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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사장 이동수)은 최근 새로운 항진균제 ‘에락시스’(성분명: 아니둘라펀진)의 출시를 맞아 칸디다혈증의 현황과 치료전략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좌담회는 국내 감염내과 교수진과 칸디다혈증 발생 추이, 진단 방법 및 진단의 어려움, 새로운 항진균제 활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49개 병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칸디다균은 혈류 감염 원인균 4위, 균주 별 사망률 1위일 정도로 그 위험도가 높다. 또 칸디다혈증의 발병률은 중환자실 이외 전체 병원에서의 발생률에 비해 중환자실에서 5~10배 높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35~60%에 달해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진단의 어려움과 보험급여 기준으로 인해 자유로운 약물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기저질환이 있는 칸디다혈증 환자에서의 잘못된 치료 시기, 약물 상호작용, 간독성, 보험급여 등 항진균제 사용과 관련된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항진균제 사용의 현실을 진단해봤다. 한림의대 엄중식 교수(감염내과)는 중환자실 환자에서의 칸디다 감염에 대한 발표에서 “중환자실에서 칸디다혈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지고 있으나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며, “특히 새로운 항진균제가 개
개원예정의들은 개원 자금으로 대략 2억 원에서 3억 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30평에서 40평 규모의 병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0 치과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 사무국 Dentex는 24일 지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달간에 걸쳐 사등록자 4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원입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개원예정자는 개원입지(33.3%)에 큰 관심을 나타냈고, 그 다음으로 의료 및 진료장비(27.3%), 개원컨설팅 및 컨퍼런스(22.6%)에 흥미를 가졌다.개원준비자금으로는 응답자의 36.3%가 2억에서 3억원 미만을 가장 염두해 두고 있었다. 또 3억원에서 4억원 미만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33.5%로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1억원 혹은 2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와 9%대에 머물렀고, 5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수치도 18.2%에 달했다.개원시 건물임대를 한다면 40평형에서 50평형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원예정자들 144명은(33.3%) 30평에서 40평형 미만으로 개원건물규모를 고려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30.3%가 4
시민단체가 2011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수가 결정과 급여확대, 보험료 인상 등의 결과에 반발하고 나섰다. 의료민영화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23일, 건정심이 최근 결정한 건강보험료 인상과 수가협상 결과 등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건정심의 결정사안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앞서 건정심은 의원급 수가 2.0%와 급여확대 3319억여원, 보험료 5.9%와 대학병원 외래환자 자기부담률 인상 등을 결정한 바 있다.이에 범국본은 건정심의 이같은 최종안이 건강보험의 보장성 개선과 지출구조 개편을 위한 중장기적인 검토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우선 범국본은 복지부의 재정절감대책이 환자들에게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국본은 “복지부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포기하고 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등을 통한 지출구조의 개혁에서도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며 “그럼에도 대학병원 외래 환자 부담금을 늘리며 환자들에게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꼬집었다.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이유로 대형병원의 외래 환자 부담금을 늘리겠다는 입장이지만 이같은 방법이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효과가 있는 정책인지에 대한 사전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출두, 의사협회 공금 횡령 및 배임 고발건에 대한 대질심문을 진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앞서 경만호 회장은 지난 4월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과 함께 모 언론매체 2군데에 연구비 명목으로 전달한 3억여 원의 횡령 의혹에 휩싸인바 있다.또한 의협 법인카드를 모 대학 총장등에 제공, 공금 수천만 원을 누수하고, 휴일 근무수당, 대외업무비 등의 불분명한 사용에 대한 횡령 혐의도 함께 지적받았다. 이에 민초의사 341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경만호 회장을 연구용역비 등 공금 횡렴과 배임, 회원기만, 그리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조치 했다. 경 회장은 그동안 이러한 혐의점에 대해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 1억원 연구용역비는 협회의 대외관계 개선 뿐 아니라 의료계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위해 사전에 협회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단의 협의를 통해 추진한 사안이고, 이와 관련, 지난 4월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도 이미 확인하고,
정부가 중장기적인 항암신약개발에 나서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2011년~2020년)’을 통해 10년간 10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고 이중 5건의 상업화(1건 상업화 될 경우 연간 매출액 8000억원, 기술료 1조3000억원 창출)를 꾀한다는 전략이다.시스템 통합적 항암신약개발은 항암신약개발중 전 임상·임상시험에 관여하는 인프라를 결집시키는 시스템 통합사업으로 이미 국가 R&D 투자와 민간연구를 통해 얻어진 후보물질중 유망후보 물질을 선정해 후속 개발하고 제품화 단계로 승계하는 것을 말한다.신약 개발 인프라를 새로 육성하는 것이 아닌 기존 인프라의 조직화를 통해 최적의 항암신약개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개별 연구자, 민간기관이 전 국가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인프라를 결집해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가 주도로 통합 시스템을 구축, 최단시간에 전임상·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성과를 환원함이 목적이다.복지부는 2011년도 상반기에 사업단 구성을 목표로 현재 '가교적 글로벌 항암신약개발 운영시스템 운영시스템 구축 연구'를 수행중이다.사업단은 복지부 산하에 학계, 제약산업계 등 신약개발 전문가를 섭외해 명확한 역할과 책임 정립,
노바티스는 R&D에 투자를 지속시키되 영업 및 마케팅비용은 줄여 생산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BRIC 국가에 대한 투자는 계속 확대한다는 것이다. 회사측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5년간 다른 경쟁 회사들이 R&D 비용을 감축하는 시기에 업계 최고를 지향하기 위한 R&D 혁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것. 현재 142개 파이프라인 계획이 진행중이며 이 중 35%가 제3상 임상이나 등록 신청 단계라고 한다. 2010년에 8개의 신약 허가 신청, 2011년에 13개, 2012년에 9개 신약을 허가 신청 계획이다. 의약품 매출에서 특허 제품과 항암제 비율이 65%에서 2015년까지 75% 이상 점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계회사인 산도즈는 앞으로 5년 간 바이오 시밀러제품 매출이 성장하여 특허 만료되는 바이오 의약품에 640억 달러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생산성 제고에 집중한다. 그룹 차원에서 제조 분야를 분석하고 “우수 제조 센터”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즉, 각 부처별 경비 절감 및 적정화를 목표로 하고 전략적 지역에서 공장 이용율을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허 제품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바티스
소아의 급성 세균성 호흡기 감염의 중요한 원인균인 인플루엔자균 보균율이 증가되는 가운데, 특히 어린 소아 비강 내 비피막형 인플루엔자균(NTHi)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진한 교수팀은 최근 ‘한국소아감염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항생제들에 내성이 높은 NTHi가 증가추세에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강진한 교수팀은 관련 질환의 증가와 내성균으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이 우려되므로 백신의 연구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NTHi균은 상기도에 상주균으로 존재하다가 여러 요인에 의해 국소 방어 능력이 떨어지면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의 급성 호흡기 감염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성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피막이 없는 NTHi균은 폐렴구균과 함께 치료가 어려운 재발성 급성중이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 중 하나로 세균성 중이염 원인의 약 40%를 차지한다. 강진한 교수팀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5세 미만의 건강한 소아 386명을 대상으로 비강 내 인플루엔자 균을 분리 조사한 결과, 건강한 소아의 비강 내 상주하는 인플루엔자균 보균율이 10년새 약 3배, 항생제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최근 법원이 성모병원에 승소판결을 내린 임의비급여 행정소송은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부당한 판결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환우회는 병원이 자신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신청제도를 이용하지 않았고 환자들에게 고액의 임의비급여 진료비 전액을 부담시켰으며 환자가 병원으로부터 임의비급여 부담에 대한 충분한 설명조차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법원에서 식약청 허가사항을 초과하는 의약품의 임의비급여를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식약청의 존재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항의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23일, ‘의료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법원의 성모병원 임의비급여 판결은 재고되어야 한다’는 논평을 발표하고 재판부의 판결내용과 성모병원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앞서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성백현)는 ‘2008년 2월 가톨릭대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8억3천만원의 부당이득 진료비에 대한 환수처분 및 이의 5배인 141억원의 과징금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1심과 동일하게 성모병원에 승소판결을 내린 바 있다.당시 재판부는 허가사항을 초과하는 의약품과 별도산정 불가 치료재료의 임의비급여 등은 환자의 상태와 의사의 전문적 경험지식 등에 따라
얼마전 식약청이 의약품, 의료기기 등 분야별로 CEO 간담회의 정례화를 선언해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특히 이번 의약품 분야 간담회에서 하나의 이슈로 떠오른 문제가 규제와 완화의 애매한 입장차였다.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민원사항은 GMP시설이 없는 회사도 국내 위탁제조를 통해 의약품 허가를 취득할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는 의견이었다.현재는 GMP 시설을 가지지 않은 회사의 국내 위탁제조를 통한 품목허가를 받을수 없으나, 이를 개선해 관련시설이 없더라도 국내 위탁제조를 통해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하지만 이 건의사항은 제약업계 내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어 식약청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당초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민원과의 의사소통을 강조해온 식약청으로서는 중소형사와 대형제약사들의 의견 모두 무시할수는 없는 입장이다.GMP등 시설에 부담감이 적은 대형제약사들은 시설과 상관없이 위탁제조를 통해 의약품 허가를 허용한다면 인도, 중국 등에서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무분별하게 국내 시장에 침투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중국의 경우에는 제네릭 의약품을 수출하는 경우에도 임상을 요구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고, 5년 정도의 등록기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상대적
아주대학교병원은 백반증 치료를 위한 ‘엑시머 레이저(XTRAC Velocity 400)’를 도입하여 2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엑시머 레이저는 308㎚의 파장으로 고출력의 자외선을 목표조직까지 정확히 전달하여 정상피부는 손상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 자극해 활성화시키는 치료기다.이 기기는 기존 자외선 치료와 비교하여 한층 강한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해 효과가 강력하고, 병변이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색소 침착을 피할 수 있어 최근 백반증 치료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아주대병원에서 도입한 XTRAC Velocity 400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모델로서 기존의 엑시머 레이저보다 높은 에너지 출력과 안정성의 장점이 있어 치료 시간이 최고 1.5배 단축 되고 치료 후 색소 침착에서 매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2011년에 총 8개 항목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확대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2011년도 보장성 확대계획 및 보험료율’을 부의안건으로 올려 최종 의결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병원협회 7.8%, 공익대표 6.9%, 경총 3.9% 안이 팽팽히 맞선 결과, 논의 끝에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보수월액의 5.33%에서 5.64%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이 현행 156.2원에서 165.4원으로 각각 5.9% 인상키로 결정했다.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에 비해 직장가입자가 4398원, 지역가입자가 4112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총 8개 항목의 보장성을 확대하되, 항목별 세부 시행시기는 재정여건을 고려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위임토록 했다.구체적인 2011년도 보장성 확대항목과 시행시기 및 연간 소요재정은 △항암제 보험급여 확대: 간암치료제 넥사바정(1월 시행, 233억원),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벨케이드(2월 시행-126억원) △최신 방사선 치료 기법 급여화: 양성자 치료(4월-71억원), 세기변조 방사선 치료(7월-360억원) △최신 암수술 급여화: 폐암 냉동제거술(7월-2
"병원간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환자의 안전과 의료기관의 질을 보장하는 ‘의료기관인증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중소병원들에게 인증제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특히 300병상 미만급의 중소병원들에 대해서는 사전컨설팅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인구가 적은 취약지원의 병원에게도 정부차원에서 인증비용을 일부 지원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인증원은 지난 22일 ‘중소병원대상 의료기관 인증제 설명회’를 열고 인증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중소병원이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차원에서 인증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대한중소병원협의회 권영욱 회장은 미래의 병원 경쟁력인 신뢰도의 지표가 바로 인증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은 병원 간 무한경쟁과 함께 환자의 알권리와 환자안전, 의료의 질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현실에서 신뢰의 척도인 인증여부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이규식 인증원장은 중소병원이 인증을 받게 되면 환자의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원장은 “환자들이 이른바 Big5 병원으로 몰리는
내년 하반기 제네릭 시장의 돌풍이 예고되고 있지만 약가인하 정책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이와함께 국내 제약사의 도입 품목이 특허 만료됨으로써 타격을 직접적으로 입을 뿐만 아니라 국내사간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신한증권 업종별 전망 자료에 따르면, 제약사 주요업체의 3분기 누적 실적은 신종플루백신 매출이 1분기에 반영된 녹십자를 제외하면 분기 매출액 천억원 이상의 상위업체중 두자리수 외형 성장을 기록한 업체는 종근당과 대웅제약 뿐이었다.이는 정부의 규제로 영업활동이 위축됐으며 뚜렷한 대형 신제품 출시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소형업체는 활발한 영업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보였다. 외형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는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이는 대부분의 업체가 정부의 규제로 판매 관련 비용을 큰 폭으로 줄였기 때문이다.2010년 초반부터 일반의약품 급여 타당성 평가 계획을 시작으로 의약품 거래 및 약가 제도 투명화 방안 등 많은 정부의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10월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됐으며 곧 쌍벌제도 시행될 예정이다.정부는 제약업체에게 리베이트에 의존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개발에
프랑스 보건 당국에 의하면 현재 판매 금지시킨 프랑스 세르비아(Servier)사의 당뇨 및 비만 치료약 메디아토르(Mediator)가 지난 33년 간 시중에 유통되면서 약 500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프랑스 보건제품 안전관리 청은 2006-2009년 이 약을 사용한 사람들은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심장 판막질환 문제 가능성을 검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벤후로렉스(benfluorex: Mediator) 성분으로 판매되는 이 약은 1976년 출시에서 2009년 시판 정지될 때까지 약 50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의약청(EMA)은 작년 벤후로렉스를 당뇨에 효과가 적고 심장 판막을 두껍게 하는 위험성을 들어 시판 중지 처분했었다. 한편, 지난 9월에 EMA는 GSK의 블록버스터 아반디아를 심장병 문제로 시판 중단 조치한 바 있다.벤후로렉스는 특히 당뇨환자 중 비만한 환자 치료에 사용했으며 심장 판막질환 발생 부작용은 2006년에서야 확인되었다고 EMA측은 설명하고 있다.작년 여름 벤후로렉스에 대한 보충 연구가 실시되어 2006년 이 약을 사용한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한 2010년 6월까지 심장 판막질환 관
아시아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공동체 임상연구’ 등을 논의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지정학적으로 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한 오끼나와 ‘나하’시에서는 지난 2년간 동북아시아 및 아시안 10개국의 글로벌 임상시험 및 그 환경의 변화를 조명하기 위한 한/중/일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등 아시아의 임상시험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모인 회의가 있었다.한국에서는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신상구 단장을 비롯해 5명의 국내 임상시험센터장 및 관계자(가천길병원 노형근교수, 부산백병원 신재국 센터장, 서울대병원 장인진 교수, 서울성모병원 김경수 센터장, 연세대 박민수 센터장) 등이 좌장 및 연자로 참석했다. 이번회의에서는 ▷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의 임상시험 변화 ▷ 아시아 인종간의 약물 유전학적 차이에 대한 정보교환 ▷ 아시아 임상시험 공동협력체 발전을 위한 저해요인 및 해결방안 등의 주제가 발표 논의되고, 지난 2년간 아시아 국가간 성공적인 공동임상시험 실례 보고회가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히, 필리핀 국립의과대학의 몬토야 교수가 발표한 ‘2015년까지의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주도하는 아세안 10개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12월 2일 목요일 3시부터 4시까지 소아 임상 제2강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5차 공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의 ,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의 , 정희경 영양사의 라는 3가지 주제로 강의한다.폐경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이지만 안면홍조, 발한, 불안, 우울 등 소위 폐경 증상들이 여성들을 괴롭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으려고 하면 유방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에 이승미 교수는 여성의 호르몬 치료의 득과 실, 그리고 올바른 선택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과거에 암은 대부분 사망하는 질병으로 인식되었으나 의학의 발전과 암 조기검진의 보편화로 4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암 치료 후의 관리에 있어서는 아직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박상민 교수는 이차암과 만성질환관리를 중심으로 암 치료 후 포괄적인 건강증진 관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희경 영양사는 암 생존자에서 암 치료 후에 건강증진을 위해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건강증진센터는 매 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역가입자 11월분 보험료부터 2009년 귀속분 종합소득 및 2010년도 재산과표를 확보해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종합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법 제62조 및 제64조, 동법 시행령 제40조의2적용 결과, 지역가입자 783만 세대 중 231만 세대(29.5%)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29만 세대(16.5%)는 내려가며, 423만 세대(54%)는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부과액은 전월보다 236억 원(3.8%p↑) 증가하는데 그쳐, 예년에 비해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경기침체 및 재산과표적용률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또한, 보험료 증감 구간별로는 5천원 이하 증가가 91만 세대(증가세대의 40%)이고,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증가는 74만 세대(증가세대의 32%)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5천원 이하 감소가 56만 세대(감소세대의 43%)이며,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감소는 42만 세대(감소세대의 33%)이다.11월분 보험료는 내달 10일까지 납부여야 하며, 휴ㆍ폐업 등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이 제왕절개분만 의료서비스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 6개월간 '의료서비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제왕절개분만 의료서비스 평가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제왕절개분만은 태아와 산모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받아 질식분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등 의학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돼야 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제왕절개분만을 시행하는 비율이 OECD 국가에서 평균 25.7%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36.3%로 높다. 이에 심평원은 제왕절개분만 비율 감소를 목적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한 것이다.제왕절개분만 서비스 1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총 10곳이다. 심평원은 1등급으로 분류됐거나 등급이 향상된 의료기관에게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5년 연속 제왕절개 분만율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선정된 전력이 있다”며 “제왕절개 경험이 있는 산모가 자연분만을 시행하는 고난이도의 V-BAC시술에서 국내 최고의 실시율을 보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연분만을 실시하고 장려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시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소외계층 대상 의료비지원 사업의 첫 사례자가 선정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다.첫 사례자 A(여, 5세) 양은 심장병(심실중격결손증)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과 새마을금고가 함께 진행하는 무료수술사업 대상자로 선정, 심장내과 백완기 교수의 집도 하에 최근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통원치료중 이다. 한편, 이 사업은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의료비를 새마을금고에서 지원하고 인하대병원은 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의료비 지원에 대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중이며 올 10월 중순부터 실시됐다.
동국제약은 지난 여름 압록강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지역 수해자들을 위해 의약품 지원에 나섰다.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식물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연고 9만개(4억원 상당)를 북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데카솔케어는 대한적십자사에 접수된 타제약사의 제품과 함께 11월 22일 오후 인천항을 출항해 중국 단동을 거쳐 29일 북한 신의주로 전달된다. 이번 제품 지원은 국내 최초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의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북한 주민들이 홍수 피해로 고생하고 있어 국내 대표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구호 의약품으로 지원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뜻깊고 의미 있는 사업들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국제약은 지난 5월 전국 250여 보육원에 구급함을 지원했으며, 10월에는 전국 6000여 복지시설에 4억원 상당의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지원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