을 불법 판매한 지 모(41세)씨와 김 모씨(47세, 前 의약품도매상 직원)등 무자격 의약품 판매자 2명을 약사법44조(의약품판매) 위반으로 구속하고 의약품이 불법으로 유통된 경위와 의약품을 구매한 건강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조사결과, 이번에 구속된 지씨와 김씨는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무자격자 임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제조업자인 C제약 영업직원들이 몰래 빼돌린 전문의약품 덱사메타손정을 구입하고, 또 다른 무자격 브로커로부터 혈액순환제 등 일반의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떳다방 유통식품 제조업체와 건강원 및 일반인들에게 200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덱사메타손정’ 13,030병(병당 1,000정) 2억 3천만원 상당 및 일반의약품 3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판매한 덱사메타손정은 다른 무자격자를 통해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산로 등지에서 관절염 특효약으로 낱알(30정) 판매됐고, 식품에 몰래 섞어 판매하다 적발돼 구속된 떳다방 제품 제조·판매업자들에게도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은 “불법 유통되는 의약품은 절대 구입하지 말고 반드시
IMS에 대한 신의료기술 평가 및 요양급여 등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가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고 나섰다.하지만 복지부측은 상고인측이 대법원에 재상고한 관계로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IMS의 신의료기술 평가 및 요양급여 등재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지난 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IMS 신의료기술 평가 및 요양급여 등재 절차를 조속한 시일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의사협회는 복지부에 보낸 공문에서 "IMS는 지난 2002년 심평원에 최초로 신의료기술이 신청된 이후 안전성·유효성을 포함해 급여여부가 미결정 상태로 현재까지 결정이 보류되고 있다"며 "최근 고등법원의 파기환송심에서 IMS가 의사의 의료행위임이 명백히 확정됐다"고 강조했다.이어, "의사협회를 비롯한 관련단체들이 여러차례 복지부 및 관련기관에 IMS의 신의료기술 평가 및 보험급여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지체되고 있다"고 복지부의 미온적인 대처를 꼬집었다.하지만 이런 의사협회의 요청에 대해 복지부는 여전히 IMS가 소송진행 중으로 평가 및 급여 등재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복지
교통사고 입원기준을 강화하면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7.6% 내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3일 정부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 용역 보고서를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입원 심사를 건강보험과 일원화하면 의료·보상비로 나가는 돈이 매년 8564억 원 줄어드는 것으로 계산됐다.또 매년 줄일 수 있는 금액을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돌려줄 경우 가입자 1인당 자동차 보험료로 5만 2431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동차보험 평균 보험료인 69만 9000원의 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이에 산학협력단은 보고서에서 자동차보험, 건강보험 의료수가 일원화와 함께 부상 정도별 지침을 만들어 입원율을 통제하고 입원기간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일본의 사례처럼 걸을 수 있는 환자는 입원을 못하도록 하거나 대형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주 뒤에 중소병원으로 옮기자는 것.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의사의 진료권은 안중에도 없고 자동차보험 손실을 의료기관에 전가시키는 꼴"이면서 반대하고 있다.의료수가 일원화 및 경상환자 입원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토부, 손보업계 등은 찬성하고 있지만
FDA 자문위원회, 다코젠 허가 거절FDA 자문위원회는 일본 에이자이 골수 백혈병 치료 주사 신약 다코젠(Dacogen: decitabine)을 심사한 결과 10대 3으로 허가 거절 판정을 내렸다. 다코젠은 65세 이상의 유도 치료가 안 되는 환자 치료에 사용토록 설계된 신약이다. 간이 허가신청(sNDA)에 첨부한 자료인 제3상 임상연구에서 500명의 환자에게 다코젠이나 최선의 치료제 투여로 환자를 평균 7.7개월 생존하게 한 반면 기타 치료는 5개월 생존에 그친 사실이 제시되었다. FDA 자문위원회의 발표에 의하면 제출한 에이자이의 자료는 통계학적 해석에 유익성을 보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약물은 암 진전 없는 생존이라는 이차 목표에는 달성했으나 일차 목표가 미흡하여 이차 목표 달성 결과가 다코젠의 유효성 측정 자료로 평가할 수 없다고 말하고 오는 3월 6일에 FDA가 최종 허가 거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다코젠은 미국에서 이미 척수이형성 증후군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되었으며 아스텍스 제약에서 개발하여 에이자이에 라이센스 되었다. 북미의 판매 권한은 존슨 앤 존슨에 승인 되었다.알츠하이머 신약 타그레친 동물시험 긍정 평가한편 다코젠 허가 거절
감기약과 소화제 등의 가정상비약 슈퍼판매가 이르면 8월에 시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통과가 불투명했던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일부개정안이 전격 통과됐기 때문이다.따라서 14일 열리는 보건복지위 전체회의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와 16일 본회의를 통과하는 경우, 이르면 8월에는 가정상비약을 약국 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13일 법안소위를 통과한 안에 따르면 약국 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현행 2분류 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에서만 판매해야 한다.특히 이번 수정안에서는 약국 외 판매 의약품을 20개 이내의 품목으로 제한하는 안이 포함됐다. 이는 앞서 대한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의 일환이다. 약사회와 복지부가 협의한 내용에서는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상비의약품을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로 한정하고 생산하고 있는 20개 이내의 품목에서 지정하도록 돼있다.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는 각각 2개 품목 이상 지정한다. 복지부는 지난 7일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각각 5품목, 소화제 11품목, 파스류 3품목 등 24개 품목을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3일 열린 법안소
중국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소녀 방송 합창단(단장 장석주, 지휘 엄광열)’이 한국을 방문했다.11일 오후 5시에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한중수교 20주년, 하얼빈 이주 120주년 기념, 하얼빈 조선족 소녀 방송 합창단 내한공연-부모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과 중국 헤이룽장성의 흑룡강조선어방송국(국장 허룡호)이 주최하고 서울시 금천구, KBS한국방송, 아시아나항공, 하얼빈시 조선족 제1중학교, 흑룡강세일국제여행사가 후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이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인 강덕영 사장은 “우리의 노력으로 중국 조선족 사회의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일례로 북한의 영향을 받아 북한말을 많이 사용하던 조선족 동포들이 서울말을 많이 쓰게 된 것이 대표적이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합창단과 홈타민컵 방송문화축제를 통해 한국의 자랑스러운 얼과 문화를 계속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의료분쟁조정법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이 분쟁조정 신청을 할 때 개원의가 아닌 해당의료기관 임직원 및 의료기관이 가입한 공제조합 임직원이 대리인으로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은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최경희 의원은 개정법률안을 발의하면서 "201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8만 1681개 보건의료기관의 설립유형 중에서 국공립과 법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9%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3.1%는 개인이 설립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최 의원은 이어, "현행법은 의료분쟁의 조정신청에 있어 대리인을 선임할 수 있는 범위를 매우 제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보건의료기관의 설립형태가 법인인 경우에만 그 임직원이 소송을 대리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최경희 의원은 "개인이 설립·운영하고 있는 보건의료기관이 조정당사자가 되는 경우 해당 보건의료기관은 그 임직원을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없다"며 "당사자가 직접 조정절차에 참석함으로써 해당 보건의료인의 보건의료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현행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중국 입센 텐진사와 ‘베아제’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 발매 예정이다. 지난해 말 중국 시판허가를 승인 받은 베아제는 향후 5년간 중국 판매가로 약 800억원, 10년 누계로는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베아제 판매계약은 2010년 ‘우루사’(간기능개선제)와 2011년 ‘뉴란타’(제산제)의 중국 발매에 이어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소화기 제품이 모두 진출하게 된 것으로, 중국 소화기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서종원 이사는 “연평균 34%의 시장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소화제 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지만 베아제의 우수한 제품력은 경쟁력이 있다”며 “우루사·뉴란타·베아제를 필두로 중국시장내 대웅제약의 입지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에서 베아제의 중국내 공동판매권(co-promotion)을 확보, 현지 영업망 활용을 통한 직접 마케팅도 활발히 벌여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입센 텐진사는 지사제 ‘스멕타’를 중국에서 연 700억원이상 판매하고 있는 중국내 소화기계의 강자로, 이는 입센의 전세계 지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0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제주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과 협력병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김덕용 제주중앙병원 이사장 및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원은 ▲응급환자 상호 진료 의뢰 ▲의료진 및 최신의학 상호 교류 ▲의학 기술 및 경영 정보 교류 ▲정보화 공유 등 다양한 행정업무 교류에 대한 내용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덕 원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양병원의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서울과 제주 간 신속한 진료와 협조로 제주 지역주민의 질병치료와 건강회복에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정보의 상호 공유 및 역할분담을 통해 환자진료에 대한 의료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상호간 공통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3일 지난 달 30일부터 2주에 걸쳐 5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지난 10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지불제도 안내, 외부로펌과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4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되어 밀착 지도함으로서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단의 이번 실무수습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전남대 등 4개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해에도 실무수습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공단은 지원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향후에도 하계와 동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지조사에서 확인하는 자료는 건강보험법에 의거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요양급여비용 명세서와 ▲약제ㆍ치료재료의 구입대장 자료다. 이와함꼐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계산서ㆍ영수증 부본 또는 본인부담금 수납대장이다. 위에 3가지 자료는 모두 5년 동안 보존하고 있어야 한다. 처방전의 보존기간은 2년이며 진단서 등의 부분은 3년이다. 환자명부와 검사소견기록, 방사선사진 과 소견서, 간호기록부는 5년 간 보존해야 한다. 진료기록부와 수술기록은 10년간 보존돼야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같은 각종 기록과 서류의 작성, 보존을 철저히 해야하는 점이다.자료확인 후 고의적이거나 부당금액이 과다한 허위청구기관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뿐 아니라 언론공개까지 이뤄진다. 고의가 아닌 과실에 의해 발생한 부당청구더라도 행정법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은 위반자의 고의나 과실과 상관없이 이뤄진다.환자와 사전협의 하에 이뤄진 과다징수 역시 문제가 된다. 비록 환자의 사전 동의를 받았더라도 관계규정을 위반해 가입자와 피부양자에게 부당하게 부담하게 한 것은 행정처분 대상이라는 이유에서다. 형사고발의 판결 결과와 건강보험법령에 의한 행정처분은 어떤 관계를 가질까?
FDA는 로슈의 산하 회사 제넨텍에서 개발한 유방암 치료신약 퍼투주맵(Pertuzumab)에 대해 우선 심사로 처리, 오는 6월 8일이면 가부간 허가가 결정된다. 우선 심사는 통상 10-12개월 심사 기간을 단축하여 6개월 내에 허가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로 신약 허가신청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월등한 개선을 제시하는 경우 특혜를 부여한다. 산업분석가는 퍼투주맵의 연간 매출을 2015년에 2억 7,400만 달러로 보고 있다. 결정적인 임상시험에서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 화학요법제와 퍼투주맵을 병용 치료한 환자는 종양의 증식 없이 평균 18.5개월 생존한 반면 허셉틴과 화학요법제만 사용한 경우는 평균 12.4개월 생존했다. 이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생존 자료는 2013년에 가야 알 수 있으나, FDA는 그 이전에도 증세 없는 생존 자료로 우선 심사 결정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퍼투주맵은 바이오 의약품으로 이전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말기 HER2-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된다. 로슈의 최고 학술책임자 바론(Hal Barron)박사는 회사가 지난 30년 이상 HER2-양성 유방암을 연구했고 FDA의 우선 심사로 이 공격적인 질병과 싸우고 있는 환자
FDA는 사노피-파스퇴르가 개발한 6개월 이상의 아동의 머리에 기생하는 이 제거 치료제 스크라이스(Sklice: ivermectin) 0.5% 외용 로션을 시판 허가했다. 이 로션은 10분간 한 번 바르면 머리빗을 사용하지 않고 이를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사노피-파스퇴르에 의하면 이버멕틴은 포유류에는 아무런 작용하지 않고 오직 기생한 무척추 동물인 이의 신경과 근육 세포에 결합하여 이를 죽인다고 밝혔다. FDA의 이번 허가는 6개월 이상의 아동 7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인 2개의 제3상 연구 자료를 근거한 것으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이버멕틴 사용 집단이 맹약과 비교하여 2주 투여 후 이 제거가 훨씬 많이 나타났다. 외용 이버멕틴은 치료 집단에서 내용성이 우수했고 부작용 발생은 1% 미만이었다. 부작용으로는 결막염, 눈 충혈, 눈 과민, 머리 비듬, 피부 건조 및 피부 화끈거림 현상이 발생했다. 이버멕틴 경구용 약은 기생충(분선 충, 회선 사상충 등) 감염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해외학회 참가 지원자들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자, 학회가 회원들의 참가지원 신청 지침을 강화하고 나섰다.대한비뇨기과학회는 최근 2012년 해외학회 참가지원 지침을 변경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신청자는 학회 참가등록 증빙서류, 항공 및 숙박 예약확인증, 초록채택확인 서류를 모두 갖춰야지만 신청을 할수 있다.특히 신청 후 선발되지 않는 경우, 신청하는 데 소요된 경비와 학회 참석에 소요된 경비는 본인이 전액부담해야 한다는 것을 동의해야지만 신청이 가능하다.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회원으로서 Korea Journal Urology의 기여도와 학회가 개최하는 학술ㆍ연수대회에서의 활동 여부 등 대한민국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한 정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학회 관계자는 "과열되는 학회 참가 신청으로 인해 불필요한 경쟁과 이로부터 파생되는 회원 간의 갈등ㆍ잡음을 줄이기 위함"이라며 "제한된 외부 지원을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분배해 의료계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원 대상자 측과 지원자 측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장기적 측면에서 시행하는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경쟁이 발생했을 때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학회발전 기여도에 따른
국내 10대 제약사들의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가 최근 4년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반면, 연구개발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외국제약사들에 비해 부채비율이 낮지만 유동비율이 높은 보수적 경영으로 인해 향후 성장잠재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본지가 입수한 2011년 의약품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010년 의약품 생산액은 15조 5696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5.3% 성장했으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했다.또, 국내 의약품 산업 시장규모는 2010년 현재 18조 908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2% 성장했으며, 연평균 10%에 가까운 빠른 성장을 보였다.보고서는 2005년이후부터 일반의약품의 생산은 점차 줄어들고, 전문의약품의 생산이 크게 증가해 전체의약품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년 일반,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27.65대 72.4%였던 것이 2010년 18%대 82%로 일반의약품 비중이 축소되고 전문의약품 비중은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일반 및 전문의약품 수도 전문의약품은 증가했지만 일반의약품은 감소하고 있다.일반의약품이 2005년 7879개에서 2010년 6401개로 1478개 감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립선, 유방, 췌장 암 환자의 혈액 가운데 암세포의 흐름을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학술지(Physical Biology)에 발표돼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주관이 되어 암관련 연구소들과 공동 연구해 개발한 이 새로운 진단법은 종래 시스템과 달리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이용해 많은 정상 세포를 추적, 그 중 희소한 암 세포를 대량 찾아내는 고도의 정확도를 지닌 순환 종양세포(HD-CTCs) 진단방법이다.. 캘리포니아 라홀라 소재 스크립스 피직스 종양센타(Scrippts Physics Oncology Center)의 과학자들은 이 새로운 방법으로 혈액 ml 당 5개 이상의 CTCs 검출을 20명의 전립선 암 환자에서 80% 검출할 수 있었고 유방암 환자의 30명에서 70%, 췌장암 환자 18명에서 50%를 검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보고에서 상용화 되고 있는 CellSearch 시험법과 비교하여 획기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CellSearch 시험법은 정확도가 떨어져 형광 영상을 실시하기 전 약 5천만 개 세포를 5천개로 감소시키기 때문에 연구해야 할 중요한 세포를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혈액
최근 갑상선암 등 갑상선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갑상선 수술 환자의 10명 중 3.5명이 후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선동일 ∙ 남인철 , 유방갑상선외과 배자성 교수팀은 2010년 3월에서 지난해 1월까지 갑상선 절제술 예정인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후두검사와 음성검사를 실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설문조사 대상은 갑상선암 470명, 양성결절 ․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자 30명으로 구성됐다.조사 결과, 음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후두 질환을 가지고 있던 환자가 35.8%(179명) 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갑상선 환자들이 갑상선과 관계없는 후두 질환이나 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음을 보여준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많이 보인 이상 소견은 인후두 역류(27.2%,136명)였으며, 성대 결절( 4.8%,24명), 성대 폴립(1.8%,9명), 성대 마비(1.2%,6명), 라인케 부종(0.4%,2명) 등이 발견됐다.병원측은 갑상선과 관련이 없는 비정상 후두 환자일 경우, 수술 후 음성변화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후두와 음
요양기관이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ㆍ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하면 업무정지처분과 과징금을 부과받는다. 사안에 따라서 처분이 가중될 수도, 감경될 수도 있다.먼저 업무정지기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월 평균 부당금액의 산출은 조사대상 기간동안 공단ㆍ가입자ㆍ피부양자에게 부담토록 한 요양급여비용과 비급여비용을 합한 금액을, 조사대상기간의 월수로 나눈 금액이다.요양급여비용총액은 조사대상 기간에 해당되는 심사결정 총요양급여비용의 합산금액으로 하는데 요양급여비용의 심사청구가 없어 산출할 수 없는 경우에는 총부당금액을 요양급여비용총액으로 본다.부당비율이 5%를 넘어가면 1%가 초과할 때마다 업무정지기간을 3일씩 가산하되 부당비율의 소수점 이하는 1%로 본다.요양기관이 관계서류 제출 명령을 위반하거나 허위보고를 하는 경우, 공무원의 검사나 질문을 거부하거나 기피한 때에는 1년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 다만, 관계서류 중 진료기록부와 투약기록, 진료비 계산서 및 본인부담액수납대장을 제외한 서류의 전부나 일부의 제출명령을 위반한 때는 업무정지기간을 180일로 한다.▲과징금 부과기준과 가중ㆍ감경처분과징금은 업무정지기간이 10일인 경우 총 부당금액의 2배, 업무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진출하는 업체의 증가로 국내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위탁생산업체인 '바이넥스'가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바이오산업 진출과 대형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증가에 따른 주문 물량이 크게 늘어나 바이넥스가 수혜를 본다는 것. 현재 공급부족 문제로 인해 위탁업체와 계약시, 위탁업체는 독점공급원은 물론 일부 해외지역의 판권까지 확보가 가능해진다. 위탁업체 입장에서는 유리한 계약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오는 5월 공장증설을 완료하게 되면 생산물량이 2배로 늘어나 공급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도 예상된다.실제로 내년 매출액은 올해(620억원) 대비 29% 증가한 800억원이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올해 78억원에서 내년 105억원으로 34.6% 증가할 전망이다.앞서 바이넥스는 작년 11월 에이프로젠, 슈넬생명과학 등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위탁 생산 및 해외 공동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최근에는 사노피 아벤티스와 공동판매 계약을 추가 체결해 일본내 판매역량을 더욱 강화시켰다는 분석이다. 또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레미케이드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