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제약계 낭떠러지로 몰고 온 반값약가 정책의 실체약가인하 정책의 최대 핵심사안은 ‘내년시행-일괄적-53.5%’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국내 제약산업은 침체 내지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관측. 정부가 대신 신약개발을 독려한다고 하지만, 살아남기도 어려운 상태에서 신약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겠느냐는 반발이다. 더구나 FTA 최대 피해산업으로 몰린 제약업계의 한가지 기대는 인하시기의 단계적 조치다. ◇내년부터 오리지널, 제네릭 구분 없이 ‘반값’11월1일자로 입안예고한 복지부의 발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네릭 등재 시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가격의 53.55%를 부여하고, 기존 계단형 약가 부여방식을 폐지한다. 특허만료 후 제네릭 진입 시 최초 1년 동안만 오리지널과 제네릭에 대해 각각 70%, 59.5%를 유지한다. 단, 3개사 이하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1년이 경과하더라도 이 비율을 유지한다. 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의 제네릭과 원료합성 제네릭은 약가를 68%로 우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기준은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일 경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5% 이상, 1000억원 미만은 7% 이상인 곳이다.8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국내 제약사의 경영실적과 의료기기 R&D 현황에 이어 국내 OEM식품 생산현황과 글로벌 제약산업의 수출경쟁력을 분석한 'KHIDI 통계분석리포트' 2종을 추가 발간했다. 이번 'KHIDI 통계분석리포트'는 최근 국내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의 산업적, 정책적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수록함과 동시에 시사점을 제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주요국 수출경쟁력은 미국 및 영국은 비교우위산업인 반면 한국, 일본 및 중국은 비교열위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KHIDI 통계분석리포트'는 주요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협회,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리포트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와 보건산업통계DB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진흥원 관계자는 "KHIDI 통계분석리포트는 국내·외 보건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자료를 빠르게 제공하여 보건산업 관계자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NF-알파 억제제 중 올해 3분기의 매출 1위(IMS데이터 기준)는 한국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가 차지했다. 현재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레미케이드는 발매 초기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급여조건 때문에 더딘 성장을 보였으나 최근 급여 확대로 인한 약가 인하를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 성장률도 13%애다.한국얀센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약가가 3.9% 인하돼 100mg(1병)당 급여상한가가 55만7,332원으로 낮아진다.이 가격을 적용하면 류마티스 환자의 유지요법 시 환자의 1년간 본인부담금이 72만5,000원대로 타약제보다 40%가량 저렴해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 유재현 이사는 "레미케이드는 TNF-알파 억제제 중 가장 많은 7개의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라며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이번 약가 인하가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얀센은 지난 7월 1일 쉐링프라우(MSD)로부터 레미케이드의 판매유통을 넘겨받은 후 유통과 판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을 포장 변경 없이 유
엄현석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 실장 부친상. 박지혜 대웅바이오 차장 시부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일 5시, 02-2258-5951
국내 학회들이 학술지의 위상도를 제고하기 위해서 피인용지수를 높이는 데 사활을 걸고있다.학술지의 SCI(E)등재를 목표로 하는 학회들은 회원들의 피인용 건수에 따라 포상금을 제공하거나 학회등록비를 면제해주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실제로 대한통증학회는 지난달부터 국내외의 저명한 논문에 KIP(The Korea Journal of Pain)를 인용할 경우, 5만원~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통증학회는 SCI(E)등재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경우 최근 3년 내의 KJP를 참고문헌으로 1개 이상 인용했을 때 Impact Factpr 1.0이상에 10만원, 미만에는 5만원을 지급한다. 또 최근 3년 내 KJP를 참고문헌으로 인용 할 때는 논문 1편당 1만원~3만원을 지급한다.이와 함께 해외석학의 종설에는 1000$까지 투고료를 지급해, 회원들이 연수기관의 지도 교수나 지인들에게 부탁해 종설이 적극 투고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오는 2013년부터는 통증고위자과정 자격 논문을 KJP로 제한해 적극적인 투고를 꾀하기도 했다.통증학회 관계자는 “지난 7월, KJP가 CAS(Chemical Abstract
노바티스는 일본에 새로운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제 NVA237에 대한 시판 허가를 신청했다. NVA237(glycopyrronium bromide)은 유럽에서는 시브리 브리즈헤일러(Seebri Breezhaler)라는 상표로 하루 1회 투여 제형으로 허가 신청한 장기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 (LAMA)이다. 이 신약은 노바티스가 일본의 소세이와 영국의 벡투라에서 2005년 4월에 각각 기술 제휴하여 도입했다. 벡투라사의 블렉웰(Chris Blackwell) 사장은 일본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COPD 환자가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일본에서의 허가 신청은 앞으로 12개월 내 유럽에서의 NVA237 허가 및 출시에 앞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벡투라는 이미 노바티스로부터 3,500만 달러를 받았고 등록과 상용이 이루어질 경우 추가로 1억 5,250만 달러를 받게 된다.NVA237은 단독 치료제로 사용하거나 노바티스의 장기 지속성 베타-2-작용물질(LABA)인 온브레즈 브리즈헤일러(indacaterol)와 병용으로 사용토록 개발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이 QVA149로 알려진 LABA 계열 약물에 대해 흥미를 보이
한미 FTA 비준안 통과로 민주당 등 야권의 등원 거부로 정기회가 중단된 가운데 내달 9일 정기회 종료후 다음날 10일 경 임시회가 소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 경우 시급한 건보재정 국고지원 법률안을 비롯 사무장병원 자진신고 의료인 행정처분 감면 등 96개 법안의 마무리도 기대되고 있어 한가닥 기대를 걸게 한다.민주당 등 야당측이 한나라당의 한미 FTA 비준안 단독 통과에 항의해 올해 마지막 정기회 등원을 거부, 거리로 나서 산적한 민생법안을 비롯한 내년 예산안 심의가 중단된 상태다.이번 정기회는 내달 9일까지이지만 야당은 등원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하지만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및 시급한 민생법안 심의를 무조건 거부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는 것이 정치권 일각의 관측이다.한 야당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야당일각에서는 정기회 자체는 등원을 거부하더라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 및 시급을 다투는 민생법안 심의는 진행돼야 한다는데 야당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아마 정기회가 종료되는 내달 9일 이후 바로 임시회를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즉, 한미 FTA 비준안 통과에 대한 항의는 하면서 민생법안과 예산안 심의는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제약업계 최초로 직장내 보육시설인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을 설립, 1일부터 문을 연다. 대웅 리틀베어 어린이집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웅제약 본사 건물 1층에 들어섰다. 위치면에 있어 임대비만 해도 상당하지만 ‘아이와 같은 건물에 있어야 마음이 더 놓인다’는 여직원들의 의견을 수용, 당초 별관 건물에 만들려던 계획을 수정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총 433.6㎡(131평)규모의 넓은 공간에 정원은 40명이다. 4명의 아동학·유아교육학 학·석사 출신 전문 교사진들과 김현욱 원장이 0세부터 만5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 중심의 보육과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작나무로 100%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고, 엄마들이 안심하게 모든 장소에 CCTV가 설치돼 있다. 10개월된 딸아이를 맡기게 된 개발전략실 김효웅 과장은 “그간 돌도 안된 딸을 사설 어린이집에 맡기고 오는 마음이 너무 불편했다”면서 “이제 출퇴근을 아이와 함께 해야 하니 술자리도 줄어들게 될 것이고 앞으로 회사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욱 원장은 “사내 어린이집은 아이가 부모와 같은 공간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현)는 12월 1일 오후 6시 30분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미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시상식을 개최 한다.'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숭고한 봉사정신과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하여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국내·외의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하며 대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해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여 선정되는 '한미참의료인상'은 올해의 수상자로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회장·장연복)’를 선정을 했다.‘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는 1999년 5월에 설립된 단체로서, 서울 봉은사, 부천 석왕사에 경내 진료소를 마련하여 매주 일요일 마다 외국인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28일 오후 5시 원내에서 김경희 이사장과 김진규 건국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병원 현판식을 가졌다.건국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 27일 국내 대학병원으로는 최초로 WHO-HPH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인증을 받았다. 건강증진병원은 1986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오타와 헌장에 따라 건강증진과 관련한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절차를 점검해 자격을 부여한다. 건국대학교병원은 건강증진병원 인증 이후 환자, 지역사회 주민 그리고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의 질 향상, 건강관련 교육 및 환경 개선 등 실행계획을 마련해 왔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6개월간 준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해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양정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향후 건국대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지역사회와의 관계 개선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 지역사회 주민과 직원의 병원이용 만족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를 개발해 지속적인 평가 및 개선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의 국내 영업 및 유통계약을 유한양행이 맡게 됐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트라젠타의 국내 영업 및 유통 계약을 유한양행과 체결하고 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의된 전략적 제휴에 따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 그리고 유한양행은 각 사가 보유한 마케팅과 영업력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세대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제품 정보와 서비스를 고객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군터라인케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DPP-4 억제제 중 국내 유일하게 1일 1회, 5mg 단일 용량으로 신기능 간기능에 따른 용량조절이 필요없는 처방과 복용이 편리한 치료 옵션으로써 트라젠타의 입지를 강화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릴리 야니 윗스트허이슨 사장은 "세 회사의 제휴가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통 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트라젠타의 출시를 맞아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성장시키고 당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는 28일 오후 3시 사망자에 대해 고의로 급여 청구를 했다는 내용의 비방성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당 의사의 명예와 인권을 훼손한 혐의로 건보공단 직원 두 명을 국민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피해자인 제주도 A원장은 지난 10월 28일 만성질환관리료급여비 환수 문제를 놓고 협박과 흥정을 시도하는 건보공단 직원의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이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된 제주도 서귀포시 A의원은 과거에도 출국자와 사망자에 대한 진료와 진료내역통보에 따른 환수 등 총 215건 2,200만원의 부당청구 진료비를 환수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이를 근거로 다수 언론매체가 A원장이 부당하게 급여신청을 한 것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전의총은 A원장이 1998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만 13년에 걸쳐 40여 만 건의 진료를 하는 동안 사망일 이후 급여비 환수는 1건에 환수금액은 7,460원에 불과하고, 환자의 단기 출국 중 진료비 청구에 따른 환수도 5건에 3만 3,860원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건보공단이 작성해 진정인에게 제출한 환수내역에는 '원외처방약제비환수' 명목으로 548만 4,980원을 환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고혈압 치료 3성분 복합제 세비카(Sevikar HCT)를 출시했다. 이 제제는 3성분(olmesartan medoxomil, amlodipine 및 hydrochlorothiazide)을 복합한 것으로 단일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고혈압 환자에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약 200만 명의 고혈압 환자가 적정한 혈압(140/90 mmHg 이하)을 조정하기 위해 3종 이상의 고혈압 약을 처방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환자의 80%가 의사 처방대로 약을 복용하지 못해 상당수의 환자들이 혈압조절이 안 되며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복합제의 장점은 복용이 편리하여 환자의 복용 순응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이며, 각기 분리하여 약물을 투여하는 것보다 혈압 조절이 잘 된다는 점이다. 세비카 HCT는 5종류의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맨체스터 대학의 히거티(Tony Heagerty) 교수는 3종 이상 혈압 약물을 간단히 한 알의 약으로 집약시켜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개선시키고 혈압 조절을 용이하게 돕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생활습관 자문 후의 약물치료는 고혈압 치료에 가장 강력한 방법이지만 정확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지난 6월 의약품관리료중 원외약국만 901억이 삭감된 가운데 이번에는 약국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으로 776억원이 인상될 것으로 알려져 복지부의 앞뒤가 맞지 않는 행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내달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안건으로 약국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과 선택의원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중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관리체계) 안건은 가입자 단체와 의료계의 설득 여부에 따라 상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지만 약국 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 안건은 상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약국 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약제비 안건이 상정된다는 소식에 의료계 및 가입자 단체들은 복지부의 정책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즉, 지난 6월 약국수가 합리적 개선으로 약제비를 절감한 것과 상반된다는 지적이다.이에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한 위원은 이번 약국 행위료 상대가치점수 조정은 수가산정 기준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건강보험 중립재정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약국 수가 5가지 항목 중 의약품관리료와 조제료 행위 상대가치점수가 인상된 만큼 다른 부분에서 삭감된다는 것이다.건정심 한 위원은 “이번 건정심 안건에 약제비 관련 안건이 있는 것으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4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가칭)’ 신축현장에서 상량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 한림대학교 이영선 총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이혜란 의료원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 장호근 병원장(동탄병원 준비위원장) 등 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착공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현재 전체공정률 60%를 넘어섰으며, 지상 14층, 지하 3층, 800병상 규모(연면적 9만 9천여㎡)로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배출을 위한 태양광전지 시스템, 자연채광을 고려한 건물 설계 등 친환경 병원으로 건립된다. 특히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 통합 전산망인 ‘RefoMax’와 연계해 첨단 디지털병원으로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이혜란 의료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동탄 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경기 서남부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최신 시설과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다학제적 전문의료센터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의료진의 해외연수 등 우수 의료인력 조기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돌’의 새로운 제형에 대해 약사와 환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동국제약은에 따르면 이러한 인사돌의 변화에 대한 약사와 환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외부 리서치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사돌 신제형 반응도’ 조사 결과를 이같이 나타났다.동국제약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인 신제형을 선보이며, 패키지에 점자 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부착 등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전화 조사 방식을 병행해 설문 조사한 결과, 40대(25.1%), 50대(24.7%), 30대(19.8%), 60대(12.9%), 20대(7.7%), 70대(5.5%) 순으로 만족도가 나타났다. 판매 약사 중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약사 중 80.2%와 환자 중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약사 중 9.4%가 ‘홀로그램 부착’,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고, 환자 중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호황세를 누리며 블록버스터의 특허만료로 인한 빈공간을 제네릭 회사들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제네릭의 호황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내 개량신약의 개발력이 높은 제약회사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하지만, 실제 성과는 나타나지 못하고 있다. 외국 제약사들의 제네릭을 통한 글로벌 진출의 기회와 노력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할 것이란 지적이 일고 있다.한편 왓슨(Watson), 밀란(Mylan) 등 제네릭 전문 다국적 제약사들의 성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처럼 향후 2015년까지 미국 제네릭 시장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한 업체들의 매출 성장과 우리의 진출 노력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S&P500 제약 11개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726억 5,58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51억 1,899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이중 제네릭에 강점을 가진 제약업체의 성장이 도드라지고 있다.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 업체는 Watson이다. Watson는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한 약10억8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도 약1
FDA는 트랜셉트 제약(Transcept pharm.)의 수면제 인터메조(Intermezzo: zolpidem) 시판을 허가했다. 인터메조는 수면 중 깬 후 다시 잠들기 힘든 불면증 치료에 특히 유용하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의 수면제로 인터메조가 최초로 소개됐다. 주성분 졸피뎀은 미국에서 1992년 허가된 사노피의 엠비엔(Ambien) 수면제 성분으로 인터메조는 저용량의 졸피뎀을 함유하고 있다. 인터메조 권장 및 최대 투여 용량은 남자에게는 3.5mg, 여성에게는 그 절반 양으로 사용된다. 이는 여성이 졸피뎀 체외 배설이 더 느리기 때문이다.2009년 10월 최초 허가 거절 통보한 후 FDA가 다시 지난 7월 허가 거절 통보한 이유는, 인터메조 복용 다음 날 운전 능력이 감소됐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9월 말 신약 허가 신청서(NDA)를 재신청하고 여성 투여 용량을 반으로 줄여 1.75mg으로 권장 제시했다. 이와 동시에 환자가 5시간 이상 재 취침시간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이 약을 투여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약 복용 후 깨어난 1시간 이내 혹은 설하정 투여 후 5시간 동안은 운전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 FDA의 의약 평가연구센터 부소장 템플(Robert
암젠의 거대 품목인 엔브렐(Enbrel: etanercept)의 새로운 특허가 허가되면서 암젠은 제네릭 경쟁을 17년 더 모면하게 되었고, 값싼 제네릭 제품 사용으로 경비절감을 기대했던 미 연방 의료정책은 물거품이 됐다.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등 치료제로 사용되는 엔브렐은 앞으로 몇 년 후 제네릭 도전을 받게 될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여서 정부는 의료 지출을 연간 수십 억 달러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엔브렐의 경우 주 특허가 내년 10월 만료되나 새로운 특허가 허가되면서 2028년 11월까지 바이오시밀러 경쟁을 사전 차단하게 된 것이다. 결국 엔브렐은 30년간 독점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엔브렐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2010년 3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암젠의 매출 1/4을 차지한다. 화이자는 미국 이외의 해외 시장에서 엔브렐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머크는 지난 6월에 한국의 한화캐미칼과 제휴하여 엔브렐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암젠은 엔브렐의 새로운 특허를 1995년에 신청했으나 올 11월 22일 특허청에서 허가를 취득하게 되었다. 이는 특허청이 재심사하고 일차로 거절했던 것을 암젠이 항고하여 성사된 것이다
서울시 내 마지막 노른자 마곡지구에 의화의료원이 입성하게 됐다.SH공사는 마곡지구 의료시설 용지에 대해 공개입찰을 실시한 결과 이화의료원이 2112억 원에 낙찰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개입찰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화의료원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당초 관심을 보였던 가천의대 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마곡지구 의료시설용지 공개입찰 과정에서 토지 감정가가 당초 예상과 달리 높게 측정돼 다른 병원들이 입찰을 포기한 것.그러나 이화의료원은 동대문병원 매각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공개 입찰에 성공한 이화의료원은 부지가격 2112억 원의 20%를 우선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이후 2014년까지 5회에 걸쳐 중도금을 SH공사에 납부해야 한다.최종 계약은 내달 6일에서 7일 SH공사 마곡사업단 개발행정팀에서 체결한다. 이화의료원은 부지가격 외에도 병원 건립 기금으로 3천억 원~4천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화의료원의 마곡지구에 세워질 제3병원은 1000 병상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진료 기능 뿐만 아니라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