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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ST가 복지부의 스티렌 급여제한과 환수 결정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4일 회의에서 스티렌의 건강보험 급여 일부를 제한하고 환수 조치하기로 발표했다. 6월부터 스티렌을 NSAIDs 투여 환자에게 위염 예방 목적으로 처방하면 비급여 처리된다. 이와 함께 동아ST는 지난 3년간 위염 예방 목적으로 쓰인 조건부 급여 30%를 상환해야 한다. 상환금액은 수백억대로 추정되는 상황이다.이 같은 결과에 동아ST 측은 “불합리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급여제한 고시 개정안이 예고될 경우 급여제한 조치의 효력이나 집행 정지를 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신청 등 복지부의 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과 고려대 경영대학이 함께하는 ‘Hospital Management for Executives(HME)’ 코스가 지난 12일(월) 의과대학 본관 3층 320호 강의실에서 시작됐다.KUMC-HME는 고려대의료원의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포함한 전임교원을 위한 경영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들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2기 과정에는 총 44명이 신청했으며, 5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에서 번갈아 가며 시행될 예정이다.지난 2월 22일 시작되어 성공적으로 1기 과정이 마무리된 KUMC-HME는 고려대의료원 구성원들이 의료기관의 3대 영역인 교육·연구·진료 영역에서 경영마인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경영 지식을 제공한다.이번 코스는 의료원에서 경영대학의 핵심자산인 교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원과 경영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우경 의무부총장은 “KUMC-HME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계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면 진정제 중 하나인 덱스메데토미딘을 미다졸람에 함께 투여했더니, 미다졸람만 투여한 환자 보다 수면 진정 효과가 2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이상협 교수 연구팀은 프로포폴을 사용하지 않고도, 수면 담췌관 내시경 시 수면 진정 효과를 2배 이상 개선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수면 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수면 진정제와 통증 마취제를 함께 투여한다. 수면 진정제로는 미다졸람(midazolam)과 프로포폴(propofol)이 있다. 미다졸람은 부작용의 위험은 작으나 수면 진정 효과가 떨어진다. 프로포폴은 수면 진정 효과가 우수하나 호흡 곤란 등 부작용의 위험이 크다.임상 현장에서는 안전성을 이유로 미다졸람을 주로 사용하나, 수면 내시경 검사 중 잠에서 깨는 등 일부 환자들의 고통이 컸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수면 진정제 중 하나인 덱스메데토미딘(dexmedetomidine)과 미다졸람을 함께 투약하면, 수면 진정 효과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과적 수술이나 동물실험에서 밝혀진 것으로, 수면 내시경 검사에서는 확인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 endoscopic retrograde
휴온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1.6% 오른 41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8% 오른 68억원으로 집계 됐으며 당기순이익도 19.6% 오른 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대 성장률을 기록해 2000억클럽 가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99년 127억원이던 휴온스 매출액은 15년 연속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오며 지난해 1581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엘라비에와 독일 비오신사로부터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 등의 판매호조가 1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웰빙의약품 21.8% ▲전문의약품 21.7% ▲수탁 13.7% ▲국소마취제 11.3%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국적 제약사인 알콘에서 판매하는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 1, 2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 등의 이슈에 힘입어 전년대비 33.8% 성장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비수기로 구분되는 1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내수판매 실적도 전년대비 24.4% 오른 265억원을 나타냈
갑상선암 과잉진단 논란이 유방암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보이자 산부인과계가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국가암 검진으로 인한 암 조기발견으로 우리나라가 암 치료 선진국이 되었지만, 최근의 과잉검진 논란으로 자칫 검진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14일 밝혔다.의사회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각 진료과목에 따라 아직도 검진을 제때 받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그 대표적인 예로 자궁경부암을 들었다.자궁경부암 병변 부위가 넓고 증상이 심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자궁을 적출할 수밖에 없는데, 성 개방 풍조와 결혼을 늦게 하는 추세로 인해 미혼여성들이 성경험 이후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미루다가 자궁적출을 하는 여성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한형장 위원은 “처음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30대 미혼여성이 병변 부위가 너무 넓어 결국 자궁을 적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의사회는 “미혼여성들의 산부인과 검진 기피현상이 극복되지 않는다면 이런 여성을 진료실에서 더 자주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 2012년 우리나라 18세 이상 여성
의사협회가 이철호 단장 등으로 수가협상팀을 구성하고, 적정수가를 제시하는 등 1차 의료 경영난 해소를 위한 수가 협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김경수)는 2015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팀을 구성했다고 14일 발표했다.수가협상팀은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연준흠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임익강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원 유형의 대표로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만큼 시도 및 개원의 대표 인사를 포함하여 구성됐다.2013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현금흐름기준, 공단 공개자료)은 3조 6,446억원의 유례없는 흑자 및 약 8조원의 누적적립금을 마련한 상황에서 의협은 역대 최고 수가인상율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등 보장성 강화로 건보재정이 대거 투입될 예정이므로 저수가 개선을 위한 의원급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 수가협상팀은 정부와 1차 의료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정협의체 논의 및 의원급 진료비의 상승률 정체 현상 등 각종 통계자료에 근거하여 적정수가를 제시하고, 1차 의료기관의 경영난을 완화
힐세리온이 개발한 무선 모바일 초음파 기기가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된다.가천대 길병원은 해당 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 파트너로서 연구중심병원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가천대 의전원 1기 졸업생인 (주)힐세리온 류정원 대표는 지난 4월 30일 미국의 2개 의료 보험기관(HMO)과 투자 유치 및 판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MO는 미국의 사설 의료보험 기반이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힐세리온과 HMO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출시될 무선 모바일 초음파 기기의 개발, 판매 등에 있어 협력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2014년에 3000대, 2015~2016년에는 9000대의 초음파 기기를 HMO에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2014년에만 미국을 포함해 유럽, 캐나다, 말레이시아, 한국 등에 8000대의 초음파 기기를 판매하게 됐다.가천대 길병원은 초음파 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또 힐세리온에 대한 투자를 통해 향후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류정원 대표는 “약 400g으로 휴대전화 크기와 비슷한 초음파 기기는 모바일 기기와 무선으로 통신한다. 3G와 LTE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병원 내․외부 환경에서 편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회장도 대한의사협회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이다.14일 유태욱 회장은 전화통화에서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준비 중이다. 선거인명부를 받는 대로 500인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데 시간에 쫒기고 있다.”고 밝혔다.선거인명부를 파악하여 추천을 받아야 하지만 시도의사회와 중앙회 간의 회비 처리 문제, 회비완납자의 선거인 명부기재 등 행정적인 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유 회장은 출마 이유에 대해 “의료계가 내분으로 혼란스럽다. 보수와 진보를 잘 아우를 수 있는 중도 통합론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 적격자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회장은 “의료계도 기본과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의협이 제자리를 찾고 위상을 회복하는 본질적인 부분이 중요하다.”며 “1년 잔여임기만 할 생각이며, 차기 회장에는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1년 잔여 임기 회장은 내분을 수습하고, 정관을 개정하는 등 혼란스러운 의협을 화합하도록 기반을 닦아야 한다는 것이 유 회장의 생각이다. 이미 출마 의사를 밝힌 박종훈 후보도 1년 잔연임기동안 내분 수습 등에 헌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 제38대 회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일 5일을 남겨둔 13일 출마자는 박종훈 추무진 2명이다.후보자 등록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대의원회 쪽 후보가 요건을 갖춰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는 등 추가 등록자가 없으면, 박종훈 추무진 2명의 후보가 대의원회 집행부를 대리하는 선거전이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지난 4월28일 처음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박종훈 후보는 “현재와 같은 시기에 의협회장이 대정부투쟁만을 외치는 것은 의료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투쟁은 비대위에 맡기고 의협회장은 회장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대의원회가 3월30일 첫 번째 임총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투쟁은 비대위가 회무는 회장이 맡도록 업무를 분장한 내용과 박 후보의 입장이 동일하다. 어제 추무진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힌 기자회견에서도 박종훈 후보자와 대리전 양상인 데 대한 질의가 있기도 했다.박 후보와 입장 조율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의원회는 후보자를 따로 낼 가능성도 있다.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대의원회가 선택할 카드는 여러 가지다. 어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추무진 후보는 선거본부장이 노환규 전 의협회장, 대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오는 5월 25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3차 연수교육을 실시한다.등록비는 회원은 2만원, 비회원은 3만원이다.공중보건의사나 군의관, 전공의 역시 2만원이다.▲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수백억에 달하는 임상시험 부가세 위기에 몰렸던 병원들이 한숨 돌렸다. 임상시험 부가가치세 과세 적용시기가 바뀌면서 가톨릭대와 을지대, 한림대 병원에 소급 적용하기로 했던 부가세 130억원은 없던 일이 됐다. 기획재정부는 국세예규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의료기관이 제약사에 제공하는 임상시험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를 3월 17일(유권해석日) 이후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그간 병원 등 의료기관은 임상시험용역을 계속 면세로 신고해왔다. 이번 국세예규심사위원회에서도 이같은 상황과 사후검증과정에서 한번도 과세가 이뤄진 사례가 없었다는 점이 고려됐다. 당초, 기재부는 임상시험용역의 부가가치세 과세여부에 대한 국세청 질의에 대해 대상에 해당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과세 적용시기가 바뀌면서 해당 병원들은 한숨 돌렸지만, 임상시험용역 부가세에 대한 기재부의 판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기재부는 임상시험용역을 환자에 대한 진료와 치료용역이라기 보다는 의약품 안전성 검사 등을 목적으로하는 시험용역으로 봐야 한다는 관점을 고수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의료기관이 제약사에 공급하는 임상시험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는 경우에도 의료기관과 제약사의 세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자살충동, 소득감소, 정신·육체적 고통’ 의 삼중고를 겪고 있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하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양석균)는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5월 19일)을 맞아, 국내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환자 502명이 참여한 환자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장기적 또는 평생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지칭한다. 아직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반응, 서구화된 식생활 등도 요인이며, 환자들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재발로 고통 받고 있다.조사 결과, 증상 경험 후 1년이 지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응답자의 26.9%였고, 병원을 빨리 찾지 않은 이유는 질환인 줄 몰라서라는 응답(73.3%)이 가장 높아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28.3%는 최근 6개월 내 질환으로 인한 결석/휴가를 낸 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이들 중 42.7%는 결석/휴가가 질환으로 인한 것임을 알리지 않았다고 답했다. 더불어, 응답자
경희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선주 교수가 신임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이 교수는 지난 5월 10일(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열린 ‘2014년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1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어 정기학술대회 종료 후 취임식을 거쳐 취임했다.이에 따라 이선주 교수는 2014년 5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끈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요로감염에 대한 기초 및 임상적 연구의 활성화 ▲의료정보의 교환 ▲실제 임상에서 요로감염 질환을 취급할 수 있는 적극적 방법의 제시 및 보급 ▲요로감염에 대한 홍보 및 정책건의 등을 목적으로 1999년 ‘요로감염연구회’로 시작됐다.지난 2003년 3월, 대한비뇨기학회의 정식 인가를 받아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로 창립됐다.
“대한종양외과학회로 개명한 이후 첫 연수강좌를 개최했습니다. 종양을 치유하는 여러 과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루었고, 앞으로도 종양외과학회는 유관학회와 콜레버레이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입니다.”지난 10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개명 후 첫 연수강좌를 개최한 ‘대한종양외과학회’ 한호성 이사장(서울의대)을 만났다.한호성 이사장은 “개명은 학회 출범 당시 주축이 되었던 종양외과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8일 정기총회에서 대한임상종양학회에서 대한종양외과학회로 개명했다.한 이사장은 “종양외과학은 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학문이다.”며 “종양외과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임상연구 수행과 유관학회와의 긴밀한 연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한의학회 가입, 국제 유관학회와의 활발한 교류, 다학제 치료의 중심역할 수행, 암치료 연구에 있어서 리더쉽 구축 등으로 관련 과와의 협력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이다.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4년 5월 외과의사가 주축이 된 종양외과 항암요법 워크숍추진 위원회를 시작으로 2005년 5월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사회공헌 봉사활동 ‘2014 지구촌 마음 잇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지구촌 마음 잇기(Connecting Hearts Abroad, CHA)는 전 세계 3만8000여명의 릴리 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통해 봉사단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으로 직접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6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물이나 교육같은 기초적인 자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개발 도상국에 파견돼 왔다.이번 지구촌 마음 잇기에는 전 세계 지사에서 천여 명의 지원자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 직원 대표 2명을 포함한 100명의 봉사단이 최종 선발됐다. 봉사단은 10개 팀으로 나뉘어 과테말라와 탄자니아, 태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나, 코스타리카, 페루 등 8개국에 파견될 예정이다. 5월 첫 그룹의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간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봉사단은 지난번 참가 팀들과 마찬가지로 ▲HIV·AIDS 감염자 대상 의료 봉사 ▲소외된 노인과 영유아, 장애인 돌보기 ▲유아와 장애아를 위한 영어 특수 교육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한 경험과 전
내년도 수가협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계속된 건강보험 당기흑자가 수가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각 공급자단체 수가협상단은 오는 15일까지 상견례를 마치고 16일에는 김종대 이사장과 각 단체장이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각 의약단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과 6조원이라는 건강보험 최대흑자가 맞물려 수가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는 모습이다.하지만 공단은 이번 건보재정흑자를 수가인상에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올해 수가협상에서도 보험자와 공급자단체 간 물고 물리는 팽팽한 싸움이 재연될 전망이다.공단 측 수가협상단장인 이상인 급여상임이사는 최근 언론인터뷰를 통해 “공급자단체의 우리나라 건강보험 수가가 저수가라는 주장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말해 공급자와 완전히 배치되는 시각을 나타냈다.건보공단은 또 지난 2월 ‘건강보험 재정흑자,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건보재정 파탄경험을 되새겨 건보재정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건강보험 최대흑자는 수가인상이 아닌 법정준비금으로 적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한의계가 한의사의 치매진단서 발급은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하며 양의계에 더 이상 반대하지 말고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치매특별등급 신설 등 장기요양보험 등급체계 개편’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치매특별등급을 기존의 3등급에서 5등급 체계로 개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또한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의 경우도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향후 치매특별등급 수급자가 되려면 현행 장기요양 인정조사 이외에 의료인으로부터 별도의 치매 진단을 받아 ‘치매특별등급용 소견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야 한다.하지만 문제는 양의사뿐만 아니라 한의사도 치매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한 것에서 비롯됐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 등 양의계가 한의사가 치매진단 및 소견서 발급의 주체로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12일 성명을 통해 “반대입장을 주장하는 양의학계에 분노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보건복지부의 이번 발표가 치매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며 더 이상 양의계가 반대
을지대학교병원이 제3의 도약을 위해 암센터 증축 및 종합건강증진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중부권 대표병원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 본관 앞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대표적 중증 질환인 암센터를 증축하고 예방적 차원에서 종합건강증진센터를 신축한다고 12일 밝혔다.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8,585㎡ 규모로 증축하는 암센터는 진단에서 치료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을 갖춘다.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암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 진료 받는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축 예정인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지하 7층, 지상 12층 연면적 21,047㎡의 규모다. 센터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공간 배치와 개인별 맞춤 건강검진 제공으로 지역민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지하층에는 주차 공간을 확충해 병원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현재 신증축을 위한 교통 환경 영향 평가를 통과했다. 오는 6월 중 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황인택 원장은 “을지대학교병원이
CJ헬스케어 ‘헛개 컨디션’이 5월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 3월 중국 수출에 이어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컨디션의 일본 진출은 CJ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사례. CJ헬스케어가 공급한 제품을 CJ오쇼핑이 수출하고 오쇼핑의 글로벌 상품 소싱은 CJ IMC가 담당하고 있다. 현지 삿포로 드럭스토어를 통해 140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일본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다. 국내 숙취해소음료 시장보다 2배 크며 현재 전 세계 카레생산 1위업체인 하우스웰니스푸드의 우콘파워(우콘노치카라)가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컨디션의 유통을 맡은 삿포로 드럭스토어 측은 컨디션이 일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지역 신문인 홋카이도 신문을 통한 광고와 샘플링을 검토하는 등 히트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 곽달원 CJ헬스케어 대표는 “컨디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우리나라 넘버원 숙취해소음료인 컨디션이 중국과 일본시장에서도 대표 숙취해소음료로 자
심사평가원이 오는 2015년 강원도 원주 이전을 앞두고 강원혁신도시 지역산업 육성에 나서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9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4년도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사업설명회’에서 강원혁신도시와 손잡고 의료기기 보험등재 컨설팅 기술 및 사업화 육성 지원 계획을 밝혔다심평원이 참여할 ‘의료기기 보험등재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과제는 의료기기 업계의 건강보험 등재 신청에 대한 부담 경감 및 의료기기 산업 육성․지원을 목적으로 한다.의료용 치료재료의 국내시장 진입 시 거쳐야 하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는 의료기기 업계에서 등재 컨설팅 전문 업체를 이용할 만큼 큰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어 효율적인 등재 절차를 위한 전담인력 배치 및 지원반 구성 등 체계적으로 지역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심평원은 지난 4월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거점으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한 ‘2014년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지원한 바 있으며, 그 결과 강원혁신도시(원주)에서 제안한 ‘의료기기 보험등재 기술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과제가 우수 지원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