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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융합의학과가 베일을 벗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월부터 융합의학과 신설을 위해 수차례 관련 부서 및 관계자 모임을 진행했다. 이후 교육부와 기재부 협의를 거쳐 융합의학기술원과 융합의학기술원 산하 융합의학과를 개소했다. 지난 7월 29일에는 새로 선발한 융합의학과 신임교수 6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융합의학과는 2021년까지 교수 15명 및 연수생 30명 규모로 구성이 될 예정이다. 세부 연구개발 분야는 크게 △데이터의학(의료인공지능·의료빅데이터·의료정보학) △의생명과학(융합기초·의학물리·융합생화학·의생명과학·의약학) △의생명공학(로봇·영상·재료·전기전자·기계) △의료기술정책의학(헬스케어서비스·의료기기사업화) 네 가지로 나뉜다. 융합의학기술원 및 융합의학과의 목표는 융·복합 인재양성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다. 의학 분야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있다. 의료지식뿐 아니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가상/확장 현실 등 미래 핵심역량을 겸비한 융·복합 인재가 필요하다. 융합의학과는 이러한 재원을 육성해 기초과학, 임상의학과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신(新)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등 미래의
코로나19 일일 국내발생이 50명에 근접했다. 지난달 3일 49명 발생 이후 41일만에 가장 높은 47명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7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70명(해외유입 26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으로 총 1만 3817명(93.5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6%)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2명, 광주 1명, 울산 1명, 충남 1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5만 4898명 중 162만 233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798명이 검사 중에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출시 6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차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3종이 포함된 장 건강기능식품이다. 회사 측은 제품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TV홈쇼핑을 통한 마케팅 활동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으며, 실제로 최근 진행한 CJ홈쇼핑 방송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제품 핵심성분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이 생성해내는 최종 대사물질로, 장내 환경을 유해균보다 유익균이 많은 건강한 상태로 조성해준다. 또한, 장 건강 개선효과 이외에도 항산화, 면연력 향상,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제품에는 세계적인 유산균 전문 기업 ‘다니스코’의 특허받은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7종,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 등도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진웅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향후 유통망의 확장 등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중장기 전략을 계획 중”이라며 “포스트바이오틱스 대표 주자로 자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영업자(건강기능식품제조·판매업자,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자, 약국개설자)가 이상사례 보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보고 절차와 조치 방법 등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해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법령을 개정하여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해 의심되는 이상사례를 알게 되었을 때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함에 따라 영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보고대상 및 보고기한 ▲이상사례 관리체계 ▲이상사례 보고방법 등으로, 영업자는 이상사례를 알게 된 날부터 7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식품안전나라 사이트 통합민원상담을 활용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보고 서식에 따라 전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보고할 수 있다.안내서는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5년간(‘15~’19)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총 4,16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늘(13일) 여름철 다리 건강을 위한 ‘베나실(VenaSeal) 스트레칭’ 영상을 공개하고 약 한 달간 공식 페이스북에서 영상 확산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공개한 이번 베나실 스트레칭 영상은 여름철 증가하는 하지정맥류 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부터 다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50~60대 여성이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36% 를 차지하는 질환 특성을 고려해, 모녀, 모자, 부부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 운동 컨셉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요가 동작인 삼각자세, 전굴자세, 견상자세, 나무자세 등을 응용, 두 사람의 힘을 활용하는 새로운 동작 등 전문 요가 강사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요가테라스(이사희)와 협력해 동작을 구성했다. 영상은 메드트로닉코리아 홈페이지(https://www.medtronic.com/kr-ko/e/varicose-veins.html), 동작 개발 및 구성을 담당한 유튜버 요가테라스의 유튜브 채널(https://youtu.be/Zuf6ONisRok)을 통해 공개된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더 많은 이의
부광약품이 지난 11일 국내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레보비르(성분명 : 클레부딘)의 효과에 대한 용도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올해 3월에 시험관내 시험(in vitro)에서 효과를 확인하여 특허출원을 진행했고, 이 특허에 대해 우선심사를 요청해 빠른 시일에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특허명은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한 L-뉴클레오사이드의 용도’이다. 양성대조군으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여 CALU-3 cell(인간 폐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했으며,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클로로퀸을 사용해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효과가 확인돼 특허가 등록됐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전세계 4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로 발매된 바 있다. 레보비르는 핵산유사체로 RNA 주형이 결합하는 과정부터 저해를 하여 바이러스 유전물질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미 항바이러스제로 사용되던 성분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 약물이 전달되는 데이터와 장기간의 안전성 데이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국내에서 최초로 허가용 임상을 승인 받아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광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지난 4일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서 임상 반응에 따라 1회 300mg 용량으로 증량해 치료할 수 있게 허가사항이 확대됐다. 이번 허가 확대로 코센틱스는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절하지 않은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치료를 위해 1회 150 mg으로 제 0, 1, 2, 3, 4주 피하투여 및 그 이후에는 4주마다 피하 투여하는 기존 치료에 더해 임상 반응에 따라 용량을 1회 300 mg로 증량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MEASURE3 연구결과, 코센틱스 300mg은 주요 효능 평가 변수, 특히 부분적 관해 등 달성하기 힘든 평가 변수에 대해 특히 TNF 억제제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에서 수치적으로 더 높은 반응을 확인했다. 코센틱스 300mg 환자군의 약 30%가 치료 3년 동안 관해에 가까워졌으며 , 80% 이상의 환자가 치료를 유지했다. 또한, TNF 억제제 치료 경험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지속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면에서 기존 150mg 용량과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 사업부 조셉 리우(Jos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는 현상이 건강보험 통계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입내원일수는 2억 6051만일로 전년동기 2억 6788만일 대비 2.8% 감소했다. 입내원일수 감소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젊은 층의 의료기관 방문 기피가 두드러졌다. 65세를 기준으로 입내원일수 증감을 구분해서 보면 65세 이상은 0.1% 늘어난데 반해(9126만일→9131만일), 65세 미만은 4.2% 감소했다(1억 7662만일→1억 6920만일).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세도 둔화됐다.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21조 79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최근 2년 증가율(2018년 12.0%, 2019년 11.4%)의 절반 수준이다. 올 1분기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69일로 전년 동기 1.75일 대비 3.3% 감소했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8만 3662원으로 전년 동기 7만 7166원 대비 8.4% 증가했지만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4만 1461원으로 전년 동기 13만 4927원 대비 4.8% 증가하는데 그쳤다. 경제상황 악화에 기인한 건보료 징수율 감소도 눈에 띈다. 1분기 보험료 징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사와 간호사, 역학조사관, 보건소 공무원 등 의료진과 현장대응팀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매번 전문가들이 강조해왔던 의료진 피로도 누적 문제가 현실화된 것이다.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팀은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의료·현장대응팀 6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2차 위험인식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지난 6월 1차 조사결과 발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조사영역은 ▲스트레스 ▲신체·정신건강 ▲업무의지와 책임감 ▲업무환경 등이다. 먼저 코로나19 업무로 인한 울분 경험을 묻는 질문에 69.7%가 울분을 경험했고, 역학조사관 등 현장대응직에서 8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울분의 이유를 살펴보면 ▲낮은 연차 중심으로 근무 투입 등 불공정한 업무 분배(25.4%) ▲감정적, 억지 민원(19.6%) ▲비민주적인(독단적인) 의사결정(16.2%) ▲부당한 취급과 (차별)대우(12.7%) ▲불충분, 불공정한 보상(7.7%) 등이 주를 이뤘다. 또 10명 중 7명 이상의 치료·방역 인력이 코로나19 업무 강도를 높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14일, *(02)3410-6917
그동안 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고, 4·50대의 가장 빈번한 사망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치료 발전이 더뎌와 문제점이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31일 한국로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를 얻어내면서 간세포암 1차 치료단계 최초로 면역치료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12일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 허가를 기념하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임호영 교수는 티쎈트릭과 아바스틴의 병용 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2018년 렌바티닙이 소라페닙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해 허가되었으나 전체 생존기간은 개선시키지 못한 점, 니볼루맙 역시 소라페닙 대비 임상적 이점을 보여주었으나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치료 옵션은 한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임 교수가 참여한 IMbrave150 연구 결과에 의하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소라페닙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을 향상시키고, 상호보완적 메커니즘으로 항암 면역반응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 교수에 의하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요법은 간세포암 1차 치료 환자의 생존 기간을 개선시키고, 질병 진행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홍무표)는 12일 병원관계자 및 공단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최종 수상작 10편에 대한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및 미담을 발굴, 전파해 간호인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통합병동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5월 25일 공모접수를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체험수기 47편, UCC영상 21편, 총 68편이 접수돼 총 두 차례 심사를 거친 결과 체험수기, UCC 각 5편씩 총 10편이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의 “꿈꾸던 간호가 실현되는 곳, 간호간병서비스 병동” 체험수기와 삼성서울병원의 “동행” UCC가 각각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체험수기집과 홍보영상파일로 제작, 공단 본부와 각 지역본부, 서울강원지역 관내 지사와 통합병동 운영기관 등에 배포하고, 공단과 서울시 간호사회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미디어 매체에 게시해 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시행된지 벌써 5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선택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11일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게임과몰입힐링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게임문화재단 조수현 사무국장과 사업책임자인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가 참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앞서 7월, 게임문화재단으로부터 게임과몰입힐링센터로 선정됐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게임 과몰입을 감소하기 위해 심리사회적인 측면과 더불어 생물학적인 측면을 함께 치료하는 센터로서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전반적인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게임과몰입힐링센터를 위해 관련 진료부서 전문의와 코디네이터(정신건강전문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 원스톱 팀’을 구성했다.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향후 6개월간 게임과몰입 대상자에 대한 상담과 진단 그리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심층 평가를 통해 임상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지역 정신 의료기관을 연계해 진단비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및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협의체 구성을 통해 간담회, 사례회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전문기관과의 소통채널도 구축한다. 게임과몰입 대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의대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에 대한 논의 중단, 진료실에서의 의사 안전 보장 등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12일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 이 회장은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 분명한 의대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신설 정책을 의료계가 일제히 반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료계의 외침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의료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무질서한 의료체계를 개선하려는 노력보다 무조건적인 의사수의 증원과 수천억원의 혈세가 낭비되는 함량 미달의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것이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에 진정 도움이 되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회장은 또 “최근 부산 정신건강의학과 김 모 회원이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사건으로 진료실에서의 의료인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하고, “故 임세원 교수가 환자로 인해 사망한지 상당기간이 지났음에도 의료계가 계속해서 제안해왔던 법적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이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13만 의사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임직원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 70여명은 12일 집중호우로 인해 251세대 470여명(7일 기준)의 이재민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긴급지원에 나섰다. 봉사단은 환경정화 및 피해 농작물을 수습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 이동 빨래차를 동원해 피해 주민의 의류 및 이불 등 빨래봉사를 실시하고, 이불 150채와 생활용품세트 100개 등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6일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복구 지원 대책회의’를 열고, 7일 강원도 철원군을 우선 방문해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생수,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공단의 각 지역본부 봉사단은 지난 3일부터 경기 가평군, 충주시 등 충남·북, 경남 하동군, 전남 구례군 등 주요 수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침수주택 복구 작업, 농가 지원, 구호물품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보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이전에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생활센터 운영, 고위험 집단시설·공동거주시설 방역 지원 및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 등 국민의 안전을 위
대한척추종양연구회가 오는 22일 신경외과 전문의와 다학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제22차 정기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주제는 ‘뉴노멀: 코로나-19 대유행시대의 척추 종양학 연구(The New Normal: Spine Oncology Research in the COVID-19 pandemic)’이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녹화 동영상 송출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손문준 대한척추종양연구회장은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취지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협으로 일상의 삶이 단절된 채로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두운 의료계의 현실에서도, 언택트가 생존의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 잡는 변화된 환경을 직시하고 단절의 한계를 극복하며 회복과 치유를 위한 연결의 노력으로 척추 종양학 연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1부는 ‘언텍트 시대의 척추 종양학 치료의 새로운 경향’을 주제로 ▲코로나-19와 척추수술 (경북의대 조대철 교수) ▲종양학에 대한 수술후 조기 회복 (서울의대 이창현 교수) ▲인간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환자 치료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감염병 환자를 수용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고, 위기 시에 다수의 음압병상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121병동 내 5실 13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ECMO 장비 외 20종의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긴급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시 음압격리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한다. 병동 전체를 음압화해 다수의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업선정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긴급음압격리병상) 등 설치에 필요한 시설비 및 의료장비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은 병상 당 2억 5000만원으로 총 3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5000만원 이상 고가의 의료장비는 선정된 병원이 일부 부담한다. 본 사업비로 확충한 긴급치료병동은 국가공중보건 위기 경보가 ‘경계’ 이상 발령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요청이 있는 경우와 국가 공중보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혈관염클리닉의 이상원 교수팀(표정윤 교수, 윤태준 박사과정)이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臟器) 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세계 최초로 발굴했다. ANCA 연관 혈관염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혈관 벽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혈관은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있기 때문에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며, 침범하는 장기에 따라서 고열, 관절통, 근육통, 피부발진 등 가벼운 증상부터 신부전, 객혈,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증상까지 매우 다양하다. 이로 인해 진단이 매우 어렵고 까다로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늦게 진단받은 환자의 10~20%는 사망할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환자의 70~80%는 질병의 활성도가 매우 낮은 ‘관해’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런데 ANCA 연관 혈관염 환자의 장기 손상 정도는 방사선 검사를 포함한 여러 검사를 시행해야만 정확하게 평가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측정의 어려움과 부정확성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따라서 혈액검사를 통해 손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는 임상적으로 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로 예고된 전국의사총파업에 필수인력만 빼고 모두 참여하자고 독려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주(5일)에 이어 오늘(12일)도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시작해 나가자고 제안했지만 의협은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의협은 11일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의 장들에게 공문을 보내 소속 의사들이 14일 전국의사 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1일 독단적인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정부가 12일 정오까지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4일 전국의사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의협은 정부가 의료계와 대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도 원안 추진이 불가피하다며 사실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협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전국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 ‘14일 휴진 및 집회 등의 단체행동에 전공의뿐만 아니라 분만, 응급, 투석, 입원환자 및 중환자 담당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모든 교수 및 전임의, 전문의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외래진료 및 수술 및 시술, 검사 등의 일정을 조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7일만에 5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714명(해외유입 25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3786명(93.69%)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7%)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32명, 부산에서 3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13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64만 6652명 중 161만 456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737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