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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암젠이 지난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20, American Heart Association Scientific Sessions 2020: A Virtual Experience)에서 레파타TM(성분명 에볼로쿠맙) 심혈관질환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들은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레파타TM를 통한 LDL 콜레스테롤 조절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PROFICIO(Program to Reduce LDL-C and Cardiovascular Outcomes Following Inhibition of PCSK9 In Different POpulations) 임상 포트폴리오하에서 진행됐다. PROFICIO 임상 포트폴리오는 50여개의 임상연구 및 8개의 리얼월드(real-world) 연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 4만 3천여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먼저 암젠은 레파타TM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감소 관련 임상적 혜택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새로운 리얼월드 등록 연구인 GOULD의 결과를 발표했다
획일화된 3교대 근무에서 벗어나 근무시간과 업무 형태를 간호사가 직접 선택하는 시범사업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 방안은 ‘정규직’채용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간호사 근무형태 도입 토론회’를 공동주관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미영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지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병원의 환자군과 중증도, 근무부서 업무 특성에 따라 간호사가 직접 근무시간과 업무형태를 선택하는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중 간호관리료 차등제 신고기관(100~900병상 미만 3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되, 공공병원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성공사례를 발굴, 병원별 특성에 맞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경력간호사의 이탈 방지 및 유휴 간호사의 복귀를 유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자는 것이다. 근무유형에는 ▲단축시간제(주 40시간 미만 근무) ▲휴일전담제(주말
아이엔테라퓨틱스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디어젠과 손잡고 난청치료제 개발에 도전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와 디어젠은 난청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구조를 가진 약물을 발굴하고 후보물질 도출을 가속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공동연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디어젠이 자체 개발한 AI플랫폼을 활용해 선도물질 최적화 구조를 제안하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를 합성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디어젠은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데이터로 질병타깃 및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화합물과 단백질의 결합을 예측해 약물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등의 AI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에 디어젠의 AI플랫폼을 접목시켜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소요되는 비용 및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신약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덕 아이엔테라퓨틱스 대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가진 글로벌 최고수준의 이온채널 플랫폼 기술과 디어젠의 AI플랫폼 기술이 만나 난청치료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각종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길수 디어젠 대표는 “구조가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는 탓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초기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콘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시 다가가기 위해 ‘콘택골드’ 제품패키지를 리뉴얼 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변경된 ‘콘택골드’ 패키지는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명을 강조한 금색을 사용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 하단에 알약 색상과 동일한 빨간색상으로 포인트를 줬고, ‘콘택’ 패키지의 특징이었던 알약의 시계화를 다시 표현하여 콘택 브랜드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단지함 내부의 PTP포장도 기존제품과 다르게 금색 바탕에 약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넣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했다. ‘콘택’은 1967년 제품이 발매된 이후 ‘12시간 지속 감기약, 걸렸구나 생각되면 콘택’ 등의 광고를 통해 국내 감기약시장을 석권했던 유한양행의 주력 브랜드였다. ‘콘택골드’는 벨라돈나 알칼로이드, 말레인산 클로르페니라민, 염산 페닐에프린의 3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있으며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물, 인후통, 머리무거움 등 초기감기, 비염, 부비동염에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초기 코감기약이다. ‘콘택골드’는 리뉴얼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
경북대학교병원이 6년 연속 파업 없이 노사가 합의를 이뤄 조인식을 통해 최종 체결됐다. 노사 양측은 환자 및 내원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단체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한 끝에 지난 5일 잠정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17일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임금=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2.8% 증액 ▲위험수당 월 1만 4000원 인상. 단체협약= ▲칠곡경북대병원 간호 1등급 인력 12월 1일 이내 충원 ▲간호조무직 별정수당 2021년 1월부터 1만원 인상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책본부 운영 시 노동조합 참여 보장 ▲레벨D 착용 근무 시 2시간 근무, 2시간 휴게시간 보장 ▲7일 미만 병가 허용 ▲자녀돌봄휴가의 다자녀 기준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단국대병원이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7일 오전 손일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은 병원을 방문해 김재일 병원장을 접견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병원은 그동안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이 저조하고 혈액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치료 및 수술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는 캠페인을 확대해 헌혈인원 200여 명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혈액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왔다.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다발성 골절이나 출혈 등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하는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는 단국대병원은 대전·충남지역에서 혈액 수요가 가장 많은 병원 중 하나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동시에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헌혈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단국대병원이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은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시행해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연세의료원·이화여대·차의과학대와 ㈜리퓨어생명과학이 지난 9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발명자이자 기술이전 책임자인 윤호근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 배현아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부단장, 공동 발명자인 권영주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나영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전 대상 특허는 ‘히스톤 아세틸트렌스퍼라제 p300 억제용 신규 화합물 및 이를 포함하는 항섬유화 조성물’로, 난치성 섬유화 질환의 후생유전학적 주요 원인 효소 단백질인 p300을 타겟으로 기능을 저해하는 신규 화합물질이다. 섬유화는 암의 발병과 전이와도 관련이 깊은 현상이다. 조직이 상처를 입으면 회복되기 전 빈 공간이 우선 섬유화 물질로 채워진 후 정상적인 경우 저절로 사라지며 회복되지만, 섬유화 물질이 제거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축적될 경우 폐섬유화(IPF) 또는 비알콜성지방간염 (NASH)과 같은 난치성 질환 발병으로 이어진다. 이전 대상 특허는 이 같은 섬유화를 막을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윤호근 교수는 “본 기술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본관 1동 전체 입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한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 및 병동을 봉쇄하는 조치이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격리해 감염병 확산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의료진을 포함해 병동 환자·직원 등 원내 감염이 발생하고, 확산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본관 1동을 격리하는 고강도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코호트 격리는 전남대병원과 광주광역시 등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결정된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코호트 격리 사실을 알리기 위해 17일 병원 6동 8층 백년홀에서 언론 긴급 브리핑을 가졌으며, 진료 예약 및 입원 환자들에게는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격리사실을 전했다. 이에 따라 중환자실 입원실이 있는 1동 3층부터 11층까지 일반인·외래환자·보호자 등의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격리구역 출입자와 비격리구역 출입자의 동선을 분리 및 이용을 통제한다. 또 근무자의 격리구역 출입 땐 층별 특정장소에서 보호구복장을 착용하고, 격리구역 근무자는 병원과 자택 이동 동선 외에 외부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해외환자유치산업에 본격 참여한 지 3년이 넘어가면서 러시아 지역 K-원격진료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8년부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암센터에 첫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고,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에 두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올해 12월에는 중부지역 노보시비리스크 제2임상병원과 협약을 통해 세 번째 원격진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로나 직전까지는 1개월에 20~30건 정도의 원격진료가 이뤄졌고, 현재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환자에게 꾸준히 원격진료를 지원하며 러시아 지역병원들과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성공적인 원격진료센터의 구축에는 사전 신뢰 관계 구축과 러시아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내기 위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었다. 첫 원격진료센터가 구축된 연해주 암센터의 경우, 7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의학원 의료진들이 현지를 방문해 러시아 전국 암센터 원장들에게 한국의 첨단 암치료를 홍보했으며, 사전에 선정한 러시아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의료진들과 원격진료를 시연해 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업무를
동국제약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업 부문에서 작년 3분기와 지난 2분기에 비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분기 매출액은 1476억, 영업익은 252억, 당기순이익 178억으로 확인됐다. 2분기 매출액 1387억에서 6.4%, 영업이익 182억에서 38.4%, 당기순이익 10억에서 24.1% 성장한 결과다. 작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234억, 영업이익 181억, 당기순이익 158억이었다. 올해 3분기 실적과 비교한 결과 각각 19.6%, 39.4%, 12.8% 성장했다. 동국제약의 분기보고서 분석 결과, OTC, ETC, 헬스케어, 건강식품 등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성장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브라질에서 포폴주사와 글리코펩티드 계열 상생제 원료 의약품 ‘데이코플라닌’ 수출이 개선된 점, 아시아에서 히알루론산 피부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 수출이 증가한 점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OTC 부문에서는 탈모약 ‘판시딜’,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Q’ 등이, 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과 ‘피타론에프’ 등 내과영역 의약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신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비대면(원격) 진료와 관련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18일 오후 4시부터 4층 도담홀에서 제3차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ost COVID 시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심장내과) 교수가 비대면 진료의 범위와 다른 나라의 사례, 보건복지부에서 허용하는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 허용 범위를 설명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VR사업단 변승환 교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와 VR헬스케어’를 주제로 개인의 실시간 헬스케어 정보를 수집, 가공해 건강 보조자료로 활용하는 스마트헬스케어 비대면 개인 건강 맞춤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다. ㈜라이프시멘틱스 허진호 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외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규제 샌드박스 민간 1호 임시허가 사업 승인을 받은 비대면 의료서비스인 ‘닥터콜’을 소개한다. ㈜에이티센스 김훈 상무는 각종 질병의 진단과 예방, 조기 치료를 위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15년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만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는데, 소아비만이 간 질환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세부터 19세 소아·청소년 4448명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분석한 결과 15년 사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변화를 보기위해 2001~2005년 2383명과 2015~2017년 2065명의 데이터를 비교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은 2001~2005년 7.8%에서 2015~2017년 11.2%로 44%가량 증가했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증가폭이 컸다. 남학생은 10.6%에서 14.7%로 38.6% 증가했고, 여학생은 4.6%에서 7.4%로 60.8%로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만도 7.3%에서 10.6%로 45.2% 증가해,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과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복부 비만도 10.0%에서 12.8%로 증가했다. 반면, B형 간염 유병률은 2001~2005년 1.4%에서 2015~2017년 0.3%로 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주관 글로벌 이벤트 ‘Government After Shock(정부, 위기 그 이후를 대응하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OECD 공공부문 혁신연구소(Observatory of Public Sector)가 주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위기 상황에 대해 ‘기관, 지역사회, 정부’의 의견을 공유하고, 정부와 지역사회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 내용은 각 국 글로벌 리더가 참여해 정부가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그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1일차(17일)에는 ‘혁신을 통한 재검토 및 재건’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역할을 집중 조명해 글로벌 의견을 청취한다. 2일차(18일)에는 ‘위기를 넘어서는 체계적인 변화‧협력’을 주제로 각 국 글로벌 리더가 참여해 정부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가상 포럼이 진행된다. 김선민 원장은 2일차(18일)에 ‘미래를 위한 건강시스템-탄력성, 협업,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 참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의 주요결과와, 공단 본부사옥이 소재(강원도 원주시)한 지역 주민의 인식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 19일(월)부터 10월 28일(수)까지 총 10일간(주말 포함)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2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8%p), 강원도민 5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원주시민 300명(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7%p)을 각각 조사했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사회적 가치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10명 중 7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회적 가치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 83.1%, 강원도민의 85.1%, 원주시민의 81.6%로 나타났다. “사회통합”에 사회적 가치가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일반국민의 75.7%, 강원도민의 79.7%, 원주시민의 78.2%로 “삶의 질 향상” 다음으로 높은 동의율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사회적 가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0명대를 유지했다.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격리환자는 26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2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998명(해외유입 41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1명으로 총 2만 5860명(89.18%)이 격리해제돼, 현재 26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0%)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8명,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인천 12명, 충남 9명, 경북·경남 각 3명씩, 대구 2명,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2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81만 5755명 중 274만 555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1202명이 검사 중에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가 제28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966년 창립된 이래 현재 약 2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성형외과 분야의 학술과 교육, 국제교류를 총괄하는 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 단체다.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PRS Korea)는 해마다 30여개국 1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학회로 자리 잡았으며, 국내 성형외과 실력 또한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윤을식 교수는 “코로나 사태를 맞은 엄중한 시기에 본 학회 이사장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외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성형외과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윤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발전시킨 명의로 손꼽힌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기획이사·수련교육이사,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학술이사, 유방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National OncoVenture, NOV)은 신약 개발 전문가 단체인 ‘FEBPS(Foreign Experienced Korean Biotech/Pharmaceutical Societies)’와 공동으로 ‘NOV-FEBPS Anti-cancer Symposium’을 ‘국내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Korea Oncology Drug Pipelines)’이라는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1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병원 물질제공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위 주제에 대해 가상신약개발모델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제넥신 박종섭 CMO, 메드팩토 황선진 전무, 유틸렉스 제훈성 연구소장, 다이노나 김정식 연구소장, 샐랩메드 송성원 대표, ABL바이오 유원규 연구소장, 아이디언스 이원식 대표, 온코닉 김정훈 대표, CMG 제약 김진성 연구소장, 인큐릭스 정경채 대표 등 국내 혁신 신약 개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영환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의 사업기간 동안 물질제공자와 공동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면서, 사
영남대병원은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팀이 최근 일체형 암진단기 PET-MR을 이용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척추감염 치료판정 이론을 국제 저명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2019년부터 영남대병원에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주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단장 원규장)의 세부과제로 선정되어 신경외과 전익찬 교수, 핵의학과 공은정 교수 그리고 대구가톨릭대 방사선학과 홍철표 교수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익찬 교수팀은 그간 학설로 존재하던 ‘척추감염 치료판정에 PET-MR의 활용 가능성’과 관련해 실제 환자에 적용한 사례들을 2019년부터 국제 저명학술지에 여러 차례 보고했으며, 최근 SCI급 국제 저명학술지 중 하나인 ‘Diagnostics’(IF 3.11, Q1)에 대규모 화농성 척추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 논문 2편을 연이어 게재하며, 그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척추감염은 척추에 세균성 또는 결핵성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고령 환자에서 퇴행성 척추질환의 치료 합병증이나 다양한 기저 질환과 연관해 그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했다. 척추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고 이에 대
대한신장학회가 노인신장학연구회를 발족하고 노인 콩팥병 환자를 위한 진료지침 개발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총 연구비는 6억원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2045년에는 세계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추세는 신장학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등록사업 보고에 의하면 1990년에는 65세 이상 투석환자의 빈도가 2.1%에 불과했으나 30년이 지난 2020년에는 54.6%로 26배 증가했다. 이것이 학회가 진료지침 개발에 나서는 이유다. 진료지침개발을 주관하는 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는 “노인 신장병 환자에 대한 포괄 평가와 통합적 진료제공을 위한 연구를 시행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교수는 “노인 신장병 환자의 포괄 평가로써 신기능 감소, 사망과 관련된 위험 예측과 투석과 이식을 결정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델(공유의사결정)을 개발할 계획이며, 통합적 진료제공은 노인 신장병 환자에 대한 돌봄 치료 및 완화의료 제공 등을 골자로 한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특히 초고령 환자의 연명의료로서의 투석치료와 관련된 문제를 다
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 중도·중복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한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인하대병원과 시교육청, 인천항만공사, 굿네이버스가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기념식’을 진행했다. 중도·중복장애란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중복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중도의 정신지체와 운동 및 의사소통 장애, 시각 및 청각 손상, 간질 발작과 같은 장애를 수반한다. 인하대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실천을 통해 이웃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에 참가한다. 2016년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용품 지원, 2017년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금 지원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등 4개 기관이 뜻을 모아 조성한 지원금 1천 730만 원은 시교육청 소속 중증장애 학생 담당 교사를 통해 생필품과 장학금 등으로 총 7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학생 등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힘든 생활을 이어나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따듯한 온정을 베푸는 문화가 지역사회 안에서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