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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5일 보건의료분야 최초로 IT서비스관리 국제표준 최신 규격인 ISO20000:2018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 ISO20000:2011 취득 후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고, 3년 주기로 재 인증 심사를 받아왔다.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인증에서는 더욱 강화된 ISO20000:2018을 적용했다. 심평원은 체계적인 전환을 위해 △사전준비 △내부교육 △내부감사 △심사대응 등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올해 5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의 현장심사를 통해 심평원의 IT서비스관리체계에 대한 효과적인 구현여부를 점검했다. 이영곤 정보통신실장은 “이번 ISO20000:2018 인증 획득이 내·외부고객에게 수준 높은 IT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체계를 개선해 국민의 생명·건강·안전을 지키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관리·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6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일주일간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도약하는 미래약사’를 주제로 ‘2020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하여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6월 중 토요일 오후 4시간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진행해 온 춘계학술대회는 회원 및 내외빈, 전시장 등 참석인원이 1500명을 상회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도 20일 14~18시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연초 계획을 수립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 차원에서 지난 4월 중순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약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운영하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15일 기준 전년도 참석자 1381명 대비 500명 이상 증가한 약 1900명의 병원약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병원약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약사법 개정안 통과 의미를 전체 회원이 공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biogaiakr.com)을 오픈 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가이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동성제약이 공식 수입원으로서 유통∙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루테리균)’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 쇼핑몰에서는 신생아∙영아의 섭취가 용이한 액상 타입의 ‘베이비드롭’과 ‘이지드롭’을 비롯해 씹어먹는 정제 유산균 ‘츄어블정’,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시 공식 쇼핑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가격과 함께 회원 등급에 따른 다채로운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의 브랜드 스토리부터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점, 바이오가이아와 함께 하는 동성제약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2020년은 바이오가이아 브랜드가 탄생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당사는 이를 기념해 온라인 공식 쇼핑몰을 오픈했으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가천대 길병원이 난포의 이른 고갈로 난임의 원인이 되는 조기난소부전을 조기 진단하는 마커를 개발한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는 조기난소부전 환자들의 혈액 및 소변에서 ‘엑소좀(exosome)’을 분리, 분석해 조기난소부전의 발병 기전을 확인하고 조기진단이 가능한 마커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난소부전 마커는 조기난소 환자들의 혈액 및 소변에서 특이 엑소좀을 획득 뒤 특이한 발현인자(RNA, 단백질 등)를 분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발현인자를 규명하면 이에 반응하는 마커를 개발해 조기 진단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기난소부전은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월경이 없으면서 1개월 이상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이 40mIU/mL 이상으로 확인된 경우에 진단된다. 환자들은 40세 이전의 가족계획이 끝나지 않은 젊은 층들이 대부분이다. 조기난소부전으로 진단이 되면 이미 난소의 기능은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태이므로 진단이 늦으면 난소는 과자극에도 반응이 미미해 난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리고 특별한 과거력(항암 및 방사선치료, 난소낭종제거술, 조기난소부전의 가족력 등)이 있지 않는 한, 조기난소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한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의 유치를 위해 대구 소재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1차 평가(서면 및 발표)를 통과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종 관문인 현장 평가가 어제(14일) 이뤄졌다. 이날 현장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2명, 평가위원단 5명이 방문했다. 그리고 송재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및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승호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이상희 대구광역시남구보건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 평가는 최정윤 병원장의 사업계획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예정 부지 및 스텔라관 증축 부지 등을 둘러보며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라파엘관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음압격리병상 108개를 갖춘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어 건물내에 감염병 외래센터 및 교육훈련센터, 입원병동, 임종실, 면회실, 집중치료구역, 수술실, 분만실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건축 등을 위한 국비 409억원과 함께 병원 자부담 148억원, 대구시의 60억원 지원으로 총 617억원 규모의 사업비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어린이 종합영양제 ‘투엑스비 쥬니어츄어블’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엑스비 쥬니어츄어블은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비타민B군 8종, 에너지 소비 시 발생되는 노폐물로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A·C·E군, 뼈와 치아 발육에 필수적인 칼슘·마그네슘·비타민D가 주요성분으로서 균형 잡힌 영양 제공, 성장발달, 면역강화 등을 위한 총 1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장점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출시한 투엑스비 쥬니어츄어블은 아이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딸기 맛으로서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영양제 섭취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간편한 섭취를 돕고자 씹어먹는 형태의 정제로 개발됐다”며 “투엑스비는 기존 성인용 활성비타민 3종에 이번에 출시한 쥬니어츄어블을 추가함으로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케팅부 정택진PM은 “기본적으로 어린이들은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맛이 없으면 먹지 않고 일단 거부하기 때문에 투엑스비 쥬니어츄어블에는 꼭 필요한 영양소와 함께 아이들에게 익숙한 맛과 편리한 섭취방법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며 “앞으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새로운 기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이 영국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에서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콜레스테롤(LDL-C)을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C)을 높여 주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이다. CKD-508은 안전성 문제로 개발이 중단되었던 기존 CETP억제제인 아나세트라핍(anacetrapib)과 토세트라핍(torcetrapib)과 달리 지방 조직에서 약물이 축적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당사는 CKD-508의 이상지질 동물 모델을 이용한 약효 평가 실험에서 LDL-C과 LDL-C에 함유되어 있는 아포단백(Apo-B)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HDL-C이 증가하는 우수한 지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지질 개선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6
한미사이언스(대표 임종윤)는 15일 임원 회의에서 자사의 6대 비전을 공개하고 포스트 판데믹 시대의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싸이디오 시그마’라는 줄임말로 이름 붙여진 한미사이언스의 6대 비전은 교육, 디지털, 경구용, 도시, 친환경, 해양의 주제어를 함축하고 있으며 각각의 항목은 ▲사이버 교육(Cyber Education) ▲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 ▲오럴 바이오(Oral Bio) ▲시티 바이오(City Bio) ▲그린 바이오(Green Bio) ▲마린 바이오(Marine Bio)를 내포한다. 회사 측은 “한미약품그룹(이하 한미)은 대한민국 제약 바이오 산업에 있어서는 항상 혁신의 기업으로 가장 먼저 거론되며 신약 개발 대표 기업이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한미=R&D’라는 등식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 혁신의 대표 사례가 되어왔다”며 “이제 한미의 혁신, 연구 개발의 사례는 신약 개발을 넘어 모든 기존 산업의 틀에서 벗어나 백지에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극복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앞두고 K-바이오의 선두주자로서 한미의 거시적 미래 제약, 바이오, 보건 복지 솔루션 전략으로 여섯가지의 비전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주광로 교수가 지난 12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암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1년간이다. 주광로 교수는 대한소화기암학회 초창기부터 학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기여했다. 교육위원회 위원 및 간사, 암예방위원회 위원장, 홍보이사, 감사를 역임했으며, 지난해 부회장을 거쳐 올해부터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소화기암학회는 2004년 설립 이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학문적 연구부터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주 교수는 “범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와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화기암 질환에 대한 연구, 교육, 진료에 더 분발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소화기내과과장, 국제교류실장,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보직을 거쳐 현재는 의대병원 암센터장을 맡아 활동 중이며, 췌장담도암의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 진단키트’의 임상시험에서 패혈증과 중증환자를 조기에 예측한다는 결과가 국제감염질환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경수 교수(호흡기내과)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중증 패혈증 환자에서 ’트립토판-tRNA 합성효소(이하 WRS)‘의 진단적 성능 및 예후예측 성능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환자실(ICU)에 입실한 환자 241명 중 패혈증 진단을 받은 1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WRS와 기존 패혈증 및 염증 진단 바이오마커인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 인터루킨-6(IL-6)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WRS가 PCT, CRP, IL-6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 또 중환자실(ICU) 입원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의 입실 1일차의 값을 각각 측정한 결과 기존 진단 마커와 달리 WRS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해 패혈증의 조기 발견뿐만
국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중 응급의료서비스인 119 구급차(이하 119)를 이용한 경우는 10명 중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9를 이용해 병원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7.6시간으로 119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25시간) 보다 무려 3배 이상 단축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의 연구팀이 지난 2011년 11월부터 4년간 3차병원에 자가용을 제외한 교통수단으로 도착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8,863명 중 119를 이용한 EMS(Emergency Medical Service)군과 non-EMS군으로 나누어 실시한 연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EMS 환자의 수는 1,999명(22.6%)으로 10명 중 2명만이 119를 이용했으며, 이는 미국의 119 이용률(60~70%) 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MS군에는 고지혈증·심부전증·심근경색증 등의 병력이 있는 환자가 많아, 이들이 증상의 심각성을 인지해 119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증상 발생부터 병원까지 도착 소요시간이
*15일, *빈소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월 17일, *장지 벽제중앙추모공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한 가운데 격리 환자가 110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121명(해외유입 1346명(내국인 85.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2명으로 총 1만 730명(88.5%)이 격리해제 돼, 현재 1114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7명(치명률 2.29%)이다. 신규 37명 중 지역발생은 24명, 해외유입이 1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0명, 인천 8명, 서울 7명, 검역 7명, 경남 3명, 충남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누적 의사환자 110만 5719명 중 107만 280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793명이 검사 중에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5일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규탄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개협은 “정책 관계자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겠다고 하는데 대한민국 온국민을 실험 대상으로 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자는 얘기”라며 “온 국민을 마루타로 만드는데 국민이 낸 세금으로 실험을 하자는 것은 정책 실수를 넘어서 인륜적 기본을 무시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대개협은 우선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변증·방제료가 과도하게 산정됐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첩약 한제(10일분)당 수가는 14∼16만원 수준으로 의사들의 기본진찰료와 비슷한 개념인 변증·방제료가 3만 9000원 포함됐다고 한다. 현재 의사들의 초진 진찰료는 1만 6140원, 재진은 1만 1540원”이라며 “의사의 진찰 행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학적 검사나 그 외 임상병리학적 검사 등등 필요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조합을 요하는 행위이다. 현대적 의료기기의 사용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는 한방에서 진료와 비슷한 개념에 대한 어떤 과정이 있기에 의사들의 3배가 넘는 수가를 책정한 것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한방 시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국내 암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15일 발표했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연구회는 매년 ASCO에서 의미 있었던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서 세계적인 암 치료 트렌드를 제시하고 치료법과 치료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연구진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발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회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법들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의미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는 것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새로운 암 치료제의 발견 이어져 이번 ASCO에서는 2019년 HER2(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신속승인 받은 항체약물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엔허투(ENHERTU, 성분명: Trastuzumab deruxtecan)’의 임상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astroesophageal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를 전담하는 복수차관을 신설키로 했다. 또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구축 등 질병관리청 인력 및 예산 등을 보강하고,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 존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개최하고 질병관리청 조직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감염병 확산 위기 상황에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조직개편의 취지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민주당은 당초 정부가 발표한 조직개편 입법예고안 중 일부 내용에 대해 국민들과 전문가들의 이견이 있음을 경청하고, 그간 제기된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조직개편 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현재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독립해 차관급 외청인 질병관리청으로 신설하고, 보건복지부에 보건의료를 전담하는 복수차관(2차관)을 두기로 했다. 신설되는 질병관리청은 현 복지부와 함께 감염병 재난관리 주관기관으로 지정되며, 예산의 편성 및 집행, 인사·조직 운영 등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되고, 감염병 관련 정책의 수립과 집행에 대
애브비는 12일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세쿠키누맙 대비 52주차에 피부 개선 비율에 우월성을 보이는 최신 3b상 직접비교 임상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MMerge 3b상 오픈 라벨 연구의 새로운 직접비교 임상연구 결과는 지난 12일 미국 피부과학회(AAD)의 온라인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으며 애브비는 1월에 해당 연구의 중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스카이리치는 세쿠키누맙 대비해 PASI 90 환자비율에서 16주차에 비열등성과 52주차에 우월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16주차에 세쿠키누맙 치료군은 66%가 PASI 90을 달성했으나 스카이리치 치료군에서는 74%에서 PASI 90을 달성했다. 52주차에는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 중 87%가 PASI 90을 달성한 반면 세쿠키누맙 치료군의 경우는 57%가 PASI 90을 달성했다(p<0.001). 스카이리치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세쿠키누맙으로 치료 환자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더 높은 비율에서 52주차에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지거나 거의 깨끗해진 상태(sPGA 0/1)에 도달했다는 결과도 발표됐다(각각 88%, 58%, p<0.001). 특히 스카이리치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 중 하나인 메니에르병을 인공지능(AI)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조영상 교수,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AI연구센터 조백환 교수 연구팀은 내이MRI로 얻은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메니에르병을 감별 진단하는 기본 모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메니에르병을 진단하기 위해 고안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모델’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 4.122) 최근호에 게재됐다. 메니에르병이란 심한 어지러움과 청력 소실, 이명, 이충만감 등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 중에 하나이다. 아직 정확한 발병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림프액 순환의 문제로 인한 내림프수종(endolymphatic hydrops)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으로 연결된 내이에서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증가하면 압력이 높아지고, 해당 기관이 손상 받아 청력 소실과 어지러움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점도 이 부분이다. 현재까지 메니에르병 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조사가 7월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감안, 완화된 판정 기준이 적용된다. 의료기관은 코로나19 대응을 고려해 ‘판정’된 항목에 대해 1년차 중간자체조사 시 개선 사항을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증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인증조사 시 판정 기준 적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인증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의료기관의 상황을 고려한 합리적 인증조사 운영을 위해 7월부터 재개되는 인증조사 시 한시적인 판정기준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적용 대상은 올해 내 인증조사 시행 의료기관으로, 조사대상 기간은 기존 인증조사(조사 전월말 기준 1년간 관련자료, 조사 전월말 기준 6개월간 퇴원환자 의무기록 확인)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감염병 최초 발생 및 유행시점을 고려, 조사대상 기간 중 올해 1월 이후 발생한 인증기준 미충족 사례는 완화된 판정기준이 적용된다. 사례별로 보면 ‘시설’ 항목은 감염환자 동선 관리, 오염/청결구역 구분 등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개·보수를 완료하지 못한 경우 계획의 내용만으로 ‘판정’된다. ‘교육 및 훈련’은 의료기관 상황에 따라 방식을 변경(대면·집체→온라인, 심폐소생술 실습→동영상 교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의료약품 비용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병원 35곳의 의료비용 중 의료약품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2018년 2,069억원(21.7%)에서 다음해 2,328억원(22%)으로 12.5%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은 11%(9,521억원→1조 571억원) 상승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를 합친 것으로 이 중 재료비 안에 약품비, 진료재료비, 급식재료비가 포함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도 가장 많은 의료약품 비용과 의료비용을 기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12.2%(3,909억원→4,388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의료비용은 15.9%(2조 2,996억원→2조 6,656억원) 상승했다. 연세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포함)의 2019년 약품비 점유율(19.8%)은 2018년(20.1%)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결과적으로 12.5%(3,705억원→4,168억원)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도 2조원을 돌파했다. 백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6.7%(1,680억원→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