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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A씨(여/29세)는 말기 간경화로 투병중인 어머니 B씨(56세)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하고 지난 달 건강하게 퇴원했다. 간 기증자 수술 전 아직 미혼인데다 복부에 남을 흉터와 겪게 될 통증으로 걱정이 많았던 A씨였지만, 퇴원 후 밝은 표정으로 어머니의 병실을 찾을 수 있었다. A씨는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정동환 교수가 집도하는 최소 절개술을 이용해 기증자 간 적출술을 받았다. 최소 절개술은 기증자의 우측 갈비뼈 아래 10㎝가량의 절개창을 통해 간 일부를 적출하는 수술 방법이다. A씨는 수술 흉터가 예상보다 작고, 회복이 빨라 크게 만족했다. 이처럼 말기 간질환 환자들의 유일한 치료법은 뇌사자나 생체 기증자로부터 간을 기증받아 이식하는 것뿐인데 뇌사자 부족으로 젊은 자녀들의 생체 간 기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생체간이식을 위한 간 기증자는 수술로 인한 흉터와 혹시나 합병증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게 되는데, 최소 절개를 이용한 기증자 수술로 안전은 물론 복강경 수술과 같은 수준으로 수술 후 불편감을 줄이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정동환 교수팀은 간 기증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 향상을 위해 풍부한 간이식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2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가 폴란드 기업 핸드프로드(Handprod)와 1100만 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스위스 기업인 메디시스(Medysis)와 80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계약을 합친 이번 총 수출 계약 규모는 1,900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한 제품의 대부분은 유럽시장에 공급될 계획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핸드프로드와 자사 POCT 전략품목인 혈당측정기와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총 5년으로, 두 제품 모두 폴란드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 주로 수출되던 두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도 이어졌다. GC녹십자엠에스는 메디시스와 코로나19 콤보진단키트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스위스, 프랑스, 알제리 등에 이번 달부터 공급한다. 이 콤보진단키트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와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의 결합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와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 권칠승 국회의원이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다시금 면허취소 행위를 할 경우 면허를 영구취소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지난달 29일 국회에 접수됐다. 현행 의료법은 면허가 취소된 자가 취소의 원인이 된 사유가 없어지거나 개전(改悛)의 정이 뚜렷하다고 인정되면 면허를 재교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의사면허 재교부율이 97%에 달하는 등 면허 재교부율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에서 의료인의 면허취소 재교부 반복과 상습적 비위행위 등에 대한 면허취소 처분 실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개정안은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면허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 면허를 영구취소하고 ▲면허취소 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면허정지 사유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면허를 취소하고 2년간 재교부를 금지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권 의원은 “면허취소 후 개전(改悛)의 정을 인정받아 재교부 받은 의료인이 면허취소 사유를 반복한다면 그것은 국민 기만이자 의료인으로서 윤리의식과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개정안이 의료인의 윤리의식과 면허관리 체계를 바로 세우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경인 지역 최초로 방광암과 전립선암을 2가지 수술법으로 동시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두 장기에 암이 발병한 경우는 같은 종류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의 방광암은 ‘비침윤성 요로 상피암종’, 전립선암은 ‘선암종’으로 종류가 다른 암이 각각 발병했다. 이에 이상욱 교수는 방광암은 내시경을 통한 ‘경요도 방광 절제술’, 전립선암은 로봇수술기를 통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각각 시행했다. 경요도 방광 절제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방광 내시경을 삽입하여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복부에 손톱만 한 작은 크기의 구멍을 몇 개 낸 뒤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로봇 팔을 넣고, 집도의가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보며 정밀하게 암을 제거한다. 기존 수술법과 달리 방광의 괄약근 등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수술 후 요실금이 발생할 확률을 대폭 낮췄다. 또한, 수술 흉터도 작고, 수술 후 통증과 진통제 사용량이 크게 줄어 회복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 개발된 첫 척추수술로봇을 도입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이성 교수는 최근 척추관 협착증과 퇴행성 전방전위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산 척추수술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을 활용한 국내 최초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시행했다. 큐비스 스파인은 세브란스병원과 큐렉소(주)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국산 척추수술로봇이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민씨(63, 남)는 10년 전부터 진행된 양쪽 다리 통증과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검사에서 요추 3~4번의 심한 퇴행성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을 받고 지난달 23일 후방 요추간 감압술과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았다. 환자는 큐비스 스파인을 통해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을 받았다. 수술 후 영상 검사에서 나사못이 계획대로 고정됐으며,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수술 후 5일째 정상적으로 퇴원했다. 최근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은 통증이나 마비 증상으로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척추질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수술의 경우 나사못을 이용해 척추체를 고정한다. 문제는 신경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했다. 경기 34명 등 수도권에서만 51명이 발생한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17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6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239명(해외유입 330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7명으로 총 2만 2083명(91.1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7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4명, 서울 13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5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단계에서 4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36만 5433명 중 231만 845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737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6일 신성약품이 유통한 상온 노출 우려 대상인 독감 백신이 의료기관들의 기존 유료백신과 혼용돼 지난 9월 21일까지 1599건이 접종된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뒤늦게 9월 22일 정부 조달 백신과 의료기관의 유료백신을 서로 구분해 보관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의 공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2일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분야 협회 11곳에 ‘정부 조달 백신을 냉장보관하는 동시에 별도 안내시까지 접종하지 말고, 유료접종용 백신과는 구분해 보관해 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문을 제외한 문자 또는 유선 통보는 없었다. 하지만 이후에 질병관리청이 조사한 결과, 이미 21일 이전에 신성약품이 납품한 정부 조달 백신 1599건의 접종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한편 강기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일선 병원들의 무료 및 유료 백신의 구분 관리에 대한 실태조사나 점검을 나선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질병관리청을 국가안전보건부로 승격시키고 지역을 관할할 수 있는 시도별 질병관리청과 지역별 질병대응
국립암센터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 20분까지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전이성 암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진료 노하우와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암생존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 후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암환자를 돌보는 개원의의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가 마련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내부직원을 제외한 모든 참석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연수강좌의 구성은 1부 ‘전이성 암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되며 ▲진료실에서의 근거중심 암검진 상담(김열 가정의학과장)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채희정 유방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폐암의 치료(이영주 폐암센터 전문의)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차용준 대장암센터 전문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전이성 암환자의 완화 의료’를 주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조현정 중앙호스피스센터 전문의) ▲척추전이암의 수술적 치료(권지웅 신경외과 전문의) ▲폐전이암의 수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만대사수술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0 부천성모병원 자선특화 사업인 ‘희망드림’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에 적극적이지 못 했던 고도비만 환자의 사람의 질 향상과 비만으로 발생한 당뇨병, 고혈압 등 동반 질환 개선을 위해 사전 검사비, 입원비,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비만대사수술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만 18세 이상의 환자 중 체질량지수가 35kg/㎡ 이상이거나 체질량지수가 30kg/㎡ 이상이면서 고지혈증,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천식 등 합병증을 동반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경제적 기준은 의료사회복지사 상담 후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받을 수 있다. 본 사업은 2021년 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핵심원료이자, 국내 최초의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이 농림식품신기술인증(New Excellent Technology, 이하 NET)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YT1’의 이번 NET 획득은 국내 최초 ‘갱년기 건강 개선 유산균’이라는 원료적 가치뿐 아니라, 배양 및 안정성 증진 기술, 우수한 대량 생산 설비, 상품으로써 경제 가치 모두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YT1’은 지난 2017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신소재다. 지난 2019년 식약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으며,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 등 다중 기능성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2주 섭취 시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됨을 입증했으며, 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인 ‘쿠퍼만지수(Modified KI)’의 10가지 개별항목과 갱년기
음주운전은 면허정지 100일인데 음주수술은 자격정지 30일에 불과해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음주의료행위 의사 자격정지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7명의 의사가 음주 의료행위로 적발됐으며 이들 모두 자격정지 1개월 수준의 처분받은 것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의료법상 음주 의료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심각한 의료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며, 사실상 1개월 자격정지 행정처분만 가능한 실정이다. 지난 2014년 전공의가 음주 상태로 의료장갑 착용과 수술 장비 소독 없이 3살배기 아이 턱 봉합수술을 진행한 사건과 2017년 소아, 중환자실, 응급실에 투입되는 당직 근무 중 전공의들이 당직실에서 음주하는 등 음주 의료행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의사들의 반발로 여전히 처벌·제재 상향에 대한 논의는 무산돼 왔다. 권 의원은 “의사 등 의료인은 환자의 생명과 직접 연관된 만큼, 엄격한 윤리규정을 위해 복지부 차원에서 음주 의료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상향과 형사처벌 규정 마련을 추진해야 한다”며 “음주 의료행위 등 비도덕
건보공단이 비급여 진료비 증가 속도가 급여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 건강보험 보장률 상승이 억제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1차 의료기관의 선택비급여가 늘어나는 현상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보장성 강화 정책의 실제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필수성이 떨어지는 항목들을 제외한 지표를 산출해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보장률의 함의와 시사점(서남규)’이 실린 건강보장 이슈&뷰 25호를 발간했다. 건강보험은 2005년 암질환에 대한 보장성 강화를 추진한 이후, 2013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2017년부터 추진 중인 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까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3.8%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추진된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과에는 못 미친다는 견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많은 환자들과 의료인들이 체감하는 것보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게 나오고 있어 지표와 현실의 괴리가 있다는 지적들이 있는 상황. 건강보험연
내년 3월 개원을 앞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에 임명된 윤병우 박사가 취임사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환자와 그 가족에게 감동을 주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5일 윤병우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행사는 원내에서 조용하게 이뤄졌으며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이승진 의료원기획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서 윤병우 초대 의정부을지대병원장은 “경기북부는 서울이나 수도권 남부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이라며 “그래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질 좋은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 원정 진료를 떠나야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을지재단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목말라 있던 경기북부의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정부을지대병원 설립이라는 대과업을 이뤄냈다”며 “이는 ‘병원은 환자가 필요한 곳으로 가야 한다’는 박영하 설립자님의 신념을 실천하는 것으로, 그 의미는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윤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이 내년 3월 개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기북부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최우선 가치로 한 세
보건 당국은 당초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접종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으나,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해당 백신 접종자가 2303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578만명분을 조사해 1일 기준 2290건은 의심 백신 중 일부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유통은 신성약품-디엘팜 컨소시엄 계약으로 진행됐는데 조달 물량의 85%는 신성약품, 15%는 디엘팜이 담당해 납품하고 있어 신성약품과 디엘팜 각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상온 노출 의심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 현황은?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자는 서울 149건, 경기 673건, 인천 214건으로 수도권에서만 1000명을 넘겼다. 이외에도 대전 17건, 세종 51건, 충북 1건, 충남 74건, 부산 109건, 대구 105건, 경북 161건, 경남 14건, 광주 361건, 전북 326건, 전남 40건, 제주 8건 발생해 호남지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12명은 발열과 몸살 등 이상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대는 10대 미만 3명, 10대 2명, 30대 3명, 50대 3명, 60대 1명이다. 증상은 발열과 오한·두통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이 6일 ‘이상검사결과의 보고(Critical Value Report, CVR) 지연 또는 누락’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위험 수준의 검사 결과에 대해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이러한 환자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돼 있다. 이상검사결과의 보고 지연과 누락으로 정확한 진단을 방해하고 치료의 지연을 초래하는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간 적시에 정확한 검사 결과를 소통하고, 이상검사결과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상검사결과보고(CVR) 대상 및 기준, ▲보고자, ▲보고 받는 자, ▲보고방법, ▲보고내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 마련을 권고하고 있다. 또 이상검사결과보고(CVR)의 범주와 보고 받는 자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마련된 활동사례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인의 이해를 높였다. 한원곤 원장은 “이상검사결과보고(CVR)는 주치의가 환자에게 필요한 처치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신속한 보고 절차가 필수적”이라며 “또
경희의료원은 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개원 49주년을 맞이했다. 개원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오주형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이진용 한방병원장, 정상설 암병원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장기근속자 및 우수부서 포상 ▲우수교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감염예방차원에서 사진을 이용한 수상자 소개로 대체됐다.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버넌스 개편, EMR 도입 등 다방면의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새로운 뉴노멀시대를 맞이하는 의료원의 멋진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보자”고 말했다. 장기근속상 40년 부문은 간호본부 김희옥 외 3명, 30년 부문은 영상치의학과 황의환 교수(치과병원장) 외 36명, 20년 부문은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외 62명, 10년 부문은 심장내과 김진배 교수 외 43명이 받았다. 우수부서상은 감염면역내과 외 8개 부서, 우수교직원상은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외 12명이 선정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34개 지방의료원 의사·간호사 인력 현황’에 따르면 평균 근속은 의사 5년 1개월, 간호사 9년으로 조사됐다. 평균 이직률은 의사 24%, 간호사가 19%였으며, 평균 충원율은 의사 97%, 간호사 83%로 나타났다. 지방의료원 의사의 평균 근속은 강진의료원 1년, 진안군의료원 2년 7개월, 삼척의료원 2년 8개월, 포항·제주·서귀포 의료원 3년으로 짧았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9년 1개월, 부산의료원 8년 6개월, 대구·원주·남원·김천 의료원이 8년으로 길었다. 간호사의 평균 근속도 강진의료원이 2년으로 가장 짧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15년으로 가장 길었다. 충원율은 의사의 경우 강진의료원과 목포시의료원이 60%로 저조했고 부산·원주·강릉·속초 삼척·영월·군산 의료원은 의사 정원이 모두 채워졌으며,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의정부병원·파주병원·이천병원·포천병원은 정원보다 많은 의사를 충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충원율은 인천의료원이 27%로 가장 낮았으며 부산·강릉의료원은 정원을 채웠다. 의사의 이직률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54%로 가장 높았고 강
서울 소재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입원환자 가운데 서울 외 지역에서 온 입원환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입원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서울 소재 3곳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입원 환자 11만 6000여 명 가운데 59.5%가 서울 외 지역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 지역이나 주변 지역에 마땅한 어린이 전문 진료 의료기관이 없어 서울을 찾은 어린이 환자가 3년간 6만 9500여명에 달한 것이다. 서울과 달리 지역 센터의 경우 대부분 센터가 소재한 권역의 환자들이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원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에 설치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모두 권역 내 환자가 입원환자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권역 외 입원환자 비율은 4~5% 수준이었다. 공공진료센터는 어린이, 호흡기, 노인 분야 등을 비롯해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거나 지역별 공급격차가 큰 의료분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을 지정해 시설비와 장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7년부터 3년간 1기 사업이 진행됐으며, 현재 2기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강남구의료관광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송영구 협회장은 198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관리실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연세의대 강남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송 협회장은 최근 강남구청을 방문해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의료관광 분야를 유지 및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다. 강남구의료관광협회는 지난 2012년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한병원협회는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F)’를 서울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로 재연기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10월 14일~16일까지 한차례 연기한 바 있으나 정부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9월 28일~10월 11일) 동안 거리두기 2단계(실내 5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 금지) 조치가 유지됨에 따라 긴급 제4차 사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하게 되었다. 이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10월 11일과 최대한 개최 일정을 이격할 필요성과 행사가 취소될 경우 참가업체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한 것이다. 병협 측은 개최 일정과 관련해 “재연기된 사정을 감안해 정부의 거리두기 조치사항과 박람회 자체 방역운영 지침을 더욱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로부터 가장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