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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LG생명과학은 지난 8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리츠칼튼호텔과 매리어트호텔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신제품 3종을 소개하는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갖춰진 필러는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 볼륨플러스, 컨투어로, 8일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의 이충 팀장, 미인피부과의 이수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 박제영 원장, 그레이스성형외과의 최문섭 원장 등이 신제품 정보 및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또한 15일 심포지엄은 이브아르 컨투어 제품에 집중된 런칭 심포지엄으로, 150여 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의 이충 팀장과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이 신제품 개발 과정과 이브아르 컨투어를 이용한 3D 페이셜 컨투어링 시연을 선보였다.2명의 패널과 함께 페이스 컨투어링(Face Contouring)의 시술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와 볼륨플러스는 기존 이브아르 클래식에스와 볼륨에스에 폭 넓게 사용되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을 더한 것으로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이브아르 컨투어는 기존 제품에 없던
“한국과 달리 많은 국가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외에도 의약품의 대체 가능성, 질병의 위중도, 혁신적 작용기전 등 신약 가치의 다양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국제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회 차기 회장인 영국 요크대학교 아드리안 타우즈 교수는 국내 신약 가치 평가가 단편적인 기준 아닌 다각적인 기준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7일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에서 ‘한국에서의 혁신의 가치: 신약 가치에 대한 의료기술평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엄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가 좌장으로 주제 강연은 아드리안 타우즈교수가 맡아 진행됐다. 타우즈 교수는 신약의 가치 평가에 있어 어려움은 ‘과학적 불확실성’과 ‘가치 판단’에서 기인한다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다기준 의사결정 분석방법(Multi-Criteria Decision Analysis, 이하 MCDA)’을 제시했다. MCDA는 복수 기준에 대한 경중을 고려하여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는 기법으로, 기존의 안전성, 효능, 지불능력과 치료비용 외에 사회적 가치, 혁신의 가치, 충족되지 않은 욕구 등을 평가 과정에서 함께 고려하는 것이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임만빈 석좌교수(사진)가 6월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총회에서 3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만빈 교수는 대한뇌혈관학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술대회 차석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2월 24일 그동안 헌신적인 봉사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공저로는 신경외과학, 뇌혈관외과학이 있으며, 수필집 ‘선생님, 안나아서 미안해요’,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 ‘나는 엉덩이를 좋아한다’ 등을 펴냈다. ‘선생님, 안 나아서 미안해요’는 200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자운영, 초록의 빛깔과 향기만 남아’는 2011년 제4회 의사문학상 수상(수필 부문)으로 선정되었다.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08년 6월 26일 맹광호(전 가톨릭의과대학장)교수를 초대회장으로 의사와 의학도들에게 수필문학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전국규모 단체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세계보건기구(WHO)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에 재지정됐다.재지정 기념식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의 신영수 사무처장을 비롯, WHO 직원 3명과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외 관계진들이 참석했다.지정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4년이며, 2005년 최초 지정된 이후 2차례 연속 재지정 된 이래 국제적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WHO와 협력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현재 WHO 산하에는 서태평양을 비롯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남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6개 지역본부가 있으며, 한국은 중국·일본 등 37개국과 함께 서태평양지역본부에 속해 있다. 전세계적으로 암 분야의 협력센터는 영국, 한국, 인도, 이란, 요르단, 중국 총 6개 국가에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국가암등록통계는 국가 전체인구 4천 8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 통계로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우리나라는 금연 및 간염백신 접종과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WHO 심포지엄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하며 아시아 암 예방 및
정부에서 한방급여를 확대하는 등 한의약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한방병원 인증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청회에서 이정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사무관은 전국 종별 의료기관 중 한방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기관 이용행태가 병의원에만 치우쳐져 있다며 정체된 한의약의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급여확대나 한의약 제도개선 등의 주요사항이 단기간 내 해결하기 곤란한 여건이지만 세계화·과학화·산업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또 복지부의 주요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위축된 한의약시장 확대 및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지원을 확대하고 한의약의 유효성 입증 및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질환 증가에 따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통의약의 수요증가를 위해 과학적 근거 마련에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는 당연히 해야 할 사항이자 이뤄져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특히 한의약의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
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개량신약의 공세에 ‘스티렌’이 흔들리고 있다.지난 1월 첫 발매 후 불과 3개월만에 개량신약 품목 합산 월 처방액이 스티렌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다. 벌써 누적처방액만 74억원에 달하면서 100억원대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개량신약 품목군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스티렌은 연매출 600억원을 넘기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스티렌 개량신약의 4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대원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안국약품, 유영제약의 품목 총 합산금액이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티렌 51억원 대비 절반 가까운 수준의 시장을 형성한 셈이다. 선두품목은 대원제약의 ‘오티렌’이다. 오티렌은 4월에만 8억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80~90억원대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이미 4월까지 누적처방액만 27억원에 가까운 수치다.뒤를 이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넥실렌’(제일약품), ‘유파시딘 에스’(종근당)는 나란히 6억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특히 종근당의 제품은 개량신약 중에서도 한 달 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당분간 오티렌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넥실렌과 유파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7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대한병원협회-한국의약품도매협회 공동논의기구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약품비 지급지연 현상에 대한 개선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병원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는 병원계와 의약품도매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두 단체 대표로 구성된 '공동논의기구'를 구성,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현상의 개선을 위한 자율적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날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의약품 대금결제가 과도하게 지연되는 일부 현상에 대해서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동 사안이 법제화로 인한 해결 보다는 당사자 간 자율적 논의를 통해 단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의약품도매협회에 전달했다.병협은 "두 단체는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자는데 공감하고 관련논의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국의 전공의들이 내달 1일부터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시행 예정인 포괄수가제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출하는 시위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는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전국전공의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포괄 수가제 반대 전공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의에 앞서 경문배 회장은 직접 준비한 100페이지 분량의 PPT자료를 대표자들에게 나눠주고 1시간 동안 포괄 수가제의 허와 실에 대해 전달했다. 해당 자료는 간략하게 추려 전국 수련병원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경문배 회장은 “정부의 거짓말로 국민의 건강과 의사의 전문성이 침해받을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모두가 눈치만 보고 있는 이 시점에 젊은 의사들이 함께 대처방안을 논의하려 한다”고 밝혔다.또 “정부가 포괄 수가제에 대해 거짓과 회유를 일삼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지만 전공의들이 이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을 지킬 수 있도록 포괄 수가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표들은 각 병원과 지역 전공의들은 물론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경 회장 역시 각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7일(화) 10시30분부터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병원준법지원인 심화과정 기초 연수’를 개최한다.병원협회는 지난 2012년 제1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심화과정을 개설해 병원 법무담당자의 역량강화 및 준법경영을 지원하는데 노력해 참가자는 물론 회원병원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앞으로 개설될 2013년 제2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심화과정에 앞서 동과정에서 다루게 될 주요 내용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호원병원 법무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연수 교육 참가 희망자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홈페이지(http://edu.kha.or.kr)에서 등록 가능하며, 기간은 7월3일(수)까지이다.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학술교육국 (전화: 02-705-924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 줄기세포 치료제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됐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홍콩에서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첫 투여 수술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개발·제조한 줄기세포 치료제가 외국에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메디포스트가 개발해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 이번 수술은 지난 14일 오후 홍콩 중심가인 센트럴 퀸즈로드의 한 정형외과전문병원에서 중증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술에 사용된 ‘카티스템’은 메디포스트 서울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시설에서 생산돼 완제품 형태로 현지에 공급됐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홍콩생명과학사와 ‘카티스템’의 판권 계약을 맺고 홍콩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에는 홍콩 주요 정형외과 의사와 현지 기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카티스템’ 시술 참관을 실시하는 등 이번 수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장영 사업개발본부장은 “현재 홍콩에서 ‘카티스템’은 허가 전 인증처방제(APS: Authorized P
우리나라에서 살인진드기 확진환자가 9명, 사망자도 5명이 발생했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가 미흡해 하루 빨리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6월 15일까지 집계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17건. 현재까지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9명이고, 그중 절반 이상인 5명이 사망했다. SFTS 매개체는 일명 ‘살인진드기’로 정식 이름은 작은소참진드기다. 최동익 민주당 국회의원실은 보건당국이 이에 대해 진짜 몰라서 대처를 못한 것이 아니라 알고도 모른 척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최동익 의원실에 따르면 보건당국자들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대한 정보를 이미 지난 해 11월 20일 중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포럼 현장에서 접했다.한·중·일 3국 감염병관리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국가 간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든 자리이다. 중국은 지난 2011년~2012년 사이 SFTS 환자가 2047명이나 발생해 그에 대한 위험성을 포럼에서 알렸고 일본은 이에 신속하게 대응해 진단기준을 마련하고 조사에 착수해 지난 1월 31일 첫 SFTS 감염사례를 발표했다. 반면, 우리나
노바티스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질병 활성의 평가지표 4개를 모두 개선시켰다는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왔다.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베타 1a IM(근육주사)에서 길레니아로 치료를 변경한 환자군에서 뇌 용적 손실, MRI 상의 병변활성도, 재발률 및 장애 진행의 4개 지표 개선이 나타났으며, 이같은 효과는 치료제 변경 후 12개월 이내에 확인됐고 최대 4.5년 간 연장연구 종료 시점까지 지속됐다.이번 연구결과는 길레니아의 제3상 TRANSFORMS 연구에 대한 2건의 새로운 분석결과로, 최근 개최된 유럽신경학회(ENS)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노바티스 본사의 글로벌 개발 부문 총책임자 티모시 라이트 박사는 “길레니아로 치료받을 때 기존의 인터페론 치료에 비해 더 많은 환자들이 ‘질병 활성이 없는 상태(disease-free)’를 유지한다는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발성경화증은 질병 활성이 장애와 뇌 조직 손실을 증가시키는 신경퇴행성질환인만큼, 새로운 분석결과는 길레니아가 초기 치료 및 장기적 치료 모두에서 주요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이번 분석은 치료 첫해 및 장기적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지난 12~15일까지 개최된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류마티스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셀트리온은 30주에 종료한 램시마 임상 1,3상 연구를 54주까지 연장해서 진행한 장기 임상결과를 주제발표 및 포스터세션을 통해 새롭게 발표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램시마는 14주, 30주, 54주 시점에서 모두 대조약(인플릭시맙)과 유효성, 안전성을 포함한 모든 척도에서 동등한 효과를 보였으며, 임상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특히 약물에 대한 항체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나타난 비율 또한 두 약물간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에서 6월13일 오후 5시30분~7시까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 세계적인 석학들이 램시마 임상결과를 발표해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좌장을 맡은 차기 유럽류마티스 학회장 마우리조 쿠톨로 교수는 “램시마는 유럽의 복잡하고 엄격한 허가기준을 통과한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는 류마티스질환의 새로운 치료대안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쿠톨로 교수는 “의료비 지출의 지속적인 증가와 항체의약품 사용의 선진국
600억 규모 대형품목인 대웅제약 ‘알비스’의 제법특허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처했다.알비스는 올해 만료된 조성물 특허 외에 수크랄페이트, 비스무스, 라니티딘 3가지 성분을 하나의 알약에 내핵과 외핵으로 나눈 ‘이중핵정 구조’ 관련 제법특허가 2019년까지 유효하다. 그러나 이중핵정 구조없이 3가지 성분의 유효비율만으로 개발된 제네릭이 오리지널인 알비스와 약효 동등성을 인정받게 되면, 사실상 제법특허 만료일을 기다릴 필요없이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진다.이같은 상황을 파악한 대웅제약은 현재 생동재평가 자료를 제출한 일부 제네릭 제품의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한편으로는 ‘포스트 알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발매된 알비스 제네릭 품목은 한국파비스제약 ‘에이유’, 씨엠지제약 ‘라비크라’, 대웅바이오 ‘가제트’ 등이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 자회사인 대웅바이오를 제외한 회사들은 조성물 특허 만료 전 제네릭을 시장에 발매하는 조건으로 그간 매출의 일부를 대웅제약에 로열티로 지급해왔다. 주목할 점은 두 회사가 지난해 생동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식약처로부터 판매중지 처분을 받은 상태였다가, 지난 5월 약효동등성 입증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 이하 인증원)은 한방병원의 인증제도 도입을 위해 마련한 인증기준(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6월 17일(월) 공청회를 개최한다.공청회는 17일(월)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서울대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한방병원의 인증제도 및 인증기준(안)에 대한 발표와 한의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 등은 인증기준(안)에 반영하여 7월 중에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승인 등을 거쳐 최종 공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에 마련된 한방병원 인증기준(안)은 인증원이 2011년도에 개발한 안을 토대로 금년 3월부터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전국 4곳 한방병원에서 현장적용 가능성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한 시범 조사를 실시해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의료법에 중소병원을 법제화해 중소병원 기본법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정부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현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14일 여의도 63빌딩 별관3층 주니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이목희 민주당 국회의원은 중소병원을 정식으로 의료법에 법제화시키는 한편, 중소병원 기본법 시행령을 제정해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현재 많은 중소병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행 의료법에는 중소병원에 대한 항목조차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그는 현재 중소병원의 카드 수수료에 대해서도 너무나 과다하게 책정돼있다며 이를 약육강식 사회에 비유했다.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수수료는 조금 받고 구멍가게에는 많이 받는 부조리가 병원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카드회사를 설득해 중소병원의 수수료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을 늘려야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건보료를 올릴 수 없더라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국회보건복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중단하면 결국 정부에서 손을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가 너무나 많은 잘못을 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동력인 의료산업에 지나치게 많은 규제를 가해 위축시키고 있다.”백성길 중소병원협회 회장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의료계 관계자 등이 모인 자리에서 작심한듯 정부를 비판하는 말을 쏟아냈다. 지난 14일 개최된 23차 대한중소병원협회 제23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있었던 일이다.그는 먼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중소병원에 대해 세무조사를 과도하면서도 엄격하게 하는 등 지나친 규제로 의료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중소병원에 몇 십억씩 세금을 추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병원의 정상적 경영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 토요진료가산제를 의원급의료기관에만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엄청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에도 적용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간호등급제에 대해서도 “간호등급차등제 시행으로 지방 거점병원들조차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지방중소병원 경영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병원급 1.89% 인상으로 마무리된 수가협상에 대해서도 수가협상 체계가 의료공급자에
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0,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하여 분석한'2012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현황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였다.분석결과 자격변동 없이 건강보험 자격을 유지한 세대(분석대상)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8,586원, 급여비는 149,896원으로 평균 급여혜택은 납부 보험료의 1.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0,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으며, 상위계층(5분위 20%)은 세대당 월평균 206,024원의 보험료를 부담, 222,086원의 급여를 받아 1.1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료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의 보험료부담 차이는 9.5배, 급여혜택은 2배의 차이를 보였다. (아래 그림 참조) 지역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81,661원, 급여비는 126,148원으로 1.5배의 급여혜택을 받았다. 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의 세대당 월평균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엄영진, 차의과대학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주관하는 제10차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The 10th HTAi Annual Meeting)가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서울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호주, 미국 등 47개 회원국에서 1,000명 이상의 국내‧외 보건의료기관‧기업체‧학계 대표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이 의료기술평가에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는 의료기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를 근거를 통해 평가하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술이 시술될 수 있도록 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기위한 제도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의료기술의 최초 도입 시 사전평가 및 도입 이후 사후 재평가를 통해 의료기술을 검증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척추•관절 나누리병원(장일태 이사장)이 지난 15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법원사거리에 위치한 나누리 수원병원의 개원식을 열고 척추전문병원의 중부권 시대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나누리 수원병원(장지수 병원장)은 서울 논현동의 나누리병원 강남 본원과 인천, 강서에 이은 제4병원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진료개시, 수원 주민들을 위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날 거행된 개원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해 4개 병원 원장단 및 김진표 국회의원, 문정휴 수원시 의사협회장, 전세훈 영통구 보건소장 등 의료계 및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10년간 나누리병원을 이끌어온 장일태 이사장은 “나누리 수원병원이 수원에 정착하여 앞으로 잘 되는 병원이 되기보단 환자에게 잘하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뜻 깊은 기념사를 전했다.나누리 수원병원의 장지수 병원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나누리의 철학을 실천하며 직원들의 행복과 그 행복이 환자들에게 전해지는 행복 나누리병원을 만들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을 담은 포부를 밝혔다.나누리 수원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0층, 93병상 규모이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내과, 영상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