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3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다양한 불안장애와 우울증 위험군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불안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에 실시한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국민의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 수준과 불안장애 및 우울증 위험군 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적사회적 이슈 총 18개 중 걱정이 크다고 응답한 이슈의 평균 개수는 5.51개이며, 여성(5.93개)이 남성(5.10개)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30대 여성(6.53개)이 제일 높았고, 50대 여성(6.14개), 20대 여성(6.02개)이 개인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걱정이 높았다. 개인적 이슈의 경우, 총 10개의 개인적 이슈에 대해 걱정이 크다고 답한 국민의 비율은 경제나 환경(37.8%) > 내일이나 미래(36.3%) > 돈이나 빚(35.4%) > 가족에 대한 책임(34.5%) > 건강(34.4%) > 일이나 실직(33.4%) > 죽음(20.2%) > 배우자 및 애인과의 관계(18.1%) > 대인관계(17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김재택, 중앙의대 내분비내과)가 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김철중)와 손을 잡고,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늘어나고 있는 ‘3대 만성질환 첫 진단자’를 위한 필수 정보 제공용 인포그래픽 3편을 공동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편은 ‘이상지질혈증’이 주제다. 2편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또는 고혈압 진단자, 3편은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 3개 질환 동시 진단자들을 위한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난 9월 발표한 ‘2024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에 따르면 한국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명 중 2명은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다.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해 남성의 24%, 여성의 31%로 높게 나타났다. 인지율도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10명 중 3명은 자신의 상태를 몰랐다. 또한 10명 중 무려 4명이 지질강하제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 등 치료율도 낮았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김재택 이사장은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질환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으로 중년 이후부터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건강 문제다”며 “매년 환자가 늘
미국 국립 종합 암 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는 제4회 아시아 종양학회 국제 대회와 중국 전인적 통합 종양학회 대회(2024 CCHIO)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시안, 중국,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미국 내 주요 암 센터들의 연합체인 국가 종합 암 네트워크®(NCCN®)가 중국 항암 협회(CACA), 중국 전인적 통합 의학 개발 전략 연구소와 아시아 종양학회(AOS)가 후원하는 제4차 아시아 종양학회 국제 대회와 중국 전인적 통합 종양학회 대회(2024 CCHIO)에 참가힌다. 3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중국과 그 외 국가들에서 암 치료와 결과를 개선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부각한다. NCCN의 최고 의료 책임자 고우이진(Wui-Jin Koh) MD는 "NCCN은 이 중요한 회의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중국은 우리 웹사이트 등록 사용자와 NCCN 가이드라인 다운로드 수 면에서 세계 3대 국가 중 하나이다. 우리의 증거 기반 전문가 합의 추천 사항이 중
동구바이오제약은 3분기 누적 매출 1903억원, 영업이익 127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영업이익은 23%, 당기순이익은 5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동구바이오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이미 작년 연 매출에 근접한 실적을 보이며, 올해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적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한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다년간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피부과 부문을 비롯해, 올해는 특히 비뇨기과 영역에서 유로파서방정, 유로리드정 등 주력 제품들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내과 영역의 글리포스연질캡슐, 엘로틴정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CMO 사업부문에서도 탐스로신 제제를 중심으로 한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장기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CMO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7월 조루 복합제 ‘구세정’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동국제약∙신풍제약과
찬 바람과 함께 겨울 기운이 커지면서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인 독감은 가을부터 봄 사이에 주로 유행하면서 호흡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데, 대표적인 독감 합병증으로 부비동염이 있다. 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상부 호흡기 감염증으로, 주로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후유증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독감 유행 시기에 부비동염 환자 수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12월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가 유사하게 나타났다. 독감 환자는 지난해 10월 27만 1752명, 11월에 47만 9187명, 12월에는 84만 697명으로, 8~9월 평균 환자 수 5만 3639명 대비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마찬가지로 급성 부비동염 환자도 지난해 10월 64만 542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12월 82만 992명으로 정점을 찍으면서 8~9월 평균 환자 수 45만 9906명 대비 높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부비동염, 환자 ‘삶의 질’ 낮춰... 조기 진단 및 적기 치료로 만성 및 합병증 예방해야 부비동염이란 부비동 내부에 화농성 분비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이 3년 연속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수상 팀을 배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석·박사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해 산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75개 과제에서 총 435팀, 1,070명이 참여했으며 예선 및 본선 1, 2차를 거쳐 지난 13일 개최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각각 12점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아주대학교 건강핑 팀(주제: 생체 접합을 위한 늘어나는 전도성 고무 및 건식전극 디지털 소재 개발), 청주대학교 MID Lab 팀(주제: 모기 매개 감염병 체외진단용 바이오 소재 개발 및 성능 평가)이 받게 됐다. 아주대학교 건강핑 팀은 IoT 기반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 ㈜피지오닉스와 협력해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측정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생체신호
최근 국정감사에서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의료인 현황이 공개되면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의사들이 제대로 관리될 수 있는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단순히 정신질환을 진단·진료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낙인·차별하는 것은 안 된다는 비판과 함께 의사면허기구를 설립해 보다 효율적으로 의사 면허를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제기됐다. ‘의사 면허관리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11월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용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정책이사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의료인 현황’에 따르면, 2019~2023년까지 연간 평균 6228명의 의사가 정신질환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우리가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처럼 보여지는데, 해당 자료는 F코드 진단을 받은 사람들을 합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누구나 스트레스 등이 심해지면 정신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
당뇨를 앓는 사람의 33%가 삶에 '심각하거나' '주요한' 재정적 영향을 받고 있고 82%가 적절한 치료 비용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움 당뇨를 앓지 않는 사람의 67%가 제2형 당뇨 진단을 받았을 때 야기될 재정적 부담에 대하여 '매우 걱정스럽다' 혹은 '걱정스럽다'라고 대답 당뇨 환자의 65%가 정신 건강에 부정적 영향에 대해 보고 응답자의 37%가 아직 한 번도 혈당 검사를 해 본 경험이 없음 홍콩,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썬라이프(Sun Life)의 새로운 연구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있어 비교적 잘 밝혀져 있지 않은 숨겨진 비용과 이로 인한 재정 및 정신 건강에 대한 영향을 보고하며 교육,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쉬운 접근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Hidden Financial and Mental Health Impacts of Type 2 Diabetes 썬라이프의 설문조사 건강한 습관, 더 건강한 미래: 아시아의 당뇨병 예방(Healthy Habits, Healthier Futures: Preventing Diabetes in Asia)은 홍콩 특
주요 제약사들 5곳 중 4곳이 2024년 3분기에 매출 상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이 이번 3분기 18조를 돌파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위 이내를 기록한 제약사들은 2023년 3분기 17조 3293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8조 6011억원으로 7.3%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 1930억원에서 1조 3242억원으로 11%, 당기순이익은 8118억원에서 9734억원으로 16.2% 상승했다. 특히 상위 5개사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는데, 1위자리를 지켜낸 유한양행은 2023년 3분기 1조 4218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조 5716억원으로 매출이 10.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08억원에서 666억원으로 31.3%,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에서 782억원으로 56.9% 늘었다. 녹십자는 2023년 3분기 1조 2216억원에서 2024년 3분기 1조 2390억원으로 매출이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8억원에서 422억원으로 1.5%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원에서 -39억원으로 적자가 악화됐다. 종근당의 매출은 202
셀트리온제약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 3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37.2% 증가한 약 1281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8.3% 증가한 약 136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10.7%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약 3423억원, 영업이익 약 26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요 제품 선전과 신제품 효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한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판매수수료 절감 등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주력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약 182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128억원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도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처방 환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선전하는 가운데, 작년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항암제 ‘베그젤마’의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분기 매출 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13일, 세계 폐암의 달(11월)을 맞아 비흡연자의 폐암 검진 인식 개선을 위한 ‘폐암제로(Lung Cancer Zero)’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사 임직원들과 함께 폐암 조기검진을 약속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폐암은 2023년 기준 남녀 모두에게 사망률 1위 암종으로, 하루 약 80명 이 새롭게 폐암 진단을 받을 만큼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폐암 가족력, 간접 흡연,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음에도 흡연과의 관련성이 강조되다 보니 비흡연자의 폐암 검진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여성 폐암 환자의 87.5%가 비흡연자로 보고되고 있어, 비흡연자에게도 폐암 검진이 필요하다는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 폐암은 초기에 진단받아 수술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80% 이상이지만 2020년 발표된 폐암 5차 적정성 평가 결과, 폐암 환자의 1기 진단율은 31.4%에 불과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폐암환우회 조정일 회장과의 토크 콘서트가 열려, 비흡연자를 포함한 폐암의 심각성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달성한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억 3200만원, 영업손실 1억 4700만원, 당기순손실 1억 93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4.2%, 85.3% 감소해 수익성이 향상됐다. 특히,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해 고무적이라는 설명이다. 네오플렉스 호흡기질환 제품군(RI)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3.3% 늘어 매출을 견인했다. 진매트릭스의 호흡기질환 제품군(RI)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과 백일해균을 포함하는 폐렴균 감염(RB) 제품,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RV) 제품,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감염(TB/NTM)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군은 수출액을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272.4% 성장했다. 생화학진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했다.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인 이 사업은 국내 학회를 중심으로 인지도 강화에 나서는 중이다. 생화학진단 사업은 임상화학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자동화 대량 진단검사가 가능한 ‘하이센스 케
삼일제약이 별도기준으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89억원으로 29.0%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 증가 원인은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이 꾸준히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 내과 중심의 ETC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영업본부, 안과영업본부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이 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금년 5월 출시 첫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깜짝 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성장 추세에 있는 CNS(중추신경계) 사업부도 3분기 누적 269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28.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일제약의 CNS사업부는 2021년 기준 매출액이 67억원이었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신과 의약품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22년 211억원, 2023년 28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본업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점
휴온스그룹의 지주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94억원, 영업이익 144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5%, -55%, -61% 증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110억원, 영업이익 707억원, 당기순이익 55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9%, -24%, -20% 증감한 수치다. 국내 전문의약품 사업부문 등의 안정적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었지만, 제품별 매출 비중(product mix) 변화 및 생산설비 증설 비용 반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휴온스 2공장 가동률을 본격적으로 높여 매출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1469억원,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 6%, -42%, -38% 증감했다. 3분기 매출 성장은 국내 전문의약품과 당뇨 의료기기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주사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순환기, 대사성, 항생제 등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이 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지난 9일 염증성 장질환 인식 개선 및 소통 증진을 위한 <2024 장 건강의 날-재미난 장(腸)>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건강의 날’ 캠페인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 간 투병 경험 및 정서적 교류를 통해 치료 의지를 고취시키고, 의료진과 환자의 소통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재미난 장(腸)’을 주제로 하루동안 질환에 대한 근심 걱정은 잊고 질환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2024 장 건강의 날-재미난 장(腸)>’ 캠페인에는 100여 명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보호자,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건강한 장(腸)> ▲2부 <물어보 장(腸)> ▲3부 <잘 먹어보장(腸)> 프로그램을 통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병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건강한 장(腸)>에서는 김규원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염증성 장질환, 어떻게 치료할까?’를 주제로 염증성 장질환의 특성과 치료제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강의 중 강의 내용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 3인연합(이하 ‘3인연합’)은 오는 28일 열릴 임시주주총회를 약 3주 앞두고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특별결의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2년간 분쟁을 더 끌고 가겠다고 한 현 경영진의 선언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부흥기를 이끌던 한미약품그룹을 성원하는 주주들에 대한 배신이자, 기업 가치 훼손을 2년간 방치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다가올 임시주총의 주요 안건은 ▲이사 정원을 11인으로 확대하는 정관변경, ▲신규 이사 2인(신동국 회장, 임주현 부회장) 선임의 건 등이다. 정관변경 안건을 비롯한 신규 이사 선임이 임시주총에서 통과될 경우 전문경영인 선임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밟아갈 계획이다. 3인연합이 추진하는 ‘한국형 선진 경영 체제’ 도입의 열쇠는 ‘전문경영인’ 선임이다. 3인연합이 추구하는 전문경영인체제는 ‘주주가 지분만큼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구조다. 대주주는 이사회에서 한미를 지원하고, 전문경영인이 선두에서 한미를 이끌어 나가는 구조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해 3월 전문경영인인 박재현 대표이사를 선임해 지주사
고려대 안암병원이 가을 음악회를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최근 성악가 함석헌과 함께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병원 로비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환자, 보호자와 내원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됐다.오후 3시에 시작된 이번 음악회는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대감 속에서 열렸다. 베이스 함석헌의 성악을 시작으로 오보에 연주자 손미래, 소프라노 손주연, 바이올린 연주자 허희정의 음악이 이어졌으며, 클래식과 가곡 등 여러 스타일의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매주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미디어 아트월과 원내 전시회를 통해 여러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해 내원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신체적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 치유와 쉼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전국 국·공립 및 민간 요양병원장 등 42명을 대상으로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요양병원 대상 법령, 정책사업, 요양병원 평가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함으로써 정책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2일 ‘2024년 요양병원장을 위한 위기 대응력 강화 워크숍’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의미와 요양병원 역할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사례 및 발전방안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 변천과 개선방안 등 정책 참여자로서 요양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보건복지부 장영진 의료·요양·돌봄통합지원단장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올해 3월 제정되면서 노인이 거주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하며, 시범사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를 설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첫 시행한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주나은요양병원의 안소희 병원장은 사례를 발표를 통해 “요양병원 간병인은 필수 인력임을 정부가 인정한 첫 사
당뇨병 환자 4명 중 3명은 조절에 한계를 겪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조절률도 정체된 채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질병 부담 및 관리 현황을 소개하고, 예방관리를 위한 수칙 준수를 11월 14일 당부했다. 우리나라 성인(30세 이상)의 당뇨병 유병률은 2021년 16.3%로 약 600만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46.7%(약 1695만명)로 이들까지 포함시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63.0%)에 해당하는 약 2295만명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당뇨병 진료비 지출도 3조원으로, 2022년 단일상병 기준 코로나19 제외 시 고혈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전망될 정도로 급격한 고령화 추세와 젊은 연령층의 비만이 증가하면서 당뇨병 진료실 인원도 369만2000명으로 지난 10년 간 67.0% 증가했다. 또한, 2019~2021년 기준 당뇨병 인지율은 67.2%이고, 당뇨병 치료율은 63.0%로 2011년 이후 약 8%p 증가·개선되고 있지만, 당뇨병 유병자 중 조절률은 25% 수준으로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조절을 저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올해 수출액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과 동시에, 미국 정부의 글로벌 말라리아 퇴치 지원 이니셔티브 PMI(U.S. President's Malaria Initiative, 이하 PMI)의 공식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해 2025년 말라리아 치료제 최적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PMI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주도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하고, 미국 글로벌 말라리아 조정관이 각 정부 부처간 자문 그룹과 협의해 감독하는 미국 대통령 산하 이니셔티브다. 2005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출범해 여러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글로벌 공공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약 2억 5천만명의 환자와 약 62만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내고 있다[DH1]. 하지만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 등의 문제로 환자 수 증가와 치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최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서도 대안 치료제로 피라맥스 품목(알테수네이트와 피로나리딘 인산염 복합정제 및 과립제)을 적극 권장하면서[DH2]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