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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안정복)이 지난 14일(금)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제 1회 굿피플의사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민간단체 의료봉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날 컨퍼런스는 굿피플의사회 창단 1주년을 기념하여 민간단체에서 실시하는 의료봉사의 현황들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진정성 있는 의료봉사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김상균 전문위원이 ‘국제보건 정세 변화에 따른 NGO 의료활동의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NGO 의료활동의 방향으로 ①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②중‧단기 보건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접근 ③표준화된 평가체계 확립 및 성과 관리를 강조했다.또한 굿피플 사랑의의료봉사/긴급구호 담당 김이규 부회장(현 파랑새의원 원장)과 G샘병원 박상은 원장이 각각 ‘사랑의 의료봉사 사업 경과보고 및 방향’과 ‘병원 및 병원 소속 의료봉사단 활동’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굿피플의사회는 지난해 4월 7일(일) 창단 이후 지난 1년 동안 국내 각지의 외국인근로자, 노숙인 등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해왔으며 지난해 11
BMS와 화이자가 엘리퀴스(ELIQUIS?. 성분명: 아픽사반(Apixaban))의ARISTOTLE 3상 임상 내용을 환자 연령에 따라 하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ARISTOTLE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 와파린 대비 엘리퀴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임상이었다. 이번 하위분석을 통해 엘리퀴스가 연령 그룹에 따른 차이 없이 일관되게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감소시키고, 낮은 출혈 위험과 함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확인되었다. 특히 고령의 경우(75세 이상) 더 많은 사망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엘리퀴스로 인한 혜택은 고령군에서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유럽심장학회지 ‘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되었다. 엘리퀴스는 분석에 포함된 모든 연령 그룹에서 뇌졸중 위험을 줄이고 사망률을 줄이는 데 있어 와파린보다 더 효과적이었으며, 주요 출혈, 전체 출혈, 두개내 출혈 횟수가 더 낮게 나타났다. 모든 연령 그룹에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의 주요 결과, 주요 출혈 사망에 대해 유의한 차이 없이 일관된 결과를 나타냈다. (모두 p>0.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지난 2013년 말에 헬스케어 리서치 전문 회사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 관리 및 인슐린 펜 특징 인지 조사’ 결과, 전체 환자 중 26%가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을 혼동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리서치는 최근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2형 당뇨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환자들의 연령대는 45세-64세 였으며, 5년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기저 인슐린과 초속효성 인슐린 펜의 특징을 인지하는 데 있어서 연령이 높은 환자그룹(60-64세)이 연령이 낮은 환자그룹(45-49세)과 비교했을 때 인슐린 펜을 혼동하는 비율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에 참여한 전체 제2형 당뇨환자의 평균 유병기간은 7.5년으로, 이들 중 55%는 고혈압을 35%는 고지혈증을 앓는 등 만성질환을 함께 동반하고 있었다. 이들의 약물 이외의 혈당 관리 방법으로 전체 응답자의 72%가 운동, 51%가 식이요법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83%가 평균 주 2.5회 자가혈당 측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혈당 관리 수치에 대한 인지율은, 전체 응답자 중 35%만이 본인의 당화혈색소 수
올해로 탄생 117주년을 맞이한 동화약품(회장 윤도준) 활명수가 3월 22일 제22회 ‘세계 물의날(World Water Day)’을 맞아 제 2회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한다.‘활명수(살릴活, 생명命, 물水)’제품 본연의 뜻을 살린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부족과 수질오염에 따라 생명을 위협 받는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유니세프(UNICEF)와 3월 한 달 동안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지원기금은 활명수의 판매금액에서 조성되며, 소비자의 온라인 참여에 의해 본 기금이 전달된다. 온라인 참여를 위해서는3월 22일까지 유니세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위액션(WeAction, www.facebook.com/WeActionUNICEF)’에 방문,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달거나 ‘공유하기’를 누르면 된다. 활명수 탄생 117주년의 의미를 담아 ‘좋아요’ 1회당 117리터의 깨끗한 물이 적립된다. 10만 건의 ‘좋아요’ 달성을 목표로 총 1,250만 리터의 깨끗한 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는 1897년부터 생명을 살리
암 환자들이 가장 불안한 때는 언제일까?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은 직후부터 치료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장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불안감은 실제 치료에 들어가면 다소 줄어 치료가 끝나고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됐다. 연세암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병원의 암 환자와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명 중 4명(39.4%)이‘암 진단 직후부터 치료 시작 전까지’ 가장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입원 및 통원 기간’이27.8%, ‘치료 후 완치 판정까지’가25.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암 환자와 보호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성이 88명(44%), 여성이 112명(56%)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18.5%, 40대 31.5%, 50대35.5%, 60대 11.5%였다. 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 등의 심리 변화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암 환자와 가족들이 투병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 변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불안에 시달리며, 특히 초기에 불안감이 가장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암 완치율이 높아지고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주요 임원들이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직접 성조숙증 강연을 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회장 김호성,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서울시 초등학교 보건교사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장과 사춘기발달 평가 및 관리’라는 주제 아래, 성조숙증의 증상 및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은 아이들의 성장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을 시, 이를 의학적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되었다. 성조숙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될 시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특히 이번 강연에는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주요 임원들이 직접 강연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채현욱 교수(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홍보위원) ▲양 승 교수(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홍보이사) ▲황일태 교수(한림의대 소아청소년과/간행이사) ▲황진순 교수(아주의대 소아청소년과/학술이사) ▲이기형 교수(고려의대 소아청소년과/부회장)가 강연을 진행했다. 아동의 성장 평가를 통해 성장 이상을 조기에 발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은 3월 17일 자로 인사발령을 냈다.▲ 신개념치료기술개발플랫폼구축사업단장 유국현▲ 한국원자력의학원 감사실장 조긍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감사실장 송창현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전 10시30분 의정협상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협의 결과의 수용 여부에 대한 회원 투표를 3월17일 저녁 6시부터 20일 오전 12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총파업 철회는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찬성 여부로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총파업의 경우는 과반수 참여에 과반수 찬성이지만, 철회는 참여는 과반수 조건 없이 참여자의 과반수가 철회에 찬성하면 파업을 접는다는 것이다.회원 투표의 의미는 의협의 요구사항이 대부분 받아 들여 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의협은 만족할 만한 수준의 협의 결과가 나오면 총파업 찬반 여부는 회원들에게 묻기로 한바 있다.회원 투표 결과는 20일 오전 12시 종료 직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에 협의된 현안은 △원격진료 △투자활성화 △수련환경 개선 △건강보험 구조 개선 등이다. 최재욱 연구소장은 “보험수가 인상은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포함 시키지 않았으며, 이면합의도 없었다.”고 밝혔다.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는 입법전 4월부터 6개월간 선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의 기획 구성 시행 평가는 의협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부와 공동수행하기로 했다.투자활성화는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KRX재단에서 새롭게 마련한 이동검진버스를 처음으로 이끌고 전남 영광 지역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중앙대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의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영광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이동무료진료를 시행하게 됐다.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장), 소화기내과 이현웅 교수를 비롯해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의료진과 교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약 200여명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약품 제공과 더불어 검진버스에서 심전도, X-ray, 복부․유방․골반 초음파, 간기능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단순한 무료진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종합적인 검사는 물론이고 검진 결과에 따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추후 간질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무료접종과 더불어 중증질환자의 경우에는 중앙대병원에서 입원, 수술 치료를 연계해 다문화가정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원스톱 의료지원 서비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14년 네이버 지식인 상담 한의사를 위촉하고 우수 상담 한의사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지난 3월 16일(일) 오후 2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2014년(제9차) 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 및 워크숍에는 지난 2월 24일 개최된 네이버 한의콘텐츠제휴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전문과목별 43명의 신규 네이버 상담한의사가 참석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에서 “네이버 의료상담 제휴 사업은 파급효과가 큰 지식iN 게시판을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약 정보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큰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특히 “오늘 신규로 위촉된 상담한의사 여러분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한의학 홍보대사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한의학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네이버의 송종혁 차장과 대한한의사협회 강동오 담당이 네이버 상담한의사의 선정기준 및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상담업무 진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설명했다
진주 바른병원 정제태 원장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14일, 곽영태 원장, 강자헌 진료협력실장, 김명천 교육수련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제태 원장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경희의대 출신인 정제태 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에는 경희의대에서 함께 공부했던 선, 후배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 며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강동경희대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며 기부를 결심했다” 고 전했다.곽영태 강동경희대병원장은 “정제태 원장의 귀한 마음을 받아 강동경희대병원의 모든 교직원들이 환자 진료, 연구는 물론 교육 및 봉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진주 바른병원은 경상남도 진주시 동진로에 위치한 170병상 규모의 척추관절 전문병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지원장 박명숙)이 국민 고객과 소통-협력을 통한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나섰다.창원지원은 국민 고객과 소통-협력을 통한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제3기 국민평가단 위원 3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경남과(3.13), 울산(3.14)에서 각각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박명숙 지원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심평원의 역할과 기능이 지역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평가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진료비 확인요청 서비스 이용 시 불편사항 개선방안 모색, 심평원의 서비스를 지역 주민에게 홍보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심평원 창원지원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평가단과 함께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뇌사자의 신장(콩팥)이나 기능이 떨어진 신장을 이식 받아도 신장기능과 생존율이 동일할 수 있을까? 기능이 저하된 신장(콩팥)을 이식 받아도 이식 후 치료효과는 동일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특히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우리나라 1만4000여명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팀 (이명현, 정병하, 양철우, 김지일, 문인성 교수)은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뇌사자 신장이식 156건의 결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급성 신손상이 동반된 뇌사자 43명에게 신장을 이식받은 환자 57명의 이식신장 기능과 장기적인 예후가 급성 신손상이 동반되지 않은 뇌사자 113명에게 받은 환자 147명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를 얻었다.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은 본래 신장 기능이 정상인 환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신장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경우를 의미한다. 뇌사자는 동반된 여러 중한 상태로 급성 신손상이 오기 쉬운데, 이렇게 기능이 저하된 신장을 이식받으면 이식받은 환자의 이식신장이 회복속도가 더디며 급성거부반응이 발생할 확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 기능을 잘 반영하는 지
봄철에는 자외선이 강해졌고, 바람은 아직 쌀쌀하지만 기온은 겨울에 비해 10도 가량 따뜻해져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기온이 상승하면 피부 기능이 활발해지고 피지 분비도 증가해 여드름이 솟아나거나 심해진다. 봄철, 여드름 왜 생기나? 봄의 따스한 온도는 체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피지 분비를 활발하게 만든다. 반면 황사로 인해 공기중의 먼지가 많아지면서 피부는 더러워지고 건조한 봄바람으로 인해 피부 수분은 낮아지게 된다. 때문에 피부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는 외부 자극에 쉽게 반응하고 모공이 막히게 되면 피부에 상존하는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여드름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환경 변화외에 호르몬분비가 활발한 사춘기 청소년들은 기존의 여드름이 심하게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피부를 청결히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외출 후 땀과 먼지로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이 씻고 여드름전용 화장품을 사용한다. 뾰루지도 여드름의 일종이므로 함부로 짜지 말고 깨끗한 면봉으로 짜내어 여드름 연고를 발라주고 심하면 치료받는다. 봄철 여드름 피부 관리는 이렇게 ◆ 여드름 피부 세안법 = 지나친 세안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오는 24일로 예고된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을 앞두고 정부와 의협이 대화를 재개한 가운데 의대생들이 흰 가운을 입고 거리로 나서 정부에 진정성 있는 협상자세를 촉구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회장 함현석 이하 의대협) 소속 의과대학생 30여명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명동역과 신촌역 일대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의대협은 “정부가 조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대화에 임했다면 전국의 의사들이 오는 24일 다시금 파업을 기약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정부의 협상태도를 비난했다.또한 “파업을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의사”라며 “직업적 양심과 자존감을 걸고 고민하며 재정적 피해까지 떠안는 의사 당사자가 파업을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의대협은 “의사들이 파업을 가장 두려워함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로서 최후의 선택을 무릅쓰는 것은 전 국민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는 자본의 논리에 의한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원격의료와 의료법인의 영리자법인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정부를 향해 “이번에는 제대로 된 협상이 이루어지길 예비의료인으로서 부탁드린다”고 진정성을 갖고 대화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3대 실명 원인 중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도 시력 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원래 투명하고 유연한데, 노안이 되면서 노랗게 변하고 그 유연성이 적어졌다가 하얗게 변하면서 시력이 떨어질 때 비로소 백내장이라 부르게 된다. 동공이 하얗게 변한다면 백내장 의심 백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감퇴이다. 수정체 주변부에 혼탁이 있으면 시력장애를 초래하지 않으나 혼탁이 중심부에 있으면 백내장 초기라도 시력이 떨어진다. 특히 밝은 곳에 나아가면 동공이 작아져 시력이 몹시 감퇴하는데 이를 ‘주맹(Day blindness)’이라고 한다. 부분적인 혼탁으로 굴절상태가 일정하지 않을 경우 한 눈으로 볼 때 둘로 보이는 ‘단안복시’와 수정체가 백내장성 변화가 오면서 굴절력이 증가하여 돋보기 없이도 가까운데 글씨를 잘 볼 수 있는 ‘수정체성 근시’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 시력이 저하되면서 육안으로도 동공 안이 하얗게 변한 것을 때로 볼 수 있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백내장의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에 내원하여 동
제4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이 선정됐다. 또 병원인 부문에는 이인우 강동성심병원 경영지표분석팀장 등 5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윤수)는 3월13일 마포 공덕동 소재 탑클라우드23에서 회의를 갖고 제4회 수상자로 CEO부문 1명과 병원인 부문 5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가 병원신문 창간기념식을 통해 대한병원협회와 병원계 발전에 공로가 큰 전·현직 병원CEO와 병원문화 창달 및 병원시스템 개선에 공로가 큰 병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종근당이 후원하고 있다.2011년 제정돼 4회째를 맞이하면서 병원CEO와 병원인들 사이에서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꼭 한번은 받고 싶은 상으로 널리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그리고 병원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CEO부문 수상자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67세)은 병원장 재임 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병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송명제)는 전국의 전공의가 한마음으로 투쟁에 동참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비대위가 지난 15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2차 총회에 이번 대정부투쟁에 동참하기로 한 전국의 60여개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 중 약 4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했다.비대위는 이날 총회에 대해 “전공의들의 투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병원의 억압과 횡포에도 불구하고 각개 수련 병원별로 정당한 절차를 통해 파업에 대한 동참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또한 시민사회단체들과 국민들에게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를 저지하려는 우리들의 파업에 지지를 보내 환영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다음 세 가지 입장을 밝혔다.첫 번째는 전공의뿐만 아니라 개원의사, 병원봉직의 등 모든 의사들이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를 저지하고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이번 투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투쟁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는 것. 비대위는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개원가와 선배 의사들을 향해 “의료제도의 모순을 풀기 위한 단합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일부 시도의사회와 선배 의사들의 파업 반대 움직임에 대해서도 “의료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6일 오후 6시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원격의료 영리법인 의료제도 전공의수련환경 등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협의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오후 3시 정홍원 국무총리가 대화를 제의한 이후 여러 차례 비공식 의견 교환을 거친 후 16일 공식 협의를 시작했다. 복지부는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과장, 전병왕 보험정책과장이 의사협회는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방상혁 투쟁위 간사, 백 경우 이사, 김이준 전공의가 각각 참석했다.협의 결과에 따라 오는 24일 2차 의사 총파업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의료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의협 노환규 회장은 협의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면 회원들에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묻기로 했고,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비공개 협의에 앞서 권덕철 정책관은 "2월에 몇 차례 협의를 통해 얻은 결과를 보완하고 추진계획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오늘 논의가 잘 이뤄져서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가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재욱 연구소장
고령층일수록 전립선이 점점 비대해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 비대증(Hyperplasia of prostate)은 남성 배뇨장애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해 배뇨를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남성 생식기관의 일부인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방광 하부의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소변 흐름이 막히거나 감소된 증세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전립선 비대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전립선 비대증'의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89만 8,217명(건강보험 전체 진료인원의 1.9%)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진료인원은 ‘70대 이상’이 33만7,238명(3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28만5,411명(31.8%)로 60대 이상 노인이 전체 진료인원의 69.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22.6%), 40대(7.0%), 30대 이하(1.1%) 순(順)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이영훈 교수는 “노화현상으로 전립선의 크기가 증가해 주로 40대 이후에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