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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가 대중화되며 검색창구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가 유튜브 암 정보 콘텐츠의 신뢰성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가 제7회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튜브 암 관련 콘텐츠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대한종양내과학회 홍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최원영 교수가 맡았다. 최원영 교수는 ”특히 몇 년 전 팬데믹 시절부터 잘못된 정보들이 유통되며 암 환자들에게 큰 혼란을 줬고, 유튜브에서의 정보의 신뢰성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유튜브 암 관련 콘텐츠의 신뢰성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암 관련 정보를 찾는 데 주로 사용되는 키워드를 환자들에게 설문조사해 도출했다. 그 결과 10개의 주요 키워드로는 ‘재활’, ‘통합’, ‘치료’, ‘완치’, 관리’, ‘증상’, ‘이유’, ‘예방’, ‘항암제’, ‘효과’ 등이 선정됐다. 이들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팀은 상위 노출되는 유튜브 영상 491개를 분석했다. 영상 길이와 반복적으로 검색되는 키워드에 따라 석해 총 9900여개의 시퀀스로 나눴고 이를 전문가들이 수동으로 재분류해 1944개의 시퀀스로
이번 3분기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보조금을 수령한 제약사는 녹십자로 확인됐다. 2024년 3분기 매출 상위 50개 국내 제약사들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3개사가 정부보조금 수령 현황을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정부보조금을 공시한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녹십자가 2024년 3분기 19억원 규모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수령했다. 특히 녹십자는 2023년에도 29억원, 2022년에도 59억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으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종근당의 연구개발비 1049억원 중 정부보조금은 1억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4억원대를 수령했으며 2022년에는 12억원으로 보다 많은 금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도 종근당과 마찬가지로 점차 정부보조금 수령액이 줄어들고 있다. 2022년엔 32억원, 2023년엔 11억원을 수령했지만 이번 3분기 누계 정부보조금은 5억원대에 불과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14억원으로 올 3분기 정부보조금 수령액이 많았다. 대웅제약은 2023년에는 35억원, 2022년에는 7억원대를 정부보조금으로 수령했다. 2022년과 2023년 50억원 이상의 정부보조금을 받았던 동아에스티는 이번 3분기 정부보조금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이 개원 이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케어로 꾸준히 분만 건수를 높임과 동시에 이른둥이 케어를 위한 행사, 조산수습의료기관 지정 등을 통해 저출산 시대의 어둠을 걷는 희망의 종을 울리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매 순간 ‘기적이 탄생’하는 희망의 병원이다"라고 언급했다. ◆ 분만 4,000건 달성, 이대엄마아기병원 개원 후 분만 상승세 이대엄마아기병원이 2019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4,000건을 달성하며, 고위험 산모, 신생아 전문 케어 병원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26분 2.7kg 남아가 태어나며 이대엄마아기병원의 분만 4,000번째 아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13일 지하2층 대강당에서 분만 4,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분만 4,000건은 올해 3월 분만 3,000건을 달성한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이룬 결과이자 이대엄마아기병원으로 재탄생한 이후 기록된 성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를 확장해 올해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의 발의와 관련해 국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깊은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이번 법안은 비만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해결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소아청소년, 청장년 비만 및 3단계 비만(고도비만)의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주요 만성질환의 원인이자 국민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대한비만학회는 1991년 창립되어 만성질환 비만에 대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통한 비만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와 함께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와 국민 모두가 협력할 수 있도록 범국민 대상 비만 캠페인 그리고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번 법안 발의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자, 국민의 건 강 증진을 위한 국가적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법안의 내용에는 5년 단위의 비만예방관리 기본계획의 수립,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의 비만 예방관리위원회 설치
한국건선협회(회장 김성기)가 국내 건선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치료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건선 환자들의 치료 현황과 어려움, 신약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 건선환자 232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으로는 건선 환자들이 겪는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 치료현황, 기존 치료 옵션 및 신약에 대한 인식 등이 포함됐다. 전신에 각질, 가려움증, 발진 등 증상으로 삶의 질 저하 경험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비 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각질과 발진이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와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나 사회활동이 위축되는 등 심리적, 사회∙경제적 어려움까지 겪게 된다. 실제 설문조사에서도 건선 환자들은 전신의 다양한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과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하고 있었다. 건선 환자들이 응답한 주요 증상 부위는 팔, 다리(75%), 몸(66%), 두피(60%), 손, 발(40%), 얼굴(25%) 등이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각질(90%) 이었다. 이 외에도 가려움증(65%), 피부발진(50%)
휴온스 ‘리도카인 에피네프린주사’가 2024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경쟁력을 인증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9일 개최된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국내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미래 수출동력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 처음 제정됐다. 세계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품목에 ‘현재일류상품’을, 향후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품목에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을 수여한다.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포함한 11개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증, 교육, 금융컨설팅, 연구개발, 판로확보 등을 지원받는다. 휴온스는 리도카인 주사제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수출 중이다. 최근 치과용 국소마취제도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기존에 미국으로 수출 공급하던 마취제 2종의 대용량 제품도 신규 등록을 추진 중이다. 총 3개 품목이 내년 하반기까지 신규 등록을 마치면 휴온스의 미국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의약품용 핵산 및 핵산 유도체를 생산, 수출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스티팜은 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한 합성 뉴클레오사이드 및 모노머 그리고 이들을 기반으로 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과 에스티팜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mRNA 핵심 원부자재인 5′-capping reagent(SmartCap)를 포함하는 다양한 RNA 백신 및 치료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합성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약품은 antisense oligonucleotide (ASO), small interference RNA (siRNA), single guide RNA (sgRNA), Aptamer, CpG oligonucleotide 를 포함하고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생물학적 방법으로 제조한 RNA 기반 messenger RNA(mRNA), circular RNA(circRNA)는 대표적으로 COVID-19 mRNA LNP 백신 및 유전적 치료제와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선정은 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빅딜’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일(수) 2건의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6억6839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원 규모, 1780억원 규모 총 두 건의 계약으로, 수주 금액을 합하면 전년도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3조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한 해에만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초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46조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질병관리청이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수면무호흡증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해,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카드 뉴스를 11월 20일 배포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로,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거나 얕아지는 증상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3년)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발생 환자는 2018년 4만5067명에서 2023년 15만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특히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각각 수면무호흡증 발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수면무호흡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수면 중 호흡 중단 ▲주간 졸림증 ▲집중력 저하 ▲코골이 등이 있으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는 심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14일부터 15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국내 혈액질환 분야 석학들과 후천성 혈우병 A(AHA)의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논의하는 ‘후천성 혈우병 A 엑스퍼트 서밋(AHA Expert Summit, 이하 ‘AHA 엑스퍼트 서밋’)’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AHA 엑스퍼트 서밋은 국내 혈액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후천성 혈우병 A의 진단 및 치료 과제, 혈액응고 8인자 제제 등 최신 치료 지견 및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방수미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배성화 교수가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다. 후천성 혈우병 A는 혈액응고 8인자에 대한 자가 면역 항체가 발생해 후천적으로 출혈 관련 합병증이 생기는 희귀혈액질환이다. 선천성 혈우병과 달리 대개 급성으로 진행되고, 근육과 피부를 포함한 연조직에서 출혈이 더 자주 보고되는 것이 특징이다. 약 90%의 환자들에게서 출혈이 확인되며, 70-90% 환자에게서 즉각적인 조절이 필요한 중증 출혈이 발생한다. 선천성 혈우병 A와 달리 혈중 혈액응고 8인자의 농도로 질환의 중증도를 판단하기 어려워 출혈 예측과 진단 및 치료 지연에 대한
제약바이오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제약사와 협업 기반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20~22일 3일간 서울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2024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Global Open Innovation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 및 자본 부족, 국가마다 다양한 제도·정책 등으로 인한 글로벌 진출 어려움 및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기업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노보노디스크, 존슨앤드존슨, 암젠, BMS, 머크, 미쓰비시타나베, 다케다, 로슈, 베이진 등 10개 글로벌제약사와 함께 마련했다. 1일차(11.20)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열리고, 부대행사로 K-Bic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은 자사의 영아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가 2025년 1월 2일부터 질병관리청의 국가예방접종사업(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에 도입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헥사심은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진다. NIP 접종 대상은 생후 0개월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생후 2개월 이상 영아로, 2·4·6개월에 총 3회 접종한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6가 혼합백신인 헥사심은(2024년 11월 기준)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 콤보백신으로, 기존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질환을 추가 예방함으로써,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폴리오(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 등 영아 기초접종에 해당하는 6가지 감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 및 글로벌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헥사심은 6가지 감염 질환에 해당하는 모든 항원에서 면역원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특히 출생 후 B형 간염 단독백신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가 태국과 홍콩에서 홈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클래시스는 지난 5~7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 화장품 산업 박람회 ‘COSMEX 2024’(이하 코스멕스)에 참가해 자사 홈케어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홍보했다. 코스멕스는 태국 최대 뷰티 박람회로, 아세안(ASEAN) 지역 내 유수 브랜드와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뷰티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안한다. 올해 행사는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를 아우르는 종합 뷰티 박람회로 진행됐으며, 약 20개국 내 300여 바이어가 자사 부스를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13~15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B2B 뷰티 박람회 ‘2024 홍콩 코스모프로프’에도 참가해 자사 제품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박람회에는 약 20개국 내 28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들은 클래시스 부스를 방문해 각 제품을 체험했다. 회사는 내달 방콕 PARC Bangna에서 정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어 내년 1월 초 태국 프리미엄
경기도민 암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19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가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됐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우수사례 평가 결과 ▲시·군 보건소 단체부문(3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화성시 동탄보건소 ▲공무원 개인부문(2개): 안산시 단원보건소(이미지), 화성시 서부보건소(이수향) ▲ 민간인 개인부문(2개):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이정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조유정)이 각각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2024년부터 우수 협력기관 부문 시상이 추가돼, 지속적인 연계와 암예방 홍보사업 협력에 기여한 군포시 보건소와 분당구보건소(성남시) 구성수 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평가대회는 경기도 내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지사 및 지역사회 내 암관리사업 기관의 실무자 대상으로 지역암관리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업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전을지대병원이 4세대 다빈치의보다 기능이 개선된 5세대 다빈치 수술 로봇 ‘다빈치5’를 도입해 운영한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국내 처음으로 ‘꿈의 로봇수술기’로 평가받는 5세대 다빈치 수술 로봇 ‘다빈치5’를 도입한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오는 12월 국내에 단 3대가 동시 도입될 예정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병원은 대전을지대병원이 유일하다. 다빈치5는 전 세계적으로 700만건 이상의 수술에 사용된 기존의 4세대 다빈치의 설계를 기반으로 150가지 이상이 개선됐다. 특히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모델로, 수술 도구가 조직을 밀고 당기는 힘을 의료진이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힘의 민감도 측정이 가능해 조직에 가해지는 힘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조직에 발생할 수 있는 외상을 줄이는 등 수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곡선형 팔걸이, 뷰어 등 몰입형으로 설계된 콘솔을 통해 집도의에게 확대된 가동 범위와 인체공학적 세팅을 지원함으로써 더 편안한 수술 환경을 제공하고, 콘솔 뷰어의 시각적 자유도를 높여 의료진이 수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전을지대병원은 지난
비타민A가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규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A가 높을수록 당뇨병이 있더라도 합병증인 당뇨망막증 발생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A가 높은 상위 4분위의 당뇨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A가 낮은 하위 1분위의 환자들보다 약 70% 정도 적게 당뇨망막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동현 교수팀은 비타민A의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당뇨망막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당뇨합병증 중에서 실명의 직접적인 위험이 되는 증식성 당뇨망막증은 악성 혈관 증식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데, 비타민A가 악성 혈관 증식을 억제하고 망막 조직에서 산화된 레티놀을 다시 회복하는데 도움이 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혈중 비타민A의 당뇨망막증 예방 효과는 60세 이하 및 남성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동현 교수는 “우리나라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인 당뇨망막증은 가장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시기인 중장년기 환자들에게 많이 발생해 경제적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셀플루’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감백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이에 본격적으로 수출길을 개척중인 제품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에서 국내 독감백신 중 유일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향후 7년 이내 글로벌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 세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이 실제 글로벌 점유율 Top 5 혹은 5% 이상을 달성할 경우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변경 지정된다. 스카이셀플루는 이번 인증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국가 전체의 증가율보다 높아지는 등 꾸준히 해외 판로를 개척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2015년 국내 최초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이어 2016년 세계 최초의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 출시되며 누적매출 3,9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점도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 인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KOTRA, 한국수출입은행,
대웅제약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가 정부의 공식인증 브랜드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세계일류상품에 세 가지 품목이 한 번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대웅제약은 신약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9일 서울시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품목 및 생산기업을 ‘현재 세계일류’로, 향후 7년 이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품목 및 생산기업을 ‘차세대 세계일류’로 선정한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수출지원 서비스,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세계일류’ 나보타… 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허가를 기념해 19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프리베나20은 지난 2010년 국내 허가된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 이후 화이자에서 약 1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이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폐렴구균 질환 내 미충족수요와 이에 따른 프리베나20 국내 허가의 의의를 알아보고, 기존 13가 단백접합백신에 7가지 혈청형(혈청형 8, 10A, 11A, 12F, 15B, 22F, 33F)을 추가한 백신이자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커버리지(2024/11/1 기준)를 가진 프리베나20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과 18세 이상의 성인 대상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에서 18세 미만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8, 9V, 10A, 11A, 12F, 14, 15B,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해 생기
연세의료원의 로드맵이 정밀의료·신의료기술 등의 선제적 도입 통한 최(最)상급종합병원 기준 제시 및 수익구조 다변화 통한 경영 안정화 실현으로 발표됐다. 연세의료원이 11월 1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금기창 원장은 “앞으로 연쇄의료원이 나아갈 방향은 초고난도 질환 중심의 혁신의료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신약과 신의료기술 등 혁신의료를 적극 도입해 최(最)상급종합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밀의료 고도화 차원에서 올해 5월 희귀유전성 질환의 진단·치료·연구를 위해 임상유전과와 소아신경과 등 17개 진료과 22명의 전문의가 참여한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을 개소한 바 있음을 설명하며, 제중관에 정밀의료센터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췌장암 비가역적 전기천공법과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Unity)’ 등의 의료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해당 의료기술의 유효성·안전성을 위한 제도·지침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병원 시스템도 일반 병상·단기 병상 등의 조정을 통해서 중증질환 중심의 인프라로 전환하고 있으며, 입원 전담 전문의 등 전문의 중심 진료 체제의 구축을 위한 TF도 구성한 상태라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