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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제약사별 처방의약품 1위 품목은 무엇일까?상반기 처방약 시장 제약사별 1위 품목을 조사한 결과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43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항고혈압제 시장에서 트윈스타와 엑스포지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한미약품의 효자품목 노릇을 하고 있다. 코프로모션을 제외한 국내 제품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대웅제약의 중추신경계용약 글리아티린이 38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글리아티린은 작년 하반기 월 평균 50억원대를 유지하던 처방액이 올 상반기에는 소폭 떨어졌다.동아에스티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315억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스티렌은 월 평균 40억원이던 처방액이 6월부터 30억원대로 줄었다. 처방액 감소 배경에는 최근 복지부와 진행 중인 법정 공방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소송 결과에 따라 스티렌 위염 예방 적응증에 대한 급여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향후 처방액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 동맥경화용제 리피로우가 289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진제약 플래리스(265억원) ▲유한양행 아토르바(245억원) ▲SK케미칼 조인스(213억원) ▲보령제약 카나브(188억원) ▲안국약품
경기도 지역 전공의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경기도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경기도의사회 32대 집행부(회장 조인성)와 함께 출범식을 개최했다.경기도전공의협의회(이하 경전협)는 모든 직역과 소통하겠다는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의 공약이 바탕이 되어 출범하게 되었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전공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1차 젊은의사미래포럼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 2차 젊은의사미래포럼, 2014년 2월 3차 젊은의사미래포럼을 진행하여 다양한 전공의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공의들을 위한 컨텐츠 개발과 사업 구상을 위해 지난 4월과 6월 경기도 지역의 전공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경기도전공의대표자회의를 마련했고, 이 자리에서 전공의특별법과 전공의 휴가 14일 보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지난 8월에 개최된 3차 경기도전공의대표자 회의에서는 각 병원 전공의 대표들이 좀 더 실행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기 위해 경전협 출범을 의결했다. 경전협에는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동국대일산병원, 명지병원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전국 신경정신과 의사들의 학술단체인 대한신경정신과학회가 환영입장을 밝혔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정부가 발표한 담뱃값 2000원 인상안에 대해 “니코틴 의존의 치료를 촉진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적 판단을 내리며 환영한다는 뜻을 18일 성명을 통해 나타냈다.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에 대해 현재 세수를 늘리기 위한 증세정책이라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하지만 신경정신과학회는 “국민건강증진의 차원에서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흡연은 니코틴 의존이라는 정신건강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암 및 심혈관계, 호흡기계 질환 등을 유발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의 하나라는 것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것.지난 2011년 시행한 ‘전국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의하면 니코틴 중독의 평생 유병률은 7.3%에 달한다. 특히 남성흡연율은 27.6%에 이르며 심지어 고3 학생의 흡연율조차 25%로 보고되는 등 세계 1, 2위를 다투는 우리나라의 높은 흡연율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신경정신과학회는 이와 관련해 “상황이 이러함에도 흡연중독자들은 다른 중독 질환을 앓는 환자들처럼, 니코틴 의존 환자들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1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1.9조원 수준이다.정부 전체 총지출(376조원)의 13.8% 수준이다. 복지분야 총지출(115.5조원) 중에서는 44.9%를 차지한다.. 2015년 복지부 총지출은 2014년(46.9조원) 대비 10.7%(5조원) 증가했다. 타부처로 이관된 사업예산(주거급여, 교육급여, 3세보육료 등 9,935억원)을 고려할 경우 12.9%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5.7%)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8.6%)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회계별로는 예산이 2014년 대비 7.6%(2.2조원) 증가했고, 기금이 16.0%(2.8조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2014년 대비 10.4%(3.9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12.3%(1.1조원) 증가했다.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 및 보건산업 육성분야는 아래와 같다.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보강을 확대(575→596억원)하고, 공공병원 의료인력 지원(50→55억원)을 확대한다. 또한, 분만취약지에 대한 산부인과 설치․운영을 확대(10→11개소)하고, 외래 산부인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9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병원 1층 야외 정원 및 로비에서 극빈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제 11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이번 바자회는 성주재단, 현대그린푸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한국청과, 코베아, 해피랜드 F&C, 스타벅스, 파리크라상,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신, 농협하나로마트, 이브자리, J&J, 일식 어도, 아시안링크, 하이트진로 등을 비롯한 국내 유수 업체들의 후원으로 의류에서 생활용품, 농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자원봉사회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병원 교직원들이 기증한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도 구성되며, 자선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극빈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200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 11회를 맞이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자선바자회는 그동안 약 8억 3천여만원의 수익금으로 약 3,500여명의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 자선바자회 수익금 역시 전액을 불우환자 치료비로 쓸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환자돕기후원회장 최정연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교직원은 물론 환자 및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진이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나눠 먹고 캘리그라피(Calligraphy) 증정 등 환우와 소통하는 이색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지난 9월 17일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4주년을 맞아 이대목동병원 3층 이화쉼터에서 개최된 ‘환우와 함께 만들고 맛보는 건강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서 의료진들이 평소 근엄한 의사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환우들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었다.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유권 병원장, 김광호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과 위암, 대장암 환우회 대표 등 의료진들과 요리사 모자를 쓰고 환우·가족들과 양푼에 담긴 각종 오색 채소와 밥으로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이화쉼터를 찾은 환자들과 서로 음식을 나눠먹으며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환우들은 "평소 병실과 진료실에서 보던 근엄한 모습이 아닌 직접 비빔밥을 비벼주는 모습이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그동안 진료실에서 보던 의료진의 평소 모습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에 즐거워했다.이와 함께 병원 로비에서는 방문객과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을 글씨에 담아 전하는 메시지-캘리그라피' 증정 행사가 진행됐다.캘리그라피란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하는 것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Helicobacter pylori)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peptide) ‘HPA3NT3’이 여드름균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미국 콜로라도대학 송인성 교수팀, 조선대학교 박윤경 교수 및 류순효 박사는 최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 HPA3NT3의 여드름균에 대한 살균 및 항염증 효과(Inhibitory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Helicobacter pylori-derived antimicrobial peptide HPA3NT3 against Propionibacterium acnes in the skin)’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펩타이드인 ‘HPA3NT3’을 여드름균에 감염된 사람의 피부 각질(human keratinocytes) 및 쥐에 투여한 뒤 24시간 후 그 변화를 관찰한 결과, 사람의 피부 각질에서 세포 독성 없이 여드름균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펩타이드인 ‘HPA3NT3’을 투여한 뒤 여드름균으로 인해 활성화되는 신호전달체계(TLR2-mediated NF-κB signalin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t) 등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 중인 당뇨·비만치료 바이오신약에 대한 연구결과가 유럽당뇨학회(EASD)에서도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5~19일까지 열린 EASD에서 퀀텀 프로젝트인LAPSInsulin115와 LAPSInsulin Combo, LAPSGLP/GCG 등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6일 발표된 LAPSInsulin115는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당뇨신약이다. 한미약품은 당뇨 모델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면역원성, 긴 약효 지속시간을 입증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1상에 연내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18일에는 주1회 제형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인 LAPSInsulin Combo와 LAPSGLP/GCG의 연구 결과가 각각 발표됐다.LAPSInsulin Combo는 인슐린과 GLP-1 계열 당뇨신약인 LAPSCA-Exendin4를 결합한 약물이다. 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복합 당뇨치료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는(First in class) 후보
재난 발생 시 지나치게 복잡한 상황 전달체계로 인해 긴급대응이 어려워 전달체계를 지금보다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원표 중앙응급의료센터 팀장은 17일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된 ‘국가재난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재난 발생 시의 상황접수 및 전파체계’에 따르면 재난발생 시 상황을 접수한 자는 사고접수 즉시 소속기관을 포함해 각 유관기관에 대한 해당 상황을 공유토록 상황을 전파하도록 되어있다.그러나 우리나라 재난 신고 체계 상 이같은 지침이 지켜지지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홍 팀장은 “우리나라 재난 전달체계는 지나치게 복잡해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면서 “세월호 침몰사태에서도 해수부와 해경이 각각 맡은 역할이 달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의료진과의 협력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에 따라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재난발생 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안전처 신설을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재난의료체계의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홍원표 팀장에 따르면 재난발생 시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기관, 권역응급의료센터, 각 시도, 보건소 등 다양한 재난의료 담당자들이 있지만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7일 의협은 ‘보건복지부의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발표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첫째, 졸속적인 시범사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기간을 9월말부터 내년 3월까지 단 6개월로 설정했다. 의협은 6개월로는 원격의료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단기간에 도출해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데도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6개월 시범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시한 채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는 꼼수라는 것이다.둘째, 원격의료 장비 임대 및 구매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국희의원에 따르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도입시 만성질환자 기준으로 동네의원은 장비구입 비용으로 30~330만원, 환자는 150~3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예상대로 만성질환자 585만명이 350만원씩 지출할 경우 예상되는 비용은 최
의협은 최근 면허 결격사유 확인의무를 신설하기 위해 정문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정문헌 의원은 지난 7월 의료인이 되기 위한 면허 교부와 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 의료기관에의 취업 등의 경우 현행법상의 결격사유를 확인하는 규정을 둠으로써 의료인의 직업윤리 강화와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안 제11조제2항ㆍ제3항 및 제33조의2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접수했다. 9월 초 복지부는 동 개정안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요청했었다.의협은 반대 이유로 신설할 실익이 없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 규정 제8조(결격사유 등) 및 제65조 제1항(면허취소와 재교부)으로 충분히 규제가 가능하며, ‘인·허가 관련 범죄 통보지침’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정부의 책임을 의료기관으로 떠넘기는 것이라고 부당성도 지적했다.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장에게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관한 확인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의료인을 관리ㆍ감독해야 하는 보건복지부의 고유 업무를 민간 의료기관에 전가시키는 규정이다.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도 있다고 보았다.범죄경력조회는 지극히 사적인 민감 정보
세계적 권위의 아시아태평양 슬관절학회(Meeting of the Asia Pacific Knee Society・APKS・이하 아・태슬관절학회)가 오는 2018년 국내 지역에선 최초로 광주에서 열린다.아・태슬관절학회 한국대표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송은규 교수는 지난달 태국 푸켓에서 열린 아・태슬관절학회 이사회에서 오는 2018년 아・태슬관절학회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아시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는 아・태슬관절학회가 국내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서울 학회에 이어 두 번째이고, 지역에서는 처음이다.또 아・태슬관절학회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독일・프랑스・미국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무릎관절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의료학술대회로 손 꼽히고 있다.이처럼 세계적 권위의 아・태슬관절학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한데다, 슬관절 분야의 의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탁월하다는 점이 크게
한올바이오파마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HL040의 국내 임상3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신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한올은 2012년 3월부터 국내 26개 병원에서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HL040의 임상3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기존 단일제 투약요법에 비해 우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HL040은 고혈압 치료제인 로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다. 기존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함께 앓고 있는 환자들은 로사르탄과 아토르바스타틴과 같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를 한번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로 다른 두 약물 간 상호작용이 우려되기도 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DDS(약물전달체계) 기술을 이용해 체내에서 시간차를 두고 흡수가 일어나도록 하는 특징을 구현해 냈다.특히 고지혈증 성분이 먼저 용출되고, 2~3시간 이후에 고혈압 성분이 용출되기 때문에, 두 약물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최소화된다. 두 가지 약물이 합쳐진 복합제를 복용하지만 마치 고지혈증 약을 먼저 복용한 후, 시간차를 두고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과 흡사한 효과를 내는 것이 HL040의 장점이다.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HL040은 식약처의 신약허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가 필리핀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가 17일 필리핀 판매 허가를 받았다.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 중 하나다. 이번 허가는 향후 아시아 등 다른 국가 수출시장 진출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케어트로핀은 지난 2011년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제로,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은 케어트로핀을 필리핀 성장호르몬 1위 제품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현지 시장상황에 맞춰 케어트로핀의 판매 파트너링·마케팅 전략 수립을 진행 중이다. 이미 발매된 필러 ‘퍼펙타’와 함께 안티에이징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 또한 밝혔다. 현재 필리핀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카트리지 제형이 바이알(앰플) 대비 2배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종욱 사장은 “베트남, 필리핀지사 등을 시작으로 케어트로핀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성장호르몬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판단된다. 2020년까지 35개국 진출, 수출액 500억원 이상 달성을 최종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케어트로핀은 뛰어난 투
의사와 환자 2000여명이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 IMS헬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55억 손해배상 소송 3차 공판이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검찰이 약학정보원 前 원장 등을 기소하면서 앞서 진행될 예정이던 형사소송이 19일로 미뤄진 가운데 손해배상 소송 3차 공판도 이전 쟁점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피고 측 변호인은 처방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일부만 약학정보원에 전달됐다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환자나 의사들의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는 암호화된다는 점을 강조했다.피고 측 변호인은 “약사들이 입력한 처방정보 중 요양기관번호, 주민번호 등은 모두 암호화된 상태로 약학정보원에 전달된다”며 “주민번호의 경우 알파벳 형태로 처리하고 의사와 환자 이름도 암호화된 상태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원고 측이 지적한 정보 수집 과정 동의 문제와 PM2000 해독프로그램 존재 이유도 기존 답변과 같았다. 피고 측 변호인은 “환자 동의를 얻지 않고 정보를 수집하지 않았다. 설사 동의 절차가 부족했더라도 정보통신망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속이는 불법 행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이어 “해독프로그램이 존재하는 이유도 순수하게 암호가 해독되는지 안 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삼성서울병원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에 위치에 경인미술관 아틀리에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미술시간을 통해 환아들이 그린 작품 중 100여점을 추려 대중에게 선보인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는 지금까지 연인원 3만 3000여명이 등록, 투병 중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환아들의 의지가 엿보이는 곳이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 면면을 살펴보면 서툰 솜씨이지만 어린이 특유의 희망이 잘 표현돼 있다.꽃과 나무, 자연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그림들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가족 모두가 환한 표정으로 웃는 모습, 우주여행을 하는 모습 등 병을 이겨냈을 때 소망하는 것들도 함께 담겼다. 특히 이러한 작품들이 힘든 치료를 견디는 와중에 나온 긍정적 에너지의 발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잔잔한 감동마저 더한다. 전시를 기획한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병원학교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힘든 투병생활 중에도 밝은 얼굴로 이겨내는 모습이 그저 고맙고 대견하기만 하다”며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처럼 소아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진심어린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유준현)는 지난 16일 노인증후군 발생의 위험요인과 관리방안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노인성 질환의 특징인 실금․욕창․낙상․섬망․노쇠 등 노인증후군은 유병률이 높고 나쁜 예후를 보이고 있지만, 실태파악이나 관리방안은 부족한 상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증후군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노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감소가 지속되면서 노인인구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해 2000년부터는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7%가 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그 속도 또한 매우 빠르다.노인인구 비율은 지난 2000년 7.3%(‘00년)를 기록해 2006년에는 8.6%, 2010년에는 10.2%, 2013년에는 11.5%를 기록할 정도다.늘어난 수명만큼 노인성 질환의 발생건수도 증가하여 만 65세 이상의 90% 이상이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지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인성 질환의 특징인 노인증후군(geriatric
심사평가원이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들어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국민에게 보다 나은 건강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4년도 건강정보서비스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6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만족도 조사는 특히 건강정보와 관련해 제공되고 있는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전체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뿐만 아니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개별 콘텐츠 3종(행정정보공개, 비급여진료비용공개, 병원평가정보)에 대한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이용자 평가를 실시한다.심사평가원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제공하고 있는 건강정보 서비스에 대한 진단은 물론, 유관기관 및 해외 사례 등 분석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안을 도출하여 향후 모바일 및 홈페이지 개편 시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반영할 계획이다.온라인 설문조사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공지사항에서 자동 링크 후 설문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료정보분석실 건강정보관리부(02-2182-2439)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 교수)가 오는 18일 전북도청에서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인 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이번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예방과 국가관리의 중요성을 전북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후 4시부터 전북도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치매파트너사업 참여 대학교 협약식,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 등도 운영된다. 정보존에서는 한국의 치매 현황, 치매관리 사업 소개 및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반 정보관과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증상 및 조호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전문 정보관이 운영된다. 문화존에서는 중앙치매센터 주관 하에 공모된 치매인식개선 표어가 전시 된다. 체험존에서는 치매사업 안내 및 치매관련 어플을 다운받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모바일관이
건보공단이 336억원을 투입하는 ‘장기요양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돌입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6일 오전 '장기요양통합정보시스템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LIG 컨소시엄을 수행사로 하는 이번 구축사업은 오는 2016년 6월까지 22개월간 총 사업비 336억원이 투입되며 장기요양업무 전산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는 사업이다.공단은 당초 사업예산을 총 354억 3,641만 1,000원(부가세 포함)으로 책정해 제안요청서를 공고했지만 입찰과정에서 LIG 컨소시엄이 18억 여억원이 줄어든 336억원을 제안해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7년 도입 당시 17만여명이었던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는 7년을 넘어선 현재 도입 당시의 2.7배인 42만명까지 늘어나고 제도의 변화로 시스템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한 상태다.지난 6년간의 업무 노하우를 반영한 새로운 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 상황.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해 BPR/ISP(업무재설계 및 정보전략계획) 컨설팅을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실제로 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16일 착수보고회에서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