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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번 학술대회 아젠다는 과거와 달리 내시경을 직접 시행하는 의사들을 주체로 하여 걸리기 쉬운 직업병과 그것을 어떻게 치료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강의했습니다.”지난 9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2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위장내시경학회 이명희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시경 의사의 직업병과 관리 대책’ 등 이 새롭게 추가된 강의 내용을 설명했다.병원의 내시경실이 어느 정도의 시설 기준에 맞게 꾸며져 있으며, 내시경실을 어떻게 꾸미면 환자가 조금 더 만족스럽고 쾌적해 할 수 있는지 등 ‘최적의 내시경실 만들기’ 등 현업에 필요한 내용 등을 추가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이다.이명희 회장은 오는 10월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에 위장내시경학회가 연관학회로 참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다.위장내시경학회는 10월26일(일요일) 참여학회로서 추계학술대회를 치르게 된다. 이 회장은 “추계학술대회에 부디 많이 참석하여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 바란다.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야 성공적인 세계내과학회를 우리나라에서 치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이원표 이사장과 박창영 총무이사의 학회 현안에 대한 설명도 이어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총파업 투쟁과 관련하여 회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파업에 참여한 전공의와 일반회원을 위한 '피해신고센터'를 가동하여 운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전공의 파업과 관련하여 해당 병원에서 파업에 참여한 전공의에게 부당한 압력이나 협박을 가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논문 심사시 불이익을 준다거나 급여를 감봉하는 등의 불합당한 대우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서 전공의들에게 부당한 압력이 가해지는 것을 방지한다는 입장이다.일반 회원의 경우 보건복지부가 보건소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후 행정처분이나 형사고발에 나설 경우 의협 차원에서 회원과 공동으로 법적대응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헌법 제21조에 보장되어 있는 기본권인 집회 및 결사의 자유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 등으로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임할 예정이다.의협은 “정부가 이번에 시행한 업무개시 명령은 3월 10일 총파업에 관련된 것이다. 3월 24일부터 예정되어 있는 총파업에 대해서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의협은 잘못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파업투쟁과 관련하여 분명한 투쟁방침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서재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초대 원장이 향년 85세로 별세했다.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5호발인 : 2014. 3. 13.(목) 6시문의 : 02-3010-2000
“국민 여러분, 정부와 의사협회에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 고래 싸움에 병마에 지친 우리 환자들의 새우등만 터집니다.”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대한의사협회 총파업과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와 의협을 강하게 질타했다.환연은 의협 총파업이 진행된 지난 10일 밤 10시경 호소문을 통해 “우리 환자들은 오늘 하루, 의사들의 집단휴진으로 큰 불편과 불안을 겪었다”고 밝혔다.다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국 의원 중 파업참여 의원이 예상보다 적어서(정부 발표: 20.3%, 대한의사협회 발표: 49.1%) 의료대란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파업에는 우리나라 전체 전공의 1만 7천 명 중에서 상당수(정부 발표: 31%, 4,800여 명, 대한의사협회 발표: 42%, 7,200여 명)가 참여했다. 이에 대해 환연은 “전공의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에 있는 인턴, 레지던트이면서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받는 중증질환 환자에게는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주치의’”라고 상기시켰다.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진료인력이 있더라도 전공의가 파업에 참여하면 환자의 생명은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되는 반면, 의사파업으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질병이 악화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 부이사관 류근혁 기초연금사업지원단(단장) 지원 근무를 명함.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장 부이사관 김현준 연금정책국 국민연금정책과장에 보함.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3월 8일 오후 2시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남구 지역민 및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16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불교신행회(회장 신동구 교수, 순환기내과) 소속 의료진, 약국 및 진료지원을 포함한 32명의 봉사자들과 남구청장, 구청직원 및 남구보건소 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한 이날 봉사에서는 내과, 흉부외과, 신경과, 피부과, 정형외과 체성분분석, 혈압, 당뇨 검사 등 무료진료와 함께 투약활동, 의료상담 등이 실시되었다. 영남대병원 불교신행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또는 형편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는 오는 3월 22일 오후 1시 세종대학교 내 세종컨벤션센터 A홀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은 3월 5일(수) 14:00부터 인근 한솔종합복지관(정자동)에서 복지관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시행하였다.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에 의료진(한의사, 간호사 등)들은 직접 사회복지관을 찾아 침, 뜸, 부항과 한약재 등을 활용한 한방진료를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매월 1회 어김없이 찾아주는 의료진과 이제는 한 식구 같다는 반응이다. 동국대 분당한방병원은 인술을 통한 자비실천의 건립이념 구현을 위하여 1996년 개원이후 무료진료, 건강강좌, 환자 진료비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서판길(62세) 울산과기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경수(57세)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판길 교수는 생명현상의 기본원리인 세포신호전달의 개념과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암 성장과 전이 과정의 비밀을 밝힌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고,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이경수 교수는 영상장비를 이용해 폐암의 조기진단과 암의 진행 상태인 병기 결정을 실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젊은의학자부문에는 뇌신경세포들을 연결해주는 시냅스의 핵심 분자 메커니즘을 밝혀낸 고재원(35세) 연세대 생명시스템대 교수와 관상동맥질환에서 약물용출성 그물망 시술 후 항혈소판제의 적절한 사용기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 박덕우(40세) 울산대 의대 교수가 선정됐다.기초․임상부문 수상자 서판길, 이경수 교수에게는 각각 상금 3억원이,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 고재원, 박덕우 교수에게는 각각 상금 5천만원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3월 21일(금) 열린다. ‘아산의학상’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초・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국내 의과학자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시상으로 지난 2007년 제정됐다.
앞으로 콤보백신 접종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정부가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NIP) 포함된 11종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폐지하면서 지역과 병의원에 상관없이 무료로 콤보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지원사업은 기존의 DTaP백신과 폴리오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방법과 DTaP(디티피)백신과 폴리오(소아마비)백신이 결합한 DTaP-IPV 콤보백신을 접종하는 방법 두 가지를 모두 전면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콤보백신 접종률은 66.2%로(2013년 2분기 기준/1차 접종 기준) DTaP와 폴리오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비율을 크게 넘어섰다. 실제 질병관리본부의 백신사용량 집계에 의하면 최근 출생한 신생아 10명 중 7명은 DTaP백신과 폴리오백신을 따로 맞는 대신, 두 가지 백신을 하나로 합쳐 4가지 질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을 예방하는 콤보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콤보백신 접종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기존에 두 가지 백신을 각각 맞을 때보다 접종횟수를 절반가량 줄여 접종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DTaP백신과 폴리오백신을 따로 접종할 때 DTaP백신 5회, 폴리오백신 4회까지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도 의사협회 파업에 동참한다.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아산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6시 긴급 수석 전공의 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3월 24일부터 예정된 6일간의 대한의사협회 2차 총파업에 전공의 전원이 참여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일동은 “사전 준비 부족으로 지난 10일 투쟁에 함께 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어제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3월 11일부터 23일까지는 3월 24일부터 있을 총파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대한의사협회 파업에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만 파업에 참여했고 나머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은 불참했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0일 모든 과 의국장들을 대상으로 파업동참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만장일치의 찬성표가 나왔고, 현재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전수투표를 진행 중이다.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파업에 참여하기로 의결하고 서울대병원 전공의들도 파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이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이 한창이던 3월 10일 오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을 찾아 현장을 시찰했다.윤여규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직원들의 예방을 받은 문 장관은 브리핑을 마친 후 병원현장을 둘러보고 자리를 떠났다.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폴피리(FOLFIRI: Irinotecan, Leucovorin, (infusional) Fluorouracil, 이리노테칸 기반의 화학요법) 병용요법에 대해 3월 5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아바스틴은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를 표적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체의약품으로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 그 이후 질병이 진행될 경우 동반 화학요법 교체 후 연속 2차 치료에 효과를 입증하고 국내 승인된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이다. 특히 아바스틴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유전자 변이 여부에 제한 받지 않고 전반적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보험 급여 확대로 환자들은 아바스틴 투여시 기존의 5%에 해당하는 비용만 부담하게 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바스틴은 표적치료제로서, 정부의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 확대 정책에 따른 첫 보험 적용 사례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한국로슈 마이크 크라익턴 대표이사는 “대장암은 국내 발생률 3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는 암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대장암
LG생명과학(대표:정일재 사장)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골관절염치료 신약인 ‘시노비안주’의 보험등재를 완료해 이달부터 시판한다. LG생명과학은 히알루론산 구조의 안정화 기술인 크로스링킹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하여 국내 최초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투여 제형과 치료효과가 동등한 골관절염치료 신약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특히 이 제품은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사용해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내 투여시 관절강내 활액의 점탄성을 높여 상실된 윤활 및 완충기능을 회복해주는 특징이 있고, 다른 관절염 약물치료계열인 소염진통제(NSAID)나 스테로이드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은 “특히 금번 개발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의약바이오 글로벌 실용화 연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부의 지원을 받은 사례이며, 약 4년에 걸쳐 6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어 국내 첫 히알루론산 골관절염치료 신약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10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파업 참여율을 두고 복지부와 의사협회가 진실공방을 벌이는 양상이다.양측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전화를 통한 전수조사는 동일하게 진행됐기 때문에 조사의 정확성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하지만 전수조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복지부는 보건소와 건보공단의 해당 지역 인력을 동원하는 물량공세를 펼쳤기 때문에 더 정확하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의협도 전수조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지역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시도의사회를 통한 재확인이었기 때문에 복지부보다 정확하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전일휴진 20.9% 주장10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최종 참여율을 각각 발표했다. 복지부는 조사 의원 2만8,660곳 중 5,991곳이 전일 휴진, 파업 참여율은 2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조사방법은 전국 254개 보건소에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오전, 오후 2회) 및 현장방문 조사를 병행 실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각 보건소에서는 건강보험공단 각 지사에서 파견한 인력의 지원을 받아 현장 방문하여 확인했다. 현장 취재하는 기자들과 마주치기도 했다.오전 잠정집계 발표 결과인 29.1%보다 감소된 사유에 대해서는 △오전에는 휴진하였으나, 오후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3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1에서 '제14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잔존청력 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과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시술현황(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 중심(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양측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난청 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 참가등록 및 문의: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 031-219-4319, 4320)
올해 인천, 제주, 광주, 대구, 부산, 서울(강서구), 충북, 경북 총 8개 지자체가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추진주체로 선정되어 국비 총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1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4년도 지역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추진주체로 8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지자체의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하여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하여 선정하고,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지자체는 지자체 자체예산 및 민간 재원을 국비 지원액 이상으로 매칭하여 총 사업비를 조성 집행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총 13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하였으며, 평가위원회가 작년 3월 서류심사 및 구두발표를 통해 지원대상 지자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선정과정에서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
의사들이 집단 휴진에 돌입한 10일 하루 동안 이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총 5400여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는 예고한대로 3월 10일 총파업에 들어가 이날 하루 동안 전국의 전공의와 개원의 등 상당수의 의사들이 집단 휴진을 전개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 휴진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10일 진료하는 병의원을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본지 확인 결과, 보건복지부는 3월 10일 하루 동안 자체 운영한 콜센터(129)에 들어온 병의원 휴진과 관련한 문의가 이날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총 2500여건 발생했다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공단은 총 2095건(1577-1000 / 저녁 6시 기준), 심사평가원은 총 821건(1644-2000 / 저녁 6시 기준)의 문의전화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콜센터 관계자는 “이날 하루 동안 발생한 문의전화 5000여건 중 절반에 해당하는 2500여건이 오늘 휴진하는 병의원이 어딘지 묻는 문의전화였다”며 “단일 문의건수로 이렇게 많은 전화가 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캄차카 의사들이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찾았다. 이들은 캄차카 보건부, 제2시립병원, 예리조프쓰까야구립병원 산부인과 의사 4명으로, 3월 3일부터 8일간 계명대 동산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신생아 집중치료, 분만실 등을 참관하며 연수를 받고 오늘(11일) 출국한다. 보건부 차관인 발꼬바 마리나 블라디미로브나씨(Volkova Marina, 49)씨는 “러시아와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특히 로봇수술 등 첨단의료기술을 직접 배우게 되어서 기쁘다. 익힌 기술을 통해 러시아 국민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를 바라며, 향후 캄차카와 동산병원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몇 년간 해외 의료진들의 연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증가에 따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많은 의사들이 한국의 선진기술을 익히기 위해 동산병원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 첫날인 10일 총파업 참여율 집계 결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2만8,428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1만3,951개 의원이 총파업에 참여하여 최종 참여율은 49.1%라고 밝혔다. 의협 중앙상황실은 총파업 참여율 집계를 위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 일일이 전화를 하여 확인하고, 동시에 각 시도의사회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를 종합하였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특히 오전에 1~2시간 진료하고 오후에는 총파업에 참여하는 등 단축진료를 실시한 회원들까지 집계에 포함할 경우, 실제 참여율은 6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 한다”며 “대다수 의원이 의료제도의 구조적 왜곡으로 인해 과도한 채무에 시달리는 등 심각한 경영난으로 도산 위기 직전인 경영 현실에도 불구하고 단축진료로 총파업에 참여한 회원들의 용기와 의지를 존중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앞서 복지부는 12시 기준으로 10일 총파업 참여율을 29.1%라고 발표하여 의협 집계결과와 차이가 발생했다. 의협은 집계방식 등의 차이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 전화를 하여 휴진 여부를 확인하였다고 하나 조사시점의 차이 등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