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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1대 국회가 개원한지 40여일 지났지만 여야 상임위 배정문제로 아직까지 대통령 개원연설도 열리지 못했다. 이번 주를 넘기면 1987년 이후 가장 늦은 개원식이 된다고 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시기 핵심 상임위로 부상하며 20대 때보다 상임위원이 2명이나 증원됐지만 역시 미래통합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출입기자단은 릴레이 인터뷰 첫 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위원장을 만나 향후 보건복지위 운영방향과 의료현안들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반갑습니다. 우선 3선 의원으로써 그간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하시다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게 되셨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환노위에서 노동자의 삶과 질을 업그레이드하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왔다. 그나마 보건복지위가 가까운 성격의 상임위가 아닌가 생각한다. 맡게 돼서 영광스럽다. 정치하면서 스스로한테 정한 숙제같은 것이 있다.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본인이 처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아프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행복한 노년을 영위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상급종합병원들 중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에 환자들이 좋은 평가를 매겼다.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환자경험 적정성평가’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소위 빅5병원을 제치고 의사 영역에서 1등을 차지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간호사,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빅5병원 중 유일하게 서울대학교병원은 1차 평가에 이어 2차에서도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해 씁쓸함을 뒤로 하고 내후년을 기약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국민이 체감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경험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2차 평가는 2019년에 실시돼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심평원은 300병상 이상 154개 병원의 만 19세 이상 입원 환자 2만 3924명을 설문 조사했다. 지난해 5~11월 퇴원한 지 8주 이내 환자에게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크게 6개 영역, 세부 24개 문항을 전화로 물었다. 그 중 상급종합병원 42곳만 놓고 비교했을 때
*9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1일, *(02)3010-2000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9일 오후 4시 대검찰청을 방문해 대면진료 없이 전화로 진료 및 전문의약품 등을 처방한 의사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피고발인 의사는 환자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화진료 예약을 하면 예약한 환자에게 전화해 진료 및 처방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한 번도 대면한 적 없는 환자까지 짧은 전화 통화만으로 전문의약품을 처방했다. 의협은 이를 무책임한 비대면 진료로 인한 의료법 위반 혐의로 철저한 조사 및 엄정히 판단해 줄 것을 호소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제보자에 따르면 전화로 단순히 환자의 말만 듣고 탈모에 대한 진단 과정 없이 바로 치료 약물을 처방하고 약물 치료로 인한 위험성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과거력이나 복용약물 등에 대한 파악 역시 평소에 먹는 다른 약이 없냐는 단 하나의 질문 외에는 없었다”며 이는 전화 진료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고발장을 통해 “대면진료가 한번도 이뤄지지 않고 전화로만 문진해 처방전을 교부하는 것은 ‘직접진찰’한 것으로 볼 수 없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한시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의 비대면 진료로 볼 수 없다”는 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약품 유통업체 대상 온라인 교육을 7월 9일부터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 내용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제도, ▲표준코드 관리, ▲행정처분 내용 등 유통업체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다. 교육 콘텐츠는 10분 내·외 분량으로 유통업체 실무자의 접근과 이해가 쉽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교육 시청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차수별로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김철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와 관련된 행정처분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율개선을 유도하기 위함”이라며 “하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교육 등 비대면 소통을 강화해 유통업계와의 상생·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이 획기적인 심장혈관 약물용출 스텐트를 개발해 최근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주 발명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박대성 교수이다. 정명호 교수팀은 T세포 활성화를 감소시켜 염증억제에 큰 효과를 보이는 면역억제제인 비폴리머 타크로리무스를 이용한 약물 용출 스텐트를 개발해 지난달 25일 국내 특허 등록했다. 이 번 특허는 정명호 교수팀의 72번째 특허로서 전남대학교병원 이름으로 등록되었다. 심혈관용 스텐트는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에 의해 심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의 문제점 등이 발생한 경우 그 혈관의 내부에 시술해 혈관을 확장하는 의료용 기구이다. 이번 특허등록 된 스텐트는 생체적합성이 향상된 질소도핑 이산화티탄박막에 펨토초 레이져를 이용해 스텐트 표면에 구멍을 내 스텐트와 약물간의 결합을 기존에 사용하던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고도 타크로리무스 약물을 스텐트 표면에 강하고 안정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스텐트 내강에 다시 혈전과 지방이 축적돼 스텐트 내 재협착이 자주 발생하는 기존 스텐트의 문제점을 극복했다는 점이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또 기존 비폴리머 스텐트에 비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7월부터 안심·선별진료소에 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화상진료는 병원 건물 외부의 안심·선별진료소와 원내 진료실에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의사와 환자가 실시간 온라인 영상으로 만난다. 의료진이 호흡기질환자나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직접 대면하거나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의료진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박세윤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진이 4종 보호구나,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고 장시간 진료를 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상진료로 의료진의 수고를 크게 덜 수 있고 감염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환자들도 “대면 진료는 여러 환자를 접촉하는 의료진이 보호구까지 착용하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1월말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3월초부터는 안심진료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일 50~60건의 안심·선별진료가 이뤄진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구호석 교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일 토요일 새벽 5시 50분경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지하철 안에서 70대 남성이 가슴이 빨리 뛴다고 119에 신고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주변으로 승객들이 모여들었지만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다. 때마침 토요일 오전 진료를 위해 출근 중이던 구호석 교수가 모여든 사람들 사이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 후 신속하게 CPR(심폐소생술)을 주도적으로 시행했다. 구호석 교수는 시민 한 명과 함께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과 함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했으며, 덕분에 환자는 119 도착 전 호흡이 돌아왔다. 환자는 인근의 상계백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현재 내과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이동해 회복 중이다.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는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코로나19 시기인데 같이 심폐소생술 실시했던 시민분이 적극적으로 잘해주신 덕분에 119가 도착할 때까지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과 함께 환자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의료기기의 개발 및 보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백종수 원장을 포함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을 포함해 약 10여 명이 자리했다. 양 기관의 공조를 통해 많은 국내 의료기기들이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받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향상시켜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도 양 기관은 의료기기 공동연구,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한 공동 협의 등 다각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첨단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는 원주의료기기기테크노밸리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협약을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장기화가 확연해짐에 따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아시아 과학기술 석학들이 국가별 대응방안을 공유하고 공동과제 도출을 논의한다.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The Association of Academies and Societies in Asia, 이하 AASSA)는 10일 오후 2시 ‘국가별 한림원의 COVID-19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인도 등 AASSA 회원기관인 14개국 한림원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별 코로나19 현황, 대응 활동, 자체 연구 수행 여부,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뉴질랜드, 확진자 대비 사망률이 낮은 싱가포르 등과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인도(1위), 이란(2위), 파키스탄(3위) 등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토론함으로써 각국의 경험과 방역정책을 활발히 공유하고 아시아지역의 공동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김호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와 손명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경희의대 동문회(회장 이송)는 8일 이촌동 의협 회관 앞에서 의협 회관 신축 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송 동문회장은 “회관 신축은 의협이 의료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빨리 의협 회관이 완공돼 더 나은 환경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지러운 가운데에도 곧 철거를 앞둔 이촌동 의협 회관을 직접 방문해 경희의대 동문들의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이송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 정성이 모든 의과대학 동문들에게 퍼져나가 신축되는 의협의 기초를 다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기금 전달에는 경희의대 동문회 이송 회장, 조용현 부회장,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성배 총무이사 등이 함께했다.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활발한 대국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지난 8일 서정숙 의원(미래통합당)과 면담해 조속히 풀어가야 할 제안사항들을 전달했다. 의협은 최근 이슈되고 있는 첩약급여화, 건강보험 저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경영 손실 등과 관련해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 최대집 회장은 “한방첩약 급여화는 국가가 아무런 과학적 검증 없이 한약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등을 인정해주겠다는 것으로, 철저한 검증 및 임상시험을 거친 후 급여화를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매우 잘못된 시도”라며 “직역간 다툼이 아닌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첩약은 성분의 표시 및 함량 등에 대한 규격이 전혀 없을뿐더러, 원산지 표시도 돼있지 않다”며 “급여화 이전에 규격화 작업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한방 급여화 문제뿐아니라,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 대비해 방역수가 신설이 시급하다”며 “장갑, 고글, 방호복 같은 소모품 구입비용과 직원교육 및 환자 교육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지출이 엄청나다. 이에 대한 국가
식품의약안전처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외품인 손소독제를 무허가•신고로 제조해 판매한 6개 업체 관계자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무허가•신고 의약외품을 제조한 6개 업체는 공동 모의하여 2020. 2. 5.경부터 2020. 4. 16.경까지 손 소독제 6,125,200개, 시가 91억 원 상당을 제조하여 4,042,175개를 유통•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무허가•신고로 제조한 것을 숨기기 위해 손 소독제 품목신고가 있는 업체와 공모하여 의약외품 제조업체로부터 반제품 형태의 내용물을 공급받아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손 소독제를 충전•포장하거나,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직접 손 소독제를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손 소독제 내용물을 제조하고 사법당국의 감시망을 피해 충전•포장 장소를 변경하는 등 최초 적발된 물량보다 많은 제품을 무허가•신고로 제조•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을 악용한 불법 제조•유통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제조업 신고를 하지 않고 손 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시중 판매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 수거·검사한 결과, 35개사 56개제품 중 2개사 3개 제품이 액체저항성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수거‧검사에서는시중에 유통 중인 접이형 25개사 40개 제품과 평판형 10개사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액체저항성 시험이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접이형 2개사 3개 제품으로 드러났다. 부적합판정 받은 품목 모두 허가 시에는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허가 후 마스크 생산과정에서 마스크 본체와 상·하 날개가 적절하게 접합되지 않아 물이 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필터등 원자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부적합 제품을 생산·유통한 2개사에공정 개선을 지시하는 한편, 해당 업체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처분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폐기를 조치할 계획이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해당 업체는 소비자 안심을 위해 부적합 제조번호 외 제품 전체에 대한 회수·폐기를 진행할예정이며, 소비자는 구매한 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 고객센터를 통해 교환·환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마스크는 ㈜제이피씨 이지팜프레쉬케어마스크(KF-AD)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오는 16일 오후 12시 50분부터 병원 본관 지하1층 로봇수술센터에서 온라인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번의 연기 끝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웨비나 방식을 통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로봇수술센터는 2009년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더불어 2010년 5월에 개소했고, 최소침습수술과 로봇수술 홍보를 위한 기념 강좌를 시작으로 로봇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서 매년 심포지엄을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해 그동안 알차게 쌓아온 각 임상과의 업데이트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각계의 저명한 외부 연자가 로봇수술 분야의 선도적인 경험과 술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해 연간 500건으로 수술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6년 3월에 4세대 ‘다빈치 Xi’ 1대를 추가 도입한데 이어 2018년 5월 2대를 더 도입해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은 9일 수술실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술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의 장에게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의무를 부여하고, 의료인 및 환자 등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은 경우 의료행위 장면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촬영하고 보존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무자격자 대리 수술 등 고의적 불법행위에 따른 심각한 의료사고와 수술실 내 성희롱 등 환자 인권 침해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의료 관계 법령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 구급차에 영상정보처리기기 등을 장착하도록 하는 규정 외에는 수술실 등에서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은 19대 국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20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 있으나 모두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됐었다. 김남국 의원은 “수술실은 외부와 엄격히 차단되어 있어 외부인이 수술 과정과 상황을 알기 어려우며, 환자는 마취 등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술 중 자신의 의사표현도 제한돼,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공모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 흉부 의료영상 판독 보조 제품의 임상적 효과검증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AI 판독 모델 사용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영준 교수팀이 검증하고 있는 AI 판독 모델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에서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이다. 건양대병원은 최근 뇌출혈로 건양대병원에 내원한 50대 남성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AI 판독 시스템이 폐 오른쪽 하부에서 ‘이상징후’를 포착해 CT 등의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해본 결과 폐암(편평상피암)으로 확진됐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환자가 처음 응급실 내원해 기도삽관 직후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루닛의 AI 판독 시스템은 58%의 가능성으로 이상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며칠 후 추가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97%의 가능성으로 종양이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AI 판독 시스템은 가장 기본검사에 속하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환자의 폐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판독오류를 최소화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국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이은숙, 원장 한옥연)은 7월 11일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이영희) 주관으로 노인약료 및 감염약료 2개 분과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웨비나 형식으로 실시한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전문약사 시험이 실시되는 10개 분야를 포함, 병원약사 업무 중심으로 1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업무 발전 및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각 분과별로 체계화된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연구 및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매년 각 분과 심포지엄, 혹은 분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 분야별 질환 및 약물요법, 업무 수행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전문약사 혹은 그에 준하는 실무자들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7월 중 8개 분과가 한 데 모여 전문약사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 차원에서 부득이하게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노인 및 감염약료 2개 분과만 참여해 각 2시간 일정으로 진행하게 됐다.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노인약료 분과(위원장 서예원)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의 ‘노인 약물
인하대병원 의료진이 혈액형이 다른 완치자의 혈장으로 코로나19를 치료한 사례를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하대병원 감염내과 이진수 교수팀은 지난 6일 국제학술지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혈장치료로 코로나19를 완치한 60대 남성의 사례를 담은 논문을 공식 발표했다. 의료진은 “혈액형 불일치는 전혈 수혈에 중요한 문제일 수 있지만, 회복기 혈장치료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치료법이 아직 명확하게 적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복기 혈장치료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오해와 불필요한 장애 요소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한 코로나19 혈장치료 시행 의료기관이다. 전국적으로도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5개 의료기관만이 혈장치료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인하대병원에서 회복기 혈장치료를 받은 환자 7명 중 5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사망환자는 없었다. 공여자들의 사연도 눈길을 끈다. 최초 혈장 공여자는 ‘모범시민’이라고 불린 50대 남성 문화해설사 A씨다. 그는 철저하게 동선을 분리해 길을 걷고, 시간대별 일지를 작성했다. 또한 홀어머니의 감염을 막기 위
방광암은 비뇨기에 생기는 암 가운데 재발률 및 암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암으로 국내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방광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8년 기준 3만 7000여명으로 2012년 2만 여명 대비 약 1.7배 증가했다. 방광암 중 75~85%가 표면에 암이 발생하는 ‘표재성 방광암’이며 10~15%는 근육까지 침범한 ‘근육 침범 방광암’, 5%는 다른 곳까지 전이된 ‘전이성 방광암’이다. 표재성 방광암은 종양의 완전 절제가 가능하지만, 근육 침범 방광암은 재발율이 45%까지 달하고 주변으로 잘 전이돼 방광 적출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때 흔히 병원에서 소변 주머니를 밖에 다는 ‘회장도관 요로전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러한 환자들은 방광을 절제한 후 죽을 때까지 배 바깥에 소변 주머니를 차야 한다. 이에 운동을 할 수도 없고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냄새 때문에 외출하기도 힘들다. 최근에는 암 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 자체가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방광암 환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은 바로 ‘인공방광수술’이다. 인공방광수술은 환자의 소장 일정 부분을 이용해 새로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