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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해 7월 제약산업 5개년 계획 발표 이후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을 골자로 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 보완조치’를 3일 발표했다.그간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R&D 투자를 통한 신제품 개발 역량이 강화, 제약특화 펀드조성을 통한 금융·투자 기반 마련, 글로벌 진출 사례 등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중 FTA, 수출증가율 둔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를 맞고 있는 상황.이번 보완조치는 민간 내수 중심에서 글로벌 전환 움직임을 지속화하고 제약산업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주요 골자는 ▲R&D ▲제품화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의약품 전 주기 과정이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빠짐없는(Seamless)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개선하여 지속 발전형 산업 구조를 구축하는 데 있다.이를 위해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R&D, 임상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개발 신약 및 제품의 경제성을 제고하며, ▲글로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낙상 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문재활센터 김윤태 교수의 도움으로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낙상 고위험 군은 누구?낙상은 주로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남자보다 여자가 약 2배정도 일반인에 비해 골밀도가 낮아 골절 위험이 높으며, 균형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낙상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실제로 노인들의 1년에 30%가 낙상사고를 경험한다. 특히 평소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낙상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지럼증이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 혈압으로 인해 장기간 약을 복용하거나, 수면제, 이뇨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 빈혈이 있는 경우나 전신이 쇠약한 경우에는 낙상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평소 음주를 즐기는 경우에도 낙상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낙상으로 인해 타박상, 골절, 뇌손상 등을 입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엉덩이, 머리 손상, 손목부위의 손상을 입는다. 이러한 손상으로 인한 후유장애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심각한 후유장애를 얻는 경우도 빈번하다. 낙상,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게 상책낙상을 예방하는 가장 큰 지름길은 낙상 위해요소를 제거하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보툴리눔 톡신 A형 의약품 나보타(NABOTA)가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근육 경직의 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3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나보타는 이번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미간주름 개선 등의 미용분야뿐 아니라 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의 치료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되어 의사 및 환자의 선택기준을 보다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뇌졸중 후 근육경직은 뇌의 운동 중추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뇌졸중 환자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있으며, 과도한 근육경직은 환자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기능적 회복에 있어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된다. 이에 대해 약물, 전기 치료 및 수술 등의 다양한 치료법이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국소신경차단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나보타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저해함으로써 경직된 근육을 완화시켜 주는 작용 원리를 통해 뇌졸중과 관련된 근육경직을 치료한다.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 전승호 이사는 “허가는 2015년 말로 예상되며, 뇌졸중 후 근육 경직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3명 중 1명은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 지오트립이 가장 흔한 유형의 EGFR 변이(엑손 19 결실; del19) 양성 아시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일차 치료요법으로 사용 시 화학요법 대비 유의한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 연장 효과를 보인 LUX-Lung 3 하위그룹 연구 분석 결과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태평양폐암학회(APLCC)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LUX-Lung 3 아시아인 하위 분석 결과, 일차 치료로써 지오트립을 투여 받은 아시아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 기간(OS)이 33.3개월이었고, 반면에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은 22.9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지오트립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전체 생존 기간(OS)이 연장되며, 사망 위험을 43%까지 유의하게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아시아 비소세포폐암 환자 하위분석 연구 결과는 기존 LUX-Lung 3 전체 임상 결과에서 보여진 del19 환자군 결과와 일치한다.중국 광저우 소재 광둥종합병원의 폐암연구센터 교수이자 LUX-Lung 6 임상연구 책임자인 우 이롱(Yi-Long Wu) 교수는 “지오트립은 가장 흔한 EGFR변이인 de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12월 2일(화) 2층 이화홀에서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위탁병원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하여 서남병원 직원 및 협력직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남병원의 지난 3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영상을 시청하는 의미 있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또한 직원들의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하고자 병원장 친절상, 성실상, 특별 봉사상, 협력업체 특별상, 모범직원과 공고직원에게 의료원장 상 등 총 21명에게 표창과 시상을 수여했다. 김준식 병원장은 “개원 3주년을 맞은 올해는 진료과 추가개설 및 응급실 운영 시작 등 어느 해보다 의미가 깊다. 이제 좀 더 폭넓은 진료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전문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의 공공의료강화를 위해 건립되었으며,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특히 올해 11월 소아청소
“수술 횟수를 줄여 환자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55세 여성 환자에게서 확인된 위암, 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원스톱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이 발전함에 따라 2가지 이상의 복합 암종을 동시에 수술하는 일이 가능해진 것.위암과 신장암 수술을 로봇을 이용해 연속적으로 진행해 모든 과정을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한위암학회지 최근호에 보고됐다. 특히 위암과 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동시에 수술한 사례를 보고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는 지난 3월 정기 건강검진 결과 내시경으로 초기 위암이 발견됐다. 이후 추가 검사 결과 오른쪽 신장에서 3.6cm 크기의 암이 확인되자 로봇수술로 제거하기로 했다. 배재문·서성일 교수팀에 따르면, 이 환자의 수술은 총 370분간에 걸쳐 이뤄졌다. 먼저 배재문 교수가 환자의 복부에 8~12mm의 구멍 5곳을 확보한 뒤 260분에 걸쳐 위를 절제했다. 이어 서성일 교수가 구멍 4곳을 추가로 확보한 뒤 110분에 걸쳐 신장암 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환자를 추적관찰한 결과 6개월간 재발
서울대학교병원은 흉부외과 임홍국, 김용진, 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이 인체조직과 유사한 차세대 심장판막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판막은 이종이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면역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사실상 ‘인간화’ 된 생체 조직으로, 향후 심장판막 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했다.돼지는 장기의 크기와 유전자 배열이 인체와 비슷해 인체 이식용 장기를 생산할 수 있는 동물 1순위로 꼽힌다. 문제는 영장류를 제외한 다른 포유동물에 존재하는 ‘알파갈(α-GAL)’ 이라는 당단백질이다. 인체에는 알파갈에 대한 항체가 있다. 돼지 심장판막이 인체에 이식되면, 항체가 알파갈을 이물질로 알고 공격(면역거부)하면서 석회화가 일어나고, 이식된 판막의 수명은 단축된다.연구팀은 ‘알파갈’을 제거하면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심장판막 개발이 가능함을 주목하고 이종장기사업단과 함께 수년간 연구를 지속했다.연구팀은 돼지의 대동맥 판막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항석회화 조직처리 기법을 적용해 ‘알파갈’이 제거된 심장판막을 만들었다.연구팀은 이 판막을 양 10마리의 승모판 부위에 이식한 후 관찰했다. 그 결과, 시술 후 18개월이 지났지만 판막은 면역거부반응 없이 정상
“나눔은 의사의 또 하나의 소명이자 의무입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헌신하겠습니다”-성영자 박사-“오늘 받는 상금도 네팔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강경 의료기기를 구입하는데 쓰겠습니다. 더 많은 의료봉사를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네오플러스봉사단 배종우 단장-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가 공동 제정한 제13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1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올해 수상자인 성영자씨와 네오플러스봉사단 관계자, 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개인 수상자인 성영자 박사는 산업의학 및 예방의학 전문의인 성영자 박사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년간 서울시 약무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의료봉사에 매진해 왔다. 네오플러스봉사단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로 의학, 한의학, 치의학 등을 결합한 통합 의료봉사활동을 국내외에서 펼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대상의 '자립형 봉사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미약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9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세 번째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시장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임상 및 허가·심사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세미나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한화케미칼 이소라 상무가 ‘국내 3번째 바이오시밀러 시판허가(다빅트렐주사)와 개발환경, 경험’ 등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어서 INC 리서치사의 로버트 워쳐스키가 ‘미국 및 유럽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허가규정을 근간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규제 현황과 FDA(미 연방식품의약국)와 EMA(유럽의약품청)의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 가능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설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같은 회사의 앙헬 유리올 이사가 ‘기허가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사례 및 경험’으로 현재 환경에 부합하는 임상시험 설계 및 특수 상황에서의 대응방안, 개발에 참여하는 관계자간 원활한 의사소통의 중요성, 적합한 피실험자 선별 계획 등에 대하여 발표하게 된다. 또 쳐부 보험사의 이봉준 팀장은 ‘해외임상시험 관련하여 소송에 대한 위험을 경감할 수 있는 관리방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2월4일과 10일, 부산과 대전에서 ‘의료사고 예방 책임자 교육’을 실시한다. 참석 대상자는 △의료기과 개설자(병원장 등) △행정책임자(행정부원장 등) △의료사고 예방위원장 △의료사고 예방 또는 환자안전 관련 업무책임자 등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의료사고 예방시스템 사례를 통한 의료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2월4일 부산 교육은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부산KTX 역사 내 5층 509호(대회의실)에서 열린다.12월10일 대전 교육은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충남대병원 재활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부산의 경우 12월3일 낮 12시까지, 대전은 12월8일 낮 12시까지 대한병원협회 기획정책국(팩스 02-705-9219)에서 접수한다.
성형외과에 대한 소비자 불만 중 성형 불만족이 10명 중 7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불만족은 사전심의 영역 밖의 모바일 광고 등에서의 과장광고의 영향도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사전 심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2014년 9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성형외과’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16,354건이며 2011년 4,045건, 2013년 4,806건, 2014년 9월까지 3,763건으로 증가 추세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10개 소비자단체, 16개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이다.16,354건을 사유별로 보면 ‘성형수술 결과에 대한 불만족’이 69.5%(11,367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금 환급 거절 등 ’계약 해제ㆍ해지 관련 불만’ 22.1%(3,612건), 현금결제 요구 등 ‘병원의 부당 행위에 대한 불만’ 3.2%(526건) 등의 순이었다.응답자의 30.4%, 성형광고 보고 병원 선택응답자 중 30.4%(304명)는 성형광고를 보고 병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광고를 접한 주된 경로(복수응답)를 확인한 결과, 버스·지하철 차량 내
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자신들의 전문분야인 의료봉사에 머물지 않고 겨울을 앞두고 김장 담그기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사랑의 연탄 나르기처럼 사랑의 김장 담그기도 노력봉사이다. 절인 배추에 각종 양념을 버무리고 나눠 담는 것이 고된 노동이지만 큰 보람이기도 하다.최근 해운대백병원, 부천성모병원, 나누리강서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많은 의료기관이 김장봉사에 나서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역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3,700kg을 직접 담아 지역의 무의탁 어르신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했다.해운대백병원 직원 100여명은 지난 11월 29일 경남 김해에 위치한 김치공장에서 직접 김장 김치를 담아 지난 1일 복합 장애인 생활시설 ‘아하브마을(애리원)’에도 일부 전달했다. 오늘(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해운대구청과 기장군청을 각각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3년째를 맞이하는 해운대백병원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매월 직원들의 월급에서 천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으고, 병원에서 일부 지원하여 봉사활동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난 2009년 다빈치 Si를 출시했던 인튜이티브서지컬社가 5년만에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다빈치 Xi 로봇 수술기'를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 내놨다.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대표 손승완)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리옥스에서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식약처로부터 지난 10월 14일 수입품목허가를 받은 다빈치Xi 로봇의 장점을 설명했다.손승완 부사장은 “다빈치 Xi 기존 제품인 '다빈치 Si'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최소 절개를 통해 복잡한 수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특히 “로봇 수술기구를 환자의 수술 부위에 설치해 수술 준비과정인 도킹을 간소화시켰다”며 “카메라는 긴 내시경 뒤에 위치했던 기존 모델에 비해 카메라를 내시경 렌즈 바로 뒤에 설치해 광원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실제 사람 눈이 보는 것과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정보를 제공해 수술 부위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또한 다빈치 로봇 팔은 기존 제품보다 길이가 길어지고 얇아지며 손목 관절 기능도 추가되어 수술 가능 범위가 확대되어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1회용 부품수 역시 줄어 운용 부담도 크게 줄였다.이처럼 많은 부분이 개선된 다빈치Xi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따뜻한 온기가 절실한 실외근무자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정성후 병원장은 1일 한벽루홀에서 본관 현관 안내자와 외곽청소 및 쓰레기수거 근무자, 주차유도원 등 총 40명의 실외근무자들에게 사랑과 온기를 담은 내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내복 전달은 춥고 열악한 환경을 딛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실외 근무자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정성후 병원장은 “춥고 열악한 환경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일을 하고 있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사회의 온기를 함께 느끼면서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지속적 신대체요법 시스템을 이용한 필터 여과법으로 혈장을 교환하여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신장이식팀(신장내과 신규태 교수, 이식혈관외과 오창권․이수형 교수)은 지난 10월 23일 혈액형 O형의 여성에게 A형 남성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마쳤고, 환자는 3주가 지난 현재 거부 반응 없이 양호한 신장기능을 유지하고 있다.17년 전 사구체신염으로 진단 받았고 2011년도부터 혈액투석을 받아온 박모(48)씨는 말기신부전으로 더는 신장기능을 유지하기 힘들자 남편(53)에게 신장을 기증받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계획은 순조롭지 않았다. 두 사람의 혈액형이 다르고 남편의 신장조직에 대한 특이 항체까지 있어 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했다. 혈액형이 다른 신장이식은 체내의 혈액형 항체가 새로 이식된 신장조직을 공격하는 거부반응을 일으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난도의 처치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에 신장이식팀은 항체 형성 억제제를 투여하고 기존 혈중 항체를 제거하는 혈장교환술을 택하여 이식수술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수술의 성공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행한 혈장교환술의 역할이 컸다. 혈액형 불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중국 내륙 시안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 의료관광설명회에서 7개 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부산시 보건복지국과 중국 서안시 위생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산 4대 대학병원과 10여개 미용,성형,피부과 질환의 병의원 이 행사에 함께 참여 했으다. 고신대복음병원은 3박4일의 짧은 일정에도 암, 심혈관질환과 종합검진 상품을 통해 현지병원 7개 병원과의 MOU체결을 통해 직접적인 종합검진 환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직원 1110명과 850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산시성 종양병원과는 종양과 방사선분야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동천동인병원, 햇빛병원, 구주병원, 연안병원, 불임병원과는 의학정보와 인적자원의 교류를 포함해 고부가 가치 창출 의료분야의 공동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공동 협약을 또한 위림양광병원, 박애병원과는 종합검진센터 합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아사아허브병원, 거점병원 육성의 목표를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와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활발한 의료관광객 유입을 기대하고 매년 행사에 참가 했으나 이번처럼 7개 병원과의 MOU체결은 처음이다. 고
경기도의사회 일부 대의원들이 임총을 열어 양재수 의장을 제명시켰지만 양 의장은 총회 개최 자체가 불법으로 성립될 수 없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어 후폭풍이 예상된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전철환 부의장은 지난 29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의사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석 대의원 55명 중 49명이 양재수 대의원 제명 안건에 찬성해(반대 6명)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양재수 의장의 불신임건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이날 임총은 양재수 의장이 절차가 잘못됐다는 이유로 개최를 거부함에 따라 부의장 명의로 개최됐으며 경기도의사회 전체 대의원 189명 중 124명이 출석(출석 57명, 위임 67명)해 총회가 성립됐다.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가 출석해야 하는 경기도의사회 회칙에 따른 것.당초 대의원회는 양재수 의장의 의장 불신임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안건 처리를 위한 표결에 앞서 이호수 대의원이 “의장 불신임이 아닌 대의원 자격 제명을 처리하자”고 ‘긴급 토의 안건’ 상정을 요청해 출석 대의원 과반수가 찬성함에 따라 안건이 상정됐다.긴급 상정된 ‘양재수 대의원 제명건’이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되어 양 의장의 대의원 자격이 상실됨에 따라 의장직 역시 자동
매일의 삶이 항상 바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선호하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감기약 구매 패턴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이하 한국노바티스)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 서베이에 의뢰해 국내 여성20~40대 1,000명을 대상으로 감기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내 여성 10명 중 8명 이상(83.5%)은 ‘5분 이내에 빠른 효과’가 나타나는 감기약이 있다면 복용을 고려해 보겠다고 답변하는 등 빠른 시간 안에 감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기약 구매 성향과도 연결되는데 실제로56.4%의 여성은 ‘빠르게 나타나는 효과’를 감기약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꼽았다.또한, 여성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전문의약품 처방 또는 주사 접종과 같은 병원 치료(37%)나 감기약(일반의약품) 복용(34%) 등의 의학적 치료법을 대체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감기약 복용 외에 감기 극복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주로 ‘충분한 휴식’(52.5%)이나,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방법’ (33.5%) 등을 언급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수분 보충이 감기 증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대전지역 종합병원 중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 치료에 가장 적은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14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전국 755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유소아 급성중이염 환자에 사용한 항생제를 평가한 것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률 18.37%(전체 평균 84.76%, 종합병원 평균 72.83%)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이다. 항생제는 불필요하게 사용할 경우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 세균이 증가될 수 있어, 적절히 사용해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평가는 결과 값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을 적절히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심평원이 실시한 2013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는 등 항생제의 오남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기 공공보건의료사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전국 170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2013년 사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4개 분야에 대해 시행됐다.전남대병원은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사업수행과정이 구체적이고 목표지향적으로 이루어져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최고인 A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음으로써 명실공히 공공보건의료사업 우수기관임을 입증하게 됐다.공공보건의료사업평가는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시행하고 있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지역 내 타 공공의료기관과 연계교류를 촉진시켜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 및 지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내년에도 목포・강진・순천지역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