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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고원진, 송가원)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89회 일본 위장관내시경협회 학술대회’에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일본 내시경 의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일본 위장관내시경협회 학술대회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일본 최고의 학술 행사로 꼽힌다. 조주영 교수팀은 ▲ 조기위암에서 내시경 점막하박리술(ESD)의 장기성적, ▲ 3D 프린팅을 이용한 위장관 내시경 기술, ▲ 자체 개발한 두 가지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내시경, ▲ 식도무이완증에서 경구내시경근절개술(Per-oral endoscopic myotomy, POEM)의 장기 성적 등 총 4가지 주제를 발표했다.한편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팀은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소화기 학술대회’에도 참석해 조기위암에서의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주영 교수는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위암의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법을 개발하여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15년 상반기 중견연구가 지원사업(핵심개인연구)에 선정됐다.정영철 교수는 이에 따라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8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사회적 패배 스트레스에 대한 감수성: 행동유전분자학적 그리고 뇌영상 연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연구에서는 마우스를 동물모델로 사용해 사회적 패배 스트레스, 우울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조현병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사회적 배척, 따돌림, 학교 폭력 등의 다양한 사회적 현상을 간접적으로 연구할 수 있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모델로 간주되고 있다. 정 교수는 이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 도파민 감작화를 일으키는 분자학적 기전, △ 사회적 패배 스트레스가 공포 유전자인 스타스민(stathmin)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 stathmin 유전자 결핍 마우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 이상과 사회적 패배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 패배가 일어난 마우스 및 stathmin 유전자 결핍 마우스의 뇌영상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신민섭 교수가 자기 주도적 강박증 치료를 위한 지침서 「쉽게 따라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를 냈다.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떠한 생각이나 장면 등이 반복적으로 떠올라(강박사고), 이로 인해 느끼는 불안이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강박행동)을 말한다.강박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두 저자는 그동안 강박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이러한 점을 인지했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와 임상 적용 끝에 주도적으로 강박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 책을 냈다.책의 핵심내용은 강박증의 ‘인지행동치료’다. 이는 강박사고를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 시킨 후 상황을 회피하거나 강박행동을 하려는 것을 막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 강박적인 생각을 보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으로 구성된 치료법이다. 약물치료와 함께 강박증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책에서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을 4장에서 7장까지,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을 8장에서 10장까지 다룬다.각 장은 혼자서 훈련이 가능하도록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 25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충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LG생명과학은 “그룹차원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바이오•뷰티•친환경에너지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멘토단 운영과 지역,산업 관련 유망한 벤처와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 주요 기관과의 연구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LG생명과학 전, 현직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바이오 멘토단은 16개 유망 바이오벤처와 1:1 멘토링을 전문분야별로 활발하게 진행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선경)과 연구협력 체결식을 갖고, 산하기관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2015 바이오테크페어’에서 바이오벤처와의 첫 1:1 멘토링을 시작한 바이오멘토단은 LG생명과학 최원 임상개발담당 상무, 제훈성 바이오1연구소장, 이승주 바이오2연구소장, 임현주 의약개발센타장과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등 LG생명과학 임원/연구소장급과
메르스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이 너무나 열악해 메르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의료연대본부는 “메르스 병원내 감염을 차단하고 환자치료에 간호사들은 인력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과 안전장비 미비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으면서 일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언론에서는 이러한 현실과 문제에 대해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일부 언론은 12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을 하거나 방역복 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는 간호사가 마치 헌신적인 간호사의 모범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어, 병원 현실을 왜곡하고 더 큰 위험을 부르고 있다는 것. 의료연대본부는 “이런 보도 때문에 근로기준법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요구하는 간호사는 마치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과도한 요구를 하는 이상한 간호사로 취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는 심각한 인력부족과 안전하지 못한 노동환경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간호사 자신도, 환자와 보호자도 모두 감염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 현재 응급실 간호사의 42%가 결핵, 간염, 에이즈 등의 전염병에 감염되고 있는 상황. 한국의 응급실은 외국과는 달리 개별 진료실 없이 같은 공간을 사용해 병원감염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됐다. 선경 이사장은 23일 월간조선이 주관하고 조선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5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 시상식에서 '창조 부문'을 수상했다. 선경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맡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현이라는 비전을 천명하고,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첨단 의료산업 분야의 글로벌 R&D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과 방향 설정에 따른 합리적인 조직정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며 미래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과 창조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 이사장은 기존의 출연연과 차별화되는 제3섹터사업의 주체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공공부문(제1섹터,공익성과 책임성)과 민간부문(제2섹터,능률성과 전문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는 제3섹터사업의 추진체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립시켰다. 또한, 대외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언론매체를 비롯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과 울산금연운동협의회(회장 장호석)는 지난 22일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위한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날 계약식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 장호석 울산금연운동협의회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역 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울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유철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간 7억원, 3년간 총 21억을 지원받아 울산 지역 각종 금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위탁계약을 통해 울산금연운동협의회는 기존 금연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여성흡연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대상자들에게 금연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에 따라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며, 특히 청소년 흡연자들은 울산금연협의회가 지정한 아름다운울들병원에서 기본적인 건강검진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대학교병원은 혼자 힘으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단기간 입원하여 치료하는 '단기금연캠프'를 오는 8월부터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조병기 교수(사진)가 최소 절개를 통해 사람의 발목인대와 유사한 인공인대를 삽입하는 인대재건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발목 염좌와 불안정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수술법에 대한 임상연구이다.조병기 교수는 “기존 치료법들과는 다른 장점을 가진 새로운 수술법을 통해 더 쉽게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술흉터에 대한 미용적인 관심과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에서의 발목관절 인대손상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족부(발) 분야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Foot & Ankle International’에 게재했다. 또한 LA에서 개최된 2015 미국족부정형외과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충북대병원은 이 같은 수술법을 포함해 자체적으로 개발된 3가지 발목인대 수술 방법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해 적용하고 있다. 조 교수를 비롯한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은 최근 3년간 발목관절의 인대손상 분야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체중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HIV 감염치료에 트리멕(돌루테그라비르 50mg, 아바카비르 600mg, 라미부딘 300mg)을 승인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리멕은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돌루테그라비르를 함유한 첫 번째 복합제로 1일 1회 1정을 음식물의 섭취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트리멕의 허가를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돌루테그라비르와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투어한 3상 임상시험(SINGLE) 데이터가 제출되었다. 연구에서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조합은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대비 우월한 임상 결과를 보여주었다. 48주까지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조합은 HIV-1 RNA level이 50copies/mL미만인 환자 비율이 88%였던 반면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는 이 환자비율이 81%였다. HIV-1 RNA level이 50copies/mL 미만으로 떨어지는 시점도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조합은 28일로,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의 84일에 비해 훨씬 더
대법원이 IMS 시술을 한 의사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해 의사에 의해 널리 시행되고 있는 IMS 시술행위가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자신의 환자에게 IMS를 시술한 의사 정 모씨의 의료행위에 대해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4일 최종 확정했다.서울 강서구의 한 정형외과 원장인 정 모 씨는 지난 2010년 5월,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이마와 귀밑, 양 손목에 15mm와 30mm 침 20여대를 놓는 IMS 시술을 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다른 환자에게 허리 중앙 부위를 중심으로 약 10여대의 침을 놓는 IMS 시술을 해 불법시술 한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이에 정 모 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해 ‘IMS 시술로 한의학의 전통적인 침술행위와는 별개의 의료행위’라고 무죄를 주장했고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았다.하지만 지난해 9월, 대법원은 피고인 정 씨가 주장하는 IMS 시술은 면허된 의료행위 이외의 의료행위, 즉 한의사가 시술해야하는 침시술이라고 판단하고 1심과 2심의 무죄판결을 뒤집어 유죄취지로 해당사건을 원심법원에 파기환송 했다.이후 올 들어 4월 열린 파기환송심에서는 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필리핀에 처음으로 조영제를 수출한다.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필리핀 바이오파마(Biopharma)와 조영제 ‘옴니헥솔(이오헥솔)’ 2종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핀에 처음으로 조영제를 수출함으로써 향후 필리핀 시장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옴니헥솔350’은 혈관조영, 정맥요로조영(IVP), CT 조영증강, 체강조영(관절조영, 소화관조영) 등에 사용하는 조영제로서 조직이나 혈관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약물이다. ‘옴니헥솔300’은 척수조영, 자궁난관조영, 침샘조영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옴니헥솔’의 성분인 이오헥솔의 2014년 필리핀 전체 시장 규모는 약 700만 달러이며 유나이티드제약은 향후 3년 이내 시장의 10% 이상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10월에는 퀄리메드 파마(Qualimed Pharma)를 통해 항암제 ‘젤타빈(카페시타빈)’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1분기에는 항암제 ‘페미렉스(페메트렉시드)’를 등록하고 3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필리핀의 페메트렉시드 시장은 IMS 데이터 기준 약 200만 달러다.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작년 수주액은 약 2304만 달러로 이 중 필리핀 수주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24일 오후 3시에 R[라파엘]관 6층 회의실에서 병원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발전기금을 전달한 기부자 (주)영일 황달연 대표는 평소 가톨릭 의료기관을 이용해 오며 치유와 봉사, 섬김 등의 사명감으로 환자를 대하는 모습과 진정으로 환자를 이해하며 함께 몸과 마음이 쾌유하는 것에 감명 받아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현재 환자를 위한 치유의 정원인 ‘Fiat(피아트)’를 전 교직원의 모금을 통해 조성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활발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자체적인 기부와 외부지원을 합쳐 매년 약 1,000여 명에게 의료비 및 보조기,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확대하여 지역민을 위한 복지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기부금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환자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 대한 허가를 완료하고 발매 준비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텔로스톱’은 ARB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복합제제화한 약물로, 4년 여의 개발기간과 총 3건의 임상을 거쳐 지난 23일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일동제약은 텔미사르탄40mg/로수바스타틴10mg 제제를 비롯해 40/20, 80/10, 80/20 등 4가지 제형을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이며, 차후 40/5, 80/5 제형을 추가로 발매할 계획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반영해 복합제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처방과 복약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텔로스톱의 성분 중 텔미사르탄은 혈압 강하 효과는 물론 타 ARB계열 약물에는 없는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로수바스타틴은 스타틴계열 약물 중 지질 저하 효과가 가장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 측은 텔로스톱을 비롯해 다양한 ARB계열 약물, 올메팜(올메사르탄) · 미카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LABA+LAMA 복합제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 치료제로서 사용을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는 만성 기관지염 또는 폐기종을 포함한 COPD 환자의 기류 폐쇄에 대한 장기적인 1일 1회 유지요법에 허가 되었으며, 천식이나 COPD의 급성 악화 치료에는 허가 받지 않았다. 승인은 50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주요 3상 임상인 TONADO 1과 TONADO 2 (NCT01431274/NCT01431287)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티오트로퓸(스피리바)과 올로다테롤 병용요법이 티오트로퓸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폐 기능 개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티오트로퓸과 올로다테롤 병용요법은 티오트로퓸 또는 올로다테롤 단독요법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TONADO 임상은 TOviTO 라 불리는 전 세계 1만50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베링거인겔하임의 LABA+LAMA 복합제의 효과를 연구한 대규모 임상 프로그램의 주요 연구이다. 베링거인겔하임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피지와 각질을 간편하게 케어할 수 있는 약국화장품 ‘클레어톡겔’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클레어톡겔은 지난해 한미약품이 런칭한 약국화장품 브랜드 ‘클레어테라피’의 세번째 시리즈로, 이 제품은 천연성분 등이 3단계로 피부에 흡수되면서 모공과 각질을 관리해 준다. 클레어톡겔에 함유된 천연성분(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이 피지와 각질을 케어하고, 피부진정 작용을 하는 아젤라익애씨드, 피지생성을 줄여주는 Sepicontrol A5(프랑스 특허 성분)가 단계적으로 작용한다. 화이트윌로우껍질추출물은 북아메리카 산림지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피부세포 활성에 기여하는 살리실산이 함유돼 있다. 살리실산은 아스피린의 주성분으로 염증 및 통증 완화, 피부탄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레어톡겔 사용법은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후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흡수시켜 주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클레어테라피 세번째 제품인 ‘클레어 톡겔’은 지성 피부로 여름철 잦은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는 남녀가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라며 “약국전용 화장품으로서 기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약국화장
“메르스와 싸우는 모든 환자들과 전국의 의료진들을 응원합니다.”메르스의 최대 피해자이면서도 환자 치료를 위해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이 메르스 퇴치를 위해 싸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나섰다.명지병원은 24일 병원 로비에서 의료진과 직원, 서남의대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르스가 완전히 퇴치되는 순간까지 환우들과 의료진들의 건투를 빌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플래시몹’을 선보였다. ‘국민과 의료진들에게 보내는 응원편지’ 낭독을 시작으로 동요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개사한 노래와 율동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응원 편지에서 “푹푹 찌는 방호복을 입고 메르스 환자와 사투를 벌이는 위대한 의료진들이 온갖 피로와 소진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며 “가족의 품이 그리워도 병원에서 밤을 지새우며 환자와 함께 하는 숭고한 의료진”들을 응원했다. 편지 말미에서는 참가 의료진 모두가 “국민의 힘으로 메르스 종식시킵시다! 국민을 살리는 의료진 응원합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 영상은 유튜브(https://youtu.be/NCHFpA0vH3Q)에서 볼 수 있다. 또 명지병원은 명지병원 페이스북에서 명지병원 홍보대사 박미선 씨(방송인), 가
기아자동차가 심장병 어린이 및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기부금 6천만 원을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기아자동차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전국민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간단한 클릭 후 이름을 입력하면, 기아자동차가 그 이름으로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일명 ‘K7 하트도네이션 캠페인’의 일환이었다.1번 클릭에 1천 원이 적립됐고, 중복 참여가 제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53,924명의 국민이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상향 기부액 5천만 원을 훌쩍 넘겼다. 성공 여부를 걱정하던 관계자들은 캠페인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목표 인원을 초과하자, 국민 성원을 담아낼 추가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다.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기아자동차가 주최한 제 29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이었다. 대회 중 K7 도네이션 존에 티샷을 안착시키는 선수가 77명 이상인 경우 7백만 원을, 도네이션 부스의 하트 모형에 갤러리들의 붉은 도네이션 카드가 가득 차는 경우 3백만 원을 적립하기로 했고, 이를 통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이 추가로 적립됐다.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회의실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6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AOCC, 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and Colitis)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IBD)의 연구를 위해 아시아 각국의 관련 학회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2년 발족했다. 대한장연구학회장을 역임한 김효종 교수는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14년 1월부터 1년 간 제2대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5월 19일(화)에는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을 맞아 경희대학교병원 내에 ‘염증성 장질환센터’를 개소하기도 했다.김효종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선도적인 첨단치료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국내 및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치료와 연구 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국제행사 개최일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에 불만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간 공식대응을 자제해왔던 건보공단이 결국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제행사를 준비하면서 법적으로 명시된 보건의료 구매자가 아님에도 자신들이 보건의료 구매자 역할을 건보공단과 나눠서 하고 있다고 외국인들에게 설명하는 심평원의 행보에 내심 불편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별다른 제스처를 보이지 않던 공단이 급기야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제행사(세계 보건의료구매기관 네트워크 구축)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심평원은 이를 위해 이미 국제기구, 보건의료 서비스관리기관장 및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하는 등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하지만 심평원이 이번 행사를 개최하면서 외국 보건당국 관계자들에게 자신들도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구매기관(Purchasing)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함에 따라 공단의 불만이 싹트기 시작했다. 손명세 원장이 지난해부터 5억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정을 들여 자신을 구매기관장이라 스스로 칭하면서 국제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하는 등 기만전술을 펼쳤다는
“메르스에 의한 지역 전파는 없을 것이다”피츠버그대학교 의학대학원 세포분자병리학자인 중앙대약대 설대우 교수의 말이다.설 교수는 지난 20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주최로 열린 바이러스 특강에서 우리나라의 메르스의 경우 실외에서는 감염력이 떨어져 멀리 있는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외부 지역에서의 감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특강에서 설 교수는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지 ▲개인이 가진 면역성 정도 ▲기저질환이 있는지 ▲빨리 확진을 받고 빨리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예후가 좋았다고 설명했다.설 교수는 “5㎛ 크기의 메르스 비말이 전파되지 않도록 방어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라며 “마스크의 종류는 상관없다”고 말했다.서울시약사회 권영희 부회장은 “메르스 사태가 정리되지 못하고 있는 요즘 보건의료의 한 축을 감당해온 약국, 약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권 부회장은 “접근성이 용이한 약국을 통한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약사 역할의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기본법에 미비하게 제안되어 있는 약사의 역할을 확대해야 하고, 엄연히 존재하는 약사의 전문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