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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 총회가 19일 오후1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서 대전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의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포함한 수련환경개선 항목 ▲전공의 유급 제도 ▲대한의사협회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임시대의원 총회가 19일 오후 1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대전협은 올해 초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지난 11일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서 결정된 사안을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전체 전공의 대표들의 결의에 따라 최대 현 집행부 총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한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에 대해 의결한다는 것이다.이날 총회에서 대전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건복지부 고시개정(안)의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포함한 수련환경개선 항목 ▲전공의 유급 제도 ▲대한의사협회 파업참여에 이르는 단체행동 등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장성인 회장은 총회 시작에 앞서 “현재 각 수련병원에서 주 80시간에 맞춘 당직표를 작성 하고 있어 일선 전공의들 사이에 불만이 팽배해 있다. 오늘 3개 안건에 대한 전체 대의원들의 논의를 통해 대처방안을 정하고 단체행동까지 필요하다면 어떤 행동에 들어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시 대의원총회는 오후 4시께 시작돼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한편
우리 몸의 여러 관절 부위 중 ‘고관절’은 어깨 다음으로 운동범위가 큰 관절임에도 사람들에게 생소한 관절로 인식돼 있다. 생소하고 통증부위가 애매한 ‘고관절’질환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썩기 쉬워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발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양반다리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느껴지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 질환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이미 괴사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진행성 질환인 고관절 질환은 이행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질환의 약 60% 차지‘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에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최근에는 가수 김경호, 탤런트 이영하가 고생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엉덩이 관절을 만드는 뼈의 제일 상단부인 ‘대퇴골두’로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결국 썩어 들어가는 질환이다. 즉, 고관절의 머리 부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뼈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될수록 뼈에 구멍이 생기고 부서지며 무너져 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다리길이가 달라져 보행 시 절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17일 정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 1층 로비는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고객 사랑 로비 음악회’가 언제나처럼 변함없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일 펠리체앙상블의(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 연주와, 8일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 공연에 이어, 17일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층 로비에서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오카리나 앙상블은 ‘가브리엘의 오보에, 사랑합니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딱따구리 폴카’ 등을 연주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남대병원은 “2000년부터 시작된 로비음악회는 늘 주옥같은 음악들을 연주해 작은 규모지만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옥스치과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이웃에게 무료로 의료를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 국내 최대 장애인전문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옥스치과는 지난 15일, 안면장애인들의 새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평소 새터민의 치료지원을 위해 앞장서왔던 옥스치과는 오는 2014년부터는 안면장애인을 위한 무료치료와 정기적인 치료지원을 통해 의료계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옥스치과가 동참한 밀알복지재단의 뷰티풀마인드 캠페인은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고자하는 성형외과, 치과 등의 병원 및 이?미용 서비스업계가 모여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옥스치과 배철민 원장은 “인생의 가치관에 ‘나눔’을 새기고 실천하다보니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오늘부터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을 할 계획이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과장은 “사회공헌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이유는 재능을 나누는 업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었다”며 “재능을 나눌 수 있는 병원 또는 이미용 업체 등의 고객참여형 나눔 캠페인,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단이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필리핀 바콜로드 시티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과 전북대의과전문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은 17일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발대식을 갖고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원정에 나섰다. 봉사단은 전북대병원 정연준(소아외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등 3명의 교수와 의전원생 12명, 치전원생 2명 등 총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으로 의료적으로 소외계층이 많은 필리핀 지역민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적 나눔을 실천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인으로서의 자아를 함양하고 전문의료인으로서의 자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봉사단은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필리핀 라쌀대학의 의과대학 학생들과 메디컬 포럼을 비롯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어 향후 두 의과대학간의 학술 및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대표로 참석하는 박다정(3년) 학생은 “책임감 있고 성실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이제 첫 시작인 대학간 교류도 지속될 수 있도록 봉사와 교류활동을
의료민영화 저지를 위한 진보진영 대응방안*주최: 김미희 의원, 의료민영화 저지 공공의료 실현 통합진보당 특별위원회*일시: 1월 23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발제 :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토론 1 :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토론 2 : 김형성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중앙사업국장*토론 3 : 이은경 참의료실천연합 정책국장*토론 4 : 송해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조직국장*토론 5 : 백영환 전국사회보험노조 정책위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사진)가 세계 조직공학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평의원으로 선출되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활동하게 됐다.임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된 재생의학기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인체조직 및 장기복구연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전 세계 줄기세포 조직재생에 관여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매 3년 마다 World Congress를 열고 있으며, 대륙별로(미주, 아, 태지역, 유럽) 매년 1회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9년 세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아, 태지역 국제학술대회를 9월 대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 김우경(金雨慶, 61) 의무부총장이 지난 16일(목) 오후 2시 30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 8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장 재직시절 2009년부터 총 2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 진료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전개(진료인원 3,717명, 장수사진 촬영 1.573명)한바 있다.2011년부터는 병원 교직원들 명절 선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병원 주차장을 활용하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도농교류를 극대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8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은 도시와 농촌간 교류에 증진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으로 도농교류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범국민적인 동참을 위해 개설된 이후, 농촌활성화 우수 기업에 대한 격려를 통해 농촌사랑운동을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이 1월 15일 12시 10분 병원 3층 로비에서 2014년을 여는 암병원 음악풍경 ‘2014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했다. 2014년 첫 암병원 음악풍경은 50회를 맞이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으며 암정보교육센터 주관 하에 예술,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이노비 (EnoB,Inc.) 주최로 기획, 진행되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정유진과 목관 5중주팀 소누스, 피아니스트 장예현이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더 레인보우’,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등 유명 오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대중음악을 들려주었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이 환자와 가족, 교직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병원음악회 ‘암병원 음악풍경’은 다양한 음악장르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가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새로운 음악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암병원 음악풍경은 개원 이후 2013년까지 총 49회 개최되었으며 300여 명의 문화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에 참여하여 10,000 여명의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서울대학교
한미약품이 11월에 이어 12월 처방실적에서도 선두자리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국내사 대부분이 실적 하락한 가운데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선두를 내준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실적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한미약품이 올해도 1위자리를 지켜낼지 주목된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12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7618억원으로 전년 7336억원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의 처방액은 2.6% 증가한 319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품목 가운데는 ‘에소메졸’이 36.7% 증가한 16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가장 선전했으며, ‘아모잘탄’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낙소졸’이 출시 첫 달 5억원에 이어 12월에는 8억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모습이다. 낙소졸의 성장은 올해 한미약품의 처방의약품 부문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웅제약은 특허만료, 약가인하 등의 영향에 따른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총 처방액은 31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6% 감소했다.주요품목을 살펴보면, 특허만료된 ‘올메텍’과 ‘올메텍 플러스’는 각각 31.2%, 40.1% 감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운영하는 블로그인 ‘건강보험 공부방’ 방문자가 개설 13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20만명을 돌파했다.김종대 이사장은 “건강보험에 대해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서 공부방을 시작하게 됐다”고 블로그 개설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지난해 12월 6일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13개월 동안 총 433건(생각나눔마당 98건, 담배마당 90건, 언론마당 122건, Mr,건강보험 62건, 자료마당 61건)의 게시물이 올라왔다.그동안 김종대 이사장에게는 616명의 이웃이 생기고, 연재글에 대한 967건의 덧글이 달렸으며, 총 377건의 게시물이 스크랩됐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방문자가 급증하기 시작해 5월에는 방문자가 3만3,432명을 돌파했고, 올 1월 들어서도 지난 13일 기준 방문자가 총 2,765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이고있다.김종대 이사장은 “지난 4월과 5월, 급여 결정과 비용 심사 등 공단이 건강보험의 보험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되짚어 본 ‘보험자’ 시리즈(총13편)가 방문자들의 흥미를 끌었을 것”이라며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직원, 근무하면서 느꼈던 모순과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되었다는 직원들의 덧글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57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에 총 3452명이 응시해 3306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응시자 대비 합격률은 96.53%였다.100% 합격률을 기록한 과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안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1곳으로 전년에 비해 4곳이 늘었다.1차 시험 응시자 합격 여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의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차 시험은 17일부터 25일까지 해당 학회별로 시행된다. 2차 시험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3일경 의사협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을 진료하는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이상 4개 전문과의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관련 정책 위원회(위원장 이용진·의협 기획부회장)’를 구성해, 지난 1월 14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그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향후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관련 정책 위원회’는 관련 전문 과목 간의 정책 공조와 소통증진, 만성통증 관리에 대한 의료계의 선제적 대응, 자동차보험 관련 공동 대응, 진료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이용진 위원장(의협 기획부회장)은 “그 동안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진료와 관련한 전문위원회가 없었던 것 같다”며 “근골격계 질환 및 만성통증 전문가가 모인만큼 해당분야 정책에 대한 면밀한 분석·검토를 진행할 예정이고, 진료현장에서 우리 회원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날 회의에는 노환규 회장이 참석해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는 한편, 최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과 관련한 원격의료·영리병원·잘못된 건강
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중 12%는 항암 치료 종료 후에도 영구적인 탈모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나이에 항암치료를 받을수록, thiotepa 항암제를 사용할수록, 위험률은 높게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형진 교수, 피부과 권오상 교수, 최미라 전임의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항암치료를 동반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환아 159명(비교군, 평균나이 12.1세(3~24세))과 건강한 일반인 167명(대조군, 평균나이 8.1세(2~21세))을 대상으로, 탈모 현황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159명의 환아 모두 항암 치료 후 탈모를 겪었다. 탈모증은 항암치료가 시작 된지 평균 1.5개월 후 부터 발생했으며, 항암치료 종료 후 평균 2.2개월까지 지속됐다. 모발은 항암치료가 종료 된지 평균 2.6개월 후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항암 치료 종료 후 평균 7개월까지 지속됐다. 전체 환아의 67%는 항암치료 전에 비해 모발 밀도가 줄었고, 58%는 모발색이 변했으며, 78%는 머리 질감이 변했다. 환아의 모발이 회복되더라도, 모발의 밀도와 두께(198.3± 47.4/cm2, 76.3±18.
을지대학교병원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에 대한 복강경 담낭절제술 7천례를 달성했다.외과 박주승 교수팀은 지난 199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2년간 한 건의 수술 사망 사례 없이 담낭담석증 및 담낭염 환자 7천명을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치료했다고 15일 밝혔다,박 교수팀은 특히 이 과정에서 과거 상복부 수술의 병력이 있거나,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담낭염 환자까지 포함한 모든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했고 복강경 수술 도중 개복하는 전환율이 아닌 순수 개복률이 국내 최저 수준인 2%대에 그쳤다.특히 최근 3천례에서는 개복률이 1%에 불과했으며, 이 기간동안 시행한 개복 담낭절제술을 포함, 현재까지 수술 사망률도 전무하다고 강조했다.7천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 성공은 모두 단일 집도의에 의해 연속적으로 시행된 것으로, 자료의 동질성과 집도의별 오차가 없어 향후 국내·외 복강경 담낭절제술에 대한 치료 기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수술 후 1∼2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며 평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획기적인 수술법이지만, 수술시야가 좁고 출혈 시 긴급한 조처에 한계가 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사진)가 최근 세계조직공학재생의학회(Tissue Engineering & Regenerative Medicine International Society, 이하 TERMIS)의 아시아-태평양 지부 감사(Auditor)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관리 감독하게 된다. TERMIS는 재생의학 부문에서 손꼽히는 학회로서 Tissue Engineering(I.F. 4.623) 저널을 발간하는 등 학술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흥재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소장을 맡아 각종 난치병 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공학제제 개발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경기도 광주에 사는 김(58) 씨는 얼마 전부터 엉덩이를 시작해서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혈액순환 탓이겠거니, 무리한 업무로 인한 통증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린 통증이 심해졌다. 버티다 못 한 김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의외의 진단결과에 놀라게 된다. ‘허리디스크’라는 소견이 나왔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매년 허리디스크 발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심사평가원의 ‘2013년 1~3분기 다빈도 상병’ 조사를 따르면 2013년 허리디스크 환자는 18만 2천360명으로 2위에 올랐다.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뼈 사이에 마찰을 줄여주는 추간판 안쪽에 부드러운 수핵이 있고 겉에는 딱딱한 섬유륜으로 구성돼 있는데, 섬유륜에 균열이 일어나면서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고 그로 인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허리통증을 생각하겠지만, 수핵이 다리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통증이 허리통증보다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다.보통의 허리디스크환자들은 직업상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는 환경 때문에 허리디스크를 의심하지 못하고 단시간 휴식을 취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병욱 교수는 17일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를 출간한다.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의료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은 그리 곱지 못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당연히 인술을 베푸는 일인데, 많은 의사들이 그런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사람들에게 가장 큰 불만은 역시 의사들의 불성실한 진료와 불친절이기 쉽다. 하지만 의료보험제도나 의약분업 등으로 병원 경영에 압박을 받기 시작하면서 의사들의 삶의 질은 물론 의사-환자 관계에도 더욱 악영향을 끼친 게 사실이다.이병욱 교수는 이런 상호불신의 악순환에 빠진 가운데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의 의료현실이 안타까운 나머지 의사들에 대한 세상의 인식 전환에 작은 도움이 될까하여 이 책을 썼다. 물론 그것은 단순히 의사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묵묵히 불평하지 않고 밤 새워 구슬땀을 흘리는 의사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세상을 놀라게 한 의사들의 발자취’는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역사상 위대한 의사들을 포함해 의업과는 다른 길을 걸으며 나름대로 뛰어난 업적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오는 1월 20일(월) 병원 2층 이화홀에서 신년맞이 행복 음악회 ‘테너 신동호 & 보헤미안 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성 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는 사공의 노래, 배사메무초, 어머나, 오 솔레미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와 음악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테너 신동호(중앙대 음대 교수)의 특별 독창도 이어질 예정이다. 보헤미안 싱어즈는 2008년 3월 강도연 단장과 미국, 유럽에서 유학한 국내외에서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된 11인 남성 중창단으로 정기공연 및 국내외 각종 초정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김준식 병원장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환자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새롭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2014년에도 음악회를 비롯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선진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지역주민이 평상시에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강당 이화홀 및 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있으며 매주 최신 영화상영, 음악회,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로 환자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