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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도대체 왜 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아무런 죄도 없이 이토록 큰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일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정확한 병명조차 알지 못해 치료도 할 수 없는 ‘희귀질환’이라는 복잡한 병을 앓고 있다. 그런데 희귀질환 환자들 중 30-40%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의료제도의 미비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희귀질환의 실태와 지원정책의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을 살펴봤다.[편집자 주]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의 주최로 지난 7월 21일 서울시 동부병원에서 개최된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 주제 워크숍에서 청중들은 희귀질환환자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한 다큐멘터리를 숨죽여 지켜봤다. 미국에서 제작된 ‘미확진 희귀질환, 의료난민’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는 현대문명의 첨단 의료시스템에도 불구하고 병명조차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채 희귀 난치병과 맞서 싸우며 마치 난민처럼 떠돌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냈다.“전 27개월 동안 오진을 받았어요. DIA부터 뇌졸중, 복합편두통, 심지어는 정신질환 이야기도 들었죠. 의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정신질환을 받
“안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인 라식·라섹 수술의 장기간 안전성은 국내외에서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되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23일 서울 시내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안과학회 이재범 회장(사진)은 라식·라섹 수술 보도와 관련 한곳 방송사로부터 정정보도를 받아 내고, 또 다른 한곳과는 소송 중인 과정을 상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재범 회장은 2010년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발간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에 관한 연구를 소개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5,109안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3년 시잠에 나안시력 0.5 이상인 환자의 비율이 라식 95%, 라섹과 PRK 등 표면절제술은 97%로 시력교정에 효과가 있었다. 반면 재수술이 필요한 근시 퇴행은 0.67%에 불과하고, 각막확장증은 0.02%로 보고됐다. 2011년 발행된 대한안과학회지의 장기간 라식수술의 안전성에 관한 논문도 소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수술 전으로 돌아갔을 때 라식수술을 △받을 것이다가 87.9% △받지 않을 것이다가 5.6% △자신 없다가 6.5%(도표 참조)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90%에 가까운 피수술자들이 만족감을 표한 것이다.2013년 미국시과학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20일 한방암치료를 검증하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 융합의료센터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20일 홈페이지(http://www.kma.org) 공지사항란에 ‘NEXIA ORIGIN(최원철 저)’에 게재된 ‘암치료 사례의 비과학적 임상효과 주장에 대한 현대의학적 검증 연구자 공모’ 제하의 글을 게시하며 해당 치료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단국대학교 융합의료센터(센터장 정현식) 소속 의료진들은 “특정한 목적을 갖고 있는 조악한 검증 연구가 아닌 정확한 연구를 통해 국민 앞에서 제대로 된 검증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는 입장을 23일 표명했다.특히 “그간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과 같은 비전문 기관들의 표적이 되어왔던 넥시아에 대해 의협이 나서서 공정하고 투명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다만 몇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공정한 연구과제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이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의협이 제안한 과제가 ▲학술연구과제가 아닌 정책연구과제라는 점, ▲과제명, 연구배경, 연구목적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체청구 혐의약국 조사 및 처분과정에서 직무유기를 저질렀다며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가 23일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약국에서 환자에게 의사가 처방한 약을 조제해주지 않고 저가약을 조제해 주고서는 동일 성분의 고가약을 조제한 것처럼 요양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한 것을 불법 대체청구라고 한다.감사원은 지난 2012년 10월 2009년 1분기부터 2011년 2분기까지 대체청구한 약국이 전국에 약 1만 6천여개소에 이르나 복지부와 심평원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대체청구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적한 바 있다.이에 감사원은 심평원장에게 대체청구 혐의약국 중 현지조사를 의뢰하지 않은 약국은 현지조사를 실시하도록 대상 약국을 복지부에 즉시 현지조사 의뢰하고, 나머지 약국은 대체청구 여부를 확인한 후 부당이득금을 정산하는 등 대체청구 데이터마이닝 모델 활용 제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복지부 장관에게도 심평원으로부터 현지조사 의뢰를 받고도 현지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대체청구 혐의 약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조치사항을 통보했다. 하지만 감사원이 지적한 대체청구 혐의약국에 대한 복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간호부(부장 박태님)는 지난 17일부터 병원 본관 3층 정보도서관에서 신규임용 예정 간호사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부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은 피부와 모발이 손상될 확률이 높은 계절이다. 강렬한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A, B는 물론 기온이 오르면서 흐르는 땀과 피지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트러블을 만든다.휴가철 주요 휴양지인 해수욕장의 바닷물은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 워터파크나 수영장의 물놀이는 피부를 자외선이나 외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시켜 손상을 일으킨다. 피부가 손상되면 일광화상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 검버섯, 주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피부손상을 미용적 측면에서만 관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 수는 2009년 1만 980명에서 2013년 1만 5826명으로 5년 사이 44.1%나 증가했다. 피부암 환자가 늘면서 암 전단계인 광선각화증 환자도 함께 늘었다. 광선각화증은 2009년 6547명에서 2013년 1만 1522명으로 76% 가까이 늘었다. 휴가철 무심코 보낸 시간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자외선, 피부의 적여름철 휴가 기간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 이하 한국먼디파마)의 습윤드레싱재 메디폼의 홍보 모델로 활동하며 국민훈남으로 등극한 배우 이승기가 오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된 ‘한국먼디파마 창립 17주년 기념 제 3회 희망꽃바구니 행사’에 참여했다.소아암 환자 가족, 한국먼디파마 임직원 등 총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승기는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전달할 꽃바구니 제작 및 선물 세트 포장과 소아암 환자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컬러링 단체 작품 제작 등의 활동을 펼쳤다. 1:1 팬미팅 형식의 미니 싸인회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한국먼디파마는 암으로 고통 받는 소아암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 매년 창립기념행사로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꽃바구니와 선물 세트를 소아암 환자 가족에게 전달하는 희망꽃바구니 행사를 실시해왔다. 올해 행사를 통해서는 소아암 환자가 피부와 마음에 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꽃바구니와 함께 피부에 상처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메디폼
척추관절염 최신 치료 척추관절염(spondyloarthritis)은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건선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반응성 관절염(reactive arthritis), 염증성 장질환 관련 관절염(inflammatory bowel disease-associated arthritis), 유년기 발병 척추관절염(juvenile-onset spondyloarthritis), 미분화 척추관절염(undifferentiated spondyloarthritis) 등을 포함하는 만성 염증성 관절염으로 국제척추관절염평가학회(Assessment of SpondyloArthritis international Society, ASAS)의 정의에 의하면 주요 증상이 척추 증상인지 아니면 말초관절 증상인지에 따라 축형 척추관절염(axial spondyloarthritis)과 말초형 척추관절염(peripheral spondyloarthritis)으로 나뉜다. 강직성 척추염과 방사선학적으로 천장관절염(sacroiliitis), 그리고 이에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새로운 간암치료제가 정부과제로 선정돼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JW크레아젠(대표 전재광)은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에 대한 임상 3상 연구계획이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신약개발 분야)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JW크레아젠은 복지부로부터 향후 3년동안 약 3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 자금을 활용해 오는 8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JW크레아젠은 간암 환자 중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의 간세포암 재발방지에 대한 유효성 확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는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매우 낮고, 암에 대한 기억면역 유도를 통한 재발방지 효과가 있으며, 외래 치료 및 병용 요법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이다.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크레아박스-에치씨씨주’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간암재발이 억제되는 유의성 있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J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만성질환에서 항암제로 대세로 변화되고 있다. 특히 표적항암제로 인한 암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으로 인해 암이 죽음의 병이 아닌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암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면서 항암제 시장도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와 투자 확대로 매년 새로운 항암제들이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는 최고의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보다 효능․효과가 뛰어난 제품이 개발되면 매출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최근 오노약품이 선보인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경우에도 오는 2020년 매출이 8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항암제가 블루오션으로 각광을 받는 것과 달리 한국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한국의 항암제 시장은 ‘레드오션’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항암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없기 때문에 ‘레드오션’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통과하기 어려운 보험급여 절차로 인한 것이다.2010년 이후 보험급여가 이뤄진 항암제 중 가장 오랜 시일이 걸린 약물은 아바스틴의 ‘대장암’ 적응증이다. 무려
휴메딕스가 48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연구개발 및 제2공장 신축자금을 확보했다. 휴메딕스(대표 정봉열)은 이달 21일과 22일에 걸쳐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결과 114.7% 초과청약으로 발행주식 695,507주에 485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청약의 최종 발행가는 6만9800원이다. 휴메딕스는 금번 유상증자 청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기존 발표한 자금의 사용목적에 맞게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제2공장 신축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최우선순위로 150억원을 투입해 관련 업종의 기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선다.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조기 완료를 위해 연구인력 확충 및 임상 소요 비용에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200억원 규모의 첨단 연구소를 신축해 고급 연구인력 확보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모기업인 휴온스와 공동으로 판매하는 엘라비에가 국내 톱3 히알루론산 필러로 입지를 굳힌데 이어, 한류열풍이 거센 중국에 20만개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생산설비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 제2공장 신축에도 추가로 약 35억원을 투자해 물량부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민들은 메르스 사태에서 피해보상 대상 1순위로 개인 부문은 ‘메르스 감염 환자(54.3%)’, 업종 부문은 ‘의약업계(45.2%)’라고 꼽았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에서는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 또는 각 분야 관련 업종에 대한 보상지원책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메르스 피해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업체(트루이스)를 통해 웹설문형식으로 진행되었다.피해보상 대상 △개인 순위에서는 메르스감염환자, 피해업종종사자개인, 메르스 격리자, 일반국민 순이었고, △업종 순위에서는 의약업 관광업 요식업 운수업 제조업 유통업 공연업 순이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피해보상 범위와 관련,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해서는 치료와 관련된 비용 전액을 건강보험재정에서 보상한다는 기존 방침과 더불어 입원 기간 동안의 경제적 손실까지 보상(61.0%)해 주어야 한다고 답했다.피해 업종에 대해서는 메르스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문을 닫아 감소한 수입(64.5%)을 정부에서 보상해 주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세포배양방식의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기념,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함께 ‘사랑의 벼농사’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신기술에 따른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 바이오산업의 메카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된 이번 나눔 활동은 9900㎡ 규모의 농지에 유색 벼를 경작하고 수확물인 쌀은 전량 안동시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SK케미칼은 이를 위해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에 위치한 농지에 스카이셀플루를 상징하는 주사기 모양과 바이오산업 중심 안동을 색으로 형상화한 벼를 재배 중이며 오는 10월 수확미를 안동시에 기증키로 했다.안동시는 SK케미칼의 활동을 적극 지원코자 벼의 원활한 경작을 돕고 수확미는 관내 저소득층 및 불우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SK케미칼과 안동시는 23일 안동 SK케미칼 L하우스에서 정창진 안동부시장과 이홍균 SK케미칼 안동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향후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SK케미칼 관계자는 “친환경적 세포배양백신인 스카이셀플루를 널리 알리고 개발에 따른 성과를 사회와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이 내원객의 주차난 해결과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환자의 빠른 진료를 위해 주차장을 증설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3,000여명의 외래 환자와 내원객이 방문하는 부천성모병원은 협소한 진입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탓에 상습 교통체증 발생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3년 지하주차장 건설로 2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나 내원객의 증가로 주차난이 다시 발생하게 다. 여기에 올 초부터 부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심곡복개천 생태복원사업으로 교통체증이 가중됨에 따라 골든타임 내에 도착해야 하는 응급차량조차 진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환자의 생명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병원 차원에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일환으로 주차장 건립을 계획하게 된 것이다.120여대 주차공간 증설에 2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번 주차장 건립은 인근 주민뿐 아니라 주변 학교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미치지 않도록 소음이나 분진 등 환경적인 측면을 충분히 고려하여 계획됐으며, 공사시점도 방학기간에 맞추어 진행될 예정이다.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부천시 최초 대학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시하여
대한개원의협의회 노만희 회장(사진)은 7월 임기 시작과 함께 전임 집행부로터 업무 인수인계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던 대개협과 각개협의 통합작업을 시작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6월 20일 평의원회에서 새로운 회장으로 노만희(노만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 회장을 선출한바 있다. 새 집행부는 7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노만희 신임회장은 7월 1일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여 각과 회장들과 함께 새로운 집행부 구성방안과 통합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개협과 대개협의 통합 운영, △각과 중심의 집행부 구성 △통합을 위한 대개협 정관 개정 등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개협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대개협 집행부는 김재정 전 의협회장을 고문(추가 영입예정)으로, 평의원회에서 선출된 임일성, 김세헌 2명의 감사, 총무, 학술, 재무, 법제, 의무. 보험, 정책 부문 등 10명의 부회장과 21명의 이사들로 상임이사회를 구성했다. 아래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집행부 구성현황이다. 그동안 대개협 새 집행부는 각과 협의회 및 의사협회와 함께 웰니스 제품 기준안, 간호인력개편 등 의료현안
“자신의 병명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른 채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들 중 40%는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데도 잘못된 의료제도 때문에 모두들 너무나 큰 고통을 겪고 있어요.”한국희귀질환재단(이사장 김현주)이 4주년을 기념해 21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서 개최한 ‘희귀질환 진단과 유전자 검사의 최신 동향’ 주제 워크숍에서 김현주 이사장(사진)은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약 7000여종이 넘는 희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질환자체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일반 의료진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특히 희귀질환의 80%는 유전질환이고 동일 질환이라도 환자들 간 발병 양상과 치료 반응에서 다양성 및 이질성이 있으며 환자수가 매우 적어 감별 진단법이 아예 없거나 전문가 부족으로 오진율이 높고 확진이 되더라도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의 정의는 나라마다 다른데 우리나라는 해당 의약품 분류를 위해 2만 명 이하의 유병률 질환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정하고 있으며 희귀질병에 대한 역학조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유병율 통
메르스 여파로 인해 지난 6월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6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2.4% 감소한 7562억원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며 "2분기 원외처방 조제액도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2조3713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그는 "6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전년동월 대비 2.0% 감소한 5168억원,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3.4% 줄어든 2394억원이다"며 "6월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한 31.7%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에 따른 영업력 위축과 약가 인하로 부진하던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며 "6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5.0%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p 떨어졌지만 전월 대비해서는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특히 "메르스 여파로 전문의약품 매출은 예상치 대비 다소 떨어졌으나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익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라고 강조했다.KTB투자증권 이혜린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기
대한의사협회는 현저히 낮게 책정된 올해의 접종수가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 사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최근 메르스 감염병 사태 등 감염병과 관련해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전문가 단체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감안하고, 국민 특히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다.그동안 의협은 노인 인플루엔자 접종비가 소아 NIP 접종비의 3분의 2 수준으로 매우 낮게 책정된 불합리한 상황에서는 노인 인플루엔자 민간위탁 사업에의 참여를 거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었다.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예방접종 시행비 산정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는 올해 10월말에 나올 예정이지만 2017년도에서야 접종비를 현실화 할 수 있는 구조이다.하지만 의협은 “사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위하여 연구용역 결과를 조속히 반영하여 내년도부터는 접종수가의 현실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부도 의료계의 대승적 희생과 노력을 감안, 관련 예산 확보 및 사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는 '로벨리토'가 중국에서 조성물특허(출원번호: 201180023874.3)를 획득했다고22일 공시했다. 특허는 로벨리토의 주성분인 이르베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의 용출률을 향상시켜 약물 흡수를 높이고, 유연물질(불순물)을 최소화해 장기 보관에 따른 제품의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한편,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in)’을 결합한 복합제로,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제품이다. 150mg/10mg, 150mg/20mg, 300mg/10mg, 300mg/ 20mg 4가지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결핵 신환자는 34,869명(10만 명당 68.7명)으로, 2013년(36,089명, 10만 명당 71.4명) 대비 신환자율이 3.8%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난 한 해 동안 국가결핵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결핵환자 신고·보고자료를 분석 정리해 ‘2014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결핵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제3군감염병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2000년부터 웹기반시스템을 이용하여 의사 등이 결핵환자(의사환자 포함)를 진단‧치료‧검안한 경우 신고하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신환자율은 2001년 이후 증감을 반복하다가 2011년 39,557명(10만 명당 78.9명)을 기록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감소를 보였다. 2011년 이후 3년간 평균 감소율 4.3%이다. 2011년 78.9명에서 2014년 68.7명으로 줄었다.결핵 유형별로 살펴보면, 폐결핵과 폐외결핵에서 전년 대비 신환자율이 모두 감소하였고(신환자율 각 3.2%, 5.9% 감소), 특히 도말양성(전염성) 폐결핵은 6.3% 감소하였다. 이러한 감소세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났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