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6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착오로 인한 이의신청의 증가는 심평원의 심사결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이의신청 건수의 증가로 돌아오고 있다”이해봉 의원(한나라당)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심평원이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심평원은 2010년 요양기관 이의신청 총 39만1486건을 처리, 이 중 17만2714건 인정(44.1%), 21만8772건을 불인정(55.7%)했다.인정건 중 이의신청 발생원인은 요양기관의 청구착오 33.6%, 의약학적 타당성 미비 65%, 심평원의 심사착오 1.4%였다.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의약학적 타당성’의 경우 1차 진료비 심사시 관련 근거자료가 불충분(미제출)해 조정(삭감)됐던 건 중 이의신청 시 관련 자료를 제출해 인정받은 건이며 ‘요양기관 청구착오’의 경우에도 요양기관의 부주의로 관련 자료를 미 첨부해 청구한 건이 대부분이었다.특히 순수한 심평원의 착오로 인한 이의신청으로 인정된 건은 2008년 74건(전체인정건수 대비 비율 0.05%), 2009년 360건(0.14%), 2010년 2452건(1.41%), 2011년 1월~5월 1,434건(1.68%)으로 전
쌍벌제 시행이후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가 처음으로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형사2부)은 22일, 의약품리베이트 적발관련 브리핑을 발표하고 “의사와 유통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며 “또 38억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대표를 기소했으며 의사 212명을 상대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브리핑에 따르면 검찰은 의약품 유통업체 A사의 대표 K씨와 이 업체로부터 2억원을 수수한 의사 B씨, 1억 5000만원을 수수한 의료법인 이사장 D씨 등 3명을 쌍벌제 시행 후 첫 리베이트 수수로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의사 2명과 약사 1명,이에 관여한 도매상 직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유통업체 A사는 지난 2009년 10월경부터 쌍벌제 시행 이후 최근까지 전국 30개 병-의원, 약국에 선급금 등의 명목으로 합계 11억 8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의사 B씨와 의료법인 이사장 D씨는 납품업체를 변경하면서 A사로부터 리베이트 선급금으로 각각 2억원과 1억 50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이와함께 사상 최대규모인 38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중견 제약회사 K제약의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고 설문조사 대가 명목으로 건당 5만원씩을 받은 의사 21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최중언) 임상의학연구소 김남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제2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향상과 선진화에 기여한 과학 기술인 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2010년 한국유전학회지에 발표한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5-플루오로우라실(5-FU)의 효과가 MTHFR(methylenetetrahydrofolate reductase)과 TS (thym Idylatesynthase) 유전자의 돌연변이 형에 의해 조절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결과를 발표한 공로다. 김남근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로 앞으로는 개개인의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맞춤의학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에 대한 많은 연구가 요구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근 교수는 199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유전학 연구실장을 시작으로 현재는 분당차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연구실장 및 CHA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대장암, 위암, 간암 등 종양 발생의
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는 21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일부제약사의 구매금액별 마진 차별화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지회는 제약사 도매마진을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지적하며, 거래규모별로 마진을 차등하면 도매업체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경쟁에서 도태되는 도매업체가 없도록 제약사의 구매규모별 차별화 정책에 적응 대응하기 위해 회장단과 회원 등 4~5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즉 도매협회에서 제약사 마진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회원사가 많은 서울시지회에서도 도매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한상회 회장은 “최근 중앙회의 집중 노력으로 하나제약 등 여러 제약사의 큰 폭 마진인하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울시지회도 중앙회의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돕겠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일부 언론에서 부광약품의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로나센정’이 지난해 약가협상 과정에서 제약사에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신약에 대한 약가결정은 약제급여평위원회(심평원)에서 정한 평가가격를 기준으로 공단과 제약사간에 약가협상을 통해 결정하게 되어 있다. 이에 공단은 ‘로나센정’에 대해 공단 약가협상지침에 따라 대체약제의 투약비용과 보험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협상가격범위를 정했다고 말했다. 공단은 “협상을 통해 최종 결정된 가격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가격(3,187원)의 80%수준(2,550원)으로 최종협상가격은 그동안 공단에서 협상한 신약의 급평위 통과가격 대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된 것으로 특정 제약사에 특혜를 준 높은 가격이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감사실의 징계요구에 대해 징계위원회에서 상세하게 조사한 바 약가협상지침에 맞게 ‘로나센정’의 약가협상이 정당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다만, 공단은 “협상담당 부장이 ‘로나센정’ 협상과정에서 협상단의 일원인 제약사대표와 휴대폰 통화를 한 사실이 있어 이에 대해 제약사와의 유착여부가 불분명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22~ 23일 양일간 한국프레스센터 등에서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유엔에서 정한 ‘마약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세계적인 활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불법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 심포지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이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에 대검찰청 박성진 마약과장, 대통령표창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 김수경 지부장 등 5명이 수상하게 된다. 아울러 불법마약류 퇴치에 공로가 있는 각계 인사 48명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된다.이밖에도 기념행사에는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 결과보고 ▲교정시설 마약류사범 재활교육 프로그램 ▲치료보호제도 현황과 방향 ▲영국의 마약류중독자 치료재활 시스템 등에 등 마약류와 약물남용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이 열릴 예정이다.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임직원, 마퇴유공 포상자 및 드러나지 않게 불법마약류 퇴치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후적인 중독자 재활치료 외에도 근본적인 사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청소년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의료기기 관리제도 국제조화위원회(GHTF)의 가이드라인 적용‘을 주제로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 워크숍을 개최한다.이어 7월 6일과 7일에는 아시아 의료기기 조화기구(AHWP)의 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식약청 APEC 규제조화센터(AHC)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FDA, 캐나다 Health Canada, 일본 PMDA, 싱가포르 HSA, 호주 TGA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기기분야 규제당국자들과 의료기기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 주제는 ▲한국 의료기기 허가규정에 GHTF 가이던스 도입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자료 체크리스트 활용 ▲GHTF 분류법에 근거한 국제 조화된 의료기기 품목분류 기준(GMDN)활용 ▲기술문서요약서(STED)를 이용한 의료기기 심사 시 검토 사항 등이다.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번 행사가 각국 의료기기 관련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점검하는 계기가 돼 국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워크숍 참가등록은 APEC 규제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인터넷을 통해 원서 접수에서부터 합격여부까지 채용 절차를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하는 우수인재 채용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우수인재채용시스템은 응시자가 채용관련 서류 및 접수료를 인터넷으로 납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용진행절차와 합격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아울러 정규직 특별채용과 함께 수시 채용이 많은 심사관, 연구위원 등 비정규직 채용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인재상, 인사제도, 채용분야, 채용방법 및 식약청의 직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식약청은 “이번 시스템이 그동안 지원자가 식약청을 직접 방문해 모든 자료를 종이로 제출하던 것을 웹기반으로 전격 전환한 것”이라며 “지난해 선발된 신규 채용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추진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이어 “우수인재채용시스템 운영으로 원거리 지원에 따른 응시자의 불편을 감소하고 입사지원자 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약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식약청은 지난 5월 말 진행된 2011년도 정규직 특별채용 시 이번 시스템을 시범운영해, 1,411명이 접수·완료했
“상병분류기호(KDC)를 둘러싸고 심평원과 통계청이 핑퐁게임을 벌이고 있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22일 일부 희귀난치질환이 3~5년마다 통계청에서 분류해 등록하고 있는 상병분류코드(KDC)로 등록되지 않아 해당 환자가 희귀난치질환 산정특례제도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통계청에서는 일일이 희귀난치성질환의 상병분류코드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에는 국제상병분류 IDC를 준용해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상병분류코드 등록이 진료비 혜택을 받기 위해 악용할 우려도 있는 만큼 통계청에서 정확하게 코드 분류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등 양 기관이 상병분류코드 등록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고 있다는 것.정의원은 “공공기관들이 좀 더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약의 가격을 결정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약가를 올릴 때는 대폭 올리면서 내릴 때는 한 자릿 수에 불과한 비율로 인하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건보공단의 약가협상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2006년 12월 이후부터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에 따라 보험적용 약품의 가격책정은 건보공단과 제약사간의 협상을 통해 매겨지고 있다.신약의 경우 공단과 약가협상을 통해 보험약가가 결정되는데 이후 약가변동 요인이 발생할 경우 약가조정이라는 재협상을 통해 인상이나 인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복지부로부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공단의 약가조정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약값을 올릴 때는 최대 77%까지 끌어올린 반면 약가를 내릴 때는 최대 8.4%에 그쳤다.특히 총 111개 약가조정 협상 대상 품목 중 인상결정은 94건에 달한 반면 약가인하 결정은 2건에 불과했으며 이 두 건의 인하율마저도 각각 8.3%, 8.4%에 머물렀다.신약의 경우 약가 최초 협상시 기 책정된 약가의 수준도 높았다.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95개 신약이 협상됐으며 이중 1회 투약에 1000만원을 호가하는 약제도 발견됐다.국내사 약제의 평균 협상가격은 제품별 57만8000여원이었으며 다국
제약업계 신규채용 인원 가운데 연구직은 해마다 늘고 있는 반면, 영업직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제약협회 전체 회원사의 매출현황 13조 2,640억원에 대한 고용유발지수(10억원당 6.6)를 대입해 보면 8만 7,543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008년부터 2010년 3년간 연구직은 360명, 378명, 402명으로 채용인원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영업직은 1,579명, 1,411명, 1,315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한편, 37개 제약사들이 올 3월까지만 988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 12월까지 1,364명을 더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약협회가 19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규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문에 답한 37개사가 2010년에는 2,906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1,36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지난 2008년에는 3,168명을, 2009년에는 2,695명을 채용했다. 신규채용규모를 2010년 전회원사(191개)로 확대해 추정하면 약 1만 5,001명을 채용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한국은행 경제통계국이 작성한 산업연관표 자료를 보더라도 의약품산업의 고용유발계수가 2008년 6.6으로 IT의 전자기기부분품 5.7보다 높았다. 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필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의학계 학술좌담회에서 제기됐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등의 지방질이 과다하게 함유된 상태로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증상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김효수 서울대 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학술좌담회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관한 중성지방의 중요성 및 리필펜의 치료에 대한 의견과 최신정보가 공유됐다. ‘중성지방 혈증과 피브레이트의 재조명’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좌담회에는 김상현 교수(서울대의대), 한기훈 교수(울산대의대), 김병옥 교수(인제대의대), 박병은 교수(단국대의대), 조상호 교수(한림대의대) 등이 참석했다. 리필펜은 지난 5월 대웅제약이 프랑스 에치팜사로부터 국내 판권을 넘겨받은 제품으로, 9월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미세화 공법으로 생체흡수율을 향상시킨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로 몸에 좋은HDL-C(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증가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중성지방과 LDL-C(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갖고 있다. 김상현
신풍제약(대표이사 김병화)이 20일 ‘이베사탄’ 특허만료에 따라 자사원료합성 제품인 고혈압치료제 ‘이베라정·이베라플러스정(Irbesartan 150mg, 300mg·Irbesartan 150mg/hydrochlorthiazide 12.5mg )’을 발매했다. 이베라정은 Angiotensin Ⅱ receptor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혈압을 강하시키는 약물로,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함께 고혈압을 가진 제2형 당뇨병환자의 신질환에 효과를 입증받은 제제다. 기존 ARB제제에 비해 혈압강하효과가 우수해 목표혈압 달성율이 높으며 반감기가 11~15시간으로 지속적으로 혈압을 강하하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음식물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신기능이나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도 용량조절 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베라정의 성분인 이베사탄제제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압강하외 신장기능을 보호해주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다른 고혈압제를 처방받은 환자대비 당뇨병성 신증으로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라플러스정은 이베사탄(Irbesartan)과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치아짓복합제로 각각의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나타내어 혈압이 높은 환
오는 7월부터 약품비를 지속적으로 절감한 의원에 대해, 현지조사 의뢰 1년간 제외 및 수진자 조회 1년간 유예 등의 비금전적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1일 ‘그린처방의원 비금전적 인센티브사업’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사업과 관련 심평원은 “약품비를 지속적으로 적정하게 처방하는 의원에 대해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의약품의 적정처방행태를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말했다. 인센티브사업 대상기관은 전국의 의과 의원, 전체 표시과목(27개), EDI 및 전산매체 청구기관이며, 건강보험 외래 원내ㆍ외 처방 약품비 등이다. 그린처방기관 선정기준은 매 반기별로 3개 반기 연속해 외래처방약품비고가도지표(OPCI)가 0.6이하인 기관으로 한다. 인센티브 내용에 대해 심평원은 “심평원 및 건보공단의 현지조사 의뢰 1년간 제외 및 건보공단의 수진자 조회를 1년간 유예한다. 단 부당금액은 환수조치 한다”며 “심사 결정된 요양급여비용 중 확인된 월평균(연속된 기간) 부당건수가 5건 이상이면서 부당금액 및 부당비율이 행정처분 대상에 해당되는 요양기관에 해당되는 기관만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센티브
‘2011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의 기준변화는 3차의료기관의 역할을 좀더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맥락의 기준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배금주 과장은 21일 ‘2011년도 상급종합병원 지정0평가 의료기관 대상 설명회’에서 “3차 의료기관은 1차와 2차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하며 연구와 교육적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기준에서 수정된 부분은 3차 의료기관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기준의 변화가 3차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고민의 변화를 나타내는 만큼 앞으로도 기준은 지속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변화된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에 따르면 지정기준에 진료기능을 신설하고 내과, 외과 등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전문과목을 갖춰 진료과목별로 전속전문의 1인 이상을 배치하며 의료서비스 수준은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평가한다.상대평가기준의 변화에 따르면 전문진료질병군의 환자구성 비율을 기존에 5단계로 등급화했을 때 33개 기관이 환자비율 20%이상을 충족해 10점만점을 받아 변별력이 떨어졌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30%이상인 경우 10점을 부여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중상위권 품목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리피스톱’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고지혈증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438억원과 비교해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20억원과 비교해도 3.0% 늘어난 수치다. 1위 품목인 ‘리피토’(화이자)는 조제액 80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15.1% 증가했다. 올 들어 최고액인 84억원(4월)과 비교하면 떨어진 액수지만 전반적으로 증가세라고 볼만하다는 분석이다.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니카)가 4월과 같은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24.8% 늘어났다.‘리피논’(동아제약)의 경우 45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32.9% 상승했다. 반면, 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아토르바’(유한양행)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4.0% 증가한 32억원으로 집계됐다.상위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눈길을 끄는 품목은 ‘리피로우’(종근당)이다. 리피로우의 조제액은 27억원으로 전년 동월 보다 72.9% 증가했다. 액수로만 따지면 전년 동월 15억원 보다 12억원 가량 늘어났다.뒤를 쫓고 있는 ‘바이토린’(M
아스트라제네카 (AZ)는 러시아 쌩 페테르부르그에 첨단 “예측 과학 센터”를 설립하여 러시아 사업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새로운 시설로 러시아가 유능한 과학자를 동원하고 바이오 정보, 자료 분석법,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을 집중하여 AZ 신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보다 개선된 예측을 기대하고 있다. 쌩 페테르부르그 정부와 계약의 일환으로 약 30명의 과학자들이 러시아 지역 회사나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본 거래는 러시아 칼루가 지역에 1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제조 시설을 설치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진 것으로 앞으로 러시아 타 지역에 스콜코브 혁신센터, 러시아 벤쳐회사 등 포함한 여러 분야의 러시아 개발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AZ는 앞으로 5년 내에 러시아에 12억 달러 상당의 획기적 투자를 할 계획이며 이 계획은 러시아 정부의 제약분야 근대화 및 개발 전략을 지지하게 될 것이다. 브레난 (David Brennan) 사장은 쌩 페테르부르그 국제 경제 포럼에서 “러시아는 역동적인 경제로 우리의 투자가 AZ의 혁신 신약 기술을 러시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정부가 제약회사들에게
‘노레보정’ 등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의약품 재분류 요청 17개 품목에 대한 검토자료가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부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1차회의(6월15일) 이후 녹색소비자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제출한 품목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중앙약심 소위 2차회의(6월21일)에 참고자료로 올렸다.향후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으로부터 제출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해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소비자단체 등의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 분석 예시(안)‘는 다음과 같다.▲노레보정 -(재분류 요구) 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성분) 레보노르게스트렐(1정 중 0.75 또는 1.5 mg함유, 1일 1.5 mg복용)-(효능ㆍ효과)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즉시 사용하는 응급피임약-(동일 성분 품목) 총 11품목 중 8품목 생산․수입-(부작용 사례) 두통 등 3건 보고(’06∼’10)▲듀파락시럽 -(재분류 요구)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성분)락툴로오즈-(효능ㆍ효과)만성변비(영⋅유아 및 소아의 변비, 분만 후의 변비),만성 문맥계 뇌증(Chronic PSE)에 있어서의 간성혼수의 치료 및 예방-(동일 성분 품목)총 5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최근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응급피임약을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응급피임약 여성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약국 판매는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응급피임약은 일반 피임약과 달리 고용량의 호르몬이 함유,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어 꼭 전문의의 상담과 처방이 필수적인데, 전문의 상담 없이 약국에서 임의로 구매하는 것은 여성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설명이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응급피임약이 약국에서 판매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응급피임약은 제품설명서에 명기된 바와 같이 ‘무방비한 성교 또는 피임 방법의 실패로 인한 경우’에 사용할 것과, ‘응급피임제로써 한시적 요법으로 이용돼야 하며, 일반적인 피임 방법을 대신해 사용하지 말 것’이 권고되는 의약품이다. 학회는 “그야말로 비상 시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피임법으로 일반 먹는 피임약의 열 배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이 함유돼 있고부작용도 많아 전문의와의 상담과 이에 따른 처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또한 응급피임약은 다양한 부작용을 동반한다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다. 일례로 응급피임약을 복용한 다섯 명 중 한
국립암센터는 21일 연구동 1층 강당에서 ‘제5기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프로그램(Summer Research Fellowship Program in NCC)’ 입학식을 가졌다.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8월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워싱턴대학교, 런던대학교, 퀸스대학교 등 국내외 45개 대학에서 100여명이 지원했고 연구소에 21명, 국가암관리사업본부에 4명 등 총 25명이 선발됐다.입학식은 국립암센터 원장의 환영인사와 연구소 안전교육, 실험동물실 이용방법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과제책임자와의 만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국립암센터는 “암 연구 및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암의 원인과 치료에 관한 연구 및 암관리사업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향후 암 연구 분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됨은 물론 암 연구 및 암 치료 인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기여를 한 경우에는 연구논문의 공저자로 대우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