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병원협회는 메르스 사태 진정국면에서 발표되는 정부의 대책이 병원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17일 마포 병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병협 박상근 회장은 “피해병원들의 직접적 손실금액을 보수적으로 추계할 때 5천억원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런데 직접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보조지원 규모를 1천억원 수준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한 정부에 대해 실망하고, 당혹 스러움을 감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국회에는 감사와 기대감을 표명했다.박상근 회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5천여억원의 추경예산안이 통과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병원계의손실을 보전할 수 있도록 간절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병원계는 이와 함께 수가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보건의료의 취약점이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체계 개편을 포함한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병협, 85곳 60일간 손실보전액 추계 결과는?박 회장이 보수적 피해규모는 약 5천억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병협이 구체적으로 85개 기관의 60일간 손실액을 추계한 결과를 보면 6,767억원
국립암센터 위암연구과 윤홍만 박사는 지난 6월 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위암학회에서 “조기 위암 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 보존 수술의 다기관 3상 임상 시험을 위한 수술 표준화 연구”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위암연구과 류근원 박사 연구팀은 조기 위암 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 보존 수술의 다기관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사전 연구로서 수술의 표준화 및 정도 평가를 위한 연구를 시행하였고, 3상 임상 연구에 참여하는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 보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함을 증명함으로써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국립암센터 류근원 박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조기 위암 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수술방법은 조기 위암임에도 불구하고, 위암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위를 부분절제 혹은 전절제하는 조기 위암 환자들에서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위를 보존함으로써 식사량을 유지할 수 있고, 영양에 문제가 없게 하는 등 위절제증후군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길을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송호천 교수(현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장)가 현직 의과대학 교수로는 전국 최초로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24일 송호천 교수에게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6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제1항)에 따라 3급 정학예사 자격증을 발부했다.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송호천 교수가 전국의 현직 의과대학 교수 중에서 최초로 학예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의사 중에서는 4번째 학예사라고 밝혔다.지난해 3월 의학박물관장을 맡은 송호천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사진으로 보는 70년사’ 발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개교 70주년 사진전 개최, 의과대학 개교 70주년 홍보동영상 제작, 의학박물관 주관 원로좌담회 개최, 의과대학생 대상 의과대학 역사 강의 등 의학박물관장으로서의 주요 업적을 인정받아 3급 정학예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3급 정학예사의 자격 요건은 박사학위 취득자로서 경력인정대상기관에서의 실무경력이 1년 이상인 자이다.송호천 교수는 “수많은 유물과 자료에 대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을 제대로 알리는 등 박물관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예사에 도전하게 됐으며, 자격증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8월 20일 소화기병센터 지하 1층 CEO강의실에서 ‘공부 왜 안되지?’를 주제로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정신건강주간을 맞아 열리는 강좌는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의 재능기부로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며 3가지 테마를 다룬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우성일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공부란 뭐지?(정우열_생각과 느낌 클리닉), △ 공부, 왜 어려운가?(신은영_연세 유앤김 정신과), △ 공부, 이렇게 해보자(이연정_순천향대서울병원)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2004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주간을 선정해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의 : 정신건강의학화(02-709-9230)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6일, 오후 3시30분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황일웅)를 방문하여 메르스 사태 확산 방지와 민간병원 지원에 적극 나선 군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으로 격려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오늘 격려금 전달은 메르스로 인한 민간병원 의료진 공백 사태를 막고 국민안전에 최선을 다해준 군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들의 경우 의료진까지 격리가 되어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을 신속히 지원하여 민간병원들이 힘을 얻고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황일웅 사령관님으로부터 군의료진 대다수가 메르스 발생 병원 파견에 자발적으로 지원했다고 들었다”며 “국가와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의료진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이에 국군의무사령부 황일웅 사령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 더 영광스러웠다”며 “이렇게 직접 의무사령부를 방문하여 격려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일행은 황일웅 사령관의 안내로 국군의무사령부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메르스 대응 센터를 둘러봤으며,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6일 오전에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 47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이화여대 김서연씨를 비롯한 의학부문 7명, 약학부문 3 명, 보건의료 부문 3명, 보건연구 부문 3명, 보건행정 부문 1명 등 총 17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6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연구과제를 선정하였다.연만희 이사장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며 학문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보건장학회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780여명에게 17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보건분야의 학술적 이론과 기술연구를 위한 학술연구비 지급, 보건문화 향상 지원, 해외 유학생 보조 등의 사업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보건 학술 분야 발전에 힘써왔다.
보건복지부가 총량 중심으로 관리하는 의약품 유통관리를 개별의약품의 최소 유통단위로 변경키로 했다. 2016년 1월부터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출고시 일련번호 정보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까지 안정적 시행이 가능하도록 제조사, 도매업체, 요양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제약업계와 의약품 도매업계에서는 제도 시행의 유예를 요구하고 있다. 아직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에서 제도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관련 당국을 입장을 취재했다.[편집자 주] 의약품 오류 발생 문제 해결 방안 제시해야 의약품 도매업계가 의약품 일련번호 보고 의무화 시행 유예를 요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두가지다. 우선 제약사에서 생산 유통되는 의약품의 바코드 인식 오류 발생을 제시하고 있다. 바코드 인식 오류가 발생할 경우 일일이 확인해서 수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바코드 표시가 RFID와 2차원 바코드로 이원화되어 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들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모든 의약품에 RF
동남권원자력의학원(양광모 의학원장)은 최근 방사선 치료기의 국산화에 있어 핵심 기술인 6 MeV급 고출력 방사선 발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국내 최초로 C-밴드형 가속관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1차 개발한 방사선원보다 월등히 향상된 성능을 보임으로써 방사선 치료기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의학원은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태성정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입 방사선 치료기와 동등한 성능을 목표로, 총 3년의 연구기간 동안 설계와 제작 그리고 성능 시험에 집중했다. 그 결과 2년차인 지난해 4월에 4 MeV급 방사선원 개발에 성공했다. 그 후 약 10개월 동안 고주파 출력과 빔의 집속력을 높여 올해 초 6 MeV급 전자선과 엑스선의 발생 실험에 성공하여 3년차 연구를 마무리했다. 6 MeV 에너지는 1.5 V 건전지 40만개로 낼 수 있는 에너지로, 치료용 가속기의 성능 범위에 해당한다.C-밴드형 가속관은, 기존 방사선치료기에서 사용되는 S-밴드형보다 길이가 짧고, 방사선 발생에 필요한 전자 가속장치를 기존보다 소형화할 수 있어 컴팩트형 가속관으로 불린다. 특히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 회장 루드비히 한슨)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특화된 세계적 바이오 제약회사를 목표로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사이언스부에서 분사해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Baxalta Incorporated)는 그간 박스터가 안정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혈우병과 면역질환 분야뿐 아니라, 치료제 선택에 한계가 많은 종양 분야까지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 입지와 연구개발 경험을 발판 삼아 2020년까지 2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스앨타 코리아(Baxalta Korea Limited)의 김나경 사장은 “박스앨타는 환자 중심의 치료를 위해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탄탄한 파이프라인과 최첨단 기술 플랫폼을 가진 회사이다. 제한적인 치료옵션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스앨타 코리아의 김나경 사장은 주식회사 박스터에서 만성신부전의 마케팅 헤드, 혈우병 치료제와 수술용 지혈제 등을 다룬 바이오사이언스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Business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의료원은 15일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공공보건 향상을 위한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진료와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인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등을 함께하게 된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공공보건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회장 윤용선)가 보건복지부 장관과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업무상배임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의원협회는 법적 근거가 없는 복제약간의 대체조제에 대해서도 장려금이 지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장려금 지급 제도의 운영책임을 지는 보건당국 수장들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대체조제에 대한 장려금 지급 제도는 약사가 처방의약품보다 저가인 의약품으로 대체조제한 경우 약가 차액의 일정 비율을 약사에게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생물학적 동등성이 있다고 인정한 품목으로 대체조제한 경우에 한해 약가차액의 30%를 장려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것이며, 복제약간 대체조제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의원협회는 대체조제에 관한 각종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던 중 법령에서 허용하지 않는 복제약간 대체조제에 대해서도 장려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심평원, 복지부, 식약처 등에 등에 정보공개청구 및 민원신청을 하여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실태를 파악했다.그 결과 우려대로 복지부와 심평원이 복제약간 대체조제에 대해서도 장려금이 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5일, 오후 3시 (주)안국약품(회장 어준선)에서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병원들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메르스 의료지원 기부금’ 1천만 원을 병원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메르스로 인해 병원 경영이 어려워져서 걱정이다. 병원이 잘 돼야 제약회사들도 잘 될 수 있어, 병원 정상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안국약품의 기부금 전달 제의를 처음에는 사양했었다. 메르스로 인해 병원뿐만 아니라 제약회사들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오히려 우리가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병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병원협회는 의료지원 기부금 전달을 위해 협회를 직접 방문한 어진 사장에게 ‘병원과 의료진에 보내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병원협회 김갑식 부회장과 안국약품 정준호 부사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광주·전남지역 암환자 발생률이 최근 10년새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지역 암환자의 절반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 남자에 비해 여자의 생존율이 높았다.1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책임연구자 권순석)는 지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석, ‘광주·전남 암발생률 및 암 생존율 현황’을 발표했다. 2012년 광주·전남에서 새롭게 발생한 암환자 수는 17,168명(남 8,751명, 여 8,417명)으로 10년전인 2003년에 비해 55.4% 늘었다. 특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2012년 광주·전남에서 2,055명이 새롭게 발생, 2003년 대비 8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567건, 21.2%), 위암(2,411건, 14.3%), 대장암(2,055건, 12.2%), 폐암(1,854건, 11.0%), 간암(1,421건, 8.5%) 순이었다.광주와 전남을 나눠 살펴보았다.2012년 광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413건)이었으며, 위암(804건), 대장암(731건),
우리나라 의료기관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잘 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기관은 전체(81곳)의 27.2%인 22곳으로 나타났다. 4곳 중 1곳 정도가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하여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이 수술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허혈성심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데, 결과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기관이 수술을 잘하는 기관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술분야 병원평가정보(2010년 하반기~2012년 상반기 진료분)를 토대로 전국 81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등급별로 나누어 심층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평가등급은 총 5개 등급이며 등급이 높을수록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기관으로 분류된다.분석결과 전체 평가대상 81개 의료기관 중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22개 기관(27.2%)이었다. 이어 2등급 28곳(34.6%), 3등급 22곳(2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3.0 가치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고, 심사평가원이 38년간 축적한 공공데이터《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의 보유 빅데이터는 의료기관, 제약회사 등 보건의료산업분야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경로로 수집한 의료분야 공공데이터(약 2조 8,879억 건, 약 192TB)다.개방범위는 ‘진료정보’ 등 7개 분야 18개 DB와 함께 2007년부터 누적된 약 3,258억 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개방한다.개방하는 주요메뉴는 ▲진료내역 및 의료자원정보 ▲환자데이터셋 등 공공데이터와 Open API(개방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빅데이터센터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의료빅데이터’ ▲진료정보‧의약품‧청구경향‧의료자원 등 약 200여개의 카테고리별 ‘의료통계정보’를 OLAP 및 SAS 등을 통해 구현한 시각화 자료는 물론, 통계분석 기능 등을 서비스한다.공공데이터 목록은 안면
서울성모병원이 세계 120개국 의료진 앞에서 오목가슴 라이브 수술을 시연해 주목받았다.전 세계 최다 오목가슴수술 기록을 보유한 오목가슴 수술의 권위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6월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흉벽질환학회(Chest Wall International Group, CWIG) 학술대회에서 독창적인 오목가슴 수술을 시연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2013년 세계흉벽질환학회를 서울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이끈데 이어 2018년 학술대회를 다시 한국에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흉벽질환의 치료 및 수술 방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 이틀에 걸친 학회장에서의 열띤 토론에 이어 마지막 날에는 오목가슴과 새가슴 수술시연이 있었다. 박 교수는 홍콩 3대 병원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선천성 발육이상 질환인 마판증후군( Marfan syndrome)과 심한 비대칭형 오목가슴을 동시에 가진 성인 환자의 수술을 생중계로 시연했다. 미국의 오목가슴 수술의 창시자인 도널드 너스 박사(Dr. Donald Nuss)등 세계 각국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사에 수출하는데 합의하고 14일 일양약품 대표단과 치노인사 대표단이 참석 한 가운데 일양약품 본사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치노인사는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 17일에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 체결 이후, 신속하게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 된 것으로 ‘놀텍’ 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이기도 하다.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 불이 예상되며, 이와 함께 치노인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9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되었다. 치노인사는 멕시코 제약회사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하여 중남미 지역에 우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혁상 이사장이 '인제연구대상'을 제정했다. 이혁상 이사장은 인제학원 산하기관인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구활동 장려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이 상을 제정하고 수상자에게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시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상 자격은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Thomson Reiters)가 30이상인 전문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원저연구논문(Original research Article)을 게재한 자로, 대학 총장과 병원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인제연구대상 첫 수상자로는 지난달 6월, 세계 3대 저널인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한 부산백병원 외과 배기범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내과 양성연 교수가 선정돼 7월 15일과 22일 각 병원에서 시상한다. 배기범·양성연 교수는 손상된 장기조직세포의 재생 속도를 증가시키는 물질을 개발해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체의 조직재생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으며, 재생의학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사진)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23rd European Conference on General Thoracic Surgery)’에서 ‘그릴로 상(Grillo Prize)’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수술 중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한 영상유도 폐구역절제술(F-058 Intraoperative merged fluorescence image-guided pulmonary segmentectomy)’이라는 주제로 ‘실험적 혁신 기술’ 세션 중 최우수 논문 초록에 수여되는 그릴로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 초록은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중개연구 중점연구사업’으로 선정되어 고려대학교 생체의공학과 김법민, 최연호 교수와 함께 진행해 온 전임상 연구의 일환으로, 김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을 맡아 왔다.김 교수는 “이 연구는 폐암 수술 과정에서 형광물질을 이용한 영상유도를 통해 절제 범위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아직 전임상 단계이지만 향후 임상적용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세계적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대한적십자사에 HIV 항체검사 시약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를 2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규모는 약 11억원으로, 지난 2년간 이 제품 매출액의 8배를 웃도는 수치다. 대한적십자와의 계약으로 헌혈혈액의 HIV 검사에 사용하게 되는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는 HIV-1, HIV-2 항원 중의 특이성이 높은 부위를 유전자재조합법으로 키트화 시켜 HIV-1 항체와 HIV-2 항체를 진단하는 3세대 진단 시약이다. 제품은 감염초기 항체의 검출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감염 말기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저농도의 항체도 예민하게 검출할 수 있다. 아프리카 서중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나타나지 않아 초기 HIV 항체 시약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HIV-1 Group O 아형 항체까지 검출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처를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