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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바이러스로 주의가 요구된다.노로바이러스는 환자의 분변, 구토물이 환경에 노출돼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될 수도 있고, 환자와의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기(85℃, 1분이상) *어패류는 익혀 섭취하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 식품의 안전관리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4건의 식중독 발생이 보고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에도 6건이 보고됐다.‘10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수는 1985명(30건)으로, 계절독감(신종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단체활동이 줄었던 ’09년(568명/32건)에 비해 3.5배 증가했다.한편, 식약청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학교, 청소년 수련원, 사회복지시설, 기숙학원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검출
일부 전공의 기피과로 불리는 학회들이 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비책으로 진료영역 확대와 굳히기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의료계는 흡사 춘추전국시대와 다르지 않은 실정이다. 개원가에서는 전문과목 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전공의 모집에서는 임금 인상 등의 유인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과목에 전공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이에 일부 학회들은 그간 등한시했던 진료영역을 되찾거나 경쟁력 있는 진료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데 열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학회들은 전공의교육에도 확장된 진료 영역의 부분을 강화하고 대국민 홍보에도 앞장서는 등 진료영역 선점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이다.산부인과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산부인과 의사를 위한 유방질환 워크숍’을 개최하고 2010년에는 워크숍에 갑상선질환도 추가해서 진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산부인과학회는 유방질환TFT, Sexology TFT 등을 구성해 진료영역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제5차 부인암 수술연구회’를 열고 흉부외과와 비뇨기과, 외과 등의 전문의를 초대해 부인암 수술시 접하게 되는 타과의 수술 술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는 등 활로를 모색하는데 여념이 없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
노인 외래 진료시 적용되는 본인부담 정액제의 실효성이 이미 상실되었으니 이에 대한 상한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2일, ‘노인(65세 이상)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와 관련해 “10년동안 상한 금액에 변동이 없어 노인 환자 본인 부담 경감이라는 제도의 실효성을 상실한 상태”라며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노인 외래 본인 부담 정액제는 의원 외래총액이 15,000원 이하일 경우 1,500원을 본인이 내는 제도이다.그런데 이 정액구간 상한액인 15,000원이 지난 2001년 7월 이후 아무 변동이 없어 간단한 처치나 야간 진료시 상한액을 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의협은 이에 대해 “2011년도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상한액 15,000원을 초과하게 돼 본인부담액이 3,000원 이상씩 크게 차이가 나다 보니, 노인 환자들의 반발이 심해 일선 의료기관에 계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정액 구간 상한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의료기관이 받는 총액은 동일한데도 노인 환자의 본인 부담이 급격히 증가(단, 공단 부담금은 감소)해 의원들이 난처
보건복지부는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처방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인상키로 한 방안을 1월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의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건정심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는 대한의사협회가 건의한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안에 대한 논의를 벌여,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의원 30% △병원 4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로 조정키로 다수의견을 모은바 있다.이는 외래진료시 원외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조제를 해야 하는데, 약국 조제료에 대해서만 처방 의료기관의 종별 차등 없이 30%의 일괄적 본인부담률이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매우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여기에 더해 궁극적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병원의 외래경증 환자 쏠림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기도 하다.복지부는 제도개선소위에서 약제비 본인부담률 인상안이 다수의견으로 나왔다며 오는 1월말 개최예정인 건정심에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최종적인 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약제비 본인부담을 인상키로 한 방안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앞서 약제비 본인부담율을 종별로 차등할 경우 의원 외래진찰이 증가하고 약국방문 횟수가 늘어나 건보
최근 민주당이 발표한 무상의료정책에 대해 진보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실질적인 무상의료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정책의총을 통해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입원진료비의 건강보험부담률을 90%까지 높여 의료비본인부담을 10%까지 줄이고 병원비 본인부담상한액은 최고 100만원으로 낮추는 등을 골자로 하는 사실상 무상의료에 가까운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의료, 무상보육을 추진하겠다고 이를 거듭 확인했다.민주당의 이 같은 발표에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보장성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환영과 지지를 표명했다. 범국본은 “정부와 여당을 비롯한 일부 보수집단에서는 민주당의 무상의료실현계획을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폄하하거나 예산의 뒷받침이 없는 선심정책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며 “이는 전혀 타당한 비판이 아니다. 무상의료란 국민누구나 누려야 할 건강권과 의료접근권 등의 같은 헌법적 기본권이 명실상부하게 확보되는 의료를 뜻하는 것을 이르는 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4대강 사업비의 일부라도 건강보험과 같은 복지정책에 투입
대한심장학회가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 중단과 비급여 고시 철회를 다시금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심장학회는 12일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과 관련된 5차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수술로 인하여 추가 피해자가 계속 나오는 것을 좌시할 수가 없다”고 강하게 경고하고, “카바수술이 노벨상을 받을 업적이라는 가식적인 구호와 허황된 수입 대체효과, 200억 사회 기부 등의 기만행위로 일관하는 송명근 교수는 비윤리적인 수술로 피해를 입은 다수의 환자들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심장학회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이 기존 판막수술을 뛰어 넘는 신의료 기술로 인정될 수 있기 위해서는 안전성과 유효성, 무엇보다도 연구윤리가 검증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심장학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서도 이와 같은 입장을 재차 주지했다. 특히 학회는 송명근 교수가 의사 그리고 의학자로서 가장 중요한 윤리적 문제를 간과해 불필요한 수술을 자행해, 사망과 유해사례가 발생하도록 하고있고, 인체에 적용하기 이전에 필수적인 동물실험 연구 결과도 제시 못하며, 환자를 대상으로 동물실험 하듯이 무차별 수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기존 판막수술을 대체할 만한 장점이 없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다양한 제형을 갖춘 정신분열증치료제 ‘베아프렉사’를 출시했다.이 제품은 올란자핀 성분으로, 정신분열 증상을 크게 개선하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등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 오리지날 및 타 제네릭 제품과 다르게 2.5mg, 5mg, 7.5mg, 10mg등 4가지 제형을 갖추고 있어 환자의 증상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 처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7.5mg제형을 갖춘 제품은 베아프렉사가 유일하다. 이태연 과장(베아프렉사PM)은 “베아프렉사는 환자의 약물중단율과 재입원율이 타약물에 비해 낮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해주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신분열증은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첫 발병 뒤 꾸준히 약을 복용한 사람 중 병이 재발할 가능성은 20∼25%지만 중단할 경우 70∼75%로 높아진다.
전공의 모집에서 극심한 미달사태를 겪고 있는 비뇨기과가 전공의 정원감축을 위한 자체적인 내규를 마련해 적극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비뇨기과학회는 최근 잇단 비뇨기과 전공의 미달 사태와 전문의 과잉 공급을 개선하기 위해 전공의 모집인원의 감축이 절실한데도 병원협회가 수수방관 하고 있어 학회 스스로 적정인력을 산출하고 ‘N-3’ 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앞서 비뇨기과학회는 전공의 정원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현행 N-2를 N-3로 변경하는 안을 지난 2009년 병협 신임위원회에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병협 신임평가센터는 이에 대해 “모든 인력 수계는 3~5년 간의 장기적인 추이를 보는데 비뇨기과의 수급률이 나빠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준을 변경할 수 없었다”며 “다만 각 병원에서 학회의 정원 조정과 관련해 감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전공의 인원을 감축해서 신청한다면 감축 된 인원을 다른 병원으로 돌리는 등의 작업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에 비뇨기과학회는 현재 전공의 인원 감축과 관련한 내부적인 공감대 형성과 N-3를 제정한 내규를 바탕으로 오는 2013년부터 2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해 감축안을 점차적으로 진행한 후 2015년부터는 전면적
원외처방 약국 조제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처방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방안이 추진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가 건의한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기본진료료의 요양기관 종별 차별폐지 △초·재진 진찰료 산정기준 개선 △의원의 종별가산율 상향 조정 △토요일 진료에 대한 가산적용 확대 등 5가지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결과 이중 약제비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안에 대해 합의점을 끌어냈다.현재 요양기관 종별로 외래진료비에 대한 본인부담률에 차등을 두고 있으나 약국의 경우는 일률적으로 30%의 본인부담률이 적용되고 있다.즉 처방 의료기관의 종별에 관계없이 30%의 본인부담률 적용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불합리함에 따라 개선이 요구된 것.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병원 외래 경증환자 집중화 완화 대책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제도개선소위에 따르면 약제비 본인부담률을 의원은 30%, 병원 40%, 종합병원 50%, 상급종합병원 60%로 조정키로 한 협의안을 조만간 건정심에 상정할 예정이다.대형병원 집중화 완화 대책으로 제시된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비·약제비 본인부담률 조정안이 의협의 건의안으로 대체된 셈이다.특히 대한병원협회의
국제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the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 지침에 나이코메드(Nycomed)사의 닥사스(Daxas: roflumilast)를 새로운 선택 치료제로 등재했다. 닥사스를 PDE4(phosphodiesterase 4) 차단제 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포함시킨 것이다. GOLD 지침에 따르면 PDE4 차단제의 주작용은 COPD 환자의 염증과 임상적 증세를 감소시킨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질환의 III 단계 환자나 중증 COPD 혹은 IV 단계의 매우 심한 COPD 및 병세 악화 병력이 있거나 만성 기관지염이 있는 환자에게 PDE 4 차단제인 roflumilast는 경구 당질 코티코이드와 병용 투여시 병세 악화를 감소시키고, 장기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를 추가할 경우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서술되었다. 닥사스는 유럽 연합과 캐나다에서 이미 시판 허가되었고 독일, 덴마크 및 영국에서 출시했으며 기타 시장에는 2011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닥사스는 경구용 PDE4 차단제로 COPD 관련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하루 1알 투여하는 이 계
2011년도 유형별 수가계약을 위해 실시된 환산지수 연구결과 모든 종별에서 사실상 수가 인상률은 없으며 인하요인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병원급의 경우 수가 인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연구에 있어서도 자료의 객관성 등으로 인해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를 연구한 김진수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요양기관의 실질적인 수가인상률은 ‘0’이라고 밝혔다. 이는 환산지수 연구의 세 가지 모형인 SGR모형, 원가분석모형, 지수모형 등에서 모두 같았다. 연구에 따른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SGR모형에 의한 2011년 요양기관종별 환산지수는 총진료비 기준으로 볼 때 -7.07%, 행위진료비 기준으로는 -7.34%의 인하 요인이 존재했다. 김진수 교수는 “유형별로는 조산원 부문에만 수가 인상요인이 존재하고 나머지 모든 부문에서 대체적으로 수가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환산지수는 매년 2~3%대를 유지했지만 실제 단가 인상률은 5~10%에 이르며 국가 경제성장률이나 물가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가분석모형에 의한 2011년
상급종합병원의 외래 진료비와 약제비 본인부담을 높여 경증 환자의 외래이용을 억제할 경우 건강보험 재정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오히려 건강보험재정 부담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대한병원협회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환자 진료를 기준으로 약제비 본인부담율을 의료기관 종별로 차등적용할 경우 환자 부담금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에 대해 분석했다.그 결과, 의원을 이용할 경우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보다 진료비 총액이 2만8320원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은 2만9120원 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환자가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은 800원 밖에 줄어들지 않았다.이 같은 분석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재진을 한차례 받은 뒤 90일분의 약을 처방 받은 것과 의원을 세차례 방문해 30일치 약을 처방 받은 것을 계산해 비교한 것이다. 통상 상급종합병원은 90일 정도 처방하고 있고, 의원은 30일 내외의 처방을 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감안한 결과다.더불어 상급종합병원의 약제비 본인부담율을 30%에서 40%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가정해 계산하면 1만5300원을 환자가 더 내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병협은 상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급성 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재출혈 예방을 위한 위산분비억제제 ‘넥시움주’(Nexium iv)를 출시한다. ‘넥시움주’(성분명 에소메프라졸)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프론트 펌프 억제제(PPI)중 가장 강력한 위산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에소메프라졸 성분의 주사제형이다. 급성 출혈성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법 중 하나인 내시경 치료 후에 발생하는 재출혈의 예방 치료, 그리고 경구 요법의 대체법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중 급성출혈성 소화성 궤양의 내시경 치료 후 재출혈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는 넥시움주가 유일하다. 소화성궤양으로 인한 출혈은 상부 위장관 출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량 출혈로 이어질 경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출혈성 소화성 궤양은 증상의 완화 후에도 위궤양 출혈은 20~40%, 십이지장궤양 출혈은 30~50%에서 재출혈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재발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소화성 궤양 출혈에서 일차 내시경적 지혈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환자군 764명을 대상으로한 임상시험에서 넥시움주를 투여한 환자군은 위약주사군에 비해 시술 후 72시간내 재출혈 발생 위험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실적이 지난해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하반기에는 안정된 제품력을 발판삼아 매출이 극대화될 전망이다.10일 증권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정책 시행을 전후해 제약업계의 위축된 영업 환경이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2010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상승한 2145억원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하락한 227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인 3분기에 비해서는 양호하지만, 국내외 임상 과제 확대에 따른 R&D 비용 증가와 일반관리비, 대손상각비용 등 일시적 비용의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이 예견된다.수출 확대와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실적호조는 긍정적이었지만 2004년부터 20~30%대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고성장을 이끌어온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3.9%로 하락했다.영업활동 위축에 따른 판매관리비의 감소로 판관비율이 하락해(48.2%→47.1%) 영업이익률은 2009년 11.5%에서 2010년 12.3%로 상승할 전망이다.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상승한 9180억원, 영업이익은 10.3% 오른
올해는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및 지불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박사는 최근 발간된 보건복지포럼 1월호에서 ‘2011년도 사회보험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영석 박사는 특히 올해의 경우 건강보험 국고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국고지원 문제 등을 포함한 논의의 핵심은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보험료 수입의 20%로 되어있는 국고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보험은 보험료에 의해 충당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 박사에 따르면 국고지원 관련 부분을 보험료로 충당 할 경우 현행 보험료를 일괄적으로 약 17%정도 인상해야 한다고 보았다. 보사연 신영석 박사는 “올해에 건강보험의 가장 큰 현안은 재정안정화일 것”이라며 “2011년에는 훨씬 더 재정압박이 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의 내년도 전망에 의하면 보험료율을 지난해 대비 5.9%를 인상해도 지출이 38조 원을 초과해 년도 말 적립금은 약 2천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건강보험 재정환경은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고령화와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을 내원해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환자가 꾸준히 늘어 2000년 650명에서 2010년 7,044명으로 무려 10년새 10.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환자(49,036명)중 77.9%(38,182명)가 50대에서 70대였으며, 30~40대도 13.2%(6,461명)로 나타나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뇌졸중 환자 중 뇌경색 환자는 69.6%(34,126명)로 뇌출혈 환자 30.4%(14,910명)보다 2.3배나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병원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1년간 전남대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가운데 뇌졸중 진단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것.중풍이라고 불리는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질환으로 1위의 사망원인이며, 성인에게 장애를 가져오는 가장 흔하고 무서운 질환. 전남대병원에서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총 49,036명으로 남자환자가 26,317명(53.7%)으로 여자환자 22,719명(46.3%)보다 많았다. 그 중 뇌경색 환자는 34,126명(남자 19,031명, 여자 15,095명)으로 69.6%를 차지했으며, 뇌출혈 환자는 14,910명
노년부부의 성적 갈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인구보건복지협회가 2010년 노인 성 상담실에 접수된 노년의 성고민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상담 2421건 중 노년부부의 성 갈등이 473건으로 전체 상담의 19.5%를 차지했다.남성 노인은 “나이가 들어도 가끔 성관계를 하고 싶은데 아내는 성관계 를 번번히 거부한다”, 여성 노인은 ” 몸이 아픈데 남편이 성관계를 요구해서 괴롭다. 거부하면 화를 내거나 폭언을 해서 집안분위기가 가라앉을 때도 있다“ 는 사례가 많았다.특히 노년의 성 갈등은 50대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방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 부족, 과거부터 쌓였던 불만, 경제적인문제, 남성의 가부장적인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원인으로 꼽혔다. 갈등이 지속될 경우 ‘외도’ , ‘성매매’ 등으로 해소하려 하거나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도 있어 노년의 성적갈등이 사회적 문제와 함께 노후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협회는 노년기 부부의 성문제는 노년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가 10일, 레지던트 1년차 514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모집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으로 면접(실기)은 17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9일이다.군보, 비군보는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전ㆍ후기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전ㆍ후기 합격자 중 해당병원의 합격 포기 공문이 추가모집 신청 기간 종료일인 지난 7일 15:00까지 병원신임평가센터에 도착한 경우에는 합격포기자의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합격포기자의 경우 합격 과목과 동일한 과목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하다.필기시험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필기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므로 ‘2011년도 레지던트 필기시험’ 미응시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중복지원은 일체 불허한다. 한편, 2011년 레지던트 추가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Big5 병원들 모두 비뇨기과 전공의를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나섰다. 모든 과에서 지원율을 충족시켰던 아산병원도 지난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 과정 중 한 명이 선발과정에서 중도 포기함에 따라 비뇨기과 전공의를 추가적으로 모집하게 됐다. 이외에 삼성서울병원(1명), 서울대병원(2명), 세브란스 병원(4명), 가톨릭중앙의료원(8명) 등도 비뇨기과 전공의를 추가 모집
복합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의 유럽 임상이 성공해 하반기 시판허가가 예고된다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은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아모잘탄’ 허가용 1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8월 실시한 아모잘탄 5/50mg과 5/100mg에 대한 유럽 지역 임상 결과 대조약과의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2009년 6월 국내 발매된 ‘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살탄을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한미는 이 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한미는 이번 1상 임상 결과와 허가에 필요한 추가자료를 확보한 후 금년 하반기 중 아모잘탄에 대한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유럽의 암로디핀 및 로살탄 시장 규모는 15억불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내 제약사들이 여전히 고혈압, 당뇨치료제와 같은 특정품목의 제네릭의약품 개발에만 집중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0일 지난 2010년 한해동안 승인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388건을 성분 및 약효군별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의약품 성분별로는 당뇨병치료제인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염산염 복합제가, 약효군별로는 고혈압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가 포함된 순환계용 의약품 개발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성분별 분류를 보면 당뇨병치료제인 아마릴엠정(한독약품)의 제네릭인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염산염 복합제가 57건으로 생동성시험 승인 1위를 차지했다.이어 고혈압치료제 올메텍플러스정(대웅제약)의 제네릭인 올메사탄메독소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 46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정(중외제약)의 제네릭인 피타바스타틴칼슘이 34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이들 의약품은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는 제네릭 의약품들로서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개발이 아직도 신약의 재심사 만료기간에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약효군별로는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이 포함된 순환계용의약품이 150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