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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로슈는 인터뮨(InterMune)사의 C형 간염 치료제 ‘다노프레비르(danoprevir)’에 대해 전 세계 독점 판매권 취득을 목적으로 1억 7,500만 달러 현찰을 지불하고 매입했다. 다노프레비르는 현재 제2상 임상 중이며, 2006년 양사 간의 협력한 것이 결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뮨 웰취(Dan Welch) 사장은 “이러한 의사결정은 회사의 전략과 재정 상태를 주의 깊게 고려해 결단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바이오텍인 인터뮨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필페니돈(Pirfenidone)’에 집중 개발할 계획이며, 로슈와의 거래로 필페니돈을 미국과 EU에서 허가 취득 및 상용화에 독립적이며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뮨은 올해 말 로슈로부터 현찰로 2.9억 달러를 받기로 했다. 웰취 사장은 현재 재정 상태가 매우 양호해졌으며, 필페니돈의 가치 극대화에 자원과 유연성을 얻어 회사의 가장 대규모 그리고 가까운 단기간에 가치 창조의 기회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FDA 자문위원회는 폐 기능 저하를 감소시키는 ‘에스브리에트(Esbriet : pirfenidone)’에 대한 허가를 9 대 3으로 긍정 판단했으나 5월
리베이트 쌍벌죄 하위법률 개정안이 오히려 수단을 합리화를 조장하고 있어 재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보건복지부에 리베이트 쌍벌죄 하위법령 개정안과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 목적의 리베이트 제공 및 수수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이 재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제약사 등이 제공가능하고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개설자, 약사, 한약사 등이 수수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그러나 경실련은 복지부의 개정안이 문제투성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경실련은 “개정안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쌍벌죄를 도입한 법의 취지와 달리 리베이트 주요 수단을 합리화시키고 편법적인 리베이트를 조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의견서에서 경실련은 공정거래법에서 규정한 공정경쟁규약보다 대폭 완화된 수준으로 변경되어 공정경쟁과의 충돌을 야기하고 있다고 보았다. 경실련은 “그간 문제라고 지적된 리베이트 수단들을 대폭 허용하는 방식으로 기준을 만들어 상위 법률에서 위임된 리베이트 허용범위를
신 동 엽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서론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은 최근 다양한 비특이적 임상 증상에 대한 원인 규명 및 갑상선 결절, 갑상선기능이상에 대한 건강검진의 빈번한 시행으로 인하여 외래 및 입원 환자 모두에서 임상적으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이다. 경미한 갑상선기능이상으로 볼 수 있는 이들 질환은, 정의상 혈청 갑상선호르몬인 FT4와 T3가 정상범위 안에 있으면서 혈청 TSH만이 정상범위 이하로 억제되어 있는 상태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불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은 각각 전 인구의 3~8%와 1~2%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구에 따라서 또한 지역별로 정상범위의 혈청 TSH 수치의 정의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된다. 두 질환 모두 임상적인 증상이나 징후가 없이 실험실적 검사상의 이상 소견으로만 진단되는 질환으로써 갑상선기능검사의 올바른 해석 및 임상적인 판단에 관련된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혈중 갑상선호르몬의 농도는 시상하부-뇌하수체-갑상선의 되먹임(feed-back) 기전에 의하여 조절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이 고대의료원지부 파업의 장기화를 우려하며 고대 재단에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보건노조는 주말을 넘긴 고대의료원 파업에 대해 “노사가 뚜렷한 접점을 찾지 못했고 파업 돌입 이후 단 한차례도 교섭이 열리지 않아 장기파업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11일 재단에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현재 고대의료원은 인력충원과 비정규직 타임오프 임금인상 등 핵심요구안에 대해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5일째 파업상태다. 보건노조는 고대의료원이 JCI인증 이후 매년 10% 이상의 수익률을 올리는 상황에서 구로병원 증축과 외래 1만명시대, 병상가동률 90%, 검사건수 늘리기 등 수익창출에 따른 인력충원과 임금ㆍ근로조건 개선 등의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파업 당사자인 고대의료원노조는 “수익 창출에 기여한 직원들이 서울 사립대병원 중 임금 10위로 취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4년부터 주5일제가 시행됐지만 주 5일제는 커녕 14~16시간의 장시간 근로가 만연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비정규직문제 또한 노사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 고대 노조는 “퇴직자 자리에 비정규직 인력을 충원해 부서마다 적게는 10
한림대학교의료원은 ‘Mighty Hallym Initiative 2012·2015’를 달성하기 위해 5개 산하 병원에서 일하는 현장 리더를 대상으로 ‘2010 Mighty Hallym 현장 리더 선상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리더 선상 캠프는 병원 현장의 실무 리더로 의료원 비전 달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주요 보직자와 임상강사, 임상교원, 행정직, 관리직, 의료기사 등의 교직원이 제주도를 오가며 비전 추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말에는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등 교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1·2차 선상캠프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15일~1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3차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휴일이 올해보다 3일이 늘어난 64일이 될 전망이다. 토요휴무일까지 고려하면 최대 116일까지 쉴 수 있다.광동제약은 2011년을 3달이나 앞둔 지난 1일 2011년 토끼띠 달력 35만부를 제작, 배포를 시작했다.공휴일과 명절이 예년에 비해 일요일과 많이 겹쳤던 올해 2010년과는 달리, ‘신묘년(辛卯年)’인 2011년에는 휴일이 3일이나 늘어나고 징검다리 휴일도 많다. 추석과 성탄절이 일요일과 겹쳐 아쉬움을 주지만 구정,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은 토.일요일과 이어져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3월에는 ‘삼일절’이 화요일, 5월은 ‘어린이 날’과 ‘석가 탄신일’이 목요일과 화요일로 징검다리 휴일을 맞는다. 광동제약이 이번에 제작한 달력은 2010년 11월부터 표기돼 있기 때문에 받는 즉시 벽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11년 달력은 ‘조상들의 생활과 미(美)의식’을 컨셉으로 우리 민족문화의 여러가지 모습을 폭넓게 묘사한 민화를 소재로 했으며, ‘한방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광동제약의 이미지와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계절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자수는 연간 전체 사망자의 약 1%에 해당되는 2370명으로 추정된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계절인플루엔자 관련 사망과 입원 등 질병부담 연구를 수행했다.2005년~2008년 통계청 사망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원 및 외래방문자수 자료,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자료를 이용했다.그 결과, 2005년~2008년 사이의 연간 계절인플루엔자 기여사망자수는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연평균 24만5035명)의 약 1%에 해당하는 2370여명으로 조사됐다.사망원인 질환별로 살펴보면 폐렴 및 인플루엔자 사망자의 3%(141명/4711명), 호흡기질환 사망자의 3.4%(510명/1만4857명), 심혈관계사망자의 1.4%(797명/5만6919명)로 추정됐다. 또한 같은 기간 연간 계절인플루엔자 기여입원률은 평균적으로 인플루엔자 및 폐렴 입원자의 28.2%(10만2118명/36만2034명), 호흡기계질환 전체 입원자의 10.6%(10만2031명/95만9245명), 심혈관계질환 전체 입원자의 5.8%(5만9005명/110만6543명)로 나타났다.연구를 주관한 보건연 정희진 전문연구위원(고려의대 감염내과 교수)은 “인플루엔
공기가슴증 이른바 기흉 환자가 10~29세에 가장 많은 유병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공기가슴증(J93)'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호흡기계질환인 ‘공기가슴증(J93)’ 10만명당 실진료환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10대로 76.3%(71.3명→ 125.7명, 연평균 8.4%) 증가했고 40대부터 70대의 연령층에서는 감소추세를 보였다.공기가슴증 전체 환자규모인 실진료환자수는 2002년 2만 5백명에서 2005년 2만 2천명, 그리고 2009년에는 2만 6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8년간(2002-2009) 27%증가했다.성별 실진료환자는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2만 2,240명, 여성은 3,726명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6배 정도 많았다. 최근 8년간(2002년-2009년) 성별 실진료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은 29.4%(17,176명 → 22,240명), 여성은 12.7%(3,306명 → 3,726명)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증가속도가 빨랐다. ‘공기가슴증’ 진료에 의한 인한 건강보험 진
복지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와 발맞춰 일부 지정요양기관에서 무분별하게 진료비를 인상하는 것에 자율시정을 당부하고 나섰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김금래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고운맘 카드제도 시행 이후, 병원도 덩달아 비급여 진료비를 인상하고 있다며 시정할 것을 지적한바 있다. 김금래 의원은 “복지부 평가 우수등급을 받은 상위 57개 전국 종합병원의 산전 초음파 비용 인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고운맘 카드제도가 시행된 이후 초진비는 28곳, 재진비는 32곳에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초진비를 올린 28곳으로 ′08년 12월 4만 4,450원에서 ′10년 3월 7만 7,892원으로 평균 3만 3,442원(75.23%)을 인상했고, 재진비를 인상한 32곳은 2만 9,644원(′08년)에서 5만 3,281원(′10년)으로 2만 3,636원(79.73%)을 인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또 다른 비급여 검사로 아이의 기형 여부를 알아보는 양수검사는 초진 비용은 37곳, 재진 비용은 38곳에서 각각 인상하고 있었다. 이에 김금래 의원은 “고운맘 카드제도 시행 이후 그리고 지원금 인상 이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을 감안하면 종합전문요양기관 10곳 중 3곳은 흑자로 전환된다는 분석이 제기돼 눈길을 모은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병원종류별 고유목적사업준비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295곳 중 적자이거나 수익이 없는 기관은 124개 병원이었다.하지만 이중 19곳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을 감안하면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43곳 중 9개 기관(32%)은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감안하면 흑자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유목적사업준비금 전입액은 법인의 고유 목적(연구용 진료, 건물증축, 의료 장비 구입, 학교 법인의 경우 대학 운영 등)을 위해 의료수익에서 준비금으로 설정한 금액을 말한다.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 295개 병원의 총 당기손익은 1382억원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고려하면 오히려 308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2008년 당기순손실이 약 1708억원에 달했으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2897억원을 감안하면 약 1188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표준화된 수혈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95%에 달했으나 실제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7%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종합병원 중 수혈관리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는 30개 의료기관을 추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혈적정성 평가결과에서 혈액사용 청구량이 많은 상위 11개 부서(소화기내과·혈액종양내과·순환기내과 등) 를 대상으로 수혈동의서 활용 현황을 조사했다.이는 일선 의료기관 임상의사들의 수혈에 관한 인식과 사용현황을 조사해 표준 수혈동의서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 조사결과, 표준화된 수혈동의서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94.9%로 매우 높았으며, 전혀 필요 없다는 응답은 0.4%로 나타났다.하지만 수혈동의서를 실제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6.7%(2/30기관)에 불과했다.또한 수혈시 환자에게 설명하는 방법은 해당 의료기관 수혈동의서로 설명하거나 진료기록지 등에 수혈기록을 남긴다는 응답이 28.2%에 불과한 반면 구두로 설명하는 경우가 67.5%로 높았다.수혈시 환자에게 설명하는 내용으로는 수혈의 필요성이 94.9%로 가장 많았으며, 수혈부작용은 84.1%, 수혈되는 혈액제제 종류와 치료효과는 64.6% 등의 순이었으나 수혈
최근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의 미국 자회사가 4.22억 달러의 지불로 회사 불법판촉 등의 비행 사건을 미국 법무성과 합의해 해결된 사건이 있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결국 윤리 경영의 일부로 보고 ‘회사성실성계약(CIA)’에 서명하고 이행하도록 조치됐다. 이 계약에는 영업사원들에 대한 인센티브 성격의 보상여부를 조사하도록 했고 얼마의 보상으로 제품 판촉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올해 법무성 합의와 관련된 포레스트, 알러간, 엘란, 존슨앤존슨 및 아스트라제네카 등 회사들과 동의한 CIA 합의에서 이러한 비행에 대해 별도 독립조사기관(IGO)이 영업사원들을 위한 인센티브 구조를 조사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허가 제품을 적응증 이외의 용도에 사용토록 영업사원들이 판촉행위를 한 인센티브 보상 매출은 여기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CIA에는 영업사원 보상 구조를 조사할 것이며 여기에는 급여, 상여금, 경품 등이 포함됐다. IGO는 법무부와 합의하기까지의 보상내용에 대해 조사하도록 했다. 금전적 인센티브가 영업사원을 부당하게 충동해 부적절한 판촉, 정부 지불 제품의 판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규명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노바티스 마소우(Julie Ma
병원공중보건의사가 임금 체불을 당할 경우 국가가 이를 배상할 것을 법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공중보건의사 배치 적정성 평가 및 처우개선 보고서’를 통해 공보의가 임금체불을 당해도 명확히 책임지는 주체가 없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공보협은 또 의료취약지가 아닌 민간병원의 공보의 TO를 점진적으로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보의가 민간 병원의 이익을 위해 불합리한 노동 조건에서 싼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한 민간병원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한 박 모씨는 4개월간 밀린 임금을 받는 것을 포기했다. 병원이 부도가 나 경매에 넘어간 상황에서 제2 채권자인 은행이 “공보의는 공무원이므로 국가에서 월급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4개월간의 재판 끝에 지방법원이 은행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법원이 경매로 넘어가 받은 돈을 배당할 때 1순위는 직원 월급이다.당시 판결문에 따르면 민간병원 공보의는 원칙적으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근로조건과 보수에 대해 공무원 수당 규정ㆍ규칙 등에서 정한 바에 따르는 ‘국가공무원’ 신분이므로 병원노동자가 아니다. 현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임산부와 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05년 12월에 제정된 임산부의 날은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간의 임신기간을 의미하는 10월 10일로서,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제정되었다.대통령표창을 받은 민병열산부인과 원장(남, 63세)은 충북지역의 저소득층 난임부부의 시술무료지원, 미혼모의 무료분만 등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에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발표했다.또한 20여년 간 위기임신 상담, 생명사랑 문화정착과 한부모 자립지원에 앞장서 온 낙태반대운동연합 김현철 회장(남, 55세)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그 외에 광주 에덴병원 김성이 원장(여, 51세), 경상남도 간호사회 이경옥 이사(여, 54세)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임신 초기에는 외모로 구분할 수 없으므로 배려를 받지 못하는 임산부들을 위해 임산부라는 표시를 하여 도움을 받도록 엠블렘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금년에는 국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임산부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정한 임산부 배려 앰블렘을 이날 공개하고, 가방고리로 제작된 엠블렘을 참석
녹십자가 지난 3분기에 신종플루 특수를 제외하고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8일 증권가에 따르면 녹십자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증가한 1887억원, 영업이익은 47.3% 증가한 306억원으로 추정된다.신종플루 특수가 발생했던 2009년 4분기, 2010년 1분기를 제외하고 최대 실적이며, 상위 제약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독감백신 자체생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LG생명과학, 삼일제약, 독일의 B Brau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외형성장을 꾀하고 있다.특히 조류독감, 신종플루와 같은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의 창궐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수 있고, M&A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성장은 독감백신부문이 크게 견인했으며, R&D금액을 비롯한 각종 판관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6%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백신사업으로 수익성이 한 단계 레벨-업 됐음을 알 수 있다.기존 백신사업은 다국적제약사에서 원료를 수입해 분병처리후 판매하는 저마진 사업부였다. 하지만 지난해 화순 백신공장 완공을 통해 백신 자체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 20% 이상의 고마진 효자 사업부로
식약청은 지난 9월 27일부터10월 1일까지 한주간 초당네비보롤염산염정5mg 등 3개 품목에 대하여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승인현황을 보면 △초당약품공업㈜초당네비보롤염산염정5mg △경동제약㈜ 발트렙플러스에프정 △명인제약㈜ 레피졸정15mg이다.이밖에도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령화시대 대표적인 퇴행성질환으로 알려진 골다공증 환자가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최근 남성들에게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유재중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05~2009 건강보험 성별·연령별 골다공증 진료인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먼저 전체 골다공증 환자 수는 2005년 45만4472명에서 2006년 52만8504명, 2007년 60만8726명, 2008년 66만6852명, 2009년 74만11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남성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져 남성환자 수는 2005년 2만5491명에서 2009년 5만2487명으로 5년 동안 2배 넘게 증가했고, 전체 환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39세 이하의 젊은 남성환자의 수는 2005년 1227명, 2006년 1299명, 2007년 1436명, 2008년 1496명, 2009년 1669명으로 해마다 늘었다.유의원은 “젊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 생활습관을 원인으로 꼽는다. 골다공증에 의해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여성보다 남성의 사망률이
현재 의원급의 경영수지에서는 2011년도 적정 환산지수가 70.1원. 수가는 7.38%의 인상이 적절하고, 원가를 기준으로 하면 76.9원의 환산지수와 17.78%의 수가 인상이 적정하다는 의견이다.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김양균 교수는 최근‘의원 경영실태로 본 내년도 적정수가 인상률’에 대한 연구에서 우리나라 1차 의료의 중심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의료경영 실태에 입각한 분석을 통해 현재의 건강보험 수가 기준을 평가한 후 이들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경영수지 및 원가 기준 적정수가 인상률을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김 교수는 우선 대한의사협회 회원 중 의원을 개설하고 있는 회원 1,009명을 통계적 기법을 적용해 표본으로 선정하고 이들로부터 2008년도 회계연도의 세무보고용 손익계산서 112개를 제출받아 2011년 적용 환산지수 및 수가 정적인상률을 도출했다.그 결과, 2008년 의원 매출액은 평균 4억4,363만원이었으며 평균 비용은 3억1,373만원으로서 평균 1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의원당 평균 자기자본비용은 1,900만원 이었다.김 교수는 또한 이를 바탕으로 2011년에 적용돼야 할 적정수가인상률을 도출하기 위해 의원의 2011년 비용발생액을
환절기 독감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신종플루 등의 여파로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인플루엔자 환자 진료 현황(2007~2009)‘을 분석한 결과, 인플루엔자 환자는 2007년 16만6000명에서 2008년 20만2000명, 2009년 208만명으로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통계청 사인분류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최근 7년간 206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60%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복합증세를 앓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인플루엔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응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0년도부터 인플루엔자 감시사업(바이러스 규명 등)을 시작했지만, 현재 감시대상 의료기관은 총 85개소에 불과하다. 국내 의료기관의 수가 5만4165개소(2008년 말 기준)임을 감안했을 때, 0.16%에 해당하는 수치다.신의원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발생해 왔고 작년 들어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사망자가 폭증한 만큼, 환절기 인플루엔자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고 대
다문화가정아동·시설보호아동과 같은 취약계층아동의 예방접종률이 일반아동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취약계층 아동 예방접종 현황 및 장애요인 조사사업’ 연구용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약계층아동과 일반아동의 국가필수예방접종률이 최대 25.1%p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설보호아동과 일반아동의 결핵(BCG) 예방접종률의 경우 각각 73.4%, 98.5%로 무려 25.1%p의 큰 차이를 보였으며 수두(VAR)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은 81.5%, 일반아동은 96.0%로 14.5%p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2군 법정전염병 폴리오(척수성 소아마비) 예방접종인 IPV의 시설보호아동 예방접종률은 69.4%에 그쳐 접종률 91.9%를 나타낸 일반아동과 22.5%p차이를 보였다.또한, 백신을 적기에 접종했는지를 보여주는 적기접종률에서도 취약계층아동에겐 매우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DTaP의 경우 시설보호아동의 적기접종률은 15.6%이며, 다문화가정아동은 28.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신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낳기만 하면 키워준다는 약속이 무색할 정도로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