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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 및 캐나다 외 지역에서 MSD로 알려져 있는 머크는 자사의 HIV/AIDS 치료제인 ‘이센트레스(성분명 랄테그라빌)’가 기존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추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FDA의 승인은 240주 동안 실시된 STARTMRK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STARTMRK 연구는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통합효소 억제제를 평가하기 위해 가장 장기간 실시된 이중맹검, 비열등성 3상 임상시험이다.240주간 실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서 이센트레스 병용요법은 장기간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입증되었고, 에파비렌즈 병용요법 대비 우수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 또한 입증됐다.독일의 본 대학교 유르겐 록스트로 교수는 “HIV에 대한 치료가 점차 진화됨에 따라, 기존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치료에 이센트레스가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되고 있다”며 “이번 240주간의 연구 결과는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7월 19일 구인회 회장 등 부산시병원회 임원 및 회원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7년째 동결된 환자식대 현실화, 병원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 상향조정 추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오찬을 겸해 진행된 간담회에서 부산시병원회 소속 병원장들은 먼저 지난 2006년 7월 급여화때 정해진 식대가 7년째 동결되고 있다며 환자에 대한 식사 서비스질 개선 차원에서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로 요청했다.병원장들은 이어 현재 평방미터당 360원인 병원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단계적으로 1천원까지 세배나 올리려는 것에 대한 정책대응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병협에 건의했다.병협은 교통유발계수(2.3) 재조정 또는 부담금 부과대상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예외로 해 주도록 건의하는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 종교기관 및 보훈병원은 교통유발부담금에서 제외되고 있다.또 병원장들은 영상장비 정도관리를 수입업체가 대행하면서 병원들이 과다한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다며 병협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요망했다.앞서 간담회 인사말에서 김윤수 회장은 “토요 진찰료 가산제와 약품비 지급기한 의무화 법안, 전공의 정원 감축과 보장성 확대 대책 등에 숨 가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임용택)는 내달 25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골다공증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무더위 속에서 좌장, 연자를 포함한 모든 참석자가 시원하고 편안한 평상복 차림(Dress code: Casual)으로 진행될 이번 연수강좌는 최근 골다공증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최신지견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1부에서는 ‘골다공증의 기초 및 진단’을 주제로 ▲뼈와 무기질의 항상성 ▲근감소증에 대한 대처 ▲골교체표지자와 비타민D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며, 2부는‘골다공증 치료 중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주제로 ▲골다공증 치료의 순응도를 높이는 방법 ▲치료 비반응군의 대처 ▲골절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 등을 다룬다.3부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칼슘과 비타민D의 사용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이점▲SERM 제제 선택에 관해 다루고,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골다공증 환자를 위한 맞춤 치료의 실제’로서 ▲이차성 골다공증 ▲부갑상선호르몬 제제 ▲골다공증 진료지침 요약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그동안 진료 현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지침’2013년판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
새정부 국정과제인 '2017년 세계 10대 제약강국' 목표와 달성 방안이 발표됐다.신약개발 R&D투자가 확대되고 제약산업 육성펀드가 조성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각종 대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심의를 거쳐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종합전략으로 '새정부 미래창조 실현을 위한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고 21일 발표하였다 종합계획은 작년에 정부가 발표한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 목표 달성을 위한 1단계이기도 하다. 새정부 국정과제인 2017년 세계 10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한 5개년(2013∼2017) 정책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담고 있다.5개년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2017년까지 수출 11조 달성, 글로벌신약 4개 창출을 통해 세계 10대 제약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핵심과제, 13대 추진전략, 41개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5대 핵심과제는 ①R&D 확대를 통한 개방형 혁신, ②제약-금융의 결합, ③우수전문인력 양성, ④전략적 수출지원, ⑤선진화된 인프라 구축이다. 각 과제별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
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직계가족에 대해 의료비와 수술 등 다문화가정의 의료보장 및 건강권 관리에 필요한 지원에 나섰다. 국립중앙의료원 다문화가정진료센터는 지난 7월 9일 입원한 ‘이하선 다형성선종’을 앓고 있는 셜리(50세, 필리핀)씨에게 수술과 의료비 100만원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21대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셜리씨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인 블레사(28세)씨의 친정어머니로, 남편 문규현(31세, 조선업)씨의 상담 및 신청, 심사에 의해 의료지원을 받게 됐다.2010년에 필리핀 여성과 결혼하여 현재 2세 남아를 두고 있는 문씨는 수년 전부터 생긴 침샘의 종양으로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장모의 치료를 위해 올 1월 한국에 초청했다. 다문화가정진료센터 관계자는 “입국 이후부터 사위가 지속적으로 수술과 의료 지원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을 찾아 온 것으로 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보통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 등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의료비 등의 사회적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에 이주하지 않은 결혼이주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 이하 인력개발원)은 7월 22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방글라데시 보건의료인력 및 자폐분야 전문가 15명을 초청하여 '다년간 방글라데시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치료역량강화(Multi-year Competency Enhancement of Diagnosis and Treatment of ASD* for Child in Bangladesh)'연수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사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되는 다년간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보건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수립, 전파교육을 위한 표준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등 현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들이 실시될 예정이다. 인력개발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초청연수는 ▲자폐스펙트럼 장애의 최신동향(Latest Trend of ASD),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진단 및 치료(Diagnosis and Treatment of ASD)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밀알학교, ▲강남구 직업재활센터, ▲굿윌 스토어 등의 현장견학이 예정되어 있어 한국의 자폐스펙트럼 장애아 현황과 지원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기 충남대병원장 후보군이 임시 이사회 결과, 두 교수로 좁혀졌다.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9일(금) 오후 5시부터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제 20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정상철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을 비롯, 송시헌 병원장, 송민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노병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 총 9명의 임원이 참석하고 ▲직제규정 개정(안) ▲ 원장추천(안)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특히, 오는 9월 8일 임기가 만료되는 송시헌 원장의 후임 인사와 관련,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제21대 병원장 임용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안과 최시환 교수(전 의학전문대학원장)와 신현대 교수(진료처장 및 권역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장)가 응모했다.이날 열린 충남대학교병원 이사회는 1순위 후보에 안과 최시환 교수를 2순위 후보에 정형외과 신현대 교수를 각각 결정했다.충남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에서 복수 후보를 추전하면 교육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병원장은 오늘 9월 9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차기 병원장에 응모한 안과 최시환 교수는 대전고, 충남의대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안과과장, 기획조정실장, 충남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또 정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 10명 중 3명이 고지혈증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이 고지혈증 치료 목표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해야 하는데 오히려 목표 달성에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대한가정의학회 약물시판후조사연구회 김영식, 이정아(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전국 26개 병원의 가정의학과를 방문한 1,851명의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지질강하제를 처방한 후 6개월 후의 목표 달성률을 확인한 결과,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은 환자에서 오히려 고지혈증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질환 저위험군 환자들이 LDL-콜레스테롤 (저밀도-콜레스테롤) 치료목표를 달성하는 경우는 10명 중에 9명인데 비해, 고위험군 환자들은 10명 중 7명으로 낮았으며, 초고위험군 환자들은 10명 중 2-3명 밖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이번 연구는 전국 26개 병원의 가정의학과를 방문한 1,851명의 고지혈증 환자들에게 지질강하제를 처방한 후 6개월 후의 목표 달성률을 확인한 것이다. 환자들은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NCEP ATP III)에 따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저위험군, 중등도 위험군, 고위험군 및 초고위험군 등
국내 최초로 국제병원으로 개원한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 www.csmc.or.kr)이 10주년을 맞았다.청심국제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학술 컨퍼런스를 19일 개최했다.이날 오후 5시 청심국제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10주년 기념식에는 차상협 병원장, 김성기 가평군수 및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심국제병원 10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일 열릴 통일의학컨퍼런스에서는 일본 일심병원 의료진을 비롯, 20여 명의 일본 의료진과 청심국제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양국의 최신 의료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2003년 경기도 가평군에 지역거점병원으로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해외 의료시장을 겨냥한 국제병원을 선포, 현재 전세계 41개국에서 연간 3만 5천여 명의 환자가 찾는 의료관광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청심국제병원은 의료관광 매뉴얼 연구개발 국책사업을 실시하고, 국내 최초 외국인 전문병동 오픈, 국가별 정서를 고려한 1: 1 맞춤서비스 등 차별화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지난 2011년에는 해외환자 유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의료관광 외에도 뇌
일양약품 ‘통심락(通心絡)’이 기존 360캡슐 포장에서 30캡슐로 소포장해 출시했다.기존 360캡슐에서 30캡슐 소포장화로 휴대 및 복용 편리성이 강화 된 통심락은 한방과학의 차별화 된 효과가 입증된 순수 생약제제로 식생활 패턴변화와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중독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제다.중국 중의학인 풍병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통심락은 동물생약 5종과 식물생약 3종이 함유된 심혈관 치료제로 심장 뇌혈관질환의 선 증상치료와 후 근원 예방의 이중 효과를 보이는 약물이다. 혈액 점도를 낮춰주고 혈액응고 억제와 혈액응고 시간을 연장시키는 혈류 개선작용을 통해 뇌졸증, 뇌출혈, 고혈압 등의 보조효과 및 통증 완화작용을 보이며, 특히 혈액에만 작용하는 협심증치료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혈전증, 고혈압성 심장질환까지 동시에 치료해 주는 삼차원적인 통일 치료법을 갖고 있다.중국 의학계에서 중대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는 통심락은 현대 의학적 차원에서 실시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뇌혈전증 환자 및 흉부 압박감, 심근경색증, 고지혈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으며,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국가 과학
동국제약이 JW중외제약과 조루치료제 ‘줄리안정’ 15mg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동국제약의 줄리안정을 식품의약품안정처 고시 후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다.줄리안정은 동국제약과 씨티시바이오가 공동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조루치료제이며, 올해 3월 20일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임상결과 사정까지의 시간 (IELT)을 연장시켜주는 효과가 입증됐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중증의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줄리안의 주성분인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은 교감신경계에서의 작용뿐만 아니라, 세로토닌(serotonin) 차단작용으로 조루증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사정반사(Ejaculation reflex)를 포함한 자율신경반응 저해 등의 작용기전이 알려져 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개발되는 신제품에 대해서도 JW중외제약과 상호협력관계를 적극 모색해 윈윈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세계 조루치료제 시장규모는 50억 달러이며, 국내잠재시장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인 남성 약 1,700만명 중 5
올해부터 의무화된 전문의약품에 GS1-128 코드 표시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013년도 상반기 의약품 바코드 표시 및 RFID tag 부착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7개(요양기관 3개소, 도매업체 4개소)기관을 방문, 총 5,184개 품목, 206개 제약사를 조사했으며, 소형의약품(15ml, 15g 이하)의 바코드 표시실태, 금년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GS1-128코드 표시 또는 RFID tag 부착 현황 및 기존 행정처분 품목에 대한 시정사항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조사결과 5,184개 품목 중 150개 품목(2.9%)에서 오류가 나타나 전년(1.6%) 대비 오류율이 1.3%p 증가, 제약사로는 55개사(26.7%)로 전년(15.4%)대비 11.3%p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3. 1. 1.부터 최대유통일자 및 제조번호가 포함되는 GS1-128코드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는 전문의약품과 RFID tag을 선택하여 표시하는 품목에서 오류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형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99.9%로 의약품 표시가 정착된 것으로 판단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응급의료센터가 최근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의료의 적정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시․도가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 330여개의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운영 중이며 인구 50만명당 1개소 지정을 원칙으로 한다. 경기도에는 수원․오산시 3곳을 비롯해 평택․안성시 1곳, 용인시 2곳 등 총 23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그동안 화성시는 보정인구수가 52만6505명임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의 부재로 지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은 일반 병․의원이 휴진하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의료서비스를 받고자 타 지역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5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20명의 전담간호사, 4명의 응급구조사, 24개과 당직의가 24시간 상시 근무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동기, 인공호흡기와 같은 장비를 모두 보유한 점, 시설 역시 기준에 적합해 지난 7월 16일 경기도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동탄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운영에 필요한 일정부분을 지원받아 보다 안정
중년층 사이에서 장 게실병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2만5천명에서 지난해 4만명으로 5년 새 약 1만5천명이 증가(61.7%)했고, 연평균 증가율 역시 10.1%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지난 2008년 약 133억원에서 2012년 약 217억원으로 5년새 약 84억원이 증가(63.5%)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0.3%로 나타났다.‘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남성이 약 56.8%, 여성은 약 43.2%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1.3배 더 많았다. 2008년~2012년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과 여성 모두 10.1%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장의 게실병’ 진료인원의 10세 연령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50대가 24.1%로 가장 높고, 40대 23.8%, 30대 17.5%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중년층에서 4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장의 게실병을 앓고 있는 진료인원 2명중 1명(47.9%)은 40~50대의 중년층인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이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18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집결한 간호사 및 간호대생 4000여명이 참가했다. 건수간은 현 대한간호협회 집행부와 간호인력개편안과 관련, 의견차로 인한 대립각을 세우며 공동대표 5인(김소선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김선아 현세대 간호대학 학장, 송경자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 성영희 대한간호정우회 회장)이 주축이 돼 결성된 단체이다.간협이 복지부가 제안한 간호인력의 경력상승체계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히고 있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간호인력개편안은 기존 간호조무사 제도를 폐지하고 간호사 및 간호사 보조인력을 3단계로 (4년제 간호대학을 졸업한 간호사, 2년제 대학을 졸업한 1급실무간호인력,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급간호실무인력) 구분해 인력 간 경력 상승을 가능케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건수간은 이날 행사에서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중소병원 간호사를 간호보조인력으로 대체시켜 병원간, 지역간 의료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아 원생(한센인)들은 자치권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는 자들에 의해 협상대표자 84명이 처참하게 학살을 당했습니다. 그 날이 바로 8월22일 이였습니다." 소록도병원 추모비의 한 구절이다.1976년 목욕탕 주인이 한센인들이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소문을 퍼트려 삼애원(한센인마을) 주민 60여명이 목욕탕에 항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센인들을 폭행한 김천목욕탕사건이 있었다.해방 이후 1970년대까지 공권력, 지역주민 등에 의해 집단학살, 집단폭행, 단종수술 등 숱한 고통과 인권침해를 당한 한센인(나병) 피해자 6,462명이 정부조사에서 공식 확인됐다.한센인피해사건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김성기변호사)와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한센인피해사건의 진상규명 및 피해자생활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한 진상조사를 4년만에 모두 마무리하였다고 18일 밝혔다.해방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가진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 폭행, 강제노역 등 피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자의 인권신장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사이다.진상조사보고서는 9월에 나올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입법 취지가 피해자의 생활안정에
“개량신약 PMS 부여 여부를 ‘개발단계’에서 식약처에 문의하면 답 해줄 수 있다” “위탁생산 시 기허가품목이 있을 경우 3배치 생산에서 1배치로 줄이는 검토안은 업계가 한목소리를 내면 검토해 보겠다” 식약처는 제약업계 건의사항에 대해 주저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특히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하며 일부 건의를 수용할 가능성도 열어놨다.18일 열린 한국제약협회 산하 CEO 조찬간담회에서 식약처는 개량신약 PMS 부여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나타내는가 하면, 위탁생산 시 기허가품목이 있을 때는 생산량을 줄이는 규제완화의 경우 업계 의견이 종합되면 검토할 의지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되는 2015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식약처의 발표는?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2015년 3월부터 시판방지제도 도입돼야 한다. 시판방지제도가 구체화되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구체적인 방안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내용 공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전체적인 소모량 파악 없이 강제적 소포장 제도운용으로 재고 제품의 유효기간 경과에 따른 제약사 경제적 손실에 대한 마련은?소량포장 의약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이 염증반응을 조장해 뇌출혈을 악화시킨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 김치경 전임의 연구팀은 이를 통해 난치성 뇌출혈의 새로운 치료 타겟을 발굴했다.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이며,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위이다. 그 중 뇌출혈은 뇌혈관질환 중에서도 가장 파괴적인 형태로 사망률이 높고 후유장애가 심한 질환안데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으로는 혈압을 낮추는 것 이외에 심부 뇌출혈에 대한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렙틴은 뇌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느끼게 하는 식욕억제호르몬으로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분비량이 줄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없다. 렙틴은 이와 더불어 면역작용이나 심혈관에도 직접적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렙틴이 높은 환자들이 뇌출혈 후의 예후가 좋지 않다는 소규모 관찰연구가 있었으나 뇌출혈 후의 렙틴의 정확한 작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연구팀은 마우스에 뇌출혈을 유발한 다음 비교군에서는 (8mg/kg)렙틴을 투여하고 대조군에서는 일반 수용체를 투여한 후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비교군에서는 뇌출혈
대한의원협회가 의사들의 청구불일치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약사들에 대해 약사 직역 멸종까지 각오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했다.의원협회는 최근 심평원 조사에서 전국의 80% 이상의 약사들이 의약품 구매내역과 청구내역이 다르다고 밝혀졌음에도 약사들이 도리어 본질을 왜곡하고 희석하기 위해 의사들의 주사제 및 재료대 청구불일치를 조사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의사들의 청구불일치는 이미 의약분업 이후부터 공단, 심평원, 복지부로터 조사를 받아왔던 사안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허위청구, 부당청구로 과징금, 행정처벌 등 2중 3중으로 처벌받아왔다고 강조했다. 약사들이 마치 의사들은 청구불일치에 대해 조사받지 않은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10여년 이상 정부의 감시를 충분히 받아왔다는 것이다. 의원협회는 의사들도 청구불일치가 있을 것이지만 약사들이 저지른 싼약을 조제하고 비싼약을 청구하여 경제적 이익을 챙긴 약사들의 청구불일치와는 달리, 의사들은 구입한 약제보다 청구한 약제가 적어 오히려 경제적 손실을 입은 청구불일치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사처방을 하더라도 삭감당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환자에게 주사제를 처방하고도 청구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의 무좀치료제 라미실 원스(성분명: 염산테르비나핀)가 본격적인 무좀 시즌을 맞아 1회 사용으로 13일간 무좀 살진균 작용이 지속되고, 3개월간 무좀 재발 방지 효과를 보이는 제품의 ‘혁신성’을 담은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TV 광고 캠페인은 단 1회 사용으로 지간형(발가락 사이) 무좀 치료 시 제품의 효능과 편의성을 강조했다. 기존 무좀 치료의 경우, 최소 2~3주 이상 치료제를 발라줘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환자들이 치료에 실패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같은 기존 무좀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라미실 원스는 제품의 혁신성을 앞세워 대표 무좀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시즌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www.lamisil.co.kr) 또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라미실 원스’ 검색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은하 BM은 “이번 광고는 여러 나라에서 동시에 방송하는 TV광고와 달리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광고 기획과 크리에이티브를 새롭게 한 만큼, 라미실 원스의 효과와 사용방법에 대한 정확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보다 많은 무좀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