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a최신증권디비인바운드{(텔레DBnara!-'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27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치질 통증과 정맥류 치료에 효과적인 경구용 일반의약품 ‘제일 치오스민 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치질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좌식 문화와 식습관, 변비 등 다양한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근본적인 병인은 정맥류로 보고 있다. ‘제일 치오스민 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감귤류에서 추출한 ‘헤스페리딘’ 성분의 구조를 변형시킨 것으로 치질이나 정맥류 등 다양한 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돼 약해진 혈관벽의 긴장도를 증가시키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를 감소시킨다. ‘제일 치오스민 정’에는 이러한 디오스민 성분이 기존 치질 치료제에 비해 2배 높은 600mg이 함유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서은표PM은 “치질은 위생의 문제가 아닌 혈관의 문제이므로 치질치료는 물론 정맥관리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제일 치오스민 정’을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제일 치오스민 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업사원용(MR)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챗봇(CHATBOT)은 온라인상의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메신저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최근 다양한 산업계에서 활발히 도입하고 있다. 안국약품이 ‘영업사원용 챗봇’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영업사원들은 24시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사 제품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제약사들이 의사나 약사, 환자를 대상으로 챗봇 서비스를 제공 중인 것과 차별되는 점이다. 고객이 아닌 영업사원을 위한 챗봇 서비스를 개발한 이유는 영업사원의 품목에 대한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결해 고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이다. 영업사원이 회사에서 취급하는 많은 품목에 대한 기본정보를 모두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회사의 주력 품목이 아닌 경우는 더욱 그렇다. 안국약품 영업사원이 ‘카카오톡’을 통해 챗봇을 이용하면 안국약품 제품에 대한 주요 품목 정보는 물론 각 품목 담당 PM이 전달하는 디테일 포인트까지 채팅창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
정형외과의사회가 한방의 자동차보험 무차별 확대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분담금 문제로 탈퇴했던 의협의 자보 분심위 재가입 추진이다. 정부의 척추·근골격계 MRI 급여화 추진에 대해서는 의협과 공조하며 의사회의 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2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태연 회장은 자동차보험 진료심사분쟁조정심의위원회 재가입, 척추·근골격계 MRI 급여화 대책 등을 언급했다. 정총에서 이 회장은 10대에 이어 11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 더 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이태연 회장은 “자동차보험과 관련해 자보분심위에 재가입하는 것을 의협에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라며 “자보심사가 심평원에 이관되고 분심위 중요성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수가 자체를 결정하는 등 여전히 중요한데 의협이 빠져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의협은 분담금 문제 등으로 분심위를 탈퇴했다. 분심위 의료계 배정인원은 6명인데, 현재는 병협 4명, 한의협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자보 진료비 2조 2000억원 중 한방이 9500억원을 차지했다”며 “분심위 탈퇴 이후 한방 비율이 매년 30%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나 백신 개발로 상용화가 이뤄지기까지의 시간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인력들의 업무 피로도가 앞으로 방역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고려하고, 이들의 피로도 관리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0’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대유행 상황 속에서 보건의료인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그들 주변의 상황을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제언했다. 유명순 교수는 “보건의료인력은 급하다고 해서 기계처럼 급조할 수 없고 100% 풀가동 상태로 지속할 수 없는 것이 핵심”이라며 “따라서 정부나 사회는 보건의료인력을 마치 체스판의 장기말처럼 이리저리 필요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아서는 안 되고, 감염병 유행 대응의 핵심요소라는 점을 잘 고려해 시의적절하고, 합리적이고, 중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코로나19가 보건의료인력의 일과 건강에 미친 영향을 파악해야 하고, 실증 자료에 기반한 인력관리 대책의 개선과 강화,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으로 현장 인력관리에 반영할
11월 중 많은 제약사들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현황이 변동됐다. 매수한 사례도 매도한 사례도 많았지만, 소유했던 모든 주식을 매도한 경우가 유난히 많았다. 또, 매수‧매도에 특별한 사연이 담긴 주주도 있어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의 사회공헌 의지 반영된 매수 보령제약의 경우 ㈜보령홀딩스와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주식을 매수했다. ㈜보령홀딩스는 1833만 8405주의 주식을 시작으로 4일 2만 785주, 5일 6만 6030주, 6일 3만 8500주, 9일 7만 8803주를 매수해 현재 1854만 2523주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8.94%다. 보령제약의 김승호 회장(이하 김 회장)도 자사 주식을 사들였다. 0주에서 시작해 10일 6만 5255주, 11일 6만 4586주, 12일 6만 3262주, 13일 7만 588주, 16일 4031주를 구매해 현재 26만 7722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의 주식 매수는 공익재단 출연을 위한 지분 매입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는데, 김 회장은 평소에도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보령 출신의 그는 가난한 농군의 아들로 태어나 서울에서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유지하고,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일제히 1.5단계로 상향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수도권에 대해서 2단계 조치를 유지하되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들, 특히 젊은 층 중심의 위험도가 높은 활동에 대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서는 거리 두기 단계를 일제히 1.5단계로 상향 조정하되, 위험도가 높은 지자체는 2단계로 상향하고 수도권과 동일한 방역 강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금주 동안의 상황을 계속 평가하며 확산 증가 추이가 지속되는 경우 신속하게 수도권 또는 전국 거리 두기 단계의 상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확산세가 지속되고 검사 중 환자도 6만명을 넘어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3명,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824명(해외유입 45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으로 총 2만 7542명(81.42%)이 격리해제 돼, 현재 57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3명(치명률 1.5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부산 21명, 충북 20명, 강원·전남 각 19명씩, 전북 17명, 경남 15명, 충남 12명, 경북 11명, 광주·대전 각 6명씩, 세종 3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7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27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4만 6971명 중 295만 31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2829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만 323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는 5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86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375명(해외유입 45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46명으로 총 2만 7349명(81.95%)이 격리해제 돼, 현재 55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2명(치명률 1.5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6명, 경기 122명, 강원 33명, 부산 27명, 인천 25명, 충북 23명, 광주·충남 각 14명씩, 대전·경남 각 13명씩, 전북 9명, 전남 7명, 경북 4명, 울산 3명, 제주 2명, 대구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03만 2004명 중 293만 98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5만 879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의 수가 적든 많든, 부족과 과잉 사이에서 지역 불균형에 따른 의료인력 양극화는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점 및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Korea Healthcare Congress(KHC) 2020’에서 내과, 외과 할 것 없이 이른바 필수의료과와 전국 병원들이 의료인력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현황 설명과 함께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시됐다. 먼저,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교수는 외과계 중 비뇨의학과 경험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역 불균형에 대한 장기적 보건의료정책과 정상적인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및 의료수가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10년 동안 비뇨의학과를 포함한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전공의 확보율이 100%에 못 미치고 있다. 지역별로 진료인력이 양극화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교수는 2017~2019년 비뇨의학과의 지역별 전공의 확보현황 자료를 제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은 2017년과 2018년 정원 30명 중 각각 15명, 20명을 기록했다가 2019년 정원 32명 중 31명을 확보했
올해만큼이나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 때가 있었을까. 최근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위기감이 더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날이 부쩍 쌀쌀해진 요즘, 고연령자에 대한 높은 관심이 요구된다. 이에 의약업계는 소외 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금을 전달하거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트를 기부하는 한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한국머크, 기부 물품으로 바자회 열고 수익 기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들로 사내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마련하고,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건강증진을 돕고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내 자원봉사팀 ‘머크누리’의 리드로 온라인 입찰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직원들의 기부품들을 화상으로 경매했다.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약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한국머크는 바자회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업 차원에서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참여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내년부터 척추 MRI, 심장 초음파, 신경계질환 분야에 대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와 정신질환 분야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가 추진된다. 아울러 적정수가 보상과 비급여 영역에 대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2020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을 열어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른 2021년도 시행계획(안) 심의했다. 이번 2021년도 시행계획은 제1차 종합계획에 따른 3차년도 시행계획으로서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의료 질과 환자 중심의 보상 강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보험의 신뢰 확보 및 미래 대비 강화 등 4대 추진방향, 총 46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과제별 2021년도 추진계획이 담겨있다. 시행계획(안)은 2019년도 시행계획 추진에 대해 실시한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당초 추진목표 달성을 위한 관련 계획을 보완해 수립됐다. ◇평생건강을 뒷받침하는 보장성 강화 내년에는 척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심장 초음파, 신경계질환 분야에 대한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화와 정신질환 분야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가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급여화시 불필요한 오남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7일 대국민 권고문을 발표했다. 의협은 해이해졌던 경각심을 일깨우고 철저한 개인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강조하는 한편, 국민 서로가 보호하고 배려하는 노력을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하 권고문 전문.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관련 권고문> 갑작스럽게 찾아온 신종 감염병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시작했던 2020년 숨 가쁜 한해가 어느덧 저물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짧은 시간 동안 폭발적인 감염 확산이 있었고 이후로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졌지만 국민 여러분의 높은 시민 의식과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이 있었기에 여전히 우리의 일상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날로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이라는 사회적 교류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시기와, 차갑고 건조한 겨울의 계절적 특성이 더해지면서 감염 확산의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대한의사협회는 국민 여러분께 코로나19 방역의
보건복지부가 일방적으로 시행한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효력정지 사전통지’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내년 6월말까지 유예할 예정이라는 안내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상당수 의사회원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한 면허정지 사전통지와 관련해 이달 12일 복지부에 명확한 입장을 요청한 바 있다. 의협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의 최일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진료에 여념이 없는 의사들에게 면허효력정지 처분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하고 유예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서 27일 회신 공문을 보내 “면허효력정지처분은 처분 대상자가 많다는 점, 관련 사안에 대한 2020년 제2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논의 결과 및 현재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통보된 시점에 면허효력정지가 시행될 경우 의료인 공백으로 방역업무에 차질이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해 2021년 6월말까지 본 처분의 면허효력정지처분을 유예할 예정임”이라고 안내했다. 의협은 “면허효력정지 처분이 부당하고 불합리하다는 협회의 의견이 수용되고 유예 요구가 관철됐다. 회원들께서는 안심하고 진료에 전념해주시기 바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국내 출시 5주년을 맞아 난소암 치료 영역에서 올라파립의 임상적 가치와 린파자 허가 5년의 의의를 소개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최초의 PARP 저해제인 린파자는 국내에서 2015년 8월, 캡슐 제형으로 BRCA 변이 난소암 2차 유지요법에 허가되며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난소암의 표적항암제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9년 10월에는 린파자정 허가와 함께 BRCA 변이 난소암 1차 유지요법, gBRCA변이 전이성 HER2 음성 유방암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이주환 이사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린파자 허가 5년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린파자는 암세포의 DNA 손상 반응(DDR, DNA Damage Response)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표적항암제로 재발위험이 높은 난소암 치료에 있어 정밀의료에 기반한 유지요법의 영역을 개척했다. 또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HER-2 음성 및 삼중 음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임상적 유용성을 제시하며 유방암 영역에서도 BRCA 변이를 지표로 한 정밀의료의 가치를 제시했다. 이주환 이사는 “린파자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이하 IPO)를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 받은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IPO를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의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한편, SK바이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정부와 보건당국을 향해 현재의 중환자 병상 확보 및 운영 방안에서 벗어나, 급증하는 환자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의 중환자 병상을 확충과 효율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전향적인 정책의 변화를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중환자의학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신규 확진자의 증가는 전체 의료체계에 부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의 특성상 자칫 유래가 없는 재난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절한 진료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위해 중환자 치료 역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효율적인 체계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지난 3월 첫 유행 당시부터 정부 및 보건당국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병상 확보 및 파악, 환자 선별, 이송을 포함한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학회는 ”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의 성패를 가름하는 정부, 보건당국 및 의료계의 중환자 진료체계 구축은 아쉽게도 답보 상태에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지금 정부 당국은 중환자 진료 병상의 확충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나 실행 없이, 이미 확보된 제한적인 중환자 병상의 운영 및 한계가 명확한 추가 병상 확보 방안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학
대한신경과학회가 전국 신경과 전공의와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사태 해결을 호소했다. 신경과학회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에 약 1000병상 규모의 5개 대학병원(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의 신경과 전공의 정원이 0명”이라며 “대형 수련병원에서 응급실과 병실의 중증환자들을 지키는 신경과 전공의 정원을 한 명도 안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10명의 전공의가 필요한 2000병상 이상의 병원들의 신경과 전공의 정원도 겨우 2명뿐”이라며 “이제는 절망적”이라고 역설했다. 신경과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뇌염, 뇌전증, 말초신경·척수 질환, 두통, 어지럼증, 수면장애를 주로 진료하는 전문과로 노인 인구의 증가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경과전공의대책특별위원회 연구결과 응급실 진료에서 중환자 진료건수를 과별로 비교했을 때 신경과는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다음 3위로 많은 영역을 담당하고 있지만, 실제 진료 전문의 수는 7위, 전공의 수는 14위로 신경과 전공의와 전문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경과학회는 지난 3년 전부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진료 중단됐던 응급실을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28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전남대병원은 지역 내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및 원내 진료과실장 회의를 갖고 응급실 제한적 운영을 최종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17일 코호트 격리 직후부터 응급실을 최대한 빨리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오면서 이제는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한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에서도 신중한 검토를 거친 후 병원측 결정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당분간 2차 병원서 전원 요청이 있고, 3차 의료기관의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중증환자만을 대상으로 진료하게 된다. 경증환자의 경우 치료가 가능한 1·2차 병원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26일 춘천지방검찰청에서 열린 의료자문위원 위촉식에서 의료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 26일부터 2023년 11월 25일까지 3년이다. 의료자문위원은 지방검찰청이 의료사건을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지식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재준 병원장은 “춘천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확하고 공정한 의료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의미있게 진행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11월 27일 오전 7시 30분 제116차 상임이사회 종료 후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직원이 힘을 모아 회원과 시민에 작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홍준 회장은 105주년 기념사에서 “서울시의사회가 어려운 상황 극복을 위한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한 숙제가 됐다. 시민과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홍준 회장은 이어 “비방은 쉽지만 대안 제시는 어렵다. 그러나 지친 회원과 희망을 놓아가는 시민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기 위해 부여된 시간까지 책임감을 가지자”고 독려했다.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의료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 중심에 서울시의사회가 있다. 회원과 국민을 위해 시야를 넓고 길게 가지면 미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했다. 임선영 서울시의사회 감사도 “새벽부터 음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서울시의사회 상임진이 든든하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