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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탈모 시장의 규모가 1조 5천억원에 육박하며 고도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 미녹시딜,. 프로페시아 등의 메디컬 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5~6%대에 그치고 있고, 대게 샴푸, 두피케어, 가발 등 기타외용제가 차지하고 있어 개원가의 치료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들과 차별화된 포지셔닝이 필요한 상황이다.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심포지엄에서 민복기(올포스킨피부과)원장은 ‘외래 진료실 탈모증 환자에게 꼭 필요한 설명과 탈모 진료를 위한 직원 교육법’을 통해 탈모시장에 진입을 위한 개원가의 타깃팅 전략을 강연, 관심이 모아진다.이에 따르면 피부과는 다른 과와의 진료 차별화와 미용실이나 탈모센터에서의 모발관리의 차별화가 탈모치료에서의 성공 관건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정확한 진단과 예후에 대한 설명이다. 탈모증 치료를 받으러 내원한 환자는 타 질환 군보다 꼼꼼하거나 인터넷 등에서 나름대로의 지식을 받아들여 웬만한 설명에는 역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치료조언을 보다 정확한 피부과적 지식으로 알려주어야 한다는게 민 원장의 의견이다.그러나 직접 모든 것을 다 설명하기에는 진료시간이 길지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회원병원에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ㆍ청구와 관련한 의견조회에 나섰다. 병원협회가 이처럼 의견조회에 나선 것은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7월 시행을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장기적으로 요양급여 행위가 발생한 일자별로 명세서 작성ㆍ청구가 이루어져야 함에 따라 올해 12월 중 병원급이상 요양기관 외래명세서 일자별 작성ㆍ청구 관련 고시 의견조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병원협회는 현재 일자별 작성ㆍ청구하는 병원을 포함한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의견조회를 한 결과 문제점을 확인, 이에 현황 및 문제점, 선행조건 등을 파악하기에 나선 것이다. 병원협회에 따르면 일자별 작성ㆍ청구시 ▲청구건수가 증가(1.5~2배)해 사전 심사 및 사후관리(조정내역 분석, 이의신청 등) 업무량 증가 ▲주단위/월단위 급여기준으로 인한 환자별 재확인 필요 ▲인력부족 및 병원 청구프로그램ㆍ업무 시스템 변경 등에 따른 비용 증가 ▲예약제 운영에 따른 선수납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바이오 베터 개발에 제약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바이오 베터는 기존 바이오의약품의 효능을 높이거나 지속형 또는 속효형으로 개발해 복용편의성을 개선한 의약품을 뜻한다. 케미칼의약품에서의 개량신약과 비슷한 개념이다.바이오 베터는 바이오신약보다 개발 기간이 짧고 비용도 적게 들며, 이미 존재하는 의약품을 개선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대비 확고한 경쟁력으로 시장침투력이 월등하며 오리지널의 113%에서 많게는 362%까지 가격이 형성돼있어 이익률도 높은 편이다.바이오 베터를 개발하는 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복용편의성의 개선이다. 통증이 따르는 주사제를 경구제나 흡입형 등 비주사제로 바꾸는 것을 비롯해 같은 주사제라도 1일제형을 1주제형으로, 더 나아가 한달 제형까지 개선하는 방법이다.환자는 복용하기 편한 제품으로 이동하게 되고, 시장의 판도가 바뀌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의 예를 들면 케미칼 골다공증 치료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골다공증치료제는 포사맥스, 에비스타 등 1일제형이 주를 이뤘다. 이후 1주제형인 포사맥스70mg(포사맥스플러스 포함), 악토넬35mg이 출시되자
고려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주임교수 강윤규)이 최근 ‘재활의학교실 창립 40주년 및 인해(仁海) 오정희 교수 15주기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대의대 재활의학교실은 지난 1970년 4월 국내 최초로 신설됐으며 현재는 각 병원의 특수성을 살려 활발한 연구와 진료를 하고 있다. 안암병원은 전기진단ㆍ뇌질환 재활ㆍ통증분야, 구로병원에서는 소아재활ㆍ근골격계 질환과 뇌질환분야, 안산병원에서는 전기진단ㆍ소아재활ㆍ호흡재활 분야에서 각각 두각을 나타낸다.특히 고대의대 재활의학교실은 최근 5년간 SCI급 논문 46편, 학진등재지 53편, 저서 14편을 비롯해 교외연구과제 28개 등을 달성해 연구실적과 연구과제 수주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대의대 초대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지낸 故 오정희 교수 15주기를 기념하는 자리도 열렸다. 오 교수는 1970년 재활의학교실 주임과 우석병원 학과장을 역임한 국내 재활의학의 창시자다.
노바티스의 습성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최근 당뇨병성 황반부종 (DME)치료제로 유럽연합의 승인권고를 받았다. 19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신약허가를 담당하는 인체의약품위원회(CHMP)는 ‘루센티스’가 현행 표준치료법인 레이저 치료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력을 개선시킨다는 RESTORE 및 RESOLVE 2건의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장애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RESTORE 임상연구에서는 루센티스 단독 또는 루센티스와 레이저를 병용한 환자들이 임상시험 시작 12개월 후 레이저로 단독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각각 시력검사표의 평균 5.9 자와 5.5 자를 더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RESOLVE 임상연구에서는 12개월 간 루센티스로 단독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레이저 단독치료 환자군을 포함한 위약군에 비해 시력검사표의 평균 11.7 글자를 더 읽을 정도로 시력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망막증 임상연구 네트워크 (DRCR.net)가 미국에서 별도로 실시한 임상 연구 결과 또한 이 두 건의 임상연구를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 미국 내에서 실시한 이 임상연
보건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전문성·경쟁력을 제고하고 선도형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기본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유치업체를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로 선정하고 선도업체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유치업체의 대내외 신뢰도 제고에 따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복지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11월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된 유치업체의 기초인프라, 전문성 및 경영 능력,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12월말까지 언어권별(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기타언어)로 1~2개 업체를 선정(총 10개소 이내)할 계획이다.지원을 받고자 하는 유치업체에서는 11월30일까지 공모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에 대한 등록 제도를 도입한 이래 올해 10월말 기준 1969개 기관이 등록했고 이 중 유
의원급 2011년도 수가인상률이 극적인 타협을 봤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 제도개선소위원회는 18일 오후 7시부터 장장 5시간에 걸쳐 의원급 수가인상률에 대한 논의를 벌인 결과 2% 인상키로 합의했다.앞서 201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에서 의원급을 제외한 6개 유형 계약이 체결한데 반해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의 인상률(추가소요 재정 1334억원)을 제시했었으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하지만 결국 건정심 제도소위에서 2% 인상안으로 최종점을 찍었다.부대조건으로는 회계경영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하며 올해보다 더 약제비 절감노력을 꾀하겠다는 단서가 달렸다.당초 가입자단체측에서는 협상이 결렬된 의원의 수가인상률은 원칙에 따라 1.2%가 돼야 하며 약제비 절감목표도 달성되지 않았음에 따라 지난해 부대결의 합의사항대로 2.7%를 기준으로 약제비 절감 미달성액의 50%를 차감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그러나 대한의사협회에서 약제비 절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을 피력해 이 같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가입자단체에서 반드시 지불제도개선특별위원회 설치를 전제조건으로 3.9%의 인상안을 제시한 반면 정부측은 6.9%, 대한병
일본 에이자이의 새로운 유방암 치료 주사제 할라벤(Halaven: eribulin mesylate)이 이전 2종 이상의 화학요법 치료제를 사용한 전이 유방암 환자 치료에 사용 허가되었다. 할라벤은 일본 에이자이에서 개발한 신약으로 바다 해면식물(Halichondria okadai)에서 추출한 할리콘드린 비(halichondrin B) 합성 유사 물질로 비 탁세인 미세관 다이나믹스 차단제이다. FDA허가는 글로벌 차원의 제3상 임상인 EMBRACE(Eisai Metastatic Breast Cancer Study Assessing Physician's Choice Versus Eribulin) 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할라벤 치료 환자는 다른 치료 환자 집단의 평균 10.65개월 보다 2.5개월 이상 생존 연장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에이자이에 의하면 할라벤은 말기 유방암 전이 환자의 전반적인 생존율을 개선하며 단일 요법제로 최초이며 유일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2010년 3월에 NDA를 FDA에 제출했고 우선 심사권을 취득한 바 있다.할라벤의 허가는 일본, EU, 스위스 및 싱가포르에서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에이자이는 아시아 다른 지역에도 허가 신청을 제출해
일양약품이 H5N1과 H1N1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주원료 쉬킴산을 사용하지 않는 새로운 기전의 항바이러스제 물질을 개발, 물질특허를 출원했다. 18일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항바이러스제 물질은 기존 타미플루와 작용기전이 전혀 다른 물질로 바이러스의 DNA 자체복제를 막아 세포내 진입한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게 근본적으로 차단한다.특히 실험결과, 이 항바이러스제 물질은 타미플루의 40분의 1 농도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타미플루 제조의 주원료인 쉬킴산(shikimic acid)을 사용하지 않아 고가의 원료확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제조 합성공정도 대폭 단축이 가능해져 기존 치료제보다 경제적 공급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바이러스는 타미플루에 의해 박멸되지만, 일부 생존한 바이러스의 체내 재증식으로 환자의 고통 증가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해 바이러스 박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항바이러스제 물질 개발은 그 동안 약효 및 독성 검정기관 부족 등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일양약품의 항바이러스제 신물질 개발은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한편 일양
진료와 약조제가 별도로 분리돼 있는 의약분업에 일반인들이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18일,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23일 까지 약 2개월간 일반인 총 12,214명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이후 환자 만족도와 편의성, 복약지도 여부, 일반약 수퍼 판매, 진료비와 약값, 약사의 조제료, 대체조제와 임의조제 등 의약분업 전반에 대해 실시한 ‘의약분업 10년 평가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는 현행제도의 불편함이 크다고 느끼고 있지만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의약분업의 시행에 따라 약국에 새롭게 배정된 지출항목인 복약지도료, 약국관리료, 조제기술료 등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특히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0.4%(6,156명)가 진료와 약조제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의약분업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14.5%(1,772명)만이 각각의 전문성이 높아진 것 같아 만족한다고 대답했다.또 의약분업전과 달리 약국에서 약을 타는 것이 불편한 것을 묻는 질문(편리성)에 총 36.4%(4,440)가 그렇다, 23.9%(2,922)명이 매우 그렇다고 대답해,
영남대학교병원은 20일 오전 10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척추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5부로 나눠 상부 경추손상을 비롯해 만성 경부통증 증후군, 만성 요통, 척추변형, 특별한 논점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안면환 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임상과 간 긴밀한 협조체제로 그동안 수행해온 다양한 척추병변 및 손상 진료와 관련해 심도 있게 공동 접근함으로써 각자가 속한 학문 분야의 발전은 물론 바르고 앞선 지역사회 의료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영남대병원 척추센터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협진을 통해 ‘비수술적 치료-수술적 치료-재활 치료’로 이어지는 진단 및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술을 펼쳐 개소 후 연평균 2만5000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하정옥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차 인증준비 기본교육’에 참석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진료비가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나 증가한 것.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료비는 2003년 642억원에서 2009년 1199억원으로 86.7%가 증가했다. 보험급여비는 `03년 467억원에서 `09년 857억원으로 83.5%가 증가하는 등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었다. 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2009년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여비는 857억원으로 입원 473억원, 약국 275억원, 외래 108억원 순이었다. 호흡기계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J44) 성별 진료환자수는 여성은 `03년 10만2천명에서 `09년 9만3천명으로 근소하게 감소했다. 반면, 남성은 `03년 12만6천명에서 `09년 14만2천명으로 12.6%증가세를 보였다. 즉 환자수는 22만 8천명에서 23만 5천명으로 같으 기간 3.1% 증가에 그쳤다. 10만명당 성별/연령대별 ‘만성폐쇄성폐질환’ 실진료환자수는 2009년 기준으로 남
다단계 형식 등으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줄기세포 시술에 대해 복지부가 실태조사에 착수한다.또한 식약청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요구와 관련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줄기세포와 관련된 개발현황과 전망 및 최근 안전관리 이슈에 대한 기본입장을 발표했다.'R'사의 사례와 같이 임상시험 승인이나 허가를 받지 아니한 줄기세포 시술이 특정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복지부 주관(식약청 협조)하에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식약청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나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로 관리하고 있는 제대혈줄기세포의 예와 같이 성체줄기세포에 대해서도 채취 배양 보관 등에 대한 적정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식약청은 최근 국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면제요구와 관련해 안전성, 유효성 확인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요건인 임상시험을 면제하고 허가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는 세계적으로 의약
전공의들의 내부 폭행사건이 암암리에 발생되고 있지만 보건당국이 현황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주승용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전공의 대상 내부 폭행사건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단 4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2006년 A병원에서 상급연차 전공의가 1년차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해 주임교수 보직사임 및 해당 전공의가 6개월 감봉조치를 받았다.같은 해에 B병원에서는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일삼은 지도교수가 감봉 2개월에 처해졌고 2007년도에 C병원에서 상습적 성희롱 및 성추행을 한 지도교수가 정직 2개월과 재임용이 거부됐다.2008년도 D병원에서는 지도교수의 폭행으로 해당과 전공의들이 집단 반발한 끝에 해당교수가 공식 사과하고 보직 해임됐다.이 같은 4개 병원의 각 조치는 병원 자체적인 징계이며 복지부는 이들 병원에 대해 다음년도 해당과목 정원 1명씩을 감원하는 조치를 내렸다.하지만 최근 E병원에서 후배 전공의가 선배 전공의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져 선배 전공의에 대해 3개월간 1/3 감봉이라는 징계가 결정된 사례에서 드러나듯 아직까지 전공의 사회의 내부폭력은 쉬이
여전공의 초과 현상에 따른 전공의 미달과 진료 환경의 변화로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뇨기과가 전공의 정원 감축 및 노인요양병원사업 참여로 생존 전략 모색에 나선다. 대한비뇨기과학회 백재승 회장은 17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제62차 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비뇨기과학회에 산적한 과제와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의 의지를 피력했다.비뇨기과의 입지가 열악해진 상태라고 말문을 연 백 회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회차원에서 교육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비뇨기과학회가 특히 가장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노인요양병원사업에 비뇨기과가 참여하는 것과, 전공의 정원의 감원, 그리고 전립선암의 국가암 검진사업 포함에 관한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제가 우선 선결돼야 비뇨기과의 미래에 관해 논할 수 있다는 게 학회 측의 생각이다.백 회장은 우선 노인요양병원사업에 대한 비뇨기과 참여의 필요성에 대해 “노인요양병원서 환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증상이 배뇨문제를 해결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비뇨기과의사 참여 의무화가 시급하다”며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특히 “요양병원 노인환자의 50%가 요실금 환자, 기저귀와 소변줄에 의지
스타틴 약물 치료를 집중적으로 실행할 경우 심장마비 발작, 허혈성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이 15% 이상 개선될 수 있다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 및 호주 시드니 대학의 연구보고가 런셋(The Lanc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에 의하면 스타틴 투여를 약간 더 집중적으로 실시한 5개 연구에서 39,6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스타틴을 보통 치료하거나 맹약이나 통상 치료 집단 129,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1개 임상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집중 투여한 집단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감소 효과가 현저해 0.51mmol/L로 나타났다.이는 심혈관 질환 발생 예방에 15% 이상 더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며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사망이나 심근경색이 13% 감소되고 관상동맥 재 협착이 19% 감소되며 허혈성 뇌졸중이 16% 감소되는 효과를 의미한다.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1.0mmol/L 감소되면 스타틴 투여집단과 비교집단에게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감소가 비례해서 감소된다는 것이다. 26개 실험 보고결과를 종합할 경우 유사한 비율로 LDL 1.0mmol/L 감소할 때마다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감소가 스타틴을 덜 집중 투여하거나 맹약 투
최근 불거진 성희롱 건배사 논란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자신과 의협 집행부를 겨냥해 벌어지고 있는 각종 의혹제기 및 여론 호도 움직임에 내부자정강화와 법적 조치로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혀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17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현재 의료계는 심각한 분열로 내횽을 겪고 있다”면서 지난 5월 모 주간지 등에 보도된 협회 회계자료 유출건 및 전의총의 검찰 고발건 등에 대해 환기시키고, “집행부를 끌어내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회무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회장직 사퇴는 이 같은 난국을 수습하는 최선의 방책이 아닌 만큼 뼈를 깎는 자세로 의료계 질서를 회복하고, 1차의료 활성화 등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할겠다는 뜻을 밝혀 사실상 의협회장직 중도하차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경 회장은 우선 “현재 이 고발건과 관련된 조사가 진행중에 있어 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진위여부를 직접 해명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여러 추측성 기사를 비롯해 유언비어성 억측과 소문이 난무해 회원들의 불신이 증폭됨에 따라 더 이상 지켜볼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와 관련한 신고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7일, 올해 부당청구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39며에게 포상금으로 7653만7천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와 관련한 신고가 증가한 것은 지난 5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부당청구에 대한 신고포상금제’ 활성화에 다른 것이다.지난해 도입된 신고포상금제는 신고 접수건 기준 시 10월 말 현재 총 75건이 접수되어 월 평균 7.5건으로 지난해 28건(월 평균 3.1건)의 접수에 비해 2.4배로 증가했다. 아울러, 지급기준으로는 지난 해 2건에 대해 포상금 1423만2천원(월 평균 158만1천원)를 지급했으나, 올해에는 39건, 7653만7천원(월평균 765만4천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8배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신고로 인한 현지조사 결과 부당환수 금액 역시 전년도 1억5493만8천원에서 금년도 10월말 9억8505만4천원으로 급증했다.적발된 유형 중 다빈도로 발생한 부당유형의 내용을 살펴보면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시간을 중복해 제공 또는 1인의 요양보호사가 방문목욕을 제공한 후 2인의 요양보호사에 해
국내서 판매가 금지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불법 반입한 판매업자들이 적발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시부트라민 성분이 포함된 중국산 비만치료제(제품명: 곡미)를 국제우편으로 불법 반입해 판매한 조모씨(34세)와 박모씨(여, 33세)를 약사법위반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시부트라민 성분이 들어간 미국산 식품(제품명: 그린커피800)을 같은 방법으로 반입해 다이어트 제품으로 판매한 김모씨(49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시부트라민 성분 의약품은 국내 식약청과 미국 FDA에서 심혈관계 부작용 우려성 때문에 처방 및 사용, 판매가 중지됐으며 자발적 회수토록 조치한바 있다.적발된 불법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그린커피 800 제품에서는 시부트라민 1949mg/kg 검출됐으며, 중국산 비만치료제 곡미에서는 1캡슐당 시부트라민 10mg 또는 5mg이 함유돼있었다. 조모씨와 박모씨는 중국산 비만치료제 곡미 제품 191케이스(5560캡슐)를 국제 우편으로 불법 반입해 올해 7월~11월 초순까지 인터넷을 통해 90회에 걸쳐 1926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김모씨는 호주에서 미국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