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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암 진단 후에도 담배를 못 끊은 환자 10명중 4명 이상은 죄책감과 비난으로 흡연 사실을 가족이나 의료진에게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암환자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환자의 암 진단 후 흡연에 관한 심리적 어려움(죄책감, 비난, 흡연 사실 숨김)을 조사·분석 한 결과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에도 1달 이상 흡연한 환자(45명)와 가족(151명)를 대상으로 죄책감이 들었는지,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았는지, 흡연 사실을 주위에 숨겼는지 물었다. 그 결과 환자의 75.6%는 가족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77.8%는 가족으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심리적 부담으로 환자의 44.4%는 가족에게, 46.7%는 의료진에게 흡연 사실을 숨겼다.환자 가족의 63.6%는 환자에게 죄책감을 느꼈고, 68.9%는 환자로부터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족의 28.5%는 환자에게, 9.3%는 의료진에게 흡연 사실을 숨겼다. 문제는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죄책감, 비난, 숨김)’ 이 환자와 가족의 금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신동욱 교수는 “흡연은 암 치료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박주영 교수가 오는 3월 7일부터 개최되는 2014 소치 장애인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및 휠체어컬링 부문을 총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박주영 교수는 지난 1991년부터 원주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1999년 강원 장애인스포츠후원회를 창립하고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원드림 휠체어농구단 창단, 원주연세 휠체어컬링팀을 창단하고 지난 2007년에는 대한장애인컬링협회를 창립하는 등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또한, 세계컬링연맹 휠체어컬링 국제등급분류사와 2012년 세계 휠체어컬링 선수권대회를 우리나라에 유치, 개최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한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주영 국가대표 총감독은 '장애인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국내대회와 국제대회를 거쳐 장애인 올림픽의 출전권을 받은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 올림픽을 메달경쟁이 아닌 인간승리와 감동의 무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선임된 박주영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일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최고의료책임자(CMO, Chief Med
영남대학교의과대학(의전원장 겸 학장 이영환)은 지난 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대구경상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78회 의사국가시험에 74명이 응시한 결과 전원 합격해 100%합격률을 보였다.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병행체제였던 영남대는 올해 의전원-의대생 전체가 치른 국시에서, 총 74명(졸업 및 수료생 3명 포함)이 응시한 결과 전원 합격해 합격률 100%로 전국 평균 합격률을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올해 의사국가시험전국합격률은 93.8%로 총 3,412명이 응시했고, 이 중 3,200명이 최종 합격했다.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감염병 대응체계가 마련된다.경기도의사회는 전국 최초 광역 단위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 운영을 위해 경기도청, 질병관리본부, 분당서울대병원과 MOU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은 21일(화) 오후 2시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김문수 지사, 보건복지부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병원장,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 설치․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경기도 감염병 관리본부는 경기도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감시, 역학조사, 통계․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감염병의 유행 예측과 감염원 및 감염 경로 규명 등을 조기발견하여 신속․정확한 지역단위 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적으로 오는 3월 초 개설할 예정이다. 경기도의사회는 경기도내 감염병의 감시 및 예방 활동에 노력하여 감염병 발생시 신고지원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분당서울대병원은 모든 업무를 총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 운영하고,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통계 등 감시자료와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
서울대학교암병원이 1월 21일(화) 오후 4시 30분 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지속적 성장을 위한 천일작전 워크숍’ 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규모의 경쟁이 아닌 효율성의 추구,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구현을 위해 2011년 3월 개원과 함께 천일작전을 전개하였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의 3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워크숍에는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여 천일작전의 완수를 축하하였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천일작전 하에 개원 첫 해인 2011년 조기 안정화에 성공하고, 2012년 일평균 외래환자가 31%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2013년에는 △환자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당일진료·검사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함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협력진료 △외래중심·단기병동 시스템과 암 전용 수술실을 활용한 입원 및 수술대기의 획기적 단축 △암의 예방부터 검사·진단·치료·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통한 ‘원 스탑, 토탈 케어(One Stop, Total Care)’ 를 정착시키며 새로운 암병원 모델을 완성하였다. 그 결과, 개원 이후 서울대학교암
Q&A (국민연금 제도 어떻게 달라지나요?)경력단절 여성도 장애·유족연금 보장 관련Q1.지금은 국민연금 적용이 제외되는 무소득 주부인데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는 경우 별도의 신청을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과거에 국민연금 가입이력이 있는 경우라면 연금공단에서 일괄적으로 지역가입자로 자격을 전환하므로 별도로 신청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자격전환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할 예정Q2. 지역가입자가 되면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더라도 소득이 없는 경우라면 보험료를 납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소득이 없는 기간은 보험료 납부중지를 연금공단에 신청하면 됩니다. * 다만 보험료 납부중지 중이라도 취업 등으로 소득이 있게 되면 다른 국민연금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보험료(소득의 9%) 납부Q3. 지금 소득은 없지만 보험료를 납부하고 싶은데 납부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소득이 없더라도 노후에 노령연금 수급을 위해 보험료를 납부하고 가입기간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전체 지역가입자의 중위소득(‘13년기준 99만원)에 해당하는 보험료(약 89천원) 이상으로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고 추후에라도 최대 10년에
앞으로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연금보험료 납부 이력이 있으면 가입자로 관리하고, 장애·유족연금 수급권을 폭 넓게 인정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경력단절 여성 장애·유족연금 보장, ▲연금급여 제도 개선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마련하여 2014년 1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3차 국민연금 종합운영 계획'(2013.10)의 후속 조치로서 가입구조 개편, 수급권 보장 강화 등 국민연금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하고, 빠르면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1소득-1연금’ 기반 확립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수급권을 보호하고 연금수급자의 전반적인 연금액 수준이 향상되어 국민연금의 신뢰가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우편 또는 팩스의 방법으로 1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로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올해 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은 93.8%를 기록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9, 10일 양일간 시행된 2014년도 제78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과 2013년 9월 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종합하여 22일(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의사 국가시험의 전체 3,412명의 응시자 중 3,200명이 합격하여 93.8%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2.2%에 비해 상승했다.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과 필기시험 시행결과를 각각 나누어 보면, 실기시험 합격률은 96.2%로 3,353명의 응시자 중 3,224명이 합격했고, 필기시험의 경우 3,287명의 응시자 중 3,177명이 합격하여 96.7%의 합격률을 보였다.올해 수석합격은 400점 만점에 375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나가혜 씨가 차지했다.지난 10일 제78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 시행 후 기출문제 및 가답안을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접수된 이의신청문제는 총 55개이다.국시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접수
건강관리협회가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s & Health Services)으로 재인증을 받았다.인증기간 4년의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가입 인증제도는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건강증진”에 맞춰 점검하는 평가인증제이다.건협은 2010년 국내 건강증진센터로서는 최초로 WHO-HPH 회원 기관으로 가입되어 지난 4년(10년~13년) 동안 전국에서 28만5,000명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했으며, 3,000여회의 건강강좌와 2,200여회의 건강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언론매체를 통해 3만7,000건의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 주니어 건강캠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최근에는 국내를 벗어나 전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몽골, 수단 등 개발도상국에 건협의 건강증진 경험을 토대로 한 보건의료지원활동을 펼치기도 했다.특히 건강검진 및 증진 의료기관으로서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1일 오후 본사에서 박찬일사장, 일본 산와화학연구소(SKK)의 야마모토 카즈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K와 자사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DA-3880’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K는 일본에서 바이오 벤처 회사인 GTS(Gene Techno Science)社와 ‘DA-3880’을 공동개발 하고 완료 후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되며, 동아에스티는 본 계약에 따라 SKK의 ‘DA-3880’ 일본 내 개발을 돕고 계약금과 더불어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내 개발 완료 후 제품을 생산해 SKK에 공급함으로써 완제 수출에 따른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 SKK는 일본 스즈켄그룹(Suzuken, 2012년 매출 1조 8945억엔)의 100% 자회사로 당뇨병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연 매출 685억엔(6,850억 원)의 중견제약사다. ‘DA-3880’은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Darbepoetin-α(다베포이틴-알파)’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며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 및 화학요법에 의한 빈혈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에스티는 ‘DA-3880’의 20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관에서의 진단용 방사선 노출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자 방사선 피폭을 합리적으로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민 개인별 맞춤형 방사선 안전관리’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올해 2월부터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CT) 시 발생되는 환자 방사선 피폭량(환자선량)을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2015년부터는 일반 X-ray 촬영, 치과 X-ray 촬영 등으로 방사선 안전관리를 확대할 계획이며, 환자 개개인의 누적 피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의 알 권리 및 의료기관의 정보 공유를 위한「(가칭) 환자 방사선 안전관리 법」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2008년부터 식약처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환자선량 권고기준을 신체 검사부위별로 설정하여 환자 방사선 피폭량 저감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식약처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진단을 목적으로 실시한 방사선검사 건수 및 검사종류별 피폭량 등의 빅데이터 10억여건을 조사·분석했다.방사선검사 및 피폭량 증가추세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진단용 방사선검사 건수는 2007년 1억 6천만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건강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을 통해 그 마음까지 치유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힐링갤러리를 오픈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힐링갤러리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대구·경북 지역의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지역 예술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경북대학교병원(중구 동덕로)에 이어 칠곡경북대학교병원(북구 호국로) 내 마련된 힐링갤러리는 지하1층 공간 중 한 부분을 리모델링하여 ‘힐링갤러리’란 이름의 예술전시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힐링갤러리’의 첫 전시회는 ‘회복의 개화’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지역의 젊은 청년작가7명(송호진, 윤상천, 김광한, 장민숙, 김조욱, 한유민, 조덕연)의 작품 25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기간은 1월 21일~3월21일 까지다. 한편, 이날 진행된 힐링갤러리 개관식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갤러리 운영은 지역갤러리와의 협약을 통해 2달마다(연 6회) 새로운 주제와 작품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박재용)은 “힐링갤러리 개관으로 환자·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국내에 조류독감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전북 고창과 부안의 사육 오리에 이어 철새인 가창오리떼가 AI에 감염됐다고 알려지다. 특히 중국에서 AI 감염으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려져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AI(avian influenza), 사람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에 감염유발조류독감은 조류에서 발생하는 전염성 바이러스 감염으로 닭, 오리, 칠면조 등 각종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를 감염시킬 수 있다. 우리가 독감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2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원인인 감기와는 차이가 있다. 증상이 고열, 콧물, 기침, 목 아픔, 근육통, 두통 등으로 감기와 비슷하지만 정도가 심하고 전염성이 강해 단기간 내에 유행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 B, C의 세 가지 항원형으로 구분한다. 이중 유행성 독감은 A, B형에서 주로 발생하며 A형은 사람과 동물에서, B형은 사람 간에 질병을 일으킨다.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는데 H항원성은 10~40년 마다 변종이 생겨나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특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H항원은 0~15,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을 폐업하려 할경우 심의ㆍ의결하는 이사회의 개최일 50일 전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협의를 요청 하여야 한다.2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3개 법안의 개정을 의결했다.‘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는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 설립ㆍ해산 등에 대해 전문기관의 사전 조사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특히 지방의료원을 폐업하려는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폐업을 심의ㆍ의결하는 이사회의 개최일 50일 전까지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협의를 요청하여야 한다.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 설립ㆍ해산 등을 하려는 경우 지역보건의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미리 검토하도록 한 것이다.이로써 지방의료원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고보조금이 투입된 지방의료원을 중앙 정부와 협의 없이 지자체가 임의로 폐업·해산하는 사례(진주의료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국무회의는또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의결,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2010년 JCI 인증에 이어 다시 한번 JCI 재인증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2013년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5일간에 거쳐 최종 JCIA(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Accreditation) 평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그 결과 JCI 의료전문 평가단으로부터 JCI 인증 기준에 부합하다는 평가결과를 전달받았다. JCI 인증은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인증제도로, 한 번 인증 받은 의료기관도 3년마다 동일한 수준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12년 9월 JCI 재인증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2013년 2월 JCI Mock Survey(모의조사), 12월 JCI Accreditation survey(인증최종평가)까지 약 2년을 JCI 재인증을 위해 전 직원이 열정을 다하였으며, 합심하여 노력한 만큼 높은 점수를 인증 받음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14개 chapter 중 환자안전 목표, 질향상과 환자안전, 마취와 수술, 환자/가족권리, 환자/가족교육 5가지 chapter는 만점을 받아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청구자율개선제 시행으로 월 평균 3억 4천만원이 절감되는 등 개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12년부터 중점 시행한 장기요양보험 ‘청구자율개선제’ 분석 결과, 장기요양기관에서 급여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행태를 개선하거나, 급여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청구자율개선제’는 급여를 제공하는 행태에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자율개선항목으로 선정하여 부당 위험성이 높은 기관에 자율개선통보서를 보내 기관 스스로 올바르게 청구하도록 유도하는 사전 예방적 성격의 제도다. 2012년도는 장기요양급여비용 산정 기준을 잘 몰라 착오 청구가 많았던 유형 중 ▲방문요양 1일 2회 급여이용 ▲방문목욕 월 8회 이상 급여이용 ▲방문요양 270분 초과 청구 상위 7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구자율개선제를 시행한 결과 평균 75.9% 기관이 스스로 급여제공 행태를 개선하였고 그 결과 월 평균 약 3억원 정도 급여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도 1/4분기는 현지조사 등에서 허위 청구가 많았던 ‘가족이 제공하는 방문요양과 일반요양보호사가 제공하는 방문요양을 월중에 함께 이용하는 수급자 비율’ 상위 214개
대한의사협회 대정부 투쟁에서 전공의들을 이끌 비대위원장을 모집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모집 공고’를 21일 발표했다. 지난 1월 19일, 제17기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결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공고는 1월 21일(화)부터 2월 3일(월)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지원자는 대전협 사무국(02-796-6127/ kira2008@naver.com)에서 해당 지원양식서를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의 인준은 모집마감 1주일 후,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모집 공고’ 전문이다.
장시간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가 비만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장태원 교수(사진)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25세~64세의 대상자 중 임산부, 시간제 근로자, 군인, 학생, 주부를 제외한 총 8,889명을 선정하고 남성 5,241명과 여성 3,648명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생산직과 사무직으로 구분했는데, 생산직은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농림어업숙련 종사자, 기능원 및 관련기능 종사자,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 단순노무 종사자(건설과 광산기술자)였고, 사무직은 관리자, 정부 공무원, 전문가, 사무종사자였다. 이후 근로시간과 비만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1주 근로시간을 40시간미만, 40-48시간, 49-60시간, 60시간 초과로 구분하고 비만(체질량지수 25 kg/m2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 생산직의 경우 1주 40~48시간 일하는 근로자보다, 1주 60시간을 초과한 근로자의 비만이 발생할 비차비(odds ratio, OR)가 1.647로, 비만해질 위험이 1.647배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95% 신뢰구간 1.262-2.15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혈액종양내과 박재후 교수가 금일 내과 의국 발전을 기원하는 기금 3,000만원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박 교수가 울산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의학계 연구 활동을 통해 받은 연구 성과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것이다.박 교수는 “열악했던 교육, 연구, 진료 환경을 17년이란 근무 기간 동안 눈부신 발전을 해냈다. 거쳐 가신 병원장님과 내과 과원 및 병원 모든 분들의 많은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내과 및 병원발전에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울산대병원에도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내과 의국의 기부금 집행 계획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후원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의학연구 및 필요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조홍래 병원장은 “그 동안 지역의료발전과 울산대병원 발전을 위해 기부를 하겠다는 분들이 계셨지만 관련된 규정과 법적 절차 상의 문제로 이를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 그런 뜻있는 분들을 위해 내부 규정을 정비하였고, 박재후 교수가 첫 기부자가 되었음을 뜻 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뜻있는 분들이 많이 나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는 우리나라 전통 한의약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사진)은 20일 오전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에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지난해 취임한 김 회장은 한의협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회장으로 ‘세계 속의 한의협’을 취임 일성으로 내세운 바 있다.그는 세계전통의약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마당에 우리나라는 점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한의협이 전한 WHO 발표 자료에 따르면 세계전통의약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2000억 달러 규모에서 2050년 5조달러(한화 약6000조원)로 급성장이 예상된다.반면, 우리나라 한의학은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불과 7.4조원으로 전체의 3.1%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김필건 회장은 “우수한 인력과 학문적, 임상적 체계를 갖춘 우리나라만이 세계전통의약시장에서 뒤쳐져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그는 한의약 발전을 위해 “취임 이후 지난 26년간 한 차례의 변동도 없던 보험급여 한약제제 상한금액을 인상해 양질의 보험급여 한약제제 처방으로 국민건강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또 일제잔재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