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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7년까지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 20%를 점유하면서 7대 바이오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이 공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0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백신 자급 품목, 다국가임상 수행 국내 수탁전문업체(CRO) 및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업체(CMO) 등 5개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주요내용으로는 2017년까지 ▲바이오시밀러를 4개 품목 ▲줄기세포치료제 6품목 ▲백신 자급 품목을 20종 ▲다국가임상 수행 국내 수탁전문업체를 3개소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업체 2개소로 육성할 계획이다.◆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출시 지원2012년 현재 1개 품목을 지원을 통해 2017년 4개 품목을 확보할 예정이며 세계 항체의약품 시장 20% 점유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글로벌 진출 지원 전략은 ▲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 ▲해외 등록 규제정보 및 가이드라인 조사·분석 제공 ▲외국 규제기관의 상호협약이다.‘맞춤형 수출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수출 국가별로 맞춤형으로 인허가 등록을 위한 규제정보 등 컨설팅 지원, 주요 외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산업정보 DB를
개소 3주년을 맞은 이대목동병원 위·대장센터/위암·대장암협진센터(센터장 김광호)가 오는 9월 4일 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환우와 일반 시민들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시 이대목동병원 3층 이화쉼터에서 환우들과 함께 만들고 맛보는 ‘오색 야채 건강 비빔밥 만들기’를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아나바다 장터와 환우들이 직접 만든 자개 공예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심기남,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가 ‘위·대장 건강관리’를 주제로 일반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와 레크레이션 행사를 개최하고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암환우를 위한 행사로 정순섭, 오보영 외과 교수가 ‘대장앎의 날’을 기념해 대장암에 대한 건강강좌와 대장암 완치 환자 축하 행사를 갖는다. 이와 함께 4시 위·대장센터 다목적실에서는 위암 환우를 위한 건강강좌와 이대목동병원 위암 환우회 ‘위너스’ 발족식이 개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환자와 지역주민들 모두에게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진들이 펴낸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잘먹고 잘사는 법’ 등 건강도서를 비롯한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내시경 검진권 등의 경품도
복잡한 요양기관 DUR 전송·오류 정보가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DUR점검을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자료가 정상적으로 전송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DUR전송정보 및 오류현황’ 서비스를 9월 2일(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처방․조제 완료건수, 정보제공건수, 처방변경조회 등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관별 DUR점검 완료 현황’을 서비스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전송정보 유형및 오류발생 현황 등 전송자료를 요양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DUR정보 조회 서비스 항목을 확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병의원들은 99%(68,660)가 DUR 점검을 하고 있지만 요양기관에서 DUR 전송정보 관련 현황을 알고 싶어도 심사평가원에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 확인이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심평원에서 자료를 문서로 제공하지 않으면 쉽게 확인할 수 없고, 전송 시 오류가 발생해도 오류의 원인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에 심평원이 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DUR 전송정보 및 오류현황’을 서비스하게 됨에 따라, 요양기관에서는
대한민국 2만 한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의계와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법·제도 개선을 통해 한의학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하겠다는 결의를 위해서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오는 9월 8일(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만 한의사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사원총회(전회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이번 총회는 한의학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을 위해 한의계 역사상 최초로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각종 한의계 현안에 대한 결정을 전회원 직접의결로 결정하게 되며, 아울러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 포함 ▲한약 전문가로서의 한의사의 위상제고 ▲현행 천연물신약 정책 폐기 및 한약제제 활성화 ▲식․약공용한약재 축소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 확대 및 한방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한의사의 현대적 의료기기의 자유로운 활용 등의 정책개선에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선포도 있을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관련정책 수립에 한의사가 포함돼야 한다는 내용은, 지금까지 한의약 전문가인 한의사가 정작 관련정책 기획 및 수립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됨으로써 현재의 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9일 충남 서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학력신장을 돕기 위해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Zone’ 12호점을 개소했다.12호점에는 국내도서 2,300여권, 결혼이주여성 출신 국가 도서 200여권 등 총 2,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천장에는 세계지도를 붙여 어머니의 국가에 애정을 갖도록 했다.충남 서산시는 지난 3월 공단에서 공모한 ‘건강보험Zone 지원사업’에 응모하면서 건강보험 Zone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건강보험 Zone이 서산시에 거주하는 877세대 다문화가족은 물론 많은 어린이들의 정서를 함양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서산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있어 건강보험 Zone이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오는 9월 1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건국대학교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제1회 한·일 절골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인 절골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수술 술기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배대경 학술대회 회장(경희의료원 정형외과)은 “관절염 치료를 위한 절골술은 관절 보존의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가치 있는 치료 방법”이라며 “심포지움은 절골술의 최신 수술 기법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절골술의 새로운 접근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움은 현장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의사연수평점 6점이 부여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에서 78세 고령자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장기이식클리닉 김향경 교수팀(이식 혈관외과)은 최근 만성신부전으로 투석 중이던 78세 이병민(가명 남) 씨의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병민 씨는 별다른 합병증 없이 2주 만에 퇴원하게 됐다.이 씨는 고령의 나이에 만성신부전으로 병원에 투석을 하러 다니며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중, 3년을 기다린 끝에 뇌사자의 신장을 기증받게 되어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령 환자들은 수술 후 폐렴합병증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그러나 이 씨는 합병증 없이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장기의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으면서 일반인과 다름없는 건강한 몸으로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중앙대병원 관계자는 전했다.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번 사례는 국내 신장이식 사례 중 79세 환자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자 이식 성공사례로 확인됐다. 중앙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김향경 교수는 “면역억제제의 개발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해 고령 환자라 할지라도 최근 신장이식 수술을 통해 건강하게 활동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평균 수명이 늘어남
“환자보다 먼저 교직원끼리 서로 아끼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다.”지난 8월 1일 취임한 박충기 신임 한양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29일 기자들과 만나 취임 일성을 밝혔다.그는 의료원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여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이를 위해 모든 교직원들에게 화합과 조합의 분위기를 만들고 의료원 발전에 중요한 발판을 단단하게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의료계가 외적으로 무한경쟁에 의한 치열함과 내적으로 서로 다른 의견들로 인한 불협이나 비협조적인 소모성 분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그의 진단에 따른 것이다.박 의료원장은 모든 조직이 발전에 있어 개혁과 혁신만을 강요하고 있지만 이는 의료원 발전에 있어 필수적 요소들로 모든 교직원들의 노력이 모아져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교직원들끼리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창출한다면 개혁과 혁신은 자연히 이뤄질 것이며, 교직원을 먼저 만족시켜야 그들 또한 환자에게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그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에게 활력소를 줄 수 있는 복지를 연구·도입해
불법적인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건의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등 3개 의료단체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 공동 건의서를 29일 공정위에 제출했다.의협·치협·한의협 3개 의료단체는 “건전한 의료시장질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하다는 문제인식을 갖고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설립 의료기관(이하 의료생협)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공정위에 요구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불법 사무장병원 개설 폐해를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의료생협은 비의료인이 개설한 예외적 형태의 의료기관으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 비조합원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제46조 제3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있다.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탈법적 운영으로 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의료기관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등 보건의료시장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폐해가 있다.협동조합 제도의 기본 취지는 원칙적으로 조합원의 상호부조라는 이념에 부합한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며 비조합원에 대한 서비스 제
치매노인의 노후 돌봄을 위해 치매에 특별등급을 도입해 관리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치매특별등급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등 유형별 2곳(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된 치매특별등급 실시모형을 전국 6개 지역의 현장에 적용해 대상자 선정체계의 적합성, 요양서비스 및 급여체계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실시모형을 보완하게 된다.정부는 치매노인의 노후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을 신설, 경증 치매어르신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에 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급여대상을 확대하고 인프라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치매노인 등에게 장기요양 급여를 확대하기 위해 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를 완화(53→51점, ‘13.7월 시행)해 치매노인 등 2만3천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등급판정 시에 인지기능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을 조정·보완하기 위해 장기요양 인정점수 산정방법을 개정, 시행하고 있다. 판정도구 보완에 따라 치매노인 8천명이 추가로 등급판정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산업이 ‘창조경제’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과제가 발주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 육성 정부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신산업 발굴관련 2개 과제, 창업활성화관련 1개과제, 일자리창출관련 1개 과제를 선별하여 정책기획연구를 발주하게 되었다고 29일 밝혔다.보건산업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성장산업’이고, 지식집약적인 ‘융·복합산업’이며, 우수인력이 집중된 ‘미래주력산업’이다. 정부에서는 지난 5월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보건산업 육성’을 140대 국정과제로 포함하여 집중 육성하려는 정책의지를 표명한바 있다.4개 용역과제는 △의료-IT 융합 기반의 해양원격 의료시스템 개발운영방안 연구 △HT 융복합 신산업 발굴 및 추진 전략 수립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제약, 의료기기 분야의 창업활성화방안 △주요국 보건산업 직업분석 및 유망직종 선정연구 이다.입찰방식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일반 공개경쟁 입찰로 진행(~9/3, 화)하고, 기술(80점) 및 가격 평가(20점)를 실시하여 최종 협상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기획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중
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임신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속도위반 혼전임신이 일반화된 시대이지만 건강한 자녀 출산을 위해 계획임신은 중요하다.고령 결혼과 난임부부가 많아져 혼전임신이 일반화되면서 미리 측근에게 임신상태를 밝히고 웨딩드레스를 고르거나, 태아의 안전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혼수와 육아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하는 부부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요한 포인트는 ‘임신과 결혼식 중 어떤것이 먼저냐?’가 아니라 “혼전 임신이라도 계획 하에 임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많은 자녀를 갖지 않는 경향상 건강한 자녀의 출산을 위해 미리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계획임신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도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고 알려졌다. 국내 한 병원에서 임신부 1354명을 대상으로 기형 유발물질과 계획 임신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임신을 미리 계획한 임신부(697명)는 알코올, 약품, 흡연, 방사선 등에 노출된 비율이 38.3%로, 그렇지 않은 임신부(657명)의 77.3%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계획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28일 이상용 원장의 퇴임식을 가졌다.인력개발원은 지난 3년 3개월의 임기 등 공직생활 35년을 마친 이 원장에 대해 “사람이 곧 미래의 경쟁력이다”라는 확고한 가치관과 철학으로 교육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복지부역량기반체계구축, 지방공무원교육체계구축, 국제보건의료인력과 신성장 동력사업인 글로벌헬스케어의 병원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 사업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가족친화인증기업선정, 인적자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또 재임기간 동안 경영효율화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보건복지부 기관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도 하였다.퇴임식에서 이 원장은 “인생길을 걷노라면 굽이굽이 여러 모퉁이를 돌게 되는데 그곳에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진다. 그 만남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과 꿈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 인생의 수많은 굴곡진 모퉁이가 모두 선물입니다. 편안함을 벗어던지고 고통을 인내로 승화시켜 나가는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솟는 보건복지인재양성의 허브기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주관하는 2012년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정부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를 대상으로 성과의 우수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기준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기관 및 연구자에게는 선정 후 3년 이내에 새로운 국가연구개발 과제 신청 시 가산점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도 우수성과는 기계·소재분야, 생명·해양분야, 에너지·환경분야, 정보·전자분야, 순수기초분야, 인프라분야 등 6개 분야에서 총 100개 성과가 선정됐으며, 제약기업은 녹십자를 비롯해 두 곳만이 선정됐다.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은 환자치료에 연간 비용이 3~5억원에 달하는 기존 약에 의존해왔으며, 공급 문제가 생길 경우 치료에 미칠 막대한 지장에 대한 우려가 깊었다. 녹십자가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지난해 7월 출시한 ‘헌터라제’의 개발 성공은 유사한 기전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8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및 협회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전통 한의약을 발전시키고 국민 보건 향상 등을 위해 한의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한의약 관련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 ▲한약·한약제제 발전을 위한 주요 이슈 등을 논의하고 한의계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식약처 출범 이후 한의계와 소통강화를 위한 첫 만남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후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의 합리적 협의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뇌수막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세균성 수막염과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나뉜다. ○ 바이러스 수막염(무균성 뇌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 공간으로 침투하여,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 대부분의 뇌수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주로 80% 이상이 엔테로바이러스 (enterovirus)에 의해 발생하여,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유행하며 5월에서 8월까지 집중된다. - 초기에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발열, 두통, 구역질, 후두부 경직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 바이러스는 침, 가래, 콧물 등과 같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적으로 접촉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 후나 오염된 공용 물품을 사용한 후에 자신의 코나 입을 만지는 행동으로 감염될 수 있다. 또, 기저귀를 떼지 않은 영아들에게서는 대변을 통한 감염도 흔하게 발생한다. - 바이러스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될 수 있으며, 열과 두통, 구토 증세가 동반될 경우 이를 완화시키는 치료를 필요로 한다. 잠복기는 약 3~7일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경과는 심하지 않으나 신경계 증상은 대개 1-2주 지속된다. ○ 세균성 뇌수막염도 뇌의 수막을 침범
4대중증질환 보장성확대, 3대 비급여 제도개선,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 의무적용, 인턴제 폐지 및 전공의 수 감축 등 병원계를 압박하는 갖가지 정부 정책들이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게다가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병원의 경영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법안들로 인해 의료공급체가 와해될 위험에 빠져 있다. 이처럼 의료환경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정책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하고 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및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박상근)와 공동으로 ‘무너져가는 의료공급체계 어떻게 할 것인가?-의사중심으로’를 주제로 오늘(29일) 오후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공급체계의 지속적인 발전이 뒷받침 되어야만 하는데 오히려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성장은 커녕 공급기반자체가 와해될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의료공급자의 보장성이 도외시되면 결과적으로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것”이라고 우려했다.김 회장은 최근 초음파검사 급여화를 염두에 둔 듯 비급여 항목이 급여화되는 과정에서 현재의 수가가 우선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도입된 ‘사이버나이프’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최신형 ‘선형가속기’ 등 첨단 방사선치료기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첨단 방사선치료기도 대체할 수 없는 기존 방사선치료기인 ‘근접방사선조사기’ 또한 적극 운영하고 있다.방사선치료는 크게 외부 방사선 치료와 근접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외부 방사선 치료는 몸 외부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하는 방법이며, 근접 방사선치료는 방사선 발생 장치나 동위원소를 몸 안이나 표면에 위치시켜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이다.근접치료방사선조사기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부인암 치료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밀봉된 lr-192(이리듐 192), Co-60(코발트 60)과 같은 작은 방사선 물질을 관을 통해 직접 종양 부위에 근접시켜 치료한다. 이는 방사성물질의 방사선량 분포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감소하는 것을 이용하여, 근접 조사를 통해 종양에만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고, 종양 주변 조직에는 방사선량 조사를 최소화하여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양광모 주임과장은 “근접방사선치료의 대표적 대상이 되는 자궁경부암 및 자궁체부암 환자
감기로 오해하기 쉬운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 2명중 1명은 0∼9세 소아‧아동인 것으로 나타나 개학철을 맞아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지적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바이러스 수막염(A87)’에 대해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했던 2008년은 진료인원 약 4만8천명, 총진료비 약 107억원을 기록하였다.그 이후 진료인원은 2009년 1만2천명에서 2012년 1만6천명으로 약 4천명 증가(32.3%), 연평균 증가율은 7.3%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37억8천만원에서 2012년 약 66억9천만원으로 약 29억원 증가(76.9%), 연평균 증가율은 15.3%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의 10세 연령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0~9세가 54.5%로 가장 높고, 10~19세가 20.2%로 20세 미만의 소아·아동 및 청소년이 약 74.7%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에는 0~9세의 진료인원 점유율이 약 72.7%로 매우 높았는데, 바이러스 수막염이 크게 유행하는 시기에 소아‧아동에서 더 집중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집행부를 탄생하게 했던 천연물신약 비상대책위원회가 형사고발 당할 위기에 처했다.한의협 자체 감사 결과, 비대위 활동 전반에서 오류가 발견됐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비대위를 이끌던 인사들의 상황 판단 착오에 의한 과잉대응이 있었음이 밝혀졌다는 것. 천연물 신약 논쟁은 지난해 6월, 전임 김정곤 집행부가 한약을 모두 천연물 신약의 이름으로 양방에 넘겨줬다는 이유로 3번의 대의원 임시총회와 전임 김정곤 회장 탄핵 발의로까지 이어진 사건이다.이로 인해 천연물신약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은 비대위가 꾸려졌고, 이 비대위의 업무 기조를 그대로 이어 받은 김필건 집행부가 한의계 최초의 직선제 집행부로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27일 공개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비대위는 천연물신약과 관련, 잘못을 바로잡고자 엄청난 노력과 비용을 들여 임상 3상을 마치고 출시가 임박한 천연물신약 14종을 전 정권 임기 이내에 막아냈다는 것을 회원에게 알리고 대외에 표방했다.그러나 감사단은 “비대위가 발표한 천연물신약 14종은 전 정권 임기내에 출시가 불가능한 것이었으며, 현재까지도 13종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1종은 사업성을 이유로 자진 포기한 상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