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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환인제약㈜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브랜드 애즈유㈜는 식약처를 통해 면역과 향산화 기능성을 인증받은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을 배합한 제품으로, 고함량의 비타민C와 아연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즈유㈜ 관계자에 따르면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은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 위생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결정셀룰로스, 착색료, 카제인나트륨, HPMC가 첨가되지 않은 6無 원칙의 정직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은 영국 DSM의 프리미엄 비타민C 원료만을 엄선해 사용했고, 비타민 C 2000mg과 아연 8.5mg을 한 포에 담아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타민C 2000%, 아연 100%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력 증진, 노화 예방,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주며, 뼈∙연골∙피부 등의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지난 15일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부울경 지회 차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모든 외상과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법들을 연구하고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학회로 전국 6개 지회를 두고 있다. 부울경지회는 총회에서 고상훈 교수를 차차기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고상훈 차차기 이사장은 지금부터 향후 3년간 학회의 제반업무에 대하여 차차기 이사장의 자격으로 상임이사회를 비롯한 모든 학술회의에 참가해 회무를 관장하게 된다. 고 차차기 이사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는 정형외과학의 진단과 치료 분야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으며, 국내외 정형외과 진단과 치료에서 더욱 왕성한 교류와 연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상훈 신임 차차기 이사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을 맡아서 전국의 전공의 수련 교육에 기여하면서 전국의 전공의 수련에 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울산정형외과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견주관절학회 21대 학회장과 견주관절 경상지회 3대 회장, 견주관절골관절학회 4대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관절경학회 편집위원장, 대한정형스포츠의학회 차기회장을 맡고 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국무조정실 주관 마약류대책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협의해 수립한 것으로, 국민 생활 속에 침투하는 마약류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목표 아래 5개 전략과 10개 주요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생활 속 불법 마약류를 뿌리 뽑기 위해강력한 단속·수사 체계를 연중 가동하고기관 공조 및 국제협력 시스템을 개선한다. 경찰청은 인터넷·가상통화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 차단을 위해 시·도경찰청 다크웹 전문수사팀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실시하며, 대검찰청과 관세청은 국제마약조직 추적수사팀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마약류 밀수입 등 중대 범죄 적발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관세청이 특송화물 등으로 위장 반입되는 마약류 유입 차단을 강화하면, 해경청이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공급을 집중 단속한다. 국정원‧식약처 등은마약류대책(실무)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현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정보공유를 강화한다. 대검찰청과 과 국제기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의 ‘지속가능개발목표 헬프데스크(SDG Help Desk)’를 통해 개최된 ‘지속가능한 민간부문(Sustainable Private Sector)’ 국제 웨비나에서 자사의 친환경 경영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 주제발표 및 후원기관으로 참여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협회 측은 일동제약 및 일동홀딩스의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친환경 제조공정 도입 노력 등이 친환경 책임 사례(Green and Responsible Practices)로 주목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UN SDGs 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환경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일동제약은 해당 협회가 주관하는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및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일동홀딩스 및 일동제약은 UN SDGs 협회와 미세먼지 개선과 관련한 특별 캠페인 업무 협약을 맺고 캠페인용 마스크를 별도로 제작해 공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동참했다. 또, 일동제약의 경우 전 생산공정에 대해 환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 패밀리(아카브, 투베로)’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공동 프로모션 계약 체결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과 최태홍 사장, 보령제약의 안재현 대표와 이삼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동으로 판매하게 되는 두 제품은 보령제약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신약 ‘카나브’ 패밀리 중, 기존의 고혈압 치료제인 ‘카나브’에 고지혈증 치료제를 더한 복합제 ‘아카브정’과 ‘투베로정’이다. ‘투베로’는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성분 ‘피마사르탄’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지난 2016년 출시됐으며, ‘아카브’는 카나브의 성분 ‘피마사르탄’에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올해 출시된 신제품이다. 고혈압 환자 다수가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치료제 시장 내에서도 복합제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계약으로 ‘투베로’의 국내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유통과 영업∙마케팅은 대원제약이 맡게 되며, ‘아카브’의 유통은 대원제약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2일 ‘제3회 국제 호의학술제(The 3rd Korea University International Medical Student Research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대의대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미래의학을 주도하는 의대생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학부시절부터 의과학 연구에 노출시켜 학생들의 자발적 연구능력을 함양시키고자 2010년부터 학생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제12회 학생연구회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4학년생까지 49명 22개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교수와 지난 1년 간 연구에 매진해온 연구회는 11월에 모든 팀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제를 개최하는데, 고대의대는 이를 확대해 2018년부터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감염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다양한 국적의 의대생 및 교수 150여명이 참석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고대의대에서는 포스터발표 22개팀, 3분 스피치에 11팀, KU세션에 11팀이 참가했으며, 독일 뮌헨대학교, 일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니메드제약㈜(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을 점검한 결과, 주사제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해 해당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5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처방·사용 포함)를 중지했다. 아울러, 무균조작 주사제(3개 품목)에 대해서는 전 제조번호를 대상으로 회수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월 11일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의 품질(무균시험) 부적합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제품과 해당 공장을 조사한 것으로, 주사제 제조과정과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거의 1000명대에 근접한 수준이라 낙관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3533명(해외유입 52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64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8091건(확진자 1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37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3만 7425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3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1명이며, 사망자는 어제와 같이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6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제주 각각 26명, 강원·경남 각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 추가된 적응증에 따라 포시가는 만 18세 이상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 없이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최초의 SGLT-2억제제가 됐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체내 대사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부전 치료의 목표는 ▲심부전 환자의 임상적 상태 개선, ▲환자의 기능 범위와 삶의 질 향상, ▲입원 예방 및 사망률 감소다. 생존율 개선을 위한 약물로는 레닌-앤지오텐신계 차단제, 베타차단제 등이 쓰인다. 이번 포시가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는 DAPA-HF 연구가 근거가 됐다. DAPA-HF 연구는 제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 없이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좌심실 박출률 [LVEF] 40% 이하) 만성 심부전 (NYHA functional class II~IV) 환자 총 4744명을 대상으로 연구됐으며, 전체의 약 55%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미국의 항암제 전문 기업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 LLC, 이하 리팍)’와 공동 연구 개발 중인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 항암 신약 ‘LiPax(리팍스, TSD-001)’의 미국 내 임상 1/2a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상 1/2a는 방광 종양 절제술 후 방광 내 주입하는 항암제인 ‘Lipax(TSD-001)’의 저등급(Low grade) 표재성 방광암(병기 Ta) 환자에 대한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사는 표재성 방광암이 치료됐으나 재발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임상 1/2a 최종 결과보고서(CSR)을 통해 평균 63%의 마커 병변 반응률(Marker Lesion Response Rate)을 보였다고 밝혔으며, 이는 Ta 병기 단계의 저등급 표재성 방광암의 재발 예방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부분에서도 요로건강과 관련된 환자 삶의 질에 변화가 없었으며, 3급 이상의 중증 이상 반응 및 활성 성분인 ‘파클리탁셀’에 대한 전신 노출이 없음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팍 CEO 티알 티루코테(TR Thirucote)는 “이번 1/2a의 성공적 종료로 휴온스
서울대병원의 청렴도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서울대병원은 10점 만점에 7.25점으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평가 점수가 대폭 상승된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은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업체, 환자보호자, 내부직원,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 등 총 8897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평가 영역은 계약, 환자진료, 조직문화, 내부업무, 부패방지제도 등 5개 항목이었다.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국립대병원에서는 최초로 감사실 내 청렴감찰팀을 운영하고 있다. 상시 내부 감찰 활동을 강화한 것은 물론 클린센터와 청렴TF를 운영해 원내 청렴문화의 쳬계적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부서 내 청렴리더를 선정하고 외부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해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수 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병원 직원들이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청렴한 서울대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러시아 중부지역 노보시비리스크에 위치한 제2임상병원에 세 번째 원격진료 거점센터를 최근 개소했다.세 번째로 개소한 원격진료 거점센터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 동의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이 ‘양한방 팀협력 모델을 통한 러시아 의료진출 거점센터 유치’라는 사업명으로 공동으로 구축함으로써, 우수 의료기술 전파와 환자 유치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소식은 세 기관이 참여해 원격으로 진행됐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는 박상일 의학원장과 서영준 대외협력부장, 황상연 국제진료센터장이, 동의대학교 부속 한방병원에서는 고우신 병원장, 박상은 항암면역센터장, 박재석 국제진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서는 노보시비리스크 제 2임상병원 보이초프 안톤 원격진료센터장, 슈키나 바실리사(이비인후과 의사), 티셴코 안나(내과 의사) 등이 참석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를 제공하는 의학원과 한의학 치료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의의료원이 협력하여 유라시아의 핵심인 러시아 지역에 세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들지만 원격진료센터의 장점을 살려 활발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난 21일 저소득 노인 및 장애 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집으로’ 프로젝트의 1호 하우스 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앞두고 있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 환자들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가정복귀를 돕고자 마련됐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신체장애를 지닌 환자들의 경우,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출입구의 계단과 방의 문턱, 낙상 위험이 높은 화장실과 침실 환경이 일상생활에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낙상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골절, 뇌 손상 등의 심각한 손상을 동반할 수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실정으로, 주거환경의 위험성과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이 제 때에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데 있어 장애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들의 안전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고자 올해 초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 21일 ‘집으로’ 프로젝트의 1호 하우스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인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의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제도다. 평가항목으로는 소화기내시경실의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대서울병원은 내시경 전문의가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한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병기 판정을 위해 초음파내시경, 확대내시경 검사 등의 진단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치료내시경으로 대장 용종 절제술과 조기 위암 및 조기 대장암에 대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시행해 외과 수술 없이 초기암을 치료시키고 있다. 또 소화기내과, 외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최고의 의료진이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기남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이 우수한 내시경 전문의와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인 면허취소사유를 대폭 확대한 김상희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 개정안은 그간 국회에서 발의됐던 의료인 처벌 강화 내용들을 종합한 것으로, 의협은 모든 의료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느냐며 분개했다. 의협은 지난 11월 17일 김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23일 국회 및 보건복지부로 제출했다. 개정안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지 않거나 품목신고를 하지 않은 주사제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 시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수술 등에 참여하는 주된 의사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려는 경우 이를 환자에게 설명하고 동의를 받도록 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단서,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는 경우 ▲의료인이 의료인 아닌 자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경우 ▲진료 중 성폭력범죄를 범해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경우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고 ▲의료인이 의료행위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범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하 의협의 주요 내용별 의견. ◇의약품 품목허가를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3차 대유행 위기 상황 속에서 경증·무증상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16개소에 불과했던 생활치료센터는 본지가 파악한 바로 23일 기준 전국 39개소로 불과 22일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소됐던 생활치료센터가 이제는 전국적으로 문을 여는 모양새다. 이는 앞서 코로나19 1차·2차 대유행 당시의 생활치료센터 개소 수준과 비교해도 한참 증가한 수준이다. 신천지발(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3월 20일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총 16곳이었다. 광화문집회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2차 대유행 당시 9월 2일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11곳이었다. 추가적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던 생활치료센터까지 모두 합쳐도 22곳에 불과했다. 그만큼 겨울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앞으로 생활치료센터는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
제약사들이 2020년도 어김없이 다양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한 제약사도 있었다는 점에서 예년 시상식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상 중에서도 학술 발전과 관련된 부문에서는 올해 13건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부채표 가송재단, 한독은 각각 2건, 4건, 2건으로 많은 학술상 시상 이력을 가져 눈길을 끈다. 환인제약은 7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제22회 환인정신의학상을 개최했다. 학술상에 인제의대 박선철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 조철현 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1천만원, 8백만원이다. 한독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약학회와 함께 시상식을 1건씩 개최했다. 지난 9월 대한당뇨병학회와 개최한 제16회 한독학술상 대상자로 고려대 안암병원 김남훈 교수를 선정해 상금 1천만원을 함께 수여했다. 김남훈 교수는 2018년~2019년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우수논문상 수상 외에도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0월에는 대한약학회와 제51회 한독학술대상을 서울약대 서영준 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CP를 도입한 국내 691개 기업 중 최초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부여 CP 최고등급 ‘AAA’를 획득했다. 공정위는 2001년 7월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도입∙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을 도입했으며, 2006년부터 CP등급 평가제도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2007년 이를 전사적으로 도입, 운영했으며 2013년부터 CP등급을 획득해 왔다. 한미약품은 CP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2015년, 2017년, 2019년 연속 ‘AA’ 등급을 받았으며, 올해는 공정위가 CP등급을 도입한 이래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획득했다.CP등급은 최하 D부터 C, B, A, AA, AAA까지 6등급으로 구분됐으며, 우수한 기업에 차별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충실한 CP운영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정위는 ▲CP 도입 및 운영방침의 수립 ▲최고경영진의 지원 ▲자율준수편람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전감시체계 ▲제재 및 인센티브 시스템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 총 7개 평가 항목을 토대로 17개 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를 개최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을 심의·의결했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설치되는 정부위원회(정부위원 9명, 민간위원 10명)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같은 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며, 한약재부터 한의 서비스, 산업육성 등 한의약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5월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 수립 추진단이 발족해 초안을 작성하고, 이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및 복지 증진과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지역사회 돌봄체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한의약 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
의료 취약지역 선정 시 1차 의료기관까지의 평균 이동시간 및 거리와 해당 취약지역의 의사 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23일 정책현안분석 6호 ‘의료 취약지역 개념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월 5일 미래통합당은 의료취약지의 지정기준을 종합병원간의 거리가 30km이상인 지역을 법률에 명시하는 등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법안의 문제점과 평가 등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어 연구소는 이에 대한 내용을 검토했다. 우리나라 의료 취약지역은 해당지역 인구수, 접근성,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TRI: Time Relevance Index)의 분석지표를 기준으로 해 분야별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정책 지원을 시행한다. 보고서는 첫째,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 지표 분석 시 기준시간을 2차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까지의 접근성을 고려한 60분으로 정의한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정된 의료 취약지역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범위 내에서 일부 지역만 지원하고 있으므로, 응급의료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분야는 가장 근접한 1차 의료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