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병원 9층 상지홀에서 ‘개원 44주년 기념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치료의 최신 동향’이란 주제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김석영 의무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최지욱 교수의 ‘ADHD 잘못된 양육 탓일까요?’, 감염내과 박선희 교수의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영상의학과 박건 교수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기초와 주의사항’,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의 ‘어지러움증의 진단과 치료’,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손발 저림을 일으키는 여러 질환과 이에 대한 접근법’ 등의 주제로 임상치료의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사마르섬과 레이테섬 재난지역에 의료구호활동을 위한 의료지원단을 지난 11월 27일 1진, 12월 1일 2진을 파견하였으며, 12월 7일 2진이 귀국하면서 총 11일간의 의료지원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의사 회원을 포함한 의료지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지 상황에 맞는 의약품 준비로 효율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 많은 피해 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1진은 필리핀 사마르 섬 보롱간에서 11월 28일 진료실을 설치하고 11월 29일부터 일반과,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평소에도 의료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라 가난한 사람들과 태풍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6건의 수술을 포함하여 400여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설명했다.2진은 레이테섬 오르목에 진료캠프를 마련하여 12월 3일 오전부터 진료를 시작, 1일 150~200명의 환자를 진료하였으며, 손가락 90% 절단 응급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우리 의료지원단의 정형외과, 외과 의사가 집도하여 대한민국 의료진의 우수성이 입소문이 나면서 더욱 더 많은 환자가 몰려 대한의사협회 의료지원단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12월 11일(수) 오후 3시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 3층강당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사랑나눔 음악회는 대전선화초등학교 선화꿈나래 오케스트라 단원 어린이 50명이 봉사를 통해 나눔정신을 함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교육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사랑나눔 음악회에서는 ‘숲 속을 걸어요’, ‘이슬’ 등 동요를 비롯해 넬라 판티지아, 여인의 향기 ost, Over the rainbow, 마법의 성, 라데츠키 행진곡, 헝가리안 댄스 5번 등이 연주됐다.연주회를 관람 환우는 “하늘에서 눈도 내리고 좋은 연주회를 보고나니 마음이 탁 트였다” 며 “연주회를 주최한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봉옥 병원장도 “좋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연주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충남대학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도 1층 로비에서는 언제나처럼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변함없이 열렸다고 밝혔다. 5일 펠리체 앙상블(영남대 음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2월 첫 로비음악회를 장식했다.11일에는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의 통기타 생음악이 낮 12시30분부터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스티븐은 ‘Let it snow, Have yourself a merry little Christmas, Jingle Bells, White Christmas’ 등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롤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또한 20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감미로운 하모니 연주로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병원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2일 대한약사회관내 약학정보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회계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부 보고서 등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가 된 것은 약학정보원의 약국청구프로그램 PM2000인데, 이를 통해 환자 처방내용 등 개인 의료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혐의다.약학정보원이 수집한 환자 개인의 처방전과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처방의약품 내용이 제약업계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받아보는 정보업체에 제공돼 검찰이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이에 따라 검찰은 불법으로 개인 의료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로 약학정보원과 정보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한편, 대한약사회 산하 재단법인인 약학정보원은 국내에 유통되는 의약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험청구 프로그램 등 약국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제약 관련 3개 단체가 자산을 출연해 설립·운영하는 곳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3년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이 추진한 정부 3.0 우수사례 총 15건을 선정하고, 이를 유형별로 소개하는 '정부 3.0 우수사례집'을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우수사례집은 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부3.0’의 가치가 반영된 보건복지부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정부 3.0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발간하였다.수록된 사례들은 보건복지부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10.15~11.24)에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 3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15개의 우수과제들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를 향한 정부 3.0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타 기관에도 파급되어 확산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복지부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3.0 우수과제들을 발굴하여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별관지하 강당에서 어린이 환자를 위한 오페라 공연을 열었다.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오페라여행팀이 병원을 방문해 공연했으며,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이 관람했다. 오페라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뺏긴 토끼가 어린이들과 함께 도깨비가 내는 3가지 오페라 퀴즈를 풀어 꼬리를 되찾는다는 내용이며, 관람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이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이 전국치과병원이 참가한 ‘치과의료 QI학술집담회’에서 신청부문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치과병원협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치과병원은 ‘수관관리지침 확립을 통한 수관관리지침 수행률 향상’을 발표해 신청부문 구연상 3위를 차지했다. ‘수관관리지침 확립을 통한 수관관리지침 수행률 향상’은 수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이의 수행을 통해 감염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한 과제는 이번 구연상 외에도 전북대병원 내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해 개최한 ‘QI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전북대치과병원측은 “수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침을 마련하고 지침대로 수행한 것이 실제로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개선된 업무과정과 향상된 의료질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담회에서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병원 인증제도에 관한 심포지움, 초청구연, QI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잘 먹고, 잘 놀던 아이에게 갑자기 열이 나고 몸이 뻣뻣하게 굳어 팔다리를 떤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황함과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소아의 3~4%가 이런 열성 경련을 한번쯤 경험한다고 한다.소아에서 가장 흔한 발작 질환인 열성 경련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존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가족력 있을 경우 3~4배 높게 나타나 열성 경련은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가 발열을 동반한 경련을 하는 것을 말한다. 단, 뇌수막염, 뇌염과 같은 중추 신경계의 감염이나 대사 질환에 의해 유발되었거나, 평소에 경련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열성 경련이라고 하지 않는다. 열성 경련은 주로 6개월에서 5세 사이에서 열과 동반되어 발생한다. 대개 감기나 기타 열이 나는 병에 걸려 열이 많이 날 때 뇌에 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고열 때문에 경련을 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모나 형제가 열성 경련 병력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3~4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열성 경련을 유발하는 열성 질환은 약 70%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으로, 편도염, 인후염,
서울시가 800병상 규모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혀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 3차 병원을 목표로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의 대규모 종합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새로 들어설 병원은 다름 아닌 국내 최대 규모의 병상 수를 갖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부속병원으로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하지만 의료계는 세계 최고의 병의원 밀집도를 보이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 의료환경에서 대형병원을 계속해서 건립하는 것에 대해 적잖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2012 병상수급실태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총 2만254개의 병상이 과잉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병상의 총량을 제한하고 병상 자원 역시 합리적으로 재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빅5라 불리는 대형병원조차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할 정도로 위기에 직면해있는 상황에서 끝없는 병원확장경쟁은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혼란을 더욱 심화시켜 일차의료를 고사상태에 빠트릴 수
고려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최근 임명된 김우경 박사(사진, 60 성형외과)가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지난 12월 1일 취임한 김우경 의료원장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한 11일 간담회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율, 투명, 소통경영의 자세를 유지해 나가며, 이를 의료원 구성원들과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백화점식 친절보다 진정으로 믿음 주는 환자중심병원을 지향하고 각 진료과 간 단순비교는 지양하며 넓은 관점에서 잘하는 과는 더 잘하게 하고 못하는 과는 보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는 특유의 경영철학을 강조했다.온화한 성품과 함께 따뜻한 신뢰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우경 의료원장은 “평소 백화점에 가면 90도로 인사하는 백화점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굉장히 불편하고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며 “병원 직원들에게도 지나친 친절을 강요하기 보다는 따뜻한 신뢰를 더 강조한다”고 말했다.김우경 의료원장은 취임 이전 고대 구로병원장 재임시절 암병원 신축,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고 3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병상가동률 국내1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선정 등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의 부인암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11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이 소폭 줄고,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부인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경부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2012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보면 2010년 한해 동안 자궁경부암 발생건수는 3,857건으로 자궁관련 암 중에 여전히 가장 많은 분포를 차지했지만, 추이를 보면 1999년~2010년 사이에 4.1%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경우 보건이나 위생상태가 좋고, 예방 백신으로 일정 부분 예방이 되어 자궁경부암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자궁내막암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991년에 132건, 2005년에 1,146건, 2010년에 1,616건이 발생해 약 10년 사이 10배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인암센터 박상일 과장은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게스테론의 길항작용(상반되는 2가지 요인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3일(금)부터 12.20(금)까지 8일간에 걸쳐 정부세종청사 10동으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이전 후 주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도움 4로 13 보건복지부(정부세종청사 10동), 대표전화는 044-202-2001∼3번, 우편번호는 339-012이다.이사 첫날 연금정책국과 인구정책실을 시작으로 실·국별 등이 순차적으로 이사를 실시한다. 책상·집기 등 보유물품 중 해체하면 재설치가 불가능한 노후화된 일부 물품을 제외하고 전부 이전 사용하는 원칙 하에 물량은 5톤트럭 약 380대 분량이다.보건복지부는 이전 시 안전사고 예방 등 원활한 이전을 위하여 12월 초 종합상황실을 구성하여 이전이 마무리 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유관기관(안행부·소방방재청·경찰청·한국도로공사·행복청 등) 등과 협력체계를 갖추어 이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세종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 및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하여 실·국별 이사 당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하여 2013년 11월 준공하였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6개 이전부처는 금년 내 이전이 완료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가 전문약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병원약사회는 오는 14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4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교육연구동 강당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약사는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적정한 약물 사용 및 최적의 치료 효과를 위해서 해당 분야의 약물요법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갖춘 임상약사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병원약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2008년 6월 ‘전문약사제도 운영 규정’ 및 관련 세부규정을 마련했고, 2010년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시행하여 현재까지 총 165명의 전문약사(1회 75명, 2회 40명, 3회 50명)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가 제4기 인증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응시자격 및 시험 시행 방안 등을 결정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 54명이 지원했다.최종 응시인원은 엄격한 응시자격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6개 전문분야 47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최종 응시인원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지역이 36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 10명, 대구에서 1명이 지원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종양약료 ▲심혈
서울시 은평뉴타운 지역에 800병상 규모의 대규모 종합병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지구 내에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 및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 대규모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국내 최대 규모의 병상 수를 갖고 있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병원이 들어서면 그동안 대형 종합병원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던 은평구 구민과 서북부 지역 주민 건강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은평구 관내에 가장 큰 일반병원은 211개 병상 규모로 주민들이 대형 종합병원을 이용하려면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나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으로 가야했다.서울시는 당초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협의할 때는 500병상 규모였으나 진행 과정에서 고중증도 환자, 희귀난치성질환, 고난이도질환치료가 가능한 3차 병원을 지향하자는 뜻에서 6,611.6㎡(약 2,000평) 병원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800병상 규모로 확대 결정했다.또 병원 유치로 인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지난 11월 21일(목) 원내 컨퍼런스룸(남산스퀘어 빌딩 7층)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직무청렴 선언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선언식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장려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임직원 전원(112명)이 자발적으로 직무청렴서약에 동참했다고 NECA 윤리경영추진단 관계자는 밝혔다. 직무청렴서약서는 공직자로서 청렴한 직무수행의지를 다지고 부패 행위의 사전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반할 시 어떠한 제재조치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원 뿐 아니라, 직무관련자들로부터 알선‧청탁 등에 노출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직무윤리인식을 제고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청렴서약을 확대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또한 지난 10월 16일 제3대 기관장으로 부임한 임태환 원장은 윤리경영방침을 강화하고 부패척결 의지를 공고히 하고자 11월 28일(목) NECA 엄영진 이사와 임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였다. 임태환 원장은 “전 임직원이 직무청렴서약의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정영철(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책연구사업인 ‘2013년도 제3차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정 교수는 이번 공모에서 질병중심 중개기반연구 분야에 ‘조기 정신증의 회복과 재발 : 생물학적 표지자 및 정신사회적 중재’ 과제가 선정돼 매년 8000만원씩 3년간 총 2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정 교수가 수행할 연구과제는 △초발 정신증 환자의 회복과 재발 그리고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표지자의 확인 △회복과 재발에 관련된 신경 상관자의 규명 : 관계사고 유발과제나 ketamine 투여를 사용하는 fMRI(기능자기공명영상) 연구 △인지행동치료 및 지역사회 중재의 효과 등이다.정 교수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조기 정신증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과제 수행을 통해 조기 정신증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정영철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과 전주시 정신보건센터장, 전북도 정신보건사업단 자문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오는 12월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산교육장에서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중국동포들을 대상으로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의 건강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현재 150만 명을 상회하여 전체 인구의 3%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해 신고된 외국인 결핵환자는 1,510명으로 2001년에 비해 열 배 가량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외국인 체류자 수의 변화와 비교하여 훨씬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동포를 포함한 외국인들에 대한 결핵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결핵예방교육은 중국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결핵의 유행과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결핵의 심각성과 퇴치의 중요성, 결핵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이들 공동체 내에서의 결핵발생과 전파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12월 11일과 14일, 18일 총 3일에 걸쳐 산업인력공단 안산교육장(13:30)에서 중국동포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지난 11월부터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와 함께 중국동포뿐만 아니라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국적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정부인증을 받은 고려대 구로병원 ‘2013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이 지난 9일 보고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5시 대강당에서 열린 보고대회에는 농촌사랑 의료지원활동에 참여했던 교직원 2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등 질환별 전문의와 간호사가 대거 포함된 의료봉사단을 특별 편성해 지난 6월 18일 경기도 화성을 시작으로 10월 18일 강원도 철원까지 전라도, 강원도, 경기도 등 전국 각지의 의료혜택 소외 농촌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해 투입된 봉사단원 수만도 320여명이 넘는다. 구로병원 의료봉사단은 최근 2년간 약 5,500여명의 어르신을 진료하고 X-Ray, 심전도, 혈압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과 각종 검사와 함께 무료 진료를 제공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3,489명에게 투약, 1019명에게 주사, 1,374명에게 X-ray 검사, 353명에게 심전도 검사 그리고 509명에게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또 메이크업, 코디와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선물하는 등 의료봉사 외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농촌 어르신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봉사단원들의 만족도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산모의 37%는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012년도 산모 47만2747명중 36.9%가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인 2011년도 36.4%와 비교해 0.5%p 상승한 수치로 고령산모 등 위험요인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분만 건수 중 단순 제왕절개분만율은 상승했지만, 당뇨 및 고혈압 등 위험도 보정요인을 반영한 제왕절개분만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지난 2001년 40.5%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분만을 실시한 739기관을 대상으로 했다.분만 기관수는 2011년 비교 38기관 감소했으나, 산모 수는 1만1321명 증가했고, 35세 이상 고령산모 구성비는 ‘01년 8.4%에서 21.6%로 2.5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분만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세~34세로 전체의 50.9%를 차지했고, 35세 이상도 21.5%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20~29세 산모는 ‘07년(40.0%), ’09년(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