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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지역 간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고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설 연휴(‘14.1.30~2.2)를 맞이하여 인플루엔자, 해외유입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였다.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또한 해외에서는 반드시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가축농장 방문을 자제하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2013년에 499명으로 전년(353명)에 비해 42% 증가했다. 주요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51%), 세균성이질(13%), 말라리아(12%), 파라티푸스(4%), 장티푸스(3%) 등으로 설사 질환 및 모기매개 감염병이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여행 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확인하고, 해외 여행 후 설사 및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귀가 후 보건소 및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파브리병’치료제 ‘파브라자임주’를 2월부터는 연령에 관계없이 (종전 에는 16~65세 환자 대상) 보험급여를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또한 여성 환자의 경우 ‘효소활성도’ 수치가 정상이라도 ‘유전자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되면 보험급여를 인정하도록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였다. 종전에는 효소활성도 수치 감소시 급여를 인정했다.‘파브리병’은 인구 12만명당 1명꼴로 나타나는 초희귀난치성 유전질환으로 ‘알파 갈락토시다아제’라는 효소 부족에 따라 당지질이 혈관과 눈에 축적돼 각막혼탁, 심근경색, 신장이상 등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2012년도 기준으로 국내에 총54명이 치료 중이다.이번 급여 확대로 3명의 파브리병 환자가 보험급여를 받게 되며 환자당 1회 투여시 마다 약 900만원이 줄어 부담이 감소된다.또한, AIDS 치료에 필수적인 3제요법(일명 ‘칵테일요법’) (엘비테그라비르 + 엠트리시타빈 + 테노포비르) 을 알약 1정으로 만든 ‘스트리빌드정’ 을 2월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한다.특히, ‘스트리빌드정’ 은 1회 1정, 1일 1회 복용법으로는 국내 최초 도입된 약품으로 AIDS 환자들의 편의성 및
구로구의사회 회원인 김중식 의학박사(前김중식소아과의원 원장)께서 28일 별세했다.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되어있으며 발인은 30일 새벽,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1965. 02. 28. 서울의대 졸업1966. 01. 26. 의사면허증 취득(제8486호)1970. 02. 28. 서울의대 대학원 졸업(석사)1970. ~ 국립의료원 소아과 1973. 08. 31. 서울의대 대학원 졸업(박사)1974.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취득1974. 경희의대 소아과 조교수1974. 04. 구로구 개봉3동 403-86, 김중식소아과의원 개원1982. 03 ~1985. 02. 구로구의사회 학술이사 역임1985. 03 ~1988. 02. 구로구의사회 부회장 역임1988. 03 ~1991. 02. 서울시의사회 시의파견대의원1991. 03 ~2003. 02. 구로구의사회 감사 역임2004. 12. 14. 구로구 개봉3동 403-86, 김중식소아과의원 폐업2014. 01. 28. 별세(빈소 :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9호실)2014. 01. 30 새벽. 발인(장지 : 서울추모공원)
백낙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이 대한외과학회 산하 기관인 한국외과연구재단(이사장 정상설)에 1억원을 전달했다.백 이사장은 외과 전공의 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27일 정상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한원곤 대한외과학회 회장, 김광연 대한외과학회 자문위원, 이길연 대한외과학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오송에 위치한 외과술기교육센터에서 3월부터 시작되는 외과전공의 술기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송 외과술기교육센터에서는 각 연차별 교육을 실시해 1년차는 수기봉합 및 자동봉합기를 이용한 장문합술을 배우고 2년차는 기본적인 복강경 술기, 3년차는 내시경, 초음파검사법을, 4년차는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전방절제술을 배우게 된다.백 이사장은 "한국의 외과교육은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외과의사는 수술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술기를 배우는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정통 수술법을 제대로 배우고 실습 할 수 있는 교육에 사용되길 바란다. 수술법을 제대로 배운 외과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결국에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대한외과학회 정상설 이사장은
치과계도 의료영리화 저지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 이하 정책연구소)는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제작된 영상물은 ‘치과의사들이 의료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이유’이라는 제목으로 총 3분 20초 분량이며, ▲의료영리화가 뭐예요? ▲정부의 의료영리화 계획 ▲영리자회사는 뭔가요? ▲기업형 사무장병원의 폐해 ▲미국의 의료영리화 몸살 앓는 치과의료 등 의료영리화의 심각성에 대해 치과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영상은 치협 홈페이지(동영상 자료), 데일리덴탈, 유튜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철신 정책이사는 “그동안 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계는 의료영리화의 심각성과 폐해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쳤다”며, “처음 제작한 홍보 영상물을 계기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강구해서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어 의료영리화 저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치협을 비롯한 6개 보건의약단체는 지난 27일(월) 저녁 서울역에서 보건의료 영리화정책을 반대하는 대국민홍보전을 펼친 바 있다.한편 홍보 영상물을
저체중출생아가 청소년기에 대체로 키도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간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 조원경 교수팀이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 2011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10세에서 18세 사이의 남자 927명, 여자 823명 총 1,750명의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현재의 키와 체중의 표준편차점수가 임신주수별 체중과 상관성이 있음을 증명했다.1,750명의 청소년 중 임신주수별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는 11.4%인 193명, 적정체중은 77.7%인 1366명, 과체중은 10.9%인 191명으로 미국, 일본 등 다른나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각 체중군별 평균 몸무게는 저체중군이 2.56kg, 적정체중군은 3.25kg, 과체중군은 3.98kg이었다. 각 군의 임신주수는 저체중군은 39.31주, 적정체중군은 39.63주, 과체중군은 39.44주로 비슷했다. 각 체중군의 신장 표준편차점수는 저체중군 -0.19, 적정체중군 0.15, 과체중군 0.66이었고, 체중 표준편차점수는 저체중군 -0.36, 적정체중군 -0.06, 과체중군 0.28이었다. 저체중군의 신장과 체중 표준편차점수가 낮게 나온것
결렬됐던 의·정(醫·政)간 의료발전협의회가 다시 재개된다.지난 22일 열린 첫 회의가 ‘건강보험 수가 10% 제안설’로 무산된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적극 해명에 나섰고, 보건복지부도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8일 저녁 간사회의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양쪽 간사회의를 계기로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설 연휴 이후 의료발전협의회 2차 회의를 재개하게 된다.의·정간 협상은 하지만 쟁점엔 아직도 평행선이어서 과연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지 의문이다. 국민의 건강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보는 눈은 많은데 운신의 폭은 좁다.평행선을 이루는 의료현안은 △환자 의사간 원격의료 △자법인 허용을 통한 투자활성화 △건강보험제도 등 3가지. 그동안 보건복지부는 협상에 대해 매우 적극적이었다. 소통을 위해서다. 하지만 여러 차례 원격의료를 위한 규제완화, 투자활성화를 위한 영리자법인 허용 등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설명하면서 원칙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원격의료만 봐도 의료계는 의료사고의 위험과 의료전달 체계의 더 빠른 붕괴를 우려하지만, 정부는 ICT와 의료가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아이콘 중 하나로 밀어 붙여 왔다. 투자활성화도 의료계는 결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제6대 원장 선임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진흥원은 28일(화) 이사회를 열고 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비상임이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29일(수)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원장 공모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 경영능력, 보건산업에 대한 전문성 및 비전 등을 판단하게 된다. 위원회는 2월 중으로 원장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질병예방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는 신년 계획을 밝혔다.건협은 28일 오전 10시 30분 본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조한익 회장(사진)은 “단순히 건강검진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검진 결과를 토대로 비만, 금연 프로그램 등 근거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위험군(질병전단계)의 질병예방을 통한 건강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궁극적으로 건강증진에서도 수가가 발생해도 충분히 가치있다는 것을 확신시키도록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건강증진분야도 굉장히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질병예측검사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활성화하는 한편, 나의 허리둘레 바로알기, 건강수치 기억하기 등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 의료진,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메디체크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당뇨위험군, 어린이 및 청소년 조기 건강교육을 위한 학생건강증진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질병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정확한 검진이 선행되야 하기에 지속적인 검진장비
한국제약협회는 2014년도 제69회 정기총회를 오는 2월 26일(수)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일반적인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승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은 물온 임기만료된 이사장 선출 등 임원 선임의 건 등이 상정돼 있다.
녹십자HS(대표 유영효)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천연물 신약의 독일 임상 1상에 돌입한다. 녹십자의 천연물 신약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는 항암보조제 ‘BST204’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으로 이뤄진 추출물로,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및 Rh2가 15% 이상 함유돼 있다. 항암제 투여 시 가장 큰 문제점인 만성피로, 골수독성 및 면역억제 등의 부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는 더 증강시키는 신개념의 항암보조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HS 유영효 대표는 “‘BST204’는 약 13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항암보조제 시장에서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획기적인 천연물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독일의 천연물 의약품 시장규모는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며 “독일 식약청에서 임상 1상 승인 받음으로써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ST204’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천연물신약사업단 소속으
시민단체와 사회단체, 환자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폐지를 요구했다.약가인하 효과가 없고 리베이트만 합법화 해 소비자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를위한시민모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환자단체연합회 5개 단체는 27일 ‘약가협의체 시장형제도 논의에 대한 시민사회소비자환자단체 입장’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시행 전부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지만 정부가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5개 단체는 “제도가 정책효과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해야 함에도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은 정책실패에 대한 책임을 덮겠다는 무능과 무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협의체 구성과 운영과 관련해도 “과연 약가제도 개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주장이다.정부가 전체 협의체 구성의 1/3 비중으로 직접 참여하며 사실상 논의를 주도하고 있으며, 5인 소위원회에 정부와 약가제도 연구와 무관한 연구자를 일방적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이 그 이유다. 5개 단체는 “소득수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와 의약품 유통과정에서 나타나는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는 건강보험 재정부
국민의 71.1%가 의료민영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의 투자활성화 정책이 의료민영화의 수순이라고 여기는 여론 역시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희 국회의원)의 의뢰로 사회동향연구소가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정부에서 보건의료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규제를 풀겠다며 추진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의료민영화의 수순’이라는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53.0%였다. 반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1.6%였다.김미희 의원은 “정부에서는 의료민영화가 아니라면서,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정부 정책추진에 대해 ‘의료민영화’로 가는 수순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의료기관 부대사업목적의 자회사설립’에 반대여론 69.3%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허용 등 투자활성화 대책의 구체적 내용에 관련해서도 반대여론이 높았다. 의료기기·건강식품·화장품 등의 개발과 판매, 숙박, 여행업 등 부대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도록 허용하는 ‘의료기관의 자회사 설립허용’ 방침에 대해 ‘과잉진료 및 환자의 추가부담이 우려되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6
임상시험센터 지원, 전문인력 교육, 임상시험개술개발 등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을 위해 보건복지부 지정사업단으로 역할을 수행해 온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이 사업종료(2007.11.~2014.3.)를 앞에 두고 ‘재단법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로 개편된다. (재)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지난 23일,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발기인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부의 설립배경과 향후 추진일정 등을 발표했다. 본부는 창립취지문에서 임상시험 시장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구축, 임상시험 산업부문별 기능과 역할 확대, 수준높고 체계화된 교육을 지원해 대한민국의 제약선진국 진입에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통해 국내 임상연구 인프라 확충에 기여했다. 특히 임상시험 경쟁력에 있어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향후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산업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후속적인 프로그램으로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를 설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본부는 단기적 프로그램이 아닌 장기적인 국가의 임상시험 전반에 걸친 지원 및 콘트롤 기관으로 한국의 임상시험 수준을 다시 한 번 진일보시킬 큰 계기를 마련하
세브란스병원은 27일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ABMRC) 1층 유일한홀에서 “제2회 세브란스 글로벌 페이턴트 페어(특허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국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의 ‘이쑴’, 일본 국립 뇌심혈관병센터, 싱가포르 A*STAR ETPL, 영국 임페리얼 대학의 기술사업화 전략과 성과가 발표됐고,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라이센싱 전략과 국내신약 연구개발의 방향성 제안, 의료기기 산업화를 위한 병원 연구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세브란스의 주요 우수기술 중 해외 포트폴리오가 확보된 12개의 기술을 ‘의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분야로 나누어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미공개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특허 70개가 포스터구연으로 발표됐다. 한편, 박람회 사전 행사로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의 기술을 (주)바이오에이지와 일본 굿맨(Goodman) 사에 각각 이전하는 기술이전 체결식도 진행됐다. 바이오에이지에 이전된 지선하 교수의 기술은 2건으로, 개인의 건강상태 노화정도를 측정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월 9일~10일 이틀간 실시된 ‘2014년 제78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수도권 대학중 합격률 1위인 98.3%를 기록했다.한양의대의 합격률은 2014년도 제 28회 의사국가고시 전국 평균 합격률인 93.8%보다 높은 성적을 보였으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중에서 실기시험은 100% 합격률을 보였다.한양의대 관계자는 “지난 2012년에 의과대학 학생의 실기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 실습 지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임상술기센터를 개소해 교육함으로써 이런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특히 한양의대 121명(재학생 114명, 재수생 7명) 응시자중 재학생은 100%합격률을 보였다.노영석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교수, 교수진 모두가 학생들의 교육에 온 열정을 붙어서 얻은 결과이며,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능력과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격려하고 지원해 준 교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민들에게 의료이용에 대한 편의가 증진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기본적 가치가 국민을 위하여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의료발전협의회 논의를 기본 입장과 내용을 중심으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재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우선, 의료의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등의 의료이용의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원격의료와 해외환자 유치․의료기관 해외진출 등을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의 합리적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는 기본입장이다.이와 함께, 의료계 등에서 꾸준히 제기해 온 건강보험 수가 체계의 불균형 문제, 건강보험 의사결정 구조 문제, 의료 전문성 존중을 위한 방안 등도 최대한 진솔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 과정에서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도 의료 전문가의 입장에서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 등의 기본취지와 국민의 기대 등을 이해하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향에서 논의에 참여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의사협회가 협의 진행과 동시에 ‘보건의료영리화 저지 공동 캠페인’, 불법 집단휴진 및 진료거부의 기정사실화(3.3일 예정) 등을 계속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정택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과학, 기술 및 의학 전문 출판사인 Springer에서 2014년 8월 출간 예정인 3번 교과서 17 장(Chapter)을 집필할 예정이다. 이는 황 교수가 발표해 국제학술지에 여러 차례 게재된 SCI급 논문인 ‘견갑골운동이상증의 정확한 평가방법 : 3차원 woing CT - 새로운 진단 기법’과 후속 발표한 ‘견갑골운동이상증의 재고찰 : 복와위에서 시행한 3차원 wing CT'가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평가받아 이루어졌다. Springer는 55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과학, 기술 및 의학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출판사로 국내의 과학기술의학 관련 학회 40여곳도 Springer와 함께 학술지를 출판, 배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 수상자 대다수가 저자로 활동했을 만큼 Springer의 인지도가 높다. 황정택 교수는 Springer 교과서인 ‘Sports Injuries to the Shoulder and Elbow'의 17번 파트에서 ’3차원 Wing CT를 이용한 견갑골운동이상증의 새로운 분석법‘에 대해 집필하며 이 책은 오는 8월 출판돼 전 세계에 배포된다. 황 교수는 가톨릭 의과대학을
오는 3월3일을 시작으로 의료계 총파업의 시작 여부를 묻는 회원투표 대상자는 시도에 등록된 회원을 기준으로 하고, 협상결과에 대한 수용여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지난 25일 제11차 회의를 개최, 3월 3일 총파업 결정 회원투표 방법 등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단과의 연석회의 형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는 총파업 결정 회원 투표의 모집단을 시도의사회에 등록된 회원 수를 기준으로 하기로 했다.다만, 회원투표의 성격이 전체 의사회원의 뜻을 묻는 것인 만큼 회비 납부여부와 연계시키지 않되, 시도의사회에 연락이 닿지 않는 회원은 모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이에 회원투표에서 배제된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보강작업을 진행한 후 투표인명부가 작성될 예정이다.비대위는 또한 각 시도의사회 차원에서 On-line과 Off-line 방법을 모두 동원하기로 했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 철저히 비밀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특히 회원투표의 내용에 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정부 협상결과에 대한 수용여부를 회원에게 묻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대정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2013년 매출 및 이익 측면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하며 2014년 본격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201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7,301억원, 영업이익은 28.7% 늘어난 619억원, 순이익은 75.3% 신장된 5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뉴바스트(혈전) 등을 포함해 100억대 품목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고 낙소졸(진통소염),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 등 신제품의 성공적 시장 진입으로 안정적 매출성장을 달성했다. 또 2·3분기에 성장률이 소폭 둔화됐던 북경한미약품도 4분기에 마미아이, 매창안 등 주력 정장제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24.1% 성장한 9억5,967만 위안(한화 약 1,71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한미약품은 R&D에 매출의 15.8%인 1,156억원을 투자해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 중 최초로 연간 R&D 1,000억 시대를 열었으며 효율적인 비용관리를 통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점진적으로 개선시켰다. 한미약품은 2014년에도 지속적인 R&D 투자로 현재 21건인 R&D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