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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중 납세자들의 신고 편의를 위하여 ‘2013년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포함) 납부확인서’ 182만건을 일괄 발송한다고 24일 밝혔다.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은 종합소득 신고 시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다.일괄 발송 대상은 사업소득 등이 500만원 이상인 지역가입자 120만건과 10인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장 사용자 62만건이다. 지역가입자에게는 4월분 건강보험료 고지서에 동봉하여 25일 발송하며, 사업장은 28일부터 사업장 주소지에 별도로 우편 발송된다.이번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발송대상 중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함께 표기하여 종합소득 신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는 별도로 지난 3월 종합소득신고용 국민연금보험료 납부내역 1,700만건을 국세청에 제공한 바 있다.자격 변동 등의 사유로 종합소득세신고용 납부확인서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i4n.nhis.or.kr)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SCI급 논문 Haematologica에 실렸다.Haematologica는“슈펙트는 저렴한 약가와 우수한 효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긍정적인 약물로 기대된다”고 소개하면서 “TKI제제로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으로 평가했다. 특히, 안전성 측면에서는 심각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소개했다. 슈펙트가 SCI급 논문에 등재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1차 치료제를 위한 임상 3상이 최근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양약품, ‘브레인300’이 기억력 개선 제품에서 나아가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브레인300’은 직장인과 학생, 중·장년층의 기억력개선과 노년기의 치매예방을 도와주는 천연신물질 ‘BT-11’이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개별 인정형 제품이다.서울대의대 서유헌 교수팀이 개발한 BT-11은 2002년부터 2009년에 걸쳐 세계적 신경학 학회지인 ‘저널 오브 뉴로사이언스 리서치(JNR)’에 3회 등재되어 품질을 인정받았다.연구논문에 따르면 BT-11은 천연물질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콜티코스테론도 감소시키고 독성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C단 단백질 등 흥분성 아미노산의 독성을 억제해 뇌신경 세포를 보호하고 뇌기능 손상을 방지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대의원회는 노환규 회장 탄핵을 성공시켰다고 신이 나서 지나치게 오버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7일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제출한 정관개정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대의원회가 제출한 정관개정안은 탄핵된 임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대의원회가 선출직 임원의 불신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의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윤용선 대한의원협회장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대의원회가 이번 노환규 회장 탄핵을 계기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특히 “의협 106년 역사상 초유의 회장 탄핵사태는 비단 노 회장만의 책임이 아니라 대의원회도 큰 책임이 있다”면서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이면 회원들의 깊은 반발을 유도해 심한 역풍을 맞을 수 있다”며 고 경고했다.윤용선 회장은 대의원들이 오히려 탄핵당할 수 있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이번 탄핵이 성공했다고 대의원회들이 신이 나서 계속 오버하면 회원들의 큰 반발을 유도해 도리어 대의원들이 탄핵당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의
시장경쟁력 없는 연구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문턱을 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은 지난 3년 간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과제 선정 당락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요인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사업단에 접수된 총 165건 중 협약 과제는 44건. 협약에 성공한 과제는 작용기전 보유와 명확한 개발 전략 등 글로벌신약개발의 가능성을 입증하는 요인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21개 과제의 탈락 요인은 시장경쟁력 부족, 데이터 부족, 개발전략 부족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사업 목표 부적합, 특허와 권리관계 부적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장경쟁력과 데이터, 개발전략 부분은 전체의 65%로 당락을 결정짓는 주 요인으로 나왔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탈락 과제 중 2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시장경쟁력 부족’이었다. 이는 미충족 의학적 수요 불충분, 경쟁약물 대비 차별성 부족 등 세계시장 경쟁력을 판단하는 것이다. 다음이 전체 탈락의 23%를 차지한 ‘데이터 제시 부족’이다. ‘개발전략 미흡(13%)’ 또한 주요 탈락 요인이었다. 이는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체계와 개발 전략이 불분명하거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세월호’ 총괄의료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진도 현장에 추가로 투입될 10여개 병원 진료팀별 일정계획을 수립하는 등 총력지원체계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20일 긴급대응책을 협의 한 후 곧바로 의료구호활동에 참여할 병원을 모집해 23일 기준으로 15개 병원에서 진료지원팀을 보내기로 한 가운데 병원협회는 23일 오전 7시 이계융 상근부회장 주재로 ‘세월호’ 침몰 사고 긴급의료지원 대책회의를 열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지원활동이 전개되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전남 진도 사고 현장 의료지원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복지부와 긴밀한 연계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병협은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이 8일째 머무르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에 우선 10개팀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추가 의료지원 참여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한림대의료원, 중앙대병원, 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하대병원, 분당차병원, 삼육서울병원, 을지대병원, 안양샘병원, 성가롤로병원, 대구가톨릭병원, 부천성모병원, 동아대병원, 광주현대병원 등이다.진도체육관 앞 임시진료소에선 서울대병원이 24일까지 진료활동을 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지원을 맡는다.
대장, 항문 등 절제 수술을 받아 장루·요루를 가지고 있는 암환자, 장애인의 치료비 부담이 5월 10일부터 대폭 경감된다. 24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위해, 5월 10일부터 장루·요루 환자가 사용하는 치료재료 중 그간 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 플랜지앤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뇌혈관색전술에 사용하는 ‘디테이쳐블 코일(detachable coil)’의 인정 기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복지부 고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5월 7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장루·요루는 대장, 항문 등 절제 수술을 받은 암환자, 장애인 등이 배뇨 및 배변이 가능하도록 복부에 인공으로 항문 등을 만든 것으로 ‘피부부착판과 주머니(Flange&Bag)’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현재는 환자 상태 및 입원 여부 등에 따라 일주일에 2~4개씩만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입원기간 중에 사용한 것은 모두 급여로 인정하고, 통원 치료 중에는 실제 필요량 수준인 주당 4개까지 급여로 인정된다.특히, 3세 미만 소아, 치매 등 자기 조절이 어려운 환자와 피부합병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광익 교수(신경과, 47)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 2014년판’에 등재됐다.양 교수는 현재 대한수면연구학회 국제이사 겸 편집부위원장, 대한수면학회 학술위원과 정도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07년부터 1년 6개월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수면장애센터에서 교환교수로 활동하며 각종 수면질환들을 연구한 바 있다.양 교수는 그동안 ‘주말 수면보충과 고혈압의 관계’, ‘수면의 질과 어지럼증 및 근막통증증후군과의 관련성’, ‘수면제 장기복용의 문제점’, ‘폐쇄수면무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 등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통해 국내 수면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 교수는 또 각종 강연과 수면관련 국가학술연구사업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민 수면건강 증진에도 많은 힘을 보태왔다.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매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을 수상했다.고려노인정신의학자상은 최근 3년간 치매를 비롯한 노인정신의학분야 연구실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는 최근 3년간 노화 및 노인병학 분야 최우수 저널인 Neurobiology of Aging (impact factor=6.3)에 3편을 비롯하여 이 분야 우수 SCI 저널에 21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의 권한을 확대하고 집행부의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하려는 일부 대의원회 운영위원 및 대의원의 독주(獨走)가 이번에는 지난 두 번의 임총 결정에 저항하는 집행부 상임이사의 불신임 추진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의원회는 최근 집행부에 지난 3월30일 임총과 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에 대한 저항을 멈추고, 무조건 따르도록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의원회 의장 명의로 집행부에 요청한 사항은 △3월30일 임총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운용’ 결정에 대한 4월2일 상임이사회의 거부 결정의 철회 △4월15일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한 ‘3월30일 임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및 무효 확인의 소’의 철회 △김경수 회장 직무대행의 비상대책위 구성 협조 △4월19일 임총 결정 사항인 노환규 전 회장에 대한 불신임 결정을 인정한다는 공식적 발표 △노환규 전 회장이 ‘불신임 결정의 효력정지 또는 무효의 가처분을 신청하거나 불신임 결정 무효 확인의 소’를 제출하여 소장이 도착하면 대의원회에 통보할 것 등 5가지다.오늘(24일)까지 5가지 요청 사항에 대해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같은 대의원회 의장 명의의 협조 요청은
7월부터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 문제점과 대책은 무엇일까?한국제약 협회(회장 이경호)는 약제급여 정지·삭제법 시행과 제약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방안 논의를 위해 23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법무법인 율촌 이석준 변호사는 "현재 리베이트에 대한 규제는 충분하다”며 “요양급여 정지·삭제 제도도입은 과도한 규제"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기존에 있던 약가인하제도와 동일한 처벌 방식”이라며 “이중처벌금지원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과징금제도 평등원칙을 위반해 논란에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약회사 A와 B가 똑같이 6,0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해도 A사는 3억의 과징금을 내야 하는 반면 B사는 30억의 과징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이 변호사는 "전년도 요양급여 비용 총 액수에 따라 과징금 차이가 많게는 수 백배까지 날 수 있다"며 “7월 시행되는 법은 이중처벌금지원칙과 평등원칙 등을 위반한다고 주장할 수 있어, 소송이 제기 된다면 정부가 패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앞서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홍미경 사무국장은 “앞으로 CMS(Compliance Man
한국로슈진단(대표 안은억)은 21일 본사에서 고졸 채용 프로그램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젊은 기술 명장을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로슈진단이 2013년 도입한 스위스의 직업교육시스템(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의 일환인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전국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참가 신청을 통해 이뤄졌다. 총 8개 학교 45명의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가 참가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스위스대사관, 주한 스위스 기업 인사 담당자들도 설명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로슈진단과 함께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벤치마킹을 통한 채용 기회 확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설명회에 참가한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금오공업 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 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 고등학교, 수도전기공업 고등학교, 수원하이텍 고등학교, 원주의료 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 고등학교다.설명회에서는 한국로슈진단 인사부 이지숙 이사의 영 마이스터 프로그램
이대목동병원 호스피스위원회가 오는 4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실제'를 주제로 제 5회 이화 호스피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부자연스러운 연명의술 대신 육체적 고통을 덜어주는 치료를 하며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최대한 베푸는 봉사활동을 말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홍수 서울시 서남병원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박성숙 서남병원 완화의료병동 실무위원장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현실과 이상’을 주제로 강연한다.이어서 문혜성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의 ‘호스피스 완화 의료 돌봄 모형’, 김지은 임상 미술치료사가 ‘호스피스 완화의료 돌봄에서의 치료요법’, 남은미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말기 환자에서 바람직한 연명의료 결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 및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와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심포지엄에 대한 문의는 문혜성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02-2650-5331)로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의 안건으로 제출한 의협 정관 개정안에 대해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력히 규탄했다.대의원회가 지난 22일 제출한 안건에는 탄핵 당한 임원의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선출직 임원의 불신임을 대의원회의 권한으로 용이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최근 노환규 회장의 불신임안이 대의원회의 단결로 통과됨에 따라 노 회장이 회장 재보궐 선거 출마할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앞으로 대의원회의 권한을 한층 더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전의총은 대의원회 정관 개정안에 대해“ 오로지 대의원회의 권한과 협회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만을 총 집합했다고 할 수 있을만큼 비민주적인 구체제 요소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비판했다.회장을 대외적으로 협회를 대표하고 대의원총회 의결로 위임된 사항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조항은 직선제로 뽑히는 회장을 대의원들의 허수아비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또한 “선출직 및 임명직 임원의 불신임 조건을 현재보다 용이하게 하는 개정안과, 회장 선거의 진입 장벽을 강화하여 새로운 인물이 참여함을 막으려 하고 있으며 집행부의 정기총회 안건 상정을 봉쇄하는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악의적 요소들뿐”이라
대체기술 없는 치료법 등에 대해서는 신의료기술로 최종 인정되기 전에도 일부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제한적 의료기술평가 제도’가 도입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안전성이 확보된 신의료기술로서 대체치료기술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기술에 대하여 신의료기술평가 통과 이전에도 일정 의료기관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4일자로 개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자료가 부족하여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하면 사실상 환자가 그 기술을 치료 받을 수 없었다.그러나 대체치료기술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환자를 치료해야 할 필요성이 크므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의료행위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와 달리 특허 및 판매권 등이 없어 임상시험을 통한 근거를 쌓는데 별도 재원 마련이 어렵고, 희귀질환 등은 환자 수가 많지 않아 충분한 결과가 축적되는데 장기간 소요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신청대상 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 결과 대체 치료기술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의 치료법으로서 안전성은 있으나 효과성에 대한
척추병원 튼튼병원과 유디치과가 1인 1개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두 병원을 사실상의 사무장병원으로 규정하고 128억원의 급여비 환수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번 기소는 지난 2012년 8월 2일부터 1인 1개소 규정이 강화된 개정의료법이 발효된 이후 이를 위반한 의료인에 대해 첫 처벌이 이뤄진 사례이다.이번 검찰의 결정과 공단의 환수조치는 병원의 실소유주 뿐 아니라 고용된 의료인에게도 실질적 책임을 지게 했다. 지난 16일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 수술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관련 리베이트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튼튼병원 실 소유주가 네트워크 형태로 여러 개의 복수 의료기관을 설립·운영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의료법 1인1개소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튼튼병원 네트워크 실제 소유주인 의료인 A씨와 B씨 및 고용의사 5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B씨는 2012년 8월 이후 서울 강동구에 있는 튼튼병원을 운영하면서 다른 의료인 이름으로 안산과 수원에 각각 1개소 등 총 3개의 튼튼병원 네트워크 병원을 개설·운영한 혐의다. A씨는 2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가 대학생들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창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협회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이하 Top-Us, 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과 함께 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Top-Us는 대학생들의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가족친화 직장‧사회환경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인구협회에서 2009년 조직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현재 전국 111개 대학 총 2,340명의 대학생들이 저출산 대응을 위해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 UCC공모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창의 프로젝트”의 목적은 대학생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실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Top-us단원들을 대상으로 ‘Top-Us 지혜로 저출산 해법을 찾아라’는 주제 하에 프로젝트 공모를 지난 3월13부터 4월4일까지 진행했다.총 25개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독창성, 수행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BPP(Be Parents Please)’ 사업을 제안한 연
“올해 중점사업으로 ‘의무기록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연구’를 진행합니다. 또한 면허에 부합되는 직무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법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어요.”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의무기록협회 이희원 회장(동아대의료원 의료정보과장)을 행사당일 만났다.이희원 회장은 “국가단위 NCS 개발은 업무역량을 상향평준화하기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의무기록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함께 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NCS가 개발되면 업무 역량중심으로 채용 문화가 개편되고, 일·학업 병행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희원 회장은 “법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발의 대외협력위원회, TF 등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 시설규정에는 의무기록실이 들어가 있지만 정작 그곳에서 일할 의무기록사에 대한 정원기준이 없는 등 법적으로 보완이 요구되는 분야의 개선활동을 펼치게 된다. 의무기록사가 국민에 다가서는 정보관리역할을 찾기 위한 고심과 노력도 기울인다.춘계학술대회는 1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6개 홀에서 각각 강연이 진행됐다. 오전의 제너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박준석 교수가 지난 4월 11일~13일 개최된 제47차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로슈 우수연제학술상을 수상했다.박준석 교수는 상부직장암에서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의 생략 가능성을 입증한 업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받았다.박준석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은 “직장암 환자들에서 종양의 위치에 따른 방사선치료의 적용 필요성(Prognostic Impact of Tumor Location in Advanced Rectal Cancer Treated without Concurrent Radiotherapy: An International Multi-Institutional Study)”을 연구한 논문으로, 이 논문은 한국, 일본 및 홍콩의 주요병원들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되었다. 박준석 교수팀은 연구에서 항문에서 10cm 이상의 위치한 상부직장암에서 방사선 치료 없이 수술만으로 치료한 결과 국소재발률이 3.4%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또 이 환자들의 5년 완치율이 73.7%인 것을 생존분석을 통해 밝혀내 직장암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박준석 교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상부직장암환자들은 대부분 방사선 치료에 따른 비용,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4월 21일(월)~23일(수)까지 3일간에 걸쳐 서관 문화교육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신규교육을 실시했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위원장 이경희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존엄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를 앞둔 분들의 정신적,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함께 해줄 자원봉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 호스피스·완화의료위원회 위원장)는 “존엄사 등 말기 환우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호스피스 교육을 통해 말기 환우가 편안한 임종, 품위 있고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