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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5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 제도는 무엇일까?기획재정부는 각 정부 부처의 2015년 상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을 정리해 ‘2015년 상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26개 부처 총 263건의 달라지는 제도 등에 대해 국민적 관심사항이나 중요사항을 분야별로 재구성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보건의료분야 달라지는 제도는 ▲의료기사 등 면허신고제가 본격 시행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노인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청소년 잠복결핵감염 집중관리 전국 확대 및 의료비 지원 확대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 ▲3대 비급여 개선 ▲어르신 임플란트, 틀니 보험급여 대상 확대 ▲‘희귀질환치료제’ 환자 접근성 강화 ▲모든 음식점 전면 금연 등이다.의료기사 등 면허신고제가 본격 시행 - 의료기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부터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모든 의료기사 등은 일괄 신고기간인 2015년 1월 6일부터 11월 22일까지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사 등 8개 직종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를 말한다. 면허신고제는 최초 면허를 받은
국내에서 ‘페라미플루’라는 이름으로 처방되고 있는 독감치료제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 19일 FDA가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의 정맥주사용 독감치료제 ‘라피밥(Rapivab, 성분명 페라미비르)’을 급성 독감 증상이 이틀 이상 경과하지 않은 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라피밥은 독감이 확산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뉴라미니다제(neuraminidase)라는 효소를 억제하는 치료제로 정맥주사용이다. 뉴라미니다제 억제제가 정맥주사용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시중에서 처방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도 같은 계열의 독감 치료제이지만 타미플루는 경구제이고 리렌자는 코 스프레이 제제다. 기존의 치료제가 하루 2회 5일간 경구투여하거나 흡입하는 것과 달리 라피밥은 한 차례 15~30분에 걸쳐 정맥주사하면 되는 이점이 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 2006년 이 약물을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로부터 도입해 국내 임상을 진행했고 2010년 8월에는 ‘페라미플루’라는 이름으로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국내 최초의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인 ‘플루아릭스 테트라(Fluarix™ Tetra)’가 2014년 12월 2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2종의 인플루엔자 A형 및 2종의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기존의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 포함되어 있는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의 B형 바이러스주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백신이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은 빈번히 감염되는 네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A형 바이러스주 2종, 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 B-Victoria, B-Yamagata) 중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기구들이 권고하는 그 해 독감 시즌에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 해 백신에 포함된 B형 바이러스주와 실제 우세하게 나타나는 B형 바이러스주가 일치하지 않는 백신 ‘미스매치(m
보령제약 (대표 최태홍)과 한국로슈(대표 마이크 크라익턴)가 만성 B형, 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제약과 한국로슈는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양사가 함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페가시스’는 오랜 기간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사용돼 왔던 인터페론에 40kDa의 polyethylene glycol(PEG) 분자를 결합시킨 약물이다. 주 3회 투여하던 기존 인터페론보다 반감기가 길어 투여 횟수가 주 1회로 줄어 환자 편의성이 증대되고 치료효과는 더 높아졌다. 국내에서는 2004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2005년 만성 C형 간염 보험 급여 획득, 2007년 만성 B형 간염 보험 급여를 획득하였다.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경우 페가시스는 유전자 1형 48주, 유전자 2/3형 24주간 치료하며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유전자 특성상 완치율(SVR)이 다른 나라 환자들에 비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치료 비용은 다른 나라에 출시된 신약들에 비해 합리적이고, 환자의 나이, 체중에 상관없이 단일 용량 투여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여방법이 간단하고 안전한 프로클릭 제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50)가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었다. 이형 교수는 어지러움 분야 국제전문학술지에 100여편의 연구논문을 개재했다. 어지러움 관련 4편의 외국 전문서적 집필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미국신경과학회 진료지침개발위원회 주관 어지러움 공동 연구에 아시아권에서는 초청되어 참여했다. 세계 최초로 ‘귀 중풍(내이경색, inner ear infarction)’의 임상적 의의를 규명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의학 및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4년 창립되어, 현재 400여명의 의학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년 소수의 정회원이 선발되며,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 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및 평가 업무를 하고 있다. 이형 교수는 오는 2015년 1월 29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있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제12차 정기총회를 통해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요즘 직업 상 컴퓨터 앞에 앉아 오랜 시간 작업하거나, 스마폰을 온 종일 사용하면서목 디스크 증상이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24만 명에서 27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목 디스크 환자는 약 30% 늘었다. 주요 원인은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굳어진 잘못된 자세로 추정된다.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컴퓨터 스마트폰과 관계된 목 디스크 증상에대해 알아본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하는 사무직 종사자는 목 디스크를 비롯한 경추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엔 기온이 내려가면서 근육과 인대가 수축해 목덜미가 뻐근해지며 경추 질환 증상은 더 심해지게 된다.목 디스크는 7개의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사이로 내부 수핵이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나 바르지 않은 자세로 생기는데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사람들의 발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집중해서 컴퓨터를 하다 보면 자연히 고개가 앞으로 쑥 내밀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는 목과 어깨 근육이 긴장 시키고 일자목을 유발할
소아 코골이의 원인은 비염, 스트레스, 편도 및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등 그 원인이 다양한데 이 중 아네도이드 비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해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일반적으로 3~4세경부터 나타났다가 사춘기 시기인 14~15세가 되면 사라지게 된다.이런 편도 또는 아데노이드가 비대하면 유·소아기에도 코골이가 나타나게 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만 4세 ~ 만12세) 중 약 10% 정도가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코를 골게 되며 이 중 4% 정도는 수면무호흡증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에서 유∙소아 코골이 클리닉을 담당하고 있는 김승태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아이의 편도염과 코골이에 대해 알아본다.소아 코골이의 위험성은 수면 장애를 일으켜 아이의 성장 발육과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수면중에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된다. 성장 호르몬은 수면에 들어간 지 약 90분 후 렘(REM) 수면일 때 일반적으로 밤 10시 ~ 오전 2시 사이에 분비되어 뼈와 근육 등의 발육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수면중에는 신체의 자연 치유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기재부가 밝힌 47쪽 분량의 자료를 보면, 대체조제가 내년 4분기 29개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로 올라갔다. 보건복지부가 주무부처로 명시돼 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절차·인센티브 개선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 눈에 뛴다.기재부의 대체조제 활성화 방침이 발표된 이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찬반을 놓고 심하게 다투고 있다. 24일 오전 의사협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분업의 틀을 깨자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오후 약사회가 보도자료를 통해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에 딴죽을 거는 것은 집단이기주의적 발상에 불과한 것”이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기재부가 정책 방침을 밀어부칠 경우 약사의 대체조제는 지금보다 무척 쉬워질 것이다. 약사는 약에 있어 많은 헤게모니를 쥐게 된다는 이야기다.의약분업 초기에도 약국이 처방약을 구비하지 못하자 대체조제가 이슈화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상위 제약사 영업본부장은 기자에게 ‘대체조제가 되면 제약사는 어떨까?’라고 물은 적이 있다. 기자의 대답은 ‘오리지널을 보유한 외자제약사는 손해이고, 제네릭을 보유한 국내제약사는 유리하다.’였다.그러나 영업본부장의 질문
건양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리봉사단’이 지난 27일 논산시 일대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연탄에 의지해 한 겨울을 나야하는 주민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이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40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4가구에 모두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최원준 부원장은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작은 연탄이지만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오히려 봉사단원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를 품고 돌아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60대 남성이 누적된 음주로 인해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가 많은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에 따르면,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인원은 지난 2008년 6만 3,821명에서 2013년 7만 5,925명으로 1만 2,104명 늘어 연평균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은 2008년 5만 1천명에서 2013년 6만 1천명으로 연평균 3.6% 증가했고, 여성은 같은 기간 동안 연평균 3.2% 증가했는데, 연도별 인구 10만명당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은 2008년 212명에서 2013년 244명으로, 여성은 2008년 52명에서 2013년 58명으로 증가했다.2013년 기준으로 ‘알코올성 정신장애’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50대(294명), ▲60대(287명), ▲70대(218명)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은 60대(537명), 50대(501명), 70대(457명) 순이며, 여성은 40대(90명), 50대(87명), 30대(77명) 순으로 나타났다.알코올성 정신장애는 알코올 사용 장애와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로 분류된다.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 중 60대 남성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7개소 명단이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2월 28일을 기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이번에 명단 공표된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 이거나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100분의 20 이상인 기관들이다.총 7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4개소 및 한의원 2개소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5년 6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올해 들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처분을 받은 166개 요양기관 중 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7개 기관의 총 거짓청구금액은 약 5억 3천 2백만 원이다.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대장암과 고관절치환술 적정성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심평원은 최근 전국 266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21개 지표를 평가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99점(전체평균 94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은 ▲전문인력구성(전문의 상근) ▲임상의 암 관련 정보 기록률 ▲수술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국 877개 의료기관의 고관절치환술 진료량과 사망률을 토대로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도 전남대병원이 사망률 1.88%를 기록해 1등 등급을 받았다.전남대병원 측은 “중증도가 높은 고관절치환술환자가 많다. 중증도 환자의 예측사망률 7.82%보다 현저히 낮은 사망률이다. 높은 수준의 의술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이 국제기구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아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12~13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 WHO/SEARO(세계보건기구 동아시아 지역사무소)에서 개최된 ‘Asia Pacific Observatory on Health Systems and Policies (이하 APO)’ 7차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했다. APO(Asia Pacific Observatory on Health Systems and Policies)는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부, 개발 기구, 연구소 등과의 협력 파트너로서 보건의료제도 담당자들이 효율적이고 적절한 근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신생 국제기구.이번 7차 운영위원회에서는 APO의 독립 연구기관인 리서치 허브 및 네트워크 멤버를 선정하였는데 리서치 허브란 APO의 연구 거점이며, 여러 국가의 네트워크 멤버가 함께 연구에 참여한다. 선정된 리서치 허브는 총 3곳으로, 듀크 쿤샨대(중국), 도쿄대(일본), 노살 연구소(호주)이며, 도쿄대의 네트워크 멤버로서 심사평가원(김선민 위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권순만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작업치료사 합격자가 발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12월 7일(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2014년도 제42회 임상병리사,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한 제31회 의무기록사, 서울 등 7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27회 안경사 및 서울 등 6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4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12월 26일(금)에 발표했다.제42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2,949명의 응시자 중 2,184명이 합격하여 74.1%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69.3%보다 상승했다. 이번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자는 대구보건대학교 이경환씨로 280점 만점에 274점(97.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제31회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2,676명의 응시자 중 1,077명이 합격하여 40.2%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69.3%보다 하락했다. 이번 의무기록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230점 만점에 206점(89.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을지대학교(성남) 이상아씨가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4분기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심사사례는 총 5개 유형 15사례로써 ▲경피적척추후굴풍선복원술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복잡) ▲흉벽종양절제술 ▲이니시아정 인정 여부 ▲성장호르몬제 등 이다.특히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파열복원술(복잡)은 ‘14년 8월에 신설된 수가로서 올바른 이해와 착오청구 방지를 위해 심사사례 공개를 결정했다.심평원은 이로써 심사사례 공개 첫 해인 2014년에 총 20개 유형 60사례를 공개한 것이다.진료 분야별로 보면 내과분야 9개 유형 27사례, 외과분야 7개 유형 21사례, 안과·비뇨기과·산부인과·소아과분야 각각 1개 유형 3사례(인정 20사례, 불인정 40사례) 등 이다.아울러, 1분기에 공개한 3개 유형 심사사례에 대한 청구 및 심사조정 내역(공개 전·후 6개월간)을 모니터링한 결과, 청구 건수와 금액이 증가했음에도 심사 조정은 오히려 감소(조정건수 평균 3.8%, 조정금액 평균 2.8%)했는데 이는 심사사례 공개에 대한 효과로 보여진다.심사평가원 강지선 심사1실장은 “2015년에도 다양한 심사사례 공개를 통해 요양
건보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올해 가장 잘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내실화가 동아일보와 고려대 정부학연구소가 실시한 2014년 정책평가에서 가장 잘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동아일보와 고려대 정부학연구소는 올 들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경제, 사회복지, 교육문화, 외교안보 등 4개 분야 40개 대표 정책의 사회현안 반영 정도, 실현 가능성, 투명성, 만족도 등을 5점 척도로 해 종합 분석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가족의 어르신 수발 부담을 덜어드리고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 7월 처음 도입됐다. 도입 당시 수급자 14만 6천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보장성을 확대한 결과 2014년 11월 현재에는 총 42만 2천명이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치매특별등급을 신설, 비교적 신체상태가 양호하나 인지기능 장애와 문제행동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치매환자에게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장기요양 3등급을 기능상태에 따라 3, 4등급으로 세분화해 상대적 요양필요도가 높은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량을 확대했다. 공단 관계자는 “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국내 최초의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skyCellflu)의 제품 허가를 식약처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노바티스, 박스터 등의 글로벌 기업에 이어 세계 3번째의 상용화 성공이다. 세포배양 방식은 닭의 유정란 대신 동물 세포를 사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생산에 착수해 2개월 내의 짧은 기간에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당시 세계보건기구가 배포한 종자균주가 국내에 입고된 후 약 5개월이 지난 후에 백신이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단축 된 셈이다. 또, 확보한 유정란의 양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되는 기존 생산 방식과 달리 단기간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조류 독감과 같은 외부 오염에도 안전해 긴급 상황을 대비한 차세대 백신 생산시설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미국 복지부(HHS)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약 5,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노바티스에 지원해 세포배양 독감 백신 생산시설을 2012년 구축 완료했으며, 일본도 자국 제약사인 다이이치산쿄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2
한국다케다제약(대표 이춘엽)은 12월 23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大賞)' 시상식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교육기부에 대한 국민적 인식 확산과 참여 증진을 목적으로 한 해 동안 행복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단체, 학교 및 개인 등을 발굴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년 수상 대상을 선정해 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우리 사회의 ‘건강문해력(Health Literacy, 필수 건강정보를 읽고 이해하여 실천하는 능력)’ 증진을 목표로 문화와 건강 교육을 접목한 독창적인 교육 기부 프로그램의 사회 기여도를 인정 받아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시리즈로 발간해 온 ‘어린이 건강 동화 시리즈’는 당뇨병, 고혈압 등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막대한 비용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도록 돕는 교육 콘텐츠
병원들이 성탄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아픈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원무과 직원, 의료인, 해외유학생, 어린이 들이 참여하여 예수가 탄생한 의미를 되새겼다. 사랑을 실천한 것이다.. ▶병원에 울려 퍼진 아름다운 힐링 선율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성탄절을 앞둔 23일 ‘환우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 건강을 기원하는 깜짝 이벤트를 가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건양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율동과 합창에 이어 건양대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캐롤 메들리로 환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는 사랑의 떡 선물증정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건양대 김희수 총장과 박창일 의료원장이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식도 이어졌다.휠체어를 타고 음악회에 참석한 최모(63세)씨는 “장기간 병원생활에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도 보고 크리스마스 캐롤도 들어 즐겁고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독교 동아리인 ‘신우회’가 연말을 맞이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환자들이 빨리 건강을 되찾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26일 까지 성탄의 의미, 나눔 되새기는 행사고신대
1. 의대교수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 2014년 신년 초부터 의대교수의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이 의료계를 뜨겁게 달궜다. 서울의 한 수련병원의 A지도교수가 과 회식 중 다른 병원으로부터 파견되어 수련중인 여성 전공의와 함께 동승해 다른 회식장소로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운전은 남자 전공의가 하고 있었고 A교수는 뒷좌석 중앙에 앉은 상태로 한 쪽 어깨는 피해 여성 전공의와, 다른쪽 어깨는 또 다른 여성 전공의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다. A교수는 피해 전공의에게 성적으로 흥분됐다는 말과 함께 가슴을 손으로 만지는 성추행행위를 했다. 여성 전공의는 수치심을 느껴 병원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진상조사를 요구했지만 병원은 사건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 전공의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다가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A교수의 과장직만 보직해임하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 급기야 피해여성 전공의는 A교수를 형사고소하기로 하고 기자회견을 자처해 언론에도 진상을 알리려했지만 A교수가 사실을 인정하고 전공의에게 사과와 함께 합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A교수는 아직도 해당병원에서 근무하며 수련 전공의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전공의 음주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