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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찰이 여동생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청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다시 모으고 있다.전남지방경찰청 이의조사팀은 14일 피해자인 여동생이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피해자가 친오빠로부터 20년간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글을 올려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의사 친오빠 여동생 성폭력 사건’ 보강수사 결과 정형외과 의사로 목포의 S병원 원장인 피의자 A씨(47세,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청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의조사팀은 이미 공소시효도과된 혐의사실을 포함한 06~07년 범행 3건 관련 피해정황 및 관련 중요참고인, 통화녹취록 등 제출증거 조사결과, 대부분 피해자 주장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또 가족 등 주변인들의 거짓진술을 유도하고 계속 진술을 번복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높고 죄질이 불량하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므로 사전구속영장신청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의자인 A씨가 지난해 9월 12일 자신에 대한 성폭력고소에 맞대응하고자 피해자의 남편 O씨를 공갈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지난해 12월 8일 다음 아고라에 올린 보강수사요청글에 대해 12월 14일 피해자 부부를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공갈사건의 공범으
병원약사들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위한 전문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3년에도 어김없이 병원약사들의 BPS 합격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2012년 미국약사협회(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총 5명이 최종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국내 병원약사들은 전문약사 자격증(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 BPS) 응시 분야 중에서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 ▲Pharmacotherapy(약물요법: 강민경 서울아산병원, 김아정 서울대병원, 이윤덕 을지병원) ▲Nutrition Pharmacy(영양약료: 방은숙 아주대병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 이선아 아주대병원)의 경우 국내 최초 합격자 탄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아주대학교병원 이선아 약사는 2011년 Pharmacotherapy(약물요법)에 이어 올해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 최초 합격의 영광까지 안으며 2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Ambulatory Care Ph
“신약은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 대상의 명분이 있다. 그러나 특허만료약제와 제네릭의 경우 정부가 53.55%라는 동일가로 적용한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대형품목까지 사용량으로 약가를 추가 관리한다는 것은 모순이다”정부가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 대상 확대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약협회는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미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를 단행한 상황에서도 나름의 경쟁력을 갖춰 매출이 급성장하는 특허만료약 및 제네릭에 대한 사용량을 약가인하 잣대로 재차 삼을 경우 업계를 상당히 위축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따라서 제약협회는 지난해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상황에 맞춰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14일 제약협회는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신규 신약에 국한된 적용 ▲신약 발매 후 최소 3~5년 경과 후 적용 ▲추가적인 사용량 연동 약가인하 적용대상 확대 반대 등의 입장을 밝혔다.사용량 연동 약가인하제도가 2006년 도입될 당시에는 고가의 제네릭 약제가 다수 존재했고 외국과 비교해 제네릭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거듭된 약가정
“부실학과 규제를 강하게 해서도 개선이 안 되면 학과폐쇄를 할 수밖에 없다”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 대학선진화과 김재금 과장은 14일 열린 ‘부실의대 학생교육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정책간담회 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재금 과장은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해 “부실학과 규제를 강하게 해서도 개선이 안되면 학과폐쇄를 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학교폐쇄까지 하려면 7년이 걸렸지만 개정되는 법에 따르면 2년이면 학과 폐쇄가 가능하다”며 부실 학과에 대해서는 강하게 규제에 나설 뜻을 밝혔다.특히 “입학정원의 50%내 모집정지 처분, 2차 위반시 의학과 폐지의 개정령안에 대해 총리실과 관계 부처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며 “앞으로 총리실과 규제심사 등을 거쳐야 하는데 규제가 강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현 상황의 심각성을 생각해 관철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입법예고 기간에도 모집중지와 학과폐쇄 등에 대해 재학생에 불이익이 전혀 없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그동안 학과폐쇄 사례에도 학생들 보호조치를 우선적으로 했고 비슷한 수준의 전공 대학에 보낸 적도 있다”며 “학과폐쇄 등 어떤 조치가 나오더라도 학생 보호는 최우선이 될 것”이라며 참석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약제비환수금 문제해결을 위해 나설 것으로 보인다.제27대 대공협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지완 후보는 14일 정견발표회를 통해 약제비 환수금 문제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는 물론이고 법적대응을 통해 더 이상 공무원인 공중보건의사에 환수금을 부담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대공협은 약제비 삭감에 대해 공중보건의사에게 재정적 책임을 묻는 약제비환수금 문제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하고 공중보건의사의 진료행위를 위축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해왔다.김 후보는 공중보건의사가 3년간 아무 연고도 없는 의료취약지역에서 진료행위를 하면서도 관사를 제공받지 못해 하루 잘 곳을 찾아야 하며 기혼자의 경우 가족을 위해 빚까지 내야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또 공무원으로서 받아야 하는 복지혜택도 단기 계약직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으며 다른 공무원과의 갈등도 끊이지 않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현재 공중보건의사가 의료취약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단순진료기능만을 강요받으며 주변의 의료기관과 경쟁을 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의료사고나 환자와의 갈등에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노출돼있고 능력을 벗어난 업무를 강요받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에서 첫 인증조사를 실시한다. 인증원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월부터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무인증이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첫 인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가인증은 경기, 대전, 전북지역 등의 요양병원 5개소를 시작으로 2013년, 요양병원 200개소와 정신병원 60개소 등 총 260개소에 대한 인증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요양병원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81개소가 신청해 올 상·하반기에 각 100개씩 인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14일 현재 의무인증 대상 기관 중 요양병원은 387개소, 정신병원은 60개소가 인증조사를 신청한 상태이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조사대상 기관의 인증준비를 돕기 위한 인증준비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활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한다고 밝혔다.또 앞으로도 인증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일정 확인 후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조사위원을 대상으로 인증조사 전, 사례 중심 발표, 토론 및 상황별 실습 등의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18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오는 2월 28일까지, 180병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센터장 조강희)는 지난 11일 의료재활센터 3층 강당에서 개원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개원을 기념해 재활로봇, 권역 재활병원의 정책, 국내 재활의료/산업계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의대 한태륜 교수, 고려의대 김세주 교수를 좌장으로 재활로봇에 대해 조강희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현섭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었다.또 보니파시오병원 윤승호 원장, 건양대학교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을 좌장으로 권역재활병원 정책에 대해 부산대학교병원 고현윤 영남권역재활병원장, 보건복지부 차현미 장애인권익지원과장의 발표도 진행됐다.이와 함께 아주의대 나은우 교수, 경희의대 김희상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 재활의료/산업계 현황에 대한 울산의대 전민호 교수, P&S Mechanics 송재찬 대표이사의 발표도 있었다.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는 2007년 12월 대전권역 재활병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09년 7월에 대전충청지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로 선정돼 2010년 4월 두 기관의 착공을 시작해 2012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 노바티스)의 항암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한국식품의약안전청 (KFDA)으로부터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아피니토’는 ‘페마라(레트로졸)’ 또는 ‘아리미덱스(아나스트로졸)’를 사용한 후에도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에스트로겐 차단제인 ‘아로마신(엑스메스탄)’과 병용투여하는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그 중에서도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진행성 유방암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유형으로 매년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22 만 명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법, 다기관 3상 임상연구인 BOLERO-2(Breast cancer trials of OraL EveROlimus-2)에 근거해 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은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013년 1월부터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무인증이 시행됨에 따라 15일부터 첫 인증조사를 실시한다.경기·대전·전북지역 등의 요양병원 5개소를 시작으로 2013년 요양병원 200개소와 정신병원 60개소 등 총 260개소에 대한 인증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요양병원의 경우 2012년 12월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81개소가 신청하여 올 상·하반기에 각 100개씩 인증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2013년 1월14일 현재, 의무인증 대상 기관 중 요양병원은 387개소, 정신병원은 60개소가 인증조사를 신청한 상태이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조사대상 기관의 인증준비를 돕기 위한 인증준비 기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활하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위원에 대한 교육 또한 병행한다.향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는 인증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인증 일정 확인 후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조사위원을 대상으로 인증조사 전 사례 중심 발표, 토론 및 상황별 실습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180병상 이상 요양병원은 ’13년 2월28일까지, 180병상 미만 요양병원은
제2형 당뇨치료에 있어 양이 아닌 항체치료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병완 교수, 네오팜 윤선주 박사팀은 기존 치료와 전혀 다른 당뇨병 치료 약물인 제2형 당뇨치료용 항체 ‘NPB112’가 기존 약물의 부작용인 체중 증가 및 저혈당이 없다는 것을 입증했다.네오팜이 개발한 새로운 당뇨치료용 항체(NPB112)는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인 글루카곤에 대항하는 항체 역할을 한다. 글루카곤의 혈당을 올리는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는 것이다.특히 NPB112는 사람의 몸속에 있는 항체와 완전 동일해 기존 당뇨병 치료제 부작용인 인슐린 부종, 인슐린 알레르기, 저혈당 등을 최소화 했다.이병완 교수팀은 실험용 쥐 실험을 통해 NPB112의 효과를 입증했는데 실험 결과 공복 혈당 감소, 저혈당 감소,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실험은 총 대조군 10마리, 실험군 10마리의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대조군(위약(placebo) 투입, 파란차트)에는 몸무게 1kg 당 식염수(위약)가 5.0mg이 투여됐고, 실험군(NPB112 투입, 빨간차트)에는 몸무게 1kg 당 NPB112 5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박창일 이사장)가 후원하고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이 주최한 ‘스마일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 지난 13일, 인체조직기증 생명나눔 시상식이 진행됐다.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인체조직기증 희망 서약 캠페인을 펼친 의과대학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한 3곳을 선정해 생명나눔 상을 수여했다. 1~3위까지의 학교는 총 83명의 인체조직기증 희망 서약을 이끌어 낸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순천향대(72명), 영남대(43명) 순이며, 생명나눔 상과 함께 30~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전달됐다.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의대협은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과 함께 인체조직기증 서약을 독려하는 ‘인체조직기증 나눔 릴레이’를 전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총 629명의 희망 서약을 이끌어냈다. 이는 지난해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를 통해 희망 서약을 한 4589명 중 13.7%를 차지하는 수준이다.1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학생회장 자격으로 수상을 한 송승우(24세) 군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체조직기증을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더욱 뿌듯
생체 내에서 사멸세포가 제거되는 또 다른 원리를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규명해 사멸세포 제거 기작의 교란으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건국대 의생명과학과 강영선 교수팀은 몸 안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사멸 세포의 분업 및 협동적 제거 기작을 처음으로 밝힘으로써, 자기 세포의 잘못된 인식을 통해 발병되는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원인 중 하나를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핵심연구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단독중개연구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Nature)’가 발간하는 기초의학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세포 사멸과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지 온라인판에 최근(12월20일) 게재돼 3월 중 인쇄본으로 발간예정이다.사람의 몸은 발육과 조직교체 과정에서 끊임없이 세포사멸이 일어나며 죽은 세포는 매우 효과적으로 생체 내에서 제거된다. 그러나 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사멸세포의 제거 기작이 교란되면 자가항체가 생성돼 자기 몸의 세포를 공격하는 등의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이 생긴다. 전신성 홍반성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9일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12년 제3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생명공학, 식품, 의료기기 분야에서 11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NET)은 2013년 1월 2일부터 2~3년간 유효하며, NET마크사용, 기술지도 및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 지원,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발명장려보조금 등) 지원,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기업 등)및 해외기술정보의 알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진흥원에서는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특허획득경비지원 및 해외박람회 참여, 해외인허가 획득지원사업,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한 체계적인 마케팅지원 등 진흥원의 각종 지원사업에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업체는 인증받은 기술이 보건산업분야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의 사업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활용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NET 인증을 받은 기술은 아래와 같다.◆생명공학 분야 △(주)지노믹트리(대표
1년 중 가장 추운 1월에 동상 진료인원이 집중발생하고 있어 활동이 많은 10~20대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동상(T33~T35)’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665명에서 2011년 1만8678명으로 5년간 1만4013명이 증가(300.4%)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45.3%.총진료비는 2007년 2억원에서 2011년 11억원으로 5년간 9억원이 증가(467.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58.1%로 나타났다. 동상의 월별 진료인원 추이를 분석한 결과 연중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에 진료인원이 집중(44.6%)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 연도별 1월의 평균기온의 변화에 따라 진료인원의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동상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44~47%였으며,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53~56%로 여성이 다소 많았으나 차이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상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10대가 23.5%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1.1%로 그 뒤를 이어
보령수앤수(대표 진유성)는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5대 관절 및 무지외반증 환자들의 위한 보호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호대는 무릎, 팔목, 발목, 허리, 무지외반증 등 각 카테고리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회사 피프(PIP), 삼진흥산(제품브랜드 SORBO), 다이야(제품브랜드 BONBONE) 제품들이다. ‘피프’는 의료기기와 일반 스포츠용품으로 구분돼 무릎, 발목, 팔목 등 다양한 품목이 갖추어져 있으며, 흡습발열, 흡한속건, 항균방취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무지외반증 보호대인 삼진흥산의 ‘소로보’ 제품은 항균방취가 가능한 인공근육에 가까운 소로보 소재로 제작됐으며, 착용이 간편하고 보호대 착용 후 신발 착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다이야사의 ‘본본’은 인체공학적 설계, 오랜 기간 임상을 거친 보호대로 일본에서는 외과 병/의원, 접골원에서 사용하는 허리, 골반 전문 보호대다. 수앤수 진유성 대표는 “새로 선보인 3개 회사의 보호대는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사용의 편의성뿐 아니라 보호대로써의 기능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성장 하고 있는 보호대 시장에서 본격 진출 한 만큼, 토탈케어가 가능한 다양한 제품
화이자의 ‘프리베나13’(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 백신)이 최근 유럽위원회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질환, 폐렴 및 급성 중이염 예방을 위해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전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지 않은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1회 접종 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에밀리오 에미니 박사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영유아 및 소아에게 접종되고 있으며 치명적인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며 “화이자는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전연령대에 걸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백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위원회는 천식(연구 모집단의 17.4%)과 같은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 총 592명의 건강한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프리베나13의 3상 공개 임상시험의 결과를 검토한 뒤 이같이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연구 결과, 프리베나13은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면역원성을 나타냈으며 과거 영유아 및 소아 대상 임상 결과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산 차세대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신약인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슈펙트(개발사: 일양약품, 판매사: 대웅제약)는 아시아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신약이다.이날 행사에는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와 연구진 등 150여명이 참석,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 2012)에서 발표된 ‘이매티닙(상품명: 글리벡) 치료에 실패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대상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 임상 2상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혈액내과)와 전북대병원 곽재용 교수(종양혈액내과)가 공동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카를로 교수는 ‘글리벡의 부작용과 이에 따른2세대 TKI의 필요성’을, 동아대병원 김성현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슈펙트의 2상임상결과’를 발표했다.슈펙트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률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높았고,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반응률 및 약효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효율에서도 글로벌 경쟁제품과 간접 비교한 결과 우수했다고 밝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참 인술을 실천하는 의료인을 찾습니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JW중외제약 창업주인 故성천(星泉)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천상’을 새롭게 제정하고 오는 3월말까지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故 이기석 사장을 기리고 고인이 평생 실천했던 생명존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됐다. 상의 명칭인 성천(星泉)은 이기석 사장의 호이다.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의료계 사회봉사 분야 시상 중 가장 큰 규모인 1억원의 상금이 제공된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제2의 슈바이처로 우리 사회에서 귀감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중외학술복지재단은 성천상의 공정한 관리와 선정을 위해 지역별·대학별 대표성을 고려해 지난해 6월 의료계 저명인사들로 ‘성천상 위원회’를 구성했다.성천상위원회는 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이하 가나다 순) 김세종(前 연세대학교 교수), 김진우(前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의학과’로 변경하기 위해 유관학회와 의견조율에 적극 나선다.산부인과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일제시대 때 지어진 산부인과라는 명칭을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는 게 중론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신년하례식에서 2013년 산부인과의사회의 첫 번째 역점사업은 ‘산부인과 문턱 낮추기’로서 이를 위해 여성의학과로 명칭변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사회 통념상 미혼여성들의 경우, 산부인과(産婦人科)라는 명칭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여성 질환에 걸려도 산부인과를 찾아 치료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산부인과라는 명칭이 일제시대에 생겨나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도 있어 명칭변경에 힘을 얻고 있는데 박 회장은 “학문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해 법개정이 필요하겠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공조해 반드시 산부인과의 이름을 여성의학과 등으로 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의 의료계를 돌아보면 의료분쟁법, 포괄수가제, 대정부투쟁 등 의료계를 압박하는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많은 한 해였지만 이러한 와중에도 산부인과계에서 분만차등수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하동군과 진료협력 MOU를 체결하여 실질적인 의료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협약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 여상규 의원, 최의자 하동군 보건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편리한 협력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순한 진료 수준을 넘어 정밀검진과 수술로 이어지는 완치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이번 협약에 따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과 일반 중증질환자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하동군 보건소를 이용 하는 주민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일반예약보다 신속하게 안내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정진엽 원장은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인연으로 하동군에 보다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하동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진료 협약을 확대하여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의료